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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돌' 에이핑크·빅톤·위클리, 한지붕 세가족 출격

'퀴즈 위의 아이돌'에 에이핑크, 빅톤, 위클리가 출격한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이하 ‘퀴즈돌’)은 다국적 K-POP 아이돌들이 퀴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퀴즈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5회 게스트는 데뷔 10년차 만능 그룹 에이핑크에서 5년차 빅톤, 데뷔 3개월차 새싹 그룹 위클리다. 에이핑크는 보미, 은지, 남주, 하영이, 빅톤은 병찬, 수빈이, 위클리는 수진, 지한이 팀을 대표해 ‘퀴즈돌’에 출연한 가운데 글로벌을 제패한 한 지붕 세 가족의 흥미진진한 퀴즈 격돌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최근 녹화에서는 에이핑크, 빅톤, 위클리의 간택을 받기 위한 두 MC 정형돈과 장성규의 매력 대결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성규는 “저랑 한 팀은 거의 다 이겼어요”라며 요즘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자신의 운발을 뽐냈다. 이에 정형돈은 “성규 말이 맞습니다. 성규가 다 이겼습니다”라고 동의하는 것도 잠시 돌연 상의를 탈의하는 과감함으로 비장한 각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빅톤 수빈은 모두가 예측한 결과를 뒤집어버리는 과감함과 반전 넘치는 남성미로 활약했고, 빅톤 병찬은 만화를 찢고 나온 3D 비주얼과 반대로 위기에 몰릴 때마다 구수한 사투리를 툭툭 내뱉는 순박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또 위클리는 데뷔 120일다운 귀염뽀짝한 예능감으로 흐뭇한 엄마미소를 절로 짓게 한 반면 에이핑크는 데뷔 120개월다운 능수능란한 예능감으로 장성규와 정형돈을 쥐락펴락했다는 후문이다. '퀴즈돌' 제작진은 “5회 방송은 1라운드부터 확 바뀐 게임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며 “‘스피드 위의 아이돌’ 대신 첫 선을 보이는 ‘빵 터지는 아이돌’은 양자택일 방식의 게임이다. 쏭달쏭한 퀴즈를 푸는 재미뿐만 아니라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 주는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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