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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데뷔 10주년 컴백 D-1…기대포인트 3

그룹 레드벨벳이 새 앨범 ‘코스믹’으로 24일 전격 컴백한다. 매 앨범 새로운 음악과 놀라운 콘셉트를 선보이는 레드벨벳인 만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레드벨벳의 새로운 매력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레드벨벳의 진심 어린 메시지! 데뷔 10주년을 더욱 빛낸다레드벨벳은 이번 앨범을 통해 소중한 가치, 관계, 존재들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와 감정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우주’와 관련된 소재를 비유적으로 활용한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코스믹’을 포함해 ‘선플라워’, ‘라스트 드롭’, ‘러브 아케이드’, ‘버블’, ‘나이트 드라이브’까지 별, 태양, 백색왜성 등 다양한 키워드를 섬세하게 녹여낸 곡들로 가득 채웠다.타이틀곡 ‘코스믹’은 히트 메이커 켄지와 스웨덴 작곡팀 문샤인이 또 한 번 의기투합한 곡으로, 동화 같은 스토리와 환상적인 하모니가 벅찬 감정을 자아낼 전망이다. # ‘콘셉트 퀸’의 우주는 다르다! 레드벨벳표 환상적 유니버스매 컴백마다 예상할 수 없는 독특한 무드와 완벽한 콘셉트 소화력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레드벨벳은 이번 새 앨범으로 레드벨벳표 유니버스를 선보인다. 먼저 여권 콘셉트로 디자인된 스케줄 포스터를 통해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레드벨벳은 무한한 사랑으로 가득 찬 유니버스를 향한 여정을 감각적인 비주얼로 담아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연일 화제를 모았다.특히 우주를 단순히 어둠의 이미지로 보여주기 보다는, 밝으면서도 몽환적인 비주얼로 재해석한 레드벨벳은 ‘우주’와 ‘밝음’이라는 다소 이질적인 조합을 통해 색다른 아름다움을 완성, 다시 한번 ‘콘셉트 퀸’의 면모를 입증했다.# ‘데뷔 10주년’ 레드벨벳은 이제 시작!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 예고2014년 8월 ‘행복’으로 데뷔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레드벨벳은 그룹뿐만 아니라 솔로, 유닛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쉼없이 이어가며 음악, 패션, 연기 등 각 분야에서 사랑을 받아 왔다. 이들은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데뷔 10주년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레드벨벳은 오는 8월 3~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포함해, 8월 17~18일 방콕, 9월 7일 자카르타, 9월 14일 마닐라, 9월 28일 마카오까지 아시아 5개 지역에서 팬콘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는데 이어, 이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팬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데뷔 10주년을 보다 뜻깊게 기념할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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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2’ 김태호·김훈범 PD “시즌2 달라진 문법 시청자에 통했죠” [IS인터뷰]

“‘지구마불’ 시즌2가 시즌1에 비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고무적이었어요. 우리가 생각한 부분이 현실화 됐구나 하는 기쁨이 큽니다.”좀처럼 표정 변화 없기로 유명한 김태호 PD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여행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을 통해 20년 넘도록 레전드 예능으로 평가받고 있는 ‘무한도전’의 잔상을 극복하고 참신한 기획력을 인정받으며 ‘역시 김태호’라는 평가를 받은 데 대한 진솔한 속내가 아니었을까 싶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인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주사위를 던져 떠나는 예측불허 어드벤처 여행기를 담은 예능이다.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로 스타 PD 대열에 오른 김태호PD가 제작사 테오(TEO) 설립 후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ENA를 통해 전파를 탔다. 7일 시즌2 종영을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만난 김태호, 김훈범 PD는 시즌1과 달라진 시즌2만의 매력을 비롯해 다양한 여정을 통해 느낀 점, 시즌3 제작 가능성 등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는 유튜브 문법에 가까운 콘셉트로 방송가에선 ‘실험적 작품’으로 통했던 시즌1과 달리, 시즌2에서는 보다 방송적 문법을 담아내 TV 예능 시청자들에 친화성을 높였다. 김태호 PD는 “시즌1이 유튜브 친화적 콘텐츠를 방송에 녹인 방식이었다면 시즌2는 사전제작 단계를 통해 방송에 맞는 구성도 넣고 제작진이 개입할 수 있는 통로도 추가해 시청자들이 보다 즐겁고 편하게 보실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시즌1과 달라진 단적인 예는 여행 파트너의 등장이다. 김훈범 PD는 “시즌1이 출연진과 PD가 고프로 각각 하나씩을 들고 간소하게 찍었다면 시즌2에선 말동무나 동반자를 넣었고, 부루마블의 게임적 요소에도 신경을 더 써서 여행에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제작진이 개입해 더 큰 재미를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시즌2에선 ‘본부’를 신설해 여행자들이 잠시 재정비할 수 있는 틈을 마련하는가 하면 실제 부루마블 게임에 존재하는 벌칙인 무인도 대신, ‘(무)인도’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설정을 벌칙으로 삼아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이 같은 ‘지구마불2’의 여정은 인위성을 배제하고 오직 주사위 속 우연에 맡겨 정했는데, 게임 과정에서 주사위의 역할이 엄청났다고도 했다. 김태호 PD는 “주사위가 ‘제4의 주인공’이었다고 말씀드렸을 정도로 주사위가 큰 도움을 줬다”고 귀띔했다. 김훈범 PD 역시 “우리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주사위가 잘 나와서 너무나 만족스러웠다”며 웃었다. ‘지구마불’의 얼굴인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와 두 시즌을 함께 한 소회도 밝혔다. 김태호 PD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프로그램 색깔과 잘 맞는 분들이었고, 시즌1 대비 시즌2 때 이분들의 구독자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영향력이 커진 점을 생각하면 굳이 다른 출연자를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면서 “다만 혼자 콘텐츠 만드는 것의 고충을 말씀하셔서 시즌2에선 파트너를 선정해서 함께 했다”고 말했다. 김훈범 PD 역시 “아무래도 이분들이 시즌1 이후 방송 노출이 더 많이 되고 스케줄도 많아져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는데, 본인의 여행에 대한 철학과 마인드가 더 뚜렷해진 점에 놀라웠고 존경심도 들었다. 이분들을 대체할 수 있는 분들이 떠오르지 않았고, 시즌1을 거치면서 서로 노하우를 공유했기 때문에 시즌2를 더 다채롭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빠니보틀이 에티오피아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일이나, 포르투갈 나제르에서 박준형이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쏟은 눈물은 제작진도 예상하지 못한 그림이었다. 김태호 PD는 ‘지구마불2’의 수없이 많았던 장면을 떠올리면서도 쭈니형의 눈물에 대해 “여행 예능에서 나올 수 있는 최고의 장면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지구마불2’가 시청자에겐 천편일률적인 여행 예능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신박한 재미를 줬다면, PD들에게도 남다른 성장의 포인트가 됐다. 김훈범 PD는 “크리에이터와 파트너 그리고 PD 2명 이렇게 총 4명이 여행에 나서는데, 의사결정 과정도 컴팩트하고 현장 상황에 맞게 즉자적일 수 밖에 없다”며 “타 콘텐츠에서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을 해외에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PD들에게도 성장형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호 PD 역시 “후배 PD들 중엔 코로나19 시국에 PD가 돼 해외 촬영 경험이 한 번도 없는 친구도 있었다”면서 “‘지구마불’을 통해 해외 촬영을 할 수 있어 좋았고, 각자의 현장에서 각자의 선택에 따라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점은 대규모 프로그램에서 할 수 없는 경험이라는 점에서도 좋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으로 지속하고 싶다”고 새 시즌 가능성을 밝혔다. 인터뷰 말미,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유니버스에 대한 언급도 했다. ‘무한도전’에 사용된 자막들이 공교롭게도 최근 일어나고 있는 여러 이슈 관련 예측이나 관측에 해당하는 내용들이라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사실 저도 예측한 건 아니었고 당시엔 ‘쓸데없는 애기 하네’ 싶었던 것들이 계속 벌어지는 거죠. 저도 신기해서 물어보기도 해요. ‘무한도전’이 가진 역사나 서사가 새삼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웃음)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7일 유튜브를 통해 마지막 회가 업로드된다. 8일엔 ENA를 통해 방송으로도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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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쇠맛’ 에스파, 역시 짱스파

에스파가 또 한 번 성장한 모습으로 위풍당당하게 돌아왔다. 에스파는 지난 13일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의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를 발매했다. ‘슈퍼노바’는 무게감 있는 킥과 베이스 기반의 미니멀한 트랙 사운드가 인상적인 댄스곡. 가사에는 다른 차원의 문이 열리는 사건의 시작을 초신성에 빗대 내 안의 대폭발이 시작됐음을 힙한 무드로 표현했다. 역시 ‘쇠맛’ 에스파는 최고다. 그룹 특유의 색채를 전면에 내세운 ‘슈퍼노바’는 발매 당일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으로 직행했으며 발매 사흘이 지난 16일 오후 기준 멜론 톱100 6위에 안착하며 강렬한 컴백을 알렸다. 쟁쟁한 곡들이 포진해 어지간한 화력으로는 차트 10위 내 입성이 어려운 멜론 톱100을 단숨에 뚫으며 에스파의 저력을 입증했다. ◇ 초신성보다 더 강렬…에스파, 다른 차원의 문을 열다 ‘슈퍼노바’를 접하고 나면 에스파가 그간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새비지’, ‘스파이시’, ‘드라마’ 등 전작들에서 보여줬던, 당대로선 차별화돤 강렬은 어쩌면 맛보기에 불과했는다는 생각이 든다.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을 통해 우주로 시야를 넓힌 에스파는 그 자신들이 별이 되기를 자처하지만, 그 별이란 단순히 반짝이는 밤하늘의 별일 리 없다. 아주 강렬하게 폭발하는 초신성이 되고 만 에스파는 전에 보여준 적 없는 강렬한 에너지를 세련되고 감각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여준다. 가사도, 멜로디 전개도 기승전결이 뚜렷하다. 도입부에선 ‘문이 열려 서로의 존재를 느껴 마치 디스코드 날 닮은 너 누구야’라며 궁금증을 자아내더니, 베이스 기반 리듬으로 전개되는 브리지 구간에선 에너지를 응축시켜 뜨겁게 끓어오르는 ‘빌드업’을 들려주고, 하이라이트에선 강렬하게 별의 폭발을 표현한다.‘사건은 다가와 아 오 에이/…/우린 어디서 왔나 오 에이/…/거세게 커져가 아 오 에이/’란 가사를 리듬감 있게 표현하거나 스토리텔링 면에서 필요한 반전 구간에 삽입하거나, ‘슈슈슈 슈퍼노바’라는 특유의 말맛을 살린 가사로 강렬한 에지를 형성한 점 등 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되는데 리스너에겐 흥미로운 재미 요소가 된다. 뮤직비디오도 볼거리 충만하다. 높은 곳에서 추락했으나 더없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세상을 호령하는 카리나, 중력의 힘따위 무시한 채 빛의 속도로 비행하는 윈터, 홀로 생일파티를 하고 있는 지젤과 그의 집에 불을 내 그를 각성시키는 닝닝 등 스토리 면에서도 흥미롭지만 이 모든 걸 표현해내는 멤버들의 물 오른 퍼포먼스와 비주얼, 우주의 시작을 제작진의 감각적인 연출은 곡 자체의 매력을 120% 높여준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슈퍼노바’ 뮤직비디오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이지리스닝 아닌 쇠맛으로 통했지만… 아쉬움 지적도‘쇠맛’으로 칭해지는 강렬한 재질의 곡으로 다시 한 번 통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특히 최근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인 다수 곡들이 ‘이지리스닝’ 트렌드를 따른 반면, 에스파는 데뷔 초부터 선보여온 ‘광야의 여전사’ 이미지를 ‘쇠맛’이란 표현으로 업그레이드시키면서 아이코닉한 매력을 강화했다. 광야를 벗어난 이들에게 펼쳐진 세상은 유니버스 그 자체로, 에스파의 세계관이 한계 없이 펼쳐질 것을 기대하게 했다. 다만 B급 정서를 담은 뮤직비디오 연출이나 기존 에스파가 음악으로 들려줬던 메시지 측면이 다소 약해진 게 아쉬다는 반응도 있다. 김성수 대중음악 평론가는 “에스파가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세계관의 연장선으로 마치 드라마 ‘무빙’ 같이 슈퍼맨의 특별한 능력을 조합해 보여줬다. 다만 B급 콘셉트를 차용해 기존과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그 안에서 이렇다 할 메시지는 보이지 않는다”고 평했다. 이어 “음악적으로는 본인들의 기존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트렌드를 분석해 리듬이나 사비, 후크 등 곳곳을 빼어나게 만들어냈다. 다만 ‘넥스트 레벨’ 등 전작에 비해 현 시대에 전하는 그들만의 메시지적 요소는 부족하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결과물”이라며 “정규 타이틀곡과 어떤 유기성을 가지고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에스파는 오는 27일 발매되는 첫 정규 앨범에 리얼 월드와 디지털 세계를 넘어 다중 우주로 확장되는 그들만의 세계관 시즌2의 서사를 담아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7 05:53
산업

동서식품,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 진행

동서식품은 다음 달 16일까지 서울 지하철 7호선 자양역 내 공간에서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는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하여 진행하는 행사이다.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휴식’이라는 콘셉트로 소비자에게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카누 바리스타 캡슐 커피 시음과 함께 ‘고민 자판기’, ‘포토존’, ‘티켓존’ 등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민 자판기’는 일상 속에서 느끼는 고민을 선택하면 위로가 담긴 메시지와 함께 추천하는 커피 캡슐이 적힌 티켓이 출력된다. 해당 티켓을 제시하면 카누 바리스타 캡슐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포토존은 카누 바리스타 제품명을 활용하여 지하철과 어울리는 3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핑크빛 일몰이 떠오르는 ‘어반 선셋’, 로맨틱한 분위기의 ‘로맨틱 브리즈’, 우주처럼 몽환적인 ‘페블 유니버스’ 등 다양한 분위기의 포토존을 즐길 수 있다.티켓존에서는 내가 가고 싶은 역 티켓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키오스크에 원하는 역 이름을 입력하면 티켓으로 출력되는 형식이다. 이외에도 카누 휴식역 키링 만들기, 우리만의 노선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김세준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일상 속 지하철역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이색적인 콘셉트의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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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콘텐츠 시장 다시 강타한 '연니버스'…'기생수: 더 그레이' 흥행 요소 세가지 [줌인] ①

연니버스가 다시 한번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강타했다. 연상호 감독이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기생수: 더 그레이’(이하 ‘기생수’)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가 꾸려져 작전을 펼치고 그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부산행’, ‘반도’, 넷플릭스 ‘지옥’ 등 좀비물, 크리처물로 ‘연니버스’(연상호+유니버스)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독보적인 장르를 구축해온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공개 직후 키노라이츠 ‘오늘의 콘텐츠’ 통합 랭킹 1위, 넷플릭스 TV 부문 글로벌 1위 등을 기록하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 원작 토대 위 세운 연니버스‘기생수’는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지만, 일본에서 한국으로 무대를 옮겨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준다. 원작 만화의 팬인 연상호 감독은 원작의 토대 위에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해 새로운 이야기를 그렸다. 일본의 콘텐츠를 단순히 흡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적으로 소화하며 K크리처물의 반등을 기대케 했다는 평이다.원작자인 이와아키 히토시는 “원작을 존중해 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면서도 독자적인 발상과 아이디어가 곳곳에서 엿보였다”며 “원작자이면서 동시에 완전한 관객으로서 즐겁게 봤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작의 팬들 역시 “‘기생수’ 다 보니까 아침이다”, “원작 설정도 잘 지키면서 각색도 잘 돼 있다. 원작 만화를 재미있게 본 사람은 꼭 봤으면 한다” 등 호평을 남기고 있다.◇ 실감나는 기생생물 완성한 VFX‘기생수’는 완성도 높은 VFX(시각특수효과)와 CG(컴퓨터 그래픽)로 기생생물을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 손에 기생생물이 깃드는 원작 만화와 달리 얼굴 반쪽이 기생생물로 변하는 수인의 특성상 VFX와 CG가 빈약하면 ‘상모돌리기’ 정도로 보여 비웃음을 살 수 있는 일일 터였다. 그러나 연상호 감독은 지난 2015년 원작 만화를 1,2편으로 영화화한 일본 작품들보다 발전한 VFX와 CG로 한층 진화된 볼거리를 제공했다.홍정호 VFX 슈퍼바이저는 “원작의 설정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기생생물의 콘셉트를 논의했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거듭해야 했다. 원작의 형태를 변형하지 않고 디테일을 높여 더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시즌2 기대감 높인 정교한 설정‘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과 기생생물이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다. 기생생물의 출현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 속 다양한 관계의 변화를 겪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소니를 비롯해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 등은 입체적인 인물을 소화하며 한국 사회 속 여러 조직과 수인의 관계를 통해 공존의 의미를 되짚게 한다.연상호 감독은 이 핵심 메시지를 시즌2에서도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수인(전소니)과 강우(구교환)가 팀 더 그레이에 들어갈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그 이유 중 하나다. 또한 6화 엔딩에 자신을 “기생생물에 관한 최고 수준의 전문가”라고 소개하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바로 일본 배우 스다 마사키다. 스다 마사키가 준경 역의 이정현에게 “안녕하세요. 이즈미 신이치입니다”라며 인사를 건네는 모습과 함께 그의 오른손을 클로즈업하는 장면은 원작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즈미 신이치는 원작 만화 ‘기생수’의 주인공 이름이다. 기생생물이 오른쪽 팔에 붙은 인물로 기생생물과 함께 인간 사회에 퍼진 기생생물에 맞서는 인물이다.원작의 상징적인 인물이 등장하면서 스다 마사키가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등과 함께 기생생물에 맞서는 장면을 ‘기생수’ 시즌2에서 볼 수 있을지도 원작 팬들의 기대 포인트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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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오늘(27일) 데뷔…타이틀곡 ‘슈퍼우먼’

그룹 유니스(UNIS)가 당찬 첫 발을 뗀다.유니스는 27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를 발매한다.‘위 유니스’는 유니스로 새롭게 써 내려갈 이야기의 첫 페이지다. ‘너와 나의 이야기, 너와 나의 시작’을 테마로 우리 안의 다양한 감정들을 소녀들의 다채로운 색으로 담아냈다.타이틀곡 ‘슈퍼우먼’은 아프로비츠와 뭄바톤, 하우스 장르가 결합된 댄스곡으로, 누구든 원하면 언제든 스스로의 슈퍼우먼이 될 수 있다는 유니스의 당당하고도 사랑스러운 포부를 보여준다.이외에도 데뷔 앨범에는 풋풋한 사랑에 설레는 감정을 귀여운 가사로 녹여낸 ‘버터플라이즈 드림’, 자신감 충만한 10대 소녀들의 상큼함을 키치한 가사로 표현한 ‘왓츄 니드’,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와 무대를 향한 질주 본능을 파워풀하게 담아낸 ‘도파민’, 꿈을 향해 나아가는 벅찬 감성을 노래하는 ‘꿈의 소녀’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트랙들이 수록됐다.앞서 유니스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탄탄한 실력, 한계 없는 음악 소화력을 보여준 바 있다. 데뷔 확정 후에는 앨범 무드 스포일러를 시작으로 콘셉트 포토,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통해 본인들만의 팔색조 매력도 보여줬다.유니스는 ‘유니버스 티켓’의 공동 제작사 F&F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8인조 글로벌 걸그룹으로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으로 구성됐다. 한국 국적 4명, 일본 국적 2명, 필리핀 국적 2명이다.팀명에는 유니버스에서 시작한 우리들의 스토리를 함께 써 내려가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데뷔 전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꿈을 향한 첫발을 내디딘 멤버들이 유니스로서 계속해서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는 이들의 확장된 서사를 보여준다.유니스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위 유니스’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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色다르네…유니스, 스토리 버전 콘셉트 포토 공개

그룹 유니스가 다채로운 얼굴을 선보였다.18일 0시 유니스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의 스토리 버전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스토리 버전의 콘셉트 포토는 이전과는 색다른 분위기다. 앞서 선보였던 스타트 버전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졌다면, 이번에는 멤버들의 통통 튀는 매력이 한층 돋보인다.진현주는 벽에 한쪽 손을 짚은 채 서 있다. 유니크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화사하면서도 시크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나나는 긴 생머리에 핑크와 화이트 컬러 조합의 스타일링으로 트렌디한 매력을 선보였다. 인형 같은 비주얼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젤리당카는 핑크색 네일과 다채로운 액세서리를 활용해 블링블링한 매력을 터뜨렸다. 여유로우면서도 날카로운 눈빛에서 우아함과 당당함이 엿보인다. 마지막으로 방윤하는 발랄한 양갈래 헤어스타일과 상반되는 도도한 표정으로 시선을 끌어당겼다. 여기에 눈 밑 글리터와 헤어핀까지 더해 키치하고 새침한 무드를 완성했다.유니스는 SBS와 F&F엔터테인먼트의 공동 제작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최종 데뷔 멤버는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으로, 이들은 혹독한 서바이벌을 거쳐 탄탄한 실력을 증명했다. 오는 27일 미니 1집 ‘위 유니스’로 데뷔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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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데뷔’ 유니스, 콘셉트 포토 공개… 몽환적 분위기

유니스가 데뷔를 앞두고 몽환적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14일 유니스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WE UNIS)’의 스타트 버전 마지막 컨셉트 포토를 게재했다.이번 콘셉트 포토의 주인공은 코토코·엘리시아·오윤아·임서원이다. 이들은 다채로운 포즈와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각자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특히 멤버들의 화려한 비주얼과 컨셉추얼한 분위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예쁨을 넘어 멋스럽기까지 하다.코토코·엘리시아·오윤아·임서원을 끝으로 ‘위 유니스(WE UNIS)’의 스타트 버전 컨셉트 포토가 모두 베일을 벗었다. 3종의 스타트 버전 컨셉트 포토로 데뷔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두근거리게 만든 유니스. 곧 오픈될 스토리 버전에서는 또 어떤 팔색조 같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치솟는다.유니스는 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걸그룹이다. 최종 데뷔 멤버는 진현주·나나·젤리당카·코토코·방윤하·엘리시아·오윤아·임서원 총 8인. 이들은 27일 미니 1집 ‘위 유니스(WE UNIS)’로 팬들의 기다림에 화답한다.유니스의 데뷔 앨범 ‘위 유니스(WE UNIS)’는 27일 오후 6시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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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아일릿·유니스, ‘서바이벌 출신’ 걸그룹 데뷔 맞대결

올 봄, 차세대 K팝 걸그룹신의 대표 주자 자리를 놓고 ‘서바이벌 출신’ 두 걸그룹의 격돌이 예거되고 있다. 아일릿과 유니스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이 그려갈 라이벌 구도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TBC ‘알 유 넥스트’로 선발된 하이브 새 걸그룹 아일릿과 SBS ‘유니버스 티켓’ 출신 유니스가 각각 이달 말인 25, 27일 데뷔한다. 데뷔조 완성까지의 여정이 TV 예능을 통해 전파를 탄 만큼 ‘서바이벌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안고 출발하는 두 팀은 각각 자신들만의 매력을 보여주며 ‘5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눈도장을 찍는다는 각오다.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뉴진스-르세라핌 잇는 ‘대어’ 예감아일릿은 ‘알 유 넥스트’에서 선발된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아로하로 구성된 5인조 그룹으로 프로모션 과정에서 일찌감치 ‘하이브 막내딸’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우며 ‘다이아몬드 수저’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미 뉴진스, 르세라핌 두 팀의 메가히트로 ‘걸그룹 명가’로 우뚝 선 하이브가 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이다.팀명 아일릿은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I WILL)와 특별한 무언가를 의미하는 대명사(IT)가 결합해 탄생했다.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팀이라는 의미를 담는다. 이들은 서바이벌의 인기에 힘입어 틱톡 등 글로벌 숏폼에서 친근한 콘텐츠로 일찌감치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특히 결성 자체만으로도 높은 주목을 받으며 파리 패션위크에 초청받는 등 남다른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아일릿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의 프로듀서로 나서 진두지휘를 했다. 타이틀곡은 ‘마그네틱’으로,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마음을 ‘슈퍼 이끌림’이라는 가사와 자석에 비유한 댄스 곡으로,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는 데뷔 당시 파란을 일으켰던 뉴진스의 콘셉트 포토와 분위기를 떠올리게 해 화제를 모았다. ◇‘유니버스 티켓’ 부진은 잊어라…유니스가 다 보여줄게 유니스는 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 총 8인으로 구성됐다. 팀명 유니스는 유니버스에서 시작한 우리들의 스토리를 함께 써 내려가자는 의미를 담는다. 데뷔 전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꿈을 향한 첫발을 내디딘 멤버들이 유니스로서 계속해서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는 확장된 서사를 그린다. 이같은 서사에 걸맞게 데뷔 앨범명도 ‘위 유니스’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TV 시청자들의 관심이 저조한 탓에 ‘유니버스 티켓’은 0%대 시청률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SNS상에서는 다음 K팝의 주역이 될 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거웠고, 이는 걸출한 실력과 매력을 보여주며 데뷔조로 확정된 유니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실제 유니스의 틱톡 채널은 개설 후 보름 만에 60만 팔로워를 돌파하는 등 남다른 인기와 잠재력을 입증했다. ‘유니버스 티켓’과는 다른 경쾌한 데뷔 행보가 예상된다. 이들은 F&F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아래 2년 6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며, 향후 최장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4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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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8人 완전체 포토 공개…비주얼 합 느낌있네

그룹 유니스가 완벽한 비주얼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유니스는 1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니 1집 ‘위 유니스’의 스타트 버전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단체 콘셉트 포토는 하나의 그림 같은 유니스의 비주얼 합이 인상적이다. 짙은 오렌지 컬러 배경에 녹아든 멤버들의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네 멤버의 개인 콘셉트 포토도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코토코는 맑고 깨끗한 비주얼이 돋보인다. 엘리시아는 나무에 앉은 채 시크한 무드를 내뿜는다. 오윤아는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무심한 듯 도도한 매력을 더했고, 임서원은 한층 성숙해진 미모와 분위기를 풍긴다.유니스는 오는 27일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를 발매하고 데뷔한다. 이들은 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팀으로 최종 데뷔 멤버는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이다.팀명 유니스는 유니버스에서 시작한 우리들의 스토리를 함께 써 내려가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데뷔 전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꿈을 향한 첫발을 내디딘 멤버들이 유니스로서 계속해서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는 확장된 서사를 그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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