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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김옥빈, 전무후무 귤러버+나훈아 열창 '유쾌 꿀잼 일상'

'전지적 참견 시점' 김옥빈이 남다른 귤사랑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46회에는 김옥빈의 하루와 홍현희, 천뚱, 유민상의 대패 삼겹살 먹방이 그려졌다. 김옥빈이 첫 관찰 예능에 나섰다. 김옥빈의 매니저는 "누나가 평소 쌓아온 이미지는 차가운 편이지만 실제 성격은 재밌고, 밝고, 긍정적이다"라고 제보했다. 매니저의 제보대로 김옥빈의 일상은 반전 그 자체였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든 것은 김옥빈의 원푸드 먹방이었다. 김옥빈은 차에 귤을 박스째 두고 쉴 틈 없이 흡입했다. 매니저가 "누나는 귤을 일주일에 3박스 정도 먹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 김옥빈의 손은 귤빛으로 노랗게 물들었다. 이에 김옥빈은 "겨울이 지나면 다시 원래 피부색으로 돌아온다"라고 말해 MC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매니저는 화보 촬영을 앞두고 귤 먹방 자제를 당부했고, 김옥빈은 "요새는 한라봉 감성이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메이크업 스태프들은 귤톤으로 변한 김옥빈의 피부에 "라텍스 장갑을 사줘야겠다"라고 한술 더 떠 김옥빈을 배꼽 잡게 했다. 데뷔 이후 17년간 단 한 번도 메이크업 스태프를 바꾸지 않았다는 김옥빈. 이날 화보 촬영장은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질 않아 김옥빈과 매니저, 스태프들의 돈독한 팀워크를 짐작하게 했다. 김옥빈의 일상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른 아침 일어나 대본 연습을 하던 김옥빈은 이내 180도 다리 찢기를 시도했다. 액션 촬영에 앞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스트레칭이었다. 김옥빈의 유연성과 프로페셔널함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옥빈의 숙소에는 여러 개의 배터리가 놓여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발열 내의용 배터리. 평소 추위를 많이 타는 김옥빈의 필수템이라고 소개했다. 차 안에서 마이크를 들고 나훈아의 '무시로'를 열창하는 모습에서는 김옥빈의 유쾌한 매력이 묻어났다. 그런가 하면 홍현희와 매니저, 천뚱과 유민상은 대패 삼겹살 먹방 신기록을 수립했다. '맛있는 녀석들'의 20인분 기록을 가뿐히 넘고 무려 24인분을 먹어치운 것. 특히 천뚱은 고기에 고기를 싸 먹는가 하면, 주먹 두 개 크기의 쌈을 싸 한입에 먹어치워 유민상마저 놀라게 했다. 유민상은 천뚱의 먹방 스케일이 다시 한번 감탄하며 "자네 나랑 같이 일할 생각 없나"라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천뚱과 유민상, 홍현희 매니저의 자존심을 건 허벅지 씨름 대결도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연예계 대표 통뼈 유민상과 전직 헬스 트레이너 홍현희 매니저가 천뚱의 괴력 앞에 무릎을 꿇고 만 것. 급기야 유민상과 매니저는 "잠시만요!"라며 경기를 중단시키고, 눈시울을 붉혔다. 먹방력을 능가하는 천뚱의 괴력이 토요일 밤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인 한 회였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지적 참견 시점' 146회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4.2%(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6.5%(2부)로 집계됐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7.5%까지 치솟았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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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홍현희X천뚱, 대패 삼겹살 20인분 먹방 도전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홍현희와 천뚱이 대패 삼겹살 20인분 먹방에 도전한다. 27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46회에서는 한계를 모르는 먹티스트들의 하루가 그려진다. 홍현희와 매니저, 천뚱과 유민상은 '맛있는 녀석들' 대패 삼겹살 맛집을 찾는다. 유민상의 열혈 팬임을 밝힌 천뚱은 삼겹살 맛집이 등장했던 방송 회차까지 기억해 감탄을 자아낸다. 네 사람은 쉴틈 없는 삼겹살 먹방을 이어간다. 특히 이들은 '맛있는 녀석들'의 신기록인 20인분 먹방을 가뿐히 뛰어넘어 MC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불판 위에 산처럼 쌓아 올린 대패 삼겹살을 쓸어 담으며 먹방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준다고. 특히 천뚱은 고기에 고기를 싸 먹는가 하면, 엄청난 크기의 빅사이즈 고기쌈을 한입에 꿀꺽 삼켜 유민상을 놀라게 한다. 이에 유민상은 "이건 우리 뚱보과 중에서도 톱급이다"라며 리스펙트를 보냈다. 또한, 천뚱은 따로 준비해온 삼겹살 먹방 필수 아이템을 꺼내 눈길을 끈다. 앞서 과메기 버터 구이, 단무지 순대 레시피로 먹방 레시피의 신기원을 연 천뚱이 이번에는 또 어떤 먹방 꿀팁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지 호기심이 더해진다.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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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천뚱 vs 유민상의 허벅지 씨름 "인생 토스트도…"

'천뚱'과 유민상이 허벅지 한판승을 펼친다. 27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천뚱'과 유민상의 먹방 대전을 능가하는 허벅지 대전이 그려진다. 지난주 자존심을 건 라면 대결을 펼친 '천뚱'과 유민상. 이날 방송에서는 양보 없는 힘의 대결에 나섰다. 유도선수 출신 '천뚱'과 연예계 대표 통뼈 유민상, 여기에 헬스 트레이너 출신 홍현희 매니저까지 가세해 괴력의 한판승을 벌인다. 특히 유민상과 매니저는 '천뚱'과 허벅지 씨름 도중 "잠깐만요" "큰일 날 뻔했어"라며 경기를 중단시키기까지 했다. 두 사람은 난생처음 겪는 괴력에 폭포수 같은 식은땀을 흘렸다. 그런가 하면 '천뚱'은 팔씨름을 하다가 상다리를 부러뜨려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급기야 매니저는 '천뚱'과 대결 직후 눈시울까지 붉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천뚱'은 또 한 번 자신만의 먹방 레시피를 공개한다. 천뚱표 인생 토스트를 만든 것. 마치 프랑스 빵을 먹는 듯 입 안에서 고소하게 녹아내리는 맛에 홍현희와 매니저, 유민상은 "와! 진짜 맛있다" "대박이다"며 감탄사를 내뱉는다. 방송은 27일 오후 11시 1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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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 형님' 김준현·홍현희·라비·부승관, 웃음 보장 예능 '꿀조합'

'아는 형님' 김준현, 홍현희, 라비, 부승관이 거침없는 예능감으로 아형고를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김준현·홍현희·라비·부승관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교실 문을 열고 들어온 네 사람은 "웃길 것 같高(고)에서 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김준현은 아형 멤버들이 자신과 유민상을 헷갈려하자 "그럴 수 있다. 우리 첫째 딸도 헷갈려한다"며 "TV를 보고 '아빠다!' 하길래 좋아했는데 유민상, 김민경이 나와도 '아빠'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는 "나는 홍윤화인 줄 아는 분들이 많다. 백반집에 가서 밥을 먹는데 홍윤화라고 하시더라. 해명해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윤화의 개인기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부승관은 '미래의 롤모델'로 아형 멤버 이수근을 꼽았다. "고정 예능 프로그램 3개 중 2개를 이수근과 함께했다"는 부승관은 "확실히 개그 코드가 잘 맞는다. 저 라인을 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라비는 "2년 전부터 '아는 형님' 출연을 상상했다"라며 강호동을 8년 만에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1박 2일' 할 때 호동이 사진 두고 인사 안 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라비의 미담이 공개되기도 했다. 자신의 포르쉐 차량 접촉사고를 낸 상대방을 선처해준 것. 라비는 "한 커플이 전동 킥보드를 타다가 주차된 차를 찌그러트렸는데, 보상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사실은 해당 커플이 SNS상에 공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당시 라비가 커플에게 보낸 메시지 중 '라비랑 그루블린 음악 많이 사랑해주시면 저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라는 내용이 공개되자 아형 멤버들은 "이 정도면 알려지기 원했던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라비는 "여동생이 있는데 동생 또래 같이 느껴졌다. (미담이) 알려지길 바란 건 아니지만 그렇게 숨겨지길 바란 것도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부승관은 "압구정 로데오에서 라비를 본 적이 있다. 같이 밥 먹자고 했는데 형이 거절을 안 했다. 삼겹살 먹다가 '밥은 저희가 사겠다'고 했는데 결제를 해줬다"면서 "오늘 출연을 위해 미리 계산된 행동이 아니었을까 싶다"고 농담했다. 이를 들은 라비는 "사실 (미담 공개) 2년을 기다렸다"고 센스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 먹고 싶은 음식'으로 돼지갈비를 꼽으며 "내 마지막 꿈은 돼지갈빗집에서 맛있게 구워 먹고 눈을 감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현희는 "난 워낙 씹는 걸 좋아해서 멍게를 썰지 않고 통으로 먹고 싶다"면서 '먹방'에 관련된 에피소드의 운을 뗐다. 홍현희는 "집 근처에 학교만 세 개다. 그래서 어머님들이 떡볶이나 맛탕, 돈가스 등을 아이들 통해 올려보내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봉준호 감독님이 상 탄 날, 아이 두 명이 짜파구리를 들고 올라왔다. 알고 보니 '먹방'을 직접 보러 온 거였다. 아이들은 많이 보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현관에서 '고맙다 얘들아' 하면서 짧고 굵은 먹방을 선보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라비가 방송에서 했던 음식 명언도 공개됐다. "고기와 밀가루를 멀리하면 오래 살 수 있지만 그렇다면 오래 살 필요가 없어"였다. 이를 들은 강호동과 김준현은 기립박수로 감탄을 표현했다. 김준현은 "이 말을 방송을 통해 직접 봤다. '이야 이 친구 뭐야?' 생각할 정도로 감명받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특이한 성을 가진 부승관은 "아마 연예인 중 부씨는 내가 유일할 거다"라며 "어머니도 성이 특이하시다. '좌'씨다. 성함이 '좌계화'인데 어디 이름을 설명할 때 오래 이야기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승관은 자신의 장점으로 '말싸움'을 꼽았다. "아이돌과 개그맨, 누가 더 힘든가' 주제를 제시한 부승관. 이수근은 "주제를 듣자마자 눈물이 나온다"며 기선제압에 나섰고, 이내 라비의 시계를 걸고 대결을 시작했다. 이수근과 승관은 티키타카 '불행 배틀'을 이어갔다. 승관은 "예능 한 번 나갈 때도 회사의 기대와 부담을 모두 지고 나온다", "'아는 형님'에 나가고 싶어도 못 나가는 아이돌들이 많다", "노래만 잘하면 되는 게 아니다" 등의 공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부승관은 김희철과 '전주 1초 듣고 맞히기' 게임을 펼쳤고,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어 네 명의 전학생은 아형 멤버들과 '아형 장학 퀴즈', '믹스 음악 퀴즈' 등을 진행하며 간식 획득에 나섰다. 한 팀이 된 라비와 김준현은 활약하며 한입만 찬스에 이어 믹스 음악 퀴즈 승리, 김치찜을 따냈다. 한편, 오는 4월 4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2AM 조권, 2PM 우영, 위너 송민호, 블락비 피오가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2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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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설 깜짝선물"…'놀면뭐하니?' 송가인 콜라보+이효리 등장 '기대↑'

본편만큼 빛난 쿠키영상이다. 26일 방송된 설 특집 콘서트 MBC ‘설에 놀면 뭐하니?-산슬이어라’ 방송 말미에는 유산슬과 송가인, 트로트 대세들의 특급 컬래버를 예고하는 쿠키 영상이 공개됐다. 또 다음 주 새로운 부캐 '라.섹.(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유재석이 운영하는 '인생라면'에 박명수와 정준하 이른바 '하와 수'부터 홍현희와 양세형,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4인방 그리고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등장이 예고돼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로트 샛별 유산슬의 1집 굿바이 콘서트 실황과 단 두 곡으로 콘서트를 마친 유산슬이 소회를 밝히는 모습이 담겼다. 유산슬과 인연들이 만든 트로트의 흥과 감동이 브라운관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돼 안방극장 1열 팬들을 환호케 한 설 특집 ‘산슬이어라’. 방송 말미에는 현재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유산슬의 다음 활동이 예고돼 시선을 강탈했다. 콘서트 며칠 후 유산슬은 제작진의 주문대로 한 장소에 도착해 뜻밖의 인물들을 만났다. 먼저 데뷔 앨범을 준비하면서 최다 통화를 했던 작곡가 윤명선과 마주했다. 그는 장윤정의 ‘어머나’,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을 만든 트로트계 미다스 손. 작곡가와의 깜짝 만남이 의아한 것도 잠시. 유산슬이 데뷔 앨범 ‘뽕포유’를 준비하던 당시 듀엣곡을 약속했던 송가인이 등장했다. 유산슬은 "어? 가인 씨가 여기 웬일이세요?"라고 물었고, 송가인 선배는 너무도 쿨하게 “함께해야죠”라고 대답해 유산슬만 홀로 당황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특히 쿠키 영상 마지막 장면에 ‘유산슬X송가인 봄에 찾아옵니다'라는 자막이 등장해 트로트 대세들의 듀엣곡을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다음 주 예고에는 라섹 유재석 사장이 운영하는 ‘인생라면’ 집을 찾는 특급 손님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지난주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박명수와 정준하 ‘하와 수’ 그리고 홍현희와 양세형이 방문한다. 영업 2일 차에는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먹신 4인방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이 찾아 새롭게 추가된 ‘인생라면’의 특별 메뉴를 맛본다. 또 라섹 유재석 사장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지만, 쉽지 않은(?) 동생 이효리와 이상순의 등장이 예고돼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키웠다. 이효리-이상순 부부, 박명수와 정준하, ‘맛있는 녀석들’, 홍현희와 양세형이 찾는 라섹 유 사장의 ‘인생라면’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2월 1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놀면 뭐하니?-인생라면’을 통해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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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6th 부코페' 심형래부터 SNS 스타…세대 초월한 블루카펫

연예인을 능가하는 SNS 스타들의 활약이 '부코페' 블루카펫을 꽉 채웠다. 대미를 장식한 건 '칙칙이'로 분장한 심형래. '영구 없~다'까지 선보이며 죽지 않은 열정을 자랑했다.24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식이 열렸다.세계가 먼저 알아본 '월드 클래스' 넌버벌 코미디 팀 옹알스(이경섭·조준우·채경선·하박·최진영)도 블루카펫을 걸었다. 옹알스는 현재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이며, 이 과정을 배우 겸 영화감독 차인표가 다큐멘터리로 제작 중이다. 혈액암 투병 중인 조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공연에만 참여할 예정이다.오는 11월 결혼하는 예비부부 홍윤화·김민기는 블루카펫에서 웨딩 마치를 예행 연습했다. 영화의 전당을 채운 2800여 관객의 환호성이 쏟아졌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 커플답게 블루카펫을 걷는 짧은 시간에도 애정을 드러내 미소를 자아냈다.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한 인기 유튜버 공대생(변승주)은 인기 연예인을 능가하는 큰 환호 속에 블루카펫에 데뷔했다. 특히 10대 학생의 열렬한 인기를 증명했다. 공대생은 블루카펫을 걷는 중에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미키광수의 조카 예원이는 SNS 스타 자격으로 블루카펫을 걸었다. 최연소다. 엔조이커플(손민수·임라라)·박상현 등도 SNS의 파급력을 자랑했다.원로 코미디언 임하룡·엄용수·이홍렬·이용근·변아영·김학래도 '부코페'를 찾아 후배들을 응원했다. 이밖에 이리오쇼(서태훈·류근지·김성원·송영길)·드립걸즈(조수연·홍현희·김영희·김정현)·그놈은 예뻤다(정태호·심정은·유미선·이현정·김마주·김상희·송병철·이호원)·김종민·김재우·유세윤·허경환·이상훈·박영진·조윤호·권재관·김경진·고명환·임준혁·박소영·김지민·김희원·김민경·김인석·정명훈·홍인규·유민상·양상국 등 다수의 인기 코미디언이 블루카펫을 빛냈다.'부코페'의 상징으로 자리한 '볼 때만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는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심형래. 트레이드마크 '칙칙이' 분장을 하고 나타난 심형래는 관객석·후배들과 소통하며 대미를 장식했다.올해 6회를 맞은 '부코페'에는 10개국 40개 팀이 참여한다. 임하룡의 데뷔 40주년 디너쇼 '쑥스럽구먼' 엄마들의 육아 스트레스를 날릴 '투맘쇼' 아이들을 위한 '쪼아맨과 멜롱이'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해외 공연으로는 '디퍼런트 파티' '마법의 숨결' 등을 선보인다.길거리 공연을 확대해 관객들과 더 가까이 호흡한다. 축제 기간 부산 전역에서 오픈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해 더 쉽게 코미디 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해운대 구남로 일대를 코미디스트리트로 운영해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부코페'는 해운대를 중심으로 24일부터 9월 2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부산=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8.08.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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