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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5분 출장' 토트넘, 앤트워프에 2-0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클럽대항전 결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공격의 핵 손흥민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열 앤트워프(벨기에)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J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조별리그에서 도합 13점을 수확해 조 1위로 올라서며 32강에 올랐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케인, 은돔벨레, 시소코 등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교체 명단에 올리고 1.5군급 전력으로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후반 11분 베일의 프리킥 슈팅에 이은 비니시우스의 리턴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리드를 잡자마자 모리뉴 감독은 주전급 멤버들을 기용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후반 13분 베일과 윙크스, 비니시우스를 빼고 손흥민과 은돔벨레, 케인을 그라운드에 들여보냈다. 후반 26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로 셀소가 추가골을 터뜨려 스코어가 2-0으로 벌어졌다. 손흥민은 두 개의 유효슈팅을 비롯해 몇 차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주며 “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를 여러 차례 시험했다”고 평가했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0.12.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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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 개최

기아자동차는 7일 세계 축구팬들의 축제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선 토너먼트 시작과 함께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를 한다고 밝혔다. 유로파리그는 UEFA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유럽 명문 축구클럽 대항전으로,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5월 27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올 시즌 유로파리그 32강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AS로마, 인터밀란, 레버쿠젠 등 유럽 명문 클럽들이 대거 진출했다. 기아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투어 기간 UEFA 아동 재단(UEFA Foundation for children)과 함께 축구를 통해 미래를 꿈꾸는 요르단 자타리 캠프의 난민들을 위한 축구화 기부 캠페인을 한다. 축구화 기부 캠페인은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 부스나 각 참가국의 기아차 대리점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기아차는 기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유로파리그 결승전 티켓 추첨 이벤트를 한다.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에는 글로벌 브랜드 홍보 대사로 위촉된 영국 축구의 전설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과 토마스 베르톨트, 에릭 아비달 등 세계 축구 전설적인 인물들이 참석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2.07 12:19
축구

'신계' 메날두와 견줄 수 있는 유일한 'GK 신', 그는 부폰이다

'유럽 최고의 선수' 영광을 거머쥘 3명의 후보가 선정됐다.2명은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신계'에 포함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30·바르셀로나)다. 최근 10년 동안 세계 축구를 양분한 두 명의 슈퍼스타다. 나머지 한 명은 잔루이지 부폰(39·유벤투스)이다. 골키퍼 '신계'에 포함된 유일한 선수, '살아 있는 전설'이다.부폰이 호날두, 메시와 경쟁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이 그 무대다.이 상은 한 시즌 유럽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2010년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이 FIFA 발롱도르로 통합됨에 따라 2011년 유럽에서 활약한 선수만을 위해 이 상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UEFA 유로파리그 본선 무대에 오른 팀의 감독 80명과 기자단 55명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초대 수상자는 메시였고, 2012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3·바르셀로나)·2013년 프랑크 리베리(34·바이에른 뮌헨)·2014년 호날두·2015년 메시·2016년 호날두가 차례대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UEFA가 지난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남자 선수상' 최종 후보 3인을 발표했는데 메시와 호날두 그리고 부폰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메시와 호날두는 각각 두 차례 수상한 바 있지만 부폰은 첫 도전이다. 골키퍼로서도 첫 수상을 노린다. 2014년 마누엘 노이어(31·바이에른 뮌헨)가 골키퍼 최고 순위인 2위에 오른 바 있다. ◇ 메시에 앞서 있는 호날두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지난 10년 동안 그래왔듯이 이번 수상 구도 역시 호날두와 메시의 '양강체제'로 분석하고 있다.호날두 아니면 메시라는 공식 아래 이번에는 호날두가 앞서 있다는 평가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UCL 우승으로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UCL 2연패에 성공했다. UCL의 새로운 역사 탄생의 순간이다. UCL 2연패는 1988~1989시즌, 1989~1990시즌 AC 밀란이 이룬 뒤 27년 만이다. 그리고 1992년 지금의 UCL로 재편된 뒤 최초의 기록이다. 또 UCL에서 12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UCL 역사에서 처음으로 득점왕 5연패를 달성했다.수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대회 UCL 우승과 함께 호날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도 일궈 냈다.반면 메시는 아쉬움이 큰 시즌이었다. UCL은 8강에서 탈락했다. 골 수도 11골로 호날두에 밀려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리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메시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과 리그 득점왕(37골)이다. 이 역시 부진했다고 평가할 수 없는 활약이지만 호날두의 업적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이변이 없는 한 호날두의 수상이 유력한 이유다.호날두가 수상하게 된다면 최초로 3회 수상자로 역사에 남게 된다. 단 이 장면은 호날두와 메시의 양강구도에서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다. ◇ 부폰의 기적호날두와 메시의 양강구도에서 부폰이 포함된 3자 대결로 본다면 결과를 쉽게 장담할 수 없다. 부폰은 호날두와 메시의 2강 체제를 무너뜨리는 기적을 꿈꾸고 있다.지난 시즌 부폰의 활약상을 면밀히 살펴보면 호날두, 메시와 충분히 견줄 수 있다. 호날두와 메시의 화려한 골에 가려져 있지만 분명 부폰 역시 위대한 업적을 세웠다.UCL에서는 8강에서 메시의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렸고, 결승까지 진출했다.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무너지기는 했지만 전력이 약화된 유벤투스가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변에 가까운 행보였다. 그 중심에는 부폰이 있었다. 연이은 선방쇼와 나이를 잊은 활약으로 UCL을 지배한 부폰이었다.세리에 A에서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한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최초로 6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인터 밀란과 토리노가 가지고 있던 5연패였다. 게다가 코파 이탈리아까지 접수하며 '더블 우승'을 만들어 냈다. 더블 우승도 3년 연속으로 일궈 낸 위대한 기록이다. 부폰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유럽 최고의 선수로 선정돼도 모자람이 없는 활약이다.부폰의 기적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 최종 후보 3인을 가리는 투표에서 부폰이 1위를 차지한 것에서 희망이 보인다. 3명이 맞붙는 결선 투표에서도 흐름이 유지된다면 부폰이 정상에 설 수 있다. 결선 투표도 후보자 3인 투표에 참여했던 이들이 한다.또 40세의 나이를 바라보는 지금까지도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에 세계 축구팬들은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전성기 나이에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는 호날두-메시와 결정적으로 차이가 나는, 부폰만의 유일한 강점이다. 이 부분 역시 투표자들의 마음을 흔들 수 있는 요소다.한편 '올해의 남자 선수상' 수상자는 오는 24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2017~2018시즌 UCL 조별리그 조 추첨식에서 발표된다.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17.08.21 06:00
스포츠일반

'손연재+지구 특공대' 슈퍼선데이 스포츠 이벤트 펼쳐진다

오는 28일 일요일 밤, 화끈한 스포츠 빅 이벤트들이 몰려온다.가장 먼저 밤 8시, 체조요정 손연재가 ‘에스포 월드컵(개최지-핀란드 에스포)’의 화려한 무대 속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그는 올 시즌 첫 FIG(국제체조연맹) 리듬체조 월드컵인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메달 사냥에 가속도를 더한다. 손연재는 앞서 치러진 러시아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개인종합 은메달과 개인 종목별 결선 후프 은메달, 볼과 리본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올 시즌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주종목이 아닌 곳에서 메달 수확의 쾌거를 이룬 만큼,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손연재의 연기가 끝나면 뒤이어 11시 20분부터 지구호(지동원, 구자철, 홍정호) 3인방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가 펼쳐진다. 한 때 강등 위기에 몰리기도 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15-16 분데스리가 후반기가 시작되면서 본래의 기량을 회복해 가며 중위권까지 도약했다. 특히 지난 22라운드에서는 구자철의 결승골에 힘입어 4경기 연속 무승의 고리를 끊는데 성공했다. 이들은 이번 주에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붙는다. 상대가 리그 5위팀이긴 하지만, 자심감 충만한 태극전사들의 기세가 팀의 연승 행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 다음은 영국으로 향한다. 29일(월) 새벽 1시 20분, 드디어 잉글랜드 풋볼 리그 컵 ‘캐피탈 원 컵’의 최종 승자가 가려진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누가 더 낫다’를 논할 수 없는 강팀들의 싸움이다. 리버풀은 8번의 리그 컵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진 팀이고, 맨시티는 3번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맨시티가 리버풀보다 4계단 위인 리그 4위에 자리해 있지만, 가장 최근 이 두 팀이 함께한 경기에서는 리버풀이 맨시티를 4-1로 격파한 짜릿한 기억이 있다. 리그 8위의 리버풀은 이번 대회의 우승을 차지해야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의 출전기회를 획득할 수 있다. 과연 이 치열한 대결의 결말은 어떤 팀의 승리로 장식될 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같은 날 새벽 4시 5분엔, 석현준이 그라운드를 누빈다. 그의 소속팀인 FC 포르투는 벨레넨세스와 리그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주 독일 분데스리가에 구자철이 화제였다면, 포르투갈리그에는 석현준이 있었다. 그는 상대팀에 1대 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헤딩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석현준은 새로운 곳에도 꾸준한 경기력을 뽐내며 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JTBC3 FOX Sports가 준비한 슈퍼선데이의 빅 이벤트, 월요일 출근을 앞두고 심란한 사람들에게 ‘강추’다! 스포츠의 열정과 짜릿함으로 한 주를 즐겁게 맞이해 보는 것은 어떨까?!■ 주간 중계 일정 2016.02.25 13:13
축구

[브리핑] 박주호의 바젤, 유로파 조별리그서 스포르팅과 무승부 外

○…박주호(25)가 뛰는 바젤(스위스)이 21일(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포르팅(포르투갈)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박주호는 풀타임을 뛰었다. 한편 A조에서는 리버풀(잉글랜드)이 BSC영보이스(스위스)에 5-3으로 승리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안지(러시아)는 우디네세(이탈리아)와 1-1로 비겼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장미(20·부산시청)가 제21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25m 권총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장미는 21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일반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 본선·결선 합계 795.4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최금란, 안수경과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2관왕이 됐다. ○…한국 남자 탁구 차세대 에이스 김민석(21·인삼공사)과 여자탁구 기대주 석하정(27·대한항공)이 2012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석은 21일 전남 영광에서 열린 남자 개인 단식 결승전에서 복식 파트너인 서현덕(삼성생명)을 4-1로 눌렀다. 석하정은 여자 개인 단식 결승에서 이은희(단양군청)를 4-0으로 꺾고 우승했다. 2012.09.2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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