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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대구전 홈 경기 분위기 끌어 올린다…다양한 이벤트 진행

포항 스틸러스가 토요일 밤 홈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한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24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를 펼친다. 최근 이어진 연패를 끊고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대구전에 임한다.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코리아컵 4강 1차전을 치르고 돌아왔다. 전반 초반 2골을 내주며 어려운 상황이 만들어졌지만, 전반전 종료 직전 터진 전민광의 추격 골과 후반전 종료 직전 정재희의 원더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끌어냈다. 다시 찾아온 홈경기에서 홈 팬들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이날 북문 광장에서 포항해양경찰서 해양 안전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2021년 양 기관은 해양 치안, 안전 문화 확산과 스포츠 문화 발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월 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 구명환 던지기 등을 통해 해양 안전에 대해 보다 쉽게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하프타임엔 <2024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유니파이드 인터내셔널 컵> 출정식을 진행한다. 대회에 나서는 25명의 선수단이 홈 팬들 앞에서 각오를 다진다. 이후 포철고 치어리딩팀 공연으로 그라운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8월 마지막 홈 경기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 종료 후 DJ 윈디, 제라이드와 ‘애프터 파티’를 펼친다. 신나는 EDM 음악과 함께 토요일 밤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이 밖에도 선수단 팬 사인회와 슈팅 게임, 푸드트럭, 포토이즘 등이 홈경기의 재미를 더한다.김희웅 기자 2024.08.23 00:02
메이저리그

[IS 포커스] "여기저기서 불더라" 바람과 마주하는 '바람의 손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바람'이라는 변수와 마주한다.이정후가 올 시즌 홈구장으로 사용할 오라클파크는 메이저리그(MLB) 대표 '투수 친화적' 구장이다. MLB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올해 오라클파크의 파크 팩터는 94로 리그 30개 구장 중 29위(1위 쿠어스필드·113). 시애틀 매리너스 홈구장 T-모바일파크(93)에만 간신히 앞섰다. 이정후의 타격 적응력이 어느 정도일지 관심이 쏠리는데, 더욱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수비'다.파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이정후의 입단식에서 "개막전부터 중견수를 맡을 거"라고 천명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도 이정후의 활용 방안으로 리드오프와 함께 중견수를 언급했다. 이정후에게 중견수는 생소한 포지션이 아니다. 2017년 프로 입단 뒤 유격수에서 외야수로 포지션을 전환한 그는 2020년부터 중견수로 뛰었다. 정상급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5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받기도 했다. 국가대표 주전 중견수로 각광받았는데 MLB에서도 수비력을 인정받으려면 적응이 필수다. 특히 오라클파크에 부는 예측불허의 바람을 극복해야 한다. 현역 빅리거인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오라클파크를 두고 "모두에게 어려운 구장"이라고 의미심장한 얘길 했다. 오라클파크는 외야 펜스 뒤로 매코비만(灣)이 자리한다. 구장으로 부는 해풍이 상당한데, 이는 타격은 물론이고 수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오라클파크를 중견수로 뛰어본 배지환은 "(온라인) 야구 게임을 하듯이 바람이 여기저기서 불더라. 중견수로 나갔을 때는 실제 더 힘들었다. 바람의 방향을 확인하려고 매 경기 (외야에 있는) 깃발을 확인했다"며 "(뛰어본 곳 중) 시카고 컵스와 샌프란시스코, 두 팀 홈구장의 바람이 가장 강했다"고 회상했다. 시카고는 '윈디 시티(windy city)'로 불릴 정도로 바람이 거센 지역이다. 그 탓인지 컵스 홈구장 리글리 필드는 바람으로 악명 높다. 그런 리글리 필드와 비교된다는 건 샌프란시스코의 바람도 만만치 않다는 걸 의미한다.비대칭 구장도 수비하는 입장에선 까다롭다. 오라클파크는 왼쪽과 오른쪽의 펜스 모양이 다르다. 특히 오른쪽 펜스는 홈플레이트까지 짧은 거리를 보완하기 위해 최대 높이가 24피트(7.32m)에 이른다. 배지환은 "벽이 일(一)자가 아니어서 공이 맞으면 어디로 튈지 예상하기 어렵다. 경기 전에 (바운드)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바람에 까다로운 타구까지 섞이면 수비하는 데 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정후도 이 부분을 인지하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달 귀국 기자회견에서 "좌중간 수비는 괜찮을 것 같은데, 우중간 수비는 어려울 것 같다. 좌중간까지는 (삼성 라이온즈 홈구장인) 삼성라이온즈파크 같은 느낌이 난다"며 "우중간은 조금 더 깊고 펜스가 벽돌로 돼 있어서 공(타구)이 어디로 튈지 예측이 잘 안 된다"며 "그런 부분을 잘 신경 써야 할 것 같다"고 경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1471억원)에 영입했다. 구단 역사에 손꼽히는 대형 계약으로 취약 포지션을 보강했는데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타격 못지않게 중요한 게 바로 '중견수 수비'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1.02 14:57
연예일반

콘서트 맛집이란 이런 것…올 밴드 라이브로 보여준 (여자)아이들의 자신감 [종합]

그룹 (여자)아이들이 올 밴드 라이브로 ‘콘서트 맛집’ 타이틀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여자)아이들은 17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월드투어 콘서트 ‘2023 (여자)아이들 월드투어 인 서울’(2023 (G)I-DLE WORLD TOUR IN SEOUL)(‘아이 엠 프리-티’)을 개최했다.화려한 폭죽과 함께 시작된 ‘아이 엠 프리-티’. (여자)아이들은 덤디 덤디(DUMDi DUMDi)를 시작으로 ‘라타타’(LATATA), ‘달라’, ‘말리지마’까지 네 곡을 연달아 열창했다.(여자)아이들은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미연은 “오늘만큼은 프리하게 놀아야 한다. 부르고 싶으면 부르고 춤추고 싶으면 춤춰야 한다”며 인사를 건넸다.(여자)아이들은 “올해도 6월 17일이 두 번째 월드투어를 시작하는 날이 됐다”며 “이번엔 공연장도 더 커졌다”고 월드투어의 막을 연 소감을 전했다. (여자)아이들은 솔로 무대를 통해 각자의 매력을 자랑했다. 멤버들 중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미연은 첫 번째 솔로 앨범 ‘마이’(MY) 타이틀곡 ‘드라이브’(Drive)로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이어 민니는 피아노 연주와 함께 자신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달리아’(DAHLIA)를, 소연은 첫 번째 솔로 앨범 ‘윈디’(Windy) 수록곡 ‘사이코’(Psycho)를 부르며 팬심을 매료시켰다. 슈화는 ‘보이즈’(Boys)를 통해 숨겨둔 댄스 실력을 가감 없이 발휘하는가 하면 우기는 미발매 곡 ‘쿠드 잇 비’(Could It Be)를 통해 팬들과 호흡했다. 올블랙 의상으로 갈아입은 (여자)아이들은 다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화려함의 절정을 보여준 ‘누드’(Nxde), 드라마틱한 연출을 더한 ‘싫다고 말해’, 밴드 사운드로 당당함을 배가한 ‘루시드’(Lucid)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미연은 “이 세 곡을 하니 페스티벌이 무르익은 느낌”이라며 미소 지었다.‘아임 더 트렌드’(i’M THE TREND)를 부르며 다시 무대에 오른 (여자)아이들은 월드투어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미연은 “두 번째 월드투어라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너무 떨렸다. 네버랜드(공식 팬덤명)가 이렇게 있어 주니 힘이 됐다. 음악방송도, 축제도 많이 가서 힘을 얻었는데 네버랜드가 많은 곳에 오니 더 힘이 된다. 고맙고 사랑한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민니는 “오늘 많이 와줘서 너무 감사하다. 실감이 안 난다”며 “‘콘서트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서 열심히 준비해봤다. 오늘이 시작이고 내일도 있다. 내일 더 신나게 놀아보자”고 했으며 우기는 “네버랜드가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느꼈다. 감사하다. 새로운 무대를 많이 보여준 만큼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이 엠 프리-티’의 대미는 앙코르 무대였다. (여자)아이들은 팬들이 요청한 곡으로 즉석에서 앙코르 무대를 꾸몄다. (여자)아이들은 ‘주세요’, ‘웨얼 이즈 러브’(Where is love), ‘라이언’(LION), ‘오 마이 갓’(Oh my god)을 앙코르곡으로 선보인 후 ‘어린 어른’을 마지막으로 ‘아이 엠 프리-티’ 서울 공연 첫날을 마무리했다.한편 ‘아이 엠 프리-티’ 서울 공연은 오는 18일까지 이어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17 21:55
IT

[이 앱 해봤니?] 윈디·두루누비·파티게임

윈디 기상예보를 시각화한 앱. 직관적이고 상세한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태풍이나 악천후에 대비해 여행 계획을 세우는 서퍼·패러글라이더·조종사에 특화한 신뢰도 높은 정보를 지원한다. 바람·비·온도·기압 등 터치로 쉽게 날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구글 플레이스토어→날씨) 두루누비 코리아둘레길 노선 정보를 중심으로 교통·숙박·음식·문화시설 등 주변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해파랑길·남파랑길·서해랑길 약 250개의 코스를 안내한다. GPS 지도에 표시된 경로 따라가기와 기록하기 기능을 뒷받침한다. 오프라인으로 지도를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지역·난이도·소요시간 등을 설정해 원하는 코스를 검색할 수 있다. 코리아둘레길 완보 인증서 발급을 위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구글 플레이스토어→여행 및 지역정보) 파티게임 보드게임과 음성 채팅을 결합한 소셜 앱. 나만의 3D 아바타를 만들어 옷을 수집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친구와 우정을 쌓는 퀘스트 등 풍부한 무료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팀워크와 그림 실력이 중요한 '캐치마인드', 선량한 시민과 늑대인간의 심리전 '우주 늑대인간' 등 인기 있는 보드게임을 제공한다. 노래 부르기와 선물 배틀도 즐길 수 있다.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애플 앱스토어→엔터테인먼트)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9.06 07:00
연예일반

소녀세상, SM 아티스트 이름 베꼈다? “캐릭터 참조한 것”

걸 그룹 소녀세상이 멤버 이름 논쟁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현재 3인조로 활동하고 있는 소녀세상은 윈디, 카이린, 아라로 구성돼 있다. 멤버들의 이름이 레드벨벳의 웬디, 아이린 오마이걸의 아린 등과 비슷해 따라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소속사 리즈엔터 관계자는 “예쁘진 않지만 날쌘돌이 바람처럼 휩쓸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포켓 몬스터의 캐릭터 가운데 하나인 윈디와 캐릭터 이미지와 성격이 비슷한 부분이 있는 메이플 스토리의 게임 캐릭터 속 인물 카이린”을 사용한 것“이라며 ”아라의 경우 발음이 공주 이름 같아 쓰고 싶다고 해서 쓰게 된 활동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분들을 팬으로서 좋아하지만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이 부분을 해명하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소녀세상은 곧 일본 멤버 하리를 합류시켜 4인조 체제로 활동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05 16:21
경제

라카, ‘미들톤 컬렉터 아이섀도우 팔레트’ 출시

젠더 뉴트럴 뷰티 브랜드 라카(Laka)가 신제품 ‘미들톤 컬렉터 아이섀도우 팔레트’ 2종을 공식 론칭했다고 최근 밝혔다. 미들톤 컬렉터 아이섀도우 팔레트는 중간 톤의 명도와 채도를 가진 컬러들로만 구성된 8구 아이섀도우 팔레트다. 컬러라인은 베이지, 코랄, 로즈 계열의 ‘써니’, 핑크, 모브 그레이쉬 브라운 계열의 ‘윈디’의 2종으로 구성됐다. 맑게 쌓이는 수채화 질감으로 파우더 텍스쳐를 구현해 자연스러운 미들톤 컬러 고유의 매력이 배가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제품은 밝은 컬러부터 어두운 컬러까지, 소위 팔레트 하나로 풀 메이크업을 끝낼 수 있도록 출시된 기존 시장의 팔레트 제품들과 차별성을 가진다. 짙은 음영 메이크업이 잘 어울리지 않거나 반짝이는 펄이 함유된 섀도우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은 팔레트 시장에서 선택지가 많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으며, ‘편안한 미니멀 메이크업을 얼마나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 패키지는 라카가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기 위해 고안한 ‘히든 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손으로 빚은 듯한 제품 외관에서는 브랜드 로고를 숨기고, 뚜껑을 열었을 때 로고가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2.23 10:46
경제

韓여자가 왜 나와? 1600원에 팔린 中피아니스트 성매매 영상

지난 21일 중국의 유명 피아니스트 리윈디(李雲迪·39, 일명 윤디리)가 성매매 혐의로 체포된 직후 일부 중국 네티즌이 엉뚱한 한국 여성 유튜버의 영상으로 돈벌이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당시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경찰은 공식 SNS를 통해 천모(陳某·여·29)와 리모(李某·남·39)씨를 성매매 혐의로 체포해 행정 구류에 처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리모씨가 유명 피아니스트 리윈디라는 사실을 알아낸 중국 네티즌들은 악명 높은 신상털기에 들어갔다.일부 네티즌은 단체 대화방을 통해 ‘리윈디 성매매 상대녀 사진·동영상’이란 제목의 영상을 8.88위안(1637원)을 받고 팔았다. 몇몇 중국인 여성 인플루언서는 자신의 사진이 리윈디 상대 여성으로 잘못 유포되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북경청년보는 22일 리윈디의 상대 여성이라며 중국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던 또 다른 여성의 영상에 대해 성매매 여성이 아닌 한국 유튜버 영상이라고 보도했다. 엉뚱한 여성을 성매매 상대로 몰았다는 얘기다. 이 매체는 현지 변호사를 인용해 중국에서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동영상이나 사진을 판매할 경우 소요죄로 5일 이상 10일 이하의 구류와 500위안(9만2000원)의 벌금을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후 해당 한국 여성의 사진과 영상은 곧 검열로 삭제됐다. 클래식 스타 리윈디의 추락 이번에 체포된 리윈디는 그가 18살이던 2000년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를 수상하며 단번에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클래식 스타다. 차오양 경찰은 21일 오후 9시 6분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계정에 “시민 제보를 받고 매매춘 현장을 급습해 천 모 씨와리 모 씨를 성매매 혐의로 체포했다”며 “조사 과정에서 이들이 위법 사실을 인정해 행정 구류에 처했다”고 실명은 가린 채 발표했다.하지만 곧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가 평론을 싣는 온라인 매체인 런민왕핑(人民網評)이 같은 날 밤 22시 22분에 웨이보에 리윈디의 실명을 처음으로 적시하고 “흑백 건반에 황색(음란을 은유)을 용납할 수 없다”며 “어떤 오점이든 아름다운 선율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어렵게 얻은 예술의 길에 그림자를 드리울 수 있다”며 리윈디를 비판했다.이후 리윈디의 사회적 매장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22일 중국음악가협회는 성명을 내고 협회 규정에 따라 회원 자격을 박탈했다. 중국 연예인협회도 22일 공지를 통해 리윈디를 규탄하며 향후 활동을 중단시켰다. 인터넷에서는 신상 폭로가 이어졌다. 경찰 조사에선 리윈디가 상대 여성에게 실명 계정으로 매번 1만 위안(184만원)씩 지급해왔던 게 드러났다. 연예 전문 매체인 왕이오락(網易娛樂)은 리윈디는 올 상반기에도 한 차례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리윈디 신상 공개 논란 리윈디 ‘죽이기’가 일사천리로 진행되자 초기 리윈디 비난 일변도이던 여론은 당국의 신상 공개에 대한 적법성 논쟁으로 번졌다. 한쉬(韓旭) 쓰촨(四川)대 법학과 교수는 “‘치안처벌법’에는 공안기관이 시행한 행정 처분을 사회에 공개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없다”며 “성매매 단속과 대대적인 선전은 폐해가 이익보다 크기 때문에 법을 집행할 때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인격의 존엄을 보다 존중하는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국수주의 발언으로 유명한 환구시보의 후시진(胡錫進) 편집인도 23일 “리윈디는 크리스(중국명 우이판·吳亦凡·성범죄)가 아니어서 위법으로 인한 사회적 해악은 상대적으로 가볍다”며 “모든 사람에게 리윈디를 질책한 권리가 있더라도 법과 도덕을 배합한 적합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예계 척결, 40년대 '문화 정풍' 유사 중화권 언론은 최근 크리스(성범죄), 자오웨이(趙薇·탈세), 정솽(鄭爽·탈세) 등 중국 문화예술계 톱스타들에 이어 클래식 스타 리윈디까지 ‘문화계 정풍운동’이 확산하는 현상을 1940년대 옌안(延安) 정국과 비교한다. 당시 마오쩌둥(毛澤東)은 1942년 5월 ‘옌안 문예 강좌 좌담회 연설’을 통해 “문화예술은 혁명의 도구가 되어야 하며, 인민을 단결시키고 교육하며, 반동을 타도하고 소멸시키는 유력한 무기여야 한다”고 그렇지 못한 예술 활동에 대한 척결을 촉구했다. 이후 1945년 소집된 6기 7중 전회에서 마오는 옌안정풍운동을 배경으로 ‘약간의 역사문제에 관한 결의’를 통과시켰다. 곧이어 곧 7차 당 대회를 소집해 마오쩌둥 사상을 당의 헌법에 명기하는 데 성공했다.중국공산당은 다음 달 19기 6중 전회에서 ‘당의 100년 분투의 중대 성취와 역사 경험에 관한 결의’를 통과시키고, 내년 가을 20차 당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베이징=신경진 특파원 shin.kyungjin@joongang.co.kr 2021.10.25 13:28
연예

전소연, '엠카' 1위 등극…"네버랜드가 준 상이다"

전소연이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간다. 29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전소연은 미니 1집 'Windy'(윈디)의 타이틀곡 '삠삠'(BEAM BEAM)으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무대에서 전소연은 블루 계열의 스팽글 원피스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상 직후 전소연은 "감사하다. 네버랜드(팬덤)가 준 거라고 생각하겠다. 함께 앨범 작업해 준 모든 분들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하는 소연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삠삠'은 태양이 내리쬐는 모습을 표현한 록, 힙합 장르의 곡이다. 전소연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시원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지난 5일 발매한 미니 1집 'Windy'(윈디)는 발매 후 캐나다, 그리스,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웨덴, 터키, 브라질, 칠레, 멕시코,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21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일본 '라쿠텐 뮤직'에서는 타이틀곡 '삠삠'(BEAM BEAM)이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올여름 서머송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소연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30 07:52
연예

'더쇼' 전소연, 솔로 첫 1위 "(여자)아이들과 팬들에게 감사"

솔로로 컴백한 전소연이 성공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전소연은 신곡 '삠삠'(BEAM BEAM)의 컴백하고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여자)아이들이 아닌 솔로로 차지한 첫 1위다. 이날 전소연은 "고생한 회사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며 "응원해준 (여자)아이들 멤버들과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삠삠'의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했던 헬멧을 쓰고 1위를 자축하며 무대를 시청하는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윈디'는 전소연의 또 다른 자아, 바람처럼 자유로운 영혼 윈디의 시점으로 풀어낸 앨범으로 다채로운 장르와 독보적인 콘셉트를 동시에 담아낸 앨범이다. 발매 후 캐나다, 그리스,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웨덴, 터키, 브라질, 칠레, 멕시코,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21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일본 '라쿠텐 뮤직'에서는 '삠삠'이 실시간 차트 1위(7월 6일 기준)에 올랐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14 10:26
연예

전소연, '삠삠' MV 1000만뷰 돌파…높은 글로벌 관심

전소연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12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여자)아이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전소연의 첫 번째 미니앨범 'Windy'(윈디) 타이틀곡 '삠삠'(BEAM BEAM) 뮤직비디오가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해당 뮤직비디오에서 전소연은 햄버거 가게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다. 중간부터는 MZ세대 핫 아이콘인 이영지가 출연해 전소연과 댄스배틀을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특히 뮤직비디오 속 키치함을 살린 의상과 위트있는 연출은 전소연의 부캐릭터 윈디의 자유분방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앨범 'Windy'는 발매 후 캐나다, 그리스,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웨덴, 터키, 브라질, 칠레, 멕시코,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21개 지역 아이튠즈 톱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삠삠'(BEAM BEAM)은 일본 '라쿠텐 뮤직'에서 실시간 차트 1위(7월 6일 기준)를 차지했다. 전소연은 '삠삠'(BEAM BEAM)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1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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