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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놀면 뭐하니' 하하 자가격리→조동아리 회동 '9.5%'

3주 만에 돌아온 ‘놀면 뭐하니?’가 코로나19 위기 속 임기응변을 발휘하며,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8.7%, 순간 최고 9.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5%를 기록,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방송에선 하하가 자가격리에 들어간 가운데, 우여곡절 끝에 2주 만에 녹화를 재개한 유재석-정준하-신봉선-미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데뷔 31년 차 유재석을 막내로 만드는 ‘조동아리’ 형님들 김용만-지석진-김수용이 출격해 힘을 보탰다. 멤버들은 코로나19로 인한 2번의 녹화 취소로, 준비한 아이템들을 할 수 없게 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놀면 뭐하니?’는 ‘런닝맨’ 출연진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를 직격탄으로 맞을 수밖에 없었다. 신봉선은 “‘런닝맨’ 가만두지 않을 거야!”라며 들고 일어섰고, 정준하는 “너도 입장을 확실히 해”라며 ‘유재석 몰이’를 시작했다. 양 프로그램 사이 낀 유재석은 “PD들끼리 한판 뜨게 생겼다”며, “컬래버를 이렇게 하나?”라고 대결 구도를 형성해 폭소를 유발했다. ‘놀면 뭐하니?’ 추가 확진을 막은 코로나19 확진 경험자 ‘재석 키트’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촬영까지 몇 시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하하의 기침을 심상치 않게 여겼고, 자가 키트 검사 결과가 음성이지만 녹화 취소 결정을 이끌었다. 당시 연락을 받은 신봉선은 “(메이크업을) 깔아요? 말아요?”라고 말한 긴급했던 상황을 전하며, “(녹화 취소로) 베이스만 3번 깔았다”라고 웃픈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촬영에 참여 못한 하하는 ‘자가격리 중 하하 뭐하니?’ 셀프캠으로 깨알 웃음을 더했다. 멤버들은 하하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고, 하하는 자가격리 중 식욕이 돋아 한껏 빵빵해진 얼굴로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어 셀프캠을 들고 나온 하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송이(딸)가 보고 싶다”, “이건 생이별이다”라며, 코로나19 습격 속 ‘생존 일기’ 콘셉트 영상으로 재미를 전했다. 여기에 ‘놀면 뭐하니?’에 등장한 특별 손님, 전설의 ‘조동아리’ 형님들의 출격은 막판 웃음을 끌어올렸다. 한 번 만나면 아침까지 떠든다는 모임 ‘조동아리’ 답게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은 오디오 빌 틈 없는 수다와 잔소리로 막내 유재석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유재석이 오자 형들은 다짜고짜 “메뚜기 앉아”, “메뉴 좀 가져와라”, “재석아 옷 좀 받아라” 등 숨 쉴 틈 없이 심부름을 시켰다. 함께한 오랜 세월만큼 케미도 폭발했다. 술 없이 커피 한 잔으로 열 시간 넘게 수다 떠는 것이 가능한 ‘조동아리’의 찐 케미를 엿볼 수 있었다. 유재석은 카페 메뉴 취합부터 애를 먹었고, 형들은 “당케(당근 케이크)”, “딸빙(딸기 빙수)”, “초셰(초코 셰이크)” 등 주문 폭격을 했다. 김용만은 빙수에 연유를 넣느냐 마느냐 ‘부먹 논란’ 속 유재석과 투닥투닥했고, 유재석은 “빙수도 내 마음대로 못 먹어?”라고 울컥했다. 마지막 김용만은 “(내가 입 열면) 넌 매장이야”라며, “재석이가 포장이 심하게 됐다”라며 본격적으로 막내 유재석에 대한 폭로를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항상 프로그램을 이끄는 ‘리더’, ‘맏이’였던 유재석의 반전 ‘막내美’가 색다름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형들에게 둘러싸인 채 수발 지옥에 빠진 막내 유재석의 위기가 예고돼, 계속되는 ‘막내는 처음이지?’ 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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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하하, 코로나19 확진 이후 격리생활 공개

하하의 외로웠던 자가격리 생활이 공개된다. 1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하하의 자가격리 모습이 공개, 유재석·정준하·신봉선·미주는 이날 하하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영상 통화를 시도한다. 하하는 카메라에 얼굴만 빼꼼 내민 채 근황을 알리고 있다. 선글라스를 쓴 채 화장실에서 전화를 받는 하하의 모습이 그 이유를 궁금하게 한다. 하하는 "진짜 할 게 없다"며 갑자기 자신의 방을 소개하는 '구해줘! 홈즈'를 찍어, 그의 방콕 생활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자가격리 경험이 있는 유재석은 하하의 올드보이 생활에 유독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애틋함도 잠시 멤버들은 하하의 자가격리 생활에 탄식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유재석은 하하의 한껏 부은 얼굴에 "많이 먹었니?"라고 물었고 하하는 머쓱한 채 해명을 했다. 이어 하하의 방 한 쪽에 가득 쌓인 것들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하는 자신이 없는 '놀면 뭐하니?' 촬영장이 불안해 계속 토크를 시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우리끼리 잘 해볼게'라고 외친 멤버들은 과연 '놀면 뭐하니?' 촬영을 어떻게 진행했을지 궁금해진다. 방송은 19일 오후 6시 4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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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은혁, 코로나19 확진 의심…"PCR 결과 기다리는 중"

슈퍼주니어 은혁이 코로나19 확진 의심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SJ레이블 측은 20일 "은혁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 신속 항원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을 확인했다.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은혁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슈퍼주니어 다른 멤버들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은혁은 SBS '런닝맨' 호랑이띠 특집에 참여했다. 이에 접촉자로 분류된 유재석, 지석진, 하하, 송지효, 김종국, 전소민 등 '런닝맨' 멤버들은 PCR 검사 대상이 됐다. 이날 MBC '놀면 뭐하니?' 녹화에 참여하고 있던 유재석과 하하는 은혁의 소식을 접한 후 PCR 검사를 받았다. '놀면 뭐하니?' 녹화에 참석한 다른 멤버들도 방역 지침에 따라 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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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처럼 살았다"…'놀면뭐하니' 유재석, 생생한 자가격리 비화

유재석이 건강한 모습으로 귀환했다.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코로나19 완치 후 돌아온 유재석과 패밀리들인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의 끈끈함 넘치는 만남이 펼쳐졌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4.0%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최고의 1분은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크리스마스 선물 랜덤 교환식 중 유재석이 선봉선의 선물 정체를 확인 후 ‘BAL’을 보는 순간 “심장이 뛰었다”고 흥분했던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9%를 기록했다. 격한 환영 속 귀환한 유재석은 “방에서 거의 ‘올드보이’처럼 지냈다”며 오랜만에 만난 멤버들과 만남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하루 종일 지인들과 통화를 하느라 오후가 되면 목이 쉬었다"며 아침 6시 반에 기상해 동료들과의 통화로 꽉 찬 하루를 보낸 자가격리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유재석은 조세호가 웃통을 벗고 등장한 뜻밖의 웃통 까기 영상통화 이벤트에 잠시 코로나에 걸렸단 현실을 잊고 배꼽을 잡았다고 떠올리며 잇몸미소를 짓는가 하면, 미주가 ‘혼자서 재밌게 노는 31가지 방법’부터 자기애 가득한 ‘미주 직캠’ 링크까지 보내줬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토정비결로 알아보는 멤버들의 임인년 신년 운세 역시 공개됐다. 인터넷에서 운세를 찾아봤다는 돼지띠 정준하는 개띠 미주에게 “임인년엔 우리가 대박 띠”라고 자랑했다. 반면 쥐띠 유재석과 원숭이띠 신봉선에게는 삼재 운세를 전하며 과하게 친절한 방구석 삼재 전문가의 눈치 실종 면모를 뽐냈다. 이어 제작진이 선물한 패밀리들의 토정비결 운세가 공개됐다. 특히 하하는 “2022년부터 10년 간 인생의 전성기”라는 운세에 감격의 포효를 한 후에 “재석형이 나에게 베풀었듯이 내가 (삼재라는)재석형 옆에 있겠다. 내가 다 베푼다”고 한껏 목에 힘을 줬다. 신봉선은 "하반기부터 일은 물론 애정운이 트인다"며 "주변에서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운세가 나오자 “몇 년 전부터 임신을 하는게 소원이었다”라는 급발진 고백을 하면서도 "주변에 그럴 남자가 없다"고 푸념했다. "제작진일지도 모른다"는 말에 솔깃한 신봉선은 “결혼 안 한 분들 일단 손들어 보라”고 적극 어필했으나 현장에는 침묵만이 감돌았다. 신봉선은 “내가 제작진을 대동단결 시켰다”고 아름답게 수습,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대운이 들었다고 자랑했던 돼지띠 정준하는 "체중이 물처럼 불어날 수 있고 망신살이 있으니 말을 주의하라"는 결과를 받았다. 멤버들은 “망신살은 물론 먹살도 있으니 다이어트 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외쳤다. 활동이 더욱 왕성해진다는 운세의 미주에게 같은 소속사의 유재석은 “지금 일이 (많이 들어와)난리다”며 성장 미주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그러나 "시험운은 없다"는 팩폭 운세를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유재석 역시 귀인이 돕고 사업이 번창하며 당선운이 있는 등 탄탄하고 좋은 운세로 삼재 전문가 정준하와의 희비가 교차됐다. 반전과 웃음이 난무한 토종비결 공개 후에는 각자 패밀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꿀잼 티키타카 속 끈끈함을 더했다. 특히 연애운이 나왔던 신봉선은 하하로부터 레몬쿠키와 레몬캔디를 받았다. 신봉선은 “내가 좋아하는 사탕이다”며 기뻐했고, 유재석은 옆에서 “이게 입덧 캔디라더라”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은 포장지를 뜯으면서 ‘BAL’을 보는 순간 명품 브랜드 선물로 착각해 화들짝 놀랐다. 그러나 상자를 열자 밤막걸리가 등장했다. 술도 안 마시는 유재석은 막걸리 선물에 당황했지만 고마움을 드러냈다. “솔직히 ‘BAL’이 보였을 때 심장이 뛰었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고 만들었다. 한편, 한 차례 연기된 ‘도토리 페스티벌’ 개최 소식도 전해졌다. 유재석은 “’도토페’는 취소된 게 아니고 2022년 1월 6일에 개최된다”고 알리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도토페’에서 첫 라이브 무대에 오르는 토요태(유재석, 하하, 미주)의 탄생 스토리와 스타들의 재치만발 ‘#스알럽챌린지’도 공개돼 꿀잼을 더했다. 방송 말미엔 대상 유재석을 비롯해,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베스트 커플상’ 등 무려 10관왕을 차지하며 지난 한 해를 화려하게 빛낸 ‘놀면 뭐하니’의 ‘2021 MBC 방송연예대상’ 무대 뒷이야기가 예고됐다. 오랜만에 만나는 이효리, MSG워너비와 만남은 어땠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JMT 유 본부장(유재석)과 경력직 정과장(정준하), 하사원(하하)의 우당탕탕 재회 현장도 전해졌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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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유재석, '연예대상' 지석진 보다가 생방송 중 보낸 문자.."형은 아니야"

코로나19로 자가 격리 중이던 유재석이 집에서 '2021 SBS 연예대상'을 지켜보며 하하에게 보냈던 문자가 공개돼 큰 웃음을 안겼다.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2021 SBS 연예대상'에 참석했던 '런닝맨' 멤버들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당시 시상식 현장에서 '연예대상' 멤버들은 지석진을 대상으로 거론하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유재석은 멤버들과의 통화에서 "큰 이변은 일어나기 어렵다"며 칼 같이 선을 그었다.실제로, 지석진은 매년 유재석이 시상하던 신인상 부문 시상자로 나섰지만, 멘트를 버벅이는 모습으로 짠내 웃음을 안겼고, 유재석은 바로 하하에게 실시간 문자를 보냈다. 그는 "석삼이 형 생방송 애드리브가 약하다"면서, "대상은 아니야 혹시나? 아니 절대 아니야"라고강조해 폭소를 안겼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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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진, 슈가 이어 코로나19 돌파감염..."건강 회복에 최선 다하겠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과 진이 슈가에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돌파감염'이 됐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RM과 진이 이날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두 멤버 모두 국내 입국 후 다른 멤버와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빅히트 측은 "RM은 공식 휴가 기간 중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마치고 지난 17일 귀국 직후 진행한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방역 절차에 따라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금일 진행한 PCR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다"고 덧붙였다.앞서 진은 미국에서 귀국한 직후 자가격리 해제 시 각각 진행한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진은 금일 오후 감기 몸살 증상을 느껴 PCR 검사를 진행했고 늦은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특히나 RM과 진은 지난 8월 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는데 4개월만에 돌파감염됐다. 현재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에서 치료 중이다. 빅히트 뮤직은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RM과 진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방탄소년단 슈가는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 치료 중이다. 이외에도 유재석, 유희열, 김수로, 정우성, 고경표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백신을 접종 완료했음에도 돌파감염이 되어 연예계를 긴장케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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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조심성, 코로나19 확산 막았다

방송인 유재석이 조심스러운 행보로 코로나19 확산세를 막았다. 유재석은 지난 13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양한 사람과 만나는 그이기에, 연예계 대규모 확산이 우려됐으나 다행히 추가 확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신중하고 조심스러웠던 유재석의 대처 덕분이다. 같은 소속사인 유희열의 확진 이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유재석은 조심 또 조심했다. 지난 주말 방송인 이경규의 딸 이예림의 결혼식에 참석 예정이었지만, 양해를 구한 뒤 불참했다. SBS '런닝맨' 촬영장에서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먼저 코로나19 자가 키트 검사에 임했다. 이때 증상을 느낀 유재석은 곧바로 PCR 검사를 받았고, 양성이 나오자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자칫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던 상황에서 유재석의 신중함이 이를 막은 셈이다. '런닝맨'은 유재석을 제외한 멤버들이 녹화를 진행했으며, MBC '놀면 뭐하니?+'는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PCR 검사를 진행했다. 15일로 예정돼 있었던 '도토리 페스티벌'은 취소 및 연기됐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예정된 녹화를 취소했다. 유재석 측은 "유재석은 현재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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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자가격리 중 연락 안 온 '무도' 멤버들..." 인간관계 정리 통보?

유재석이 자가격리 중 연락이 안 온 동료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무한도전 멤버였던 하하, 정준하, 광희, 조세호를 만나 식사하는 모습이 펼쳐졌다.이날 자가격리를 마친 뒤 오랜만에 녹화에 참여한 유재석은 "응원해주고 걱정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내가 격리 기간을 견딘 힘은 올림픽이었다. 올림픽 아니었다면 그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지 모르겠다. 혼자서 박수를 얼마나 쳤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이어 광희를 만난 유재석은 "나 솔직히 이런 거로 서운함 못 느끼는데 내가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수많은 사람에게 연락이 왔다"고 운을 뗐다. 눈치 빠른 하하가 상황을 파악한 뒤, "그런데 광희한테서는 연락이 안 왔구나?"라며 광희를 때렸다.광희는 "바쁘실까 봐 그랬다"고 해명했고 하하는 "너 너무하다"며 황당해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래서 내가 나름 정리를 했다"고 말해 광희를 놀라게 했다.네티즌들은 "광희 화들짝 겁 먹는거 웃긴다", "무한재석교에 균열이?", "무도 멤버들의 케미는 언제나 찐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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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유재석, 올림픽 최하위 럭비보며 눈물 뚝뚝 왜

방송인 유재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하는 동안 도쿄올림픽 럭비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보며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유재석이 자가격리를 마치고 돌아오며 인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올림픽 특집으로 꾸며졌고, 조세호는 오프닝 인사에서 유재석을 향해 “무엇보다 고생하셨다”며 2주 동안 격리 생활을 한 유재석을 위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많은 분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격리를 잘 마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격리 중에 동료들의 전화가 낙이었고, 도쿄올림픽도 굉장히 큰 위안이 됐다”고 밝혔다. 이후 럭비 불모지에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에 오른 럭비 국가대표 안드레 진과 정연식 선수가 등장했고, 유재석은 “외로운 자가격리 기간에 나 혼자 올림픽을 보면서 남모를 눈물을 흘렸다”며 이들을 환영했다. 유재석은 “우연히 럭비경기를 보고 눈시울이 붉어졌다”며 “우리 선수들이 정말 사력을 다하더라, (타국 선수와) 기량 차이가 있는데 내 모든 걸 쏟겠다는 게 선수들 움직임에서 느껴지더라. 계속 고정해서 경기를 봤다”며 감동했던 일화를 전했다. 대한민국 럭비 대표팀은 5전 5패 210실점을 기록하며 이번 도쿄올림픽을 최하위로 마쳤지만,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영광스러운 기록과 함께 값진 27득점을 올려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한국 럭비가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건 1923년 럭비가 국내에 도입된 이후 약 100년 만이다. 실업팀 3개(한국전력공사·포스코건설·현대글로비스), 대학팀 4개(연세·고려·경희·단국대)에 불과할 정도로 열악한 현실에서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유재석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 프로그램 스태프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했고, 지난 3일 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5일부터 활동을 공식 재개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08.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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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유퀴즈', 유도·양궁·럭비…도쿄올림픽 주역들 총출동

'2020 도쿄올림픽'의 주역들이 유쾌한 입담으로 이번 올림픽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화제가 됐던 선수들이 얼굴을 비쳤다. 유도 동메달리스트 안창림 선수부터 양궁 9연패의 주인공 강채영, 장민희, 안산 선수 그리고 럭비의 안드레진, 정연식 선수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출연해 올림픽의 뒷이야기를 전해줬다. 이날 유재석은 자가격리를 마치고 돌아와 오랜만에 촬영에 임했다. 유재석은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격리를 잘 마쳤다"며 "다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격리했던 조세호는 "형의 그 아련한 목소리가 아직도 생각이 난다"며 "유재석이 전화로 '뭐하니'라고 물어서 '누워있다'고 대답했다"며 당시 상황을 묘사해 촬영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첫 번째 게스트로 유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안창림 선수가 나왔다. 안창림 선수는 접전을 거듭한 치열한 명승부를 펼친 후 동메달을 따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네 번이나 연장전으로 돌입한 당시 경기를 회상하며 "사실 체력적으로는 괜찮았다. 오히려 더 할 수 있었다. 관건은 정신력 싸움이었는데, 자신 있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도 당시 경기를 언급하며 "나도 집에서 소리 지르며 응원했다"고 말했다. 안창림 선수는 "우리 코치님이 시합 끝나고 우시더라. 원래는 굉장히 무뚝뚝한 스타일인데, 시합 끝나고 안아주는 건 처음이었다. 나 역시 울컥했다"고 전했다. 재일교포로서의 고충도 털어놨다. 과거 '교토습격 사건'을 언급하며 일본 사람들에게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밝혔다. 안창림 선수는 "동기부여가 생겼다. '일본사람한테 절대 지면 안 된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재일교포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사람들에게 용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여자 양궁 대표팀의 강채영, 장민희, 안산 선수가 출연했다. 이들은 도쿄올림픽에서 9연패 신화를 달성하며 전 국민적 영웅이 됐다. 유재석은 "수많은 방송에서 섭외를 했을 거다. 그런데 '유퀴즈'를 선택해 주셨다"라고 물었다. 이에 강채영 선수는 "당연히 와야하지 않냐. 자기님들이 기다리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경기 순서에 관해 얘기했다. 안산 선수는 "1번은 슈팅 당기고 있는 시간이 짧고, 공격적으로 하는 선수가 좋아서 내가 했다. 2번은 허리 역할이다. 안정적으로 좋은 점수를 내는 역할이기 때문에 강채영이 했고, 3번 마무리 역할은 강심장을 가진 장민희가 맡았다"라며 팀 내 케미에 대해 설명했다. 화제가 됐던 남자 양궁 김재석 선수의 응원 소리에 대한 얘기도 나눴다. 유재석이 "정말 '파이팅 궁사'이시더라. 김제덕 선수의 응원이 힘이 되냐"고 묻자, 강채영 선수는 "조용한 것보다는 훨씬 낫다"며 "지금은 안 들으면 허전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안산은 김제덕이 쏜 화살을 뚫어서 맞추는 '로빈후드 애로우'에 대해 "그 화살은 IOC 박물관에 영구적으로 보관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상 98년 만에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종목인 럭비의 안드레 진, 정연식 선수까지 이날 '유퀴즈'를 채웠다.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강팀인 뉴질랜드에게 5대50으로 패했지만, 정연식 선수의 활약으로 본선 무대 첫 득점이라는 성과를 남겼다. 한국으로 귀화한 안드레 진은 한국 모델 1세대 김동수의 아들임을 밝혔다. 안드레 진 선수는 "홍콩 귀화 안을 거절하고 직접 한국 럭비 협회에 전화를 했다"고 말해 감동을 줬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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