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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기록" 박진영 'When We Disco' MV 22시간만 '1000만뷰'

흥겨운 리듬이 통했다. 박진영 신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웬 위 디스코 (듀엣 위드 선미)) 뮤직비디오가 공개 4일 22시간여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 11일 오후 6시 선공개한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232만 뷰를 넘어선 데 이어 16일 오후 4시 19분께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뷰를 달성했다. 이는 데뷔 27년 만에 기록한 역대 최고 속도의 조회 수 상승 기록으로 지금이 전성기인 박진영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는 방증이다. 특히 해를 더할수록 1000만 뷰 돌파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 더욱 눈길을 끈다. 메가히트곡 '어머님이 누구니 (Feat. 제시)'가 1000만 뷰 돌파에 26일, 지난해 공개한 'FEVER (Feat. 수퍼비, BIBI)'가 13일 6시간여가 걸렸는데 이 기록을 8일 이상 앞당겼다. 매 활동마다 신기록을 세우는 '리빙 레전드' 박진영의 저력을 다시금 증명하고 있다.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뮤직비디오는 유로디스코 음악에 각종 재미 요소를 가득 채워 국내외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음원 역시 공개 후 지니, 벅스, 네이버 뮤직 실시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16일에도 여전히 정상권을 고수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박진영이 일으킨 디스코 흥바람은 방송가까지 접수 중이다.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5일 MBC '쇼! 음악중심', 16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했는데 특히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동반한 생 라이브 무대에서도 무대를 쩌렁쩌렁 울리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여전히 '현재진행형 전성기'인 박진영의 역량을 느끼게 해 줬다. 14일에는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안무의 포인트는 '유재석 춤'으로, 두 주먹을 쥐고 리듬감 있게 팔을 점점 아래로 내리는 동작이다. 19일 방영 예정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유재석 춤'에 대한 자세한 비화를 들려주는 등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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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오늘(16일) 코로나19 뉴스특보 여파 '편성 변경'[공식]

'SBS 인기가요' 편성이 변경됐다. 16일 ‘SBS 인기가요’ 측은 "코로나19 뉴스 특보로 인해 시간을 앞당겨 오후 2시 30분에 방송된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진영이 선미와 함께 'When We Disco’로 컴백 무대를 꾸민다. 'When We Disco’는 복고를 재해석한 유로디스코 풍 음악으로, 이날 박진영과 선미는 완벽한 찰떡호흡으로 흥 넘치는 디스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요계에 디스코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두 사람은 또 어떤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경쾌한 정글 팝 ‘DESSERT’로 돌아온 HYO(효연)과 ‘명곡 맛집’ 온앤오프가 컴백무대를, 빅톤(VICTON)의 한승우가 솔로 아티스트로 핫 데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에이프릴, 제시, 강다니엘, (여자)아이들, ATEEZ, 체리블렛, TREASURE(트레저), 로켓펀치, 브레이브걸스 등이 출연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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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손가락 찌르고 골반 흔들고"…박진영, 애제자 선미와 디스코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박진영과 선미가 만났다. 원더걸스 시절부터 복고 열풍을 일으킨 두 사람은 2020년 '뉴트로'(뉴+레트로) 바람에 몸을 맡겼다. 박진영은 12일 오후 6시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를 발매했다. MBC '라디오스타' 시그널 음악인 '브라더 루이'에서 영감을 받아 몇 시간 만에 써내려간 박진영 자작곡이다. 유로디스코 풍으로 박진영은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장르를 40대에 도전하게 됐다. 이효리, 엄정화, 싸이, 김완선과 함께 레전드 댄스가수로 군림하고 있는 박진영은 이번에도 직접 안무를 구상하고 컨셉트를 잡아갔다. 중학교 시절 즐겨 췄던 춤을 기억했고, 1980년대 음향 장비를 구해 녹음을 진행해 복고를 제대로 구현했다. 박진영의 복고 세계관을 빛내줄 인물은 선미.'Tell Me'(텔 미), 'So Hot'(쏘 핫), 'Nobody'(노바디)로 가요계에 '레트로 열풍'을 몰고 온 원더걸스 제작자 박진영과 이 그룹 멤버 출신이자 현재 독보적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한 선미의 호흡이 성사됐다.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에서 10년 전과 10년 후를 연기하며 애절한 눈빛을 주고받는다. 뮤직비디오엔 구준엽도 등장한다. 마치 단편영화와 같은 스토리 안에서 박진영의 지질한 연기 또한 관전포인트다. 소속사는1990년대 영화 '펄프 픽션'(Pulp fiction)을 떠올리게한다고 설명했다. 진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노랫말과 멜로디가 잘 어우러졌다. "넌 지금 어디에 있는지/ 날 가끔 생각은 하는지/ 아름다웠던 그 시절의 우릴/ Do you remember baby/ 춤을 추는 우리를 다/ 바라보았지 (When we d.i.s.c.o.)/ 움직임 하나하나가/ 전율을 일으켰지/ 넌 그걸 잊을 수 있는지 나처럼/ 잊지 못하는지/ 아름다웠던 그 시절의 우릴/ Do you remember baby/ 찌른 건 하늘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이었었지/ 기억하니 Do you remember/ 흔든 건 골반이 아니라 서로의 인생이었었지" 안무도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디스코에서 빠질 수 없는 손가락 찌르기 동작과 팔다리를 쭉쭉 뻗는 동작들이 인상적이다. 안개 낀 거리에서 댄서들과 함께 군무를 펼친 이 장면은 박진영이 가장 공들여 촬영한 신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더운 날씨 탓에 한번 춤을 추고 나면 옷이 다 젖었고, 땀 말리는 시간도 오래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촬영을 반복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뮤직비디오는 11일 유튜브에 선공개돼 200만 뷰를 넘어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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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뮤비 선공개 13시간만에 161만뷰 돌파

박진영이 뮤직비디오 공개 13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61만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1일 오후 6시 공개된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뮤직비디오는 12일 오전 7시 기준 이 같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증명 중이다. 가요계 최고 '댄싱킹' '댄싱퀸'으로 불리는 박진영, 선미가 출연해 그들의 오랜 인연처럼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절로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현란한 스텝과 시원시원하게 뻗는 손동작 그리고 완벽 호흡을 자랑하는 커플 댄스까지. 한여름 무더위 따위는 싹 잊고, 신나는 디스코 리듬에 몸을 맡겨 흥 게이지를 끌어 오르게 만든다. 둘의 화려한 디스코 파티뿐 아니라, MV 곳곳에 등장하는 박진영의 깨알 표정 연기와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도 눈길을 사로잡는 볼거리다. 박진영과 함께 1990년대 가요계를 휩쓴 클론 출신 DJ Koo(디제이 쿠, 구준엽)가 깜짝 등장해 드라마틱한 연출에 힘을 더했다. DJ Koo는 "섭외 연락을 받고 옛날 생각이 정말 많이 났다. 클럽을 배경으로 찍은 장면에 등장했는데, 20대 때 박진영과 클럽에서 만나 춤꾼으로 동네를 누볐던 추억을 떠올리며 즐겁게 촬영했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트와이스는 유튜브에 MV 리액션 영상을 공개해 즐거움을 두 배로 만들었다. 나연, 사나, 다현은 "노래가 정말 중독성이 있다", "따라 하고 싶은 안무", "MV가 한 편의 영화 같다" 등 들뜬 반응과 감탄을 드러내며 이번 컴백을 응원했다. 12일 오후 6시 음원 공개되는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는 박진영의 천재적 음악성과 시대의 흐름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유로디스코 댄스 송이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시그널 음악인 모던 토킹(Modern Talking)의 'Brother Louie'(브라더 루이)에 꽂혔고, 여기서 영감을 받아 단 몇 시간 만에 신곡을 완성했다. 유로디스코에 쓰였던 악기들을 사용하고, 80년대 음향 장비로 녹음을 진행해 복고 사운드를 구현했다. 손가락으로 하늘을 찌르고 골반을 흔드는 신바람 나는 안무는 중학교 시절 자신이 친구들과 추던 춤을 되짚어보며 직접 구상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1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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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까메오 있다"…박진영X선미, 오늘(11일) 뮤비 선공개

박진영이 흥바람으로 여름 무더위를 날린다. 박진영은 11일 오후 6시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뮤직비디오를 음원 발표에 앞서 선공개하고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Tell Me'(텔 미), 'So Hot'(쏘 핫), 'Nobody'(노바디)로 가요계에 '레트로 열풍'을 몰고 온 원더걸스 제작자 박진영과 이 그룹 멤버 출신이자 현재 독보적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한 선미의 호흡에 관심이 모아진다. 뮤직비디오엔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카메오의 등장도 예고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레트로 느낌을 제대로 구현한 네온사인 아래, 서로를 마주 본 박진영과 선미는 어딘가 애절한 느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눈빛은 화려한 불빛과 의상보다도 더욱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한 편의 음악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1990년대 영화 '펄프 픽션'(Pulp fiction)을 떠올리게한다. 디스코에서 빠질 수 없는 손가락 찌르기 동작도 포착됐다. 안개 낀 거리에서 댄서들과 함께 군무를 펼친 이 장면은 박진영이 가장 공들여 촬영한 신으로 알려졌다. 더운 날씨 탓에 한번 춤을 추고 나면 옷이 다 젖었고, 땀 말리는 시간도 오래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촬영을 반복했다는 전언이다. 박진영이 "역대 최고 만족도를 자랑하는 뮤직비디오"라 표현할 만큼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탄생했다.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는 '리빙 레전드' 박진영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로디스코 풍 노래다. MBC 방송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시그널 음악인 모던 토킹(Modern Talking)의 'Brother Louie'(브라더 루이)에 꽂혔고, 여기서 영감을 받아 단 몇 시간 만에 이 곡을 완성했다. 중학교 시절 자신이 친구들과 즐겨 추던 춤을 기억하며 안무도 직접 만들었다. 곡 제작 과정에서는 유로디스코에 쓰였던 악기들을 사용하고, 80년대 음향 장비로 녹음을 진행해 복고 사운드를 제대로 재현했다. 음원은 12일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1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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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선미와 함께한 디스코..기대되는 조합

박진영의 신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웬 위 디스코 (듀엣 위드 선미))가 발표 전부터 연일 뜨거운 화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신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후 박진영과 듀엣 파트너로 낙점된 '애제자' 선미와의 만남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더걸스의 성공에 이어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선미의 솔로 데뷔곡 '24시간이 모자라'까지 흥행시키며, 찰떡 호흡을 자랑한 두 사람은 이번에도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상적인 퍼포먼스도 기대를 모은다. 선미는 작업에 대해 "박진영 PD 님께서 함께하자고 연락을 주셨을 때, 저 말고는 생각한 사람이 없다고 하셨다. 그 말에 바로 참여를 결심했다. 제가 아니면 누구도 못했을 것 같다. (웃음)"고 너스레를 떨다가도 "함께 듀엣을 하게 될 날이 올 줄 꿈에도 몰랐다. 녹음, 뮤직비디오 촬영 내내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싶었다. 아마 이 곡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 모든 사람이 놀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노래는 레트로 감성과 모던함이 가미된 유로디스코 장르 음악으로, 디스코 흥바람을 이끌 전망이다.4일 오전 7시 공식 SNS 채널에 게재된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티저 사진에는 기대감을 유발하는 요소들이 가득하다.반짝이는 조명과 의상 그리고 잔뜩 멋 내며 머리를 쓸어 넘기는 박진영의 잔망스러운 표정까지 복고 느낌을 제대로 구현했다. 박진영은 지난 5일 새벽 SNS에 티저 이미지와 함께 '제가 중학교 때 유로디스코 열풍이 불었습니다. 그때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었지만 친구들과 어울려 당시 유행하던 춤들을 췄던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있었는데, TV에서 우연히 흘러나오는 유로디스코 음악에 중학교 시절 추억이 확 떠올라 이 곡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물론 안무는 그 시절 제가 실제로 췄던 춤들이구요. 기대해 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신곡 비하인드를 직접 설명했다. 신곡 발매 하루 전인 8월 11일 오후 6시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겠다고 밝혀, 컴백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는 박진영이 모던 토킹(Modern Talking)의 'Brother Louie'(브라더 루이)에 영감을 받아, 단 몇 시간 만에 만든 곡이다. 곡 제작 과정에서는 유로디스코에 쓰였던 악기들을 사용했고, 80년대 음향 장비로 녹음을 진행해 복고 사운드를 재현했다.1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8.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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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절 췄던 춤"…박진영이 보여줄 디스코

박진영이 유려한 춤선을 자랑한다. 박진영은 4일 공식 SNS 채널에 신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두 번째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티저에서 박진영은 올 화이트 복고 의상을 입고 화려한 조명이 빛나는 무대에서 긴 팔다리로 시원시원한 춤 동작을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샤프하게 뻗은 손끝부터 딱 떨어지는 어깨선까지 세세한 디테일을 살리며 국내 최고의 춤꾼 다운 멋을 뽐냈다. 브이넥에 슬림한 핏이 돋보이는 셔츠와 통 넓은 바지로 특유의 복고 감성을 그대로 구현했다. 평소 혹독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그는 이번 착장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 더욱 철저히 식단을 관리했고, 그 덕분에 디스코 음악에 걸맞은 최상의 의상 핏을 탄생시켰다. 그는 지난 3일 밤 티저 이미지와 함께 "복고 디스코 패션을 위해서 약간의 추가 감량이 필요했어요. 느낌 제대로 나나요?^^"라는 문구를 업로드해, 보는 이들의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했다. 박진영이 최초로 선보이는 유로디스코 스타일의 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는 그의 음악 작업과도 연관이 있다. 어려서부터 70년대 미국 모타운(Motown) 음반사의 노래를 들으며 성장했고, 그의 음악 역시 자연히 그쪽에 뿌리를 두게 됐다. 그러다 보니 박진영의 중학교 시절 한창 유행했던 유로디스코도 별로 즐겨 듣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당시 친구들과 그 음악에 맞춰 춤추고 놀던 기억은 남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시그널 송인 모던 토킹(Modern Talking)의 'Brother Louie'(브라더 루이)가 귀에 쏙 들어왔고, 이에 영감을 받아 단 몇 시간 만에 신곡을 만들었다. 안무 역시 학창 시절 자신이 췄던 춤들을 회상하며 거의 직접 만들었다. 여기에 곡 제작 과정에서는 유로디스코에 쓰였던 악기들을 사용했고, 80년대 음향 장비로 녹음을 진행해 복고 사운드를 완벽 재현했다. 레트로 감성과 모던함이 가미된 박진영 표 유로디스코 음악과 중독성 강한 안무는 올여름 가요계에 디스코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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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X선미 듀엣 성사…12일 디스코로 컴백

박진영과 선미가 만났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3일 오전 공식 SNS 채널에 박진영의 신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웬 위 디스코 (듀엣 위드 선미)) 티저 이미지를 최초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전했다. JYP에서 원더걸스 및 솔로 여가수로 대성공을 거두고, 현재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박진영의 '애제자' 선미가 듀엣으로 참여해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티저 속 두 사람은 반짝이는 조명 아래 음악에 취한 듯 함께 춤을 추고 있다. 단 한 컷의 사진 만으로도 환상적인 호흡을 발산하고 특별한 존재감을 뿜어내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밤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티저를 먼저 깜짝 공개한 박진영은 "느낌 어떤가요?^^"라고 물으며, 첫 티저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이 함께 나눈 추억이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성사하게 만들었다. 곡이 완성됐을 무렵 마침 선미가 박진영과 함께 미국 활동을 하면서 즐겨듣던 음악을 그에게 보내며 추억 얘기를 꺼냈다. 이에 박진영은 이 곡 가사 중 '너무 그리워 When we disco'라는 부분이 그들의 추억과 너무 잘 맞아떨어진다는 생각에 듀엣을 제안했고 선미가 흔쾌히 응해 가요계를 대표하는 '댄싱킹'과 '댄싱퀸'의 만남이 이뤄졌다. 신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는 복고를 재해석한 유로디스코 풍 음악이다. 박진영에게 찰떡같이 달라붙는 레트로 감성에 모던함을 가미해 JYP 표 디스코로 재탄생시켰다. 12일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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