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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박은빈X차은우→손현주…‘우영우’ 감독 신작 넷플릭스 ‘더 원더풀스’ 캐스팅 [공식]

박은빈, 차은우가 넷플릭스 새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는 1일 새 시리즈 ‘더 원더풀스’의 제작을 확정하고 박은빈, 차은우, 김해숙, 최대훈, 임성재, 손현주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더 원더풀스’는 종말론이 득세하던 1999년, 뜻밖의 사건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동네 허당들이 해성시의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싸우는 초능력 코믹 액션 어드벤처다.박은빈은 극 중 어디로 튈지 모르는 해성시 공식 ‘개차반’ 은채니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코믹 연기를 예고, 역대급 연기 변신에 나선다. 1999년 세기말을 살아가고 있던 채니는 예상하지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을 얻게 되는 인물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해성시 특채 공무원이자 사회성이 조금 부족한 서울 남자 이운정 역은 차은우가 연기한다. 운정은 일터인 시청에서는 답답하리 만치 원리원칙 주의자지만, 시청 밖에서는 해성시에 발생하고 있는 연쇄 실종 사건에 의문을 가지고 접근하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채니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여기에 김해숙이 채니의 할머니이자 유일한 가족 김전복 역을 맡는다. 김전복은 해성시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큰손식당의 주인이자 화려하면서도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넷플릭스 영화 ‘전,란’, 드라마 ‘괴물’,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형사2’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를 보여준 최대훈이 해성시의 공식 ‘개진상’ 손경훈 역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드라마 ‘최악의 악’ 등에서 개성 넘치는 매력을 뽐내온 임성재가 해성시 공식 ‘왕호구’ 강로빈 역으로 합류한다. 채니와 함께 사건에 휘말리며 초능력을 얻게 된 경훈과 로빈은 하자있는 초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 결국 채니와 함께 빌런에 맞선다. 특히 경훈과 로빈 콤비는 채니, 운정과 극을 이끌며 코믹 시너지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런 한편 ‘한산: 용의 출현’, ‘봄날’, 드라마 ‘모범형사2’, ‘유어 아너’ 등의 매 작품 깊은 내공의 묵직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손현주는 하원도 역을 맡는다. 하원도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모습 뒤 어두운 욕망을 가진 인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더 원더풀스’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낭만닥터 김사부’ 등 매력적인 캐릭터 구성을 통해 시청자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작품과 인물을 만들어온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아 캐릭터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인다. 여기에 ‘극한직업’ 각색을 맡은 허다중 작가가 극본을 맡아 다시 한번 풍성한 웃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를 맡아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넷플릭스표 세기말 초능력 코믹 액션 어드벤처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더 원더풀스’는 낭만크루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작품의 제작을, 판타지오가 공동 제작을 맡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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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측 “차은우 ‘더 원더 풀스’ 출연 긍정 검토 중” [공식]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드라마 ‘더 원더 풀스’(가제)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6일 “드라마 ‘더 원더 fools’(가제)는 차은우가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밝혔다.‘더 원더 풀스’는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초능력이 나오는 ‘하자 있는’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영화 ‘극한직업’ 등을 각색한 허다중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유인식 감독이 연출로 나선다. 차은우는 올 상반기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원더풀 월드’로 활약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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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우영우’ 신드롬 한 번 더?…“유인식 감독 ‘더 B팀’ 출연 검토 중” [공식]

배우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팀과 재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3일 박은빈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드라마 ‘더 B팀’은 박은빈이 출연을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더 B팀’은 자신의 의사 없이 초능력을 구사하는 ‘하자 있는 초능력자’를 다룬 작품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를 연출한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유인식 감독은 ‘낭만닥터 김사부’, ‘배가본드’ 등도 연출했다.박은빈이 유인식 감독과 재회해 ‘우영우’에 이어 ‘더 B팀’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박은빈은 최근 ‘하이퍼 나이프’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진행하고 있다. ‘하이퍼 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던 천재 의사 세옥(박은빈)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두 미친 천재의 대결과 성장을 그린 메디컬 범죄 스릴러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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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운수 오진 날’ 유연석 “악역 했으니 달콤한 로맨스 하고파”

“새로운 얼굴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는 게 좋았어요. 굳혀져 가는 선한 이미지를 깨뜨리고 싶었거든요. 선한 이미지로 굳혀져 가는 게 오히려 답답했어요.”배우 유연석이 ‘운수 오진 날’을 끝낸 소감을 묻자 이 같이 답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은 택시기사 오택(이성민)이 고액을 제시하는 장거리 손님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 파트1은 지난달 24일, 파트2는 이달 8일 공개됐다.유연석은 극중 연쇄살인마 금혁수를 연기했다. 그는 그동안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슬기로운 의사생활’, ‘낭만닥터 김사부’로 쌓아왔던 선한 이미지를 깨부수고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얼마 전에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함께한 정경호 형을 만났어요. 잘 어울린다고 해주더라고요. 배우들은 동료에게 다른 이미지를 보게 됐을 때 좋은 반응을 주는 것 같아요. ‘낭만닥터 김사부’ 유인식 감독님도 부산국제영화제 시사회 때 오셨어요. ‘어떻게 이렇게 섬뜩하게 연기했냐’고 말해주시더라고요.”유연석은 “근래 의학 드라마에서 다정하고 선한 이미지를 많이 보여줬다. 감독님이 내 선한 이미지에 예전에 했던 악역의 강렬한 이미지를 갖고 오면 반전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셨다”며 “나도 지금의 이미지를 잘 활용하면 캐릭터의 낙차를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극 초반엔 억지로 살인자 느낌을 주진 않았어요. 친절하고 다정한 듯한 그간 이미지로 오택한테 다가갔죠. 고속도로 타기 전까지 그 텐션을 유지하다가 (오택이) 벗어나지 못할 때쯤 본색을 드러냈어요.” 유연석은 사이코패스 살인마 연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살인마가 나온 작품을 찾아보기보단 다큐멘터리나 실제 영상을 찾아보며 연구했다고. 또 캐릭터에 이입하려고 하기보단 중간중간 캐릭터와 자신을 분리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부연했다.“실제 사이코패스 영상이 많더라고요. 수감 된 사람들이 조사 과정에서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찾아봤어요. 또 금혁수가 무통증이라는 특이점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했어요. 설득력 있게 연기하려면 어떻게 하는지 알아야 하니까 다큐멘터리를 찾아봤죠.”최근작들로 선한 이미지가 강하긴 하지만 유연석은 악역과 선역을 잘 소화하는 배우로 꼽힌다. 영화 ‘건축학개론’, ‘늑대소년’, 넷플릭스 ‘수리남’에선 악역으로,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선 선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유연석은 악역과 선역이 다 잘 어울린다는 평에 대해 그는 “개성이 강한 외모라고 생각을 안 한다. 그러다 보니 캐릭터로서 스펙트럼을 넓게 갖고 가야겠다고 데뷔 초부터 생각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또 “외모에서 오는 강렬함보다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캐릭터들을 맡아가면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게 내가 버틸 수 있는 힘일 거라고 생각해 그렇게 작품들 골라왔다”고 설명했다. 2003년 영화 ‘올드보이’로 데뷔한 유연석은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유연석은 “올해 알차게 보냈다. 올 초엔 오랜만에 ‘낭만닥터 김사부’ 식구들이랑 촬영했는데 그때 ‘운수 오진 날’도 같이 촬영하고 있었다. 연말에 좋은 리뷰들이 나오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밝혔다.“20년 열심히 한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저걸 어떻게 했지!’ 하는 순간들도 있는데 앞으로도 해왔던 대로 해보려고요. 혹시나 게을러질 수도, 주저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예전의 열정을 그대로 갖고 가려고 노력할 거예요. 악역을 했으니 다음 작품에선 달콤한 로맨스를 찍고 싶어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2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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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오진 날’ 유연석 “정경호, 살인자 役 잘 어울린다고 칭찬해줘” [인터뷰②]

배우 유연석이 주변 동료들의 반응을 전했다.유연석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티빙 오지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 인터뷰에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함께 출연한 배우 정경호를 언급했다.이날 유연석은 “얼마 전에 정경호 형을 만났다. 잘 어울린다고 반응해주더라. 배우들은 동료 배우한테 다른 이미지를 보게 됐을 때 좋은 반응을 주는 것 같다. 잘 어울릴지 몰랐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또 ‘낭만닥터 김사부’의 유인식 감독도 지난 10월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시사회에서 ‘운수 오진 날’을 봤다며 칭찬을 받았다고 했다. 유연석은 “작가님이랑 시사회에서 보셨더라. ‘운수 오진 날’과 ‘낭만닥터 김사부3’ 특별출연 촬영이 겹쳤다. 감독님이 ‘낭만닥터 김사부3’ 찍을 때 이거 찍은 거 아니냐. 어떻게 섬뜩하게 연기했냐‘고 말해주셨다”며 행복해했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 유연석은 살인마 금혁수를 연기했으며, 티빙에서 전편 감상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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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혁, ‘우영우’로 박은빈과 국제 에미상 시상식 참여

배우 주종혁이 제51회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했다.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힐튼 미드타운에서 제51회 국제 에미상 시상식(Intenational Emmy Awards)이 열렸다. 국제 에미상 시상식은 세계 3대 방송 부문 시상식으로, 전 세계 방송 관계자들이 모여 해외 우수 프로그램 시상을 진행한다.국제 에미상 레드카펫에 선 주종혁은 올 블랙 수트로 심플하면서도 댄디한 매력을 뽐냈다. 새틴 소재의 수트에 도트 무늬의 넥타이로 포인트를 주어 패셔너블한 모습을 선보인 주종혁은 카메라를 향해 여유롭게 손을 흔들며 레드카펫을 만끽했다.주종혁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권모술수 권민우 역으로 인기를 얻은 가운데, 그가 출연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국제 에미상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Best Drama Series) 부문에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리며 아르헨티나, 영국, 독일 등의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주종혁은 유인식 감독, 박은빈과 시상식에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한편 올해 주종혁이 출연한 ‘만분의 일초’는 부천국제영화제에 출품돼 작품상, 관객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로 첫 영화제 초청을 받았다. ‘만분의 일초’는 1만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에서 상영 중인 가운데, 주종혁은 이번 주말 GV(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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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금관문화훈장 수훈→황정민·신동엽·뉴진스·모니카도 웃었다 [종합]

가수 이미자가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하며 대중음악의 새 역사를 썼다. 배우 황정민, 코미디언 신동엽 등 대중문화예술인도 의미 있는 상을 받았다.‘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21일 서울시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됐다.이날 이미자는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품에 안았다. 이미자는 “감사하다는 말보다 이때까지 사랑해준 그 은혜로 실망시키지 않는 이미자로 남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렇게 훌륭한 상을 받을 수 있는 후배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성우 이근욱, 배우 정혜선은 은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이근욱은 “우리나라 말이 참 아름답지 않나. 정확한 발음과 풍성한 감성으로 팬들과 국민에게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선은 “팬들의 사랑으로 60여 년을 살았다. 모든 영광을 나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해 박수를 받았다.대통령 표창은 배우 황정민, 코미디언 최양락과 신동엽, 유인식 감독, 정서경 작가, 연주자 최이철, 밴드 크라잉넛이 수상했다. 황정민은 “스스로에게 자랑스럽다. 해왔던 것처럼 넘치지 않고 모자라지 않게 조심스럽게 잘하겠다. 후배들을 잘 이끌어 예전처럼 관객이 한국 영화를 찾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배우 남궁민과 박은빈, 가수 십센치, 그룹 스트레이 키즈, 코미디언 김태균, 성우 장광, 음향감독 고현정, 예술감독 김보람에게 돌아갔다. 남궁민은 “너무 큰 상을 줘 감사하다. 이렇게 좋은 곳에서 큰 상을 받았는데 나를 제외한 스태프들은 쌀쌀한 날씨에 고생할 생각 하니 마음이 좋지 않다. 그들과 이 상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 진심으로 노력하고 맡은 작품을 놓지 않고 책임을 다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했다. 박은빈은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촬영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단독 콘서트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은 배우 임시완과 주현영, 가수 이찬원, 그룹 더보이즈와 아이브, 뉴진스, 듀오 멜로망스, 코미디언 황제성, 안무가 모니카, 음악가 250이 수상했다.한편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중문화예술산업에 대한 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해 마련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제도다. 이하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 명단.▲금관문화훈장=이미자▲은관문화훈장=이근욱, 정혜선▲보관문화훈장=김수철, 이환경, 양인자▲대통령 표창=황정민, 최양락, 신동엽, 유인식, 정서경, 최이철, 크라잉넛▲국무총리 표창=남궁민, 박은빈, 십센치, 스트레이 키즈, 김태균, 장광, 고현정, 김보람▲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임시완, 주현영, 이찬원, 더보이즈, 아이브, 뉴진스, 멜로망스, 황제성, 모니카, 250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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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카지노’ 2관왕→최민식, 첫 골든버드상 [서울드라마어워즈] [종합]

‘재벌집 막내아들’, ‘카지노’가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다.‘18회 서울드라마어워즈’가 2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홀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은 KBS2를 통해 생중계됐다.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로 골든버드상 개인상을 받은 최민식은 “상도 좋지만, 같이 땀 흘렸던 동료들이 떠오른다. 징글징글한 더위와 엄청난 분량을 소화하느라 불철주야 몸을 사리지 않고 희생했던 ‘카지노’ 스태프들, 강윤성 감독을 비롯한 전 연기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카지노’는 연이어 골든버드상 작품상까지 받았다. 강윤성 감독은 “(최민식) 선배님이 작품을 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그런 것을 잘 극복하고 그 평가가 이뤄졌다고 생각해 벅차다“며 “이렇게 큰 상을 줘 감사하다. 마찬가지로 우리 작품에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준 디즈니+ 관계자들, 배우들, 스태프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JTBC ‘재벌집 막내아들’은 국제경쟁부문 작품상 미니시리즈 부문을, 이성민은 한류드라마부문 연기상을 받았다. 이성민은 “일단 드라마가 제작되고 방송될 수 있게 해준 JTBC 감사하다. 무엇보다 이 젊은 사람을 할아버지가 될 수 있게 모험을 시도한 정대윤 감독, 김태희 작가에게 감사하다. 함께했던 배우들, 스태프들 고마웠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내 생각이지만 무엇보다 이 상을 받아야 했던 송중기와 이 상의 영광을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한류드라마부문 작품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돌아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유인식 감독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방영을 앞두고 있을 때 높다란 장벽 앞에 서 있는 느낌이 들었다. 아마 출근길 회전문 앞에 서서 한바다 앞을 올려다보고 있던 영우의 기분이 그랬을 것”이라며 “지난해 여름 마술 같은 일이 일어났다. 영우가 날아올라 그 장벽을 아무렇지 않게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열심히 연기해준 배우들, 고생한 스태프들, 제작사, 넷플릭스 감사하다. 영우를 잊지 않고 간직해준 시청자에게도 감사하다”고 했다.김호중은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OST ‘그중에 그대를 만나’로 한류드라마부문 OST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호중은 “첫 OST였다. 작은 부분이지만 드라마에 큰 도움이 되고 싶었다.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준 ‘삼남매가 용감하게’ 제작진들, 배우들에게 이 상의 영광을 돌리겠다. 감사하다”며 미소 지었다.박은빈은 아시아스타상을 받았다. 아시아스타상은 아시아 전역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는 배우 중 100% 글로벌 드라마 팬들의 응원과 투표로 정해졌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박은빈은 영상을 통해 “늘 넘치는 사랑을 보내줘 감사하다. 앞으로 써 내려가는 우리의 한 페이지가 의미 있게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할 테니 다음 작품도 사랑해달라”며 소감을 밝혔다.‘서울드라마어워즈’는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드라마 시상식이다. 매년 40~60개 국가를 대표하는 300여 편의 드라마가 경쟁하며 해마다 50여 명의 국내외 수상자가 참여한다. 올해는 44개 국가에서 역대 최다인 344편의 드라마가 출품됐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2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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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3’ 김민재 “소주연과 키스신, 5시간 찍어…어떻게 흘러갔는지 몰랐어요” [IS인터뷰]

“‘낭만닥터’ 시리즈는 계속돼야 해요. 제 가치관이 형성될 시기에 이 작품을 만나 제 삶의 분명한 일부가 됐어요. 연기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정말 많이 배운 작품이에요.”2016년 시즌1을 시작으로 7년 후인 2023년 시즌3를 맞이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이하 ‘낭만닥터’). 시즌제 드라마가 흔치 않은 방송가에서 흥행 불패의 신화를 쓴 ‘낭만닥터’는 지난 17일 16.8% 시청률로 시즌3의 막을 내렸다. ‘낭만닥터’에는 주연 김사부 역의 한석규 외에도 전 시즌에 모두 출연하며 남다른 의리를 지킨 배우가 있다. 그 중 하나가 돌담병원의 남자 간호사 박은탁 역의 김민재다. 박은탁은 아픈 과거를 딛고 간호사가 돼 강한 책임감과 정의로운 면모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인물이다. 김민재는 시즌3까지 ‘낭만닥터’와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다른 시즌보다도 훨씬 더 뭉클해요. 보고싶기도 하고 싱숭생숭하죠. 마음이 유독 허하달까요? 촬영하는 동안 당연히 힘은 들었지만, 너무 행복하게 찍어서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낭만닥터’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에서 ‘낭만’을 갖고 살아가는 진짜 의사 김사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시즌1의 강동주(유연석), 윤서정(서현진), 시즌2의 서우진(안효섭), 차은재(이성경), 시즌3의 장동화(이신영) 등 돌담병원의 의사들이 김사부를 만나 변화되는 과정이 주된 시청 포인트 중 하나다. 김민재는 드라마의 중심을 지킨 한석규에 대해 “정말 좋은 선배님이자 멋있는 어른”이라며 “김사부 그 자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선배님과 나눈 모든 대화가 너무 감동적이고 영광스러운 순간이었어요. ‘꼭 저런 사람이 돼야지’라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연기 조언뿐만 아니라 저희 세대를 정말 많이 걱정해주세요. 혼란스러운 시기에 어떻게 살아야할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해주셨죠.” 연기를 넘어 인생의 대선배와 같은 존재지만, 최근 한석규는 김민재에게 대형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지난 4월 열린 ‘낭만닥터3’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김민재의 군 입대 소식을 갑작스럽게 밝힌 것. 김민재는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한석규 선배님이 얘기해주셔서 오히려 그 순간이 더 유쾌해졌다”며 웃어보였다.“물론 제가 제일 깜짝 놀랐어요. 아예 상상도 못한 발언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저한테는 그렇게 유쾌하게 흘러간 게 오히려 다행이었어요. 선배님이 ‘민재야 미안하다’고 하셨는데, 전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죠.” 김민재는 시즌2부터 소주연 역의 윤아름과 러브라인을 형성해 오다 이번 시즌에서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된다. 소주연과 키스신이 ‘낭만닥터3’의 마지막 촬영이었다고 밝힌 김민재는 장장 5시간 동안 촬영을 진행했다며 “유인식 감독님의 노하우가 발휘됐다”고 말했다.“키스신의 조명과 각도가 정말 최고였던 것 같아요. 5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어요. 마지막이다 보니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몰랐는 걸요. 컷 소리가 아쉬웠고, 그 한순간을 전부 눈에 담고 싶었어요.”7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시즌3에서 김사부의 낭만은 더욱 진해지고, 돌담병원은 돌담 권역외상센터로 확장해 더 커진 스케일의 사건을 다룬다. 여기에 시즌1에서만 볼 수 있었던 유연석이 재등장했고, 말미에는 서현진의 컴백도 예고돼 전 시즌이 비로소 통합됐다는 평을 얻었다. “모든 시즌이 집합하는 그 순간을 저도 굉장히 기다렸어요. 연석이 형이랑 마주치는 장면에서는 제가 마치 시즌1의 은탁이로 돌아간 느낌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대본을 보면서 엄청 설레고 벅찬 마음이었어요.”구체적인 입대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김민재는 올해 안에 꼭 입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바쁘게 살아온 20대를 정리하며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잠시 인생의 쉼표를 찍게 된 김민재는 마지막으로 ‘낭만닥터’ 시리즈가 주는 메시지에 대해 언급했다.“‘낭만닥터’는 시대에 타협하고 흘러가는 게 아니라, 삶의 가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질문을 던져줘요. 그 질문들에 용기 있게 대답하는 사람들이 바로 돌담병원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게 정말 멋있는 거죠.”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1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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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우영우’ 주역들 깜짝 등장 “유인식 PD와 인연”

‘낭만닥터 김사부3’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배우들이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가 3년 만에 돌아와 다시 ‘낭만 열풍’을 가동했다. 방송 첫 주 만에 전국 13.8%(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 전체 1위에 올라서며 저력을 발휘했다.특히 지난 29일 방송된 2회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윤경, 주종혁, 주현영, 문상훈, 임성재는 돌담병원 신입 의사 면접자로 등장해, 김사부(한석규)와 면접을 진행했다.하윤경, 주종혁 ‘한바다즈’ 변호사들의 의사 변신은 깜짝 재미를 안겼다. ‘봄날의 햇살’ 하윤경은 “일주일 해외연수를 다녀온 경험이 있다. 인생을 바꾸기엔 충분한 시간”이라고 해맑게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종혁은 “저 정도면 연봉은 얼마나 주십니까?”, “사수가 부용주(김사부)라고 하면 개원할 때 받지 않을까”라고 밝히며 천연덕스럽게 ‘권모술수’ 캐릭터를 이어갔다.‘동그라미’ 주현영은 면접 중 울음을 터뜨려 김사부를 곤란에 빠뜨렸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펭수 러버’ 김정훈 역을 맡았던 문상훈과, ‘털보 사장’ 임성재도 엉뚱한 대답을 늘어놓는 의사 면접자로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우영우’ 패밀리가 ‘낭만닥터 김사부3’에 특별 출연한 배경은 바로 두 작품을 모두 연출한 유인식 PD 때문이다. 유인식 PD는 ‘낭만닥터 김사부’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각각 제53회,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을 2회 수상한 이력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낭만닥터’와 ‘우영우’의 세계관 충돌 재밌었다”, “대박 드라마 조합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우영우’ 패밀리가 휩쓸고 간 면접장에는 1회 군의관으로 등장했던 이선웅(이홍내)이 마지막 지원자로 나왔다. 이선웅은 김사부의 경이로운 수술에 큰 감명을 받고 지원한 것으로 보여, 돌담병원 합류를 기대케 했다. 돌담병원 식구들 ‘돌담져스’ 완전체가 모두 모인 3회에서는 김사부를 외상센터에서 제외시켜 달라는 차진만(이경영)의 입성으로 혼란을 맞은 돌담병원의 모습이 예고되며,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3회는 오는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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