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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마약에 단호해진 사회…내사 단계부터 광고 손절, 마약으로 ‘미끌’ ★들

마약을 해도 적당히 넘어갈 수 있던 때와 다르다. 마약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관련 혐의를 받은 연예인들에 대한 대중의 잣대도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 이미지 실추에 직접적 복귀 반대 요구까지 늘면서 어물쩍 복귀가 쉽지 않아졌다.◇내사 단계부터 광고 손절, 이선균배우 이선균은 경찰의 내사 단계부터 언론에 공개되며 광고 손절 등의 여파를 받은 케이스다. 이선균은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서울 강남 유흥업소 수사하다 마약 관련 혐의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내사에 돌입했다. 이때 언론 보도가 시작, 곧 실명까지 거론됐다.이선균은 2001년 시트콤으로 데뷔, 이후 차근차근 성장 단계를 밟아온 스타다. 데뷔 때부터 톱스타에 오르는 이들과 달리 성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채워나가는 행보로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았다. 마약 논란은 공든탑을 와르르 무너뜨렸다. 촬영 예정작이던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하게 됐고, 공개를 앞두고 있던 영화들의 개봉도 불투명해졌다. 이선균을 모델로 한 광고들은 온라인에서 사라졌다. ◇추락한 승츠비 빅뱅 전 멤버 승리빅뱅 전 멤버 승리는 운영하던 클럽에서 마약이 유통된 정황이 포착되며 순식간에 바닥으로 곤두박질 친 케이스다. 빅뱅 멤버이자 사업에도 수완을 보이며 ‘위대한 승츠비’라 불렸던 것도 잠깐이었다. 2018년 폭행, 마약 유통, 성매매 알선 등이 융합된 ‘버닝썬 게이트’가 터지며 바로 연예계 은퇴 수순을 밟았다. 제대 후 이따금씩 근황이 전해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복귀는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다.그룹 빅뱅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한 탑은 마약 논란으로 톱스타에서 이미지가 급락했다. 2016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그는 이후 SNS 등에서 자숙하라는 팬과 설전을 벌이다 스스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상습 마약 투약’ 돈스파이크·유아인·조덕배마약 투약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수 차례에서 수십 차례에까지 이어진 스타들도 있다. 작곡가이자 예능인, 사업가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가던 돈스파이크의 경우 올 초 마약 혐의가 적발돼 처벌받았다. 그는 2021년 말부터 텔레그램을 통해 9차례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총 14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최근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 받았다.올해엔 유독 연예계 마약 이슈가 많았다. 배우 유아인이 대표적이다. 그는 지난 2020년부터 약 200차례에 걸쳐 5억 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하고 타인의 명의로 수면제 약 1000정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 지난 1월 지인들과 코카인,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영화 ‘베테랑’ 등에서 보여준 일명 ‘광기 연기’가 실제 약물의 도움을 받았던 것 아니냐는 조롱 섞인 비판도 나왔다.1980년대 인기 가수 조덕배는 ‘연예계 마약 상습범’을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케이스다. 그는 1990년대에만 네 차례나 마약 혐의를 받았으며, 2003년, 2008년, 2014년에도 마약 관련 혐의로 적발됐다. 대마초, 필로폰 등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5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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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일본라멘집 ‘아오리’ 손님 끊겨

가수 빅뱅의 ‘승리 스캔들’이 확산되면서 일본라멘 프랜차이즈 ‘아오리의행방불명(아오리라멘)’으로 불똥이 튀었다. 승리라멘집으로 불리면서 한때 손님들이 줄서서 기다리던 아오리라멘 홍대점(승리의 아버지 이연진씨가 운영)의 경우 12일 점심시간 때 일본· 동남아 여행객 각 1팀과 외국인 여성 1명 외에 찾는 이가 없었다. 특히 한국인은 기자 일행을 제외하곤 한 명도 없었다. 오전 11시30분 오픈 이후 1시간 동안 총 30여 석의 좌석 점유율은 30%가량이었다. 승리는 아오리라멘을 운영하는 아오리에프엔비의 대표를 맡고 있다. 가맹점도 마찬가지다. 같은 시간 아오리라멘 광화문점 좌석도 15석만 채워졌다. 총 좌석 20여 개 중 점유율은 70~80% 수준이지만 점심시간이면 직장인이 쏟아져 나오는 광화문의 음식점치곤 한산했다. 아오리라멘은 ‘승츠비’ 중 하나로 승리의 성공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승츠비는 밑바닥 생활부터 시작해 아이돌을 거쳐 사업가가 된 승리를 빗댄 표현이다. 소설 ‘위대한 개츠비’ 속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 백만장자가 된 뒤 매주 성대한 파티를 여는 ‘제이 개츠비’에서 따왔다. 승리는 2016년 서울 청담동에 아오리라멘 1호점을 열었다. 현재 48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중 5개는 해외에 진출해 있다. 아오리라멘은 한때 승리가 출연한 오락 프로그램 등에서 ‘매출 1000억원’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 승리는 가족·지인 중심으로 운영하다 지난해 가맹점을 대폭 늘렸다. 가입비는 3300만원으로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BBQ(1100만원)의 3배다. 관련기사 '승리 게이트' 뒤엔 한류 인기에 취한 아이돌들의 탈선 정준영 다른 단톡방에도 몰카…미국서 급히 귀국 승리 스캔들이 아오리라멘 가맹점주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아오리라멘 불매운동’ 움직임도 일고 있다. 승리의 잘못으로 가맹점 매출 하락 등 피해가 잇따른다면 승리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오너 리스크’로 인해 가맹점주가 피해를 볼 경우 손해배상하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거래법) 개정안을 반영해 표준가맹계약서를 개정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3.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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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가 승리의 'YG전자' 10월 5일 방송…블랙핑크·선미 총출동

'YG전자'가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10월 5일부터 서비스된다.14일 관계자는 'YG전자'의 승리 고문과 직원들, 연예인이 총출동한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Mnet '음악의 신', 'UV신드롬'의 박준수 PD가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선보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YG전자'는 하루아침에 기피 일 순위 부서인 YG전략자료본부로 좌천된 승리가 위기의 YG엔터테인먼트를 살려내고 다시 회장님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환장 리얼 시트콤이다. 포스터에는 승리를 비롯한 유병재, 이재진, 손세빈, 백영광, 김가은의 모습을 코믹하게 포착했다. 무엇보다 정면을 응시하는 승리의 자신만만한 미소와 “YG는 내가 지킨다!”는 말풍선에서 YG전자 승리 고문으로서 그의 역할에 궁금증을 더한다. 승리의 뒤로 나란히 선 YG전자 직원들은 진지해서 더 웃긴 일치단결의 포즈로 그들에게 몰아칠 포복절도 B급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티저 예고편에서는 블랙핑크 제니, 리사, 지수를 비롯해 에이핑크 손나은, 청하, 선미 등 연예인들이 총출동하여 앞으로 펼쳐질 'YG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하지만 “유독 불편하게 하는 선배", ”승리 조심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특히 여자 선배들에게"라는 그들의 증언은 위기의 YG 엔터를 지켜내겠다는 승리 고문의 포부와 현실이 많이 다름을 인지할 수 있다. 승리는 티저 예고편의 마지막 부분에서 양현석 회장의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자신의 야망을 숨김없이 드러내 'YG전자'가 선사할 대환장 리얼 시트콤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YG의 불타는 야망가, 위대한 승츠비 승리가 선사하는 대환장 리얼 시트콤 'YG전자'는 10월 5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9.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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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냉부해' 위대한 승츠비를 만족케 한 샘킴·김풍

'냉부해' 빅뱅 승리가 넘치는 예능감을 뽐냈다.승리·화사는 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최근 승리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률 보증 수표로 활약하고 있는 바, 이와 관련해 "올해 유난히 방송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시청률이 높게 나왔다. 23%가 최고인데, '별에서 온 그대'가 그 정도더라. 김수현 씨와 제가 다를 게 뭐가 있나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이어 승리는 '냉부해' 역대 최고 시청률 1위와 2위인 빅뱅 태양과 GD를 넘어설 것임을 암시, 그는 "겸손하게 13% 정도 본다"고 덧붙이기도. 그러면서 "5년 전까지만 해도 양현석 사장님 시야에서 벗어나 있었는데, 지금은 저만 보면 '승리, 이리로 와'라고 하신다"며 달라진 위상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형들 없다고 섬까지 빌려서 초호화 파티를 했다'는 소문에 대해 적극 해명하기도. 승리는 "저는 리조트 예약만 손님들을 대신해 한 것이다. 그게 제가 빌렸다고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제가 아는 인맥들을 승리의 생일파티 겸 친목도모라는 명목 하에 다 불렀다. 좋은 인맥을 저만 알고 있기는 아깝지 않나. 그래서 서로 잘 맞는 사람끼리의 만남의 장을 열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희망 요리로 승리는 '승츠비 파티 요리'와 '충성! 형들의 휴가 특식을 명 받았습니다'를 주문했다. 첫 번째 대결은 레이먼킴과 샘킴이 맞붙었다. 레이먼킴은 카나페 스타일의 핑거 푸드인 '승리의 먹빵'을, 샘킴은 새우버거와 꼬치구이 욜인 '승츠비 세트'를 만들었다. 승자는 샘킴. 승리는 "수란과 립의 조화가 너무 좋다. 만약 제가 다시 사업을 시작한다면 메뉴는 새우버거가 될 것이다"며 "부담이 없고, 만든 사람의 에너지가 느껴진다"고 평했다.두 번째 대결은 김풍과 오세득의 맞대결. 김풍은 제주도 느낌이 나는 보말국수와 돔베고기 요리인 '암 쏘 쏘리 보말 러뷰'를, 오세득은 낫토와 간장게장을 이용한 메밀전병 요리인 '낫토 먹고 크랩! 크랩! 크랩!'을 요리했다. 승자는 김풍. 승리는 "돔베고기가 하이라이트다. 파 양념과 궁합이 너무 좋고, 멤버들이 좋아할 스타일이다. 젓갈 느낌이 나는데 이게 보말 국수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8.1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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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휩쓴 승츠비" 승리, 中웨이보 라이브 109만명 동시접속

승리가 웨이보 라이브 동시 접속자 109만명을 기록하며 중국에서도 ‘위대한 승츠비’로 자리매김했다. 승리는 26일 오루 9시(한국시간) 중국 최대 SNS 웨이보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방송을 시작한 지 2분만에 동시 접속자 수가 30만 명을 넘었고, 5분만에 42만 명을 넘어서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승리의 웨이보 라이브 방송은 동시간대 방송 중 실시간 1위를 차지하며 대륙에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위용을 떨쳤다. 당일 최대 접속자 수는 109만 명으로, 승리를 향한 중국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방송 종료 시 누적뷰는 1004만 회, 28일 오전 8시 기준 누적뷰 1116만 회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웨이보 생중계에서 승리는 약 1시간 동안 유창한 중국어를 구사하며 방송을 진행했다. 신곡 소개는 물론, 타이틀 곡 ‘셋 셀테니 (1, 2, 3!)’를 중국어로 바꿔서 불러 대륙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팬들을 위해 사전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게임을 통해 팬들과 즐거운 소통을 이어갔다. 승리는 중국에서 아티스트들이 자주 하는 고백 멘트를 배우며 멋지게 달달한 멘트를 선보여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팬들의 큰 호응에 “중국 팬들 보고싶다. 중국에서 꼭 콘서트를 하고싶다”고 화답했다. 승리는 처음 듣는 중국 노래를 완벽하게 따라 부르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 끝무렵에 팬들에게 선물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주는 과정에서 실시간 접속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놀라운 화제성을 자랑했다. 승리의 첫 솔로 정규앨범 'THE GREAT SEUNGRI'는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유료 앨범 일간 판매와 주간 판매 순위에서 1위에 오르며 중화권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7.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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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승츠비' 캐릭터 효과… 예능·광고 블루칩

빅뱅 승리가 방송과 광고계에서 '핫'하다. '승츠비' 캐릭터 효과다.승리는 최근 5년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해 활동 중인 가운데 '승츠비(승리와 위대한 개츠비를 합성한 단어)' 캐릭터 덕에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데뷔 첫 단독 광고 모델로 발탁된 것에 이어 최근 줄줄이 광고 계약이 되거나 논의 중인 단계. 빅뱅 완전체 광고를 찍었을 때와 또 다른 매력과 컨셉트로 어필되며 광고계에서 승리에 대한 관심이 올라간 상태. 한 광고대행사 대표는 "승리가 예능에서 보여 준 모습으로 호감도가 상승했다. 인기 그룹 빅뱅 멤버라는 점과 승리 자체 캐릭터에 대한 점이 장점으로 작용, 광고계에서 승리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늘었다. 젊은층, 특히 여성 타깃 광고에서 니즈가 있다"고 전했다. 승리가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에서 호감형 이미지가 된 것은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하면서부터다. MBC '나 혼자 산다'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일상을 공개한 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사업가자 가수로서 열심히 생활하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외국어를 배우는 등 끊임없이 자기를 계발하는 모습이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 단순히 빅뱅 타이틀로 사업에 성공한 것이 아니라 발로 뛰고 부딪치며 회사를 키웠다는 점 등이 호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됐다. 여기에 '귀여운 허세'가 더해져 예능형 캐릭터가 완성됐고, 일명 '승츠비' 캐릭터로 재미를 선사하고 호감을 샀다. 승리는 최근 솔로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승츠비' 캐릭터로 호감도를 높인 것과 관련해 "그동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캐릭터였는데 '미운 우리 새끼'랑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대중과 팬분들이 나를 바라보는 인식이 많이 바뀌게 된 것 같다. 양현석 회장님이 '왜 사람들이 너를 좋아하게 됐는 줄 아냐'면서 '니가 진실했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근데 사실 나는 여태껏 거짓된 적이 없었다.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였을 뿐이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대중이 좋게 봐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2018.07.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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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방송 출연 후 진실한 모습 통하지 않았나"

승리가 섹시함을 담아 커버를 장식했다.승리는 19일 발행된 패션지 '하이컷' 화보를 통해 한층 깊어진 남성미를 드러냈다.어른어른한 조명 아래 그윽한 눈빛과 표정의 승리에게서 전에 없이 성숙한 느낌이 물씬 풍겼다. 빈티지한 티셔츠나 얇은 소재의 셔츠를 걸치고 슬림해진 모습을 자랑했다. 머리카락부터 셔츠 앞섶까지 촉촉하게 물기를 머금은 모습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몸에 꼭 맞는 슈트 재킷과 트렌치코트 등 말쑥한 아우터를 입은 '승츠비'다운 모습도 담겼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승리는 "한마디로 한풀이 같은 앨범"이라고 말했다. 그는 "빅뱅 활동하면서 표출하지 못했던 내 끼와 숨겨졌던 탤런트를 마음껏 뽐내는 앨범이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 봤나? 그게 결코 파티처럼 즐거운 영화가 아니거든. 사랑하는 데이지를 되찾기 위해서 그렇게 개고생을 해서 돈을 벌고 파티를 열었는데 자기를 알리고 표현하고 모든 걸 준비했는데 결국 데이지를 되돌리지 못하지 않나. 누구나 사연이 있다. 바스키아만 봐도 그렇지 않나. 그림이든 음악이든 시련이 들어가야 대중이 공감해주지. 이번 앨범에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파티 피플,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밝은 승리의 모습도 있겠지만 내면에 간직하고 있는 아픔과 시련의 감정도 함께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호감' 사업가 이미지를 얻게 된 이유에 대해 "방송에 좀 출연하면서 내 진실한 모습이 통하지 않았나 싶다. 지금껏 내가 해온 것들은 허세가 아니라 진짜 나였거든. 그게 꾸며진 모습일거라고 생각한 사람들도 리얼리티를 보면서 '아, 저 친구가 사업도 하고 진짜 열심히 사는 구나' '저 친구는 저게 진짜구나' 인정을 해주기 시작한 것이다"고 밝혔다.요즘엔 중장년 팬들이 늘었다. 그는 "'미우새'에 출연한 이후로는 식당에 가면 정말 어머님들이 좋아해주신다. 파 썰다가 도마에 칼 던지고 뛰쳐나오신다. 하하하. 요즘엔 팬들의 '오빠 오빠!' 소리보다 어머님들의 '오구오구 더 먹어'하는 소리를 더 많이 듣고 있다. 신선하다. 이게 다 무슨 일인가 싶다"며 웃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7.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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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YG 양현석, 이렇게 까지 앨범 활동에 간섭한 것은 처음"

5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 빅뱅 승리가 앨범 준비 과정을 털어놨다.승리는 23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했다. 빅뱅의 멤버들이 모두 군대로 떠난 가운데 혼자 남은 승리는 최근 예능, 사업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위대한 승츠비’라는 별칭을 얻었다.5년 만에 솔로로 컴백까지 하게 된 승리는 “양현석 사장이 이렇게까지 내 앨범 활동에 간섭한 것은 처음”이라며 걸음걸이, 자신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의 타이어 상태까지 확인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승리는 SNS 팔로워가 1,600만 명을 넘는 지드래곤에게 “앨범 홍보를 위해 SNS를 빌려달라”고 말했다가 욕을 들었다는 일화를 공개해 폭소를 안겼다. 그러면서도 지드래곤을 비롯한 빅뱅의 모든 멤버들이 종종 자신에게 연락해 “보고싶다, 사랑한다”는 등의 애정 표현을 한다고 밝혀 현장의 부러움을 샀다.사업에도 매진하고 있는 승리는 회사가 너무 커져 전문 경영인을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리포터 박슬기가 공동 경영업자로 ‘섹션TV’의 이상민을 추천했고, 승리는 침묵으로 일관하다 솔직한 한 마디를 던져 현장을 발칵 뒤집어놨다는 전언이다.23일 오후 8시 55분 공개된다.황지영기자 2018.07.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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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역시 빅뱅"..승리, 솔로 첫 정규..YG 전폭 지지·내공·자신감의 결과물

"빅뱅의 철부지 막내가 아닌 '역시 빅뱅이구나. 승리가 있어서 빅뱅이 빛났구나' 어필할 것" 빅뱅 승리가 특유의 자신감과 긍정 에너지를 담은 첫 솔로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승리는 2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 씨네시티 CGV에서 솔로 첫 정규앨범 'THE GREAT SEUNGRI(더 그레이트 승리)'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솔로 가수 활동은 2013년 8월 'Let's Talk About Love' 앨범 이후 5년 만이다. 솔로 첫 정규앨범 'THE GREAT SEUNGRI(더 그레이트 승리)'는 승리 특유의 자신감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셋 셀테니(1,2,3!)'와 서브 타이틀곡 'WHERE R U FROM' 등 총 9곡을 담았다. 빅뱅 멤버들이 전원 군 복무로 부재중이지만, 테디와의 합작으로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었다.승리는 GD가 앨범에 참여하지 못 한 것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있는 것 같다. GD가 하면 다 잘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멤버들이 다 자작곡을 해왔는데 마지 GD가 다 하는 것처럼 보여서 아쉬울 때가 있다. GD가 해서 안 된 것도 있다. GD가 대단한 프로듀서인 건 맞고 재능도 넘치는 건 사실이다. 그동안 옆에서 GD가 하는 걸 어깨넘어로 봤기 때문에 노하우가 담긴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타이틀곡은 '내가 셋 셀테니 넌 딱 넘어와'라는 구절 뒤 '원, 투, 쓰리'라고 외치는 가사와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YG 히트 메이커 테디가 처음으로 승리와 함께 작업해 탄생한 결과물이다. 뮤직비디오만 봐도 승츠비(위대한 개츠비와 승리를 합친 수식어)가 떠오른다. 승리의 매력이 가득 담겼다. 테디와의 작업에 대해서 "빅뱅 앨범으로 작업한 적은 있지만 솔로 음반에 같이 작업한 건 처음이다. '빅뱅 승리이기에 가능한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말을 했다. 타이틀곡은 유쾌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담았다"고 전했다.첫 솔로 정규 앨범을 내는 건 단독 솔로 투어를 기획하고 있기 때문. 승리는 "YG는 음반을 수시로 자주 가수에게 내주는 회사가 아니다. 한 곡, 한 곡 심혈을 기울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번에 9곡을 담아서 내지만 대중분들은 운 좋으면 약 2곡 정도, 조금 더 괜찮으면 3, 4곡을 관심을 가질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YG엔터테인먼트의 아이덴티티(정규를 잘 내지 않는 분위기)를 리스펙트하고 따르는 편인데 이번엔 단독으로 콘서트 투어를 준비 중인데 공연에서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욕심을 조금 더 내 정규로 냈다. 그동안 빅뱅 활동을 하면서 그룹이었기에 보여지지 못 했던 가수로서의 재능들, 노래적인 부분 등을 솔로 투어와 이번 앨범으로 한 방에 어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번 솔로 활동은 승리에게도 중요하지만 빅뱅과 빅뱅 팬들에게도 중요한 행보다. 빅뱅의 긴 공백을 채울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 승리는 "개인적으로 그룹활동이 솔로 활동 보다 더 좋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멤버들이 군 복무 중이라 공백이다. 유일하게 혼자 남아있는 멤버로서 빅뱅의 공백을 채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멤버 형들도 팬들이 빅뱅의 빈 자리를 느끼지 않도록 음악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며 "예전에 솔로 활동을 할 땐 야망이 많이 넘쳤고, '내가 다 해보겠어'라는 마인드였는데 이번엔 YG에 소속된 최고의 프로듀서 팀과 함께 작업하며 성장하고 노련해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데뷔한지 10년이 지난 성숙이 있는 아티스트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빅뱅의 철부지 막내 멤버가 아닌 '역시 빅뱅이구나' '저 친구가 있어서 빅뱅이 빛났다'라는 걸 어필하는 기회이기도 하고, 빅뱅이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의미를 담기도 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20일 오후 6시 공개.김연지 기자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2018.07.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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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저스틴 팀버레이크 지목

그룹 빅뱅 승리도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했다.승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함께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 승리는 "안녕하세요, 빅뱅 승리입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꼭 승리하시길 바랍니다"라며 시원하게 얼음물을 맞았다.이어 승리는 다음 주자로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아리아나 그란데·드레이크를 지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위대한 승츠비" "클래스가 남다르다"며 승리의 유쾌한 모습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한편 승리는 오는 20일 솔로 앨범 'THE GREAT SEUNGRI’를 발표한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7.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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