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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데뷔 19년 만에 첫 '유관중' 어린이날 등판...양현종, '강세' 키움 상대로 반등할까 [IS 피플]

'에이징 커브' 우려를 받고 있는 양현종(37·KIA 타이거즈)이 어린이날 등판에서 웃을 수 있을까. 양현종은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2020년 홈(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키움전 이후 5년 만에 어린이날 등판이다. 공교롭게도 상대가 같다. 양현종은 현역 선수 최다승, 최다 탈삼진, 최다 이닝 등 선발 투수로 가장 명예로운 기록을 다수 보유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은 고전하고 있다. 앞서 등판한 6경기에서 승수 없이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5회 전에 강판된 경기는 없었지만, 실점과 피안타가 많아진 게 사실이다. 평균자책점은 1일 기준으로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최하위였다. 피안타율(0.336), 이닝당 출루허용률(1.83) 모두 이름값에 걸맞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리그 최하위 키움을 상대한다. 외국인 타자 2명(루벤 카디네스·야시엘 푸이그)을 보유한 팀이지만 공격력 기복이 커 현재 리그 최하위(10위)에 떨어져 있다. 양현종은 지난 시즌(2024) 키움전에 총 5번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하며 강한 면을 보여줬다. 피안타율은 0.202에 불과했다.현재 키움 간판타자인 송성문에게는 피안타율 0.333를 기록하며 다소 약했지만, 다른 주축 타자들을 잘 막아냈다. 하지만 2022시즌 상대했던 푸이그에게는 6번 중 홈런 1개 포함 3안타를 맞았다. 3년이 지나 푸이그도 양현종도 나이가 든 상황. 기존 데이터가 어떻게 작용할지 주목된다. 양현종은 5년 전 어린이날에서는 자존심을 구겼다. 코로나로 일정이 연기되며 뒤늦은 개막전이기도 했던 이날 양현종은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박병호(현 삼성 라이온즈) 등 당시 가장 화력이 강했던 키움 타선에 3이닝 4피안타 2볼넷 4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 수 관리 차원에서 빨리 교체된 감이 있지만, 원래 약했던 이정후에게 2루타를 맞는 등 양현종의 투구 역시 좋은 편은 아니었다. 2020년 5월 5일은 코로나로 무관중 경기가 치러졌다. 프로 데뷔 19년 차 양현종도 처음으로 관중 앞에서 어린이날 등판에 나선다. KIA,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 양현종이 특별한 날 호투를 발판 삼아 반등할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05 10:25
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PMPS 2025 시즌 1 개최…‘배그 모바일’ 국내 최강은

크래프톤은 ‘마운틴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5 시즌 1’을 4월 18일부터 5월 4일까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PMPS 2025는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최강을 가리는 프로 리그다. 2개의 정규 시즌으로 진행한다.PMPS 2025 시즌 1은 총상금 4000만원으로 5일의 ‘서킷 스테이지’와 2일의 ‘파이널’로 구성되며, 서킷 스테이지는 2주간 주말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파이널 경기는 대전 e스포츠경기장에서 오프라인 유관중 경기로 펼쳐질 예정이다.PMPS 2025 시즌 1에는 공식 파트너인 디플러스 기아, DRX, 에프엔세종, 이프유마인 게임 피티, 농심 레드포스 등 5개 팀과, PMPS 2025 시즌 0에서 6위부터 10위를 기록한 이글아울스, 팀스퀘어, 베가 이스포츠, 레이지 유어 드림, 리스타트 CG 등 5개 팀, 아마추어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PMOC) 2025 시즌 1’의 상위 6개 팀인 e스포츠 프롬, 아사 래인저, 러브 S2, 지엔엘 e스포츠, 아스카 e스포츠, 베로니카 세븐 등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PMPS 2025 시즌 1의 우승팀은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MWC)’의 출전권을 획득한다. PMWC는 오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e스포츠 월드컵’과 연계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단독 대회다.PMPS 2025 시즌 1의 2위부터 9위까지 8개 팀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5 시즌 1: 한국 vs 일본’에 진출한다. 한일 양국에서 각각 8개 팀이 출전하는 한일전으로 진행되며, 이 대회의 우승팀도 PMWC에 진출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7 16:22
스포츠일반

‘김동현 제자’ 김상욱·윤창민, 로드 투 UFC 시즌4 출격…韓 파이터 5명 참가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오늘 ROAD TO UFC 시즌4 개최를 발표했다. ROAD TO UFC는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에게 세계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토너먼트다. 오프닝 라운드는 오는 5월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중국 상하이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에서 개최된다. 시즌 4에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몽골,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선수뿐만 아니라 호주와 뉴질랜드의 유망주도 참가한다. . ROAD TO UFC는 “승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토너먼트로 아시아 태평양 정상급 MMA 유망주들에게 UFC와 계약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총 32명의 MMA 선수들이 4개 체급에서 경쟁하는 포맷이다. 추가로 전도유망한 재능을 가진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논토너먼트 경기도 포함된다. 현재까지 17명의 ROAD TO UFC 참가자들이 UFC와 계약했다. 11명은 우승자고, 3명은 준우승자, 3명은 논토너먼트 경기 승자다. 중국: 롱주, 스밍, 샤오롱, 이자, 왕충, 장밍양인도: 안슐 주블리인도네시아: 제카 사라기일본: 츠루야 레이, 나카무라 린야, 카자마 토시오미한국: 박현성, 최동훈, 이창호, 유수영, 이정영몽골: 냠자르갈 투멘뎀베렐 현재 ROAD TO UFC 계약자는 UFC 아시아 로스터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이 토너먼트가 정상급 지역 선수를 발굴하는 데 성공을 거둬왔음을 증명한다. 계약자들은 2022년 이후 23경기에 출전해 7번의 피니시와 7번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기록했다. ROAD TO UFC 시즌3 오프닝 라운드는 UFC PI 상하이에서 아시아 태평양 황금 시간대에 생중계된다. UFC PI 상하이의 자매 시설인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UFC 에이펙스를 연결해 실시간 원격 제작(REMI)하는 방식이다. ROAD TO UFC 시즌4는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급에서 진행된다.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에게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논토너먼트도 네 경기 열린다. 참가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플라이급 (>56.7kg)애런 타우 (뉴질랜드)아구라리 (중국)요시다 카이 (일본)므리둘 사이키아 (인도)남스라이 바트바야르 (몽골)리오 티르토 (인도네시아)야마우치 와타루 (일본)인솨이 (중국) 밴텀급 (>61.2kg)충렝 코렌 (인도)이토 쿠야 (일본)피터 대니소 (태국)이무라 루이 (일본)심카이숑 (싱가포르)쑤랑랑보 (중국)티하이타오 (중국)응이엠 반 이 (베트남) 페더급 (>65.8kg)아허장 아이리누얼 (중국)윤창민 (한국)서동현 (한국)박어진 (한국)아오이 진 (일본)리카이원 (중국)나카무라 케이이치로 (일본)세바스찬 살레이 (호주) 라이트급 (>70.3kg)카미야 다이치 (일본)데니 다파 (인도네시아)돔 마르 판 (호주)잭 베커 (호주)박재현 (한국)런야웨이 (중국)김상욱 (한국)에페비가 야닉 유지 (일본) ROAD TO UFC 시즌4의 모든 라운드는 유관중으로 진행되며 개최국과 장소에 관한 세부 사항은 각 이벤트에 앞서 발표된다. 결승전은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치러지며, 각 체급의 우승자에겐 UFC 계약이 주어진다. 케빈 장 UFC 전무 겸 아시아 지사장은 “네 번째 시즌을 앞둔 상황에서 ROAD TO UFC 출신 선수들이 UFC 아시아 로스터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며 “우린 이 토너먼트가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아시아 선수들의 수준은 향상되고 있고, ROAD TO UFC는 유망주들에게 정상에 올라 자신이 UFC라는 빅리그에 진출할 준비가 됐음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며 “이번 시즌 토너먼트의 수준을 더 높일 호주와 뉴질랜드 선수들의 참가를 무척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OAD TO UFC의 각 에피소드는 아시아 태평양 황금시간대인 한국시간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은 방송 소개와 경기를 통해 선수들을 알아갈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3.27 12:27
e스포츠(게임)

숲, 글로벌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 'SVL 2024' 12월 개최

숲(옛 아프리카TV)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글로벌 발로란트 대회 'SVL(숲 발로란트 리그) 2024'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열린 대회에는 센티넬즈, 페이퍼 렉스, EDG, DRX, 팀 리퀴드 등 세계적인 프로팀들이 출전해 최고 동시 시청자 수 약 12만명, 누적 시청자 수 565만명을 기록했다.올해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SVL 2024에는 발로란트 e스포츠 상위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에 참여하는 인기팀들이 참가한다.퍼시픽, 아메리카스, 중국 등 VCT 국제 리그와 동남아 지역의 6팀을 초청한다. 태국과 베트남에서 별도 선발전으로 선정된 2팀 등 총 8팀이 참가한다.지역별 초청팀은 한국에서는 숲의 전속 파트너인 DRX와 젠지가 뽑혔다. 아메리카스 지역에서는 지난해 우승한 센티넬즈와 NRG가, 중국에서는 빌리빌리 게이밍과 태국의 탈론 e스포츠가 선정됐다.대회 참가팀들은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두 번 경기에서 패하면 탈락하는 조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준결승에 진출할 조별 상위 두 팀을 가리게 된다.준결승부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치러진다.SVL 2024는 서울 상암 숲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8만 달러(약 1억1000만원)이다. 우승한 팀에는 2만5000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채정원 숲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SVL을 비롯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연계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9 09:45
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한국 대회 'PWS 페이즈 2’ 성료…광동 프릭스 우승

크래프톤은 '펍지: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국내 프로 대회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2'가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2024 PWS 페이즈 2는 12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시리즈(PLS) 2024 페이즈 2'에서 선발된 4개 팀 등 총 16개 팀이 하반기 국내 최고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대회다.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3주간 위클리 스테이지가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그랜드 파이널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유관중 경기로 펼쳐졌다.'규민' 심규민, '헤븐' 김태성, '살루트' 우제현, '빈' 오원빈, '헤더' 차지훈으로 구성된 광동 프릭스가 총 4치킨, 163점을 획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광동 프릭스는 이번 우승으로 올 상반기 대회인 2024 PWS 페이즈 1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PWS 최다 우승 기록도 6회로 경신했다.광동 프릭스는 우승 상금 4000만원을 획득했으며, 김태성이 MVP에 선정돼 상금 500만원을 거머쥐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14 16:17
스포츠일반

태권도 종주국 자존심 다시 살린다…박태준 “메달 기대감에 부응하겠다” [IS 진천]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에 출전하는 박태준(경희대)이 “태권도 종목 자체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데, 그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박태준은 26일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태권도는 종목 자체가 늘 메달이 기대가 되는 종목으로 꼽혀왔다. 그러한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은 3년 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노골드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6명이 출전했으나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에 그쳤다. 이번 파리에서는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다시 지키겠다는 각오인데, 특히 박태준은 태권도 선수들 가운데 가장 빠른 8월 7일에 출전할 예정이다.박태준은 “3년 전에 올림픽에 나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렇게 출전하게 됐다. 태권도 경기까지 42일 정도 남았는데 점점 더 체감된다. 재미있을 것 같다”며 “태권도는 유관중 경기로 치러지는데, 오늘 기자분들이 많으셔서 오히려 시합에 미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은 기회였다”며 웃어 보였다. 올림픽이 주는 무게감이 크지만, 세계선수권대회나 월드그랑프리 등 다른 국제대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처럼 준비하고 있다.박태준은 “올림픽이라는 거에 무게를 두고 너무 깊게 준비하면, 오히려 컨디션이 안 좋아지거나 퍼포먼스가 안 나올 수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다”며 “우선 준비는 일반 시합이나 세계선수권처럼 다른 거 없이 편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도쿄에서의 노골드 수모를 씻기 위한 태권도는 오는 8월 7일 박태준이 선봉에 나서고, 8일 김유진이 여자 57㎏급, 9일에는 서건우가 남자 80㎏급에 각각 출전한다. 박태준이 “많은 조언을 얻고 있다”고 소개한 ‘올림픽 경험자’ 이다빈도 10일 여자 67㎏초과급에 출전한다.진천=김명석 기자 2024.06.26 12:47
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배그·배그모바일 '이스포츠 월드컵' 종목 확정

크래프톤은 ‘펍지: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이스포츠 월드컵(이하 EWC)’의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19일 밝혔다. EWC는 이스포츠 월드컵 연맹이 주최하는 이스포츠 대회로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8주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진행된다. 총상금은 6000만 달러(약 828억원) 규모로 이스포츠 대회 역사상 전례가 없는 최고 액수다.EWC는 개별 종목의 우승팀을 가리는 ‘게임 챔피언십’과 이스포츠 월드컵 출전팀들의 종목별 성적을 합산해 전 세계 최고의 이스포츠 팀을 가리는 ‘클럽 챔피언십’으로 진행된다.‘게임 챔피언십’에서 총 21개 종목의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유일한 대한민국 게임 종목사로서 이번 EWC에 참여한다. 아울러 크래프톤이 소유한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개 게임이 이번 대회 종목으로 채택됐다. 배틀그라운드 종목은 총상금 200만 달러(약 28억원)를 두고 전 세계 24개 팀이 참가한다. PGS(펍지 글로벌 시리즈)4 대회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파워 랭킹 상위 8개 팀인 트위스티드 마인즈, 케르베로스 이스포츠, 이아레나, 나투스 빈체레, 페트리코 로드, 소닉스, 버투스 프로, 뉴해피 이스포츠가 EWC 직행 티켓을 획득한 가운데, 남은 16장의 진출권을 두고 한국, 중국, 유럽·중동·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아메리카 등 지역별 EWC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대회에 나선다.배틀그라운드 한국 지역 예선은 오는 29일과 30일, 7월 6일과 7일 두 차례의 라운드를 통해 16개 팀을 추린 이후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치러지는 파이널 성적 상위 3개 팀이 EWC에 진출한다. 한국 지역 예선은 전 경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배틀그라운드 종목의 본선은 리야드에서 오프라인 유관중 경기로 펼쳐진다.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는 24개 팀을 8개 팀씩 3개 조로 나누어 2개 조씩 교차 경기를 하는 방식이다. 하루 6매치씩 진행해 각 팀은 총 12개 매치를 치르게 되며 합산 점수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에 진출한다.파이널은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스매시 룰에 따라 진행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EWC와 연계되어 진행되는 단독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이하 PMWC)’으로 치러진다. 총상금 300만 달러(약 41억원)를 두고 진행되며, 이는 EWC 종목별 상금 가운데 최대 규모다.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지역별 프로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팀들과 특별 초청팀 등 총 24개의 팀이 선발돼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에 출전한다. 그룹 스테이지 상위 12개 팀은 메인 스테이지로 직행한다.그룹 스테이지 하위 12개 팀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슈퍼 리그(이하 PMSL)’ 4개 팀과 함께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치르게 되며, 상위 4개 팀이 메인 스테이지로 진출하게 된다. PMSL은 유럽·중동·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메리카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 리그다.메인 스테이지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그룹 스테이지 상위 12개 팀과 서바이벌 스테이지 상위 4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양일간 누적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한국에서는 국내 프로 대회 ‘PMPS 2024 시즌1’ 우승팀인 DRX와 한일전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PMRC) 2024 페이즈1: 한국 vs 일본’ 우승팀인 디플러스 기아가 PMWC 진출을 확정했다.크래프톤 측은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이스포츠를 단순히 선수들만을 위한 대회가 아니라, 팬들도 다 같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6.19 16:22
스포츠일반

‘유짓수’ 유수영 등 韓 파이터 8명 출격…‘UFC 등용문’ RTU 내달 개최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UFC는 오늘 아시아 정상급 유망주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회인 ROAD TO UFC의 세 번째 시즌을 발표했다. 시즌 2 포맷의 성공에 이어 오프닝 라운드는 5월 18일, 19일 양일에 걸쳐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에서 열린다.ROAD TO UFC는 “승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획기적인 토너먼트로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에게 UFC와 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 32명의 MMA 선수들이 4개 체급에서 경쟁하는 포맷이다. 추가적으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논토너먼트 경기도 포함된다.현재까지 11명의 ROAD TO UFC 참가자들이 UFC와 계약했다. 7명은 시즌 1과 2의 우승자이며, 2명은 시즌1 준우승자, 2명은 논토너먼트 경기 승자다.롱주, 이자, 장밍양(이상 중국) 안슐 주블리(인도) 제카 사라기(인도네시아) 나카무라 린야, 카자마 토시오미, 츠루야 레이(이상 일본) 이정영, 박현성(이상 한국) 냠자르갈 투멘뎀베렐(몽골)이 ROAD TO UFC를 통해 UFC에 입성했다. ROAD TO UFC 시즌 3 오프닝 라운드는 UFC PI 상하이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UFC PI 상하이는 2019년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원조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의 거의 세 배 규모에 달하는 연면적 8,600제곱미터(약 2,600평) 규모로 개관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최신식 MMA 훈련, 유망주 육성 시설이다. UFC PI 상하이는 초청으로만 선발하는 UFC 아카데미 콤바인을 개최해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차세대 MMA 선수를 육성하고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도유망한 유망주들을 테스트하고 선발해 아시아 최고의 MMA 재능 육성 프로그램 UFC 아카데미 전액 장학금을 제공한다. 또한 중국 올림픽 위원회의 공식 경기력 향상 부문 자문을 맡고 있다.ROAD TO UFC 시즌 3 오프닝 라운드는 UFC PI 상하이에서 아시아 황금 시간대에 생중계된다. UFC PI 상하이와 자매 시설인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UFC 에이펙스를 연결해 실시간 원격 제작(REMI)하는 방식이다.ROAD TO UFC 시즌 3에는 남성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그리고 최초로 여성 스트로급이 포함됐다.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에게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네 개의 논토너먼트 경기도 열린다.이번 시즌 3에는 6명의 한국 선수가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플라이급에는 최동훈(25, 6승), 밴텀급에는 김규성(31, 12승 5패), 유수영(28, 11승 3패 2무효), 페더급에는 송영재(28, 6승 1무), 홍준영(34, 13승 1무 7패), 여성 스트로급에는 서예담(32, 7승 3패)이 출전해 한국을 대표한다. 또한 논토너먼트 경기에는 라이트급 기원빈(33, 17승 9패)과 웰터급 김한슬(33, 13승 5패)이 나온다. 전체 참가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플라이급 (>56.7kg) 지니우스위에 (중국) vs 최동훈 (한국)존 알만자 (필리핀) vs 앙가드 비시트 (인도)마츠이 토키 (일본) vs 루엘 파날레스 (필리핀)키루 싱 사호타 (인도) vs 인솨이 (중국)밴텀급 (>61.2kg)유수영 (한국) vs 노세 쇼헤이 (일본)다얼미스 자우파스 (중국) vs 오자키 렌 (일본)김규성 (한국) vs 나카니시 토키타카 (일본)바얼겅 제러이스 (중국) vs 미정(TBD)페더급 (>65.8kg)하라구치 신 (일본) vs 홍준영 (한국)주캉제 (중국) vs 안도 타츠야 (일본)카와나 마스토 (일본) vs 송영재 (한국)시에빈 (중국) vs 하미드 아미리 (아프가니스탄)여성 스트로급 (>52.2kg)황페이얼 (중국) vs 모토노 미키 (일본)펑샤오찬 (중국) vs 키란 싱 (인도)프리야 샤르마 (인도) vs 둥화샹 (중국)스밍 (중국) vs 서예담 (한국)논토너먼트 경기:웰터급: 바하터보러 바터보라티 (중국) vs 김한슬 (한국)여성 플라이급: 왕충 (중국) vs 파울라 루나 (페루)여성 플라이급: 옌치후이 (중국) vs 리사 키리아쿠 (호주)라이트급: 기원빈 (한국) vs 사이카 타츠야 (일본) ROAD TO UFC 시즌 3 모든 라운드는 유관중으로 진행되며 개최국과 장소에 관한 세부 사항은 각 이벤트에 앞서 발표된다. 결승전은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치러지며, 네 체급의 우승자에겐 UFC 계약이 주어진다.케빈 장 UFC 선임 이사 겸 아시아 지사장은 “ROAD TO UFC는 아시아 지역 인재 육성과 팬층 구축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시즌 1과 2는 모든 측면에서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었고, ROAD TO UFC 우승자 몇몇은 이미 UFC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아시아 선수층이 성장하고 있단 걸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3에선 더욱더 멋진 경기를 펼쳐 보일 준비가 돼 있다. 누가 ROAD TO UFC를 통해 떠오를 다음 스타가 될지 몹시 기대된다”고 전했다.ROAD TO UFC의 각 에피소드는 아시아 지역 황금시간대에 방송되기 때문에 한국 시청자는 tvN SPORTS와 TVING을 통해 경기와 다양한 코너에서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4.24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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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4번째 중국 대회 확정…12월 상하이서 로드 투 UFC 결승도 진행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오는 12월 9일(이하 한국시간) 중국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상하이’와 ‘ROAD TO UFC 시즌 2’ 결승을 주최한다고 발표했다. UFC 공식 파트너인 리오 스트롱(RIO Strong)이 프리젠팅 스폰서를 맡는다. 이번 대회는 중국 본토에서 열리는 네 번째 UFC 대회로, 상하이 체육협회와 상하이 쉬후이 체육국과 협조하여 최근 리노베이션을 마친 쉬후이구의 상징적인 아레나인 상하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방 정부 당국은 대회 날짜를 허가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상하이’에선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이 참여해 승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획기적인 토너먼트 ROAD TO UFC 시즌 2의 결승 네 경기가 열린다. 결승은 ‘UFC 파이트 나이트 상하이’ 언더카드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결승 진출자들이 열망해 왔던 UFC 계약을 얻기 위해 최고의 경기력을 뽐낼 기회의 장이다. 케빈 장 UFC 이사 겸 아시아 지사장은 “2017년 첫 번째 UFC 상하이 대회는 기록을 깨고, 오래 기억될 추억을 만들었으며, 중국 본토에 UFC의 입성을 알린 역사적인 대회였다. 우린 열정적인 관중들을 위해 또 한 번 멋진 대회를 열고, 중국의 신세대 파이터들을 선보일 것이 무척 기대된다. UFC 아시아 본부가 자리 잡았으며, 이 스포츠를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가 많은 투자를 한 이 놀라운 도시에서 최초의 중국 대회 이후 다시 돌아와 대회를 개최하는 건 중국 MMA의 성장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기에 적합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엔데버 차이나는 다시 한번 상하이 UFC 대회 공식 프로모터로 참여한다. 섬황 엔데버 차이나 최고경영자(CEO)는 “엔데버 차이나와 UFC의 파트너십은 중국 MMA의 급속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우린 중국 전역의 열정적인 격투 스포츠 팬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2017년 성공적인 상하이 첫 대회를 기반으로 또 한 번 이 도시에서 환상적인 대회를 열고, 재단장한 상하이 실내체육관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유망한 새로운 세대의 UFC 선수들을 소개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김희웅 기자 2023.11.02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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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파이터 9인 나선다… 로드 투 UFC 대진 및 순서 공개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5월 27일(토)과 28일(일) 중국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 상하이에서 열리는 ROAD TO UFC 시즌 2 오프닝 라운드의 대진 순서를 발표했다. ROAD TO UFC 시즌 2는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이 세계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회다. 오프닝 라운드는 각각 네 개의 토너먼트 경기와 한 개의 논토너먼트 경기로 구성된 네 개의 에피소드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 있는 UFC 최첨단 방송본부(BOC)에서 원격통합모델 프로덕션(REMI)을 통해 제작, 유통해 생중계되는 첫 유관중 대회다. ROAD TO UFC 시즌 2 오프닝 라운드 에피소드와 대진 순서에피소드 1: 5월 27일 오후 7시 논토너먼트 플라이급: 톱노이 키우람(태국) vs 투멘뎀베렐 냠자르갈(몽골) 플라이급: 츠루야 레이(일본) vs 로날 시아한(인도네시아) 페더급: 이자(중국) vs 우즈아즈비에커 자허푸(중국) 플라이급: 마크 클리마코(필리핀) vs 이정현(한국) 페더급: 사스 케이스케(일본) vs 김상원(한국) 에피소드 2: 5월 27일 오후 9시 논토너먼트 웰터급: 누얼아지 타이이라커(중국) vs 김한슬(한국) 플라이급: 지뉴스웨(중국) vs 빌리 파술라탄(인도네시아) 페더급: 이부거러(중국) vs 칸다 코야(일본) 플라이급: 수밋 쿠마르(인도) vs 최승국(한국) 페더급: 리카이원(중국) vs 뤼카이(중국)에피소드 3: 5월 28일 오후 7시 논토너먼트 웰터급: 크리스 호프먼(필리핀) vs 유상훈(한국) 밴텀급: 샤오롱(중국) vs 노세 쇼헤이(일본) 라이트급: 마루야마 카즈마(일본) vs 김상욱(한국) 밴텀급: 카미쿠보 슈야(일본) vs 바얼겅 제러이스(중국) 라이트급: 홍성찬(한국) vs 롱주(중국) 에피소드 4: 5월 28일 오후 9시 논토너먼트 플라이급: 심카이숑(싱가포르) vs 피터 대니소(태국) 밴텀급: 에페라임 긴팅(인도네시아) vs 다얼미스 자우파스(중국) 라이트급: 윈드리 파틸리마(인도네시아) vs 하라구치 신(일본) 밴텀급: 이창호(한국) vs 라나 루드라 프라탑 싱(인도) 라이트급: 기원빈(한국) vs 바하터보러 바터보라티(중국)김희웅 기자 2023.05.1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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