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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내일' 김희선 "구련으로 살았던 시간 참 소중했다"

MBC 금토극 ‘내일’ 김희선, 로운, 이수혁, 윤지온이 시청자들을 향해 애정 가득 담긴 감사 인사를 21일 전했다. 먼저 위기관리팀장 구련 역을 맡아 죽음의 문턱으로 내몰린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맹활약을 펼치며 또 한 번의 변신을 보여준 김희선은 “‘내일’을 통해 제가 전하고 싶었던 좋은 메시지들을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행복했다. 극단적 선택이라는 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인지라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던 것 같다. 구련으로 살았던 시간이 참 소중했다”면서, "7개월 여간 함께 한 우리 감독님, 작가님, 스탭분들과 동료 배우들, 그리고 '내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모두가 함께 했기에 '내일'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머리보다 몸이 앞서는 열혈 청춘에서 점차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덥힌 준웅 역의 로운은 “나를 힘들게 하는 고통들을 새로운 자극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긍정적인 내가 되길 바라면서 작품에 임했다. '내일'을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운 것 같다. 좋은 작품을 만나서 기쁘다”고 전한 뒤, “즐겁게 촬영할 수 있게 도와주신 위관즈분들, 다른 배우분들, 그리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까지 모두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다. ‘내일’을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인도관리팀장 박중길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스윗하고 애틋한 남편의 모습까지 보여주며 심장을 쥐락펴락한 이수혁은 “아직 끝이라는 게 실감이 나진 않는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하다. 무엇보다 저희 드라마 함께해 주시고 응원과 공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하다. 덕분에 '중길'을 연기할 수 있어 더욱 행복했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에 더해 위관즈의 유일한 원칙주의자 임륭구 역을 맡아 최준웅과 완벽한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훈훈한 매력을 폭발시킨 윤지온은 “감독님과 현장 스태프분들, 그리고 배우분들께 많은 사랑받았던 현장이었다. 정말 즐겁게 촬영을 했는데 벌써 끝난다는 생각에 많이 아쉽다. 모든 분들께 잘 챙겨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내일’은 끝났지만 웹툰 ‘내일’은 계속되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그동안 드라마 ‘내일’과 '륭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오늘(21일) 오후 9시 55분에 최종화가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1 15:27
드라마

신예 정수한, '내일' 종영 아쉬움 날릴 비하인드 스틸

신예 정수한이 MBC 금토극 '내일' 속 열정 충만 신입 차사 권상수와 데칼코마니를 이룬 모습을 뽐냈다. 촬영에 앞서 열혈 대본 삼매경 모습이 포착된 것. 소속사 와이드에스컴퍼니 측은 '내일'의 종영을 하루 앞둔 20일 정수한의 열혈 대본 삼매경이 담긴 비하인드 사진과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정수한은 '내일'에서 저승 독점 회사 주마등의 막내, 비주얼 신입 차사로 등장해 내일이 더 기대되는 배우의 등장을 알렸다. 군기 바짝 의욕 충만 신입 차사 권상수의 캐릭터를 현실로 그렸고 또한 김희선, 윤지온과 차진 연기 합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생이 군인이었다고 밝힌 상수는 각 잡힌 경례, 우렁찬 목소리로 주마등의 영업팀 선배 윤지온(륭구)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 정수한은 위기관리팀 김희선(구련)의 노련함에 당해 자신의 사원증을 뺏기며 다급하게 소리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연기, 피지컬, 외모 빠짐없이 두루 갖춘 정수한은 웹드라마 '비밀게시판', '요로코롬 냠냠 시즌2', '별거없지만', 영화 '스텔라', '얼굴없는 보스', '셔틀2', 광고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폴드2 등에서 활약하며 앞으로 방송, 영화계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내일'에서도 짧지만 차진 활약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6회에도 등장한다. 정수한은 "'내일'을 통해 김희선, 윤지온과 선후배 사이로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영광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배우가 돼, 다양한 캐릭터로 찾아뵙겠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는 정수한의 훈훈한 비주얼이 담겼다. 특히 촬영 전까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큰 눈망울에 불을 켜며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어 실력과 열정을 두루 갖춘 신예의 다음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정수한이 소속된 와이드에스컴퍼니는 김영광, 최태환, 최성원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와이드에스컴퍼니 2022.05.20 21:39
연예일반

‘내일’ 이수혁, 로운 목 움켜쥔 채 분노 폭발

‘내일’ 이수혁이 로운을 향해 분노를 터뜨린 이유가 무엇일까. 내일(20일) 방송되는 MBC ‘내일’이 로운과 이수혁 사이 서늘한 분위기가 감도는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최준웅(로운 분)은 구련(김희선 분)이 자신의 기일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자 옥황(김해숙 분)을 찾아갔고, 구련과 박중길(이수혁 분)이 전생에 부부였음을 알게 됐다. 그러나 박중길은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그가 구련과의 인연을 알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최준웅은 위기관리팀 팀원들 없이 홀로 박중길의 사무실을 찾아 눈길을 끈다. 무언가 전할 말이 있는 듯 조심스럽게 사무실에 들어선 최준웅의 눈빛에는 걱정이 서려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박중길은 최준웅의 방문이 의아한 듯 굳은 표정으로 그를 응대해 긴장감을 형성한다. 그런가 하면 다른 스틸에는 최준웅의 목을 조르는 박중길의 모습이 담겨있다. 서늘하게 가라앉은 박중길의 매서운 눈빛은 주변 공기까지 얼어붙게 한다. 무엇보다 최준웅과 박중길은 접점이 크지 않았던 바. 박중길이 최준웅을 향해 이토록 격한 분노를 표출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내일’ 15회는 내일(20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19 11:15
연예일반

'내일' 박상훈, 가슴 설레는 아역 서사로 시선집중! 갈소원 첫사랑~

MBC ‘내일’ 속 박상훈이 가슴 설레는 아역 서사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 14회 ‘바람꽃’ 에피소드에서는 위기관리팀장 구련(김희선)과 인도관리팀장 박중길(이수혁)의 베일에 싸인 애뜻한 서사가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박상훈은 400년전 전생의 어린 중길로 분하여 어린 구련(갈소원)과의 애달픈 인연 속 풋풋하고 순수한 첫사랑을 담아냈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과녁을 겨누며 활쏘는 모습으로 등장한 박상훈은 능숙하게 검을 휘두르며 날렵한 몸놀림으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어린 구련을 향한 다정한 눈맞춤은 물론 달달한 보이스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박상훈은 전작 채널A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력을 발휘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한선주(송윤아)와 신명섭(이성재)의 아들 태용 역을 맡아, 주체할 수 없는 분노와 슬픔, 그리고 감당하기 힘든 공포와 상처를 리얼하고 밀도 높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15 13:27
드라마

'내일' 갈소원, 꽉 찬 존재감으로 전한 사랑 이야기

배우 갈소원의 존재감은 구련의 애틋한 이야기를 담아내기에 충분했다. 갈소원은 MBC 금토드라마 '내일'에서 어린 구련으로서 캐릭터의 숨겨진 서사를 생동감 넘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갈소원은 지난 14일 방송된 14회에서 자수틀에 나비를 수놓는 단아한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련은 곱단이(김시은)가 조는 사이에 집 밖을 나와 사냥을 하러 가 곱단을 놀라게 했고, 차분하고 단정했던 모습과 대비되는 행동들은 천방지축 련의 성정을 가늠케 했다. 특히 갈소원은 힘 있는 목소리, 당당함이 느껴지는 눈빛과 기개로 정의로운 련의 모습을 완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어린 련은 화가 나 아이를 향해 칼을 겨눈 박중길(박상훈)에게 "과하십니다. 그 칼을 거두시지요. 무기가 없는 자들한테 칼부터 겨누는 거 보니 짐승만도 못하십니다. 사람이 있어야 법도 있는 겁니다. 다 같은 사람입니다"라는 말로 중길의 칼을 거두게 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사람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린 련은 위기관리팀장으로서 여러 사람의 목숨을 구하고 있는 현재 련(김희선)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갈소원은 앞서 5회에 등장해 "설마 저와 혼인을 하는 게 싫으신 겁니까?"라며 정인에게 질투하는 마음을 사랑스럽게 표현하는가 하면, 연지곤지를 찍고 꽃가마를 탄 채 수줍게 웃는 모습으로 련의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드높인 바 있다. 갈소원은 독사의 공격을 받은 중길을 능숙하게 치료한 뒤 중길과 서로 이름을 물었던 순간부터 사냥터에서 활약하는 련, 중길과 사랑에 빠진 순간까지 캐릭터의 전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었다. 한편 갈소원은 활쏘기에 능숙한 련의 모습을 위해 촬영 전부터 국궁을 맹연습했다는 후문. 갈소원은 짧은 순간에도 캐릭터를 향한 열정을 발휘하며 마지막까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5 10:58
드라마

'내일' 김희선, 혼연일체 열연 이유 있다

배우 김희선의 '내일' 구련과 혼연일체된 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극 '내일'에서 김희선은 사람 살리는 저승사자인 주마등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희선은 지옥에서 온 여자 구련이 사람 살리는 저승사자가 된 복잡다단한 캐릭터의 420년 서사를 밀도 높은 연기로 풀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드라마 안은 물론 밖에서도 구련과 혼연일체된 김희선의 모습이 포착돼 그녀의 열연의 이유를 알게 한다. 공개된 스틸에서 김희선은 진지하게 모니터링에 열중한다.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는 모습에서 남다른 그녀의 열정을 엿보게 한다. 특히 형형색색의 포스트잇으로 표시된 김희선의 대본이 눈길을 끈다. 김희선은 신마다 디테일하게 대본을 살피며 완벽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아가 더욱 완성도 높은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제작진들과 끊임없이 고민하고 소통하며 상의를 거듭하고 있다고 전해져 드라마를 향한 김희선의 남다른 애정을 엿보게 한다. 이어진 스틸에서는 김희선의 선한 미소가 담겨 보는 이들까지 덩달아 웃음 짓게 한다. 김희선은 아역의 손을 다정하게 잡고 환하게 웃고 있는데 쉬는 시간에도 주변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되는 극 전개 상 김희선은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의 주인공 배우들에게 살갑게 먼저 다가가며 촬영장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희선은 극 중 련팀장이 위기관리팀의 로운(최준웅), 윤지온(임륭구)과 팀워크를 다지는 것처럼 선 후배 배우들뿐만 아니라 단역 배우와 스태프까지 세심히 챙기며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희선은 드라마 안팎으로 작품과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작품마다 꾸준히 노력하며 변화무쌍한 매력을 선보이는 김희선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내일' 13회는 오늘(13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3 09:49
드라마

해외서도 통했다‥'내일' 힐링극 '엄지 척'

MBC 금토극 '내일'에 대한 해외 반응이 심상치 않다. 지난달 1일부터 방영 중인 '내일'은 회를 거듭할수록 죽음의 문턱에 선 사람들의 아픔과 이들을 살리려는 김희선(구련 역), 로운(최준웅 역), 윤지온(임륭구 분)의 활약이 담기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뜨거운 호평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서도 이어지며 한국형 판타지 드라마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는 먼저 글로벌 OTT 스트리밍 순위에서 나타나고 있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내일'은 '톱 10 TV Shows on Netflix' 카테고리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한 달 집계를 살펴보면 베트남,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시아권 국가들의 집계 순위에서 톱 4~6에 꾸준히 올랐다. 더욱이 5월에 들어서면서 인기는 더욱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 2일 플릭스패트롤 홍콩 집계를 살펴보면 '내일'은 TV Shows 부문은 물론 영화를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해외 매체와 드라마 전문 블로거들은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내일'의 재미를 저승사자와 사후세계 등 참신한 소재를 비롯해 인간에 대한 따뜻한 성찰에서 찾고 있다. 또 죽은 사람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죽고 싶은 사람을 구하는 저승사자라는 반전도 작품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다. 영국 매거진 NME는 '내일'이 초자연적인 주제를 다룬 드라마라는 점에서 흥미를 보이고 있다. 이 매체는 서양에서는 쉽게 접근하기 힘든 사후세계와 영혼의 이동과 같은 독특한 드라마의 소재를 언급하면서 "사람들이 과거의 트라우마로 얼마나 힘들어하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깊게 탐구하고 부드럽게 풀어나간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베트남 매체인 타인 니엔(Thanh Niên)은 '내일'을 '치유의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타인 니엔은 기사를 통해 "자살과 같은 한국의 민감한 문제를 세련되게 풀어나가는 전개와 연출이 놀랍다. 가슴 아픈 이야기들이 판타지 요소와 더해지면서 흥미가 배가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0대 자살률이 높아지고 있는 베트남에도 여러 가지 메시지를 던져주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홍콩 일간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의 칼럼니스트 피어스 콘란(Pierce Conran) 역시 '내일'이 다루는 소재에 주목했다. 이 칼럼니스트는 "한국의 가장 큰 사회 문제 중 하나인 자살을 작품 전반에 배치한 작품"이라며 인간에 대한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이기 때문에 감동을 준다고 덧붙였다. '내일'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민감한 소재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출연작을 화제작으로 탈바꿈시키는 김희선이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카리스마 넘치는 위기관리팀장 구련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고 있고, 이에 더해 로운, 이수혁, 윤지온은 물론 강승윤, 이노아, 전무송, 민진웅, 차학연, 김준경까지 배우진들의 열연이 돋보이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9 10:42
연예일반

'내일' 윤지온 母子, 생사 넘어선 극적 재회

‘내일’ 윤지온 모자가 생사를 넘어서 극적으로 재회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동시에 윤지온이 위기관리팀에 다시 합류하며 김희선, 로운과 함께 위관팀 완전체의 컴백을 알렸다. 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 12회에 담긴 ‘서쪽하늘’ 에피소드에는 아이를 유산하고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임유화(민지아)와 그녀를 지키고자 하는 임륭구(윤지온)의 모습과 함께, 자신의 전생과 구련(김희선)의 연관성에 의문을 더해가는 박중길(이수혁)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이날 련과 준웅(로운)은 극단적 선택의 위기에 놓인 관리대상자로 륭구의 전생 친모 유화의 이름이 뜨자 놀람을 금치 못했다. 이에 련과 준웅은 유화의 행복을 확인하고 팀을 이동한 륭구에게는 상황을 알리지 않은 채, 유화 관찰에 나섰다. 그리고 이내 유화가 임신 9개월차에 아기를 잃게 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특히 유화는 자신 때문에 뱃속의 아기가 죽었다고 자책하며 울분을 토해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런 가운데 련은 유화가 잠을 청할 때면 낮아지는 우울수치를 보고 꿈과 연관이 있다고 판단, 유화의 꿈속으로 들어갔다. 아니나 다를까 유화는 자신의 꿈속에서 아기를 만나고 있었고, 련은 꿈과 현실을 분간하지 못하게 되면 위험한 상황이 오기 때문에 유화를 말렸지만 그는 꿈에서 깨어나길 거부했고, 준웅은 유화가 알약을 먹었음을 확인하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하며 륭구에게 모든 사실을 알렸다. 그제야 모든 상황을 알게 된 륭구는 련이 있는 유화의 꿈속으로 향했고, 자신이 유화를 설득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때 유화는 련의 “이러다 임유화 죽으면 꿀벌이(아기)랑도 인연의 실이 끊기는 거야. 그럼 진짜로 다신 못 본다고”라는 말에 그제야 꿈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눈물을 떨궜다. 이에 륭구는 아기와 마지막 인사를 하는 유화를 향해 “자식이 부모를 생각하고 걱정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꿀벌이가 어떤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을지도 잘 알아요. 아이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잖아요. 죄책감 갖지 마세요. 제발 살아주세요”라며 진심으로 그를 설득하며 눈물지어 시청자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련, 준웅, 륭구의 간절한 설득과 노력에 유화는 ‘내일’을 되찾았다. 이후 유화는 바닷가 모래위에 편지를 쓰면 저승으로 전해진다는 륭구의 말에 ‘꼭 다시 만나자’며 아기 꿀벌이를 향한 편지를 써 바닷물에 흘려보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날 에필로그에는 편지를 받은 뒤 다시금 유화 부부에게로 갈 준비를 마친 꿀벌이의 모습이 담겨 미소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륭구와 유화의 생사를 넘어선 모자 재회가 담겨 코끝을 시큰하게 했다. 륭구는 유화에게 전생을 보여주며 눈물 어린 인사를 전했다. 이어 륭구는 “당신 가슴에 꽂은 비수를 뽑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매일 매 순간마다 변명하고 후회했어요. 죄송해요. 그때 그 말들은 진심이 아니었어요. 전 한 번도 당신 아들로 태어난 걸 후회한 적 없어요”라며 사과를 전한 뒤, “과거의 모든 아픔은 잊고 행복한 삶을 살아주세요. 이번 생도 다음 생도 그 다음생도 제가 지켜드릴게요”라며 오랫동안 품어온 애틋한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서로를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전생에 전하지 못한 사랑을 눈물로 터뜨리며 부둥켜안은 모자의 모습은 시청자들까지 눈물짓게 만들었다. 무사히 유화의 죽음을 막은 련은 륭구에게 위관팀 복귀를 알렸다. 전생에 못다한 일을 완전히 마무리한 륭구가 재합류함으로 완전체가 된 위관즈는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해진 모습으로 향후 기대를 높였다. 한편, 중길은 자신의 전생이 련과 관련 있다는 의문을 지우지 못하고 자신과 련의 전생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자신의 명부열람에 락이 걸려 있었고 이는 옥황의 권한에 의한 것임을 알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게다가 전생 락은 자신뿐 아니라 련도 마찬가지였던 것. 이에 옥황과 련의 말을 곱씹는 중길의 모습이 담겨 그가 련과의 전생 인연을 깨닫게 될지, 서서히 베일을 벗기 시작한 련과 중길의 서사가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올지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5.08 07:44
연예일반

‘내일’ 윤지온, 전생에 범죄자였나…피범벅 혈투 포착

‘내일’ 윤지온의 전생이 모두 공개된다. 6일 방송되는 MBC ‘내일’이 피로 범벅된 윤지온의 얼굴이 담긴 전생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임륭구(윤지온 분)의 친모가 성폭행을 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전생이 드러난 한편, 환생 후 임신한 친모를 보며 눈물을 쏟아내는 임륭구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임륭구는 “목적을 이룰 동안 위관팀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밝힌바, 그 목적이 친모와 관련된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임륭구는 얼굴에 피를 묻힌 채 홀로 검계패에 맞서 혈투를 벌이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이를 꽉 문 임륭구의 표정과 눈물이 가득 차오른 눈동자에서는 분노가 느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임륭구를 인도하는 구련(김희선 분)의 모습도 포착돼 호기심을 유발한다. 위기관리팀이 신설되기 전 인도관리팀에서 범죄자를 인도하던 구련이 임륭구를 인도하고 있어 그가 죽기 전 범죄를 저질렀음을 알게 한다. 그러나 임륭구를 바라보는 구련의 눈빛에서는 연민이 느껴진다. 이에 스틸만으로도 충격적인 전생을 예상케 하는 임륭구가 범죄자가 된 사연은 무엇일지, 나아가 위관팀을 유지하려는 목적은 무엇일지 숨겨진 그의 사연에 관심이 증폭된다. ‘내일’은 이날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06 15:54
드라마

'내일' 김희선, 웹툰 복붙 싱크로율 끌어올린 실사화 열연

드라마 '내일' 속 김희선과 웹툰 '내일' 속 구련의 복붙 싱크로율이 화제다. 김희선은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극 '내일'에서 사람 살리는 저승사자 주마등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방송 전부터 파격적인 헤어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김희선. 이는 동명의 웹툰 원작 속 구련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함으로, 힙한 분위기가 특징인 구련 캐릭터의 핑크색 단발 헤어스타일, 붉은 아이섀도, 화려한 스타일링 등 캐릭터의 외적 디테일을 세세히 챙기며 복붙 비주얼을 완성했다. 특히 김희선은 촬영 내내 4일 패턴으로 컬러 샴푸, 염색 샴푸, 매니큐어 칠을 반복하는 등 구련 비주얼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요했다. 그런 가운데 김희선은 회를 거듭할수록 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내면까지 물아일체된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구련이 실존한다면 바로 김희선일 듯[, '3D 구련', '김희선 아닌 구련은 상상이 안 된다', '김희선=구련'이라며 매회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공개된 스틸에는 드라마 속 김희선과 웹툰 속 구련이 나란히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첫 번째 공개된 싱크로율 스틸은 1회 첫 등장 장면으로 붉은 수트를 입고 있는 김희선은 붉은 아이섀도, 살짝 올라간 입 꼬리, 범접불가의 카리스마로 웹툰 속 구련과 놀랄 만큼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이어진 두 번째 싱크로율 스틸에서 김희선은 웹툰의 최준웅(로운)과의 첫 만남에서 거침없이 발차기를 날리는 행동파 구련의 매력을 화면에 그대로 담아내며 첫 방송부터 몰입도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지난 6회 한국전쟁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순간을 동행한 김희선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어진 세 번째 싱크로율 스틸에는 한국전쟁 국가유공자를 바라보는 극 중 김희선과 웹툰 속 구련의 표정이 나란히 담겨 있는데,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듯 슬픔을 머금은 둘의 표정이 오버랩 되며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든다. 구련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김희선의 진정성 깃든 연기는 구련을 살아 숨쉬게 할 핵심 원동력이 되며, 캐릭터의 서사, 감정선을 더욱 입체감 있고 생동감 있게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반환점을 돈 '내일' 2막에는 구련의 과거 서사가 본격적으로 오픈되며 김희선의 깊이있는 연기력이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김희선 주연의 '내일' 9회는 오늘(29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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