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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이 아직도?’ 엠게임이 사골 IP로 살아남는 법

국내 중견 게임사들이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한 날갯짓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흥행이 보증된 IP(지식재산권)는 물론 장르를 가리지 않는 과감한 도전으로 해외 게임 마니아들을 공략한다. 본지는 불황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성장 발판 마련에 나선 하이브IM, 엠게임, 시프트업의 최근 행보를 3회에 걸쳐 조명한다. 1세대 게임사 엠게임이 20년은 거뜬히 넘는 ‘장수 IP(지식재산권)’들의 활약 덕에 불황이 무색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해외 매출 의존도를 해소하는 신작으로 국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9일 업계에 따르면 엠게임은 해외로 눈을 돌리는 다른 게임사들과 달리 국내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한 신작을 잇달아 선보일 계획이다.연간 최대 매출 기록을 3년 연속으로 갈아치운 엠게임은 유독 해외 매출 비중이 크다. 주력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742억원으로 집계됐는데, 해외 성과가 521억원으로 70%를 차지했다.중국에서 돈을 쓸어 담은 ‘열혈강호 온라인’과 국가 간 대전을 소재로 해 북미·유럽에서 인기가 식지 않는 ‘나이트 온라인’이 각각 300억원, 200억원의 매출을 책임졌다. ‘이터널시티’, ‘영웅 온라인’, ‘귀혼’, ‘귀혼M’을 비롯해 웹보드 게임이 10억원에서 50억원 사이의 매출을 올렸다.1994년 처음 등장해 지금까지 연재되고 있는 원작 무협만화 ‘열혈강호’처럼 ‘열혈강호 온라인’은 중국에 상륙한 2005년 이후 엠게임의 든든한 뒷배로 자리매김했다.중국의 무협 감성을 제대로 파고든 것도 있지만, 중국 퍼블리셔인 베이징후롄징웨이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현지화 노력이 꾸준한 인기 비결로 꼽힌다.2019년 공성전 업데이트로 역주행에 성공한 이 게임은 중국을 비롯해 대만, 일본, 미국 등 전 세계에서 1억30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양대 먹거리인 ‘나이트 온라인’(2002년)을 포함해 ‘이터널 시티’(2005년), ‘영웅 온라인’(2005년) 등 주요 게임들은 연식만 보면 엔진을 갈아엎고도 남지만, 엠게임은 깊은 육수를 내듯 여러 형태로 장수 IP를 재탄생시키고 있다. 30~40대 향수를 자극하는 ‘귀혼’ IP 기반으로 작년 말 내놓은 ‘귀혼M’이 대표적이다.하지만 ‘귀혼M’은 출시 초기 3대 앱마켓을 점령한 뒤 현재는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300위권으로 밀려난 상황이다. 이에 올해도 흥행 보증 IP를 앞세운 신작으로 국내 입지를 다진다.중국 게임사 킹넷이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만드는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를 국내에 론칭한다. 3분기에는 ‘귀혼’ IP를 활용한 방치형 모바일 게임도 내놓는다.하반기에는 중국 게임사 39게임즈가 장수 IP ‘드로이얀 온라인’(2002년)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중국에 선보인다. 엠게임 관계자는 “중국 회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한다”면서 “IP만 제공하는 형태이지만 성과가 나면 수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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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티메프 악몽 털고 '좀비'에 제대로 올인한다

NHN이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악몽에서 벗어나 올해 ‘게임 명가’ 재건을 위한 여정에 돌입했다. 한 쪽 다리가 없어도 기어서 끈질기게 쫓아오는 섬뜩한 좀비들의 세계로 글로벌 게이머들을 초대한다.NHN은 25일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했다. 내달 3일까지 8일 동안 PC와 모바일로 진행하며, 올 1분기 말 OBT(오픈 베타 테스트) 출시를 목표로 한다.‘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은 기대작이다. “우리의 모태는 게임”이라고 수차례 강조해온 만큼 기존 웹보드 게임을 넘어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NHN은 이번 신작으로 게임 매출 규모를 확 키워 게임사 입지를 제대로 다지겠다는 포부다.지난 2024년 연간 게임 사업 매출은 4598억2900만원으로 전체 매출(2조4561억원)의 약 18%에 그쳤다. 현재 주력인 결제·광고(1조1837억원)의 절반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하지만 게임은 신작 성과에 따라 극적인 매출 증대를 노릴 수 있는 영역이다. 이에 NHN은 2025년 6종, 2026년 3종 이상의 개발·퍼블리싱 작품을 내놓을 예정인데, ‘다키스트 데이즈’가 선봉에 선 셈이다.신작은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잠시 주춤했던 회사 내부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NHN은 지난해 티메프 사태로 인한 미회수 채권의 대손상각비 반영 등으로 326억원의 적자를 냈다. 해당 리스크가 없었다면 연간 영업이익이 1081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찍을 수 있었다. 이처럼 ‘다키스트 데이즈’는 안팎으로 변화를 겪는 NHN의 구심점이 될 작품이다.이 게임은 좀비로 인해 황폐해진 ‘샌드크릭’에서 다양한 커뮤니티의 생존자들을 만나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멀티 모드에서는 일반 좀비부터 거대한 특수 좀비까지 여러 종류의 좀비를 상대하게 된다.이번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은 초반부 스토리 모드와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멀티 모드 3종을 체험할 수 있다. 멀티 모드는 ‘4인 협동 디펜스 모드’와 ‘32인 협동 보스 레이드’, ‘분쟁 지역’을 선보였다.NHN은 사실적인 좀비를 구현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오창혁 시스템 디자이너는 “좀비들이 자연스럽게 행동하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며 “소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소리가 난 쪽으로 이동한다. 팔이 잘리면 리치가 짧아지고 다리가 잘리면 넘어져 기어 온다”고 소개했다.시원한 타격감을 위해 여러 동작들을 모션 캡처로 구현했으며, 사지 절단이나 마무리 공격 등으로 고어한 표현을 극대화했다. 좀비를 단순 괴물이 아닌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비추는 거울로 볼 정도로 시나리오의 완성도와 깊이에도 신경을 썼다.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PC 플랫폼 스팀의 대규모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전역에서 ‘다키스트 데이즈’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한편,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최종 확인하는 것이 이번 글로벌 테스트의 목적”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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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티메프 사태 여파로 지난해 적자…매출은 연간 최대

NHN이 지난해 발생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의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다.NHN은 2024년 연간 영업손실 32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티메프 사태로 인한 미회수 채권의 대손상각비 반영 등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4% 늘어난 1081억원이라는 설명이다.연간 매출은 2조4561억원으로 전년보다 8.2% 증가했다. 연간 최대치다.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오른 643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4분기 사업별로 게임 부문은 웹보드 게임과 일본 모바일 게임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늘어난 11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결제 및 광고 부문 매출은 NHN페이코의 B2B(기업 간 거래) 사업 성장과 NHN KCP의 해외 가맹점 거래액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3070억원을 달성했다.커머스 부문 매출은 불확실한 대외 여건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한 612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2% 증가해 분기 최대인 1185억원을 찍었다.콘텐츠 부문 매출은 NHN링크의 연말 공연 사업 성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518억원을 나타냈다.NHN은 올해 게임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올해 총 6종의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다.'다키스트 데이즈'는 오는 25일부터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한 뒤 상반기 중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지역에 PC, 모바일 버전을 동시 론칭한다.서브컬처 수집형 RPG 신작 '어비스디아'는 지난 1월 공식 커뮤니티 오픈에 이어 2분기 일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달에는 소셜카지노 게임 플랫폼 '페블'을 선보이고 NHN의 재화 관리 역량을 발휘한 '페블시티' 등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내놓는다.하반기 예정 신작 '프로젝트 스타'는 인기 대형 IP(지식재산권)와의 협업을 앞세운다. 3월 중 해당 IP를 공개할 예정이다.정우진 NHN 대표는 "지난해 티메프 사태가 경영 환경의 핵심 변수로 작용했지만, 해당 영향을 제외 시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며 그간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에도 주요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며, 게임 사업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창출하고 AI 트렌드와 맞물려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클라우드 사업에서도 존재감을 확고히 다지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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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한게임 섯다&맞고', 2006년생 환영 이벤트 실시

NHN은 '한게임 섯다&맞고'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연 나이 19세가 된 2006년생을 대상으로 새내기 환영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새해를 맞아 새로 게임에 진입 가능해진 연 나이 19세의 2006년생 이용자를 겨냥해 마련했다. '한게임 섯다&맞고'는 20대 비중이 25% 이상을 차지한다.신규 가입하는 2006년생 전원에게 새내기 환영 패키지와 농심 육개장 기프티콘을 100% 지급한다. 패키지에는 한게임 캐릭터 '삥아리' 캐릭터 스킨 90일, 삥아리 패쪼기 90일, 고도리 이모티콘 90일, 게임 머니 1억쩐이 포함된다.농심 육개장 기프티콘은 이벤트 배너에서 응모 가능하며 100% 당첨이 확정된다. 기프티콘은 이벤트 종료 후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또 NHN는 이달 중 새해 첫 업데이트로 상위 랭킹 이용자들을 위한 신규 경쟁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지역 점령전의 최강 동호회(길드) 간 경쟁이 펼쳐진다.최영두 NHN 모바일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올해에도 신규 및 기존 이용자층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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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모바일 한게임포커' 출시 10주년 이벤트 실시

NHN은 모바일 웹보드 게임 '모바일 한게임포커'가 내년 1월 20일까지 출시 10주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먼저 럭키박스 이벤트는 게임을 10판 플레이할 때마다 럭키박스와 현물 경품 응모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다.럭키박스는 오픈 시 최대 1000억칩의 게임머니를 랜덤으로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현물 경품은 '순금 카드박스'로, 응모 참여자 중 1인을 추첨으로 선정해 지급한다.나만의 포커 공유 이벤트는 모바일 한게임포커 스크린샷 또는 숏폼 콘텐츠를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하면 게임머니를 주는 이벤트다.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1억칩의 게임머니를 선물하고, 게임 플레이 스크린샷을 공유하면 추첨으로 10명에게 10개월 동안 매달 10억칩을 제공한다.모바일 한게임포커를 활용한 숏폼 영상을 제작해 공유하는 이용자 10명에게는 10개월 동안 게임머니를 지급하는데, 1등은 10개월 동안 매달 1000억칩(총 1조칩)을 획득할 수 있다.모바일 한게임포커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신규 상품 '행운 동전'도 출시했다. 동전의 앞면과 뒷면의 결과를 예측해 보너스 게임머니를 받을 수 있는 동전 던지기 상품이다.최영두 NHN 모바일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모바일 한게임포커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10년간 게임을 운영해왔고 이런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을 것을 약속한다"며 "지난 4월 진행한 하이로우의 리뉴얼도 이용자들과의 소통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홀덤을 포함한 다른 게임들도 리뉴얼을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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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티메프 사태 영향으로 3분기 적자…매출은 분기 최대

NHN은 올해 3분기 티메프 사태로 인한 미회수 채권의 일회성 대손상각비 반영으로 113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6084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찍었다.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오른 1125억원이다.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의 출시 5주년 이벤트 호조와 추석 연휴 등의 영향으로 전체 웹보드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한게임포커 클래식은 3분기 월간 신규 이용자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데 이어, 지난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매출 7위를 찍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결제·광고 부문 매출은 NHN KCP의 국내외 가맹점 거래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926억원을 나타냈다. 특히 NHN페이코의 기업 복지 솔루션 사업의 3분기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커머스 부문 매출은 NHN커머스의 중국 사업 신규 브랜드 협업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610억원을 기록했다.이 외에도 기술 부문과 콘텐츠 부문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6%, 1.0% 늘어난 1027억원, 505억원으로 집계됐다.NHN의 주력인 게임 사업은 지난 9월 소셜 카지노 게임 '페블시티'를 소프트 론칭 후 각 국가에서 기술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내년 2월 북미와 서유럽을 중심으로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다키스트데이즈'는 모바일과 PC 버전을 동시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 2월에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한다.서브컬처 장르의 '스텔라판타지'는 게임명을 '어비스디아'로 변경하고 내년 2분기 출시를 확정 지었다. 2025년에만 8종의 신작을 선보이며 게임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정우진 NHN 대표는 "비록 티메프 사태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반영이 단기적인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지만 해당 영향을 반영하지 않으면 영업이익 증가율이 두 자릿 수에 이를 만큼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손익 개선이 이뤄졌다"며 "2025년 출시 예정 신작 8종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매진하는 한편, 그룹 전반의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로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 중심의 내실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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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한게임포커'에 길드전 추가

NHN은 PC 웹보드 게임 '한게임포커'와 모바일 연동 버전 '한게임포커 클래식'에 길드전을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길드전은 매주 '도시' 점령으로 길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경쟁 콘텐츠다. 각 길드는 점령 희망 도시를 선택하게 되며, 같은 도시를 선택한 길드는 매주 금, 토, 일요일 길드전 기간 서로 경쟁한다.승리 기준은 길드전 포인트(WP)에 따른 순위다. 길드전 포인트는 길드전 진행 기간 이용자가 7포커부터 로우바둑이, 하이로우, 홀덤, 훌라, LA섯다까지 한게임포커와 한게임포커 클래식이 제공하는 6개의 게임을 플레이해 적립할 수 있다.보상은 '점령 보상'과 '챔피언 상금'으로 나뉜다.점령 보상은 도시별 상위 5개의 길드가 순위에 따라 획득한다.챔피언 상금은 '챔피언 길드 도전' 시스템에서 1위를 차지한 길드가 모두 챙긴다. 챔피언 길드 도전 시스템은 도시 점령 순위와 별개로 챔피언 길드를 위한 별도의 싸움이다. 승리자가 최고의 보상과 명예를 가져가는 시스템이다.한게임포커와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길드전 업데이트를 맞아 11월 20일까지 경품 및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이경민 NHN 클래식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한게임포커 및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훌라 업데이트, 5주년 이벤트, 길드 시스템 오픈 등의 연간 업데이트로 이용자 확대에 성공하면서 작년과 비교해 올해 9월 월간 이용자는 60%, 신규 이용자는 150% 이상 증가했다"며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이달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7위에 오르는 등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길드전 업데이트가 이용자 및 매출 상승세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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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업 K게임] 퍼즐·RPG·액션…NHN, 신작 10종으로 미래 성장 동력 발굴

NHN이 2025년까지 10종의 신작을 출시하며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에는 '우파루 오딧세이'와 '페블시티'를 공개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을 공략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다키스트 데이즈'를 시작으로 미드코어 장르를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23일 NHN은 올 하반기 페블시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페블시티는 북미 등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웰메이드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이다.NHN 관계자는 "타깃 국가의 규제에 따라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더불어 내년에는 NHN과 NHN플레이아트에서 준비 중인 퍼즐, RPG,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8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모바일·PC 버전의 동시 출시를 위해 내년으로 출시일이 조정된 다키스트 데이즈가 단연 기대작이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 속 황폐해진 세상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슈팅 RPG다. 다양한 총기와 근접 무기, 장애물을 넘어다니는 파쿠르 액션 등을 지원하는 오픈월드 게임으로, 이용자는 월드를 자유롭게 탐험하면서 생존에 필요한 전리품들을 획득할 수 있다. 생활할 수 있는 거처 '쉘터'를 마련하고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영입해 쉘터의 규모를 키우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NHN은 지난 7월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코어 콘텐츠를 공개하는 2차 CBT를 진행한 바 있다. CBT 결과, 많은 이용자들이 다키스트 데이즈를 PC에서도 플레이하길 희망하는 것이 확인되면서 출시 일정은 PC와 모바일 동시 출시를 위해 내년으로 연기됐다. 앞서 8월 글로벌을 대상으로 출시한 컬렉션 SNG 우파루 오딧세이는 일본, 대만 등 주요 타깃 국가들의 모바일 스토어 인기 순위 3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우파루 오딧세이의 순위권 지표는 우파루IP를 활용한 전작 '우파루랜드'를 그리워하던 글로벌 팬들을 공략하는 데 성공한 결과로 풀이된다. 더불어 각기 다른 상성의 우파루들을 활용해 덱을 짜고 대전하는 전투 콘텐츠가 신규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NHN 관계자는 "2025년까지 퍼즐, RPG,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10종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웹보드 게임과 일본 게임들도 계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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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한게임포커 클래식에 '훌라 게임' 출시

NHN은 모바일 웹보드 게임 '한게임포커 클래식'에 '훌라 게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한게임포커 클래식은 올해 5주년을 맞아 다양한 변화를 시도 중이다.지난 5월에는 갤럭시 스토어로 앱마켓을 확대했으며, 7월에는 길드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런 노력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10위를 기록했다.새로 출시한 훌라 게임은 PC '한게임포커'에서 제공하는 '파티 훌라'와 동일한 게임이다. 이번에 국내 첫 모바일 훌라 게임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한게임포커 클래식은 훌라 게임 오픈을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시작했다.게임 플레이 시 5판 마다 응모권 1개를 주고, 신규·복귀 이용자에게는 1판 플레이 시 1일 1회에 한해 응모권을 5개 추가 지급한다.이용자는 응모권 추첨으로 '아이폰15 프로', '갤럭시S24 플러스',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 구글 플레이 3만원권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이경민 NHN 클래식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남은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5주년 업데이트로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도전으로 더 많은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7 16:49
IT

NHN, 2분기 영업익 36.3%↑…'모태' 게임 사업 키운다

결제·광고 사업으로 성장세를 이어간 NHN이 모태 사업인 게임을 앞세워 몸집 키우기에 나선다.NHN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5994억원으로 8.7% 늘었다.결제·광고 부문 매출은 NHN페이코의 매출 연계 사업 성과와 NHN KCP의 분기 최대 해외 거래액 달성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7% 오른 2958억원을 기록했다.페이코의 2분기 매출 기여 거래 금액은 1조5000억원으로 효자 역할을 했고, 전략 사업인 기업복지솔루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1064억원으로 집계됐다.1분기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의 10주년 이벤트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전분기보다 전체 게임 매출은 감소했지만, 웹보드 게임은 비수기인 2분기에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커머스 부문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 인수한 아이코닉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574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경영 효율화로 매출 외형은 감소했지만 유의미한 손익 개선을 이뤄냈다는 설명이다.기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오른 980억원을 기록했다.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NHN클라우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며 기술 부문 성장을 견인했다.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늘어난 534억원이다. 웹툰·웹소설 플랫폼 NHN코미코는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가져가고 있으며, 티켓 예매 포털 NHN링크는 2분기 역대 최다 관중을 모객한 프로야구의 효과를 봤다.NHN은 해외 시장 공략과 신작을 바탕으로 게임 사업을 결제·광고 사업과 함께 양대 축으로 키운다.소셜 카지노 게임 '페블시티'를 연내 북미를 포함한 타깃 국가에 출시할 계획이다. 오는 8일에는 '우파루 오딧세이'를 일본과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다.최근 2차 CBT(비공개 베타테스트)를 마친 좀비 세계관 슈팅 RPG '다키스트 데이즈'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 일정을 내년 1분기로 늦췄다.정우진 NHN 대표는 "최근 대내외 경영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핵심 사업 위주의 지속 성장과 그룹 전반의 경영 효율화 성과에 힘입어 2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하반기에도 불투명한 경영 변수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대비하는 한편, 게임 부문을 중심으로 본연의 사업 경쟁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0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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