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건
연예

'유랑마켓' 곽정은, 명상 스튜디오+싱글홈 탈탈 털었다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유랑마켓'을 위해 싱글 홈과 명상 스튜디오에 잠들어 있던 물건을 탈탈 털었다. 28일 방송된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는 칼럼니스트 연애술사 곽정은이 중고 거래에 도전했다. 여기에 개그우먼 홍현희가 인턴 판매 요정으로 참여, 한층 풍성한 판매의 장을 열었다. 스무 번째 의뢰인 곽정은은 MC 서장훈과의 친분으로 출연이 성사됐다. 특히 다른 두 판매 요정들은 요즘 부진한 서장훈이 우승을 하기 위해 지인을 게스트로 섭외한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을 제기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최근 명상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곽정은의 스튜디오가 공개됐다. 인도로 명상 유학을 다녀온 그녀의 지도에 따라 판매 요정들도 명상을 시도, 보는 이들의 마음도 차분하게 만들어줬다. 명상 스튜디오에서의 탐색을 끝낸 이들은 곽정은의 집으로 이동했고 모던하고 심플한 내부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서는 스튜디오의 공기청정 선풍기에 이어 또 한 번 고가의 가전기기들이 등장, 판매 요정들의 판매 욕구를 자극했다. 계속해서 보관을 위해 일부러 장을 짰을 정도로 완벽하게 수납된 실내 자전거를 중고 판매 목록에 올렸다. 홍현희가 실내 자전거에 폼롤러, 중량밴드를 세트로 끼워 넣어 판매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곽정은과 가격 흥정에 나섰다. 홍현희는 "얼마를 받으면 속이 시원하시겠냐"며 곽정은을 압박, 판매자에게 딜을 하는 새로운 전략으로 재미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서장훈은 서재에서 나온 곽정은의 카메라를 중고 시세보다 더 비싼 가격에 팔아주겠다며 호언장담했다. 그간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 30만 원대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그간 줄곧 내리막길이었던 실적과 관계없이 자신만만한 모습이 결과를 기대케 했다. 본격적인 판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장윤정에게 메시지가 폭주했다. 유세윤, 홍현희 역시 구매를 원하는 이들과 판매 일정을 잡느라 분주해졌다. 서장훈에게만 아무도 연락이 오지 않아 홀로 남는 사태가 발생했다. 서장훈은 "이게 말이 되느냐, 일부러 이렇게 하라고 해도 못하겠다"고 외롭게 자조,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판매는 장윤정, 유세윤, 홍현희가 모두 두 개씩 팔았으나 판매 가격 총합이 가장 높은 유세윤이 판매왕을 차지했다. 유세윤이 금배지 4개로 선두를 달리며 진짜 금에 한 발 더 가까워진 터. 이대로 이변 없이 승리가 돌아가게 될지 주목된다. 곽정은은 "저한테 잠들어 있던 물건이 어떤 사람의 손에 쥐어지고 행복한 표정을 보니까 너무 보람되더라"며 '유랑마켓'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잠들어 있는 물건에 날개를 달아주는 내 물건 심폐 소생 프로젝트 '유랑마켓'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9 10:25
연예

[리뷰IS] '유랑마켓' 홍현희, 예능감으로 쥐락펴락한 '포켓걸'

홍현희가 예능감으로 '유랑마켓'을 쥐락펴락했다. 이날의 판매 요정은 유세윤이었지만 흥 넘치는 모습으로 프로그램 내 텐션을 높였다. 28일 방송된 JTBC '스타의 직거래-유랑마켓'에는 작가 곽정은이 의뢰인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와의 본격적인 만남 전 인턴 판매 요정이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개그우먼 홍현희였다. 등장과 함께 높은 텐션을 자랑했다. 유세윤과 환상의 개그 콤비를 이루며 웃음을 전했다. 홍현희는 스스로 '포켓걸'이라고 어필했다. 주머니에 쏙 넣고 다니고 싶을 만큼 귀여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 것. 유세윤은 처음에 이에 동의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이더니 명상 후 이내 "(홍현희가) 점점 더 예뻐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현희는 기회만 있으면 예능적인 재미를 살리려 애썼다. 특히 판매할 물건을 살펴보던 중 수납을 편하게 하기 위해 운동기구 전용 장을 짰다는 곽정은의 실내용 사이클 기구와 마주했을 때, 그 장에 들어가 직접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장과 딱 맞는 사이즈를 뽐내 "너무 귀엽다"는 반응을 얻었고 '장롱걸'이라는 별명까지 획득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가격 흥정의 달인 면모도 드러냈다. 미리 스티커는 붙이되 가격에선 절대 호락호락하게 협상하지 않았다. 되레 의뢰인의 마지노선까지 압박하며 원하는 가격대로 형성하려고 애썼다. MC 장윤정은 "스티커를 붙여놓고 가격을 깎는 새로운 전략"이라며 흥미롭게 지켜봤다. 홍현희는 그렇게 자전거와 커피머신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끊임없는 가격 흥정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비록 가위바위보에서 패해 커피머신 가격 흥정엔 실패했지만 멈출 줄 모르는 전략가의 면모로 중간중간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9 07:3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