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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불과 재’ 개봉 D-1, 사전예매량 47만 장↑ 흥행 돌풍 예고

‘아바타: 불과 재’가 개봉까지 단 하루만을 남기고 40만 장이 넘는 사전예매량을 기록했다. 1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불과 재’는 이날 오전 8시 56분 기준 47만 7116장이 예매됐다. 예매율은 74.3%로 여타 작품을 압도하는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이에 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아바타: 불과 재’(이하 ‘아바타3’)의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세 가지 핵심 스토리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제이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다. 첫 번째 스토리 포인트는 견고하던 설리 가족에 균열이 생긴다는 점이다. 지난 ‘아바타: 물의 길’에서 RDA와 전투 중 첫째 아들 네테이얌을 잃은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는 큰 상실감에 빠지게 된다. 이후 더욱 엄격하게 가족을 지키려는 제이크 설리와 굳건히 믿고 있던 신념까지 흔들리기 시작한 네이티리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위태로운 모습을 보인다. 특히 아들의 죽음으로 인해 인간 소년인 스파이더(잭 챔피언)에 대해 서로 다른 복잡한 마음을 드러내는 두 사람, 그로 인해 남은 아이들과 겪게 되는 마찰 등이 이번 작품에 담기며 설리 가족을 더욱 깊이 들여다볼 예정이다.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공감 가능한 이야기. 환상적인 세계로의 모험일 뿐만 아니라 인간적이고, 마음에 관한 것도 있을 것”이라며 설리 가족의 위기와 변화는 전 세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전한 바, 끊임없는 외부의 공격 속에서 내부의 균열까지 겪게 되는 설리 가족이 어떻게 이 거대한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리고 끝내 설리 가족이 마주하게 되는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도 호기심을 높인다. 두 번째 스토리 포인트는 시리즈 사상 최대의 적의 등장이란 점이다. 마일스 쿼리치 대령(스티븐 랭)은 앞선 시리즈에서 설리 가족을 맹렬하게 추격하는 적으로 내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러한 마일스 쿼리치 대령이 이번 ‘아바타3’에서는 재의 부족 바랑(우나 채플린)과 손을 잡으며 설리 가족의 숨통을 더욱 조일 예정이다. 재의 부족은 화산 폭발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뒤, 에이와를 증오하고 역으로 모든 것을 앗아간 ‘불’을 신성시하게 된 부족이다. 쿼리치 대령과 뜻을 함께하며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는 RDA의 신문물을 얻게 된 뒤에는 판도라를 뒤흔들고자 더욱 폭주하게 된다. 각자가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체결된 동맹이지만, 이 둘의 만남은 시리즈 최대의 위협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세 번째 스토리 포인트는 판도라를 지켜나갈 다음 세대인 설리 가족의 아이들의 성장과 거대한 전투를 겪으며 비로소 밝혀지는 이들의 특별한 비밀들이다. RDA와 바랑의 총 공격 속 최악의 위기를 마주하게 된 설리 가족은 이 밖에도 충격적인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마스크 없이는 판도라에서 숨을 쉴 수 없는 인간 소년 스파이더가 마스크 없이도 숨을 쉴 수 있게 된 것. 이는 판도라를 집어삼킬 또 다른 위협이 되고, 모두가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마주하게 되며 누군가는 기뻐하기도, 누군가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뿐만 아니라 형의 죽음으로 인해 죄책감을 가졌던 로아크(브리튼 달튼), 늘 자신의 존재 이유와 자신도 모르는 신비로운 힘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던 키리(시고니 위버)는 위기를 헤쳐나가며 성장하는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막내 투크티리(트리니티 블리스)도 “설리 가족은 절대 포기 안 해”라는 말을 외치며 남다른 활약을 예고한 바 ‘아바타’ 시리즈의 다음 세대가 될 네 명의 아이들이 이번 작품 안에서 보여줄 변화를 반드시 놓쳐선 안된다.‘아바타:불과 재’는 오는 17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6 09:04
예능

‘살림남’ 박서진 “내가 KBS의 아들”…신승태 고정 견제에 ‘동공지진’

박서진이 ‘살림남’ 자리를 노리는 강력한 도전자의 등장으로 역대급 위기에 직면한다.13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최근 건강이 악화된 아버지를 위해 직접 산양삼을 캐러 나선 박서진 남매의 고군분투가 공개된다.이날 박서진 남매는 가수 신승태와 함께 ‘산양삼 캐기’에 도전하며 아버지를 위한 특급 보양 프로젝트를 펼친다. ‘트롯 야생마’ 신승태는 등장과 동시에 “예전에 ‘살림남’ 미팅을 했는데 제가 안 되고 박서진이 됐다”고 폭탄 고백을 던져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자신을 도우러 온 줄만 알았던 박서진은 신승태가 ‘살림남’ 고정 자리를 노리고 등장한 뜻밖의 경쟁자임을 알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두 사람은 이어 ‘KBS의 아들’ 자리를 두고 티키타카 케미를 폭발시킨다. 신승태는 ”(데뷔 후) 첫 시작을 KBS에서 했다. 내가 KBS의 아들이다”, “살림남 수뇌부 선생님들 잘 좀 부탁드립니다”라며 고정을 향한 욕망을 드러낸다. 이에 박서진은 “절대 아니다. 내가 KBS의 아들이다”라고 단호하게 받아치며 ‘살림남’ 고정을 둘러싼 유쾌한 기싸움이 이어진다.본격적인 산양삼 캐기에 들어가서도 두 사람의 신경전은 계속된다. 신승태는 ‘6시 내고향’ 리포터 경험으로 다진 내공을 바탕으로 베테랑급 리액션을 쏟아내고, MC 은지원은 “분량 제조기”라며 감탄을 표한다. 이요원 역시 “승태 씨 가족들도 ‘살림남’에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거들자, 자리 위협을 느낀 박서진은 “우리 티오 넘친다”며 급히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또한 박서진은 33만 평 규모의 광활한 산양삼 밭에서 동생 효정과 함께 뺏고 빼앗기는 ‘산양삼 첩보전’을 벌이며 예측불가 활약을 펼친다.과연 박서진은 신승태의 ‘살림남’ 고정 압박과 효정과의 산양삼 첩보전 속에서 산양삼을 무사히 찾아낼 수 있을지, 13일 오후 9시 20분 KBS 2TV ‘살림남’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3 17:47
스타

‘유퀴즈’ 측, 조세호 조폭친분설→자진하차 “녹화 완료 2주 방송분은 그대로” [공식]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제작진이 조폭친분설에 휩싸인 방송인 조세호가 자진 하차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유퀴즈’ 제작진은 9일 공식입장을 통해 “저희 제작진은 조세호 님과 관련한 최근의 사안을 신중히 지켜보아 왔다”며 “’유퀴즈’는 조세호 님이 고심 끝에 전해온 하차 의사를 존중하며, 향후 녹화부터 조세호 님은 본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녹화가 완료된 2주 간의 분량은 편성대로 방영될 예정이며, 금주 녹화는 이미 출연이 예정된 게스트들과의 약속이므로 취소가 어려워, 조세호 님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방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조세호가 한 남성과 술자리 등에서 찍은 사진 여러장이 공개됐다. 이 사진을 공개한 작성자는 이 남성이 각종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한 조직 폭력배 핵심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조세호가 이 남성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프랜차이즈를 홍보하고,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이와 관련 조세호는 이날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밝히면서도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한편 조세호는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초기에는 예명 ‘양배추’로 활동하다 이후 본명으로 활동했다. 그는 ‘유퀴즈’는 물론 KBS2 ‘1박 2일 시즌4’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09 11:34
드라마

김유정, 홍종현과 화려한 결혼…“축복일까, 재앙일까?” (친애하는 X)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가 핏빛으로 물든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지난 27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9-10회에는 백아진(김유정)이 서미리(김지영)로 인해 추락의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문도혁(홍종현)을 통해 재기의 기회를 잡으며 또 한번 인생 최대의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허인강(황인엽)을 떠나보낸 서미리의 슬픔은 분노로 변해갔다. 그는 백아진과의 전속 계약 해지와 퇴출을 통보, 다시는 연예계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끌어내렸다. 백아진이 “멍청하게 주저앉을 순 없다”라며 재기의 의지를 다지는 사이, 얼마 후 롱스타 엔터테인먼트 사옥에는 경찰들이 들이닥쳤다. 서미리 대표의 횡령 혐의와 ‘족쇄 파일’로 대표되는 갑질 의혹이 불거진 것이었다. 이로써 백아진과 서미리의 전세는 완전히 뒤집혔고, 여기에 쐐기를 박는 ‘문도혁’의 등장에 이목이 집중됐다.서미리의 물밑 작업으로 모두가 등 돌린 상황 속, 문도혁은 백아진에게 손을 내민 유일한 사람이었다. 새로운 소속사의 계약 제안도 문도혁을 통해 진행된 것이었다. 이에 대해 알게 된 백아진은 문도혁을 찾아가 자신을 돕는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그는 “백아진 씨의 인생 중에서 배우로서의 삶이 가장 반짝이던 순간인데, 이렇게 끝내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라며 이미 오래전부터 지켜봐 왔다는 사실을 숨김없이 드러냈다.심지어 문도혁은 백아진을 차지하기 위해서, 서미리 대표와 롱스타 엔터테인먼트를 무너뜨리는 일에도 직접 개입했다. 이 모든 것들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백아진에겐 “어디까지 올라가고 싶어요?”라며 그의 재기와 성공에 단 하나의 조건을 내걸었다. 바로 자신의 아내가 되어달라는 것. 한편, 문도혁은 젠틀한 미소 뒤에 위험한 본능을 숨기고 있었다. 백아진을 제 것으로 만드는 데에 방해가 된 김재오(김도훈 분)를 제거하라는 지시로, 그와 함께 있던 윤준서(김영대)까지 목숨의 위협을 받았다. 그러나 문도혁의 실체는 누구도 알지 못했다. 윤준서와 김재오는 물론, 백아진도 진실은 모른 채 결혼을 택했다. 백아진의 결혼 생활은 화려했고 배우 복귀도 성공적이었다. 문도혁은 결혼 후에도 젠틀하고 매너있는 남편이었지만, 백아진은 문득 “아진 씨는 살인해 본 적 있어요? 아니면, 죽이고 싶었던 대상은?”과 같은 알 수 없는 질문을 하거나 전처와 이혼한 이유를 말하는 그에게서 싸한 느낌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하루도 불안과 긴장을 놓지 못하고 매일 밤 끔찍한 악몽을 반복하며 백아진은 나날이 피폐해져 갔다.그런 가운데 예기치 못한 불청객이 등장했다. 백아진이 망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던 심성희(김이경 분)가 저택의 가정부로 잠입해 급습한 것. 심성희는 자신의 모든 것을 뺏고 또다시 행복을 누리는 백아진을 눈앞에서 보자마자 이성을 잃었다. 칼을 휘두르며 광기와 울분을 표하던 그는 “네 결혼… 축복일까, 재앙일까? 네 남편…”이라는 의미심장한 마지막 한 마디를 남기며 심박수를 고조시켰다.‘백아진 파멸기’의 최종장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11-12회는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8 09:05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안은진 구했다... 사채업자에 “얼마면 돼” 자체 최고 6.3%

‘키스는 괜히 해서!’ 위기에 처한 안은진을 구하기 위해 장기용이 멋지게 등장했다.2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 4회는 전국 6.3%의 시청률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은 물론 평일 미니시리즈 전체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다림(안은진)을 애엄마에 유부녀라고 오해한 공지혁(장기용)의 삽질 로맨스가 그려졌다. 급기야 고다림의 위장남편 김선우(김무준)까지 만났음에도 그녀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한 공지혁은, 고다림이 위기에 처한 순간 멋지게 등판했다. 앞서 공지혁은 고다림과 마더TF팀 팀원들이 밤을 새워서 만든 보고서를 수영장에 뿌렸다. 결국 고다림은 수영을 못하면서도 물속으로 뛰어들었고 허우적대기 시작했다. 이에 공지혁도 고다림을 구하기 위해 수영장으로 뛰어들었다. 이때부터 공지혁의 츤데레 면모가 폭발했다. 공지혁은 차갑게 굴면서도 고다림이 가져온 보고서를 검토한 후 적절한 피드백을 줬다. 또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된 고다림을 자신의 차에 태운 뒤 옷을 덮어주고 히터도 켜줬다. 사채업자들 때문에 고다림의 손을 꼭 잡고 도망치기도. 이에 둘 사이 로맨틱한 분위기가 피어났지만, 고다림의 위장남편 김선우가 등장하며 분위기는 급 반전됐다.이후 공지혁은 어머니 때문에 찾은 병원에서 고다림 모녀와 마주했다. 그제야 고다림이 왜 필사적으로 회사에 남으려 하는지 알게 된 공지혁은 “이제 다 잊어버릴 테니 그 이야기 꺼내지 말라”며 못 이기는 척 고다림을 마더TF팀 팀원으로 받아들였다. 자신과의 키스를 잊겠다는 공지혁의 말에 고다림은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어딘지 모를 허전함을 느꼈다.한편 공지혁과 고다림은 마더TF팀에게 새로 주어진 업무 ‘라이브 커머스’ 준비를 위해 참여한 이벤트에서 본의 아니게 또 키스를 하게 됐다. 아닌 척했지만 또다시 두 사람의 머리에서는 다이너마이트가 펑 터졌을 터. 이후 공지혁은 고다림을 위해 놓친 경품을 찾아주는가 하면, 다른 팀 상사가 고다림을 질책하자 “고다림 씨 내 팀원입니다. 야단을 쳐도 내가 치고 책임을 져도 내가 집니다”라며 막아섰다. 그날 밤 퇴근하던 고다림은 앞서 자신을 찾아왔던 사채업자들에게 납치됐다. 사라진 동생 대신 빚을 갚으라는 것. 사채업자들은 고다림을 꽁꽁 묶은 채 위협했다. 그 순간 어둠을 뚫고 공지혁이 슈퍼 히어로처럼 등장했다. 이어 공지혁은 블랙카드를 흔들며 “내가 사지. 얼마면 돼? 카드 되나?”라고 말했다. 공지혁의 반짝이는 미소와 블랙카드, 놀란 고다림의 모습이 교차되며 이날 방송은 마무리됐다.‘키스는 괜히 해서!’ 4회는 ‘천재지변급’ 키스로 사랑에 빠졌지만 졸지에 ‘혐관’이 된, 그럼에도 서로에게 계속 끌리는 공지혁과 고다림의 관계를 빠르고 톡톡 튀는 전개로 담아냈다. 특히 혼자 질투하며 한참 삽질하던 공지혁이 멋지게 등장해 위기에 처한 고다림을 구하는 엔딩은 짜릿한 ‘로코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 사랑스럽고 능청스러워지는 장기용, 안은진의 로맨스 케미 역시 빛났다.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1 08:27
영화

애플TV,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 시즌2 내년 공개

스펙터클한 볼거리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가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애플TV는 시리즈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 시즌2를 오는 2026년 2월 27일 공개한다고 밝혔다.‘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는 고질라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은 케이트(안나 사웨이)가 가족과 함께 베일에 싸인 조직 모나크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드라마는 실종된 아버지의 흔적을 따라가던 ‘케이트’가 이복 남동생 켄타로(와타베 렌)와 만나 함께 모나크라 불리는 비밀 조직과 가족의 연관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는다. 앞서 시즌1에서는 남매가 발견한 단서가 이들을 괴수들의 세계로 이끌며, 모나크를 위기에 처하게 한 사실을 알고 있는 1950년대와 2000년대의 육군 장교 리 쇼(커트 러셀, 와이어트 러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어지는 시즌2에서는 모나크와 전 세계의 운명이 걸린 상황 속,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며 콩의 스컬 아일랜드에서 영웅과 빌런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여기에 신화 속 타이탄이 바다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미지의 마을이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즌2는 과거가 현재로 이어지며 가족과 친구, 적의 경계가 흐려지고 거대한 위협이 임박한 가운데,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진다는 귀띔이다. 특히 이날 함께 공개된 스틸은 주먹을 치켜들고 포효하는 콩의 강렬한 모습을 담아 기대를 고조시킨다. 이번 편에는 리 쇼로 돌아온 커트 러셀과 와이어트 러셀을 비롯해 안나 사웨이, 키어시 클레몬스, 와타베 렌, 마리 야마모토, 앤더슨 홀름이 출연, 몰입도 높은 열연으로 극을 완성할 예정이다.제작은 레전더리텔레비전이 맡으며, 셰이프하우스픽쳐스 조비 해롤드와 토리 튜넬을 비롯해 크리스 블랙, 젠 로스카인드, 맷 샤크만, 앤드루 콜빌, 로렌스 트릴링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로렌스 트릴링은 4개 에피소드 연출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앤드루 콜빌은 2개 에피소드 집필도 맡는다. 크리스 블랙이 쇼러너, ‘고질라’ 캐릭터 소유사인 토호의 마츠오카 히로와 아리타 타케마사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한편 ‘모나크: 레거시 오브 몬스터즈’ 시즌2는 총 10회차로, 2026년 2월 27일 첫 번째 에피소드가 베일을 벗은 후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를 추가 공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8 08:36
드라마

‘이강달’ 진구, 포스 장난 아니네…강태오 위협하는 빌런의 존재감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진구가 왕권을 위협하는 무소불위의 권력가로 거듭났다.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지난 7일 첫 방송된 가운데, 좌의정 김한철로 분한 배우 진구가 절대 악인으로 변신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극중 김한철(진구)은 권력의 정점에서 왕과 세자 이강(강태오)을 모두 자신의 손아귀에 넣고 좌지우지하며 용상을 쥐고 흔드는 무시무시한 인물. 김한철은 세자빈을 죽음으로 내몰고, 절망에 빠진 이강에게 차가운 현실을 들이밀며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매 등장마다 날선 태도로 도발을 이어가며 세자 이강을 끝없이 자극, 왕권을 조종하고 위협하는 서늘한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냉소적인 김한철과 이에 맞서는 세자 이강의 대립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높였다.진구는 낮고 묵직한 보이스톤과 절제된 눈빛, 대사마다 담긴 무게감으로 김한철의 탐욕과 냉철함을 표현했다. 등장만으로도 장면의 온도를 바꾸는 ‘진구 표 악인’의 완성도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진구는 “그동안의 악역과는 확실히 다르다”라며 “이 인물이 어쩌다가 흑화하고 악역이 되었는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8 17:39
영화

‘아바타: 불과 재’ 韓서 먼저 본다…12월 17일 전 세계 최초 개봉 [공식]

‘아바타’ 시리즈의 후속편 ‘아바타: 불과 재’가 12월 17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를 확정했다고 7일 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밝혔다.‘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로,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이번 작품에서는 그간 청량했던 무드와는 달리 불과 재로 뒤덮인 이제껏 보지 못한 판도라를 비롯해 새로운 나비족이 등장하며 극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경이로움을 자랑하는 새로운 생명체들도 등장하여 풍성한 재미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인간과 나비족의 대립을 그렸던 전편과는 달리 나비족과 나비족의 대립이라는 새로운 스토리와 스케일이 펼쳐질 것을 예고하며 기대감이 더욱 배가되고 있다. 함께 공개된 런칭 스틸은 나비족의 강인한 전사 네이티리(조 샐다나)와 화산으로 인해 터전을 잃고 판도라 행성에 대한 분노를 품고 있는 재의 부족의 리더 바랑(우나 채플린)의 강렬한 표정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특히 아들을 잃은 슬픔과 남은 가족들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 적에 대한 분노 등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는 네이티리의 표정은 이번 작품에서 펼쳐질 ‘설리’ 가족의 복잡한 여정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판도라 행성과 자신들의 부족을 지키고자 하는 설리 가족과 자신의 세력을 널리 퍼뜨리기를 원해 쿼리치 대령과 함께하는 바랑의 싸움이 예고된 만큼, 더욱 거대해진 위협 그리고 스케일 넘치는 액션이 담길 예정이다.한편 ‘아바타’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 1,333만 관객을 동원, 글로벌 흥행 수익 29억 2,371만달러(약 4조 551억 원)를 거두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1위를 16년째 지키고 있는 영화다. 2022년 두 번째 이야기 ‘아바타: 물의 길’ 역시 국내 1,080만 관객을 동원, 글로벌 흥행 수익 23억 2,025만 달러(약 3조 2,181억 원)를 거두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3위에 오른 바 있다.‘아바타: 불과 재’는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등 기존 시리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들이 또다시 활약을 펼칠 예정이며 우나 채플린, 데이빗 듈리스 등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2월 17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18:06
해외축구

‘정강이 태클→다이렉트 퇴장’ 위험 요소 터졌다…홍명보호 ‘양날의 칼’ 카스트로프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시즌 첫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의 플레이가 대표팀에서는 ‘양날의 검’이 되리란 평가가 나왔는데, 위험 요소가 이번에 터졌다.카스트로프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5~26 분데스리가 8라운드 홈 경기에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격했지만, 킥오프 19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팀은 0-3으로 완패했다.이날 뮌헨 센터백 김민재도 선발 출전하면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하지만 카스트로프가 이른 시간 이탈하면서 싱겁게 끝났다.카스트로프는 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받은 뮌헨 윙어 루이스 디아스의 볼을 빼앗으려 빠르게 달려들어 태클했다. 그러나 디아스는 본인에게 오는 볼을 곧장 앞으로 쳐놨고, 결과적으로 카스트로프의 태클은 디아스의 정강이 쪽으로 향했다. 축구화 스터드가 있는 발바닥으로 가격한 위협적인 태클이었다.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냈지만, 온 필드 리뷰 후 카드 색을 바꿨다. 결국 ‘1승’이 급했던 묀헨글라트바흐는 이른 시간 수적 열세에 놓이고 패배했다. 개막 8경기 무승(3무 5패) 늪에 빠진 묀헨글라트바흐는 리그 18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멀티 플레이어’인 카스트로프는 한국 축구의 자산이 될 선수로 꼽힌다. 미드필더, 측면 수비, 측면 공격 등 여러 역할을 두루 소화할 수 있고, 모처럼 한국에 ‘투쟁심’을 갖춘 선수가 나왔다는 호평을 받았다. 왕성한 활동량, 전진성도 돋보이는 선수로 평가된다.그러나 카스트로프가 지닌 특유의 거친 플레이가 독이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었다. 카스트로프는 상대와 몸싸움을 꺼리지 않고 몸을 던지는 태클도 마다하지 않는다. 상대의 기세를 꺾을 때는 장점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까딱 선을 넘었다가는 뮌헨전과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실제 카스트로프는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뉘렌베르크에서 뛰면서 ‘카드 수집가’란 별명을 얻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많은 카드를 받았다. 2023~24시즌에는 리그 27경기에서 옐로카드 10장, 레드카드 2장을 받았고, 지난 시즌에는 25경기에서 노란 카드만 11장을 받았다. 2경기당 한 경기꼴로 경고성 파울을 범한 것이다.분데스리가에 처음 입성한 올 시즌에는 본인의 리그 일곱 번째 경기에서 첫 레드 카드를 받았다. 지난 9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카스트로프는 3선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세간의 기대를 받았다. ‘진공청소기’ 김남일 이후 오랜만에 ‘파이터형’ 선수가 등장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확실한 색깔을 지닌 카스트로프의 플레이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한국에 도움이 되리란 기대는 여전하지만, 뮌헨전 같은 장면이 본선에서 나오면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카스트로프로서는 투쟁심을 발휘할 때와 냉정한 판단을 내릴 때를 구분하는 플레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10.27 18:37
드라마

‘북극성’ 전지현X강동원, 멜로 텐션 美친 기차 신 비하인드 공개

전지현과 강동원의 케미스트리로 탄성을 자아냈던 ‘북극성’의 명장면 비하인드가 공개됐다.22일 디즈니플러스는 새 시리즈 ‘북극성’의 연기 열정과 훈훈함이 가득한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긴장감이 감도는 ‘북극성’ 속 모습과는 또 다른 웃음과 열정이 가득했던 촬영 현장이 담겨 있어 이목을 모은다. 전지현과 강동원의 역대급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화제를 모았던 기차 신 속 화기애애한 모습은 훈훈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뿐만 아니라, 올곧은 소신을 펼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 존 조 배우부터 모든 장면마다 빈틈없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최고조로 이끈 임옥선 역의 이미숙과 채경신 역의 김해숙 배우까지. 극 중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웃음 가득한 밝은 얼굴로 180도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 강동원 역시 완벽하게 캐릭터에 녹아들어 열연을 펼치는 열정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웃음과 열정이 공존했던 ‘북극성’의 촬영 현장은 등장인물들의 열연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점입가경의 스토리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한편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6-7회는 오는 24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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