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복싱의 신’ 파퀴아오 vs ‘21세기 이소룡’ 유대경, 계체량 티켓 오픈
매니 파퀴아오와 유대경의 '스페셜 매치'가 뜨거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주)파이트케이에 따르면 오늘(29일) 오전 9시 온라인 판매처 인터파크에서 '파퀴아오 VS DK YOO 계체량 이벤트' 2차 티켓이 오픈됐다. 지난 23일 판매한 1차 티켓은 공개와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매니 파퀴아오(Manny Pacquiao)와 유대경(DK YOO)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파퀴아오 VS DK YOO 계체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파퀴아오와 유대경은 체중 측정 및 '스페셜 매치'에 임하는 소감을 전할 전망이다. 파퀴아오는 72전 62승 (39KO) 2무 8패(3KO)의 유일무이한 전적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복싱 8체권을 석권하는 전설적인 기록을 세웠다. 유대경은 전 세계에서 48차례의 개인 세미나를 마치고 지난 2021년 12월 UFC 파이터 브래들리 스콧(32)과의 복싱 대결에서 실력을 입증한 파이터다. 또한 틱톡(150만 팔로워) 및 유튜브(65만 구독자)를 통해 선보인 다양한 무술 동작과 이론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스페셜 매치' 전 진행되는 '파퀴아오 VS DK YOO 계체량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파이트케이 측은 "두 선수 모두 세계 복싱 및 무술 팬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경기를 준비 중이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 복싱과 동양 무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첫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파퀴아오와 유대경은 오는 12월 11일 정오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제1홀에서 '스페셜 매치'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12월 8일 오픈미트 이벤트를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챔프 복싱 체육관에서 오후 6시 개최한다. 오픈미트 이벤트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이다. 또한 12월 9일 파퀴아오와 유대경의 '스페셜 매치'와 관련된 기자회견이 열린다. 이날 현장에서는 파퀴아오의 아바(AVA)가 처음 등장할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29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