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4건
연예

‘남자 탁구 전설’ 유승민, 남현희와 한솥밥… 월드스타와 전속계약

‘남자 탁구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전 탁구 국가대표 유승민이 종합 연예기획사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스포테이너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는 상호 두터운 신뢰 하에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많은 방송에 출연하며 스포테이너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유승민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탁구 사상 최고의 남자 선수로 꼽히는 유승민은 2022년 현재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자 대한탁구협회 최연소 회장으로서 탁구 부흥을 위해 열정적으로 힘쓰고 있다. 앞서 아시아 최초로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당선된 바 있는 그는 지난달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연임하며 선수 보호와 권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승민은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탁구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한편 스포테이너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앞서 JTBC2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탁구 편에 코치로 출연해 방탄소년단과 만났으며 JTBC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FC’에 평창 기념 재단팀과 함께 출격해 뛰어난 운동 실력을 뽐냈다. 또 국내 최초 탁구 예능 프로그램인 tvN ‘올 탁구나!’의 감독으로 맹활약하며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스포테이너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앞으로도 유승민은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하에 왕성하게 스포테이너로 활동을 진행해 나가면서 우리나라의 탁구 부흥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에는 유승민 외에 가수 나다, 에스나, 유제이, 유지니, 뮤지컬 배우 정유지, 강은일,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 등이 소속돼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4 08:53
연예

'노는 언니' 박세리, 이변없는 굿즈 판매왕-대상 싹쓸이

언니들의 2020년의 마무리는 훈훈함 그 자체였다. 2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제작한 굿즈를 직접 포장하고 기부를 위한 지인 판매에 나선 언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달력 판매왕 자리를 쟁취하기 위한 언니들의 눈치 게임이 치열했던 가운데 박세리는 국내 대기업의 CEO를 찾아가 통 큰 기부 계약을 맺어 '역시 박세리'란 감탄을 자아냈다. 언니들은 가수 윤하, 당구선수 차유람,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곽민정의 예비신랑 농구선수 문성곤, 펜싱선수 구본길, 쇼트트랙선수 곽윤기, 홍현희 등 방송인을 비롯한 전·현직 국가대표들에게 굿즈를 팔며 판매왕을 향한 불꽃 튀는 전쟁을 벌였다. 무엇보다 판매 수익금을 기부 한다는 좋은 취지에 모두가 흔쾌히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배구선수 김연경 역시 100만 원 상당의 달력 부수를 구매하며 기부했고 가수 윤하는 100만 원 기부와 달력 65부를 시청자들에게 선물, 정유인의 어머니도 화끈하게 100부를 구입해 정유인을 깜짝 놀라게 했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 김종민 회장이 230부를, IOC 위원 유승민도 80부를 구입, 통 큰 기부를 한 선수들과 대기업에 시청자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굿즈 판매가 종료된 후, 언니들은 '달력 판매왕 시상식'에 참가했다. 화려한 시상식 룩과 포토타임으로 각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미니 드레스부터 턱시도까지 한껏 멋을 낸 언니들 중에서도 한유미는 롱 드레스로 레드카펫 위 '윰여신'다운 자태를 뽐냈다. 달력 판매왕 시상식은 아나운서 이혜성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판매 시작 5분 만에 준비된 수량이 매진되고 재판매 요청까지 쇄도했던 굿즈는 5000개가 판매돼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업탐방을 하며 기부를 독려했던 박세리는 총 판매량에서 절반을 넘게 판매하며 판매왕에 등극했다. 순금 1돈의 소와 한우 모둠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고, 이혜성이 한우 세트가 든 가방을 들다 휘청이자 "고기 멍 들어"라며 고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표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 6개월 간 스포츠 스타로서, 예능 루키로서 활약했던 언니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 '제1회 노는 언니 시상식'이 이어 개최됐다. 총 7개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지금까지의 활약상과 딱 맞는 시상에 언니들도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유미와의 밀당 케미스트리와 만능 요리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온아앓이'에 빠뜨린 김온아가 뉴 스타 상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는 광배근의 소유자 정유인이 모두가 주목한 상을 수상했다. 늘 웃으며 밝은 에너지를 전파한 곽민정은 웃상을 수상했고, 뒷모습을 자주 보였지만 누구보다도 일도, 노는 것도 몰입했던 남현희가 숨 막히는 뒤태상을 수상했다. 배구 여신에서 예능의 신으로 거듭난 허당 한유미가 예능 신상을, 마지막으로 남다른 어록을 남기고 '노는 언니'의 중심을 잡았던 박세리가 대(大)상을 수상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베스트 커플상이었다. 한유미, 김은혜의 기린즈부터 곽민정 정유인의 막내라인까지 쟁쟁한 후보 5팀이 노미네이트 됐다. 현장에서 제작진의 투표가 이뤄졌다. '노는 언니' 제작진이 직접 뽑는 만큼 공신력 있는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은 아웅다웅 하면서도 손발 맞춰 할 일을 뚝딱 해내는 밀당즈 한유미와 김온아였다. 두 사람은 서로 원치 않는 커플 데이트권을 상품을 받아 끝까지 옥신각신하는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언니들은 시청자들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굿즈 이벤트로 마음을 베풀고 시상식을 통해 지난 6개월을 되짚으며 단합했다. 2021년에는 못 놀아본 언니들이 어떤 도전과 어떤 모습으로 놀아보게 될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다음 방송에는 2021년 신년맞이 동계 훈련이 언니들을 기다린다. 미녀 축구선수 이민아, 장슬기가 일일 훈련 코치로 나선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30 10:13
스포츠일반

비자카드, 장미란재단에 후원금 5억원 쾌척

장미란재단의 공식 설립 파트너인 비자코리아가 관심과 지원을 필요로 하는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후원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미란재단에 추가 5억 원의 후원금을 쾌척했다.비자는 지난해 4억원의 후원금과 함께 각종 마케팅 및 홍보 활동 지원을 통해 장미란재단이 성공적으로 공식 출범할 수 있도록 도운 바 있다. 올해 장미란재단은 비자의 지속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장미란 선수 포함 동료 국가대표 선수들이 스포츠 멘토로 대거 참여해 장래 운동선수의 꿈을 키워가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스포츠 멘토링 프로그램’을 조직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평소 장미란과 친분이 두터운 수영 박태환, 배드민턴 이용대, 펜싱 남현희, 최병철, 태권도 황경선, 탁구 유승민, 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 체조 양태영, 유도 송대남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스포츠 멘토로 발벗고 나선다. 비자와의 지속적 파트너십을 통해 장미란재단은 ‘스포츠 꿈나무 스페셜 멘토링’, ‘방학 가족 캠프’, ‘찾아가는 멘토링’ 등 다양한 스포츠 멘토링 활동 외에도, 비인기 종목의 어린 선수들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미란 재단 이사장은 “작년 성공적인 재단 설립에 이어 비자와 함께 파트너십을 유지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절대적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장미란재단은 비인기 종목 꿈나무 선수들의 양성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에서 제임스 딕슨(James Dixon) 비자코리아 사장은 “비자도 오랜 기간 스포츠 부문 지원에 앞장서온 유산을 바탕으로 장미란재단의 뜻깊은 목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사진= 장미란재단 제공 2013.02.27 09:08
스포츠일반

역도여왕 인생 제 2막의 중심, 장미란재단이 특별한 이유

"분에 넘치게 받은 사랑, 재단 활동을 통해 돌려드릴게요" 10일 현역 은퇴를 선언한 '역도 여왕' 장미란(30)은 이제 바벨을 놓고 제2의 인생을 앞두고 있다. 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 등 각종 대회를 석권했던 '역도 선수 장미란'의 모습을 더이상 볼 수 없지만 '일반인 장미란'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장미란도 "이제 끝인가 하는 괴로움도 있었지만 바꿔서 생각해보니 새로운 인생의 2막을 열 수 있겠다는 희망도 품었다. 앞으로의 시간이 내게는 큰 기대로 가득하다"고 밝혔다.◇ 비인기종목 꿈나무들에 희망을…장미란이 인생 제2막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바로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 운영이다. 그는 지난해 2월 '장미란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직을 맡아 비인기종목 꿈나무들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스포츠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장미란은 지난달 말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운동을 하면서 환경이나 여러 여건들이 좀 더 좋았으면 하는 마음,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먼 훗날에 하겠다는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나의 이런 마음을 알고 함께 해주겠다는 곳이 있었다. 모든 것들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면서 생각보다 빨리 설립했다"며 재단 설립 배경을 전했다. 비인기종목 꿈나무들이 마음놓고 운동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한국 스포츠의 튼튼한 새싹을 키우겠다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열악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비인기스포츠 선수들에 장미란재단의 설립은 특별한 면이 많다.장미란이 은퇴를 하면서 전격적으로 밝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겠다고 한 것도 재단과 연관이 있다. 장미란은 은퇴 기자회견에서 "IOC 위원은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재단이 추구하는 사업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가졌다"고 밝혔다.◇국가대표 멘토, 역도 여왕 인생 2막 함께 연다현재 장미란재단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K-team 스포츠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스포츠선수, 재능기부자로 구성된 멘토그룹이 스포츠꿈나무들과 소통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움을 주는 것이다. 현재 멘토로 이용대(배드민턴), 유승민·김경아(이상 탁구), 김재범·송대남(유도), 이정수·이호석·조해리(이상 쇼트트랙), 남현희·정진선·최병철(펜싱), 황경선(태권도), 정지현(레슬링) 등 국가대표 전현직 선수 2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멘토들은 장미란과 인생 2막을 함께 할 또다른 도우미들이다. 장미란은 "재단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함께 체육활동을 하면서 소통하고 꿈과 희망을 주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초에 장미란은 말레이시아로 역도, 펜싱, 유도 등 각 종목 꿈나무 멘티들과 '힐링 캠프'도 다녀왔다. 다채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더 가까워지고 꿈나무들은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장미란은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나중에는 꿈나무 아이들과 정말 친해졌다. 다같이 래프팅도 하고, 볼링도 초등학교 때 이후 처음 해봤다. 나에게도 새로운 경험이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재단은 나아가 일반 청소년들도 스포츠를 통해 건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도 밝혔다. 평소 청소년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는 장미란은 "옛날에는 운동장에서 마음껏 땀흘리면서 뛰놀았는데 요즘은 그런 활동이 없다. 일반 학생들도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서 소외받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하는데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일반 청소년들에게도 대상을 확대해 산간 지역·도서 벽지에 사는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멘토링 사업' '방학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2013.01.11 17:4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