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하하의 자가격리 모습이 공개, 유재석·정준하·신봉선·미주는 이날 하하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영상 통화를 시도한다.
하하는 카메라에 얼굴만 빼꼼 내민 채 근황을 알리고 있다. 선글라스를 쓴 채 화장실에서 전화를 받는 하하의 모습이 그 이유를 궁금하게 한다. 하하는 "진짜 할 게 없다"며 갑자기 자신의 방을 소개하는 '구해줘! 홈즈'를 찍어, 그의 방콕 생활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자가격리 경험이 있는 유재석은 하하의 올드보이 생활에 유독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애틋함도 잠시 멤버들은 하하의 자가격리 생활에 탄식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유재석은 하하의 한껏 부은 얼굴에 "많이 먹었니?"라고 물었고 하하는 머쓱한 채 해명을 했다. 이어 하하의 방 한 쪽에 가득 쌓인 것들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하는 자신이 없는 '놀면 뭐하니?' 촬영장이 불안해 계속 토크를 시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우리끼리 잘 해볼게'라고 외친 멤버들은 과연 '놀면 뭐하니?' 촬영을 어떻게 진행했을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