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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수입 0원" '라스' 강민경, 순진무구한 반전 매력은 덤
강민경이 순진무구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이덕화, 다비치 강민경, 개그우먼 강유미, 개그맨 유민상이 게스트로 출연한 '구독 좋아요 부탁해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강민경은 3개월 차에 접어든 연예인 크리에이터. "직장인 브이로그가 있었는데 그걸 보다가 밤을 새웠다. 그래서 그 이후 브이로그 영상을 시작하게 됐다. 비디오와 다이어리를 겸해 올리는 채널을 운영 중이다. 현재 구독자 수는 9만 명"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강민경은 '꿀주'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다비치 연말 콘서트 뒤풀이 자리에서 배운 꿀주 비법이었던 것. 소주 비율이 9, 맥주 비율이 1이란 설명과 함께 직접 비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정말 꿀맛이 난다"는 반응을 몰고 왔으나 끝에 소주 맛이 강해 "그냥 술이다"란 MC들의 말에 웃음바다가 됐다. 강민경은 ASMR 영상을 찍는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했다. "먹을 때 입 다물고 오물거리면 소리가 예쁘게 들어간다. 근데 중간에 '쩝' 소리가 크게 들어갈 때가 있다. 그땐 비호감처럼 들릴까 봐 나중에 '쩝' 소리만 편집한다"고 설명했다. 이토록 1인 크리에이터로서 다양한 영상물을 내놓고 있는 강민경. 하지만 수입은 0원이라고 밝혔다. 이 얘기에 유민상은 "정산 신청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돈을 허투루 날렸다. 사이트에 계좌를 직접 등록해서 신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민경은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새롭게 안 사실에 화들짝 놀랐다.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스타일)'라고 고백한 강민경은 남자를 볼 때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다비치 동료 이해리가 반대하는 남자는 절대 만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만큼 내면이 단단하고 싶은 사람이기 때문에 이해리의 의견을 중시한다는 설명. 두터운 신뢰감이 묻어났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2.21 0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