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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신수현 “팬들은 제가 살아있는 이유…음악과 무대로 보여줄게요” [IS인터뷰]

“노래 잘 하는 친근한 옆집 오빠, 형 같은 느낌의 가수로 기억되고 싶어요.”2009년 데뷔한 그룹 유키스에서 메인보컬로 활약해 온 신수현이 본격 솔로 행보를 시작했다. 신수현은 지난 11일 첫 번째 싱글 앨범 ‘아이 엠’을 발표했다. 앨범 발매 전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신수현은 “나에게 있어선 거의 마지막 도전”이라며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걸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신수현이라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신수현은 지난해 유키스 15주년 활동을 마친 뒤 멤버들과 논의 끝에 본격 홀로서기에 나섰다. 그는 “멤버 각자가 본인들이 하고자 하는 길을 찾게 됐다. 나 역시 운 좋게 현 소속사를 만났고, 온전히 나만의 감정이 담긴 음악으로 첫 싱글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어이없이 난 쉽게도’는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에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담은 노랫말이 어우러진 곡이다. “곡이 너무 좋아 가이드 버전을 듣자마자 타이틀곡으로 바로 결정했다”는 신수현은 “내 감정을 다 담아내서 노래를 불렀다. 가사는 평범한 이별 노래지만, 개인적으로 나에게는 음악을 대상으로 한 가사처럼 느껴져서 그런지 이입이 더 잘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진정성이 많은 분들에게 느껴지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밴드 사운드를 택한 건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또 다른 수록곡 ‘또 다른 시작’은 고(故) 서지원의 곡 리메이크 버전이다. 신수현은 “평소에 선배님의 음악을 좋아해 많이 찾아봤고, 기회가 되면 리메이크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원곡자 오태호 선생님이 허락해주셔서 부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태호 선생님이 원곡에서 너무 많이 벗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주셔서 편곡도 많이 바꾸진 않고 나만의 스타일로 녹음했는데, 오태호 선생님도 좋아하셨다”고 덧붙였다. 본격 솔로 활동을 앞두고 있지만 신수현은 ‘음악 인생의 전부’와도 같은 유키스에 대해서도 돌아봤다. 그는 “내가 리더였다 보니 현실적인 벽에 부딪치는 게 다 내 탓 같았다. 나이 먹고 15주년을 맞이해 오랜만에 모여서 기분 좋게 활동했는데도 뭔가 내가 더 잘 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자책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신수현은 “유키스는 내 인생 전부가 들어가 있는 그룹”이라며 “함부로 유키스라는 이름을 절대 놓진 않을 것 같다. 4년 뒤면 20주년인데, 20주년을 목표로 함께 하는 걸 기대하고 있다. 더 잘 돼도 유키스로 잘 되고 싶고, 내 마지막도 유키스로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말미엔 오랜 기간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작년에 굉장히 힘들었는데, 팬들에게는 많이 웃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마음 약한 말을 잘 안 했거든요. 그런데 팬들도 다 느끼고 계셨던 거죠. 그래서인지, 응원을 진짜 많이 해주셨어요. ‘포기 안 했으면 좋겠다’, ‘온전히 수현이만의 음악을 해도 우리는 응원하겠다’며 힘을 많이 주셨죠. 진짜 고마워요. 팬들은, 제가 살아 있는 이유죠.” 그래서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신수현이 세운 올해의 목표는 “무대에 많이 서는 것”이다. 일단 오는 15일 서울과 4월 11~12일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키스로서는 큰 무대에도 많이 섰지만, 지금은 무대 크기에 대한 욕심은 없어요. 꾸준히 많이 무대에 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팬들이 심심할 틈 없게 진짜 활동을 많이 하고 싶어요. 또 그만큼 새로운 음악도 더 많이 들려드리겠습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4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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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신수현 “유키스 활동 하며 자책 많이 해…20주년도 기대”

그룹 유키스 메인보컬로 활약한 가수 신수현이 첫 싱글 ‘아이 엠’으로 컴백했다. 신수현은 11일 오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아이 엠’을 발표했다. 앨범 발매 전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신수현은 소속팀 유키스에 대한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다. 신수현은 “작년에 전 소속사에서 유키스 멤버들 전원이 전속계약이 끝났다. 멤버 각자가 본인들이 하고자 하는 길을 찾게 됐다. 음악 생활을 그만 해야 되나 생각도 했는데 운 좋게 현 소속사를 만났고, 온전히 나만의 감정으로 들려드리고 싶은 음악으로 첫 싱글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유키스 행보에 대해 신수현은 “팀 활동 자체를 마친 건 아니다. 개인적으로 유키스라는 그룹은 끝까지 가지고 갈 생각이 있다. 다만 현실적인 문제와, 멤버들 본인들이 원하는 길이 있을 거라서, 당분간은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해보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했다. 이어 “4년 뒤면 20주년인데, 20주년 목표로 함께 하는 걸 기대하고 있다. 유키스라는 그룹은 나에게 너무 소중한 그룹이고, 마지막도 유키스로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16년간의 유키스 활동에 대해서도 돌아봤다. 그는 “내가 리더였다 보니 현실적인 벽에 부딪치는 게 다 내 탓 같았다. 나이 먹고 15주년을 맞이해 오랜만에 모여서 기분 좋게 활동했는데도 뭔가 내가 더 잘 할 걸 하는 자책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유키스는 신수현에게 어떤 의미일까. 그는 “유키스라는 이름만 들어도, 화도 나고, 너무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너무 많은, 내 인생 전부가 들어가 있는 그룹”이라며 “함부로 유키스라는 이름을 절대 놓진 않을 것 같다. 더 잘 되어도 유키스로 잘 되고 싶다. 우리 멤버가 전, 현 멤버 포함하면 총 10명인데 10명이서 무대 만드는 게 소원일 정도”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어이없이 난 쉽게도’는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에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담은 노랫말이 어우러진 곡이다. 호소력 짙은 수현의 보컬로 곡이 가진 애틋함을 더욱 섬세하게 그려냈다.신수현은 스스로의 음악적 목소리를 찾기 위한 과정에서 느낀 다양한 감정을 이번 앨범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본격 솔로 가수로서 첫걸음을 내딛었다. 그는 오는15일 서울, 4월 11~12일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며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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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 나이 뿐 변함은 없다”...틴탑, ‘퍼포먼스 장인’이란 이런 것 [종합]

그룹 틴탑이 퍼포먼스 장인 그룹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돌아왔다. 변한 건 나이일 뿐 변함 없는 2세대 대표 아이돌이었다.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틴탑의 새 앨범 ‘포슈어’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비가 내리는 궃은 날씨 속에도 틴탑의 컴백을 보기 위해 찾은 취재진으로 현장은 가득했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20년 발표한 스페셜 앨범 ‘투 유 2020’ 이후 약 3년 만이다.먼저 무대에 등장한 멤버들은 취재진에 짧은 인사를 건넸다. 니엘은 “오랜만에 컴백하게 돼서 떨리고 설렌다”라고 했고 리키는 “비주얼적으로 신경 많이 썼다. 다이어트도 엄청 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틴탑은 신보 타이틀곡 ‘휙’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이례적으로 국내 최대 LED월을 보유한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촬영돼 눈길을 끌었다. 실시간으로 렌더링한 3D 공간을 LED월에 투영해 배우와 배경을 동시에 촬영하는 기법을 활용한 것. 이 기술을 통해 틴탑은 전작 뮤직비디오 속 주요 세트 이미지를 오마주하고 재해석해 새로운 영역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이와 관련 니엘은 “세상이 정말 많이 발전했구나라고 느꼈다. 전작 오마주 부분을 팬들이 보시면 맞추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곧바로 틴탑은 ‘휙’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명불허전 틴탑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무대였다. 네 사람이 꾸민 신곡 춤선은 심플하면서도 칼군무적인 요소를 잘 드러내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했다. 무대 뒤 니엘은 “오랜 기간 동안 우리끼리 연습하고 처음 보여드린 무대였는데 만족하게 잘 마친 것 같다. 모니터 해보고 부족한 점은 고쳐나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휙’은 펑키한 트랙에 브라스가 이끄는 신나는 곡이다. 히트 작사가 서지음을 필두로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의 음악을 만든 조세프 멀린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휙’을 비롯해 이지리스닝의 팬송 ‘넥스트 유’, 팬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재녹음곡 ‘니가 아니라서 2023’, 원곡 속도를 빠르게 조정한 ‘휙’ 스페드 업 버전 그리고 인스트까지 총 다섯 트랙이 담겼다.오랜만에 멤버들과 함께 작업을 한 니엘은 “솔직히 조금 힘들었다. 오랜만에 만나니까 10분 정도 화기애애하고 좋다가 그 이후로는 많이 투닥거렸던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창조도 “각자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 같다. 단지 체력적인 부분에서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느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틴탑은 리더였던 멤버 캡이 부적절한 행동과 언행 논란으로 인해 탈퇴, 4인 체제로 팀을 개편했다. 과거 6인조로 시작했던 틴탑은 어느새 4인조가 됐다.이날 천지는 “우리에게 어떤 변화가 있더라도 항상 열심히 하자고 얘기했다. 기다려준 팬들이 있기 때문에 컴백을 늦출 생각이 없었고 우리끼리 더 힘내서 준비하다보니 결과물도 더 좋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최근 틴탑 외에도 2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 샤이니, 유키스 등이 컴백했다. 멤버들은 이들의 컴백에 자극받아 더 열심히 준비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틴탑은 그간 ‘장난아냐’, ‘긴 생머리 그녀’, ‘미치겠어’, ‘투 유’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K팝의 대표주자로 활약했다. 멤버 개인으로도 드라마, 뮤지컬, 솔로 앨범 발매 등 맹활약하며 데뷔 14년 차에도 여전한 건재함을 증명해 냈다.멤버들은 “앞으로도 이전 좋았던 기억들을 갖고 더 열심히 준비하고 활동하려고 한다. 13년 동안 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 정말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팬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이렇게 활동할 수 있는 것 같다. 바뀐 건 나이일 뿐”이라며 변치 않을 틴탑에 대해 기대감을 전했다. 끝으로 “우리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적더라도 우리는 변함없이 열심히 음악할 것이다. 추후 어떤 음악을 보여드릴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남겼다. 틴탑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 ‘포슈어’를 발표한다. 또 틴탑은 컴백과 더불어 오는 15~16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대면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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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물 되길”…김성규, 인피니트 응원 속 청량미 품고 컴백 [종합]

가수 김성규가 청량미 넘치는 영한 매력을 품고 돌아왔다.김성규는 28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2023 에스에스 컬렉션’(2023 S/S Collection) 발매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김성규는 공백기 동안 어떻게 지냈느냐는 질문에 “최근에 뮤지컬 공연을 했고, 저번 주에 홍콩에서 콘서트도 했다. 앨범 준비도 하고 바쁘게 지냈다”고 밝혔다. ‘2023 에스에스 컬렉션’은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탄생한 곡들을 통해 김성규만의 다채로운 여름 무드를 담아낸 앨범이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싱글 ‘디어 마이 팬’(Dear my fan) 이후 약 7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김성규는 “앨범명 ‘에스에스’(S/S)에는 ‘성규 서머’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항상 심각하고 슬픈 노래를 많이 불러 이번에는 경쾌한 리듬이 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같이 지어봤다”고 설명했다.이어 “앨범 작업은 꾸준히 시간 날 때마다 했다. 앨범 발매를 할 때 매번 고민되는 게 새로움에 대한 것이다. 3년 동안 많은 것을 해왔기 때문에 ‘어떤 것을 시도할까’라는 고민 속에 차근차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타이틀곡 ‘스몰 토크’는 세상을 향한 아이스 브레이킹을 시도하는 김성규의 음악적 메시지와 듣는 이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감각적인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김성규는 “아주 신나는 곡이다. 경쾌하고 리듬도 좋고 가볍게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곡”이라고 자신했다.그간 솔로 앨범에서 노래에 집중했던 김성규는 ‘스몰 토크’에서는 노래와 춤을 함께 보여준다. 김성규는 “원래 안무가 없었다.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안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녹슨 칼을 꺼내듯이 준비했다. 걱정도 됐는데 다행히 잘 나온 것 같다”며 웃었다.뮤직비디오 역시 컬러풀하고 통통 튄다. 특히 곳곳에서 인피니트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 이에 김성규는 “곧 인피니트 활동을 할 것이니 복선이 있으면 재미있겠다 싶었다. 오랜만에 팬들이 보기에 반가운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넣어봤다”고 말했다. 최근 인피니트는 리더 김성규를 대표로 하는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해 완전체 활동을 예고했다. 김성규는 “본의 아니게 인피니트 활동을 오래 못했다. 멤버가 작년에 마지막으로 전역하면서 함께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 회사를 설립했다. 오로지 인피니트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회사가 필요해 설립하게 됐다. 아주 열심히 꾸려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쉬지 않는 인피니트 단톡방에 대해서는 “멤버들이 먼저 노래를 들어봤다. ‘형이 낸 앨범 중 가장 영하다’고 했다. 다들 좋아하더라”라고 말했다.이어 “별의별 이야기가 다 나온다. 지금은 아무래도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하고 8월에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서 일 이야기를 많이 한다. 본인들이 하고 싶었던 것들도 많이 이야기한다”며 “하루도 빠짐없이 바쁘게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고 했다.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유키스, 틴탑 등과 함께 컴백하는 것에 대해 김성규는 “너무 반가울 거 같다”며 미소 지었다. 그는 “옛날에는 낯을 많이 가려 겉돌기도 했다. 사교성이 뛰어나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익숙한 친구들을 볼 수 있을 거 같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번 활동의 목표도 밝혔다. 김성규는 “팬들도 그렇고 앨범을 기다려준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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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오늘(28일) 데뷔 14주년… “키스미, 꽃길만 걷자!”

그룹 유키스(U-KISS)가 데뷔 14주년을 맞았다. 유키스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데뷔 14주년을 자축하며 소감을 공개했다. 유키스 리더 수현은 “유키스 리더로서 그룹을 지킨다는 것이 사실 쉽지는 않았지만, 14년이란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고 유키스를 사랑해 주는 팬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14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올리고 싶고, 앞으로도 유키스 그리고 수현, 훈, 기섭과 예쁘고 행복한 추억 더 많이 만들고 싶다. 키스미(유키스 공식 팬클럽 이름) 사랑한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멤버 훈은 “어느새 우리 유키스가 14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유키스로서 14년이란 시간을 전부 함께하진 못 했지만 그만큼 더 소중함을 알고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유키스로서 자리 지킬 수 있도록 저희를 아껴주시는 탱고뮤직 식구들과 항상 옆에서 의지할 수 있도록 버티어 주고 있는 우리 멤버 수현이 형, 기섭이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지금껏 응원해 주고 사랑 주고 믿어준 키스미 여러분께 가장 큰 감사를 드리고 싶다. 14주년을 맞이해서 더욱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여러분께 행복 드릴 수 있는 유키스가 될 수 있도록 끝없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기섭은 “유키스 데뷔 14주년을 맞이해 너무 기쁘고 새 소속사 탱고뮤직에서 멤버들과 14주년을 보낼 수 있어서 느낌이 새롭다. 늘 데뷔 기념일마다 느끼지만 유키스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과 소중한 기념일들을 계속 만들어가겠다. 유키스를 서포트해 주시는 모든 회사 식구들과 우리 멤버들 너무 고생 많았다. 앞으로 꽃길만 걷자. 사랑한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키스는 지난 2008년 미니 1집 ‘뉴 제너레이션’(New Generation)으로 데뷔, 이후 ‘만만하니’, ‘빙글빙글’, ‘시끄러!!’, ‘끼부리지마’ 등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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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수현, 솔로 컴백 키워드 #솔로 아티스트 #음악적 도전 #소주송

그룹 유키스(U-KISS) 수현이 첫 솔로 미니앨범 ‘카운트 온 미’(COUNT ON ME)로 솔로 컴백에 나선다. 수현은 다음 달 1일 첫 번째 미니앨범 ‘카운트 온 미’를 발표한다. 데뷔 14년 만에 솔로로 발표하는 첫 미니앨범으로 팬들의 기대가 벌써부터 뜨겁다. 수현은 그동안 유키스 앨범을 비롯해 ‘눈사람’, ‘유’(YOU) 등 다양한 솔로곡을 통해 특유의 폭발적 가창력과 감미로운 보이스로 자신만의 색깔을 쌓아왔다. 이번 첫 미니앨범은 수현이 자신만의 매력을 담아 만든 앨범. 수현의 신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솔로 아티스트 ‘수현’으로 도약 2008년 유키스로 데뷔한 수현은 유키스의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활동하며 안정된 보컬 실력으로 아이돌 대표 보컬리스트로 꼽혔다. 유키스 활동 당시 리더로서 팀에 맞는 음악을 추구했다면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서는 그동안 표현하고 싶었던 다양한 장르와 음악 스타일을 앨범에 담아냈다. 이번 신보는 데뷔 후 14년 만에 솔로로 발표하는 첫 미니앨범인 만큼 수현은 솔로 아티스트로 자신만의 차별화된 음악 세계를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는 전언. 유키스 ‘수현’에서 음악성 갖춘 솔로 아티스트 ‘수현’으로 성장한 면면을 고스란히 담은 앨범인 만큼 그의 음악을 기다려온 글로벌 리스너들을 충족시킬 전망이다. #수현의 음악적 도전 이번 앨범에는 록, 컨트리,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를 음악들이 담겨 있다. 수현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웨이크 업’부터 청혼을 하려는 남자의 떨리는 감정과 상황을 표현한 발라드곡 ‘매리 미’(Marry Me) 등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트랙이 많다. 그룹 틴탑의 니엘과 부른 듀엣곡 ‘마이 프렌드’(My Friend)도 기대된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함께 활동했던 수현과 니엘의 성장 과정과 애틋한 추억들을 떠오르게 만드는 곡이다. 수현의 청량하고 시원한 보컬과 니엘의 유니크한 음색이 만나 우리 모두의 행복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을 리스너들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수현 표 '소주송' 탄생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은 ‘소주의 요정’으로 이름부터 남다르다. 남자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소주를 마시면서 취하는 감정 변화에 비유한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 곡은 밴드 빛과 소금의 명곡인 ‘샴푸의 요정’의 제목을 오마주한 곡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수현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신곡 일부를 공개, 수현의 감미로우면서 달콤한 음색과 재치 있는 노랫말이 어우러져 기대감을 높였다. ‘쌉쌀한 달달한 아찔한 그대’라는 중의적인 표현을 가진 가사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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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2세대 아이돌의 귀환

한류 K팝을 이끌던 2세대 아이돌이 하나 둘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소녀시대, 원더걸스, 유키스, 카라 등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활약했던 2세대 아이돌이 후배 그룹이 주름잡은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처럼 그룹으로 컴백하는 경우도 있지만, 원더걸스 출신 선예, 유키스 수현, 카라 출신 니콜 등 솔로로 활동을 재개하는 경우도 눈에 띈다. ‘텔 미’(Tell me), ‘쏘 핫’(So Hot), ‘노바디’(Nobody)로 유명한 원더걸스 멤버들이 솔로로 돌아왔다. ‘24시간이 모자라’를 시작으로 솔로 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선미는 ‘열이 올라요’로 한층 성장한 음악성을 입증했다. 그는 “여자 가수들의 수명이 짧다 보니 ‘가시나’ 활동할 때만 해도 ‘2~3년이면 끝이겠지’ 싶었다. 그런데 시대가 바뀌었더라. 새로워 보이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이면 응원하게 되고 새로운 팬들이 생겼다. 그래서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리더 선예는 올여름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디뎠다. 신보 ‘제뉴인’(Genuine)에서 자신을 꾸미던 표현을 거두고 진실한 내면을 꺼냈다. 선예는 현시점 전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진실하게 녹여냄으로써 노래를 듣는 팬들을 위로하고자 했다. 2014년 카라를 탈퇴한 니콜은 8년 만에 디지털 싱글 ‘유에프오’(YOU.F.O)를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유에프오’는 미확인 비행물체와 ‘너는 우리의 은하수를 찾을 것’(You will Find Our galaxy)이라는 영어 문장의 이중적인 의미를 담았다. 지난 2008년 유키스로 데뷔한 수현도 여름 컴백 대전에 합류했다. 약 4년 7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온 수현은 27일 발표한 첫 미니앨범 ‘카운트 온 미’(COUNT ON ME)를 통해 한층 성장한 음악성을 보여준다. 그룹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 성공을 거둔 이들의 컴백도 이어지고 있다. 씨스타 출신 효린은 지난 18일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스’(iCE)를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내 노래를 듣고 여름을 시원하게 느끼고, 행복하게 즐겨주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처럼 타이틀 곡 ‘노 땡스’(NO THANKS) 뮤직비디오의 조회 수가 공개 4일 만에 500만 뷰를 돌파, 명실상부 ‘서머 퀸’의 위엄을 뽐내고 있다. 포미닛 출신 현아도 여덟 번째 미니앨범 ‘나빌레라’로 1년 6개월 만에 컴백했다. ‘나빌레라’는 나비를 닮고 싶은 현아의 화려한 날갯짓을 담은 앨범. 현아는 “전곡이 다 마음에 들어서 눈물이 난 앨범”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명의 타이틀 곡 ‘나빌레라’는 발매 직후 벅스, 지니 등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반가운 얼굴들이 여름 가요계를 달구면서 3040세대에는 향수를,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1020세대에는 재발견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선예, 니콜 등 전성기를 누리던 그룹에서 탈퇴를 결정한 이들의 뒷북 귀환에 부정적인 반응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 4세대 아이돌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이들이 예전만큼 힘을 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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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03.11’ 암호가 아닙니다! 유키스 ‘수현’의 생일입니다

‘너의 행복이 나의 행복’. 그룹 유키스의 리더 수현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축하인사를 전했다. 수현의 팬들은 11일 생일 당일 축하 기념광고로 즐겁게 축복했다. 팬들은 수현이 태어난 1989년 3월 11일을 ‘너의 날!’(It’s your Day!)로 칭하면서 ‘#매일매일_수현시’와 ‘#너행복이나행복’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번 생일 축하광고는 평소 남다른 팬사랑을 보이는 수현의 배려에 화답인 셈이다. 수현은 팬들을 ‘내사랑’이라 부르며 sns를 통해 매일 점심을 챙기는 등 가족처럼 신경 쓴다. 또한 팬들과 함께 자신이 태어난 ‘3시 11분’을 ‘나(수현)시’로 알림하며 적극적 소통에도 빠짐이 없다. 수현은 매주 토요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고정 코너 ‘사랑의 컬센타’에 출연하며 청취자들에게 노래를 선물하고 있다. 또 유튜브 채널 삼화TV ‘삼화흥신소’의 단독 MC를 맡는 등 연예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온라인 콘서트, 뮤지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다. 수현은 인스타그램 계정(@shinsoohyun89)을 통해 소소한 일상까지 업데이트 하며 더욱 친근함을 내보이고 있다. 올해로 데뷔 14년 차를 맡은 유키스는 지난 1월 탱고뮤직과 새 출발을 알린 바 있다. 얼마 전에는 전쟁 종식을 기원하며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을 찾아 평화 성금을 기부해 선행이 국제적으로 알려졌다. 긴 시간동안 묵묵히 팬들 곁에서 함께 한 수현이 보여줄 앞으로의 모습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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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D엔터테인먼트, 3개사 인수… 레이블 체제 구축

MLD엔터테인먼트가 대규모 인수(M&A) 및 전문가 영입으로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MLD 측은 23일 '㈜비엠엔터테인먼트(대표 김평희) ㈜알앤디컴퍼니(대표 최승용) ㈜더블에이치티엔이(대표 이훈석) 3개사를 인수(M&A)하고 레이블 체제를 구축한다' 밝혔다. 모모랜드(MOMOLAND)와 T1419(티일사일구) 배우 연우 등이 소속된 MLD는 최근 비엠엔터테인먼트·알앤디컴퍼니·더블에이치티엔이 등을 자회사로 인수하며 사업 확장을 이뤘다. 이어 매니지먼트 전문가인 류재현·심화석 등을 합류시켜 강력한 크리에이티브 리더 그룹을 형성했다. 비엠엔터테인먼트는 가수 김현철·유리상자·이기찬·박혜경 등을 제작한 김평희 대표가 이끌고 있다. 알앤디컴퍼니는 최승용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가수 천명훈·리사·나비·스누퍼·방송인 안일권 등이 소속돼 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이사를 역임한 이훈석 대표가 설립한 더블에이치티엔이는 최근 SG워너비 김용준과 신인배우 이상준을 영입했다. MLD 매니지먼트 부문에 합류한 심화석 이사는 2005년부터 가수 임창정·유키스·라붐·유미·더레이·양파 등의 매니지먼트와 마케팅 등을 총괄하며 NH엔터테인먼트 이사와 글로벌H 대표이사를 겸했다. 류재현 이사는 스타제국에서 17년간 쥬얼리·VOS·제국의 아이들·나인뮤지스·임팩트 등을 배출했다. MLD 이형진 대표는 "NHN과 MLD는 산하의 전문화된 레이블과 연계해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함과 동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4.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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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홀로 아들 양육"..지연수, 일라이와 이혼 후 생활고 토로

모델 지연수가 이혼 후 생활고를 털어놨다. 지연수는 지난 1일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의 유튜브 채널 '심야신당'에 출연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남자를 조심하라"는 정호근의 말에 지연수는 "저도 여자니까 사랑받고 싶고 기대고 싶은 마음이 강했는데 잘 안됐다. 남자친구 사귈 때나, 결혼 생활 때도 제가 리더의 역할을 하거나 가장의 역할을 해야 유지가 됐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제가 돈 벌어서 데이트 비용을 내도 되니까 상대가 바람만 피우지 말아줬으면 할 정도였다"고도 말했다. 이혼 후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지연수는"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힘들다. 신용 불량자가 된 지 1년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년 정도 일을 못 했다. 마스크 포장 부업을 했는데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지금은 돈이 되는 거면 무조건 괜찮다"며 일을 향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그는 "아들을 혼자 키우는 입장에서 밥도 챙겨줄 사람이 없는데 얼마나 애가 타겠느냐. 진짜 미치겠더라. 결국 죽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지연수의 사주를 본 정호근은 "현재 사방이 막힌 상황이지만, 45세부터 빛이 찾아드니 희망을 갖고 살라"고 격려했다. 한편 지연수와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는 2014년 11살의 나이 차를 극복, 혼인신고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2017년 3년 만에 정식 결혼식을 올렸고,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일라이가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 소식을 직접 알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일라이는 당시 "저는 미국에 있고 아들은 엄마와 한국에서 살고 있다. 지금은 아들을 볼 수 없지만 가능한 한 만나러 갈 것이고 아들이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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