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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스크린에서 깨어난 세포들…‘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메인 예고편 공개

사랑스럽고 유쾌한 세포들이 스크린에서 깨어난다.CGV, 롯데시네마는 4일 영화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사랑스럽고 유쾌한 세포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직장 상사에게 아이디어를 뺏긴 유미로 인해 터지기 일보 직전의 상황에 놓인 ‘난폭 세포’부터 유미의 퇴사를 걱정하는 ‘불안 세포’, 소설 쓰기에 집중하는 ‘작가 세포’까지 유미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세포의 모습이 이어지며 호기심을 자극한다.그러나 갑자기 크기가 커진 ‘불안 세포’로 인해 유미의 행복 전선에 위기가 찾아온다. 이후 등장한 ‘유미의 행복을 되찾기 위한 전지적 세포 시점 프로젝트!’라는 문구는 엄청난 혼란을 해결하기 위한 고군분투 모험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는 언제나 1순위였던 사랑이와 걱정 많은 불안이의 균열로 혼란에 빠진 유미의 행복을 되찾아 주기 위한 전지적 세포 시점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 달 3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04 09:17
연예일반

‘유미의 세포들2’ 김고은, 열연에 이어 첫 솔로 OST 발매

배우 김고은이 ‘유미의 세포들2’ 열연에 이어 OST 가창까지 참여한다. 14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유미의세포들2’) 측은 오는 15일 정오 일곱번째 OST인 88KEYS의 ‘섬’을, 16일 정오 김고은의 ‘어두운 마음은 오늘 밤 지나갈거야 (Prod. by 옥상달빛)’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김고은은 ‘유미의세포들2’에서 유미로 열연하며 가슴 두근거리는 설렘, 애틋함, 감동 등 다양한 감정을 시청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고은이 부른 ‘어두운 마음은 오늘 밤 지나갈거야’는 캄캄한 밤처럼 마음에도 어둠이 찾아올 때가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그 무거운 마음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는 뭉클한 감성을 담은 노래다. 영화 ‘변산’ OST 피처링으로 참여해 음색을 선보인 바 있는 김고은은 ‘유미의세포들2’를 통해 정식으로 첫 솔로 OST를 내놓는다. 김고은은 이번 녹음에 참여하며 “유미의 솔직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감상을 전했다. 작사, 작곡에는 옥상달빛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4 14:24
드라마

‘안나’ 수지 “유미 고된 삶 보여주려 잠 안자기도”[일문일답]

“유미가 듣기 힘들어하겠지만… 넌 참 소중한 존재야.” 배우 수지가 리플리 증후군(현실을 부정하고 거짓말, 행동을 일삼는 성격장애)의 유미를 위로했다. 수지는 OTT 쿠팡플레이에서 지난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공개하는 6부작 ‘안나’에서 유미와 안나, 1인 2역을 소화했다. ‘유미’는 원하는 것에 솔직한 성격이지만 부족한 형편에 이루지 못했고, 열등감을 억누르며 살았다. 그러다 거짓말로 점철된 ‘안나’가 되면서 돈과 명예 등 원했던 것을 얻고 더 큰 욕심을 꾀한다. 수지는 한 사람, 두 이름의 캐릭터가 겪는 다층적 상황과 심리변화부터 표정, 말투, 의상, 헤어스타일까지 그야말로 팔색조의 변신을 꾀했다. -작품이 공개된 소감은. “호평이 신기할 따름이다. 마냥 기뻐하고 싶진 않다. 그저 촬영 현장에서의 고생을 보상받은 느낌이다. 다음 화를 궁금해하는 지인에게 ‘스포일러를 해줄까 말까’ 고민 중이다.” -출연은 어떻게 결정했나. “좋은 대본을 읽으면 심장이 뛴다. ‘안나’가 그랬다. 심장이 뛰었던 이유는 ‘이 역을 잘 소화할 수 있을까’하는 염려와 막연한 자신감이 있었다. 일단 저질러 놓고 결과는 만들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대본을 읽고 유미에 이입돼 막연해졌을지도 모른다.” -캐릭터는 어떻게 이해했나. “유미의 거짓말을 ‘있어 보이고 싶어서’로 이해했다. 유미는 부모님께 사랑을 가득 받지만 현실과 이상의 차이에서 결핍을 느낀다. 어린 유미는 실제 가정 형편과 맞지 않게 수입 과자를 먹으며 친구들에게 자랑거리로 생각한다. 원하는 위치와 이를 충족시켜줄 수 없는 가난의 현실에 큰 결핍을 느끼면서 변한다. 또 자기가 보여주고 싶은 상이 확실하다. AI 같다고 느껴질 정도로 표정, 행동 모두 부자연스럽다. 모든 사람에게 다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인물로 이해했다.” -1인 2역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너무 욕심나는 캐릭터였다. 유미의 안쓰러운 상황들을 시청자도 잘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심리전문가에게 자문하고 스스로도 고민하며 집요하게 연구했다. ‘한 여자의 인생이 왜 이렇게 변했는지’에 집중했다. 대본으로 유미의 전사를 읽고 공부하며 이주영 감독과 대화를 많이 했다. 일기도 다시 썼다. 반은 유미로, 반은 나로 몰입해 썼다. 일기를 쓰면서 일기장을 도둑맞을 생각도 하고 수위 조절을 하며 글을 쓰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나중에 일기를 보니 미화가 많이 돼 있었다.” -유미의 변화에 주변 사람이 끼친 영향이 있다고 보나. “처음에는 유미의 거짓말이 ‘주변 사람들의 영향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유미는 어렸을 적부터 모든 사람에게 진심이지만 주변 사람들은 이익을 위해 유미에게 다가갔다. 이를 깨달은 유미가 큰 배신감, 모멸감, 수치심을 받았다. 그러면서 사람을 의심하는 습관이 생겼다.” -리플리 증후군 소재의 다른 작품들과 차별점은. “안나가 정말 리플리 증후군이라면 스스로 안나라고 믿고 자신을 속여야 한다. 하지만 유미는 안나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정체가 들킬까 봐 불안해하는 장면도 많다. 이는 전 직장 상사 현주를 다시 마주하고 더 심해진다. ‘안나’는 거짓말을 잘하는 리플리 증후군의 인물을 다룬 이야기가 아니라 한 인물이 어떤 계기로 거짓말을 하게 되는지의 과정에 더 초점을 둔 작품으로 봐달라.” -10대부터 30대까지 흐름의 연기를 어떻게 표현했나. “압축된 시간 흐름을 연기하지만 나이대로 나눠 연기하고 싶지 않았다. 유미가 처음 거짓말을 하고 조마조마해 하는 과도기를 넘어 거짓말을 믿는 세상을 쉽게 보고 우습게 생각할 즈음에 완벽한 안나가 된다. 나이가 들수록 대범해지고 거짓말에 익숙해지는 안나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극 중 유미가 굽 높은 구두를 보거나 신은 모습이 자주 등장하는데. “유미는 구두에 욕망이 가득한 인물이다. 굽 높이에 따라 위치와 신분이 달라진다. 카메라도 구두를 많이 비춘다. 특히 아빠 장례식장에 갈 때도 허영심이 드러나는 구두를 신는다. 유미가 안나가 됐을 때도 구두 높이가 달라진다. 구두 높이보다 신는 유미의 걸음걸이를 주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촬영장에서 모니터를 볼 때 구두를 신는 내 모습이 불편하게 느껴졌다. 일부로 똑바로 발에 힘을 주고 걸었는데 오히려 불안정하게 표현됐다.” -수어 공부는 어떻게 했나. “전문가를 만나 수어를 배웠다. 안무 습관 때문에 수어를 자연스럽게 해야 하는데 마치 각기춤을 추듯이 표현했다. 고치려고 많이 노력했다. 시청자에게 수어를 통한 감성과 감정에 잠겼으면 좋겠다고 여겼다. 선생님과 표현을 위해 함께 얘기를 많이 나눴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무엇인가. “유미의 마음에 공감하는 게 가장 걱정이었다. 유미의 어린 시절에 공감이 가야 안나가 됐었을 때 이해할 수 있는 단계까지는 갈 수 있다고 여겼다. 유미의 얼굴이 고단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촬영 전날 잠을 안 자고 갔었다. 유미와 실제 내 삶은 다르지만 내 안에 유미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어렸을 적 이야기도 회상했다. 터미널신을 직을 때 광주에서 서울을 왔다 갔다 했던 연습생 시절이 떠올랐다. 극 중 엄마에게 ‘미안하다’ 인사하고 불이 꺼지는 장면도 과거가 회상이 됐다.” -심리적으로 가장 불안했던 장면이 있었나. “유미가 안나로 변신하고 비싼 집을 얻는 장면이다. 원하는 집을 얻었지만 엄청난 압박감을 느낀다. 3회에서 23층에 사는 유미는 엘리베이터에서 현주를 만난 이후 계단을 이용한다. 대본을 읽고 비참하다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유미의 치욕스러움이 시작한다.” -작품을 통해 느낀 희열이 있다면. “다 나오지 않았지만 애드리브로 욕을 많이 했다.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이 많기에 실제 현장에서 불편한 감정을 유지했다. 극에 집중하고자 촬영 내내 기분 나쁜 표정으로 있었다. 희열 요소 중 하나였다. 지금까지 연기했던 것과 다른 인물을 표현하며 새로운 나를 발견했다.” -연기 10년 차인데 부담은 많이 사라졌나. “작품을 하나씩 만나며 연기의 매력을 깨닫고 ‘좋은 작품, 현장, 감독, 배우를 만나는 게 참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작품마다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부담이었는데 이제는 캐릭터마다 느끼는 희열과 자극이 좋게 다가온다. 기분 좋은 부담감이다.” -작품의 메시지가 뭐라고 생각하나. “거짓말을 한 유미의 몰락에 포커스를 두는 것 같지 않다. 왜 그렇게 살게 됐는지 과정에 더 집중하는 작품이다. 안나의 삶이 유미가 진짜 원하던 바였는지, 그것조차 잃어버린 건지를 다루는 드라마다. 스포가 안 되는 선에서 얘기하자면 후반 에피소드들은 전개가 보다 정적이라고 느낄 수 있다. 안나의 심리에 더 집중하고 파고드는 부분이 많다.” -정은채와 호흡은 어땠나. “일방적인 각자의 연기를 하지만 서로에게 영향을 많이 주는 관계였다. 현주(정은채 분)의 말을 사회 생활하듯 받아들였다. 재미없는 상사 이야기를 듣는 듯했다. 현장 밖에서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서로의 입장을 대입해 대화를 나눴다.” -수지가 유미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 “유미가 듣기 힘들어할 말이겠지만 ‘그 자체로 소중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대학을 가지 않아도, 화려한 옷을 입지 않아도 넌 참 소중한 존재’라고 얘기하겠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9 14:45
연예일반

'안나' 수지, 불타는 핸드백으로 남편 죽였나? 소름 돋는 '리플리증후군' 연기

수지가 인생작을 만났다. 수지가 주연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가 24일 공개된 가운데 시청자들이 수지의 연기력에 역대급 호평을 보냈다. 이와 함께 예고편에 공개된 떡밥에 대한 추리가 뜨겁다. 실제로 디씨인사이드와 연예커뮤니티 사이트 더쿠 등에는 '안나' 관련 글들이 대거 올라왔으며 이중에는 결말에 대한 스포도 담겨 있었다. 한 네티즌은 "불타는 핸드백으로 남편 죽이러가는 드라마 안나 속 수지"라는 제목과 함께 '안나'의 각종 장면들을 '짤'로 담아 놓은 게시물을 올렸다. 이와 함께 "원작 소설 커버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모습 소화 중. 첫회 초반 사고 나고 조수석에서 내린 후 차 안으로 불타는 핸드백 집어던지는 장면에서 남편 여권과 다른 여권 두개 같이 던져서 불태우길래 제목 씀, 댓글에 내 추측이다 스포라는 말 많아서 내용 추가"라는 글을 덧붙였다. '안나'에서 수지는 평범하지만 재능이 많은 '흙수저' 유미로 살아오다가, 부유한 '다이아몬드 수저' 현주의 개인 비서가 된 뒤 현주의 인생을 훔쳐 살기로 한 복잡다단한 캐릭터를 연기 중이다. 오로지 성공을 위해 안나로 개명한 뒤 위장 취업을 하고, 사랑도 없는 결혼을 해 남편의 재력과 사회적 신분을 이용한다. 24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수지는 10대에서 30대까지 변화하는 한 여성의 모습을 제대로 소화했으며, 특히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거짓말로 점철된 안나로 살아가는 모습을 개연성 있게 보여줘 시청자로 하여금 안쓰러움, 슬픔을 느끼게 했다. 이어 예고편에서 수지는 "내가 정말 그것을 원했는지 가져보면 알게 된다. 믿는 순간 거짓도 진실이 된다"라는 독백을 하고, 잠시 후 진짜 안나인 정은채는 "남의 인생을 훔쳐 살았으면 대가를 치러야지"라며 파국을 예고하는 발언을 한다. 그럼에도 "난 마음 먹은 건 다 해요"라고 결심하는 수지의 모습이 '안나'의 비극적인 엔딩을 암시했다. 시청자들은 "수지의 얼굴이 사연이요, 개연성이다", "수지 얼굴이 더 깊어진 것 같다", "소름돋는 연기력이다", "수지가 수지했네", "이번 작품 대박이다", "리플리 증후군 연기 제대로 했네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27 08:38
연예

'싱어게인2' 신유미, EBS '엔하이픈의 경청' 출연

JTBC '싱어게인2'에서 '파란 마녀'로 활약한 31호 가수 신유미가 EBS 라디오 '경청'에 출연한다. 신유미는 과거 유명 연예인들의 보컬트레이너로 얼굴을 알리고, '싱어게인2'에서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실력파 아티스트다. 최종 6위로 경연을 마무리한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방송을 통해 경연 무대에서 화제를 모았던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 라이브부터 두 번째 EP앨범 타이틀곡 'Hitchhiker(히치하이커)'까지 고품격 라이브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아티스트 신유미로서 깊이 있는 음악이야기와 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조언도 더해진다. '경청'은 엔하이픈(ENHYPEN) 정원&선우가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신유미가 출연하는 이번 방송은 지상파 라디오(수도권 기준 104.5MHz),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반디를 이용해 24일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2 08:12
연예

'해방타운' 유선, 가수 유미에게 맞춤형 보컬 트레이닝

배우 유선이 가수 유미에게 맞춤형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 31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이하 '해방타운')에서는 배우 유선이 '열정 만렙' 배움 데이를 가지며 해방 라이프를 만끽한다. '해방타운'에 찾아온 두 번째 날, 결혼 10년 만에 본인만의 시간이 생긴 유선은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유선이 첫 번째 배움을 위해 도착한 곳은 실내 다이빙 풀장이었다. 알고보니 유선은 어린 시절 물에 빠져 트라우마가 생겼고, 이에 물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스쿠버 다이빙을 선택한 것. 하지만 유선은 막상 수심 3M 풀장을 보자 눈을 질끈 감으며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강습 중 호흡이 가빠지고 귀에 통증을 느끼며 여러 난관에 부딪혔지만 마음을 추스리고 잠수에 돌입했다. 유선은 이내 물에 적응한 듯 보였지만, 갑자기 어두운 표정으로 강습을 중단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유선은 물 공포증을 극복하고 스쿠버 다이빙에 성공했을까. 유선은 스쿠버다이빙에 이어 노래 레슨을 받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이 과정에서 "어린 시절부터 노래를 좋아해서 가수의 꿈을 품었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과거 장윤정의 ‘벚꽃길’ 뮤직비디오에서 가수 역을 맡았던 것을 언급하며 “그때 맡았던 가수 역할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대리만족이 되며 너무 행복했다”라며 노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유선이 찾은 보컬 선생님의 정체는 유미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미는 배우 김아중과 김정은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해 '배우 보컬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다. 유선은 레슨 전 보컬 테스트로 유미의 ‘별’을 열창했고, 노래가 끝나자 원곡자인 유미는 “우등생이 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1:1 맞춤형 레슨이 시작되자 노래에 몰입한 유선은 가수 뺨치는 표정 연기를 선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미는 유선에게 깜짝 녹음을 제안했다. 맹훈련 끝에 녹음에 도전하게 된 유선은 배운 걸 토대로 열창했지만 고음 구간에서 잠시 음이 이탈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노래를 마친 유선은 “시간만 많으면 될 때까지 하고 싶다”라며 넘치는 열정을 뽐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농구선수 허웅 역시 “뭘 해도 성공하실 것 같다”며 유선의 열정에 '리스펙트'를 표했다는 후문이다. 배우 유선의 열정 폭발 해방 라이프는 3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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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로 변신한 김고은…'유미의 세포들' 티저 포스터 공개

오는 9월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이 색다른 공감 로맨스를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를 29일 공개했다. 시즌제로 제작되는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쇼핑왕 루이’ ‘아는 와이프’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상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더블유)’ 등 독창적이고 탄탄한 필력으로 신뢰를 받는 송재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고, ‘그 남자의 기억법’ ‘스무살’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김윤주 작가와 신예 김경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김고은과 세포들의 신박한 케미스트리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먼저 유미로 완벽 변신한 김고은의 싱그러운 웃음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주위로 고개를 빼꼼히 내민 깜찍한 세포들. 평범한 유미의 일상을 특별하게 그려낼 이들의 사랑스러운 시너지가 기대를 더한다. 오직 유미의 이야기만을 담아낼 게시판도 흥미롭다. ‘대한국수 김유미’라는 이름이 담긴 쪽지와 ‘사랑이란 뭘까…?’와 같은 고민까지 살뜰히 적힌 게시판. 가장 눈에 띄는 ‘잊지마,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너란 걸’이란 메모는 누구나 함께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유미의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김고은은 평범한 직장인 유미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노잼’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유미는 지루한 일상에 로맨스 한 스푼을 원하고 있다. 그런 유미에게 어느 날 찾아온 설렘은 머릿속 세포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유미의, 유미에 의한, 유미를 위한 세포들의 하드캐리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전망. 이제껏 본 적 없는 유미와 세포들의 신박한 케미스트리가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 캐릭터를 입고 돌아온 김고은은 ‘유미의 세포들’의 매력을 ‘평범함’으로 꼽았다. 그는 “드라마틱한 새로운 일이 아닌,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소소함을 다루고 있어 많은 분들이 저마다의 추억을 떠올리며 공감해주시지 않을까 생각된다”라며 “애니메이션과 실제 인물이 어우러지는 작품이라, ‘어느 한 부분이 튀지 않고 잘 섞일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연기에 임하고 있다. 새로운 시도가 어떻게 보여질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새로운 포맷으로 제작되는 ‘유미의 세포들’은 색다른 재미를 예고한다. 원작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의 의인화라는 기발한 상상력 위에 일상을 신박하게 녹여낸 작품. 생동감 넘치는 세포마을을 탄생시키기 위해 영화 '레드슈즈'의 제작사 로커스(LOCUS)가 애니메이션 부분을 맡아 완성도를 담보한다. 뿐만 아니라 심규혁, 박지윤, 안소이, 엄상현, 이장원, 정재헌, 사문영, 김연우, 이슬 등 특급 성우진도 대거 참여해 신뢰를 더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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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후 20년" 이와이 슌지 감독이 보낸 '라스트레터'(종합)

"20년만에 진정한 손편지를 씁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이 두 번의 강산을 넘어 '라스트 레터'를 보냈다. 멜로 거장 이와이 슌지 감독은 17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라스트 레터' 국내 시사회 직후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러브레터' 이후 약 20여 년만에 '라스트 레터'를 선보이게 된 소감과 영화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라스트 레터'는 닿을 수 없는 편지로 그 시절, 전하지 못한 첫사랑의 기억과 마주한 이들의 결코 잊지 못할 한 통의 러브레터를 담은 작품이다. 1999년 '러브레터' 개봉 후 22년만에 도착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멜로 교과서로 불리는 '러브레터' 이후 20여 년만에 '라스트레터'를 통해 또 한번 '편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이와이슌지 감독은 "난 학창시절부터 편지가 아주 일반적인 시대를 보냈다. 친구들끼리도 편지를 썼고, 러브레터로 마음을 주고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그래서 언젠가 편지에 대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고, 20대 때 '러브레터'를 구상하게 됐다"며 "난 편지를 단순히 추억으로만 남는 것이 아닌, 특별한 무언가로 그리고 싶었다. 그 지점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라스트레터'의 특징인 '손편지'를 언급하며 "사실 '러브레터' 주인공들은 손편지가 아닌 워드로 작성한 편지를 주고 받는다. 20여 년이 지나서야 진정으로 손편지를 쓰는 영화를 만들게 됐다. 우연이지만 영화를 통해 편지가 큰 의미를 갖게 됐고, 나에게도 특별한 것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에서는 마츠 타카코가 세상에 없는 언니의 마지막 편지를 계기로 우연히 재회한 첫사랑과에게 정체를 숨긴 채 편지를 보내는 유리를 연기, 히로세 스즈는 모두가 그리워하는 첫사랑 미사키와 그녀의 딸 아유미로 1인 2역을 소화해 이와이 슌지 감독의 새 뮤즈 탄생을 알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첫사랑을 잊지 못한 채 그녀와의 기억을 쫓는 작가 쿄시로로 열연, '날씨의 아이' 목소리 연기를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모리 나나와 '너의 이름은.' 등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에서 안정적 목소리 연기를 보인 카미키 류노스케도 출연한다. 캐스팅에 대해 이와이 슌지 감독은 "프로듀서, 캐스팅 디렉터를 비롯한 여러 스태프들과 논의를 진행했다. 다행히 '처음부터 이 배우로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후보들의 스케줄이 잘 맞았고, 운 좋게 큰 난항없이 캐스팅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인2역을 소화한 히로세 스즈에 대해서는 "특별한 디렉션을 하지는 않았다. '두 역할이 이러하니 이렇게 나눠서 연기하고, 이렇게 다르게 해라'라는 말도 하지 않았다"며 "'라스트레터'의 모녀는 어느정도 비슷한 부분이 남아있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 히로세 스즈가 준비도 잘 해왔다"고 칭찬했다. 무엇보다 '라스트레터'에는 '러브레터' 주역 나카야마 미호와 토요카와 에츠시가 첫사랑의 인생에 관한 열쇠를 쥔 인물로 깜짝 등장해 '러브레터'에 매료됐던 팬들과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더한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두 분과의 촬영은 짧지만 농밀한 시간이었다. 함께 할 수 있어 굉장히 좋았다"며 "나카야마 미호는 촬영이 끝난 후 '감독님과 더 하고 싶은데'라는 말을 했다. 내 마음도 똑같았다"며 "솔직히 '러브레터'가 끝난 후 두 배우와 금방 다시 영화를 찍게 될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캐스팅이나 배우 조합은 좀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토로한 이와이 슌지 감독은 "생각대로 배우를 만나고 원하는대로 함께 갈 수 없다는 것을 일찍 깨달았다"며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만 품고 20년이 지났다. 당장 내년에라도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편지'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이와이 슌지 감독에게 SNS는 어떻게 비춰질까. 이와이 슌지 감독은 "난 SNS라는 것이 굉장히 이상하고 신기하다. 예전부터 '위험하다' 생각하기도 했다"며 "가장 이상한건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고, 거기에서 비춰지는 매너와 태도도 이상하다"고 꼬집었다. "일상에서는 모르는 사람에게 쉽게 말을 걸지는 않지 않냐"고 되물은 이와이 슌지 감독은 "물론 장단점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SNS를 보면 사람의 여러가지 면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SNS 세계는 정반대라는 생각을 할 때가 많다"고 자신의 분석을 피력했다. 20여 년 전 특유의 멜로 감성과 이와이 슌지 감독의 색채가 강렬히 묻어나는, 이와이 슌지 감독이 오랜만에 직접 써내려간 편지 '라스트 레터'는 24일 관객들에게 도착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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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절친 정유미 선물에 애교 가득 인증샷 "재롱 한마당"

배우 유인영이 절친 정유미로부터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유인영은 12일 자신의 SNS에 "이것은, 정유미의 맘이 담긴 생일선물. 꺅! 이뻐서 목에 두르고 재롱 한마당"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인영은 흰색 블라우스에 붉은색 머플러를 착용한 모습. 카메라를 향해 애교 넘치는 표정을 지어 보이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2013년 SBS 드라마 '원더풀 마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유인영은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 로맨스'에 출연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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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역대급 조합" 정유미, 성시경 신곡 M/V 주인공

배우 정유미가 성시경의 신곡 뮤직비디오서 열연한다.한 연예계 관계자는 21일 일간스포츠에 "이날 성시경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이 진행된다. 주인공은 정유미로 낙점됐다"고 밝혔다.정유미의 뮤직비디오 출연은 2015년 자이언티 '무중력' 이후 2년만이다. '발라드 왕자' 성시경이 오랜만에 내는 신곡인 만큼 뮤직비디오 속 감정 표현을 잘 살릴 배우를 구했고 정유미로 만장일치했다.성시경은 31일 디지털 싱글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그동안 화제의 인기 드라마 O.S.T는 물론 스페셜 리메이크 크리스마스 캐롤 앨범 등을 통해 리스너와 꾸준히 호흡해온 성시경은 이번 신곡을 통해 독보적인 음색과 한층 더 깊어진 표현력으로 대중과 만난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성시경 특유의 목소리로 부드럽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곡을 향한 뜨거운 관심으로 번지고 있다.특히 성시경이 정식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는 건 2011년 9월 정규 7집 '처음' 이후 6년 만이라 대중의 큰 기대와 반가움을 사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작업을 통해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서도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음악적 면모를 드러낸 뮤지션답게 곡의 완성도를 고려해 오랜 고심 끝에 웰메이드 신곡을 발표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10.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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