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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트럼프 유세 중 오른쪽 귀 관통 피격...총격범 현장 사망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나는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총알에 맞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웅잉 거리는 소리와 총소리를 들었을 때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즉각 알았고 바로 피부를 찢는 총알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를 많이 흘렸으며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총격범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것이 없다"면서 "이런 일이 미국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또 "유세장에서 사망한 사람 및 심하게 다친 사람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표하고 싶다"면서 "총격 사건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한 경호국 및 법집행 당국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미국 대선을 3개월여 앞둔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마련된 야외 무대에서 유세 도중 피격을 당했다. 그는 귀에 피를 흘리며 경호원에 둘러싸인 가운데 긴급히 대피했으며 다행히 총알이 스쳐 지나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총격범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유세를 지켜보던 지지자 1명도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미 사법당국은 이번 사건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기도로 규정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정치권은 정치 폭력 행위를 일제히 규탄하고 나선 가운데 이번 사건의 자세한 경위나 배후가 확인될 경우 그 내용에 따라 대선에 상당한 파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이민 정책을 비판하던 중인 6시10분께 어디선가 갑자기 총소리가 여러 발 울렸다. 그는 그 직후에 오른손으로 오른쪽 목 뒤를 만진 직후에 발언대 밑으로 급히 몸을 숙였고 바로 경호원 여러 명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연단으로 뛰어 올라갔다.이때도 간헐적으로 총소리는 계속됐고, 연단 뒤에서 유세를 구경하던 사람들도 비명을 지르면서 일부는 몸을 숙였고, 일부 유권자들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하는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뉴욕타임스 등 현지 매체는 어디선가 “총격범이 쓰러졌다”는 소리가 들렸다. 총격범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호를 맡은 비밀경호국(SS) 요원에 의해 사살됐다고 전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7.14 10:39
해외축구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퀸이 축구팬에게 남긴 선물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은 1977년 10월 7인치 싱글 음반을 발매했다. 이 음반에 수록된 2곡은 퀸이 라이브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때 연달아 연주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이 두 곡은 퀸이 축구팬에게 주는 선물이었다. 음악과 스포츠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독자라면 필자가 무슨 노래를 얘기하는지 이미 눈치챘을 것이다. 두 곡은 바로 ‘위아 더 챔피언스(We Are the Champions)’와 ‘위윌 락 유(We Will Rock You)’다 필자가 영국을 유학지로 결정한 데는 퀸의 존재도 한몫했다. 그들의 공연을 실제로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웸블리에서 퀸을 본다’는 기대감.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뛰었다. 하지만 필자가 영국에 도착한 지 두 달 여만인 1991년 11월 24일 퀸의 리드싱어 프레디 머큐리가 4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다. 당시 상당한 충격을 받았던 필자는 신문에 실린 그의 사망 기사를 모았고, 지금도 이를 간직하고 있다.퀸의 팬이 대부분 그렇듯이 필자도 프레디 머큐리 때문에 그들의 음악에 빠졌다. 프레디는 전문적인 보컬 수업을 받은 적이 없지만, 폭발적이고 매력적인 가창력의 소유자였다. 다양한 장르의 곡을 미성과 탁성,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창법으로 불렀던 그를 대중은 사랑했다. 게다가 프레디는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무대 장악력을 보여줬다. 받침대 없는 마이크를 든 그는 카리스마와 온갖 퍼포먼스로 관중을 휘어잡았으며, 환호를 이끌어내는 출중한 능력을 자랑했다.‘위아 더 챔피언스’와 ‘위윌 락 유’, 이 두 곡은 관중으로부터 받은 영감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퀸은 1977년 5월 29일 잉글랜드 중서부의 소도시 스태퍼드(Stafford)의 빙리 홀에서 공연했다. 당시 관객들은 모든 노래를 따라 불렀고, 그 소리가 너무 커서 도리어 퀸이 공연을 중단하고 그들의 노래를 들어야 했다고 한다. 당시 프레디와 브라이언 메이는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곡을 만들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한다. 여기까지는 브라이언의 증언이다. 훗날 프레디의 증언에 의하면 ‘위아 더 챔피언스’는 2년 전인 1975년에 만들었다고 한다. 중요한 사실은 프레디가 ‘위아 더 챔피언스’를 작곡할 때 모티브는 축구였다는 것이다. 축구장에서 팬들이 외치는 떼창을 떠올리며 그는 “일반적인 축구 구호보다 더 섬세하며, 팬들이 기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반영하듯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프레디는 잉글랜드 축구팬들이 스카프를 들고 응원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열광하는 군중 앞에서 노래한다.프레디는 이 곡을 통해 어떠한 고난이 있어도 도전할 것이며 승리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영감을 주는 가사와 멋진 멜로디로 무장한 ‘위아 더 챔피언스’는 스포츠 경기에 딱 어울리는 곡이었다. 이 곡은 199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공식 주제가였고, 전 세계 스포츠 이벤트에서 우승자가 결정된 순간 거의 언제나 등장해 선수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2005년 일본과 스웨덴의 모바일 합작회사 ‘소니 에릭슨’이 66개국 70만 명의 음악 애호가를 상대로 조사한 연구에 의하면,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위아 더 챔피언스’였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곡은 주요 나라의 음악 차트에서 1위에 오른 적이 없다. ‘위아 더 챔피언스’가 기록한 가장 높은 순위는 영국 싱글 차트의 2위와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의 4위다. 한편 빙리 홀에서 공연을 끝낸 퀸은 무대를 떠날 준비로 바빴다. 이때 팬들이 손뼉을 치고 발을 동동 구르며 퀸을 향해 리버풀 FC의 상징적인 응원가 "You'll Never Walk Alone”을 불렀다고 한다. 이에 감명받은 브라이언 메이는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다 잠자리에 들었다. 꿈에서 아이디어를 찾았다는 브라이언은 다음 날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노래 ‘위윌 락 유’ 작곡에 들어갔다.‘위윌 락 유’는 런던 북쪽 하이베리에 위치한 웨식스 스튜디오에서 녹음됐다. 녹음할 때 드럼 소리 대신 퀸의 모든 멤버, 로드 매니저, 스튜디오 엔지니어와 심지어는 차(tea)를 담당하는 베티 아줌마까지 참여해, 손뼉을 치며 발을 동동 굴렸다. 당시 브라이언은 유럽 최고의 이공계 대학인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천체물리학 박사과정을 휴학하고 있었는데, 자신의 전공이 ‘위윌 락 유’에서 중요한 'stomp-stomp-clap(발로 쿵쿵거리고 박수를 치는)’ 파트를 녹음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물리학자였던 그는 팬이 노래를 들을 때 소리가 울리지 않고, 많은 이들이 발을 동동 구르며 박수를 치는 한가운데에 있는 것처럼 느끼는 방법을 고안했던 것이다.‘꿍-꿍-짝’으로 시작하는 이 곡은 경기에서 상대팀을 위협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홈 팬들이 발을 구르며 손뼉을 치는 거대한 소리는 상대팀과 원정 팬들을 주눅 들게 만들었다. 이렇게 잉글랜드 축구를 모티브로 탄생한 ‘위아 더 챔피언스’와 ‘위윌 락 유’는 미국으로 건너가 4대 프로스포츠리그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인기는 전 세계 스포츠 이벤트로 퍼져 나갔다. 두 곡은 영화, 드라마, 시트콤 등 다양한 대중문화에 종종 등장했고, 아티스트들의 커버 곡으로도 사랑받았다. 특히 승리에 대한 갈망과 따라 부르기에 최적화된 ‘위아 더 챔피언스’는 정치인들이 곧잘 써먹곤 했다. 대표적인 예가 2016년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했을 때, 이 곡을 선거 유세에서 사용한 것이다. 이에 브라이언 메이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퀸의 음악이 정치적인 선거 도구로 사용되는 것은 우리가 추구했던 이상과 어긋나는 것이다”며 사용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하지만 브라이언은 이 곡을 이용하지 못하게 할 법적 권리가 없었고, 승리에 집착하던 트럼프는 유세장에서 이 노래를 계속 사용했다. 프레디가 투병 중에도 열정과 집념으로 녹음한 마지막 명곡이 ‘The Show Must Go On(쇼는 계속돼야 한다)’이다. “여러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도, 하던 일을 계속하라”는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남긴 채 프레디는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났다. 그리고 그의 뜻을 이어받은 퀸은 해체하지 않았다.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를 중심으로 재편된 퀸은 객원 보컬과 함께 지금도 쇼를 이어가고 있다.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3.09.08 12:00
연예

"손 모양 조심"…'힛트쏭' 김희철-김민아, 선거 유세송 특집에 '진땀'

'이십세기 힛트쏭'이 선거철을 맞아 '선거송 톱8' 차트를 소개한다. 오늘(4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앗! 이 노래가?! 선거철만 되면 들려오는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MC 김희철과 김민아는 선거송 특집을 진행하다 "손 조심해야 한다"라며 "'힛트쏭'은 특정 후보와 정당을 지지하지 않고, 선거법과 방통위 심의를 준수하는 아주 훌륭한 방송"이라고 진땀을 흘린다. 두 사람은 시작부터 끝까지 손을 무릎 위에 올려놓거나 주먹을 쥐고 진행한다. 또 선거 유세송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제목의 곡이 이번 차트에 올라 MC들을 당황케 한다. 박미경의 '넌 그렇게 살지마'가 상대 후보를 저격하는 저격송으로 뽑힌 것. 김민아는 '넌 그렇게 살지마' 멜로디에 "김민아를 찍고, 김희철 그렇게 살지마"라고 개사해 웃음을 전하고, 김희철은 파격적인 가사에 안절부절못한다. 번외 차트에서는 '최신 유행 선거 힛트쏭 BEST3'를 만나볼 수 있다. 유산슬(유재석)의 '사랑의 재개발', '합정역 5번 출구', 원더걸스의 '텔미(Tell Me)', 있지의 '달라달라', Mnet '프로듀스101' 주제가 '픽미(PICK ME)' 등이 후보에 오른다. 특히 '텔미'는 박진영이 "대한민국 모두를 춤추게 한 노래. 특정 당이나 후보에게만 쓰일 수 없다"라는 의사를 밝혀 선거 유세송으로 사용하지 못한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김희철과 김민아는 실제 유세장을 연상케 하는 실감 나는 재연으로 보는 재미를 높인다. 김희철은 '힛트당'의 대선후보로, 김민아는 선거유세 도우미로 변신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과연 '선거송 대표 맛집' 일인자에 오른 가수는 누구일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4 08:02
경제

출근길 유세하던 홍준표 골프채로 위협한 40대 남성 검거

총선을 앞두고 출근길 유세 중이던 홍준표 대구 수성을 무소속 후보를 골프채로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3일 오후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40분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출근길 인사 유세를 하던 홍 후보 측에 다가와 골프채를 수 차례 휘둘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자신의 차에서 골프채와 코카콜라를 갖고 내려 홍 후보가 탄 유세 차량 쪽으로 다가갔다. 이어 유세 차량과 6~7m 정도 떨어진 곳에 코라콜라을 세워 둔 후 욕설을 하며 홍 후보와 코라콜라 쪽으로 수차례 골프채를 휘둘렀다. A씨의 이러한 행위는 홍 후보의 유튜브 채널명인 '홍카콜라'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홍 후보 측이 A씨를 제지하자 그는 차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물건이 부서지거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수성경찰서 관계자는 "범인은 검거 전 홍 후보 측이 페이스북에서 범인이라고 주장한 남성과 동일하다"며 "왜 골프채로 위협을 가했는지 등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홍 후보 측은 위협을 당한 뒤 페이스북에 "출근길 골프채 협박 사건의 범인은 모 후보 측 생활체육 자문위원장인 A씨로 밝혀졌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는 경찰이 범인을 찾기 전이었다. 홍 후보 측은 이 글에서 "(A씨는) 그 후보의 초등학교 후배라고 SNS에서 밝힌 적도 있고, (생활체육 자문위원장) 명함을 가지고 그 후보 측에서 SNS 활동도 활발하게 했다고 한다"며 "며칠 전 야구 방망이로 유세장 뒤편에서 우리를 위협한 일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후보가 시켰을 것으로는 보지 않지만 주민들의 축제인 선거가 이렇게 흘러가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앞서 골프채 위협을 당한 직후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후보 테러 시도는 이미 동대문 선거에서 수차례 당해 봤기 때문에 저는 눈도 깜짝하지 않는다"며 "축제의 장인 선거 유세장에서 종종 폭력사태가 일어나는 것은 대부분 열세에 처한 후보 측이 선거 운동을 위축시키기 위해 자행하는 마지막 수단이거나, 열세에 처한 후보 측의 극렬 지지자가 대부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유세장 후보 위협사건은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대구 수성구을은 이상식(53)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인선(60) 미래통합당 후보, 홍준표(65) 무소속 후보가 삼파전을 벌이고 있다. 2020.04.13 16:17
연예

[할리우드is] 케이티 페리, 유세장서 힐러리 클린턴 지원사격 "소리질러~"

케이티 페리가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을 지원사격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끌었다. 미국 연에사이트 저스트자레드는 5일 "케이티 페리가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기 위해 5일 필라델피아의 유세장에 나타났다"며 두 사람이 손을 맞잡은 사진을 공개했다.케이티 페리는 이날 블루 카펫을 통해 당당히 걸어들어왔으며 "난 마담 프레지던트와 함께 있다. 힐러리에게 투표할 준비 됐나"라고 크게 외쳤다고.이후 행사를 마친 뒤 자신의 SNS에 "힐라델피아! 그녀의 역사(Herstroy)가 만들어지기까지, 3일도 채 남지 않았다. 11월 8일 투표하라"는 글을 올렸다.페리에 앞서 제이지와 비욘세, 퍼렐 윌리엄스 등 팝스타들이 클린턴의 유세를 지원한 바 있다.한편 케이티 페리는 올랜도 블룸과의 결혼설로 최근 화제를 모았다. 미국 매체 게임 앤 가이드는 “블룸과 페리는 현재 가장 핫한 커플 중 한 쌍”이라며 “두 사람은 올해가 가기 전에, 사랑의 매듭을 지으려 한다”고 보도했다.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6.11.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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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특집②] '가족 인맥 총출동', 거리로 나온 ★들

스타들도 4.13 총선 유세를 위해 거리로 나왔다. 지역 후보자들 중 가족 및 친인척들이 대중에 익숙한 연예인이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아버지, 어머니, 남편 혹은 사촌을 위해 시민들과 직접 눈을 마주치고 손을 맞잡았다. 스타를 활용한 선거 유세는 각 후보들의 지명도를 높이는데 큰 몫을 해냈다.이 중 가장 눈길을 끈 스타는 단연 서울 송파병의 새누리당 김을동 후보의 아들 배우 송일국과 서울 중·성동을의 지상욱 후보의 아내인 배우 심은하, 공주·부여·청양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의 조카며느리 이영애, 경기 의정부갑의 문희상 더민주당 후보의 조카 이하늬다.송일국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및 KBS 1TV '장영실'로 최근 인지도를 크게 올린 배우다. 송일국의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 역시 그 못지 않게 큰 인기를 갖고 있으나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직접 유세장에 나타나지는 않았다.송일국은 김을동 후보의 지역구인 지하철 개롱역 등지에서 출퇴근 하는 시민들에게 직접 인사를 하며 지원유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의 선거 유세는 시민들의 SNS를 통해 올라오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상욱 후보의 아내 배우 심은하는 조용히 내조했다. 함께 유세를 하지는 않지만, 지 후보의 블로그에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고 직접 지원 글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영애도 공주·부여·청양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의 지원 유세에 함께 했다.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은 정 후보의 조카로 알려졌다. 이영애는 유세장에서 "오랫동안 봐온 정 후보는 진솔하고 겸손한 분이다. 많은 성원바란다"고 호소했다.이하늬는 삼촌을 위해 거리에서 시민들과 눈을 마주치며 유세에 나섰다. 문희상 후보는 이하늬 모친의 오빠로, 과거 참여정부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다. 이하늬는 문 후보와 함께 거리 유세를 함께 다니며 큰 활약을 했다.이밖에도 방송인 김경란은 경기 수원시을 김상민 후보의 아내로서 제 몫을 다했다. 그는 3월 31일 출정식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합동 유세에서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배우 최명길도 남편인 국민의당 김한길 공동대표를 위해 군산과 익산 등을 돌며 국민의당 후보를 지원했고,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했던 박정숙은 ‘대장금’ 속 중전 복장으로 남편인 서울 강동을 새누리당 이재영 후보를 위해 지역구를 누볐다. 서울 마포을의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후보의 조카는 배우 손가영이다. 손 후보는 자신의 SNS 등에 손가영의 사진을 올려 젊은 유권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아들인 배우 고윤 역시 아버지를 돕기 위해 거리 유세에 나섰다. [총선특집①] 이영애·이은미·우현.."스타가 총선에 마이크 든 이유는" [총선특집②] '가족 인맥 총출동', 거리로 나온 ★들 [총선특집③] 생애 첫 투표 참여하는 ★ 누구? 설현·영재·지호 황미현 기자 2016.04.13 09:10
연예

"많은 성원 바랍니다…" 이영애, 왜 선거 유세 나섰나

이영애를 비롯한 연예인들이 선거 유세에 발벗고 나섰다.이영애는 지난 11일 충남 공주·부여·청양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 지원 유세에 동참했다.그의 남편 정호영과 평소 친분이 있는 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유세장에 참석했다. 이영애는 이 자리서 "제가 오랫동안 봐 왔는데 정말 진솔하고 겸손한 분이다. 많은 성원 보내달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경기 용인정 새누리당 이상일 후보 선거사무소도 방문해 선거 사무원들을 격려했다.태진아도 나섰다. 지난 10일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 지원 유세에 가세했다. 본인의 주특기를 살려 길거리 콘서트를 하듯 흥을 돋우며 유세를 벌였다. 그를 알아본 사람들은 가던 길을 멈추며 호응했다. 유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전원주는 인천 중·동·강화·옹진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안상수 후보와 노인복지회관이나 전통시장 등을 찾았다. 또한 남진은 광주 동구 남광주시장과 산수시장 등을 돌며 동남을 국민의당 박주선 후보를 지원했다.이 밖에도 정흥채·양원경·윤용현이 각각 지원에 나섰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4.11 18:38
경제

‘야꿍이 아빠’ 김정태 측 “후보가 야꿍이 안아보자고 해서…”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김정태가 새누리당 선거유세 논란에 휩싸였다. 김정태 소속사 관계자는 김정태가 아들 지후(야꿍이)와 함께 나동연 양산시장 새누리당 후보와 김정권 김해시장 새누리당 후보 등의 선거유세에 함께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해명에 나섰다.최근 나동연 후보 측 블로그에 “야꿍이와 야꿍이 아빠와 함께하는 나동연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글과 함께 김정태와 야꿍이가 유세 무대 오른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올라오면서 논란은 불거졌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각종 SNS엔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이에 일부 네티즌은 어린 아이를 정치에 이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김정태를 비난하고 나섰고, 김정태 측 관계자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7년 정도 알아온 분이라 원래 친분은 있다”며 “유세장에 구경 갔다가 나동연 후보님이 야꿍이를 안아보자 해서 그런 사진이 찍히게 된 것이지 정치적인 의도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이 상황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정태, 애까지 데리고 지지 유세한 건 좀 그렇다. 김정태씨가 생각이 좀 짧았네” “김정태 참 괜찮은 배우다 싶었는데. 김정태도 빠이빠이군.” “공인인 데다가 아이까지 이용한 새누리 지지, 생각 없는 아빠인 듯”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 욕 먹이지 말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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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꿍이’ 까지 선거 유세 나섰다고?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김정태가 새누리당 선거유세 논란에 휩싸였다. 김정태 소속사 관계자는 김정태가 아들 지후(야꿍이)와 함께 나동연 양산시장 새누리당 후보와 김정권 김해시장 새누리당 후보 등의 선거유세에 함께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해명에 나섰다.최근 나동연 후보 측 블로그에 “야꿍이와 야꿍이 아빠와 함께하는 나동연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글과 함께 김정태와 야꿍이가 유세 무대 오른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올라오면서 논란은 불거졌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각종 SNS엔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이에 일부 네티즌은 어린 아이를 정치에 이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김정태를 비난하고 나섰고, 김정태 측 관계자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7년 정도 알아온 분이라 원래 친분은 있다”며 “유세장에 구경 갔다가 나동연 후보님이 야꿍이를 안아보자 해서 그런 사진이 찍히게 된 것이지 정치적인 의도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이 상황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정태, 애까지 데리고 지지 유세한 건 좀 그렇다. 김정태씨가 생각이 좀 짧았네” “김정태 참 괜찮은 배우다 싶었는데. 김정태도 빠이빠이군.” “공인인 데다가 아이까지 이용한 새누리 지지, 생각 없는 아빠인 듯”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 욕 먹이지 말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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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꿍이 아빠’ 김정태, 새누리당 유세? 생각없는 아빠 ‘비난’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김정태가 새누리당 선거유세 논란에 휩싸였다. 김정태 소속사 관계자는 김정태가 아들 지후(야꿍이)와 함께 나동연 양산시장 새누리당 후보와 김정권 김해시장 새누리당 후보 등의 선거유세에 함께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해명에 나섰다.최근 나동연 후보 측 블로그에 “야꿍이와 야꿍이 아빠와 함께하는 나동연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글과 함께 김정태와 야꿍이가 유세 무대 오른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올라오면서 논란은 불거졌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각종 SNS엔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이에 일부 네티즌은 어린 아이를 정치에 이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김정태를 비난하고 나섰고, 김정태 측 관계자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7년 정도 알아온 분이라 원래 친분은 있다”며 “유세장에 구경 갔다가 나동연 후보님이 야꿍이를 안아보자 해서 그런 사진이 찍히게 된 것이지 정치적인 의도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이 상황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정태, 애까지 데리고 지지 유세한 건 좀 그렇다. 김정태씨가 생각이 좀 짧았네” “김정태 참 괜찮은 배우다 싶었는데. 김정태도 빠이빠이군.” “공인인 데다가 아이까지 이용한 새누리 지지, 생각 없는 아빠인 듯”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 욕 먹이지 말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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