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722건
해외축구

김민재 이적 가능성 점친 독일 매체의 확신 “KIM이 바르셀로나로? 사실이 아냐”

독일 매체가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의 바르셀로나(스페인) 이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독일 매체 빌트는 16일(한국시간) “이번 이적시장에서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에게 중요한 건 적절한 영입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선수 매각도 마찬가지”라며 “뮌헨은 선수의 이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길 원한다. 이적 가능성이 있는 두 후보는 수비수 김민재와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다”라고 조명했다.현재 김민재와 팔리냐 모두 뮌헨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구단 입장에선 이들을 매각해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를 받길 원한다.팬들은 김민재의 거취에 시선을 돌린다. 그는 이적시장이 열린 뒤 AC 밀란(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첼시(잉글랜드) 등 다양한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바르셀로나도 그 후보 중 하나였다.정작 빌트는 이를 두고 “김민재를 둘러싼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그는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의 계획에서 중요 인물로 분류되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대신 팔리냐에 대해선 “그는 인터 밀란(이탈리아)의 영입 후보 중 하나”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진출했던 인터 밀란은 팔리냐 영입을 검토 중이다. 뮌헨은 최대 3000만 유로(약 480억원)의 이적료라면 협상할 의지가 있다”라고 짚었다. 팔리냐는 지난 2024~25시즌을 앞두고 풀럼(잉글랜드)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당시 뮌헨이 투자한 이적료는 5100만 유로(약 820억원). 하지만 팔리냐는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고, 뮌헨의 플레이 스타일에도 적응하지 못한 채 공식전 25경기 출전에 그쳤다.김우중 기자 2025.07.16 15:49
해외축구

첼시·토트넘, 김민재 영입전 본격화…베이가 트레이드 카드로 부상

15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독일 매체 원풋볼과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의 한국인 수비수 김민재를 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와 토트넘, 그리고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치열한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김민재는 2023년 나폴리에서 세리에 A 우승을 이끈 뒤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으나, 독일 무대에서의 시간은 기대만큼 순탄치 않았다. 뮌헨 입단 후 주전 경쟁과 부상 등으로 인해 입지가 흔들렸고, 구단과의 관계도 충분히 발전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이런 상황에서 김민재의 미래는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은 “이번 여름은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의 결별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시점이 될 수도 있다. 양측 간의 프로페셔널한 관계는 여러 기대만큼 충분히 발전하지 못했다”고 전했다.김민재를 향한 관심은 유럽 빅클럽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첼시와 토트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첼시는 이번 이적전에서 깊이 관여할 가능성이 높다. 첼시는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대체자로 오랫동안 영입 리스트에 올려둔 포르투갈 수비수 헤나투 베이가를 보유하고 있다.투토메르카토웹은 “첼시는 이 2003년생 유망주를 김민재 딜에 포함하는 ‘기술적 보상’(선수 트레이드 카드)으로 활용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김민재가 팀을 떠나게 된다면, 첼시는 베이가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이적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김민재의 이적이 현실화될 경우, 바이에른 뮌헨은 즉시 대체자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베이가는 최근까지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한 세리에 A 출신으로,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소속이자 네이션스리그 우승 경험이 있다. 바이에른은 이미 한동안 베이가를 주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이적전은 단순한 선수 이동을 넘어, 각 구단의 전략적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이다. 첼시는 김민재 영입을 통해 수비진을 보강하고, 바이에른은 베이가를 영입해 세대교체를 노린다.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김민재의 거취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첼시와 토트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유럽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첼시는 베이가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김민재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리고 이 딜이 유럽 수비수 시장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축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7.16 15:34
해외축구

“보호대 지긋지긋해” 벨링엄, 어깨 수술로 3개월 결장 전망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22)이 어깨 수술을 받아 최대 3개월 결장할 전망이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벨링엄이 수요일 영국 런던에서 왼 어깨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벨링엄은 약 10주에서 12주 동안 결장할 전망이다. 벨링엄은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레알에 입단하면서부터 어깨 문제에 시달려왔다. 특히 2023년 11월 라요 바예카노와 경기 도중엔 어깨가 탈구됐는데, 수술 대신 재활을 택하고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았다.그 결과 벨링엄은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거로 알려졌다. 벨링엄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등 강행군을 2시즌째 이어왔다. 대회 기간 중 벨링엄은 “대회가 끝난 후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더운 날씨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뛰는 건 지긋지긋하다. 예전 어깨로 돌아가는 것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벨링엄은 레알 이적 첫해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지난 2024~25시즌에는 공식전 58경기 출전해 15골 15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활약을 이어왔다. 다만 레알은 FIFA 인터콘티넨탈컵, UEFA 슈퍼컵 외엔 트로피를 품는 데 실패했다. 이달 끝난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4강 진출에 그쳤다.레알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새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벨링엄은 수술 여파로 10월 초에야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 경우 라리가 8경기, UCL 리그페이즈 경기를 놓칠 것으로 보인다.김우중 기자 2025.07.16 07:39
해외축구

[오피셜] ‘韓 특급 유망주’ 김민수, 피케 러브콜 받고 임대 이적…2부 안도라 입단

2006년생 윙어 김민수가 잠시 지로나를 떠나 FC안도라 유니폼을 입었다.안도라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도라가 지로나의 김민수와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김민수는 2025~26시즌 안도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안도라는 김민수가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해 이바이 고메스 감독의 지도를 받을 것이라고 알렸다.라리가2(2부 리그)에서 경쟁하는 안도라는 스페인 축구 레전드 제라르 피케가 구단주로 있는 팀이다.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구단주인 피케가 김민수 임대 영입을 직접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 축구 기대주로 꼽히는 김민수는 2022년부터 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했다.지난해 10월에는 만 18세 나이로 지로나 1군에 콜업돼 라리가 데뷔전까지 치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기도 했다.2024~25시즌 지로나 1군에서 공식전 4경기에 교체 출전한 김민수는 공격포인트는 적립하지 못했다.2부 리그인 안도라에서 다음 시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07.15 18:33
해외축구

‘클럽 WC 준우승’ PSG, 벤치 뎁스 논쟁…LEE는 로테이션 OUT?

5관왕에 도전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도전은 첼시(잉글랜드)에 가로막혔다. 한 현지 매체는 PSG의 얇은 뎁스 문제를 지적하며 스쿼드 재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15일(한국시간) “PSG가 긴 시즌을 마쳤다. 스쿼드 재정비를 위한 최선의 선택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PSG는 지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팀이다.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4관왕에 성공했다.마지막 목표는 전날(14일) 미국에서 끝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었다. PSG는 대회 결승에 올라 5관왕을 꿈꿨으나, 첼시에 0-3으로 완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PSG는 젊은 선수단의 높은 에너지 레벨을 활용한 전방 압박을 펼쳐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결승전에선 첼시에 밀렸다.레퀴프는 PSG의 결승전 패배를 두고 “피로감이 드러난 PSG의 경기력은 벤치 뎁스에 대한 논란을 다시 촉발했다”라고 조명했다.PSG는 2024~25시즌에만 공식전 65경기를 소화했다. 약 3주라는 짧은 휴식기 뒤엔 곧바로 2025~26시즌에 돌입해야 한다. 매체는 개막을 앞두고 전 포지션에 대한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벤치에 머무르기를 원치 않는 기존 선수들이 존재하는 만큼, 그에 대한 공백을 메워야 하기 때문이다. 매체는 먼저 수비수 루카스 베랄두, 프리스넬 킴펨베, 뤼카 에르난데스 등의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또 지난 시즌 임대돼 활약한 노르디 무키엘레 역시 팀을 떠날 거라 전망했다. 이를 위해 2명의 중앙 수비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매체는 수비진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상황은 중원과 공격진도 다르지 않다. 특히 “모이세스 카이세도(첼시)가 보여준 모습은 PSG 중원의 피지컬 부족 문제를 상기하게 했다. PSG는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수준의 노련한 미드필더를 원한다. 라파엘 레앙(AC 밀란) 측과는 접촉을 유지 중이나, PSG가 원하는 기준은 아직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라며 영입 후보를 거론했다. PSG가 전력 보강을 원하는 이유로는 주전과 교체 멤버의 전력 차가 크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매체는 “엔리케 감독은 점점 14~15명의 선수 중심으로 로테이션을 구성했으며,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 같은 일부 선수들은 시즌이 진행될수록 출전 시간이 점점 줄어들었다”라고 돌아봤다.벤치로 밀린 이강인은 이번 클럽 월드컵에선 4경기 출전해 1골을 넣었다. 첼시와 결승전에서도 벤치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삼켰다.한편 이 매체는 지난달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현재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하지만 레퀴프는 지난 6월 “하무스와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동안 PSG를 떠날 수 있도록 허용될 예정”이라면서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내내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단 4경기만 선발 출전했으며, 토너먼트 단계에선 한 번도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짚은 바 있다.이강인은 이후 나폴리(이탈리아) 아스널(잉글랜드) 등 여러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나, 이렇다 할 진전은 없었다. 김우중 기자 2025.07.15 16:25
해외축구

‘음바페만큼 원한다’ 비니시우스, 구두 합의에도 재계약 협상 난항

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 국가대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5)와의 계약 연장 협상을 보류했다는 주장이 나온다. 15일(한국시간) 레알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유니버설에 따르면, 레알은 최근 비니시우스와 구두 합의에 도달해 그를 팀 내 최고 연봉자로 만들 계획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인해 협상을 2025~26 시즌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비니시우스의 계약 연장 소식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5년간 10억 유로(약 1조 61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제시하는 등, 유럽과 중동 주요 구단들이 비니시우스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매체는 "비니시우스는 2024~25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였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영입생 킬리안 음바페에게 주목도가 완전히 밀리며, FIFA 클럽 월드컵 등 주요 무대에서도 두드러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로 인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그의 미래에 대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고 진단했다.한편 비니시우스의 연봉은 현재 2000만 유로(약 323억 원)로 알려져 있다. 이는 팀 내 3위에 해당한다. 1위는 음바페로, 그의 연봉은 3100만 유로(약 500억 원)에 달한다. 비니시우스는 당초 이번 재계약을 통해 팀 내 최고 연봉자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됐으나, 협상 보류로 인해 당분간 기존 연봉 체계가 유지될 전망이다.비니시우스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유럽 주요 구단과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김우중 기자 2025.07.15 10:33
해외축구

루카 모드리치, AC 밀란과 공식 계약 체결…“로쏘네리의 14번으로 뛴다”

크로아티아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AC 밀란 유니폼을 입는다. 밀란은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루카 모드리치 선수의 스포츠 활동 계약을 2026년 6월 30일까지 체결했으며, 2027년 6월 30일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 권리를 보유하고 있음을 알립니다”라고 발표했다.1985년 9월 9일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 태어난 모드리치는 16세의 나이에 디나모 자그레브 유소년 팀에 합류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성장 과정에서 즈린스키 모스타르와 NK 인터 자프레시치로 임대를 떠나 첫 실전 경험을 쌓았고, 2004년 디나모 자그레브로 복귀한 뒤 4시즌 동안 128경기에 출전해 32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3회의 리그 우승, 2회의 크로아티아 컵 우승, 1회의 크로아티아 슈퍼컵 우승을 이끌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2008년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그는 4시즌 동안 159경기에 출전해 17골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혔다. 이후 2012년,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부름을 받은 그는 13시즌 동안 597경기에 출전해 43골을 기록하며 클럽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로 등극했다.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28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 이 중에는 6회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의 FIFA 클럽 월드컵, 1회의 인터콘티넨탈컵, 5회의 UEFA 슈퍼컵, 4회의 라리가 우승, 2회의 코파 델 레이, 5회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이 포함된다.그는 2018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전설적인 커리어를 완성했고,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주장으로서도 그는 국가대표 역사상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188경기에 출전해 28골을 기록했다.AC 밀란은 “루카 모드리치는 로쏘네리의 등번호 14번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라고 전하며 그의 합류를 공식화했다. 유럽 무대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모드리치가 세리에 A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7.15 07:45
해외축구

[공식발표] 모드리치, 밀란과 1+1년 계약…등번호 14번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40)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AC 밀란(이탈리아) 유니폼을 입었다.밀란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등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밀란은 모드리치와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는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돼 있다”라고 발표했다.모드리치는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유스팀을 거쳐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임대 생활을 다니다 디나모로 돌아온 뒤엔 4시즌 동안 리그 우승 3회, 크로아티아 컵 우승 2회, 크로아티아 슈퍼컵 우승 1회 등에 기여했다.2008~09시즌에는 토트넘(잉글랜드)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입성했다. 그는 4시즌 동안 공식전 159경기 17골을 넣으며 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가 됐다.2012~13시즌을 앞두고는 레알 유니폼을 입으며 전성기를 달렸다. 입단 첫해 현지 매체로부터 전반기 최악의 이적생으로 꼽히기도 했지만, 이후 13시즌 동안 팀의 간판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모드리치는 지난 13시즌 동안 레알과 동행하며 공식전 597경기 43골을 넣었다. 무려 28회 우승에 성공하며 트로피 캐비닛을 가득 채웠다. 모드리치는 이 기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5회, 스페인 라리가 4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2회, 스페인 슈퍼컵 5회 등 우승에 성공했다.2018년엔 FIFA 월드컵 준우승의 활약을 인정받아 개인 최고 영예인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밀란은 모드리치를 두고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모드리치는 밀란에서 등번호 14번을 달고 활약할 전망이다. 김우중 기자 2025.07.15 07:42
해외축구

페네르바체→나폴리→뮌헨→PSG?…“단장이 KIM 에이전트 만났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이 다시 제기됐다.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5000만 유로(약 805억 원) 수비수에게 관심을 보인다”라고 전했다.여기서 언급된 수비수가 바로 김민재다. 매체는 풋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 “캄포스 단장이 이번 주 파리에서 김민재의 에이전트를 만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며 “아직 어떤 제안도 전달되지 않았지만, PSG는 선수의 이적 의향과 조건을 파악하길 원한다”라고 주장했다. 캄포스 단장은 현재 PSG 소속으로 활약 중인 이강인의 영입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김민재는 뮌헨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하지만 이번 여름 같은 포지션의 요나탄 타가 합류하면서 입지가 줄어들 거란 전망이 잇따른다. 동시에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김민재가 매각될 것이란 주장도 있다.2024~25시즌 중 독일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가 중요 경기에서 부진했다는 점을 두고 혹평한 바 있다. 마침 김민재는 지난해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 경기를 뛰다, 지난 4월 조기에 시즌을 마감한 바 있다. 부상 복귀 후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토너먼트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이적시장이 열린 이후로도 꾸준히 김민재의 이적설이 나온 배경이다. 매체는 김민재를 두고 “나폴리(이탈리아)에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낸 후 2023년에 뮌헨에 입성했다. 이번 시즌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했음에도, 기대에는 완전히 부응하지 못했다”라고 돌아봤다.매체는 뮌헨이 김민재 이적을 반대하지 않는 한편,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를 원할 것이라 주장했다.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은 터라, 구단 입장에선 당연한 요구 사항이기도 하다. 한편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김민재의 현재 시장 가치를 4000만 유로(약 645억원)로 책정했다. 2년 전 뮌헨이 그에게 투자한 이적료는 5000만 유로로 알려져 있다.김우중 기자 2025.07.14 14:05
해외축구

현지 매체, 토트넘-PSG전 가상의 선발 명단 공개→“SON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33·토트넘)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결승전서 선발 출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4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선택해야 할 토트넘의 선발 명단”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매체가 주목한 건 오는 8월 14일 열리는 토트넘과 PSG의 UEFA 슈퍼컵이다. 이 대회는 직전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UEL) 우승 팀이 단판전으로 맞붙는 무대다. 새로운 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대회로 꼽힌다.축구 팬들 입장에선 손흥민과 이강인의 맞대결을 기대해 볼 법하다. 관심사는 손흥민의 차기 시즌 잔류 여부다. 그는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상태인데,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경우 토트넘이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매체는 손흥민이 PSG와의 슈퍼컵서 선발 출전할 것이라 내다봤다. 매체는 프랭크 감독이 자주 사용하는 4-2-3-1 전형을 기준으로 토트넘이 내세울 가상의 선발 명단을 소개했다.먼저 최전방에 도미닉 솔란케가 배치되고, 손흥민, 모건 깁스-화이트, 브레넌 존슨이 2선으로 활약할 것이라 주장했다. 중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루카스 베리발이다. 끝으로 수비진은 데스티니 우도지,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GK)다.이적을 확정한 모하메드 쿠두스의 이름을 빼고, 아직 협상 중인 깁스-화이트를 포함한 것이 눈에 띈다. 매체는 깁스-화이트와 존슨이 노팅엄 포레스트 시절 한솥밥을 먹은 것을 돌아보며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출 거라 내다봤다.손흥민에 대해서는 “그의 미래는 아직 불확실하다”면서도 “이적시장이 닫힌 가정하에, 완전히 회복된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왼쪽 측면에서 선발로 나설 거라 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 PSG는 이날 첼시(잉글랜드)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결승전서 0-3으로 지며 고개를 떨궜다. 긴 시즌을 마무리한 PSG는 약 3주라는 짧은 휴식을 취하고 UEFA 슈퍼컵 결승전으로 향할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5.07.14 13:0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