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3건
생활/문화

카카오, 2분기 역대 최고 실적 기록…“톡비즈, 올해 1조 기대”

카카오가 코로나19에도 올해 2분기에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카카오톡 기반 광고 및 '선물하기' 등 커머스와 콘텐트 사업이 선전한 덕이다. 카카오는 2분기 매출 9529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30%, 142% 증가한 것이며 역대 분기 최고치다. 카카오는 6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최고치를 경신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도 10.3%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플랫폼은 전분기 대비 12% 증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4927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톡 이용자 수는 글로벌 5200만명을 돌파했으며 국내 일간 방문자 수(DAU)는 전분기 대비 9% 이상 성장했고, 수발신 메시지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다. 톡비즈 매출은 카카오 비즈보드 매출 확대와 커머스 매출의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2484억원이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분기 대비 1%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1175억 원을 기록했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날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올해 톡비즈 매출 50% 이상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며 “매출은 약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사업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6%,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1268억 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에도 전분기에 이어 모빌리티 신규 사업의 매출 성장세가 높았으며, 카카오페이의 금융 서비스 확대 역시 성장을 견인했다. 여 대표는 "현재까지 약 170만명이 페이 증권 계좌를 개설했고, 7월 기준으로 월 300만건 이상의 펀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카카오뱅크 역시 2분기 말 고객 수가 1254만명에 달하는 등 가파른 성장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콘텐트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8%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602억원이다. 유료콘텐트 매출은 카카오재팬의 글로벌 거래액 증가와 카카오페이지의 IP 사업 가치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한 119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카카오재팬 픽코마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2.5배 성장하며 세계 최대 콘텐트 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게임 콘텐트 매출은 ‘달빛조각사’ 등 모바일 게임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1075억원을 달성했다. 뮤직 콘텐트 매출은 전분기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510억원을 달성했다. 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827억원이다. 2분기 영업 비용은 전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8551억원으로, 연결 종속회사 편입으로 인한 인원 증가와 외주 인프라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8.06 12:16
생활/문화

카카오, 코로나에도 1분기 실적 역대 최대 달성

카카오가 코로나19에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2020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8684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882억 원으로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커머스를 포함한 톡비즈와 카카오페이 등 신사업, 콘텐트 부문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1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 감소,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4418억 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매출은 신규 광고주 확대와 커머스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2247억 원이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메이커스 등 카카오커머스의 1분기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 포털비즈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19로 인한 대형 브랜드 광고주의 광고 집행 수요 감소로 전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로는 8% 감소한 1166억 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005억 원으로 집계됐다.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인 '카카오T 블루’의 가맹 사업 확대와 카카오페이 거래액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콘텐트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로는 8% 증가한 4266억 원이다. 유료콘텐트 매출은 지난 4분기 카카오재팬 회계기준 변경에 대한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97% 상승했고, 글로벌 거래액 확대에 따른 가파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 성장한 970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유료 콘텐트 부문의 글로벌 플랫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했다. 특히 픽코마는 매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유료 콘텐트 부문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게임 콘텐트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한 968억 원을 기록했다. 뮤직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507억 원을 달성했다. 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819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 비용은 전분기 대비 2% 증가,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 늘어난 7802억 원으로, 연결 종속회사 편입으로 인한 인원 증가가 영향을 줬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219% 성장한 882억 원이며, 영업이익률은 10.2%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과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카카오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톡비즈 광고 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수요에 부합할 수 있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톡스토어 거래액 5배 성장을 이끈 ‘톡딜’과 같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하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커머스 니즈를 포용하는 쇼핑 플랫폼으로 성장을 지속한다. 카카오페이는 증권 영역으로 확장을 이어가고,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 앱 2.0 업데이트로 금융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 유료 콘텐트 부문은 올해 K-콘텐트의 수요가 높은 대만, 태국, 중국 지역에 진출해 글로벌 IP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한다. 올해 하반기 해외 거래액 비중이 국내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M은 2100억 원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음악, 영상, 디지털, 라이프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오리지널 콘텐트 제작 사업을 가속화한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통해 B2B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영역에도 본격 진출한다. 하반기에 기업용 종합업무플랫폼 '카카오워크'를 출시하는 등 카카오가 가진 기술과 플랫폼으로 차별화된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5.07 10:28
생활/문화

카카오, 2019년 매출 3조원 돌파…역대 최고

카카오가 2019년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고 매출이다. 카카오는 2019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8% 상승한 3조89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8673억원이다. 회사 측은 “카카오톡 중심의 비즈니스 구조 안착과 신규 사업의 수익 모델 확대가 역대 최고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한 4440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매출은 톡보드의 성공적 안착과 커머스의 역대 최고 거래액 달성으로 전분기 대비 36%,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2,216억원이다. 포털비즈 매출은 계절적 광고 성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광고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3% 성장한 1342억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42%,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88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카카오T 대리의 연말 성수기 효과와 카카오T블루를 활용한 택시 사업 확장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페이의 결제 거래액 성장과 금융 상품 출시로 수익이 증가함에 따라 신규 사업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콘텐트 부문 매출은 픽코마 매출의 회계 기준 변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 성장한 4233억원이다. 게임 콘텐트 부문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달빛조각사가 전체 게임 매출 성장을 견인하며 전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한 1059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콘텐츠 부문은 서비스의 질적 향상 노력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며 전분기 대비 1% 증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533억원을 달성했다. 유료콘텐트 매출은 픽코마 매출을 4분기부터 J-GAAP 회계 기준에서 K-IFRS을 적용하게 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48%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478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액 기준으로는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 모두 분기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한 거래액 1247억원을 달성했다. 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29% 성장,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1163억원이다. 카카오M의 신규 매니지먼트 회사 편입 효과 및 음반 유통 매출 성장, 카카오IX의 프렌즈 IP를 활용한 글로벌 및 온라인 매출 성장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4분기 영업 비용은 전분기 대비 9% 증가, 전년 동기 대비로는 18% 증가한 7879억원으로, 4분기에 반영된 연간 상여금, 뮤직 매출의 성장과 매니지먼트 사업 확대에 따른 아티스트 수익 배분 증가, 성수기를 맞아 유료 콘텐츠, 모빌리티 사업 부문의 프로모션 확대 등의 영향이 반영됐다. 2019년 연간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조8832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4%, 전년 동기 대비 1750% 성장한 794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9.2%로 집계됐다. 2019년 연간 전체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3% 성장한 206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7%이다. 올해 톡비즈 매출 성장세 더욱 견고히 카카오는 톡보드를 통해 카카오 전체 광고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만큼 2020년에는 톡보드와 카카오톡 채널(구. 플러스친구), 비즈메시지, 페이까지 이어지는 완결된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하며 톡비즈 매출의 성장세를 견고하게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를 기반으로 한 테크핀 분야의 성장도 가속화해갈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을 기반으로 투자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투자/자산관리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도 상품, 서비스마다 고객이 최우선으로 선택하는 ‘카뱅 퍼스트’ 전략으로 국내 이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금융앱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올해 유료 콘텐트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 픽코마의 경우 2019년 연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일본 시장 내 만화 플랫폼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해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올해는 대만, 태국, 중국까지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어 2020년을 ‘K-콘텐츠의 글로벌 전파 원년’으로 삼고 시장 확대를 지속한다. 게임부문은 엑스엘게임즈 인수로 하드코어 장르의 개발력을 내재화하며 플랫폼, 퍼블리싱, 개발까지 게임 사업 전 영역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ang@joongang.co.kr 2020.02.13 18:0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