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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엄지성은 맨시티·황희찬은 첼시 만난다…카라바오컵 16강 대진 완성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완지 시티에서 뛰는 엄지성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팀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한다.스완지는 25일(한국시간) 진행된 2025~26 카라바오컵(EFL컵) 4라운드(16강) 대진 추첨 결과, 맨시티와 맞붙게 됐다.스완지는 EPL 노팅엄 포레스트와 3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끌려가다가 3-2 역전승을 따내며 16강행을 확정했다. 엄지성은 1-2로 따라가는 만회 골을 도우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프턴은 EPL 첼시와 카라바오컵 8강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울버햄프턴은 에버턴을 2-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아스널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그림즈비 타운(4부)과 브렌트퍼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렉섬(2부)과 카디프 시티(3부), 리버풀과 크리스털 팰리스, 위컴 원더러스(3부)와 풀럼이 8강행을 두고 다툰다.카라바오컵 4라운드는 10월 마지막 주에 열린다.김희웅 기자 2025.09.25 14:37
프로축구

‘양천구민은 반값에 축구 보세요’…서울 이랜드, 28일 인천전서 ‘양천구 패밀리데이’ 개최

서울 이랜드 FC가 연고지 양천구민과 함께하는 ‘양천구 패밀리데이’를 개최한다.서울 이랜드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목동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양천구 패밀리데이를 진행한다.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주민등록증, 등본 등 양천구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하면 E석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경기 시작 전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시축에 나서 의미를 더한다. 또한, 장외 레울파크 게임존에서는 ▲풋퍼팅, ▲미니테이블 풋볼, ▲풋볼 아레나, ▲랜덤 트래핑, ▲포토카드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2022년 목동으로 연고를 이전한 뒤 양천구와 스포츠문화 발전 및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유소년·여성 아마추어 축구대회 ‘레울컵’, 프로 선수들과 함께하는 일일 축구 교실 ‘스마일스쿨’ 등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특히 2023년부터 매년 양천구 패밀리데이를 개최하며 구민들의 스포츠 관람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양천구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올해도 홈경기에서 패밀리데이를 준비했다. 축구를 통해 지역 사회가 하나 되고 양천구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9.25 13:35
해외축구

“HWANG, 다시 벤치로 돌아갈 듯”…침묵한 황희찬 향해 지역지 혹평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희찬(29·울버햄프턴)을 두고 “다시 벤치로 돌아갈 거”라는 지역지의 혹평이 나왔다. 컵대회서 침묵한 그의 활약에 저조한 점수를 주기도 했다.울버햄프턴 소식을 다루는 ‘몰리뉴 뉴스’는 24일(한국시간) 에버턴과의 2025~26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 3라운드에 나선 울버햄프턴 선수단에 대한 평점을 공개했다. 이날 울버햄프턴은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경기서 2-0으로 이겼다. 팀은 마셜 무네치, 톨루 아로코다레의 득점에 힘입어 승전고를 울렸다.이날 황희찬은 팀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가 공식전 선발로 나선 건 지난 14일 뉴캐슬과의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후 10일 만이었다. 황희찬은 68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슈팅 4회·패스 성공률 88%(22/25)·공격 지역 패스 1회·태클 성공 1회·리커버리 1회·볼 경합 승리 4회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도한 슈팅은 모두 골문을 외면하거나, 수비에 막혔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은 그에게 6.8점이라는 평범한 점수를 줬다. 이는 울버햄프턴의 선발 출전 선수 중 요르겐 스타란드 라르센, 장-리크네르 벨가르드와 함께 가장 낮았다.몰리뉴 뉴스의 생각은 달랐다. 매체는 황희찬에게 팀 내에서 가장 낮은 5점을 주며 “그는 전력이 약화한 에버턴을 상대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주말에는 다시 벤치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평했다. 이어 “왼쪽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의 볼 소유는 불안정했고, 상대 수비수를 시험대에 올려놓지 못했다”라고 돌아봤다.울버햄프턴은 리그 개막 후 5연패 부진에 빠졌는데, 카라바오컵에선 2연승으로 대회 16강에 안착해 분위기를 반전했다는 평이다. 황희찬은 이 기간 6경기 나서 1골을 넣었다. 선발 출전은 에버턴전을 포함해 4차례였다. 지난 20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선 90분 동안 벤치를 지켰다. 울버햄프턴은 오는 28일 토트넘과의 2025~26 EPL 6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김우중 기자 2025.09.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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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 美 ABC ‘굿모닝 아메리카’ 출격... ‘엑스’ 최초 공개

그룹 피원하모니가 미국 대표 모닝쇼에 출격한다.피원하모니는 24일(현지시간) 방송되는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한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50년의 역사와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미국 대표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이날 방송에서 피원하모니는 오는 26일 발매되는 첫 영어 앨범의 타이틀곡 ‘엑스(EX)’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피원하모니는 탄탄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이처럼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피원하모니는 오는 26일 영어 앨범 ‘엑스’를 발매하고, 27일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지역 8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특히 이번 북미 투어는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 로스앤젤레스 인튜이트 돔 등을 포함, 전 도시 아레나급 규모의 공연장에서 개최되며 피원하모니의 끝없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한편 피원하모니의 첫 영어 앨범 ‘엑스’는 오는 26일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4 12:41
해외축구

루니, 과거 ‘맨유 전성기’ 비결로 비디오 게임 지목…“정말 훌륭했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출신 공격수 웨인 루니가 과거 팀 전성기의 비결 중 하나로 비디오 게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BBC는 22일(한국시간) “루니는 선수 시절 맨유에서 성공할 수 있던 비결로 팀 버스 안에서 동료들과 비디오 게임을 하며 쌓은 소통이 있었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루니는 최근 BBC 팟캐스트 ‘더 웨인 루니 쇼’에 출연, 동료들과 휴대용 플레이스테이션(PSP)으로 게임을 즐겼던 경험을 언급했다.실제로 루니는 “성공의 큰 부분이 PSP 게임 덕분이었다고 믿는다”면서 “비행기에서도, 팀 버스에서도 늘 함께 했다. 리오 퍼디난드, 마이클 캐릭, 존 오셔, 웨스 브라운과 팀을 이뤄 게임을 했다. 서로 전술적 대화를 해야 했고, 동료가 쓰러지면 구하러 가야 했다. 이런 과정이 성공의 중요한 부분이었다. 정말 훌륭했다”라고 떠올렸다.이어 “게임에서의 모습이, 그 선수의 실제 플레이와 똑같았다”며 “캐릭은 은밀하고 차분했다. 나는 그냥 정면 돌파하는 스타일이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물론 모두가 게임을 즐긴 건 아니다. 루니는 “에드윈 반 데르 사르는 팀 버스에서 우리가 소리치며 위치를 알려주는 걸 듣고는 짜증을 냈다. 그럴 때면 그는 자리를 피해 가능한 한 멀리 떨어지려 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루니가 해당 팟캐스트에서 최근 부진에 빠진 웨스트햄의 상황도 짚었다. 루니는 “감독을 계속 바꾸기보다, 좋은 토대를 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웨스트햄은 개막 후 리그 5경기에서 1승(4패)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19위(승점 3)까지 추락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경질 압박을 받고 있고, 이미 누누 산투, 게리 오닐 등 감독이 차기 사령탑 후보로 언급된다.루니는 이를 두고 “선수를 내보내고 새 선수를 들이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결과가 안 나오면 감독이 물러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면서 “구단이 좋은 토대를 마련하는 게 도움이 될 거다”라고 짚었다.특히 브렌트퍼트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사례를 언급한 루니는 “감독이 누구든, 구단이 철학을 유지하기 때문에 성장세를 이어간다. 웨스트햄은 철학이 자주 바뀌고 있다. 맨유도 에릭 텐 하흐와 후벵 아모링 감독 체제처럼 철학이 바뀔 때마다 전혀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는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9.23 16:44
해외축구

축구토토 승무패 61회차, ‘무승부’ 속출 이변에 1등은 단 1명…적중금 5억7000만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지난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61회차의 적중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61회차에서는 단 한 건의 1등 적중만 나왔다. 해당 건은 14경기 결과를 모두 적중해 1등 5억 7,946만 9,000원의 적중금을 거머쥐게 됐다. 2등 적중은 14건이 발생했고, 개별 적중금은 1,655만 6,260원으로 집계됐다. 3등은 123건(94만 2,230원), 4등은 993건 (23만 3,430원)이었으며, 이를 모두 합산한 적중 건수와 금액은 총 1,131건과 11억 5,894만 6,920원이었다.‘무승부’가 갈라놓은 희비...적중 난이도 상승 축구토토 승무패 61회차에서 선정된 14경기의 결과는 승(홈팀 승) 5경기, 무(무승부) 6경기, 패(원정팀 승) 3경기로 나타났다. 14경기 중 무려 6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많은 참가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EPL에서는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아스널-맨체스터 시티(1-1)전을 비롯해 브라이턴-토트넘(2-2), 번리-노팅엄(1-1), 본머스-뉴캐슬(0-0)까지 4경기가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라리가 역시 라요-셀타비고(1-1), 마요르카-AT마드리드(1-1) 경기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이처럼 까다로운 경기 결과가 속출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첼시를 2-1로 꺾었고, 풀럼은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3-1의 완승을 거뒀다. 다만, 웨스트햄과 울버햄프턴은 크리스털 팰리스와 리즈에게 각각 1-2와 1-3으로 덜미를 잡히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한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62회차는 9월 22일(월) 오전 8시에 발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24일 오후 11시에 마감된다. 대상 경기에는 베티스-노팅엄(3경기), 브라가-페예노르트(4경기), OGC니스-AS로마(6경기) 등이 포함됐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회차에서는 다수 무승부 경기가 속출하면서 난이도가 높았지만, 단 한 건의 1등이 적중금을 모두 독차지했다”라며, “다음 회차에는 유로파리그 경기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스포츠팬들의 참여 열기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축구토토 승무패 61회차 적중결과와 62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9.23 16:27
프로축구

성남, 엄브로와 10년 동행 담은 스페셜 유니폼 공개…‘팬 목소리 반영’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UMBRO)와의 파트너십 10주년을 맞아 스페셜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성남과 엄브로는 지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협력을 이어왔다.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보기 드문 장기 파트너십 사례로 손꼽힌다.성남은 이날 "구단과 엄브로는 단순한 스폰서십 관계를 넘어 동행의 역사를 통해 구단과 팬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왔다. 이번 엄브로와의 10주년 기념 스페셜 유니폼을 통해 그간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내고, 오는 10월 12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엄브로 브랜드데이'를 개최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팬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성남은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넥카라 스타일이 적용되었으며, 팬들이 원했던 ‘포인트 있는 디자인’ 요구에 따라 몸판에는 독창적인 패턴이 삽입됐다. 특히 엄브로와 함께한 지난 10년간의 유니폼들은 팬들로부터 디자인적으로 많은 호평을 받아왔는데, 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디자인 요소들을 집약해 완성됐다"라고 소개했다.이어 "유니폼 컬러는 성남FC의 상징인 까치의 꽁지깃에서 볼 수 있는 청록색과 무지개빛 구조색에서 영감을 받아 표현됐다. 이는 까마귓과 새들 가운데 가장 다채롭고 아름다운 빛을 내는 까치의 특징을 담아낸 것으로, 성남FC의 상징성과 독창적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라고 설명했다.구단에 따르면 스페셜 유니폼은 오는 10월 12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탄천종합운동장 서문 MD샵에서 현장 판매된다. 현장 판매 이후 잔여 수량에 한해 온라인 스토어에서 추가 판매가 진행되며, 품절 시 재입고 계획은 없다.끝으로 성남은 "구단과 글로벌 브랜드가 10년 이상 끊임없이 파트너십을 이어간 사례는 매우 드물다”며 “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성남FC와 엄브로가 함께 걸어온 동행의 발자취이자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역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설문조사를 통해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된 만큼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9.23 15:39
해외축구

UCL 멀티 골 래시포드, 왜 벤치로 내려갔나…“회의 2분 지각했다”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벤치 명단에서 출발한 건 ‘지각’ 때문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외신에 따르면 그는 약속된 회의에 단 2분 지각했으나, 사령탑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그를 벤치로 내려보냈다는 소식이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래시포드는 회의에 단 2분 지각했을 뿐이었지만, 그 대가로 헤타페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라고 전했다.앞서 래시포드는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요한 크루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25~26 라리가 5라운드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직전 뉴캐슬(잉글랜드)과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서 멀티 골을 몰아치며 맹활약했는데, 이어진 리그 경기 선발에서 빠져 의문부호가 붙었다. 래시포드는 후반 교체 투입돼 1도움을 추가해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경기 당일 이미 래시포드가 ‘지각’으로 선발에서 빠졌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어 그 구체적인 사유가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ESPN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헤타페전 당일 오전 9시 30분까지 출근해야 했고, 11시에 회의와 훈련 세션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소집 시간보다 2분 늦게 도착했다.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그를 교체 명단에 뒀다. 앞서 하피냐, 쥘 쿤데, 이나키 페냐(엘체)도 같은 이유로 벤치행이나 명단 제외라는 엄벌을 받은 거로 알려졌다. 한편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나 임대생 신분으로 활약 중이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그는 첫 4경기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는데, 최근 3경기에선 2골 2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김우중 기자 2025.09.23 14:44
해외축구

‘레전드 저격?’…떠난 에릭센의 일침 “맨유 출신 전문가는 도움이 안 돼”

지난 시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활약한 크리스티안 에릭센(볼프스부르크)이 ‘전 맨유 출신’ 전문가들의 평론을 두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에릭센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하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에릭센은 지난 2024~25시즌까지 맨유 소속으로 활약하다 자유계약선수(FA)가 돼 팀을 떠났다. 이번 시즌에는 볼프스부르크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매체가 공개한 인터뷰 중 눈길을 끈 대목은 전 맨유 출신 전문가를 향한 에릭센의 ‘소신 발언’이다. 매체에 따르면 에릭센은 “구단이 얼마나 큰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구단과 얽히길 원하는지 알 수 있다”면서 “언론 주목도 마찬가지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맨유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당연히 의견이 많아지고, 구단에 대한 감정이 부정적일수록 더 힘들어진다. 팬들은 TV 속 영웅들의 말을 따르기 때문에, 그것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매체 역시 “게리 네빌을 비롯한 맨유 레전드들은 최근 5경기에서 11위에 머무르며 또다시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유를 자주 비판해 왔다”라고 떠올렸다. 이보다 앞서 에릭센은 맨유의 성과에 대해 ‘현실적’이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팬들에게 묻는다면, 그들은 20년 동안 매년 리그 우승을 원할 것이다.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라며 “하지만 지금의 축구에선 거의 불가능하다. 다른 구단도 훌륭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에릭센이 활약하는 기간, 맨유는 지난 2시즌 동안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에릭센은 “사실 다른 구단이었다면 자랑스러워했을 업적”이라며 “맨유라는 구단의 이미지 때문에, 항상 부족하게 느껴진다. 그 부분이 언젠가는 바뀌길 바란다. 카라바오컵이 작은 대회일 수도 있지만, 그 순간에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한편 에릭센은 맨유에서의 3시즌 동안 공식전 107경기 8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2개의 우승 트로피를 합작했다. 김우중 기자 2025.09.23 13:51
프로축구

‘12·13호 골’ 대전 주민규, K리그1 30R MVP…K리그2 베스트 팀은 성남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주민규가 30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프로축구연맹은 23일 "대전 주민규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라고 전했다.주민규는 지난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주민규는 대구전 활약으로 K리그1 최다 득점 공동 2위(13골)에 올랐다.K리그1 3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김천상무의 경기다. 이날 김천은 전반 38분과 전반 종료 직전에 각각 나온 김승섭과 박상혁의 골로 앞서갔다. 이후 전북은 후반 17분 김진규의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K리그1 30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서울이다. 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경기에서 둑스, 이승모, 문선민의 연속 골을 앞세워 3-0으로 크게 이겼다.'하나은행 K리그2 2025' 30라운드 MVP는 김포FC 박동진이다. 그는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K리그2 30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인천과 김포의 경기로 선정됐다. 김포는 후반 1분, 17분에 나온 박동진의 멀티골로 앞서갔다. 인천은 후반 40분 무고사가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성남FC은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후이즈, 이정빈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K리그2 30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후이즈, 프레이타스, 베니시오, 신재원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김우중 기자 2025.09.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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