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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할머니 위해, 태극마크 달고 싶었는데" 합류했다면 초대박, ML 1R+유망주 5위 대형 신인이 한국 못 온 이유

"할머니를 위해, 태극마크를 달고 싶었는데..."미국 메이저리그(MLB) 최정상급 유망주로 꼽히는 JJ 웨더홀트(2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태극마크를 달지 못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웨더홀트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윈터캠프 후 열린 구단 공식 기자회견에서 "안타깝게도 법적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WBC 대회는 '혈통'으로 국적을 선택해 출전할 수 있다. 다만, 초기 대회 때는 조부모 혈통에 따라 출전이 가능했지만, 2023년 대회부터는 부모 혈통으로 제한됐다. 할머니가 한국인인 웨더홀트는 규정에 따라 한국 대표팀에서 활약할 수 없다. 그는 "한국 국적을 얻으려면 부모님이 한국인이어야 하는데, 나는 할머니만 한국인"이라면서 "아버지는 (한국 국적을 취득할) 자격이 잠재적으로 있어 먼저 아버지에게 가능한지 여쭤봤다. 하지만 꿈으로 끝났다"라고 아쉬워했다. 웨더홀트가 태극마크를 달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할머니였다. 과거 주한미군과 결혼해 한국에서 미국으로 온 할머니를 떠올린 그는 "이제 할머니도 연세가 많으셔서 꼭 (한국 대표팀으로) 뛰고 싶었다. 할머니께 큰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쉽게 할 수 없게 됐다"라고 말했다. 웨더홀트는 2024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의 1라운드 전체 7번을 받고 입단한 선수다. 지난 시즌 트리플A 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 10홈런, 2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78로 맹활약했다. MLB닷컴이 집계한 2025 MLB 유망주 순위에서 전체 5위, 팀 내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MLB닷컴이 발표한 '2026년 주목해야 할 선수'에 세인트루이스 최고 유망주로 꼽히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당시 매체는 "매끄럽고 부드러운 스윙(sweet-swinging)을 하는 이 왼손 타자는 타격에서 다재다증한 모습을 보여줬다. 장타력과 전방위 타구를 보여줬다"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만약 웨더홀트가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다면 큰 힘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내야수인 그는 유격수와 2루수, 3루수 수비가 모두 가능하다. 최근 부상으로 WBC 출전이 불발된 김하성과 송성문의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는 자원이었다. 하지만 혈통 규정으로 인해 아쉽게 출전이 불발됐다. 윤승재 기자 2026.01.20 09:50
메이저리그

'2000만 달러' 김하성 부상 이탈, 애틀랜타 100만 달러에 호르헤 마테오 영입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31)의 부상 이탈을 대처하기 위해 긴급 수혈에 나섰다.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애틀랜타가 내야수 호르헤 마테오(31)와 1 계약했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김하성이 5월 중순, 상황에 따라 6월까지 결장할 수 있다고 발표한지 하루 만에 이뤄진 일이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공백은 마우리시아 듀본으로 메울 것으로 보이며 마테오는 그의 백업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전날(19일) 김하성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빙판에 미끄러져 오른쪽 중지 힘줄이 파열되는 수술을 받은 것. MLB닷컴은 "4~5개월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 최상의 시나리오를 가정해도 개막 뒤 6주 동안은 결장할 것"이라고 했다. 마테오는 2025년 볼티오머 오리올스 소속으로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7·1홈런·OPS(출루율과 장타율 합계) 0.483를 기록한 뒤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섰다. 2루수를 맡은 경험도 있지만 주로 유격수로 나섰다. 외야 수비할 소화할 수 있다. MLB닷컴은 "마테오가 합류하면 (임시 주전으로 나서는) 듀본은 상황에 따라 후반에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좌완 구원 투수를 상대하며 좌익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대타로 교체되면, 듀본이 좌익수로 이동하고 마테오가 유격수 역할을 맡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월트 와이스 애틀랜타 감독이 벤치에 기동력 강화 옵션을 두게 된 점도 언급했다. 마테오는 2022년 볼티모어 소속으로 뛰며 35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2025) 막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방출된 뒤 애틀랜타와 계약했다. 부상 후유증이 있었던 탬파베이 시절과 달리 애틀랜타에서는 공격과 수비 모두 제 실력을 발휘했다. 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을 행사한 그는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다시 한번 'FA 재수'를 선택했다. 하지만 부상 악재로 구상이 크게 어긋나게 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0 07:21
프로야구

"다른 선수 생각하면 배신" 사이판 멤버들만 본다, '김하성·송성문 낙마' 악재 어떻게 해결할까

"사이판 선수들만 생각한다."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엔트리 제출(2월 3일)까지 약 한 달,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1월 사이판 전지훈련 명단 내에서 최종 엔트리를 고려한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 악재가 터졌다. 대표팀은 어떤 선택을 할까.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오후,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두 선수의 WBC 불참을 공식화했다. 김하성은 이날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으로, 송성문은 이틀 전인 17일 내복사근 손상의 부상을 입으면서 결국 대표팀에서도 낙마했다. 앞서 발목 수술 여파로 합류가 불발된 토미 에드먼(31·LA 다저스)에 이어 내야진의 ‘기둥’들이 연달아 쓰러졌다. 대표팀은 기존 자원으로 세 메이저리거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현재 미국령 사이판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 중에서 대체 자원을 뽑을 예정이다. 류지현 감독은 "오는 2월 3일 발표할 최종 엔트리는 현재 사이판 캠프에 합류한 멤버들을 중심으로 구성할 것"이라며 메이저리거들을 제외한 외부에서의 추가 발탁 가능성에 선을 그은 바 있다. 현재 사이판 캠프에는 해외파(김혜성, 고우석)을 제외한 28명의 국내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향후 해외파와 한국계 메이저리거들의 추가 발탁을 고려한다면 4~5명의 선수가 탈락의 고배를 든다. 류지현 감독은 "여기(사이판) 있는 선수들이 베스트 멤버다. 다른 선수를 고려하는 건 (사이판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에 대한) 배신이다"라며 1차 캠프에 소집된 선수들을 우선으로 최종 엔트리를 구성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사이판 캠프에는 김도영(23·KIA 타이거즈) 노시환(26·한화 이글스) 문보경(26·LG 트윈스) 등 3루수 자원들과 2루수 자원 김혜성(27·LA 다저스)과 신민재(30·LG), 유격수 자원 김주원(24·NC 다이노스) 등이 훈련 중이다. 1루수는 1루 수비가 가능한 3루수 자원 중에서 발탁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키스톤 콤비 구성이 관건이 됐다. 한국계 메이저리거, 셰이 위트컴(28·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대표팀 승선 여부가 중요해졌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휴스턴에 5라운드 지명된 위트컴은 2023년 마이너리그(AA~AAA) 133경기에서 35개의 홈런을 때려낸 거포 자원이다. 마이너리그 5시즌 통산 기록은 565경기 타율 0.260, 127홈런 395타점, 장타율 0.484에 OPS 0.819다. 우타 거포가 부족한 대표팀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자원이다. 2루와 3루 수비도 가능해 대표팀 내야진 운용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다만 위트컴의 합류에도 유격수 고민이 남아있다. 김주원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김혜성을 유격수로 돌리고, 위트컴 혹은 신민재를 2루수로 기용하는 전략도 고려해 볼만 하다. WBC 1라운드 통과를 목표로 최정예 멤버를 꾸렸던 류지현호가 '도미노 부상'이라는 대형 암초를 만났다. 초대형 악재 속에 이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지 관심이 쏠린다. 윤승재 기자 2026.01.19 18:04
메이저리그

빙판길서 미끄러진 김하성 결국 수술대에, 무색해진 "+3승 기대" "최고의 선택" 전망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수술대에 오른다. 영입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이라던 긍정적인 전망이 무색해졌다. 애틀랜타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받았다"며 "회복 기간은 4∼5개월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비시즌 한국에 머물던 김하성은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며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하성은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은 사실상 무산됐고, 미국 메이저리그(MLB) 역시 5월 이후에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현지에선 올스타 휴식기 전후 합류를 점친다. 애틀랜타 구단에는 비상이 걸렸다. 김하성은 이번 스토브리그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한)을 행사했다. 애초 보장된 1600만 달러를 포기한 그는 400만 달러가 오른 2000만 달러에 애틀랜타와 새롭게 계약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닉 앨런을 비롯한 2025년 애틀랜타 유격수의 평균 타율은 0.222, 출루율은 0.281, 총 장타 수는 18개에 그쳤다. 올 시즌 MLB 전체 포지션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라고 꼬집으며 "김하성이 2024년과 같은 타격 성적을 보인다면, 애틀랜타 유격수가 기록한 추정 득점보다 30점이나 높은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팀의 3승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전망했다. 김하성은 2024년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쳤지만,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출루율 0.330 장타율 0.370을 기록했다. ESPN은 며칠 뒤 김하성을 영입한 애틀랜타의 스토브리그를 'B+' 등급으로 평가했다. 그 이유로는 "애틀랜타는 주전 유격수를 제외하고 거의 완벽한 야수진 라인업을 갖췄다. 엄청난 투자로 보 비솃을 영입하지 않는 한 FA 시장에 유격수 자원은 극히 적었다. 유격수 포지션을 보강하는 최고의 해결책은 김하성의 잔류였다"고 평가했다. 김하성의 영입이 완벽하진 않더라도 약점이었던 유격수 포지션을 메우는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이자 합리적인 보강이라고 내다본 셈이었다. 그러나 김하성은 이번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김하성이 빠지는 동안 유틸리티 자원인 마우리시오 듀본이 그의 빈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그러나 듀본은 수비력에 비해 공격력이 약하다는 평가. 현지에선 애틀랜타의 내야 보강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애틀랜타의 2026시즌 구상에도 차질이 생겼다.이형석 기자 2026.01.19 14:10
메이저리그

'부상·부상·부상' 김하성, 美 매체 "이제는 '건강한' 김하성이 키워드가 됐다"

"'건강한' 김하성이 키워드가 되고 있다."연이은 부상에 김하성의 내구성을 우려하는 현지 매체의 기사가 나왔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이적시장을 조명하는 '트레이드루머스'는 19일, "안타깝게도 김하성의 커리어를 논할 때, '건강할 때'라는 전제조건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하성이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받았다"고 전했다. 지난주 빙판길에서 미끄러진 게 화근이었다. 불의의 부상으로 김하성은 회복까지 4~5개월을 보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5~6월 정도는 돼야 경기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계약을 맺은 뒤라 이번 부상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지난 시즌 기존의 선수 옵션을 거부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김하성은 지난 12월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60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 애틀랜타가 김하성에게 거액을 투자한 이유는 명확했다. 매체는 "지난 시즌 애틀랜타의 유격수 포지션 wRC+(조정득점생산력)는 54로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였다. f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역시 0.4에 불과해 리그 최하위권을 전전했다. 리그 평균 수준의 타격과 리그 최상급의 수비력을 겸비한 김하성은 팀의 해묵은 약점을 해결해 줄 적임자로 기대를 모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또' 부상이 김하성의 앞길을 가로막았다. 김하성은 지난 2024년 8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오른쪽 어깨 와순 파열 부상을 시작으로 등과 종아리 부상 등으로 여러 차례 부상자 명단(IL)을 오갔다. 매체 역시 "최근 김하성에게 '건강'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가 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이적 후 9월 한 달간 보여준 24경기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은 그가 1600만 달러의 옵션을 거부하고 더 높은 몸값을 받아낼 수 있는 근거가 됐다. 이번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그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제동이 걸렸다"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김하성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전반기 막판에야 돌아올 거로 내다봤다. 유틸리티 자원인 마우리시오 두본을 주전 유격수로 활용할 예정이지만 추가 수혈이 필요하다고도 내다봤다. 윤승재 기자 2026.01.19 10:15
프로야구

'초대형 악재' 에드먼·송성문·김하성 낙마, '이 남자'의 합류가 더 절실해졌다 [IS 포커스]

송성문에 이어 김하성까지, 두 메이저리거의 '날벼락' 부상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위기가 찾아왔다. 메이저리거 한국계 내야수 셰이 위트컴(28·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합류가 절실해졌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하성이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받았다"며 "회복 기간은 4∼5개월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오는 3월에 열리는 WBC 출전은 사실상 불발됐다.불과 이틀 전에는 올해 MLB에 진출한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부상을 입었다. 최근 타격 훈련을 하다 옆구리 근육(내복사근)을 다친 송성문은 훈련을 재개하는 데 4주가량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 2월 중순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WBC 대표팀 전지훈련에도 참가가 어려워졌다. WBC 출전이 어려워진 모양새다. WBC 대표팀으로선 비상이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최정예 멤버를 구성, WBC 1라운드 통과를 목표로 내걸었는데 시작부터 암초를 만났다. 앞서 한국계 내야수 토미 에드먼(LA 다저스)도 발목 수술을 받으면서 승선이 불발됐다. 최정예 멤버로 고려됐던 메이저리거 3명이 줄줄이 이탈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아직 한 선수가 더 남았다. 한국계 선수 위트컴이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위트컴은 선수가 부모 중 하나의 혈통을 따라 팀을 선택할 수 있는 WBC에서 한국 대표팀 승선이 가능하다. 선수 본인의 한국 대표팀 합류 의지도 강하다.2020년 휴스턴에 5라운드 지명된 위트컴은 2023년 마이너리그(AA~AAA) 133경기에서 35개의 홈런을 때려낸 거포 자원이다. 마이너리그 5시즌 통산 기록은 565경기 타율 0.260, 127홈런 395타점, 장타율 0.484에 OPS 0.819. 빅리그에서도 두 시즌 동안 40경기에 출전해 1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우타 거포가 부족한 대표팀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자원이다.또 위트컴은 2루와 3루 수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표팀 내야진에 활력소가 될 수 있다. 현재 대표팀에 3루수 자원은 많지만(김도영, 노시환, 문보경), 2루수-유격수 자원이 부족하다. 주전 유격수가 유력했던 김하성이 빠지면서 더 헐거워졌다. 2루수와 유격수가 모두 가능한 김혜성에 신민재(2루수) 김주원(유격수)이 뒤를 받치고 있는 가운데, 위트컴이 2루를 안정적으로 맡아 준다면 키스톤 콤비 걱정을 덜 수 있다. 위트컴(2루수)-김혜성(유격수) 메이저리거 키스톤 콤비도 가능하다. 다만 위트컴의 승선은 아직 확정된 게 아니다. 2월 초 최종 엔트리 발표 때 판가름이 난다. 위트컴의 합류가 초대형 악재를 맞은 WBC 대표팀에 정말 중요해졌다. 윤승재 기자 2026.01.19 09:20
프로야구

'날벼락' 송성문 이어 김하성까지 부상, WBC 대표팀 어쩌나 [IS 포커스]

토미 에드먼에 이어 송성문, 김하성까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날벼락이 찾아왔다. 최정예 멤버, 특히 메이저리거로 내야진을 구상하려던 계획이 물거품이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하성이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받았다"며 "회복 기간은 4∼5개월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5∼6월 정도는 돼야 경기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월에 열리는 WBC 출전은 사실상 불발됐다.불과 이틀 전에는 올해 MLB에 진출한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송성문은 최근 타격 훈련을 하다 옆구리 근육(내복사근)을 다쳤고, 훈련을 재개하는 데 4주가량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구단 스프링캠프 초반 합류는 물론, 2월 중순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WBC 대표팀 전지훈련에도 참가가 어려워졌다. WBC 출전이 어려워진 모양새다. WBC 대표팀으로선 비상이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최정예 멤버를 구성, WBC 1라운드 통과를 목표로 내걸었는데 시작부터 암초를 만났다. 한국계 토미 에드먼(LA 다저스)의 합류도 예상됐으나, 지난 시즌 후 발목 수술을 받으면서 불발됐다. 한국계 메이저리거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승선이 유력하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현재의 자원으로 세 메이저리거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현재 대표팀은 미국령 사이판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30도가 웃도는 따뜻한 날씨 속에, 대회에 맞춰 몸을 빨리 끌어 올리겠다는 의도다. 사이판 캠프엔 현재 김도영(KIA 타이거즈)을 비롯해 노시환(한화 이글스) 문보경(LG 트윈스) 등 3루수 자원이 3명이나 있다. 위트컴까지 포함된다면 4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 유격수 자리엔 김주원(NC 다이노스)이 뒤를 받치고 있다. 다만 유격수 자원(김하성)이 빠진 만큼, 유격수 뎁스를 채울 선수가 필요하다. 캠프 명단에서 유격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는 김주원, 김혜성뿐이다. 메이저리거로 내야진을 구성하려면 김혜성이 유격수로, 위트컴이 2루수로 출전하는 시나리오는 가능하다. 2루수 자원이자 지난해 K-베이스볼 시리즈에서 맹타를 휘두른 신민재도 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오는 2월 초에 발표할 최종 엔트리 구성을 두고 "사이판 멤버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명단 외 새 얼굴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갑자기 찾아온 이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승재 기자 2026.01.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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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이후 처음, 터커 영입한 다저스의 우승 확률 '역대급'이다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최대어 카일 터커를 영입한 LA 다저스가 역대급 우승 확률을 얻으면서 새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미국 현지 언론은 16일(한국시간) 다저스가 터커와 4년 2억 4000만 달러(3541억원)에 계약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뉴욕 양키스·뉴욕 메츠 등과 벌인 터커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우승 확률을 더 높였다. 뉴욕 포스트는 "다저스가 터커를 영입해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다저스가 터커를 데려오면서 팀의 유일한 약점까지 메웠기 때문이다.미국 스포츠베팅업체 'BetMGM 스포츠북'에 따르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3연패 우승 배당은 +225다. 이는 100달러를 베팅해서, 다저스가 우승하면 225달러를 더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개막 전 기준으로 월드시리즈 우승 배당이 +200이었던 2003년 뉴욕 양키스 이후 가장 높은 배당이다.'+225'를 확률로 환산하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약 31%다. 터커를 영입하기 전에 다저스의 우승 배당률은 +300이었고, 우승 확률은 25%였다. 터커는 장타력과 주력을 겸비한 특급 외야수로 최근 5년 연속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시카고 컵스에서 타율 0.266 22홈런 73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769경기에 나와 타율 0.273 147홈런 490타점을 올렸다. MLB닷컴은 "다저스는 지명 타자 오타니, 유격수 무키 베츠, 1루수 프레디 프리먼, 포수 윌 스미스, 우익수 터커,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3루수 맥스 먼시, 중견수 안디 파헤스, 2루수 토미 현수 에드먼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리게 됐다"며 "공격과 수비 모두 최정예 선수들로 구성됐다"고 분석했다.이형석 기자 2026.01.18 08:55
프로야구

비시즌 모교에서 펑고 훈련까지, 이래서 LG '슈퍼 백업'이구나 [IS 잠실]

LG 트윈스 '슈퍼 백업' 구본혁(29)이 비시즌 모교에서 구슬땀을 쏟는다.구본혁은 15일 오전에 서울 잠실구장에 나와 웨이트 트레이닝 및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잠실구장에서 개인 훈련을 마친 그는 인근에 있는 모교 잠신중학교로 발걸음을 옮겼다. 추가 훈련을 위해서다. 구본혁은 "수비 훈련을 하고 싶은데 잠실구장에선 할 수 없다"라며 "모교인 중대초 감독님이 잠신중으로 오셔서 수비 훈련을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현재 잠실구장 내·외야는 그라운드 정비 보수 관계로 그물망이 덮여 있어 훈련이 불가능하다.구본혁의 안정적인 수비력은 이처럼 철저한 노력과 훈련을 통해 완성된 것이다. 구본혁은 지난해 KBO 수비상 3루수 부문에서 송성문(98.21점)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랐다. 다른 경쟁자에 비해 3루수 소화 이닝이 적었지만 감독·코치·단장으로부터 그만큼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KBO 수비상 선정 기준은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 이상을 소화한 선수를 기준으로 한다. 다만 두 개 이상의 포지션에서 총 720이닝 이상 출장하면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로 포함했다. 구본혁은 지난해 3루수로 328⅔이닝을 소화했고 유격수(315이닝)-2루수(220⅔이닝)로도 많이 나섰다. 시즌 막판에는 좌익수로도 4경기 16이닝을 책임졌다. 특히 지난해 KBO리그 최고 수비 명장면 중 하나도 '3루수 구본혁'이 만들었다. 구본혁은 7월 2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6-4로 앞선 9회 말 3루 대수비로 출전했다. 이어 6-5 한 점 차로 쫓긴 9회 말 2사 1·3루에서 이유찬의 파울 타구가 불펜으로 향하자 펜스를 밟고 훌쩍 뛰어올라 글러브를 내밀어 환상적인 끝내기 슈퍼 캐치를 선보였다. 구본혁은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짜릿한 수비였다.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라고 기뻐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수비로는 우리 팀 최고이자 국가대표급이다. 3루, 2루, 유격수 어디에 갖다 놓아도 리그 최고"라면서 "글러브에서 볼을 빼는 능력은 강정호 다음으로 빠르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는 문현빈의 번트 타구를 뒤로 빠트려 파울로 만든 뒤 결국 병살타를 유도하는 기민한 판단력을 선보였다. 구본혁은 지난해 타격에서도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총 1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1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5경기 타율 0.333 2타점으로 팀 우승에 일조했다. 그는 "한국시리즈 우승 후 열흘 정도 휴식하고 곧바로 훈련했다. 지난해 좋았던 감을 잃고 싶지 않아서다"고 웃었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6.01.18 00:30
메이저리그

터커 영입 실패한 뉴욕 메츠, 내야 대어 비셋과 1858억원 계약...올해도 FA 시장 '큰손'

카일 터커 영입전에서 밀린 뉴욕 메츠가 내야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보 비셋(28)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메츠와 비셋이 기간 3년, 총액 1억2600만 달러(1858억원)에 계약했다"라고 전했다. 비셋은 2026·2027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계약 파기 뒤 FA 자격 획득)을 행사할 수 있는 옵션을 넣었다. 류현진(현 한화 이글스)이 토론토에서 뛰던 시절 막 주전 유격수로 도약했던 비셋은 블라디미르 게레로와 함께 팀의 주축 선수로 올라섰다. 빅리그 데뷔 3년 차였던 2021시즌에는 타율 0.289 29홈런을 기록했다. 통산 748경기 통산 타율은 0.294, 홈런은 111개였다. 메츠는 올겨울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했다.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 4번 타자 피트 알론소는 각각 LA 다저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FA 계약했고, 브랜든 니모와 제프 맥닐은 트레이드 카드로 썼다. '억만장자' 스티브 코헨이 구단주로 있는 메츠는 MLB 최상위 수준 자금 동원력을 갖고 있지만 2025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올겨울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스토브리그 초반에는 '관망' 모드였지만 이내 바이어로 나섰다. 메츠는 지난겨울 후안 소토에게 북미 스포츠 최고 계약(7억6500만 달러)을 안긴 바 있다. MLB닷컴은 "당초 메츠는 특급 외야수 카일 터커를 영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터커가 16일 LA 다저스와 계약하자, 곧바로 비셋에게 대형 계약을 제안해 사인을 끌어냈다"라고 보도했다.비셋은 메츠에서 주 포지션 유격수가 아닌 3루수로 뛸 전망이다. 메츠에는 그보다 더 오래 리그 정상급 자리를 지킨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있다. 비셋은 '공격형 내야수'로 평가받고 있다. 수비력은 그리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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