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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우미화, 김병철 아내 김영선 役으로 활약
우미화가 '닥터 프리즈너' 속 김병철의 아내 김영선 역으으로 활약했다.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수목극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남궁민(나이제)이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 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 남궁민과 김병철(선민식) 사이에서 충돌한 두 야망의 불꽃이 뜨겁게 피어오르는 중이다. 어제(10일) 방송분에서 우미화는 김병철의 아내 김영선 역을 소화, 실제 부부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남편의 VIP센터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며, 김병철이 만끽 중인 성취감을 자연스로운 내조로 북돋아줬다.시청률 역시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전파를 탄 '닥터 프리즈너' 13, 14회는 수도권 기준 13.3%, 15.9%, 전국 기준 12.7%, 15.2%(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전국 및 수도권 모두 15%를 돌파했다.우미화는 연극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로 2011 서울 연극제 여자연기상, 2011 대한민국 연기대상 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연극 '세자매'로 2013 대한민국 연극대상 여자연기상을 연달아 받았다. 2017년에는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으로 스테이지톡 오디언스 초이스 어워즈(SACA) 최고의 연극배우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헨리크 입센의 유명희곡 '인형의 집' 이후 15년 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인형의 집, Part 2'에 주연인 노라 역으로 출연, 무대에 서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4.11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