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7건
프로축구

K리그 선수들을 내 손안에…‘2024시즌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 사전예약 판매

지난해 K리그 흥행 열풍을 일으킨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가 오는 6월 출시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지난해 첫 출시 돼 150만 팩 이상 판매의 흥행 열풍을 일으켰던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가 올해에도 출시된다. 여기에는 서울 린가드를 포함해 울산 설영우, 수원FC 이승우, 인천 무고사 등 올 시즌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면면이 담겨있다"라고 전했다.연맹은 지난해 8월 글로벌 스포츠 카드 기업 파니니(PANINI)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파니니를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 및 스티커 업체로 지정했고, 이를 통해 K리그는 아시아 프로스포츠 단체 최초로 파니니 스포츠 카드 컬렉션을 출시했다.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는 지난해 성공적인 첫 출시에 힘입어 올해에는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선수 구성과 디자인으로 확 바뀌었다.먼저 지난해 카드 종류는 베이스카드 100장, 스페셜카드 50장으로 총 150장이었지만, 올해에는 베이스카드 175장과 스페셜카드 95장으로 총 270장으로 구성된다.특히 지난해에는 K리그1 선수 카드만 나왔지만, 올해는 K리그1, 2 선수 카드가 모두 출시됐다. 연맹은 "K리그2 팬들이 직접 디자인한 카드를 파니니 이탈리아 본사에 보여주는 등 K리그2 선수 카드에 대한 팬들의 수요와 관심을 적극 전달하기도 했다. 파니니는 그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 유럽 주요리그의 다양한 컬렉션 카드를 출시해왔지만, 1, 2부리그 통합 컬렉션을 출시한 것은 이번 K리그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이 밖에도 이번에 출시되는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는 라이징스타, 레전드, 엘리트 등 3가지 버전의 스페셜 카드가 추가됐다. 이 가운데 선수당 오직 1장씩만 제작되는 ‘블랙 페럴렐 카드’가 포함돼 있어 희소성을 높였다.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오는 6월 3일 오후 2시부터 ‘세븐일레븐 APP’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 구매를 원하는 팬들은 해당 앱을 통해 수령일 및 수령 점포를 지정해 정식 출시일 전에 미리 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는 1팩당 6장이 무작위로 들어있다.끝으로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 정식 출시일은 오는 6월 19일로 예정돼 있다. 연맹은 카드 단품 이외에도 K리그 바인더와 카드가 포함된 스타터팩, 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포켓 틴케이스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오는 6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2024.05.31 11:01
연예일반

‘크리스마스 스피릿’ 라이언 레이놀즈, 끼 대방출 타임!

라이언 레이놀즈의 끼가 대방출 된다. 오는 18일 전 세계 공개를 앞두고 있는 애플TV+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크리스마스 스피릿’(Spirited) 측은 메인 예고편을 7일 공개했다. 영화 ‘크리스마스 스피릿’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유령들을 만나 마법 같은 경험을 하게 되는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작품이다. 영화는 현재 크리스마스 유령(윌 페럴 분)이 매년 크리스마스이브마다 세 명의 유령과 함께 단 한 명의 타락한 영혼을 지닌 구두쇠를 찾아 나서는 전개로 시작한다. 극 중 유령은 타깃이 된 구두쇠에게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개과천선할 기회를 준다. 그리고 올해 크리스마스이브, 현재 크리스마스 유령은 클린트 브릭스(라이언 레이놀즈 분)를 지목하지만, 클린트 대신 현재 크리스마스 유령이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돌아보는 경험을 한다. ‘크리스마스 스피릿’은 찰스 디킨스의 고전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A Christmas Carol)을 재해석한 작품 중 최초로 유령들의 관점에서 전개된다. 가족 영화 ‘대디스 홈’, ‘인스턴트 패밀리’의 숀 앤더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존 모리스 또한 각본 집필에 참여했다. 여기에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 ‘알라딘’에 참여하고 ‘라라랜드’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은벤지 파섹, 저스틴 폴 콤비가 OST 작곡을 담당, 에미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클로에 아놀드가 안무를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7 17:09
산업

해외에서도 '양성평등' 실천하는 한세실업 위상 아시나요

대표 패션 수출 기업 한세실업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안정적인 복지와 여성 친화적인 근무 환경으로 과테말라와 베트남 등 현지에서 좋은 평판을 받으면서 해외 파견 근무를 자원하는 국내 직원들도 증가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국내 기업 중에서 유리천장을 깨부수는 기업으로 통한다. 지난 2019년 여성가족부가 조사한 ‘국내 500대 기업 여성 임원 현황’에서 여성 임원 비율 1위에 오른 뒤, 이듬해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향후 2년간 사내 부장급 이상 여성 비율을 2020년 기준 53% 수준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꾸준히 이행 중이다. 한세실업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한세실업의 여성 근로자 비율이 71%를 넘어섰다. 전체 관리자 중 여성 관리자 비중은 56%에 달한다. 한세실업은 지난달 초 '위민인이노베이션'에서 주최한 ‘2022 WIN 어워드’에서 양성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해외 법인에서도 양성평등 철학은 이어지고 있다. 한세실업의 국내 및 해외 법인의 여성 관리자 비중은 56%로 이전보다 3%가 늘어났다. 코로나19로 많은 기업에서 고용 악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여성 근로자 및 관리자 비중이 꾸준히 증가했다. 해외 생산기지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한세실업은 지난 2020년 과테말라에 코로나19가 확산하자 4만여장의 마스크를 생산해 현지 직원과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고, 공장 내 의사 상주, 방역 물품 제공 및 작업장 내 칸막이 설치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한세실업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20 한국-과테말라 CSR 포럼'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과테말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서 현지 주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한 결과다. 과테말라 법인은 한세실업이 보유한 14개의 해외 생산 기지 중에서 빠른 바이어 대응력을 갖춘 곳으로 통한다. 한세실업은 1998년 니카라과 봉제 공장 인수에 이어 지난 2005년 과테말라 법인을 설립하면서 '아시아·중미' 두 축의 글로벌 해외법인 지도를 완성했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2022년 현재 기준 생산법인 한세피눌라, 한세어페럴과 영업법인 한세GSN을 운영 중"이며 "약 1700명의 직원이 사내 복지와 양성평등 지원 등의 철학에 따라 비교적 만족스럽게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세실업의 해외 생산기지국 내에서의 위상은 한국 직원들도 체감하고 있다. 한세실업 과테말라 영업법인에서 1년 이상 근무 중인 김윤수 책임은 젊은이들이 마다하는 해외 파견 근무를 두 번이나 자원했다. 김 책임은 "직원이기 전에 한세를 통해 세계를 배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파견자에 대한 대우도 준수하지만, 한세에 대한 현지 근로자들의 인식과 처우도 상당히 좋다. 덕분에 벌써 두 번째 해외 파견 근무 중"이라고 말했다. K컬처와 문화의 힘을 새삼 더 느끼고 있다고 한다. 김 책임은 "최근에는 관광지나 길거리에서 먼저 한국인인지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고, 한국 음식이나 음악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며 "한류라는 문화적인 부분 뿐 아니라 한국 자체의 브랜드 가치가 상당히 높아져 뿌듯하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0.17 07:00
해외연예

‘라라랜드’ 라이언 고슬링, 바비 남친 역할…형광핑크 시선 강탈

미국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고슬링이 실사영화 ‘바비’에서 주인공 남자 친구 역할로 활약한다. 29일(한국시간) 연예 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영화 ‘바비’ 제작진은 전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베니스 비치에서 찍은 고슬링의 촬영 장면을 공개했다. ‘바비’는 완구업체 마텔의 인기 인형 바비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영화에서 고슬링은 바비 남자친구 켄으로 분한다. 공개된 촬영 장면에서 그는 바비 역을 맡은 배우 마고 로비와 함께 형광 색깔 옷을 입고 롤러블레이드를 타고 있다.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이들이 착용한 의상은 실제 바비 인형 제품의 옷을 본떴다고 한다.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는 최근 인형 느낌이 나는 복장을 한 고슬링 사진도 공개했다. 고슬링은 라라랜드에서 실연의 상처를 가진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 역을 맡은 바 있다. 그는 신작 ‘바비’를 통해 ‘라라랜드’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다른 색깔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워너브러더스는 내년 7월 개봉을 목표로 ‘바비’를 촬영하고 있다. 영화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주연배우 시무 류, 인기 코미디언 윌 페럴도 출연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9 17:54
야구

오타니 이전에 ‘이 선수’ 있었다, 50년 전 2홈런·노히트 노런 펼친 릭 와이즈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한 주 동안 ‘6홈런·1선발승’을 기록, 아메리칸리그(AL)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며 투·타 겸업 도전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고 있다. 올 시즌 오타니의 ‘이도류’ 도전이 거세진 가운데, 정확히 50년 전인 1971년 6월 24일 메이저리그(MLB)에서는 투·타에서 만점 활약을 펼친 선수가 있었다. 주인공은 필라델피아 소속의 우완 투수였던 릭 와이즈(76)다. 당시 26세의 와이즈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리버프론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 9이닝 동안 볼넷 하나만을 허용하는 노히트 노런 피칭을 했다. 이뿐만 아니라 타자로서도 홈런 2개를 날리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투수가 홈런 2개를 때리면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건 MLB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와이즈는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MLB.com)와의 인터뷰에서 “5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갔다는 게 믿기 어렵다”면서도 “하지만 지금도 그 경기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기억한다. 요즘 일주일 전의 일이 잘 기억이 나지 않을 때도 있어도 그 경기만큼은 절대 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는다”라고 웃음을 지어 말했다. 사실 그 날 와이즈는 경기를 치르고 싶지 않아 했다. 일주일 내내 그를 괴롭힌 독감을 앓고 있었기 때문이다. 와이즈는 “야구장에 가기 싫었다. 몸 상태가 정말 좋지 않았다”라며 “경기 전 몸을 푸는데, 공이 날아가다가 중간에 멈추는 것 같았다. 너무 힘이 빠졌다”고 회상했다. MLB.com은 이때의 상황을 두고 ‘조던 플루 게임(Jordan flu game) 이전에 이미 그런 경기를 했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조던 플루 게임이란 1997~98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시카고 불스의 마이클 조던이 감기와 고열에 시달리면서도 38점을 넣어 팀의 90-88 승리를 이끈 경기를 가리킨다. 독감에도 불구하고 와이즈는 경기에 나서야만 했다. 더군다나 상대팀은 ‘빅 레드 머신(Big Red Machine)’이라고 불리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신시내티였다. 당시 경기에서 피트 로즈(타율 0.304 192안타), 자니 벤치(27홈런 61타점), 리 메이(39홈런 98타점), 토니 페레즈(25홈런 91타점) 등 강타자들이 타선에 배치됐다. 상대 팀 선발도 10승 투수 로스 그림슬리였다. 해당 경기를 추억한 와이즈는 “정말 대단한 타선이었다. 멋진 라인업이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와이즈는 신시내티 타선을 꽁꽁 묶었다.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는 것도 모자라 퍼펙트 피칭을 하고 있었다. 삼진을 잡는 피칭보다는 범타를 유도하며 아웃카운트를 착실히 쌓아갔다. 퍼펙트 피칭이 깨진 건 6회 말 1사 상황이었다. 와이즈는 “타자는 6회 데이브 콘셉시온이었다”며 “볼카운트 3B-1S에서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높게 들어갔다. 분명한 볼이었다”고 기억해냈다. 그러나 후속 타자 대타 버니 카보를 중견수 플라이, 로즈를 1루 땅볼로 잡아내 노히트 노런 행진은 이어갔다. 그 사이, 와이즈의 방망이도 불을 뿜었다. 와이즈는 1-0으로 앞선 5회 초 1사 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그림슬리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8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서는 불펜 투수 클레이 캐롤에게서 다시 한 번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점수는 4-0이 됐다. 노히트 노런을 이어간 와이즈는 신시내티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인 9회 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선두타자 지미 스튜어트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낸 후 타이 클라인을 내야 땅볼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마지막 타자는 로즈였다. 타구는 3루쪽으로 날아갔으나, 3루수 존 부코비치의 글러브 안으로 들어갔다. 직선타 아웃으로 필라델피아는 4-0으로 승리했고, 와이즈는 노히트 노런 대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시간은 고작 1시간 53분이 소요됐다. MLB.com에 따르면, 홈런 2개를 때리고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투수는 와이즈가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웨스 페럴, 얼 윌슨, 짐 토빈이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며 홈런 한 개를 기록했지만, 그 누구도 홈런 2개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와이즈는 투구수 93개를 기록하며 9이닝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타격 성적은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이었다. 와이즈는 “노히트 노런을 기록 중이라는 걸 알았다”라며 “그냥 엄청난 느낌이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와이즈의 ‘원맨쇼’를 떠올리며 오타니를 언급했다. 매체는 “오타니가 올해 놀라운 이도류 현상을 보여주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지명타자로 출전하면서 투수로서 9회까지 던지기는 쉽지 않다. 와이즈 같은 위업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와이즈는 오타니에 대해 “엄청난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와이즈는 1964년 18세의 나이로 필라델피아에서 데뷔해 세인트루이스와 보스턴, 클리블랜드, 샌디에이고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1982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투수로는 18시즌 동안 506경기(선발 455경기)에 나서 188승 181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다. 완투승은 138회, 완봉승 30회를 기록했다. 대기록을 세운 1971년에는 17승, 1975년 보스턴 시절에는 19승을 거뒀다. 타격 성적은 통산 타율 0.195(668타수 130안타)를 기록했다. 1971년 6개의 홈런을 때려냈으며, 통산 15개의 홈런 기록을 갖고 있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6.24 15:16
경제

'물 들어올 때' 상장까지 간 더네이쳐홀딩스…따상도 가능할까

의류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과 'NFL'을 보유한 더네이쳐홀딩스가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에서 15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앞다퉈 상장한 바이오기업의 흥행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코로나19 속 의류기업이라는 한계를 딛고 비교적 준수한 성적을 냈다는 평가다. 이제 업계의 시선은 상장 날인 27일 이후에 쏠려있다. 본 게임에서 이른바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 가격에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를 뜻하는 은어)'을 달성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 15, 1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시행한 결과 경쟁률이 151.9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공모주 물량의 20%인 24만 주를 대상으로 총 3645만5180주가 접수됐다. 청약증거금은 총 8385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비교적 선방했다. 더네이쳐홀딩스의 공모가는 4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상장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의 공모가가 4만9000원이었던 만큼 청약 전부터 더네이쳐홀딩스의 공모가가 다소 높지 않으냐는 말이 흘러나왔다. 실제 국내 비치웨어 브랜드 배럴은 2018년 상장을 앞둔 청약에서 9500원의 공모가가 적용됐다. 이는 배럴의 2019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3배를 적용한 것으로, 과거 청약을 진행했던 LF∙한섬∙신영와코루 등 의류 업종 비교 기업보다 상당히 낮은 가격이었다. 당시 배럴은 낮은 공모가에 청약 경쟁률이 369.78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업종 특수성과 함께 상장 시기도 좋지 않았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디즈니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보유한 브랜드 판권 계약을 통해 이를 의류∙잡화 상품에 결합하는 패션 소비재 기업이다. 보유하고 있는 NFL과 베라왕 등 타 브랜드도 같은 형식이다. 지난 1분기 코로나19 속에서 의류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았고, 향후 매출도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네이쳐홀딩스가 저조한 청약 성적을 기록할 수 있다. 상장 계획을 한 차례 미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더네이쳐홀딩스는 상장 계획을 밀고 나갔고, 151.9대 1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물론 최근 상장한 2차전지 관련 기업인 에이프로(1582.52대 1), 바이오 기업인 에스씨엠생명과학(814.91대 1)에 미치지 못했지만, 업종과 높은 공모가, 코로나19라는 불리한 상황을 극복했다는 평가다.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이사는 "더네이쳐홀딩스 본연의 경쟁력을 알아봐주시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제 관심은 코스닥 상장일인 오는 27일을 향해 있다. SK바이오팜과 에이프로, 에스씨엠생명과학 등은 상장과 동시에 따상 또는 공모가를 크게 웃도는 가격에 거래되면서 뜨거운 청약 열기를 이어갔다. 만약 더네이쳐홀딩스가 이들 기업처럼 상장 뒤에도 상한가를 이어 갈 경우, 반짝 청약 흥행이 아닌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고 안정적 운영과 투자를 이끌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공모자금으로 물류센터를 보강하고 해외 시장 확대에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네이쳐홀딩스의 꿈은 크다. 박 대표는 상장 후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페럴의 해외 시장을 기존 홍콩, 대만에서 아시아 전역과 서구권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라인을 패밀리 브랜드로 확장해 '10대가 주 소비층'이라는 한계도 뚫겠다는 계획이다. 프로미식축구리그와 계약을 마친 NFL을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로 키워내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최근 분위기는 좋다. 더네이쳐홀딩스는 2016년 내셔널지오그래픽 의류 론칭 후 3년 만에 매출액 2353억원, 영업이익 398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47.2% 증가한 499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범 아웃도어 업계에서 두각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은 F&F의 디스커버리와 함께 코로나19 속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한 곳으로 유망한 브랜드"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판권계약을 계속해야 한다는 특수성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해외진출 속도가 다소 늘어질 수 있다는 것이 아쉽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21 07:00
연예

[멋스토리] 코로나 속 3년 만에 IPO 드라이브 건 더네이처홀딩스

의류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거느린 더네이처홀딩스가 3년 만에 기업공개(IPO)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업계는 다소 놀라는 눈치다. 당초 2017년 하반기 상장 목표를 공표한 바 있는 더네이처홀딩스는 2019년 하반기 또는 2020년께 본격적인 상장 시점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 패션업계 전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위축하면서 IPO 시점도 수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공개 향한 과감한 행보 더네이처홀딩스는 지난달 19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IPO 주요 일정 및 통일주권발행을 위한 사전준비 서류 안내'를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더네이처홀딩스는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오는 5월까지 예비심사 청구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더네이처홀딩스가 잡음 없이 예비심사를 순조롭게 통과할 경우 이르면 3분기 중에 코스닥 입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기가 다소 의외였다. 더네이처홀딩스가 공지를 낸 3월 중순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본격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시점이다. 패션업계는 내수는 물론 수출에도 여러 제약이 생기면서 운신의 폭을 좁히고 있다. 모두가 몸을 사릴 때 공개된 더네이처홀딩스의 IPO 일정을 보며 업계 안팎이 놀란 이유다. 적극적이다. 더네이처홀딩스는 보름여 만인 지난 1일 주관사와 함께 IPO 개요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약 235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70% 가까이 증가했다. 아웃도어 업계 전반의 경쟁이 과열되고 침체한 가운데 거둔 깜짝 성과였다. 같은 날 더네이처홀딩스는 제16기 결산공고를 통해 재무상태도 공개했다. 안진회계법인의 감사에 따르면 2019년 12월 31일 기준 자산 총계는 1328억원이었고, 자본금은 754억원이었다. 부채총계는 572억원으로 비교적 준수한 편이었다. 앞서 더네이쳐홀딩스는 2017년부터 3차례 이상 프리IPO(상장전투자유치) 투자를 받았다.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무신사파트너스 등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며 기업가치를 키워왔다. 지난해 상장 전 마지막으로 지분 투자(프리-IPO)를 단행한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는 더네이처홀딩스의 기업가치를 약 1300억원 선으로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아웃도어 업계가 10년 전 크게 붐을 일으킨 뒤 구조조정이 되며 원래 자리를 찾아가는 상황"이라면서 "더네이처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는 틈새를 공략해 시장 점유율과 매출, 순이익을 빠르게 늘려왔다. 영리하게 블루오션을 알아본 점은 인정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IPO를 앞둔 기업은 나름대로 몸을 만든 뒤 최상의 상태에서 공개한다"면서도 "최근 업황과 기업 여건을 두루 고려할 때 더네이처홀딩스의 경우 부채비율이나 자산비율은 비교적 양호한 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보폭 넓히는 브랜드들 더네이처홀딩스는 2004년 설립됐다. 다큐멘터리 채널로 유명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국내 판권을 사들여 가방과 의류, 신발 등을 생산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론칭했다. 창립 초기에는 여행용 가방을 집중적으로 생산해 홈쇼핑에서 빅히트를 쳤다. 이후 의류와 신발, 가방, 화장품까지 외연을 넓혔다. 10대 후반, 특히 고등학생 사이에 큰 인기를 끌면서 빠른 속도로 입지를 키웠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페럴이 본궤도에 오르자 차세대 브랜드도 키우고 있다. 지난 2월 미국프로풋볼의 역사를 재해석한 스포츠캐주얼 브랜드 NFL(미식축구리그)을 론칭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모델로 방송인 겸 가수 피오를 발탁한 NFL은 상반기 30개, 연내 50개 매장을 전국에 연다는 계획이다. NFL은 미국을 상징하는 스포츠이나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높지 않다. 그러나 더네이처홀딩스 측은 최근 10~20대 사이 거칠고 역동적인 NFL의 감성을 좋아하는 흐름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진다. 홈쇼핑 채널도 내려놓지 않았다. 더네이처홀딩스는 홈쇼핑에서 여행용 캐리어를 출시하면서 현재 자리까지 올라섰다. 여행용 가방을 향한 더네이처홀딩스의 열정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CJENM 오쇼핑부문에 따르면 더네이처홀딩스는 캐리어 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내셔널지오그래픽에 이어 신규 브랜드 ‘지프’를 추가 론칭했다. 지프는 여행 캐리어에 방점을 찍고 홈쇼핑 최초로 지프 캐리어를 선보인다. 이밖에 여성용 드레스 브랜드로 유명한 베라왕도 여행용 캐리어 부분에서 더네이처홀딩스와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F&F와 비교…공격적 도전 더네이처홀딩스 뒤에는 국내 중견 의류 기업 F&F의 이미지가 따라붙는다. F&F는 다큐멘터리 채널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탄생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와 메이저리그 판권을 통한 'MLB(메이저리그베이스볼)' 등의 의류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이다. 해외 미디어와 스포츠를 국내 패션에 연결한 면에서 양사의 이미지가 겹친다. 이 분야에 먼저 뛰어든 선발 주자는 F&F다. 최근 더네이처홀딩스가 F&F 임원 출신인 손광익 전무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사의 관계가 더욱 주목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내셔널지오픽 어페럴의 소비자군 타깃은 다소 차이가 있다. F&F로서는 더네이처홀딩스와 비교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네이처홀딩스의 최근 행보는 공격적으로 도전하는 분위기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더네이처홀딩스 관계자는 "기업공개와 상장은 절차에 맞게 순서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라며 "손광익 전무의 전임지는 LF 산하 브랜드였고 F&F 외에도 여러 패션 기업을 거친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세계 경기가 어렵지만, 그동안 준비하고 계획한 대로 상장 절차를 밟아 브랜드 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4.20 07:00
연예

다함스포츠 프리미엄 골프 동계캠프 IN 광저우

쉽게 만나기 어려운 실력을 갖춘 프로들로부터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0 다함스포츠 프리미엄 골프 동계캠프 IN 광저우가 2020년 1월 19일(일)부터 2월3일(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 나라의 추운 겨울을 떠나서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한 최적의 기후 및 골프장을 보유한 곳에서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전지 훈련이 진행될 계획이다.레슨 프로진에 대한 정보가 알려지면서 골프 실력 강화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양상이다. 함순웅 프로는 미국 PGA클래스A 정회원이며 골프다이제스트에서 선정한 ‘베스트교습가30’에도 올라 있을 정도로 그 실력이 이미 알려져 있다.장원주 프로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2012-13)으로 KLPGA 정회원이며 2016년 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에서 TOP10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아울러 현재 타이틀리스트 어페럴 엠배서더 활동을 하고 있다.이현승 프로는 다함스포츠에서 헤드 프로이며 KPGA프로이자 골프에비뉴 원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지훈련은 1차 얼리버드는 높은 인기로 인하여 조기 마감이 되었으며 2차 얼리버드는 12월 20일까지 진행이 될 계획이고 5%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아울러 쾌적한 환경에서 골프 연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다. 중국 광저우 사자호C.C.에서 진행이 되며 쉐라톤 호텔에서 2인1실 투숙을 하므로 해당 기간 동안 실력 강화에 전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세 명의 프로가 골프캠프를 진행하면서 레슨을 통해 아마추어 골프들이 평소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레슨을 할 계획이다.골프전지훈련은 3박 5일 일정으로 3차수로 운영이 된다. 골프는 4회 계획이 되어 있으며 호텔에서 3박을 하고 전 일정에서 식사가 제공이 될 예정이다. 컨시어지 및 골프레슨과 미팅/샌딩 등도 제공이 되므로 참가자들은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해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슨은 숏게임과 롱게임레슨 및 코스매니지먼트를 위한 필드레슨으로 구성이 되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의를 통하여 확인할 수가 있다.이소영 기자 2019.11.28 11:06
연예

한샘, 장애인스포츠단 김규성 선수 국제휠체어테니스 대회 두 대회 연속 우승

‘체코 오픈’, ‘브로츠와프컵’ 쿼드부문 복식 연속 우승김규성, “2020년 도쿄 페럴림픽 자동출전권 노려”한샘, 장애인스포츠단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자사 장애인스포츠단 김규성(56) 선수가 국제휠체어 대회인 ‘체코 오픈’과 ‘브로츠와프컵’ 쿼드부문 복식에서 두 대회 연속 우승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달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체코오픈 쿼드부문 복식에서 김규성(복식 9위)-쇼 제임스(영국, 복식 21위)조는 야마니투 실바(브라질, 복식 12위)-그렉 해스테락(미국, 복식 15위)조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또,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폴란드에서 열린 브로츠와프컵 쿼드부문 복식에서도 김규성(복식 9위)-브라이언 베르텐 (미국, 6위)조는 미카 이즈가와(일본, 14위)-샤라가 웬버그(이스라엘, 19위)조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김규성은 체코오픈 쿼드부문 단식에서는 야마니투 실바(브라질, 단식 8위)에게 세트 스코어 0:2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브로츠와프컵에서는 준결승까지 진출했다.한샘은 지난 2016년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소속 아마추어 선수 37명과 근로계약을 체결했고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해 한샘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했다. 한샘은 스포츠단 선수들의 생계 안정에 도움을 주어 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17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협약을 통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 운영 등에도 힘쓰고 있다.한샘 장애인스포츠단 김규성 선수는 “이번 유럽투어의 마지막 대회를 복식 우승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투어 참가를 지원하고 응원해주는 회사에 고맙게 생각하고 계속 응원 바란다”며 “내년 올림픽 자동출전권을 위해 단식성적을 높이는 데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샘 관계자는 “김규성 선수는 지난달 초에 열린 ‘BNP파리바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체코 오픈’과 ‘브로츠와프컵’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단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한샘의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7.08 10:12
연예

[종합IS] "데뷔이래 첫 잡음"…'軍특혜 일축' 임시완, 거짓없는 입장 표명

데뷔 이래 첫 잡음이다. 구설수와는 거리가 멀었다. 모범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임시완이기에 어떤 의혹보다 민감하고 예민하게 받아 들여지는 '군 특혜 논란'은 반드시 잘라내야만 하는 꼬리표가 됐다. 임시완의 군 복무 특혜 논란은 17일 한 매체의 보도로 불거졌다. 일요신문은 이날 "임시완이 군 복무 기간 일반 병사보다 2.08배 많은 123일의 휴가를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최근 현역에 입대한 연예인 가운데 가장 많은 기간이고, 전체 휴가 일수는 일반 병사의 2.08배에 달한다"며 '연예인 특혜' 주장을 펼쳤다. 보도에 따르면 임시완은 연가 28일, 포상휴가 18일, 위로휴가 51일, 보상휴가 14일, 진료를 목적으로 한 청원휴가 12일 등을 포함해 총 123일의 휴가를 나왔다. 이 중 위로휴가는 행사에 동원됐을 때 주어지는 대가성 휴가로, 임시완은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공연, 평창 동계올림픽, 임무수행 유공에 따라 위로휴가를 받았다. 이에 임시완 소속사는 상황 파악 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임시완이 받은 휴가 일 수와 이유, 일정을 100% 공개했다. 의혹을 뿌리 뽑기 위한 디테일한 설명도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임시완의 휴가 일 수는 123일이 맞다. 하지만 가만히 앉아 받은 휴가는 아니다. 휴가를 받을만한, 받을 수 밖에 없는 복무 일정을 소화했다. 중요한 국가 행사마다 나서며 맡은 바 책임을 다했던 성실함이 휴가 일 수로 발목 잡힐 줄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터. 소속사 측은 "임시완이 복무 중 받은 휴가는 총 123일이 맞다"며 휴가 내역을 상세히 공개한 후 "신병이 입소할 경우 5주간 주말 근무를 해야 하는 조교 보직 특성상 대체 휴가로 신병 기수 위로 휴가가 약 40일이 추가로 주어진다. 이를 포함해 25사단 우수 조교 기준 통상 100일정도 휴가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일반 병사에 비해 많은 휴가 일수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군부대에서 허용한 범위 외의 부당한 특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임시완과 소속사 측은 인정할 것은 인정하면서 더 이상의 논란과 추측을 막기 위해 있는 그대로를 오픈하는 정공법을 택했다. 임시완의 입장에 거짓은 없다. 핑계도 없다. 의혹은 말 그대로 의혹일 뿐 사실 관계가 명확하게 확인되면 더 이상 의혹의 의미를 상실하게 된다. 임시완은 영리하게 복무했고, 전역했다. 임시완은 지난 3월 만기 전역해 OCN 새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영화 '보스턴1947'을 차기작으로 결정지었다. 브라운관을 통해 먼저 복귀할 계획이다. 기분 좋은 복귀를 앞두고 뜻하지 않은 논란에 휩싸였지만 해명 후 응원의 목소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다음은 임시완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럼액터스입니다.먼저 언제나 임시완 배우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임시완 배우는 2017년 7월 11일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 입소하여 5주간의 군사 기초훈련을마친 뒤 훈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조교로 발탁되었습니다. 또한 군 입대 2개월 만에 사격, 체력, 전투기량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특급전사로 선발될정도로 성실히 군 복무를 이행하였습니다. 또한 인근 초등학교에 재능기부 등을 통해 대민지원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하였으며 2019년 3월 27일 만기 전역하였습니다.임시완 배우가 군 복무 중 받은 휴가는 총 123일로 정기휴가 및 부상 치료를위한 병가, 평창 동계올림픽, 국군의 날 행사 등에 동원되어받은 위로휴가 외 특급전사 및 모범장병 표창으로 받은 포상휴가등이 있습니다.신병이 입소할 경우 5주간 주말 근무를 해야 하는 조교 보직 특성상 대체 휴가로 신병 기수 위로 휴가가 약 40일이 추가로 주어집니다. 이를 포함하여 25사단 우수 조교 기준 통상 100일정도 휴가를 받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일반 병사에 비해 많은 휴가 일수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군부대에서 허용한 범위 외의 부당한 특혜를 받은 적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배우 임시완에게 애정을 가지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양해의 말씀 전해드리며, 차후 좋은 작품과 연기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25사단 우수 조교 휴가 (약 104일)연가 28일보상휴가 13일독립기념관 방문 휴가 1일신병위로 4일신병기수 위로 40일포상휴가 최대 18일(특급전사, 모범장병 외) 임시완 군 복무 중 휴가 (총 123일)연가 28일보상휴가 13일독립기념관 방문 휴가 1일신병위로 4일신병기수 위로 26일포상휴가 총 18일- 특급전사 6일- 모범장병 대대장 포상 3일- 중대장 포상 2일- 현충일 사회 3일- 1337 신고 홍보물 촬영 4일위로휴가 총 21일- 지상군페스티벌 2일- 평창올림픽 7일, 페럴림픽 5일- 국군의 날 사회 7일병가 총 12일- 발목 부상 입원 치료 8일- 이비인후과 수술 4일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6.17 14: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