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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피프티 피프티 가족 등판한 ‘그알’…“할 말 잃었다” 거센 후폭풍

“대체 무얼 이야기하고 싶은 걸까? 감정에 호소하는 마지막에서 할 말을 잃었다.”19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 방송에 대해 KBS 고국진 PD가 SNS에 올린 글이다.이날 ‘그알’은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라는 제목으로 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간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뤘다. 양측의 갈등의 시작과 외부세력으로 지목된 더기버스, 법적 대리인의 주장,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 정산 구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하지만 이날 방송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가족과 진행한 전화 인터뷰를 공개하는 등 그룹의 입장만 대변했다는 비판이 쏟아져 나온 것. 피프티 피프티 멤버 A씨 가족은 ‘그알’에 “한 멤버가 힘들어서 소속사에서 뛰쳐나온 적도 있다. 공황장애로 여러 번 발작이 있었다. 병원에서 실신을 해서 산소호흡기로 깨어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속사에 CCTV도 있었고 숙소의 감시와 통제가 너무 심하고 압력이 심했다. 식사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다”면서 “멤버 부모님들이 음식을 갖다주면 반찬을 전부 다 거실에 내다 던져버리고 멤버들에게 다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라는 모욕적 언사를 심하게 당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멤버들이 돈을 떠나서 ‘가수를 안 하면 안 했지, 다시 (어트랙트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이 외에 ‘그알’은 피프티 피프티 측 내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멤버들은 잘못한 게 없다. 어트랙트 대표가 멤버 욕을 엄청 한 적이 있다”는 주장을 내보내거나, 피프티 피프티의 소송대리인 유영석 변호사의 말을 토대로 정산 구조의 문제점을 짚기도 했다. 진행자 김상중은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언젠가 성장한 아티스트의 모습으로 무대 위에 다시 오를 수 있기를. 그 누구의 욕망도 강요도 아닌 그들만의 이야기가 담긴 음악을 기대해 본다”는 멘트를 던졌다.후폭풍은 거셌다. 아직 양측 간 전속계약 분쟁이 진행 중일 뿐만 아니라, 피프티 피프티 측이 조정을 거부하고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소한 상황에서 성급하게 멤버들의 편에 섰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피프티 피프티를 높이기 위해 일부러 블랙핑크와 비교하고, 방탄소년단 일화를 끌어오는 등 굳이 불필요한 연출을 했다는 지적도 많다. 과거 전 대표가 제작한 그룹 더러쉬 김민희는 방송을 본 직후 SNS에 “너무 열받는다. 사장님 여론이 왜 언플이냐. 지켜봐 주는 사람이 있고 그 속에서 노래를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귀한 일인지 모르는 거다. 너무 화난다”고 비판했다.‘아이돌드라마공작단’ ‘이야기쇼 두드림’ 등을 연출한 고국진 PD는 SNS에 “인터뷰만 하고 후속 취재가 없다” “문제의 가수 인기를 표현함에 있어 굳이 타가수가 누군지도 모른다는 해외 기자의 인터뷰를 넣은 의도는 무엇인가? 정작 그 기자는 케이팝을 잘 모른다”고 지적했다. 특히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 수익금을 추산한 홍대교수와의 인터뷰 장면을 두고는 “홍대교수는 무슨 근거로 저런 계산을 하고 있고 심지어 그 교수의 말에 환호하는 제작진? 그 이펙트를 편집 안 하고 그냥 넣었다고?”라고 쏘아붙였다.현재 ‘그알’ 홈페이지는 마비될 정도로 시청자 게시판에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편파 방송 아니냐”, “사태의 주요 쟁점이 빠졌다”, “일방적인 편 들어주기”, “감성팔이에만 치중됐다” 등 분노를 드러냈다. 여러 연예 커뮤니티도 마찬가지. 대체로 ‘그알’에 대한 비판은 연예 산업에 대해 잘 모르고, 제대로 취재도 하지 않은 채, 선민적인 시선으로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다뤘다는 의견이 주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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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가족 “멤버 실신해 산소호흡기까지…어트랙트로 안 돌아가” (그알) [종합]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의 가족이 소속사 어트랙트의 지나친 통제와 감시로 고통을 겪었다고 말했다.19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라는 제목으로 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어트랙트 간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뤘다.이날 ‘그알’ 제작진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가족들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멤버 A씨 가족은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는 아이들에게 공포의 대상같은 분이다. 저희 아이들이 다 몸으로 느꼈다. 어린 아이들이 앞으로 7년을 더 생활해야 하는데 애들이 버티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 B씨의 가족 또한 전 대표가 ‘언론플레이’에 나섰다면서 “말씀은 ‘돌아와라’ 하시는데 모든 여론을 이렇게 만들고 돌아오라고 하는 게 더 무서웠다”고 했다.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지난 9일 피프티 멤버 4명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조정기일을 진행했다. 하지만 조정기일에서 양측은 2시간의 대립에도 합의에 실패했다. 조정이 결렬로 끝난 뒤 멤버 C씨의 가족은 ‘그알’ 측에 먼저 연락을 했다. C씨 가족은 “정산은 부수적인 것 같다. 언젠가 한 멤버가 많이 힘들어서 그 소속사에서 뛰쳐나온 적도 있다. 공황장애로 여러 번 발작이 있었다. 병원에서 실신을 해서 산소호흡기로 깨어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C씨 가족은 “소속사에 CCTV도 있었고 숙소의 감시와 통제가 너무 심하고 압력이 심했다. 식사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다”면서 “멤버 부모님들이 음식을 갖다주면 반찬을 전부 다 거실에 내다 던져버리고 멤버들에게 다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라는 모욕적 언사를 심하게 당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멤버들이 돈을 떠나서 ‘가수를 안 하면 안 했지, 다시 (어트랙트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반면 소속사 어트랙트 변호인은 “이 사건을 뒤에서 조종하는 어른들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소 기획사에서 전 재산을 투자하고 노모가 모아놓은 적은 금액까지도 다 합쳐 80억 원이나 되는 거액을 투자해 이 그룹을 성장시켜 왔다”고 했다.피프티 피프티 소송대리인 유영석 변호사는 어트랙트로부터 받은 1분기 정산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1월부터 3월까지 소속사가 지출한 금액은 수억 원인데 피프티 피프티의 수입은 고작 출연료 개인당 각 2만 5000원, 총 10만 원이 전부였다는 것이었다. 음반, 음원 수익은 아예 적혀있지 않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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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누렁이 4연승 도전… 압도적 무대에 열광

4연승 달성을 위해 질주하는 가왕 '누렁이'와 황금가면을 차지하려는 복면가수 4인의 불꽃 튀는 대결이 시작된다. 5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누렁이'를 위협할만한 다크호스가 등장, 한 복면가수의 무대 후 유영석은 "노래를 들으면서 무한대로 기쁨을 느꼈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성숙미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끈다. 판정단에게 황홀함을 선사한 이 복면가수의 무대는 과연 어떤 모습이며, 또 이 기세를 몰아 가왕전까지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코로나19 이후 2년여 만에 돌아온 일반인 판정단 앞에서 가왕 '누렁이'가 방어전 무대를 선보였다. 가왕 '누렁이' 무대를 실제로 만나게 되는 첫 판정단인 만큼 그 기대감이 스튜디오 안을 가득 메운다. '누렁이'는 무대를 앞두고 긴장하는 듯했으나 막상 노래를 시작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폭풍 가창력과 폭발적인 무대 매너를 보여줬다. 일반인 판정단 역시 가왕 '누렁이'의 압도적 무대에 열광적으로 호응했다. 과연 '누렁이' 무대는 어떠했고 또한 이 기세로 4연승 고지에 안착하며 장기가왕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방송은 5일 오후 6시 1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6.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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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김희철-김민아, 충격 빠뜨린 男 가수 소환

'이십세기 힛트쏭'이 1위 곡이 단 한 곡 밖에 없는 남자 가수들을 소환한다. 오늘(29일) 오후 8시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단 한 곡만 정상에 오른 남자 가수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1990년대 지상파 방송 3사 음악방송 1위를 기준으로 가수 인생에서 1위 곡이 단 한 곡밖에 없는 남자 가수들을 파헤친다. 히트곡은 많지만 1위 자리에 오른 곡은 한 곡밖에 없어 MC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자타가 공인하는 '히트곡 부자' 유영석은 그룹 푸른하늘 활동 시절 '자아도취'로 딱 한 번 1위를 거머쥐었다. 개인 활동까지 포함한 유영석의 가수 인생 중 '자아도취'가 유일한 1위 곡이라고 소개돼 놀라움을 더한다. 이무송에게 1위를 안겨준 '사는 게 뭔지'는 1993년을 휩쓴 전설의 노래로 재조명된다. 이무송은 미국 거주 시절 목숨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위험한 일을 겪었던 경험을 떠올리며 이 곡을 5분 만에 작사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부모님이 운영하는 편의점 앞에서 총기로 인한 살인 사건을 목격한 이후 '사는 게 뭘까?'라며 고민했다는 비화가 소개된다. 특히 김민아는 패닉의 '달팽이'가 이번 차트에 오르자 "이적 님이 이거밖에 1위 곡이 없다고?"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적은 패닉, 카니발, 긱스, 처진 달팽이 등 수많은 그룹 활동을 통틀어 '달팽이'로만 1위를 차지했다. 개인 앨범 활동에서도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만 1위를 했다. 김희철, 김민아는 거짓말 같은 결과에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단 한 곡만 정상에 오른 남자 가수 히트송은 '힛트쏭'에서 만나볼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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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한, 마성의 무대에 홀린 듯 ‘벌떡’

‘R&B’ 대부 김조한을 홀리는 마성의 무대가 펼쳐진다. 김조한은 13일 방송하는 MBC ‘복면가왕’에서 두 복면가수의 뜨거운 듀엣곡 무대가 끝나자 기립박수를 보내며 환호한다. 김조한은 “리듬을 가지고 놀고 있다. 복잡한 노래를 쉽게 표현하셨다”며 감탄한다. 듀엣 무대를 지켜보는 내내 환호성을 지르던 아이키 역시 “정말 귀가 호강하는 무대였다”며 듀엣무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과연 ‘59대 가왕’ 김조한과 판정단석을 기립하게 만든 듀엣무대는 어떤 모습이고, 또 이 ‘화산 대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날 방송에는 ‘복면가왕’ 전문가 라인 유영석을 반하게 하는 목소리의 소유자가 나타난다. 한 복면가수의 노래를 들은 유영석은 “이분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젊다는 게 이렇게 빛이 난다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좋은 소리를 가지고 있고 철두철미함이 노래 속에 담겨져 있어서 예뻐 보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유영석의 취향을 저격한 이 복면가수는 다른 판정단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데 성공할지, 또 가왕 ‘작은 아씨들’의 자리까지 넘볼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가왕 ‘작은 아씨들’을 맹추격하는 복면가수 8인의 무대는 13일 오후 6시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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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수', 최종우승자 누구? 18일 아름다운 결전 펼쳐진다!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가 생방송 국민 투표로 단 한명의 ‘새가수’를 선발, 아름답고 위대한 음악 여정을 마무리한다.18일 밤 10시 30분부터 생방송으로 펼쳐지는 ‘새가수’는 톱7의 마지막 경연으로 우승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인 ‘새가수’를 결정짓는다.이날 결승에 오르는 톱7인 김수영-한가람-박산희-정인지-류정운-이나영-박다은은 저마다의 ‘인생곡’으로 불꽃 대결을 펼친다. 특히 결승전은 기존 심사위원 7인의 점수에, 대국민 문자 투표 점수가 더해져 마지막까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배철수, 이승철, 김현철, 정재형, 거미, 솔라, 강승윤 등 7인이 100점씩 총 700점을 매기며, 대국민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300점으로 배점돼 있어, 총 10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지난 9회 준결승전 종료 후, 톱7의 문자 투표 번호를 공개했다. 18일 결승 생방송에서 문자 투표가 본격 시작돼, 우승자를 가리는 중요한 변수가 될 예정이다.대망의 결승을 위해, 7인의 심사위원들도 팔을 걷어붙이고 응원에 나섰다. 이들은 결승전 준비에 한창인 톱7을 1대1로 만나서, 맞춤 멘토링을 해줬다. 멘토링에 앞서 배철수는 “그동안 ‘새가수’와 함께 하면서 너무나 즐거웠다. 과거 ‘대학가요제’에 참가해 목표를 향해 직진하던 그 때가 떠오르면서 참가자들에게 더욱 감정이입이 됐다”는 소감을 제작진을 통해 전했다.또한 김종진, 유영석, 최백호 등 ‘새가수’를 빛낸 특별 심사위원들도 ‘새가수’가 남긴 아름다운 발자취를 높이 평가하며 ‘새가수’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종진은 “새로운 목소리, 감성으로 새 생명을 음악에 담는 게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유영석은 “세대가 다름에도, 음악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최백호 또한, “젊은 사람들의 새로운 편곡을 들으면서 저도 공부를 할 수 있었다”고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실제로 ‘새가수’ 게시판과 각종 커뮤니티 ‘톡’ 방에는 “코로나19 장기화 시대에 음악의 가치를 재확인시켜준 프로그램이었다”, “생계 때문에 음악을 포기할 뻔 했던 ‘음악 천재’들을 발굴해주어서 감사하다”, “이제는 ‘새가수’가 우리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될 듯하다”, “매 라운드마다 위로와 힐링을 선사해준 음악 프로그램이다” 등 뭉클한 감상평들이 넘쳐났다.‘새가수’ 참가자들 역시, 남다른 소회를 털어놨다. 김수영은 “제가 노래를 잘 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노래로) 제 진심이 통했다고 생각하니까 더 감사했다”라고 털어놨다. 정인지는 “적응장애라는 병을 갖고 있는 제게 ‘새가수’는 엄청난 도전이었다. ‘새가수’를 통해 제가 주인공이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마워했다.심사위원, 참가자, 시청자 모두가 노래 하나로 웃고 울고 공감할 수 있었던 ‘새가수’는 이제 마지막 무대, 결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과연 국민이 뽑은 단 한 명의 ‘새가수’가 누가 될지 초미의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최종회는 18일(토) 밤 10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새가수’에서 선보인 모든 음원은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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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수' R&B 천재 이정욱→前 걸그룹 추화정...진심 담은 무대로 '감동' 선사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가 또 한번의 ‘명불허전’ 무대를 선사하며 화제성을 폭발시켰다. 29일 방송된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3회에서는 이장희, 전영록, 유영석, 김조한 레전드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선 1라운드 경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특히 울릉도에서 치러진 역대급 경연 스케일이 시청자에게 눈호강과 귀호강을 선사했으며, ‘R&B 천재’ 이정욱과 ‘전직 걸그룹’ 추화정 등의 진정성 어린 무대가 포털 사이트와 SNS를 장악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갔다. 이날 1라운드의 첫 무대는 이장희 조였다. ‘울릉도 사랑꾼’인 레전드 이장희를 만나기 위해 참가자 김수영, 이재현, 김하준은 배에 몸을 실었다. 이들은 푸르른 울릉도 바다를 배경으로 경연을 펼쳤다. ‘21세 신인 배우’ 김하준은 배철수의 ‘사랑 그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을 청아한 휘파람 소리와 함께 불러 이장희의 물개박수를 유발했다. ‘수잔’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은 이장희의 ‘한 잔의 추억’을 재즈 스타일로 재해석해 열창했다. 이장희는 “미국 뉴올리언스에 와 있는 줄 알았다. 블루지한 느낌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전역 60일 차’ 이재현은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선곡, 흥을 폭발시켰다. 이장희는 “록사운드의 강렬함이 울릉도의 멋진 바다와 잘 어울렸다”며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이장희는 세 명의 참가자에게 모두 추천서를 써주며 합격시켰다. 다음으로 ‘R&B 마니아’를 자처하는 세 참가자가 김조한 레전드를 만났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서민석, 통기타를 들고 나타난 최서윤, R&B를 좋아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정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헤어스타일과 패션까지 ‘솔리드’를 연상케 한 이정욱이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원곡자인 김조한 앞에서 불렀다. 그는 저음부터 고음까지 넓은 음역대와 함께 소름 돋는 R&B 창법을 구사했다. 배철수, 거미, 솔라 등 심사위원들은 입을 쩍 벌리면서 “노래 참 잘한다”라고 감탄했다. 김조한 역시 “세련되게 잘 불렀다”라고 칭찬했다. 김조한 조에서는 김현철의 ‘왜 그래’를 부른 서민석만 탈락했다. 성시경은 무대를 내려가는 서민석에게 다가가 “녹음실 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유영석 조’는 가수들의 꿈의 무대인 ‘뮤직뱅크’ 세트장에서 경연을 펼쳤다. ‘2021년 테리우스’란 애칭의 가수 주재우, 해체된 걸그룹 디홀릭 출신의 추화정, 긍정 에너지를 내뿜는 싱어송라이터 신지민이 우월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첫 타자로 나선 주우재는 전원석의 '떠나지 마'를 불렀다. 깨끗한 보이스로 군더더기 없는 무대를 꾸몄지만, 유영석은 “체격에 맞는 파워가 좀 더 나와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날카롭게 평했다. 뒤이어 “50번 떨어져도 50번 일어나는 씩씩한 수원의 딸”이라고 자기소개를 한 추화정이 강수지의 ‘시간 속의 향기’를 열창했다. 옥구슬 굴러가는 듯한 매력적인 보이스에 극찬이 쏟아졌지만, 그는 돌연 오열을 터뜨렸다. 추화정은 “사실 팀이 해채되고 마지막으로 섰던 무대가 ‘뮤직뱅크’였다. 그 후 무대 공포증이 생겼지만 그래도 음악을 포기할 수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신지민은 엄정화의 ‘초대’를 기타 연주와 함께 흥겹게 소화해 유영석으로부터 “행복한 기운을 전해주는 호감형 가수”라는 칭찬을 들었다. 유영석 조는 전원 합격했다. 마지막으로, ‘전영록 조’의 무대가 등장했다. 1라운드 참가팀 중, 유일한 밴드인 ‘하퍼스’는 전영록의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를 밴드 스타일로 선보였다. 노래 도중, 한 멤버는 콘트라베이스에 올라가는 퍼포먼스로 ‘입틀막’을 유발했다. 이어 ‘출산 3개월 차’인 임연이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맑은 목소리로 소화했고, 90년대 인기 가수 이지연을 연상케 하는 스물셋 신의진이 나타나 전영록을 놀라게 만들었다. 전영록은 “이지연의 데뷔 초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미소지었고, 신의진의 무대가 다음주로 넘어가면서 3회가 마무리됐다. 방송 말미에는 2라운드에서 펼쳐질 ‘팀 미션’이 예고돼 향후 더욱 치열해질 승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목요일마다 힐링합니다. 오늘도 안구정화, 귀호강 제대로 했네요”, “유영석의 예리한 심사평에 감탄하고 공감했습니다”, “레전드 가수님들의 겸손하고 멋진 심사에서 ‘새가수’만의 품격이 느껴집니다”, “보석 같은 가수들을 발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무대와 꿀잼 심사평, 시간 순삭했네요”, “음원 ‘무한스밍’ 갑니다” 등 열혈 피드백을 보였다. 본격 2라운드가 펼쳐지는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4회는 8월 5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또한 ‘새가수’의 모든 음원은 방송 직후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KBS2 ‘새가수’ 2021.07.3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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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수' 걸그룹 출신 참가자, "50번 떨어졌지만..." 오열 사태에 '눈물 찡'

“(오디션에) 50번 떨어져도 도전했다”는 한 참가자의 진심 어린 사연이 ‘새가수’ 경연장을 뭉클하게 만든다. 29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3회에서는 ‘유영석 조’의 참가자들이 실제 ‘뮤직뱅크’ 세트장에서 1라운드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특별 심사에 나선 ‘레전드’ 유영석은 ‘3인 3색’의 개성파 참가자들을 마주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멋짐 폭발 비주얼은 물론, 반전 이력과 뛰어난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기 때문. 이중 걸그룹 메인 보컬 출신의 한 참가자는 진심 어린 도전 각오를 전해 유영석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든다. 이 참가자는 “50번 떨어져도 50번 일어나는 캔디처럼 씩씩하고 꿋꿋한 수원의 딸”이라고 자기소개를 한 뒤, “사실 이곳이 제 마지막 무대였다”라고 털어놓는다. “실제로 가수 기획사 오디션에 50번 떨어졌고, 마지막에 합격해 걸그룹으로 데뷔했다”는 이 참가자는 “회사가 망해서 팀이 해체됐고, 마지막 무대가 이곳 ‘뮤직뱅크’였다. 그 후로 무대 공포증이 생겼다”고 고백한다. 이후 준비한 무대를 선보이지만,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 경연장을 숙연하게 만든다. 심사위원 배철수, 김현철, 거미 등은 걸그룹 출신 참가자의 눈물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표한다. 스스로의 힘으로 새롭게 시작하려는 걸그룹 출신 참가자의 무대가 과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을지 관심이 쏠린다. 유영석 외에도 이장희, 전영록, 김조한 등 레전드 가수들의 특별 심사에 나서는 ‘세대통합’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3회는 29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또한 ‘새가수’의 모든 음원은 방송 직후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KBS2 ‘새가수’ 2021.07.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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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정세운, 감미로운 음색에 유영석 "무서운 발전 속도"

정세운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18일 정세운은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앞서 정세운은 지난주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래퍼 pH-1과 프라이머리의 '자니'를 선보였다. 감미로운 보이스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아 '복면가왕' 최초로 '21:0'이라는 몰표를 받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2라운드에서 정세운은 샘김의 'Who Are You(후 아 유)'를 선곡했다. 무대기 시작하자 단숨에 곡에 몰입하며 쓸쓸한 음색과 감성으로 귀를 사로잡았고, 판정단은 "심장이 녹았다"며 정세운의 무대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윤상은 "1라운드 때보다 훨씬 더 많은 매력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어 우순실은 "완벽 그 자체"라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정세운의 정체가 공개되자 유영석은 "남들이 두 걸음 걸을 때 한 걸음의 보폭이 더 큰 사람이 있지 않나. 정세운이 그런 사람인 것 같다. 지금까지의 발전도 무서운 속도라고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 이후 정세운은 소속사를 통해 "가사에 몰입을 잘할 수 있는, 그저 내 목소리를 자랑하려는 곡이 아닌 그 곡의 감정과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는 곡으로 선정하려 노력했다"고 곡 선정 이유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어 정세운은 "'복면가왕'에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됐다. 예전에는 '떨어져도 괜찮다' 생각하면서도 내심 아쉬웠다면, 이번에는 정말 어떤 상황이 일어나도 괜찮은 마음이었다. 관객이 있는 무대가 그리웠고, '복면가왕'과 즐거운 추억을 또 쌓을 수 있게 되어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세운은 SBS 모비딕 웹예능 '고막 메이트 시즌3', KBS 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등 방송 출연 및 다채로운 콘텐트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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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수' 송창식-최백호-한영애 출격! 참가자들 무대에 '폭풍' 리액션~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 송창식, 최백호, 한영애가 ‘새가수’에 특별 출연해, 역대급 리액션을 쏟아낸다. 15일(오늘) 밤 9시 30분 첫 방송하는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첫 회에는 송창식, 최백호, 한영애가 깜짝 등장해 MC 성시경과 7인의 심사위원, 그리고 전 지원자들을 소름돋게 만든다. 이날 송창식, 최백호, 한영애는 예심을 통과한 ‘새가수’ 지원자들이 찾아오자, 가수 선배로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물론 이들의 무대를 심사하고 추천서를 써주는 특별한 미션을 부여받는다. 각양각색 매력을 발산하는 지원자들의 라이브 무대에 송창식은 연신 ‘아빠 미소’를 날리는가 하면, 클라이맥스에서는 입을 떡 벌린 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그는 한 출연자를 향해 “데뷔 시절의 장덕보다 감수성 면에서 낫고, 현대적이다”라는 극찬을 쏟아낸다. 장덕은 ‘80년대 아이유’로 불렸던 천재 가수인 터라, 이 지원자의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 한영애 역시 시크한 표정으로 지원자들을 바라보다가 이들의 폭발적인 무대에 ‘광대승천 미소’와 함께 박수 갈채로 화답한다. 나아가 최백호는 한 지원자의 무대에 눈짓, 고개 끄덕임, “예~”라고 호응해주기 등 ‘리액션 부자’로 돌변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제작진은 “자신들이 태어나기도 전인 70~80넌대 명곡들을 소름 끼치게 재해석한 1990년대 이후 출생자인 MZ세대들에게 레전드 심사위원들이 ‘찐’ 행복 리액션으로 화답해, 노래로 하나가 되는 명장면이 연출됐다. 첫 회부터 원곡자들의 극찬과 7인의 심사위원들의 귀까지 훔친 우승 후보들의 등장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새가수’는 1970~90년대 명곡을 현세대의 감성으로 새롭게 노래할 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MC 성시경을 비롯해 심사위원 배철수-이승철-김현철-정재형-거미-솔라-강승윤이 출연한다. 여기에 송창식-이장희-전영록-최백호-정수라-한영애-민해경-김종진-빛과 소금-장혜진-유영석-김조한-이수영 등도 총출동해 음악 축제를 이룰 예정이다. KBS2 新 오디션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는 15일(오늘) 밤 9시 30분 첫 회를 방송한다. 또한 ‘새가수’의 모든 음원은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을 포함하여 모든 음악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KBS2 ‘새가수’ 2021.07.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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