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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니의 컴백에 주목하나..블랙핑크 그 이상을 기대 [IS포커스]

제니가 돌아온다. ‘글로벌 톱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제니의 컴백에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음악 시장도 주목하고 있다. 제니는 오는 11일 새 싱글 ‘만트라’를 발표한다. 솔로 신곡 발표는 지난해 10월 6일 발표한 ‘유앤미’ 이후 꼭 1년 만으로,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 후 OA엔터테인먼트를 설립, 홀로서기 한 뒤 처음으로 내놓는 솔로곡이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빚어낸 ‘보석’인 블랙핑크 멤버들이 속속 솔로 활동에 나선 가운데 리사에 이어 두 번째로 음악적 결과물을 내놓는 ‘보석 중의 보석’ 제니의 신곡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 음악으로 쌓은 신뢰의 힘블랙핑크 멤버들이 홀로서기 후 각자의 템포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지만 연일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는 주인공은 단연 제니다. 제니의 컴백을 기대하게 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간 음악으로 쌓아 올린 ‘신뢰’가 큰 몫을 한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제니는 블랙핑크 멤버 4인 중에서도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출발부터 상쾌했다. 그는 데뷔 2년여 만인 2018년 11월, 팀 내 첫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서 내놓은 곡 ‘솔로’를 성공시키며 블랙핑크 메인 멤버를 넘어 솔로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제니를 시작으로 로제, 리사, 지수 등 후속 주자들이 순차적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했는데 제니가 솔로 행보의 스타트를 안정적으로 끊은 덕분에 전원 ‘하이 커리어’로 선전할 수 있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YG와의 전속계약 만료 직전 발표한 ‘유앤미’는 제니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내놓은 무려 5년 만의 신곡이었는데, 이 곡 또한 국내외 차트 최상위권에서 롱런하며 명성을 재입증했다. 또 지난 4월엔 지코의 신곡 ‘스팟’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는데 원곡자인 지코 이상의 임팩트를 보여주며 곡을 하드캐리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지난해 발매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즈’는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넘기고 빌보드 ‘핫 100’에 20주 연속 이름을 올린 데 힘입어 미국 레코드 산업협회에서 플래티넘 인증까지 획득했다.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이다. 또 솔로곡 ‘솔로’의 뮤직비디오도 지난 4월 10억 뷰를 넘겼는데,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0억 뷰를 넘긴 K팝 솔로 여성 아티스트 또한 제니가 최초다. ◇ 아티스트 넘어선 아이콘 제니는 음악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YG 걸그룹’ 블랙핑크라는 소속팀의 타이틀을 뛰어넘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지닌 아티스트이자 동시대 아이콘으로도 활약해왔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와 달리 예능 카메라 앞에선 ‘젠득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가공되지 않은 청정 매력을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높은 화제성을 견인했다. 때문에 아직까지 ‘예능 고수’로 자리매김한 단계가 아님에도 제니는 예능가 러브콜 ‘0순위’로 거론되고 있으며, 최근 종영한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걸그룹 핑클 출신으로 현재까지도 ‘원톱’ 솔로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효리에 비견될 정도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제니. 하재근 평론가는 “과거 이효리가 핑클에서 솔로로 성공적으로 나선 것처럼 제니 또한 이번 활동이 다시 한 번 전성기를 열어갈지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나란히 홀로서기에 나선 뒤 세 곡의 신곡을 발매하면서도 철저히 글로벌 무대를 타겟 삼아 활동하고 있는 리사와 달리, 제니는 국내에서도 솔로로서 입지가 워낙 탄탄한 만큼 국내와 해외 팬들을 모두 사로잡는 활동 방향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지난 성과와 활동 전망에도 결국 관심이 집중되는 건 제니가 새롭게 들고 나올 음악과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다. 지난 시간을 통해 쌓아온 자신의 이미지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전과 다른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해 홀로서기 직후부터 곡 수집과 작업에 나선 그는 솔로 컴백 시기를 특정해두지 않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고, 모든 준비를 마친 뒤 비로소 10월 컴백을 확정 발표, 현재 D-day인 11일을 앞두고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상태다. 한 가요 관계자는 “제니는 음악뿐 아니라 스타일적으로도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기에 타 솔로 여가수들과 차원이 다른 스타 파워를 보여줄 수 있었다”면서 “이번 신곡에서 기존의 모습을 답습하는 게 아닌, 한 단계 나아간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와 같은 지위를 더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신곡명 ‘만트라’는 기도나 명상을 할 때 외는 ‘주문’을 뜻하는 단어다. 곡의 세부 사항이 아직 베일에 가려진 가운데 제니가 남다른 자신감으로 선보이는 ‘만트라’로 또 한 번 K팝 솔로 여자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 지, 성공적인 홀로서기라는 평가를 받을 지 기대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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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만트라’ 콘셉트 포토…도발적 눈빛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가 감각적인 무드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제니는 지난 5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오는 11일 공개되는 새 싱글 ‘만트라’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는 총 3장으로, 제니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겨 있다. 제니는 다양한 콘셉트를 자신만의 분위기로 소화하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 특히 콘셉트 포토 속에는 각각 “This that pretty girl mantra”, “Check you like commas”, “She’s that stunna”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제니는 지난해 발매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즈’로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또 지난 4월 솔로곡 ‘솔로’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10억 뷰를 넘기며 뮤직비디오 조회수 10억 뷰를 넘긴 최초의 K-팝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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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11일 새 싱글 ‘만트라’로 솔로 컴백

블랙핑크 제니가 약 1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다.제니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jenn.ie)에 오는 11일 새 싱글 ‘만트라’(Mantra)로 컴백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신곡 음원 일부도 최초 공개됐다. 짧지만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깊은 인상을 남기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앞서 제니는 티저 영상, 이미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습 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콜링 올 프리티 걸스’라는 문구가 담긴 영상은 팬들은 물론 수많은 글로벌 아티스트들도 응답해 큰 화제를 모았고, 해당 문구는 X(구 트위터)를 중심으로 다수 국가/지역의 실시간 트렌드 최상위권에 올라 압도적인 화제성을 보여줬다.제니는 지난해 발매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스’로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제니는 지난 4월 솔로곡 ‘솔로’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10억 뷰를 넘기며 뮤직비디오 조회수 10억 뷰를 넘긴 최초의 K-팝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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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제니 VS 지드래곤, 한솥밥 오누이→맞수로 재회

제니와 지드래곤이 가을의 한복판에서 만난다. 제니는 10월 컴백을 확정했고, 지드래곤 역시 10월 컴백설이 연달아 제기되고 있다. 과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한솥밥 먹던 오누이 같은 사이인 두 사람의 맞대결에 대한 관심으로 가요계도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제니와 지드래곤의 비슷한 시기 컴백은 같은 소속사였다면 이뤄지기 힘든 ‘매치’”라며 “두 사람이 YG에서 독립해 각각 보여줄 새로운 음악이 어떨지도 업계의 관심사”라고 입을 모았다. ◇제니,홀로서기 첫 솔로 컴백…전기 맞을까 제니는 최근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솔로 싱글로 컴백한다고 알렸다.제니가 솔로곡으로 컴백하는 건 지난해 10월 발매된 스페셜 싱글 ‘유 & 미’ 이후 약 1년 만. 블랙핑크 완전체로는 여전히 YG 소속이지만 사실상 YG 떠나 홀로 선 뒤 제대로 내놓는 첫 싱글인 만큼 솔로 데뷔곡 ‘솔로’ 그리고 ‘유 & 미’로 심어줬던 ‘YG색’과 어떻게 달라졌을지, 제니가 내놓을 결과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재근 평론가는 “과거 이효리가 핑클에서 솔로로 성공적으로 나선 것처럼 제니 또한 이번 활동이 다시 한 번 전성기를 열어갈지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팝의 활성화에 새로운 기폭제 역할도 할 것”이라 덧붙였다. 앞서 제니는 지난 4월 발매된 지코의 ‘스팟!’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곡의 화제성과 인기를 견인했다. 또 지난해 발매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스’로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넘겼고, 빌보드 메인 송 차트인 ‘핫 100’에 20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솔로로도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 하 평론가는 “블랙핑크의 외국인 멤버인 리사가 솔로로 나서 팝스타로서 정체성을 만들어갔다면, 제니는 한국계인 만큼 K팝이면서 한국 가요다운 성격도 지닌 신곡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반기 최대어 지드래곤, 워밍업 끝지드래곤은 하반기 컴백을 일찌감치 확정했지만 정확한 컴백 시기를 알리지 않아 10월, 11월 컴백 가능성을 둔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드래곤의 솔로 컴백은 2017년 6월 발매한 ‘권지용’ 이후 약 7년 만이다. 당초 지난해 초 연내 컴백 계획을 공식적으로 알렸으나 뜻하지 않은 마약 루머로 곤욕을 치르며 컴백 이슈는 사그라들었고, 이후 지드래곤은 YG를 떠나 현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홀로서기 정비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6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용되는 등 화제를 모은 그는 여름 이후엔 철저히 ‘본업’ 모먼트다. 하반기 컴백을 앞두고 단독 콘서트를 위해 고척스카이돔 대관을 마쳤다거나 ‘마마 어워즈’ 출연을 심도 깊게 논의 중이라는 등의 소식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이달 초엔 빅뱅 태양의 솔로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 추억 소환과 동시에 건재함을 과시하며 ‘몸풀기’를 마쳤다. 소속사는 “정확한 컴백 시기는 미정”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하지만 지드래곤이 컴백을 앞두고 각종 방송 프로그램 및 콘텐츠 촬영을 조율 중이라는 소식도 들리고 있어 ‘개봉박두’ 상황임이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하 평론가는 “지드래곤이 가장 뜨거웠던 시기는 지났을지 몰라도 한 시대를 대표했던 아이콘으로서 여전히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빅뱅 시절의 팬층이 여전히 대중음악 소비층의 중심에 있는 만큼 K팝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과거에 비해 아이돌 가수들의 활동 기간이 늘어난 만큼 지드래곤이 보여주는 행보는 후배 가수들에게도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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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10월 솔로 컴백… 美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 [공식]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가 10월에 솔로로 컴백한다.9일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측에 따르면, 제니가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솔로 싱글로 컴백한다. 컬럼비아 레코드는 미국의 대형 음반사이자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레이블이다.제니의 솔로곡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스페셜 싱글 ‘유 & 미’ 이후 약 1년 만으로, 긴 시간 제니의 솔로 컴백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제니는 지난해 발매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스’로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넘겼고, 빌보드 메인 송 차트인 ‘핫 100’에 20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제니는 이 곡으로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이에 더해 제니는 지난 4월 솔로곡 ‘솔로’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10억 뷰를 넘기는 경이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로써 제니는 뮤직비디오 조회수 10억 뷰를 넘긴 최초의 K팝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높은 글로벌 영향력과 인기를 보여주며 ‘최초’의 기록을 연이어 달성하고 있는 제니가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9 07:34
스타

“수학여행 가는 기분”.. 드리핀, 청량함 돋보이는 ‘위켄드’ 탄생 과정 [IS인터뷰]

“우리끼리 놀러 간다고 생각하며 촬영했어요. ‘이게 드리핀만의 여름이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그룹 드리핀이 “팬들에게 여름 동화 같은 선물을 주겠다”며 4개월 만에 빠르게 컴백했다. 어느덧 8월 말, 여름은 끝나가고 있지만 드리핀만의 여름은 계속된다. 드리핀은 지난 19일 다섯 번째 싱글 ‘위켄드’(Weekend)를 발매했다. 2021년 데뷔 때부터 짙은 하이틴 감성과 청량한 에너지로 팬심을 사로잡아온 이들은 곧 데뷔 4주년을 앞두고 “잘하는 걸 잘하겠다”며 여름 감성이 돋보이는 ‘위켄드’로 돌아왔다. 멤버들은 ‘위켄드’ 뮤직비디오에 특히 애정을 쏟았다고 강조했다. 김민서는 “우리끼리 여행을 가본 적이 많이 없다. 뮤직비디오를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서 찍었는데 바다도 보고 폐교에도 가보고 여행간 기분으로 촬영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주창욱 역시 “촬영이라기보다는 수련회, 수학여행 이런 느낌이라 특히나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돋보이게 하려고 멤버들은 평상시 여행 갈 때 입는 옷을 입고 촬영했다. 황윤성은 “의상을 많이 덜어냈다. 넥타이도 있고 재킷도 있었는데 최대한 자연스러운 의상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는 1박2일 밤샘 촬영으로 완성된 결과물이다. “피곤해지면 서로 예민해지지 않느냐?”고 묻자 멤버들은 “우리 멤버들은 ‘온앤오프’가 확실해서 괜찮다”며 데뷔 5년 차다운 여유로운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위켄드’는 일렉트릭 기타와 그루비한 베이스 사운드가 주가 되는 노래로, 후렴구의 반복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가슴 떨리는 감정을 표현하는 게 주된 포인트. 멤버들은 “지루한 일상 속 여행을 떠나 그 안에서 느끼는 기분 좋은 힐링과 자유로움을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다 함께 헤드셋, 배낭을 메고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것 같은 재미있는 안무도 눈길을 끈다.김민서는 “청량한 가사에 맞춰서 안무가 잘 나온 것 같다. ‘위켄드’는 특히나 통통 튀는 비트가 매력적인 곡이라서, 비트에 맞춰 동작을 입체적으로 살릴 수 있도록 포인트를 줬다”고 설명했다. 차준호는 “안무 배울 때도 작은 디테일을 넣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저희끼리 수정도 해가면서 드리핀만의 청량한 색깔을 녹여내려 했다”고 돌아봤다. 드리핀은 전작으로 초동(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13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전 활동 성적이 좋았던 만큼, 컴백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긴장과 설렘을 함께 드러냈다. 김동윤은 ‘뷰티풀 메이즈’ 때 건강 문제로 함께 활동하지 못한 주창욱을 언급하며 “이번에는 완전체로 무대를 하는 만큼 시너지가 날 것 같다. 물론 이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원했던 콘셉트로 컴백했으니까, 걱정보다는 웃으면서 즐겁게 무대에 서려고 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드리핀은 해외 팬들과 꾸준한 소통을 하며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월 일본 도쿄에서 단독 팬미팅을 진행, 열기를 이어 지난달 미국 LA에서 깜짝 게릴라 공연을 하기도 했다. 주창욱은 “미국 게릴라 공연 중 기억에 남았던 팬이 있었다”며 “저희가 ‘뷰티풀 메이즈’ 노래 아는 사람 있느냐고 했는데, 딱 두 분이 올라오셨다. 그 중 한 분이 처음에 (노래를) 모르는 척하시더니 노래가 나오자마자 완벽하게 커버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고 한편으로는 감동이었다”고 회상했다.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 ‘위켄드’를 비롯해 ‘플라이 하이’, ‘타임’까지 드리핀의 독보적인 음색과 성장한 음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총 3곡이 알차게 수록됐다. 꿉꿉한 날씨, 기분 좋은 힐링이 필요하다면 드리핀의 ‘위켄드’를 들으며 무더위를 날리면 어떨까.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2 05:50
연예일반

드리핀 “신곡, 친구 같은 노래… 데뷔 4주년 실감 안 나” (인터뷰)

그룹 드리핀이 친구 같은 노래로 돌아왔다. 여름 방학을 맞이해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는. 친숙하면서도 청량감이 돋보이는 신곡으로 대중과 소통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오늘(19일) 발매하는 싱글 5집 ‘위켄드’를 통해서다. 김민서는 “데뷔 이후로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했지만 드리핀과 가장 잘 어울리는 콘셉트를 꼽으라 하면 ‘청량’이다. 여름이기도 하고 팬분들도 청량 콘셉트를 계속 기다려주셨다”고 말했다. 드리핀은 지난 4월 발매한 네 번째 싱글 ‘뷰티풀 메이즈’ 이후 약 4개월만 초고속 컴백이다. 멤버들은 공백기 동안 케이콘을 비롯해 해외로 나가 이벤트 및 팬들과 소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공백기가 아닌 공백기를 보냈다고 이야기했다. 신곡의 경우 전작 활동이 끝날 시점 이미 데모를 받고 준비에 돌입했었다고. 퍼포먼스는 약 한달 정도 연습했고, 시간이 적었던 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틈틈이 연습중이라고했다. ‘위켄드’ 뮤직비디오는 고즈넉한 시골집의 풍경을 비추며 시작됐다. 이어 평화로운 분위기 속 마루에 누워 장난치는 드리핀의 모습이 흘러나오고, 오래된 브라운관 TV를 통해 비디오 테이프를 감상하는 등 ‘여름방학’을 떠올리게 하는 장치들이 숨어있었다. 멤버들은 경상북도 울진등에 위치한 실제 민박집에서 1박 2일동안 촬영을 했다. 이협은 “실제 시골 바닷가에 가서 수학여행하는 느낌으로 찍었다. 밤샘 촬영에 피곤하기도 했지만 분위기가 너무 편안했다”고 말했다. 차준호 역시 “다같이 오랜만에 여행할 수 있어서 좋았다. 쉴때는 쉬고 촬영할 때는 촬영하고 온앤오프가 확실한 멤버들이라 밤샘 촬영은 거뜬했다”고 이야기했다.지난 2020년 10월에 데뷔한 드리핀은 어느새 데뷔 4주년을 앞두고 있다. 황윤성은 “계속 같이 연습하고,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벌써 4주년이야?’라는 생각이 든다”고 얼떨떨하다고 했다. 주창ㅇㄱ은 “멤버들에게 고마운게 많다”면서 “4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멤버들과 팬들에게 항상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아직 4주년을 위한 특별한 행사는 계획된 것이 없지만, 팬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회사와 상의 중이다. 멤버들은 코로나 시기때 아무도 없는 무대에서 공연하다가, 최근들어서야 “팬분들과 소통하는 기분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성적과 상관없이 ‘위켄드’로 팬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어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드리핀은 ‘위켄드’를 통해 무더운 계절에 걸맞은 ‘청량돌의 정석’으로 컴백하는 드리핀은 더 강력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가요계를 시원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위켄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9 09:12
스타

블랙핑크 리사, 초고속 컴백… 새 싱글 ‘뉴 우먼’ 16일 발매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초고속으로 컴백한다.리사는 지난 6일 오후 라우드 컴퍼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곡 ‘뉴 우먼’(NEW WOMAN) 발매 소식을 전했다.이번 싱글에는 글로벌 팝스타 로살리아(가 피처링으로 나선다. 미국 ‘그래미 어워즈’를 비롯해 라틴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수차례 수상을 거둔 로살리아는 스포티파이 월간 리스너 2510만 명의 보유자로, 위켄드와 빌리 아일리시, 트래비스 스콧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존재감을 떨쳐왔다.평소 리사와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며 훈훈함을 뽐내온 로살리아인 만큼, 음악으로 만난 두 사람이 ‘뉴우먼’을 통해서는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전 세계 리스너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앞서 리사는 그가 설립한 소속사 라우드 컴퍼니를 통해 미국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가 하면, 올해 6월에는 싱글 ‘락스타’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돌입했다.특히 리사의 ‘락스타’는 발매와 동시에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8위 및 미국 빌보드 ‘핫 100’에 70위로 데뷔하는 성과를 거뒀고, 빌보드 ‘글로벌 200’ 위클리 차트에서는 4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정상을 찍으며 또 한 번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기도 했다.리사의 ‘뉴 우먼’은 오는 16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7 11:23
연예일반

생동감 크루→ 비비, 각양각색 K메이커스 축하무대… “이것이 K 퍼포먼스” [2024K포럼]

예술의 힘은 위대하다. 때론 백 마디의 말보다 2~3분짜리 노래와 춤이 보다 묵직한 의미를 전달하기도 한다. 다양한 예술로 ‘K’의 영향력을 알리고 있는 K메이커스가 ‘2024 K포럼’에서 다채로운 매력의 축하 공연으로 현장을 빛냈다.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주최한 ‘2024 K포럼’이 열렸다. 오프닝은 생동감 크루의 화려한 미디어 퍼포먼스가 장식했다. 전통 탈을 쓰고 등장한 생동감 크루는 3분간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LED 트론댄스로 장내를 압도했다. 한국 전래동화 속 도깨비를 테마로 한 무대에서 이들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LED 소품과 한국 전통 문양이 돋보이는 무대 장치, 미디어 영상을 결합한 퍼포먼스 등 전통적이면서도 세련된 무대로 눈 뗄 수 없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94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가수 겸 크리에이터 차다빈도 특유의 시원시원한 가창으로 좌중을 압도하며 오후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첫 번째 솔로곡 ‘언룩’과 신곡 ‘낫 쏘리 포 유’를 연달아 불렀다. ‘언룩’에서는 파워풀한 가창력을, ‘낫 쏘리 포 유’에서는 청량한 음색을 자랑했고, 특유의 능숙한 무대매너로 관객의 호응을 끌어냈다.차다빈은 “K콘텐츠가 크게 성장하면서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다. 제가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K콘텐츠 성장세 덕분”이라면서 “K콘텐의 영향력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이다”고 전했다.가수 비비는 두 번째 축하 가수로 올랐다. 그는 2021년 발매한 싱글 ‘더 위켄드’로 무대를 달군 뒤 올해 발표한 ‘슈가 러시’를 연달아 선보였다. 하이라이트는 메가 히트를 기록한 ‘밤양갱’ 무대였다.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가사에 맞춰 일부 관객들은 노래 가사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2024K포럼’의 대미는 신인 걸그룹 유니스가 풋풋함이 돋보이는 무대로 장식했다.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초통령’으로 불리는 이들은 데뷔곡 ‘슈퍼우먼’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뒤 ‘꿈의 소녀’로 감미로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제목만큼이나 강렬함이 돋보이는 ‘도파민’ 무대를 통해 ‘글로벌 신인’ 다운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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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행복 널리 퍼지길”… 비비 ‘밤양갱’으로 달콤한 무대 [2024K포럼]

가수 비비가 ‘2024K포럼’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주최한 ‘2024 K포럼’이 열렸다. 비비는 ‘2024 K포럼’ 두 번째 축하 무대를 펼쳤다. 그는 올해 초 발매한 ‘밤양갱’으로 음원사이트를 장악했고,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 및 예능인으로서도 크게 활약하고 있다는 점 등이 ‘K 메이커스 : K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이번 포럼의 주제와 맞아떨어져 축하공연 가수로 초청을 받았다. 첫 번째 무대는 2021년 발매한 ‘더 위켄드’로 포문을 열었다. ‘더 위켄드’는 비비가 88라이징과 공동 발매한 싱글로 비비의 유니크한 음색을 맛볼 수 있는 노래다. 비비가 ‘더 위켄드’를 열창하자 관객들은 무대 앞으로 모여 호응했다. 이어 비비의 매혹적인 표정 연기와 묵직한 랩핑이 돋보이는 ‘슈가 러시’로 분위기를 달궜다.하이라이트는 ‘밤양갱’이었다. 평소 비비가 “‘밤양갱’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노래”라고 밝혀 온 만큼 대중에게 가장 인기를 얻었던 곡이다. 비비는 “사랑과 희망, 행복을 여러분들이 ‘밤양갱’을 따라 부르면서 세상에 널리 퍼트려줬으면 좋겠다”고 귀여운 부탁도 전했다.‘밤양갱’ 전주가 나오자 순신간에 장내가 달달해졌다.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 /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야’ 가사를 따라 부르는 관객도 등장했다. 비비는 팬들에게 ‘라이브 맛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대학교 축제, 워터밤 등 다양한 페스티벌에 참가하면서 실력을 키워왔다. 이날도 비비는 안정된 라이브 실력과 센스있는 무대매너로 좌중을 압도했다.올해 포럼의 주제는 ‘K Makers : K를 만드는 사람들’로, K콘텐츠와 K브랜드 간 시너지를 위한 컬래버레이션의 키를 움직이는 사람들에 중심을 두고 다양한 현장의 모습들이 소개됐다. ‘2024 K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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