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고슬링이 실사영화 ‘바비’에서 주인공 남자 친구 역할로 활약한다.
29일(한국시간) 연예 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영화 ‘바비’ 제작진은 전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베니스 비치에서 찍은 고슬링의 촬영 장면을 공개했다.
‘바비’는 완구업체 마텔의 인기 인형 바비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영화에서 고슬링은 바비 남자친구 켄으로 분한다.
공개된 촬영 장면에서 그는 바비 역을 맡은 배우 마고 로비와 함께 형광 색깔 옷을 입고 롤러블레이드를 타고 있다.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이들이 착용한 의상은 실제 바비 인형 제품의 옷을 본떴다고 한다.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는 최근 인형 느낌이 나는 복장을 한 고슬링 사진도 공개했다.
고슬링은 라라랜드에서 실연의 상처를 가진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 역을 맡은 바 있다. 그는 신작 ‘바비’를 통해 ‘라라랜드’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다른 색깔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워너브러더스는 내년 7월 개봉을 목표로 ‘바비’를 촬영하고 있다. 영화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주연배우 시무 류, 인기 코미디언 윌 페럴도 출연한다.
김다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