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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정홍일-이무진, '싱어게인' 전국투어 마무리

‘싱어게인’ TOP3 전국투어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따.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출연하는 ‘싱어게인’ TOP3 전국투어 콘서트가 지난 26일 성남 공연을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은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전주, 성남까지 약 2개월 동안 전국 각지의 팬들을 만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서울 공연에서 이승윤은 당시 발매되지 않은 새 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의 수록곡 ‘도킹’과 ‘커다란 마음’을 라이브로 최초 공개해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이승윤은 ‘게인 주의’, ‘무명성 지구인’, ‘시적 허용’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팬심을 자극했다. 정홍일은 신곡 ‘손에 닿지 않는 기억’을 라이브로 열창하며 소름 돋는 가창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싱어게인’에서 불렀던 ‘해야’와 ‘마리아’, ‘유명가수전’에서 불렀던 ‘총 맞은 것처럼’, ‘미아’ 등 다채로운 무대로 폭발적인 고음과 호소력 짙은 감성을 선보였다. 올 한해 ‘역주행 신화’를 이뤄내며 음원 강자로 떠오른 이무진은 ‘신호등’을 비롯해 ‘과제곡’, ‘비와 당신’, ‘가을 타나봐’ 등을 부르며 음원을 삼킨 듯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서울예대 복도남’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준 ‘Englishman in New York’을 현장에서 부른 이무진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세 사람은 ‘넌 내게 반했어’로 객석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데 이어, 번호에서 이름으로 불리게 된 ‘싱어게인’ 참가자들의 이름을 화면에 띄운 채 아이유의 ‘이름에게’를 마지막 곡으로 열창하며 무대를 마쳤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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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비시즌' 이무진이 부르는 비 대표곡

가수 이무진이 ‘시즌비시즌’을 찾았다. 13일 공개 예정인 스튜디오 룰루랄라 ‘시즌비시즌’은 가수 비의 작은 바(bar)를 콘셉트로 해 실력파 뮤지션들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이무진, 윤딴딴, 최진솔, 연경이(황연경)는 온라인에서 핫 하게 떠오르는 ‘숨은 고수’ 뮤지션들이다. 특히 이무진은 JTBC ‘싱어게인’에서 Top3를 차지하고 최근 ‘유명가수전’에도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은 신인 가수다. 네 명의 뮤지션은 비가 타주는 칵테일을 마시며 근황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누구없소’로 맛보기 라이브를 보여준 이무진은 최근 진행한 가수 아이유와의 듀엣 무대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른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하던 중 최진솔은 비가 이상형이라며 돌직구를 날려 비를 당황하게 했다. 연경이는 비와 KCM중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주저없이 KCM을 선택해 비의 ‘멘붕’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은 ‘I do’ ‘Rainism’ ‘나로 바꾸자’ 등 비의 대표곡을 부르며 소름 돋는 라이브로 촬영장을 순식간에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파격적인 편곡의 ‘Rainism’, 감미로운 어쿠스틱 버전의 ‘I do’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각자의 매력을 담아 재해석한 비의 노래들은 어떤 새로운 느낌일지 본 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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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전' 백지영, '싱어게인' 톱3 만난다..명곡 퍼레이드

가수 백지영이 ‘싱어게인’ 톱3를 만난다. JTBC 예능프로그램 ‘유명가수전’이 18일을 기점으로 금요일 밤에서 화요일 오후 9시로 방송 시간을 옮긴다. 이번 주 14일 오후 9시에는 '유명가수전 - 유명家 미니콘서트 레전드편'이 방송된다. 아이유, 양희은, 김범수, 이승철 등 그동안 출연한 유명가수들을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다. 방송 시간대를 옮긴 후 첫 방송되는 '유명가수전' 7회에서는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이 유명가수로 찾아와 톱3와 음악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싱어게인-무명가수전’ 톱10에 이름을 올린 37호 가수 태호가 ‘갓 유명가수’로 톱3와 함께한다. 데뷔 21년 차 유명가수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 ‘사랑 안해’ ‘내 귀에 캔디’ 등 수많은 명곡을 발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라드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포크계의 전설 장필순과 듀엣곡 ‘그 다음날’(We’ll Find The Day)’을 발표하기도 했다. 유명家를 찾아 온 백지영이 전할 명곡 비하인드 스토리와 후배 유명가수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태호와 함께 만들어 갈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벌써부터 기대감을 안긴다. ‘유명가수전’ 7회는 1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1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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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전', 오디션 스핀오프 모범 답안

JTBC '유명가수전'이 오디션 프로그램의 스핀오프 모범 답안으로 꼽히고 있다. '유명가수전'은 JTBC '싱어게인' 종영 후 '싱어게인'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수들과 슈퍼주니어 규현, 이수근이 출연하는 음악에 토크가 더해진 음악 예능 프로그램. 레전드 가수들이 '싱어게인' 출신 가수들과 함께 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방송사에서 오디션·경연 프로그램 이후 출연자의 화제성을 이어가고, 자사 프로그램에서 탄생한 스타를 더욱 밀어주기 위해 스핀오프 프로그램을 론칭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유명가수전'은 그 중에서도 가장 성공한 예로 꼽히고 있다. 매 회 특집 같은 라인업은 '유명가수전'의 특장점이다. 아이유를 시작으로 양희은, 김범수가 선배 가수로 출연해 '싱어게인'로 유명해진 후배 가수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를 불렀다. 네 번째 초대 가수로는 이승철이 출연할 예정. 한 회, 한 회가 특집으로 꼽힐 만큼 라인업이 화려하다.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시작했지만, 오랜 시간 기획하고 제작한 음악 예능프로그램 못지 않은 섭외가 '유명가수전'의 인기 요인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탄생한 스타의 인기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은 '유명가수전'의 인기 비결로 꼽힌다. 다른 스핀오프 프로그램과도 가장 큰 차별점이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 '내일은 미스트롯'은 '내딸하자'를 스핀오프로 선보였다. KBS 2TV '트롯전국체전'은 톱8와 함께 '트롯매직유랑단'을 하고 있다. 큰 틀에서 포맷이 비슷하다. '사랑의 콜센타'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톱6 가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내딸하자'는 '내일은 미스트롯2' 톱7이 특별한 사연을 보낸 아버지 어머니에게 노래효도를 하는 방송이다. '트롯매직유랑단'은 의뢰인의 고민에 맞는 트로트 무대를 즉석에서 펼치고 각 무대가 끝나고 감상평과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치열한 경쟁이 빠지다보니 출연 가수들이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것과 여기에 약간의 예능 요소를 더했다는 점이 거의 찍어낸 듯 똑같다. 오디션 스타가 대거 출연한다는 것 외에 구성과 관련해 제작진의 깊은 고민이 느껴지지 않는 이유다. 반면 '유명가수전'은 선후배 가수의 깊이감 있는 대화와 경험담, 음악과 관련된 비하인드 토크로 재미를 꽉 채우는 등 알찬 구성을 자랑한다. 음악 토크 형태의 프로그램이 점점 줄어들어 손에 꼽히는 가운데 보기 드문 선후배 가수의 진솔한 이야기에 시청자들은 귀를 기울이고 있다.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선배 가수가 그동안 활동하면서 겪었던 어려움, 고민을 후배에게 전하며 인생 조언을 하는 구성이 특히 반응이 좋다. 이런 까닭에 게스트로 출연한 선배 가수와 고정으로 출연하는 '싱어게인' 출신 가수 모두 주목 받으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색다르게 재해석한 무대와 컬래버레이션 무대 등 '유명가수전'만의 음악 콘텐트 '유명家라이브'를 생산하고 있다. '비긴어게인'의 실내 버전이라는 시청자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4.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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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유명가수전' 김범수, 입담·노래 맛집 "'보고싶다' 싫어했다"

'유명가수전'에서 가수 김범수가 재치 있는 입담과 '넘사벽' 노래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유명가수전'에서는 아이유, 양희은에 이어 세 번째 선배 가수로 김범수가 출연했다. 이무진은 대학교 선배의 등장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학교를 빛낸 선배라며 가장 존경하는 가수로 김범수를 꼽았다. 정홍일 역시 '싱어게인' 지원서에 가장 존경하는 가수로 김범수를 썼다고 고백했다. 김범수는 자신을 '초심 수집가'라고 부르며 오랜 기간 가수 활동으로 잃게 된 초심에 대해 털어놨다. 방향성을 잃고 헤맬 때 후배들을 보고 자극을 받는다곡 고백, 최근 정홍일의 순수함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김범수는 "정홍일은 신인도 아닌데 노래에 순수함이 담겨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을 높게 샀다. 김범수의 인생곡을 다시 불러보는 코너가 마련됐다. 김범수는 자신의 첫번째 인생곡으로 '집밥'을 꼽았다. 어머니와의 통화를 그대로 삽입한 따뜻한 사연이 있는 곡이었다. 김범수는 어머니가 곁에 없어졌을 때 이 노래를 통해 목소리를 계속 들을 거라며 곡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밝혔다. 이무진이 '집밥'을 재해석, 풋풋한 노래와 발랄한 랩으로 사랑스러운 막내 아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두 번째 곡은 '초점'이었다. 김번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게 된 고등학생 얘기를 꺼냈다. '보고싶다'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일이 잘 안 풀린다는 김범수의 고민에 고등학생은 "김범수, 당신은 이미 레전드다. 부담감을 왜 가지냐"는 단순한 말에 큰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 이미 과분한 사랑을 받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담감 없이 음악에 전념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고싶다'를 세 번째 인생곡으로 꼽았다. 김범수는 '보고싶다'와의 애증의 관계를 얘기했다. "부담스럽고 싫을 때가 있다. 다른 노래가 가려지는 느낌"이라며 늘 따라다니던 '보고싶다' 꼬리표에 괴로워 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그러나 "사람들이 가장 사랑해주는 내 노래를 나 혼자 싫어하는 건 배신 같았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진해지는 '보고싶다' 사랑을 고백했다. 정홍일이 '보고싶다'를 열창, 터프한 상남자의 매력으로 노래에 또 다른 느낌을 줬다. 네 번째 곡은 '투 미'(To Me). 김범수의 고난도 노래 스킬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노래였다. 이소정이 특유의 고음과 세련된 창법으로 '투 미'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김범수는 "누군가의 마음을 치유하고 싶어서 쓴 곡"이라며 "내 노래 '투 미'를 통해 노래에는 그런 힘이 있다고 믿게 됐다"며 곡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줬다. 마지막 곡은 '위로'였다. 김범수는 "이 노래 음이 높다. 나도 부르기 두렵다"며 같이 무대를 꾸밀 이승윤에게 겁을 줬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 노래의 자유를 심어줄 수 있는 뮤지션은 이승윤밖에 없다"며 이승윤을 들었다 놨다 했다. 김범수와 이승윤이 무대를 시작, 이승윤의 달달한 기타 위에 김범수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얹어져 환상적인 사운드를 만들었다. 두 가수의 세밀한 감정 전달과 뛰어난 고음이 빛을 발한 무대였다. '유명가수전'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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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아이유도 추천"...'유명가수전' 스핀오프의 정석

우후죽순 생겨난 스핀오프 예능 속에서 '유명가수전'은 달랐다. 출연진의 화제성을 이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성장 서사를 그려가며 대중에 감동과 공감을 안겼다. 아이유는 9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전'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싱어게인'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을 만났다. 톱3은 아이유 등장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고, 아이유 또한 '싱어게인' 팬을 자처하며 "부모님도 어마어마한 팬이다. 온 가족이 보면서 각자 픽에 대해 갑론을박했다"고 말했다. 팬심으로 뭉친 이들은 음악으로 소통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오롯이 노래에 집중하도록 구성했다. 이무진은 '무릎', 이승윤은 '러브 포엠', 정홍일은 '미아'를 재해석하고 본인들의 스타일을 내세웠다. 이무진은 특유의 음색으로 위로를 건넸고, 정홍일은 정통 헤비메탈 가수로서의 포효를 보여줬다. 이승윤은 '다시 걸어갈 수 있도록'이란 가사를 반복하는 편곡으로 아이유를 놀라게 했다. 아이유는 "(원곡엔 없지만) 나도 반복하고 싶었던 구간이다. 곡을 완전히 이해하시고 완전히 자기 노래로 하셨다. 그 가사가 반복된다는 것이 사실상 말이 된다"면서 "이게 쉬운 일이 아니다. 편곡해서 외우고 자기 스타일로 해석하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닌데 감동이다. 세 분께 진짜 90도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을 정도"라고 톱3의 진가에 감탄했다. 이무진은 또 아이유의 선택을 받아 '라일락' 컬래버레이션도 꾸몄다.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에 이무진의 톡톡 튀는 목소리가 색다른 '라일락'을 만들었다. 영상은 유튜브 'JTBC 엔터테인먼트' 채널에서 172만 뷰를 돌파했고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11일 기준)에 올랐다. 아이유는 방송 후에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건 진짜 꼭 봐야 함" "이무진님 버전 완곡 기다립니다"라며 열혈 홍보했다. 게시글로도 "라일락 with 이무진"이라며 영상을 공유해 애정을 드러냈다. 음악만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베테랑 예능인 이수근, 규현이 MC를 맡아 토크쇼 분위기를 이끌었다. 유명가수의 속마음을 들어보며 톱3도 고민을 풀어놨다. 아이유는 이승윤에 일기장을 선물하고 "무명 가수 시절에는 자기 암시를 걸면서 소망을 적었던 거 같다. 최근에는 가사가 거의 다 일기에서 나온다. 곡 만들거나 노래 부를 때 참 좋은 재료가 된다"고 추천했다. 갑작스러운 인기에 걱정이 된다는 정홍일에겐 "나는 인기가 많아져 무서웠다. 하지만 애초에 내가 다 만든 게 아니고 운과 타이밍이 작용한 거라 생각했다. 내가 달라져서 얻은 게 아니라는 생각을 평소에 갖고 있으면 인기가 어느 날 떠나간다 해도 그렇게 무섭지 않게 되는 거 같다. 원래 덤이니까"라고 말했다. 또 노래와 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비결로는 "자기 객관화를 하려고 스스로 노력하는 편이다. 여러 가지 시선이 존재하기 때문에 내가 균형을 못 잡으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휘둘리는 거 같다"고 답해다. 이 과정에서 톱3은 아이유와 교류하며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고 했다. 아이유 또한 '유명가수전'을 통해 신선한 자극을 받았다고. 방송 말미 "다른 말 필요 없고 진심으로 감동하고 배워서 돌아가는 시간이 된 거 같다. 앞으로 나오실 유명 가수분들도 감동하실 준비하고 오면 좋을 거 같다. 너무 많은 감동을 했다"면서 추천했다. 두 번째 게스트론 '포크계 대모' 양희은이 출연한다. 윤현준 책임 프로듀서는 "시청자가 레전드라고 인식할 만한 유명가수를 섭외하고 있다. 그런 만큼 섭외가 보통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다행인 건 그분들이 '싱어게인'을 참 재미있게 봤다고 말씀한다. 이 프로그램의 포인트는 톱3가 유명가수에 대한 존경심으로 그에 맞는 퍼포먼스를 준비한다. 유명 가수들도 이분들의 진정성과 퍼포먼스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tbc.co.kr 2021.04.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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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무명 시절 객석에서 들렸던 서러운 말은···"서로 민망" (유명가수전)

가수 아이유가 무명 시절 겪었던 설움에 대해 털어놨다. 아이유는 지난 9일 방송된 JTBC 금요 예능 '유명가수전'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승윤, 이무진, 정홍일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무명 가수 시절 힘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정홍인이 아이유에게 유명해지고 나서의 장단점을 물자, 아이유가 "좋은 건 다 내 노래를 들어준다는 점이다. 무대에 섰을 때 집중을 해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실 제가 인기가 없을 때는 제가 무대에 올라가도 관객들이 '누구야'라고 말하는 게 들렸다. 그리고 좀 부산스러웠다. 아무도 내 노래를 안 들어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는 관객들도 견뎌야 하는 시간이고 저도 견뎌야 하는 시간이라 서로 민망하다"고 말했다. 아이유의 말에 이수근도 공감을 보내면서, "우리는 진행을 하는데 메인 가수들은 오프닝이나 엔딩을 맡고 지역 가수분들이 중간을 채운다. 관객들은 지역 가수분들한테 박수도 안치고 메인 가수만 기다린다"고 거들었다. 이승윤은 "제가 바로 그 '지역 가수'였다"며 "저 같은 경우는 그런 행사에 직접 지원하고 출연했다. 저는 시장, 마을 회관 이런 데서 노래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이런 노래 하는 거 아니야!' 하고 싫어하시더라. 그럼 MC들이 제가 끝나면 '다음에는 진짜 가수가 나온다'라고 말하더라"라고 설움을 털어놨다. 시청자들은 "격세지감이네요", "힘들었던 시절을 견뎌준 당신들이 대단합니다",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시길", "무명 가수들의 희망이 되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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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전' 이승윤-정홍일-이무진, 아이유와 황홀한 만남 '오감만족'

아이유와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의 황홀한 만남이 불금을 화려하게 빛냈다. 9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전'에는 아이유가 첫 레전드 유명가수로 유명가(家)를 찾았다. 그녀의 인생곡들 안에 숨겨진 이야기와 이를 재해석한 톱3의 무대가 음악으로 하나가 된 이들의 시너지를 발산했다. 유명가에 입성한 아이유는 먼저 자신을 "중견 가수 아이유"라고 소개, TV 속에서 본 톱3의 첫인상을 가감없이 이야기하며 '싱어게인' 열혈 애청자라고 밝혔다. 톱3 역시 그녀의 노래를 즐겨듣는 팬이라고 고백했다. TV에서만 보며 응원하던 존재를 서로 마주하게 된 이들의 만남은 설렘 지수를 높였다. 토크가 시작되자 아이유와 톱3, 그리고 MC 규현과 72호 가수 이수근은 진솔한 이야기로 서로를 교감해나가기 시작했다. 아이유는 무명가수에서 갓 유명가수가 된 톱3의 현 상황과 비슷했던 지난 시절을 떠올리며 솔직하고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갑작스럽게 얻은 유명세에 대해 "내가 달라져서 얻은 게 아니라 운과 타이밍이 도왔을 뿐이라 생각한다. 어느 날 인기가 떠나간다고 해도 그렇게 무섭지 않게 된다"는 말로 단단해진 마음가짐을 내비쳤다. 톱3는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아이유의 조언에 깊이 공감했다. 마음의 거리가 한 뼘 더 가까워진 아이유와 톱3는 '엉망진창 라이브'를 통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선곡을 받으면 연습 없이 즉석에서 불러야 하는데 이승윤은 정홍일이 '싱어게인'에서 부른 'Maria'를 자신만의 느낌을 살려 표현해냈고, 이무진은 이승윤이 부른 '치티치티 뱅뱅'을 기타 반주와 함께 감미롭게 전달했다. 아이유 역시 이승윤의 기타 반주에 맞춰 '치티치티 뱅뱅'에 도전했다. 청량한 목소리에 리듬감을 한껏 실어 흥을 돋웠다. 유명가수의 명곡을 재해석해 무대를 선사하는 '유명가수전'의 하이라이트 시간에는 아이유가 꼽은 인생곡들을 하나씩 맡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탄생 시켰다. 여기에 최종 1인은 아이유와 함께 듀엣 무대를 꾸리게 돼 톱3와 MC 규현, 이수근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먼저 '좋은 날'을 가녀린 미성으로 부른 이수근과 발라더 MC 규현의 '밤편지'가 시청자들의 귀를 기분 좋게 간지럽혔다. 이어 이무진은 아이유가 어린 시절 베고 잠들었던 할머니의 무릎을 생각하며 쓴 '무릎'을 준비했는데 기타 선율에 따라 가사의 의미를 읊조리듯 담담히 부르는 보이스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셨다. 아이유는 "당장 이 버전의 음원을 내도 될 정도로 좋았다"라고 평했다. 아이유가 꼽은 인생곡인 '미아'는 정홍일이 맡았다. 정홍일은 가사에 담긴 처절함을 토해내듯 불러 곡의 감정을 극대화했다. "이 곡 가지세요"라며 감동한 아이유는 "원곡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았다"라고 감동했다. 마지막으로 이승윤은 'Love poem'을 선곡했고 클라이맥스로 갈수록 감정을 폭발시키는 특유의 창법이 모두를 매료시켰다. 무엇보다 "이 곡을 자신의 곡이라 생각했던 것 같다"는 아이유의 극찬은 이승윤의 함박 미소를 자아냈다. 아이유는 고심 끝에 '무릎'을 부른 이무진을 듀엣 파트너로 선정, 이무진과 상큼발랄한 '라일락' 컬래버레이션으로 이날의 만남을 마무리 했다.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통한 아이유와 톱3의 만남은 잔잔한 울림과 힐링을 선사, 다음 유명 가수인 양희은과의 만남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명가수전'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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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전' 아이유 "데뷔곡 '미아', 비운의 노래"

9일 방송되는 JTBC '유명가수전' 2회에서 아이유가 첫 레전드 유명가수로 찾아온다. '싱어게인’에서 매회 다양하고 신선한 편곡으로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던 TOP3와 MC 규현, 이수근이 아이유의 명곡을 재해석해 귀호강 무대를 선사한다. 최근 진행된 '유명가수전' 녹화에서 아이유는 '유명가수전 '녹화에서 본인의 인생곡에 담긴 의미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했다. 아이유가 직접 뽑은 ‘인생곡 5선’ 중 하나로 데뷔곡인 ‘미아’가 소개됐다. 아이유는 "특히 이 곡은 부모님이 가장 안타까워 하는 곡이다. 좋은 노래를 무명시절에 불러 뜨지 못한 비운의 곡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아’를 재해석한 주인공의 노래가 끝나자 아이유는 “이 곡 가지세요. 진짜 뺏겼다” “원곡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은 무대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아이유는 또 다른 인생곡으로 ‘무릎’을 공개하며 "불면증이 있을 때 쓴 곡이다. 어린 시절 베고 잠들었던 할머니의 무릎을 생각하며 쓴 소중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 곡은 나중에 세상을 떠나게 됐을 때 내 대표곡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TOP3의 아이유가 뽑은 ‘인생곡 5선’의 재해석 무대가 끝나자, 아이유는 본인이 선택한 한 사람과 신곡 ‘라일락’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아이유와 함께 듀엣을 꾸린 주인공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유와 TOP3가 펼치는 역대급 아이유 명곡 재해석 무대는 9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유명가수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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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유명가수 등장"..이승윤X정홍일X이무진, 아이유와 훈훈 인증샷

'싱어게인' TOP3와 아이유가 만났다. 8일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싱어게인 TOP3(이승윤·정홍일·이무진)' 공식 SNS에는 "'찐 유명가수' 아이유님 등장♥ 내일 오후 9시 JTBC '유명가수전' 본방사수 하세요~"라는 글과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엔 옹기종기 모여앉은 아이유,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이수근의 훈훈한 순간이 담겼다. 아이유는 내일(9일) 방송되는 JTBC '유명가수전'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진솔한 토크는 물론 특별한 라이브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JTBC 예능 '유명가수전'은 '갓 유명가수'가 된 TOP3 멤버들이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들인 '갓(GOD)유명가수'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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