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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4년 만 재회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에 외면? “내가 수제자인데” (‘놀뭐’)

유재석이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의 수제자 자리를 위협받는다.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에게 ‘유산슬 라면’ 레시피를 전수해 준 스승 박은영 셰프가 ‘중식 여신’이 되어 4년 만에 화려하게 귀환한다. 박은영 셰프가 멤버들에게 특별한 몸 보신 음식을 요리해주는 모습이 그려진다.공개된 사진 속 박은영 셰프와 알콩달콩 요리 중인 이이경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놀면 뭐하니?’의 요리 실력자 이이경은 현란하게 칼질을 하면서 박은영 셰프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수제자 자리를 위협받은 유재석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이날 박은영 셰프의 옆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멤버들의 눈치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진다. 은근한 기대감을 내비친 유재석은 예상과 달리 스승님의 외면을 받는다고. 유재석은 “스승님! 수제자는 나인데”라며 서운해하면서, “그래도 내가 제자잖아요!”라고 옛정에 호소한다. 이에 박은영 셰프는 어떤 대답을 들려줄지 모두의 관심이 쏠린다.박은영 셰프는 멤버들을 위한 몸 보신 음식을 요리해 환호를 받기도 한다. 그 중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만들어 화제가 된 음식 ‘동파육 만두’를 선보이는데, 당시 긴장해 육즙을 다 흘렸던 박은영 셰프는 ‘육즙 가두기’를 재도전해 관심을 받는다. 심사위원에 빙의해 1열 관전 중인 멤버들의 모습이 과연 박은영 셰프가 ‘육즙 가두기’를 제대로 성공시킬지 기대감이 치솟는다.박은영 셰프의 활약은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8 13:24
예능

‘중식여신’ 박은영, 유재석 다시 만난다…‘놀면 뭐하니?’ 재출연 [공식]

‘흑백요리사’에 ‘중식여신’으로 참가한 박은영 셰프가 유재석과 재회한다.MBC 예능 ‘놀면 뭐하니?’측은 11일 일간스포츠에 “박은영 셰프가 출연하는 것이 맞다. 촬영은 마쳤으며 방송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박은영은 앞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의 제자이자 ‘중식여신’으로서 뛰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여 활약했다. 지난 2020년 1월 방영된 ‘놀면 뭐하니?-인생라면’ 편에도 출연해 유재석에게 유산슬 라면 레피시를 전수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촬영을 마치고 홍콩에서 거주 중인 박은영은 이번 ‘놀면 뭐하니?’ 출연을 위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1 17:27
경제일반

유통가로 번진 '흑백요리사' 열풍

유통업계에서도 '흑백요리사'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선풍적 인기를 끌자 앞다퉈 관련 마케팅에 나서면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넷플릭스에 첫 공개된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다. 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출연자들이 운영 중인 식당은 물론이고 유통업계도 일찌감치 이들과 협업하며 인기에 편승하고 있다.편의점이 가장 분주하다. GS25는 이달 말부터 흑백요리사 출연 요리사들과 협업한 간편식 '편수저 시리즈'를 출시한다. GS25 관계자는 "넷플릭스 공식 파트너로서 지적재산권(IP) 협업을 통해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대표 메뉴를 빠르게 상품화했다"고 말했다.우선 '이모카세'(이모+오마카세) 선두주자인 김미령 셰프의 보쌈 수육과 밑반찬 시리즈, 프렌치토스트 샌드위치 등을 선보인다. 유명 일식 다이닝 네기컴퍼니를 운영하는 장호준 셰프의 오뎅탕, 소고기 대파 우동도 내놓는다.또 '만찢남' 조광효 셰프와는 쓰촨 요리 라즈지와 해물누룽지탕을, '철가방요리사' 임태훈 셰프와는 마라샹궈와 유산슬밥 등 중식 메뉴를 준비했다. 경쟁사인 CU는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의 '밤 티라미수 컵'을 오는 12일 출시한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재료를 토대로 한 패자부활전에서 백종원·안성재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1위를 차지한 메뉴다. CU는 향후 권 셰프와 함께 흑백요리사에서 소개된 주요 메뉴를 추가로 상품화할 예정이다.세븐일레븐도 흑백요리사 속 메뉴를 간편식으로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신선식품 전문 이커머스 컬리는 최근 출연 셰프들이 내놓은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을 모아 기획전으로 '흑백요리사 열풍 속 스타 셰프의 레시피'를 마련했다. 지난 9일 기준 최현석 셰프 브랜드 '쵸이닷' 새우 봉골레 파스타, 오세득 셰프의 가지 라자냐, 정지선 셰프의 유산슬 덮밥 등 다수가 품절 상태일 정도로 인기다. 이에 추가 '컬리온리' 제품과 밀키트 출시를 준비 중이다.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은 자체 숏폼 서비스인 ‘당근 스토리’에서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의 식당을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식당 이용자들의 리뷰 영상을 바로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흑백요리사가 이 수많은 밈과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큰 인기를 끌자 유통업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제 막 전편이 공개돼 화제성이 절정에 오른 만큼 관련 요리상품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11 07:00
경제일반

'흑백요리사' 대표 메뉴가 편의점에…GS25·CU, 협업상품 출시 경쟁

편의점들이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출연 요리사들과 협업한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편의점 GS25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요리사들과 협업한 간편식 '편수저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우선 전국에 '이모카세'(이모+오마카세) 열풍을 일으킨 김미령 셰프의 보쌈 수육과 밑반찬 시리즈, 프렌치토스트 샌드위치 등을 선보인다.'만찢남' 조광효 셰프와는 쓰촨 요리 라즈지와 해물누룽지탕을, '철가방요리사' 임태훈 셰프와는 마라샹궈와 유산슬밥 등 중식 메뉴를 준비했다.일식 다이닝 네기컴퍼니를 운영하는 '일식끝판왕' 장호준 셰프의 오뎅탕, 소고기 대파 우동도 내놓는다.조광호 셰프 상품은 오는 17∼19일 사흘간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인 '우리동네GS 앱'에서 한정 수량으로 예약 판매한다. 다른 상품은 이달 말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이번 협업에 참여한 셰프들을 직접 만나는 이벤트도 있다.오는 13일 김미령 셰프의 '즐거운 술상', 장호준 셰프의 '모던오뎅'에서 요리를 맛보고 개그맨 유민상과 이번 협업 상품을 사전 체험하는 고객 참여형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GS25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할 수 있다.이정표 GS리테일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부문장은 "넷플릭스 공식 파트너로서 지적재산권(IP) 협업을 통해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대표 메뉴를 빠르게 상품화했다"며 "뜨거워진 미식 열풍에 발맞춰 고객이 새로운 맛의 세계를 경험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U는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의 '밤 티라미수 컵'을 오는 12일 출시할 예정이다.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재료를 토대로 한 패자부활전에서 백종원·안성재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1위를 차지한 메뉴다.밤 생크림과 토피넛라테, 쿠키, 초콜릿, 그래놀라 등의 재료를 활용해 가을 제철 밤과 진한 크림치즈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고 CU는 소개했다.CU는 향후 권 셰프와 함께 흑백요리사에서 소개된 주요 메뉴를 추가로 상품화할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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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픽하이…20년차 가족 케미 터진 '안다행'

데뷔 20년 차 에픽하이가 찐 가족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의 첫 야생 극복기가 그려졌다. 5.9%(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로 꼽히는 2049 시청률 역시 2.6%(닐슨, 수도권)로 월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에 올랐다. 첫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에 도전한 에픽하이의 20년 차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이날 절벽에 가까운 섬에 입성하는 것부터 순탄치 않았던 에픽하이는 자연인의 부재와 한자로 적힌 지도에 안절부절못했다. 하지만 빠른 적응력과 은근히 강한 생활력을 발휘해 텃밭에서 각종 채소를 수확하고, 닭장에서 달걀을 얻으며 차근차근 '내손내잡'을 이어갔다. 여린 마음을 가졌지만 말 많은 타블로, 행동력이 강한 투컷, 타블로와 투컷의 의견 조율자이자 자연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미쓰라가 모여 풍성한 재미를 안겼다. 본격적으로 바다 '내손내잡'에 나선 에픽하이는 미끼 없이 통발을 던지는 허당 매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막무가내로 성게와 해삼을 잡아 지켜보는 이들의 걱정을 샀다. 막내 미쓰라가 형들 사이에서 홀로 고군분투한 가운데 타블로는 성게에 찔리는 부상을 입어 웃음을 자아냈다. 맏형 타블로와 투컷, 미쓰라의 관계성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생들이 타블로가 하는 말은 무조건 믿지 않고 무시한 것. 또 나이와 상관없이 서로의 이름을 부를 정도로 허물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빽토커' 봉태규는 에픽하이의 팀워크를 의심하는 붐, 안정환에게 "이들은 정말 평등한 관계"라며 20년 장수 비결을 하나하나 꼽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에픽하이가 직접 잡은 성게를 시식하는 모습은 순간 시청률을 7.4%(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세 사람은 손질하기 어려운 성게의 생김새를 보고 '외계 생명체설'을 주장해 웃음을 유발했다. 첫 식사 준비는 막내 미쓰라가 진두지휘했다. 그는 불 피우기부터 밥 짓기, 재료 준비 및 손질까지 막힘없이 해냈다. 요리 실력도 출중했다. 특히 해삼을 넣은 유산슬 일명 해삼슬을 조리하기 시작할 때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미쓰라의 활약 덕분에 완성된 해삼 성게 비빔밥, 해삼슬, 석화구이 먹방이 이어지면서 보는 재미를 한껏 높였다. '안다행'은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은 연예계 대표 절친들의 '내손내잡'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M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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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이동국, 16세 딸 재아의 무릎 수술에 '눈물'

조원희X윤준 부자의 유쾌한 일상부터 ‘이동국 딸’ 재아의 갑작스런 부상과 수술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월 31일(월)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4회에서는 조원희와 ‘축구 천재’ 아들 윤준이가 첫 출연해 ‘롤모델 따라잡기’ 일상을 전격 공개했다. 또한 ‘이동국 딸’ 테니스 선수 재아의 부상과 수술 후 회복 과정, 이형택X김병현 부녀의 스크린 골프 대결이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방송 후에는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에 ‘피는 못 속여’ 관련 뉴스와 검색어가 대거 등장하는 등 화제성을 이어갔다. 우선 ‘대한민국 6번째 프리미어리거’에 빛나는 조원희가 스튜디오에 첫 등장해 활력을 불어넣었다. 화려한 드리블 퍼포먼스를 선보인 그는 11세 아들 윤준이에 대해 “운동 신경과 운동수행 능력을 물려준 것 같다”며 '슈퍼 DNA'를 언급했다. 이어 8세 때부터 정식으로 축구를 시작한 윤준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윤준이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음바페 선수가 나오는 축구 영상을 모니터했다. 잠시 후 “축구장 전체를 잘 봐야 하는데 눈이 나빠졌다”며 눈에 좋은 차를 타먹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윤준이는 아빠 조원희가 일어나자, “함께 운동하러 가자”며 헬스장으로 갔다. 여기서 윤준이는 ‘음바페 운동’을 하겠다고 나섰고, 조원희는 “이거 조원희 운동인데?”라며 질투심을 폭발시켰다. 윤준이는 운동을 마친 뒤에도 엘리베이터 타기를 거부하고 계단으로 뛰어 올라가 ‘자기 관리 끝판왕’ 면모를 발산했다. 윤준이는 “힘들어도 손흥민 선수가 하니까 훈련을 따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에 돌아온 윤준이는 엄마에게 ‘음바페 식단’인 ‘포리지’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엄마는 ‘포리지’를 정성껏 만들어 조원희X윤준 부자에게 차려줬다. 하지만 윤준이는 “맛이 없다”고 말했고, 결국 엄마의 화를 불러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조원희는 윤준이와 둘째 아들 6세 윤성이를 데리고 놀이터에 나가 축구와 달리기를 함께 했다. 그런데 어린 윤성이도 조원희표 ‘가위 태클’을 시도해 무서운 유전자의 힘을 보여줬다. 윤준이의 하루 일과는 축구 클럽에서 마무리 됐다. 윤준이는 이날 연습 경기에서 무려 5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양발을 다 쓰는 발재간과 스피드, 스킬, 피지컬까지 완벽한 ‘축구 천재’의 면모를 드러낸 것. 윤준이의 팀 감독은 “장차 (아빠) 조원희보다 높은 커리어를 쌓을 것”이라고 평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동국 역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MC 강호동은 “나중에 윤준이랑 음바페가 같이 뛸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으로 ‘이동국 딸’ 테니스 선수 재아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재아는 동계훈련 중 옆으로 넘어져 무릎의 슬개골이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는 ‘2006년 월드컵’ 당시 이동국의 출전을 좌절시킨 무릎 부상과도 닮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이동국은 “다른 건 다 닮아도 부상은 아빠 닮으면 안 된다”며 눈물을 보였다. 재아는 “수술 없이 재활로만 치료를 진행할 경우, 20% 정도의 확률이고 또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에 “완벽하게 치료만 될 수 있다면 뭐든 하겠다”며 수술을 택했다. 선수로서 힘든 결정을 한 재아는 수술을 받고 퇴원한 후 “하와이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국은 하와이풍 카페에 재아를 데리고 갔다. 여기서 재아는 “아빠는 수술했을 때 포기하고 싶지 않았냐?”라고 묻고, 이동국은 “왜 내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털어놓은 뒤, 원망이 긍정과 감사로 변한 과정을 들려줬다. 재아는 아빠의 ‘긍정 DNA’를 물려받은 것처럼, 집에 돌아와 의젓한 모습으로 가족들을 다독였다. 또한 재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가 부상을 당했을 때 이렇게 힘드셨구나, 이렇게 이겨내셨구나 생각하니 더 존경하게 됐다”며 눈물을 흘려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슈퍼땅콩’ 김미현에게 ‘일일 레슨’을 받은 이형택X김병현 부녀의 스크린 골프 대결이 펼쳐졌다. ‘이형택X김병현 VS 김미현X미나X민주’로 팀을 나눈 가운데, ‘골린이’ 김병현이 첫 티샷 주자로 나섰다. 하지만 헛스윙을 날려 미나로부터 “구멍 삼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반면 김병현 딸 민주는 완벽한 스윙으로 ‘온그린을’ 성공시켜 ‘골린이’ 아빠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대결 결과는 김미현X미나X민주 팀의 승리였다. ‘N년치 흑역사’를 만든 김병현의 맹활약(?)으로 대결에서 진 아빠 팀은 딸들에게 중화요리를 사주고, ‘먹신 DNA’ 미나는 짜장부터 유산슬까지 쉴 틈 없이 입에 골인시키는 먹방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형택X김병현은 ‘체육소녀’ 딸들에 대한 이야기로 대동단결하며 우정을 더욱 단단히 했다. 김병현은 “민주와 미나가 골프를 선택해서 함께 투어를 다니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미나는 “방학을 하면 민주와 놀고 싶다”며 동갑내기 ‘소울 메이트’의 탄생을 알렸다.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는 ‘뉴페이스’가 2명이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펜싱계 샛별’ 스포츠 2세는 국가대표까지 매료시킨 실력으로 기대감을 안겼고, ‘씨름 유망주’도 압도적인 피지컬로 ‘동공대확장’을 유발했다. 또 이형택 딸 미나가 아빠와 함께 하는 ‘미나의 홈트 수업’을 개최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조원희 아들 윤준이, 완전 잘 생기고 성격 좋고 축구도 잘하고, 정말 대한민국의 미래네요!”, “재아가 얼른 나아서 복귀할 수 있길 기도할게요”, “이동국X재아 부녀 때문에 엉엉 울었네요“, “구멍삼촌 김병현 흑역사, 빵 터졌습니다”, “미나와 민주의 우정,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널A 리얼 관찰 프로그램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2.0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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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대전' 잉크 출신 안원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눈길

지난 19일 방송된 SBS FiL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 3회에서 그룹 잉크 출신 안원철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으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는 안원철 도전자 외에도 유재석에게 유산슬 라면을 전수한 중식 셰프 박은영 도전자를 비롯해 전통 장 요리 연구가 어머니의 뒤를 이은 손맛을 보여주는 최서우 도전자, 의정부에서 억 소리 나는 반찬 맛집을 운영 중인 심규성 도전자, 쿠킹 클래스계의 스타 강사 김기훈 도전자, 요리 올림픽에서 은, 동메달 수상한 윤민섭 도전자 등 타 외식업계에서 핫하게 이름을 알리고 있는 도전자들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안원철 도전자는 과거 댄스그룹 야차와 잉크에서 비주얼을 담당했던 꽃중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용산에서 꼬치구이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그는 “라이브가 힘들어 요리로 전향했다”며 웃음을 안겼다. 안원철 도전자는 “요리를 열심히 하면 정당한 대가가 따라온다는 걸 깨닫고 열심히 매진 중”이라며 요리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전했다. 안원철 도전자는 튀긴 닭고기를 코코넛 밥에 넣어 만든 주먹밥을 한번 더 튀겨낸 요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튀지는 않지만 묵묵히 요리하는 안원철 도전자의 모습은 요리에 대한 그의 진심을 느끼게 했다. 박은영 도전자는 연 잎에 볶은 닭을 넣어 솔트 크러스트로 모양을 잡은 백산연기를 선보였다. 망치를 이용해 소금을 깨고 안쪽에 있는 요리를 먹는 방식이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했지만, 충분히 익지 않은 연 잎에서 풋내가 나 아쉬움을 남겼다. 심규성 도전자는 자신만의 레시피로 만든 멸치 볶음을 활용해 아이들을 위한 샐러드 둥지에 날아든 멸치킨을 완성했고, 김기훈 도전자는 결혼식장에서 볼 수 있을법한 고급스러운 비주얼의 ‘미친 풍미 치킨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태국 음식 쏨땀과 유린기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윤민섭 도전자의 쏨닭쏨닭과 다진 닭고기살을 닭껍질로 감싸 쪄낸 후 된장 소스를 활용한 최서우 도전자의 치킨나라 된장공주, 튀긴 소면과 튀긴 주먹밥으로 알 둥지를 연상시킨 안원철 도전자의 둥'칰' 두둥'칰' 등 예상치 못한 도전자들의 아이디어에 보는 즐거움이 더해졌다. 도전자들의 모든 요리를 맛 본 심사위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고심을 거듭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SNS 감성 비주얼로 호평 받은 안원철 도전자가 연예인 심사위원단과 이연복, 김풍 셰프에게 표를 받아 총 3표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연복 셰프는 “맛의 균형이 좋았다”며 “가수 그만두길 잘했다”고 극찬했다. 안원철 도전자는 “이제야 제 길을 가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다른 도전자들에 비해 요리 경력은 짧지만 빠른 손놀림과 거침없는 모습으로 반전 요리 실력을 보여준 최서우 도전자가 정호영 셰프와 송훈 셰프에게 각각 표를 받아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최서우 도전자는 “요리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 사람들이 (맛있다고)말하는 게 진짜일까 의심했는데, 의심을 떨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 조의 예선전까지 마무리되며 본선 진출자 8명이 확정된 가운데 앞으로 ‘치킨대전’ 우승을 향한 도전자들의 더욱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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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대전', '유재석 스승' 박은영 셰프 도전자로 출연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FiL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에 유재석에게 유산슬 라면을 전수한 박은영 셰프가 도전자로 참여한다. 최근 진행된 ‘치킨대전’ 촬영에서는 한식, 중식, 양식 등 타 외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도전자들의 예선전이 펼쳐졌다. 다양한 이력의 도전자들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띈 주인공은 바로 ‘유재석의 라면 스승’ 박은영 셰프. 여러 방송을 통해 유재석은 물론 이특, 예지원 등 스타들의 요리 스승님으로 이름을 알린 박은영 셰프의 등장에 심사위원들은 모두 놀람을 금치 못했다. MC 김성주는 박은영 셰프를 이미 중식계를 평정한 여전사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고, 이연복은 “박은영은 내 제자인 정지선과 라이벌이고, 박은영의 스승 여경래 셰프는 나와 라이벌이다”라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은영 셰프는 "여경래 셰프님 밑에서 오래 있었다. 이제 독립을 하고 싶어 독립 자금을 만들러 왔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된 후 거침없는 닭 손질로 시선을 사로잡은 박은영 셰프는 경연 마무리 시간이 임박할 때까지 요리를 완성하지 못한 듯 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유발했다는 후문.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 박은영 셰프가 시간 안에 요리를 끝마칠 수 있을지, 어떤 치킨을 선보일지 ‘치킨대전’ 3회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한민국 치킨대전’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SBS FiL과 MBN에서 동시 방송되며 SBS M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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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착한 치킨집'에 '돈쭐내기' 선행···감동의 위드유

'놀면 뭐하니? - 위드 유(With YOO)'가 유재석과 다양한 시민의 일상을 함께하는 연대의 현장을 리얼하게 그리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중고 거래 앱에 올라간 자신의 시간을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는 '위드 유(With YOO)'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유재석은 의뢰인을 만나러 한 레스토랑을 찾았고 직원들에게 '당근'이라고 조심스레 말하며 숨 막히는 대치를 했다. 의뢰인 '잭슨'은 시간이 흘러도 나타나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피치 못할 사정으로 레스토랑에 오지 못하게 된 커플이 양도 사연을 중고거래 앱에 올렸고 '노쇼'방지를 위해 유재석이 풀코스 스테이크 혼밥을 하게 된 것.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혼자 덩그러니 레스토랑 홀에 앉은 유재석은 민망함과 외로움에 당황했지만, 풀코스 요리가 나올 때마다 황홀한 음식 맛에 빠져들었다. 특히 요리 앞에서 사진을 찍어주겠단 직원의 제안에 당황하다가도 카메라 앞에선 '쌍 브이' 포즈를 취하며 '저 세상 귀여움'을 발산하는 유재석의 깨 발랄 화보(?)는 직원들의 박수를 불렀다. 이어 다음 의뢰인 차도녀와 접선에 성공한 유재석. 퇴직한 후 시니어 모델 등 못해본 영역에 도전해왔던 의뢰인은 노래를 가르쳐줄 사람을 찾고 있었다며 '유산슬'과 '싹쓰리'로 가요계를 강타한 유재석의 등장에 돌고래 웃음으로 기뻐했다. 노래 코치 경험이 없어 당황하던 유재석은 그동안 자신을 인도한 노래 스승들의 가르침을 소환하며 발성부터 감정표현, 가사 전달에 이르기까지 디테일한 가르침을 전수했다. 의뢰인은 유재석의 응원에 한층 발전한 노래실력과 자신감을 드러냈고 유재석은 "누구든 하면 된다"며 '프로 응원러'의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120마리의 치킨을 나를 수단이 필요하다고 중고거래 앱에 글을 올린 의뢰인과 만났다. 의뢰인은 돈이 없는 어린 형제에게 무료로 치킨을 건넨 착한 치킨집에 '돈쭐을 내주고 싶다'며 120마리의 치킨을 사서 아동복지시설에 전할 계획을 밝혔다. 본업이 음악인 의뢰인은 인터넷 방송과 배달 알바로 생활비를 벌고 있지만 인생을 살면서 한 번쯤은 선행으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 용기를 낸 이유를 말했다. 유재석과 의뢰인은 착한 치킨 가게를 찾았다. 선행을 베푼 사장님은 "돈쭐은 나고 계시냐"는 질문에 "크게 혼나고 있다"며 전국에서 돈쭐을 내주기 위한 주문이 쇄도했다고 뜨거운 반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누군가의 선행이 또다른 선행을 낳으며 어제보다 오늘 한층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현장의 온기가 안방까지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날 배달을 도와주며 선행에 동참한 유재석은 음악을 하고 있는 의뢰인에게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역주행을 소환하며 "좋은 노래는 시간이 지나더라도 많은 분이 제대로 평가를 해주시더라. 인생 진짜 모른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위드 유(With YOO)' 프로젝트에 대해 "코로나 발병으로 타인과의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 뒤, 1억명의 이용자 수를 넘긴 중고거래 앱에서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연들을 골라 진행했다"며 "예상 못 한 선물 같은 만남을 위해 방송임을 밝히지 않고 수십 건의 사연들의 주인공과 만남을 진행했고 그중에 성사된 일부만 방송에 담았다. 방송 출연을 부담스러워했던 분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방송 내용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중고거래 페이지에 올라오는 사연의 주인공들과 시간, 장소를 맞히기 위해 촬영은 여러 차례 진행됐으며, 위드유 프로젝트의 통일성을 위해 유재석님도 동일한 의상으로 며칠을 불려 나왔다"며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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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유재석이냐 이경규냐…지상파 3사 연예대상 예측

지상파 3사(KBS·MBC·SBS) 연말 시상식이 정상 개최된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방송연예대상'이다. 예능인들의 유쾌한 입담과 끼가 발산되는 장이기 때문. 그렇다면 2020년 지상파 3사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을 수상할 주인공은 누구일까. 유력 후보들을 꼽아봤다. MBC는 단연 유재석 방송인 유재석은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데뷔 29년 만에 처음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이 아닌 부캐 유산슬이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놀면 뭐하니?'가 MBC의 최고 효자 예능이었다. 최고 시청률 13.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고, 화제성 역시 높다. 싹쓰리와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통해선 음원차트까지 접수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고, 코로나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안방극장에 전달했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유재석이 MBC 연예대상에서 여섯 번째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될지 주목된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다면 '무한도전'이 아닌 프로그램으로 받는 첫 대상이다. KBS 선택은 예능 대부 이경규인가 2020년 KBS 예능 프로그램에서 돋보인 예능인은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소위 '폭망'도 아니었다. 애매한 상황이라 대상 후보를 누구로 꼽아야 할지 난감하다. 그런 가운데 예능 대부 이경규가 떠오른다. 이경규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와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이끌고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4~6%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고 프로그램 초창기부터 이경규가 함께해 지금의 성과를 이뤄냈다. 꾸준한 고정 시청자를 자랑하고 있다는 점 역시 이경규의 대상 수상을 높게 점치고 있는 이유다. '1박 2일' 시즌4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역시 두 자릿수 시청률로 탄탄한 시청층을 자랑하나 해당 프로그램 내에서 대상 후보를 찾거나 프로그램 전체 대상 수상을 언급하기엔 아직 한 방이 부족하다. SBS는 올해도 백종원인데… 올해도 변함은 없다. 가장 두각을 보인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을 중심에서 이끌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SBS 오후 프라임 시간대를 든든하게 채우고 있는 것. 하지만 가장 큰 변수 역시 백종원이다. 본인이 한사코 상을 거절할 경우 대체 후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SBS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가 8명인 것을 본 대상 후보 김구라는 "방송사에서 구색을 맞추려고 8명을 넣은 것 같다. 연예대상도 물갈이를 할 때가 된 것 같다. 이젠 바뀔 때가 됐다"는 소신 발언을 해 크게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구색 맞추기가 아닌 시청자들이 납득할 만한 후보를 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 외에 '미운 우리 새끼' 신동엽과 '정글의 법칙' 김병만·'런닝맨' 유재석 등이 유력 대상 후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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