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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알렉산더, 할리우드 진출… ‘홈 스위트 홈 리버스’ 출연

그룹 유키스(UKISS) 멤버 알렉산더가 할리우드에 진출한다.소속사 탱고뮤직은 알렉산더가 인기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한 할리우드 영화 ‘홈 스위트 홈 리버스’(Home Sweet Home Rebirth)에 캐스팅됐다고 21일 밝혔다.극에서 알렉산더는 미스터리한 승려 역을 맡아 주인공 윌리엄 모즐리의 조력자로 활약한다. 아내를 구하고 빌런에 맞서는 윌리엄 모즐리를 돕는 든든한 아군으로 분한다.‘홈 스위트 홈 리버스’는 전 세계적으로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동명의 서바이벌 스릴러 비디오 게임을 실사화한 영화다. 감독 알렉산더 키슬(Alexander Kiesl), 슈테펜 해커(Steffen Hacker)와 프로듀서 딘 앨티트(Dean Altit), 파킨 말리완(Pakin Maliwan)가 제작에 참여한다. 특히 영화 ‘나니아 연대기’에서 피터 페벤시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윌리엄 모즐리(William Moseley),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365일’ 주연 배우 미켈레 모로네(Michele Morrone), 태국의 유명 배우이자 모델인 우랏야 세뽀반(Urassaya Sperbund) 등이 캐스팅돼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알렉산더는 지난 9월 소속사 탱고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 유키스 5인(수현, 훈, 기섭, 알렉산더, 일라이)과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2세대 대표 아이돌’ 유키스의 멤버로서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해 온 알렉산더는 그룹 활동과 더불어 OCN ‘신의 퀴즈3’, 싱가포르 영화 ‘3 피스 인 어 포드’ 등에 출연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알렉산더는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 속 할리우드 영화 출연을 계기로 글로벌 행보를 시작,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21 11:26
뮤직

[아이돌 5세대②] ‘H.O.T→제베원’ 세대별로 본 K팝의 역사

27년. H.O.T.로 시작한 K팝 아이돌 그룹의 역사가 5세대로 접어들 때까지 걸린 시간이다. 그 동안 다양한 형태의 아이돌 그룹들이 무수히 많이 데뷔를 했다가 사라졌다. 그 중 한국 대중음악사에 이름을 남길 기록을 세운 아이돌 그룹들도 적지 않다.K팝 아이돌의 첫 시작을 알린 H.O.T는 1996년 데뷔했다. 이어 젝스키스, NRG, 태사자 등이 선보였다. 걸그룹으로는 S.E.S, 핑클, 디바, 베이비복스가 1세대 첫 단추를 끼웠다. 이들은 ‘아이돌’이라는 개념을 처음 형성시킨 원조 격이다. 3~5명으로 구성된 각 팀들의 콘셉트는 확실했다. 팀 모두 단체 칼군무는 물론, 모든 멤버들이 랩, 보컬 등 각자 포지션을 맡으며 아이돌 그룹의 특성을 처음 정립했다. 이 가운데 H.O.T.와 젝스키스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1998년 신화, 1999년 god가 데뷔해 큰 인기를 끌면서 아이돌 시장은 더욱 확대됐다. 이들은 거대 팬덤을 탄생시켰다. ‘하이 파이브 오브 틴에이저’(High five of Teenagers), 즉 ‘10대의 우상’이라는 뜻처럼 H.O.T.를 필두로 대부분의 그룹들은 당시 어린 학생 세대의 입장을 대변하는 곡들로 청소년 세대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아이돌 그룹에 대한 동경을 이끌어냈다. 2세대는 2004년 그룹 동방신기의 등장부터다. 이어 2005년 슈퍼주니어, SS501, 천상지희 등이 데뷔했고 2006년 YG엔터테인먼트의 빅뱅이 데뷔했다. 특히 빅뱅은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양현석이 직접 프로듀싱하며 심혈을 기울인 그룹으로 주목받았다. 빅뱅은 YG를 SM, JYP와 함께 대형 가요기획사 반열에 올려놓으면서 2세대 아이돌의 대표 그룹으로 떠올랐다. 2008~2011년 사이 수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등장했다. 보이그룹인 비스트, 유키스, 2PM, 틴탑, 인피니트, 걸그룹 원더걸스, 카라, 소녀시대, 투애니원, 에이핑크, 걸스데이 등 셀 수 없을 정도의 아이돌들이 대거 탄생했다. 걸그룹의 경우 소녀시대와 원더걸스, 카라, 투애니원 등이 경쟁체제를 형성한 시대를 2세대로 구분짓기도 한다. 그야 말로 아이돌이 봇물을 이룬 시대. 양적 팽창과 맞물려 K팝의 산업구조가 자리를 잡은 시대이기도 하다. 현지화 전략을 내세운 월드 투어 등 해외 진출이 대표적인 사례다.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 미국 시장에 이름을 올리면서 K팝의 글로벌 초석을 닦았다. 음악 역시 힙합, 청량, 섹시, 청순 등 다양한 콘셉트로 제작되면서 저변을 넓히기 시작했다. 2012년부터 등장한 신인 그룹들은 각자 자신들만의 세상을 구축하고 팬들을 끌어들였다. B.A.P가 마토키라는 캐릭터를 앞세워 음악으로 지구를 점령하기 위해 온 외계인이라는 스토리로 음악과 공연을 선보인 데 이어 엑소는 기억과 초능력을 잃은 채 지구에 온 외계인이라는 세계관으로 데뷔를 했다. 2013년 데뷔해 글로벌 최정상에 우뚝 선 방탄소년단 역시 흥미로운 세계관을 갖췄다. 이들 이후 데뷔한 갓세븐, 위너, 마마무, 레드벨벳 등을 포함해 3세대의 또 다른 차별점은 유튜브 등 글로벌 영상 플랫폼을 통한 해외 팬들과 소통이다. 자연스럽게 해외에 팬덤이 구축됐고 이들은 앨범 프로모션 역시 다각화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데 집중했다. 팬미팅, 콘서트 등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SNS 라이브, 온라인 팬 플랫폼 등을 활용해 팬들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가졌다. 이에 아이돌 시장 내 팬덤의 영향력도 증가했다. 4세대는 이전 세대들과 달리 걸그룹들이 주도권을 잡았다. 현실의 멤버들과 아바타를 결합해 세계관을 만든 에스파가 시초로 꼽히지만 (여자)아이들 역시 4세대에 포함된다.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여성상을 내세우는 걸그룹들이 4세대의 주류를 이뤘다.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엔믹스 등도 4세대다. 4세대 음악이 여전히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프로젝트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등장하면서 5세대 포문을 열었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4세대는 코로나19 사태로 팬들과의 소통이 그다지 활발하지 못했던 시기”라며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때부터 팬들과 직접 대면 소통했고 음악 역시 대중성을 가져갈 수 있는 보이그룹이다”라며 5세대만의 차별점을 강조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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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오늘(28일) 데뷔 14주년… “키스미, 꽃길만 걷자!”

그룹 유키스(U-KISS)가 데뷔 14주년을 맞았다. 유키스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데뷔 14주년을 자축하며 소감을 공개했다. 유키스 리더 수현은 “유키스 리더로서 그룹을 지킨다는 것이 사실 쉽지는 않았지만, 14년이란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고 유키스를 사랑해 주는 팬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14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올리고 싶고, 앞으로도 유키스 그리고 수현, 훈, 기섭과 예쁘고 행복한 추억 더 많이 만들고 싶다. 키스미(유키스 공식 팬클럽 이름) 사랑한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멤버 훈은 “어느새 우리 유키스가 14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유키스로서 14년이란 시간을 전부 함께하진 못 했지만 그만큼 더 소중함을 알고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유키스로서 자리 지킬 수 있도록 저희를 아껴주시는 탱고뮤직 식구들과 항상 옆에서 의지할 수 있도록 버티어 주고 있는 우리 멤버 수현이 형, 기섭이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지금껏 응원해 주고 사랑 주고 믿어준 키스미 여러분께 가장 큰 감사를 드리고 싶다. 14주년을 맞이해서 더욱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여러분께 행복 드릴 수 있는 유키스가 될 수 있도록 끝없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기섭은 “유키스 데뷔 14주년을 맞이해 너무 기쁘고 새 소속사 탱고뮤직에서 멤버들과 14주년을 보낼 수 있어서 느낌이 새롭다. 늘 데뷔 기념일마다 느끼지만 유키스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과 소중한 기념일들을 계속 만들어가겠다. 유키스를 서포트해 주시는 모든 회사 식구들과 우리 멤버들 너무 고생 많았다. 앞으로 꽃길만 걷자. 사랑한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키스는 지난 2008년 미니 1집 ‘뉴 제너레이션’(New Generation)으로 데뷔, 이후 ‘만만하니’, ‘빙글빙글’, ‘시끄러!!’, ‘끼부리지마’ 등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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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수현, 솔로 컴백 키워드 #솔로 아티스트 #음악적 도전 #소주송

그룹 유키스(U-KISS) 수현이 첫 솔로 미니앨범 ‘카운트 온 미’(COUNT ON ME)로 솔로 컴백에 나선다. 수현은 다음 달 1일 첫 번째 미니앨범 ‘카운트 온 미’를 발표한다. 데뷔 14년 만에 솔로로 발표하는 첫 미니앨범으로 팬들의 기대가 벌써부터 뜨겁다. 수현은 그동안 유키스 앨범을 비롯해 ‘눈사람’, ‘유’(YOU) 등 다양한 솔로곡을 통해 특유의 폭발적 가창력과 감미로운 보이스로 자신만의 색깔을 쌓아왔다. 이번 첫 미니앨범은 수현이 자신만의 매력을 담아 만든 앨범. 수현의 신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솔로 아티스트 ‘수현’으로 도약 2008년 유키스로 데뷔한 수현은 유키스의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활동하며 안정된 보컬 실력으로 아이돌 대표 보컬리스트로 꼽혔다. 유키스 활동 당시 리더로서 팀에 맞는 음악을 추구했다면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서는 그동안 표현하고 싶었던 다양한 장르와 음악 스타일을 앨범에 담아냈다. 이번 신보는 데뷔 후 14년 만에 솔로로 발표하는 첫 미니앨범인 만큼 수현은 솔로 아티스트로 자신만의 차별화된 음악 세계를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는 전언. 유키스 ‘수현’에서 음악성 갖춘 솔로 아티스트 ‘수현’으로 성장한 면면을 고스란히 담은 앨범인 만큼 그의 음악을 기다려온 글로벌 리스너들을 충족시킬 전망이다. #수현의 음악적 도전 이번 앨범에는 록, 컨트리,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를 음악들이 담겨 있다. 수현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웨이크 업’부터 청혼을 하려는 남자의 떨리는 감정과 상황을 표현한 발라드곡 ‘매리 미’(Marry Me) 등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트랙이 많다. 그룹 틴탑의 니엘과 부른 듀엣곡 ‘마이 프렌드’(My Friend)도 기대된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함께 활동했던 수현과 니엘의 성장 과정과 애틋한 추억들을 떠오르게 만드는 곡이다. 수현의 청량하고 시원한 보컬과 니엘의 유니크한 음색이 만나 우리 모두의 행복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을 리스너들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수현 표 '소주송' 탄생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은 ‘소주의 요정’으로 이름부터 남다르다. 남자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소주를 마시면서 취하는 감정 변화에 비유한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 곡은 밴드 빛과 소금의 명곡인 ‘샴푸의 요정’의 제목을 오마주한 곡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수현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신곡 일부를 공개, 수현의 감미로우면서 달콤한 음색과 재치 있는 노랫말이 어우러져 기대감을 높였다. ‘쌉쌀한 달달한 아찔한 그대’라는 중의적인 표현을 가진 가사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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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2세대 아이돌의 귀환

한류 K팝을 이끌던 2세대 아이돌이 하나 둘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소녀시대, 원더걸스, 유키스, 카라 등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활약했던 2세대 아이돌이 후배 그룹이 주름잡은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처럼 그룹으로 컴백하는 경우도 있지만, 원더걸스 출신 선예, 유키스 수현, 카라 출신 니콜 등 솔로로 활동을 재개하는 경우도 눈에 띈다. ‘텔 미’(Tell me), ‘쏘 핫’(So Hot), ‘노바디’(Nobody)로 유명한 원더걸스 멤버들이 솔로로 돌아왔다. ‘24시간이 모자라’를 시작으로 솔로 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선미는 ‘열이 올라요’로 한층 성장한 음악성을 입증했다. 그는 “여자 가수들의 수명이 짧다 보니 ‘가시나’ 활동할 때만 해도 ‘2~3년이면 끝이겠지’ 싶었다. 그런데 시대가 바뀌었더라. 새로워 보이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이면 응원하게 되고 새로운 팬들이 생겼다. 그래서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리더 선예는 올여름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디뎠다. 신보 ‘제뉴인’(Genuine)에서 자신을 꾸미던 표현을 거두고 진실한 내면을 꺼냈다. 선예는 현시점 전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진실하게 녹여냄으로써 노래를 듣는 팬들을 위로하고자 했다. 2014년 카라를 탈퇴한 니콜은 8년 만에 디지털 싱글 ‘유에프오’(YOU.F.O)를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유에프오’는 미확인 비행물체와 ‘너는 우리의 은하수를 찾을 것’(You will Find Our galaxy)이라는 영어 문장의 이중적인 의미를 담았다. 지난 2008년 유키스로 데뷔한 수현도 여름 컴백 대전에 합류했다. 약 4년 7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온 수현은 27일 발표한 첫 미니앨범 ‘카운트 온 미’(COUNT ON ME)를 통해 한층 성장한 음악성을 보여준다. 그룹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 성공을 거둔 이들의 컴백도 이어지고 있다. 씨스타 출신 효린은 지난 18일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스’(iCE)를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내 노래를 듣고 여름을 시원하게 느끼고, 행복하게 즐겨주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처럼 타이틀 곡 ‘노 땡스’(NO THANKS) 뮤직비디오의 조회 수가 공개 4일 만에 500만 뷰를 돌파, 명실상부 ‘서머 퀸’의 위엄을 뽐내고 있다. 포미닛 출신 현아도 여덟 번째 미니앨범 ‘나빌레라’로 1년 6개월 만에 컴백했다. ‘나빌레라’는 나비를 닮고 싶은 현아의 화려한 날갯짓을 담은 앨범. 현아는 “전곡이 다 마음에 들어서 눈물이 난 앨범”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명의 타이틀 곡 ‘나빌레라’는 발매 직후 벅스, 지니 등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반가운 얼굴들이 여름 가요계를 달구면서 3040세대에는 향수를,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1020세대에는 재발견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선예, 니콜 등 전성기를 누리던 그룹에서 탈퇴를 결정한 이들의 뒷북 귀환에 부정적인 반응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 4세대 아이돌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이들이 예전만큼 힘을 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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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함께 하고파”…유키스 훈, 걸스데이 출신 황지선과 결혼

그룹 유키스 훈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훈은 6일 자신의 SNS에 직접 쓴 손편지와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현재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오는 29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훈은 “어떻게 전해야 할지 오랫동안 고심한 끝에 한 자 한 자 써 내려 가 본다. 이 소식을 전함으로써 무엇보다 나를 아껴준 팬들이 혹여나 서운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한다. 나라는 사람이 이 자리에 있기까지 팬들의 사랑과 응원이 가장 큰 이유였기에 더욱 조심스러운 마음이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 이름은 황지선이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미 여러분들이 아는 사람일 수도 있다”며 연인이 있음을 고백했다. 이어 “무엇보다 나의 일을 존중해 주고, 우리 가족을 위해주고, 나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는 사람들을 너무나도 소중히 생각해주는 그분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이 생겨 오는 29일 식을 올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훈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지만, 유키스 훈으로서 멈칫한다거나 포기하지 않겠다. 지금까지 받아온 사랑과 응원에 더욱더 보답해 나아가는 모습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훈은 지난 2009년 발라드 가수 여훈민으로 데뷔 후 2011년 유키스 멤버로 합류했다. 이후 ‘만만하니’, ‘빙글빙글’, ‘시끄러’ 등으로 활동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훈은 지난 1월 유키스 수현, 기섭과 함께 신생 기획사인 탱고뮤직과의 새 출발을 알린 바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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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가정의 달 맞아 팬클럽 키스미와 쌀 2000kg 기부

그룹 유키스(U-KISS)가 팬들과 함께 선행에 나섰다. 유키스(수현·훈·기섭)는 12일 경기도농아인협회 하남시지회(이하 하남농아인협회)를 방문해 쌀 2000kg을 기부했다. 이날 유키스는 전달식에 직접 참석해 남상언 하남시지회장에게 쌀을 전달했다. 또한 하남시 국회의원 최종윤 의원이 증정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상헌 지회장은 “하남 지역 1800여 명의 청각‧언어장애인은 정보의 한계 및 소통의 불편 등 삼중고를 겪고 있었는데, 이번 후원이 많은 힘이 될 것 같다. 특별한 선물을 받아 기쁘고, 농인 회원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남농아인협회는 유키스 이름으로 기부된 쌀을 지역 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청각‧언어장애인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유키스는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키스미(유키스 공식 팬클럽명)와 함께 이웃을 돕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유키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간 유키스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한 1000만 원 기부를 비롯해 소아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한 2000만 원 성금 전달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다. 특히 이번 기부는 유키스와 팬들이 뜻을 함께하며 기부 동행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 훈훈함을 더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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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수현·기섭·훈, 탱고뮤직과 손잡고 '새출발'

유키스가 새출발한다. 24일 신생 매니지먼트 탱고뮤직(tango music)은 유키스 수현·기섭·훈이 1호 아티스트로 전속 계약했다고 밝혔다. 탱고뮤직은 '유키스는 그동안 앨범·공연·방송 등을 통해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고 국내는 물론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며 활약했다. 앞으로 유키스 활동 및 멤버별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탱고뮤직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음반 제작과 공연 기획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명인 탱고뮤직은 라틴어 '탱고'의 뜻처럼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하자라는 의미를 담았다. 유키스는 2008년 데뷔곡 '어리지 않아'로 데뷔, '만만하니' '빙글빙글' '뭐라고' '시끄러'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수현은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약했으며 기섭은 '얼짱시대2' 출신 멤버로 조각같은 미모로 큰 인기를 끌었다. 훈은 영화 '나만 보이니'와 드라마 '예쁜 남자' '우리 집 꿀단지' '이름 없는 여자' 등에 출연했다. 유키스가 새로운 소속사와 새 출발을 알린 가운데 한 단계 도약을 예고한 그들의 음악과 이후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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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일라이·기섭, 전속계약 만료…재계약 안한다

그룹 유키스 일라이와 기섭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소속사 ngemg 측은 16일 "일라이, 기섭이 소속사 nhemg와의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되었으며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와의 계약 역시 기간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회사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논의한 끝에 당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유키스 다른 멤버들의 근황에 대해 소속사는 "당사와 계약기간이 남은 멤버 수현, 훈은 각각 육군, 해병대에 입대해 열심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으며, 막내 준은 솔로 활동 및 뮤지컬, 드라마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도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오랫동안 유키스를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 해온 일라이와 기섭에게 다가올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일라이와 기섭은 2008년 그룹 유키스로 데뷔하고 '만만하니', '빙글빙글' 등의 곡으로 이름을 알렸다. 일라이는 2015년 방송인 지연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으며, 기섭은 지난 3월 입대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5.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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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인터뷰①]이준영, 알고보니 떡돌이 "떡국♥, 혼자 세그릇 기본"

유키스 이준영(22)이 성공적인 연기돌 행보를 걷고 있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주말극 '이별이 떠났다' 한민수 역을 소화해 남자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신인상의 꿈을 이룬 것뿐 아니라 KBS 2TV 오디션 프로그램 '더 유닛'에서 1위를 차지, 그룹 유앤비로 활동했다. 유앤비 활동을 끝내고 이젠 본래의 자리인 '유키스 준'으로 복귀한 상황. 올해도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는 '귀여운 욕심쟁이' 이준영이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올 한해도 풍성하셨으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설 인사를 전했다. -민족 대명절 설이다."기해년 설은 일본에서 보낸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가족들 모두 맛있는 것 많이 먹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그럼 설 연휴 내내 일본에서 머무는 것인가."연휴라는 게 없다. 솔로 앨범 쇼케이스 일정 때문에 2월 3일부터 6일까지 일본에 머문다. 그래도 설이니까 매니저 형이랑 한식당에 가서 떡국을 먹으려고 한다. 떡국을 좋아한다. 떡을 좋아해서 떡국 역시 좋다. 그래야 한 살 더 먹었다는 기분도 들지 않나.(웃음)"-얼마 만에 입는 한복인가."3년 전에 갓 스무 살이 되어서 스무 살 동료들과 방송 촬영할 때 입고 처음이다. 한복은 바지와 버선이 참 신기하다." -성인이 되기 전과 후, 명절 어떻게 변화했나."어렸을 때는 세뱃돈 때문에 세배하는 게 정말 좋았다. 용돈이 생기지 않나. 엄마가 다 가지고 가긴 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가족끼리 모여서 밥 먹는 것만 해도 명절이 아니면 모이기 쉽지 않다. 가족끼리 모인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어른이 되고 나서는 용돈을 드릴 수 있다는 게 좀 달라진 점이다. 어느 정도 수익이 생겨서 할머니께 용돈을 드릴 수 있는 시기가 됐다."-가장 좋아하는 명절 음식은."떡을 좋아해서 오로지 떡국. 혼자 세 그릇 정도 먹는다. 아빠 어깨너머로 요리하는 법을 배워서 조금 할 줄 안다. 다음엔 혼자 해서 먹어보려고 한다." -새해 목표는."가족이 건강했으면 좋겠다. 더 멋진 한 해를 만들 수 있는 해였으면 좋겠다. 유키스 멤버들과도 좋은 추억을 쌓고 싶고, 2018년보다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 올해 적어도 잊을 수 없는 일 한 가지는 만들고 싶다." -지난해는 정말 잊지 못하겠다."작년엔 잊지 못할 일 세 가지를 만들었다. 하나는 '더 유닛' 1등이었고, 두 번째는 연기대상 신인상, 세 번째는 한 해를 건강하게 마무리한 것이다. 근데 아직 목마르다. 3년 동안 한국 활동이 없어 쉬었다. 일이 없을 때 연습만 했었는데 연습과 일을 병행하니 좋았다. 능률도 일할 때 더 좋은 것 같다." -3년의 공백기를 어떻게 보냈나."완전 쉰 건 아니었다. 활동하기 위해 일본에 갔다 오면 남는 시간이 길었다. 1년에 한 번씩 컴백을 했기 때문에 그 이외 시간이 길었던 것이다. 그때 라붐 솔빈이가 한창 주목을 받았던 때다. 솔빈이랑 동갑내기인데,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나는 왜 안 될까?' 이런 생각도 하면서 연습을 엄청나게 했다. 누가 보든 용납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싶었다. 연기 연습도 열심히 하고 노래나 춤도 열심히 연습했다. 회사 형, 누나들이 잘할 수 있게끔 이끌어줬다. 정말 고맙다." -2018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거듭 연습한 결과였던 것 같다."정말 기대를 안 하고 갔다. 매니저 형이 혹시 모르니 수상소감을 준비해 가라고 했었는데 후보들이 너무 쟁쟁하더라. 그래서 '형 안 돼요'라고 답하곤 참석한 것에 의의를 두자고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름이 호명됐다. 진짜 머리가 하얗게 됐다. 상상도 못 한 일이었다. 트로피에 이름이 쓰여 있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계속 봤다.(웃음)"-가족들, 친구들의 반응은."평소 휴대전화가 잘 안 울린다. 근데 그날은 휴대전화가 엄청나게 울리더라. 가는 내내 진동이 왔다. 충전을 다 해서 100%였는데 집 갈 때 보니 62%가 됐더라. 40% 넘게 소진이 될 정도로 연락이 많이 왔다. 가족들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겸손하게 행동하라고 했다. 내가 잘한 게 아니니 주변 사람들에게 잘하라고 했다. 친구들은 신기해하더라. 아무래도 한국 활동이 적다 보니 '넌 언제 상 같은 거 받냐' '언제쯤 TV에 자주 나오냐'고 했었는데 그간의 설움을 푼 것 같았다. 작년에 '더 유닛' 1등을 한 이후에도 많은 연락을 받았다." -'이별이 떠났다'는 더욱 각별한 작품으로 남겠다."각별하지 않은 작품은 없지만 태어나서 학교 다닐 때 빼고 상은 처음 받은 것이다. 선배들 복이 많은 것 같다. 첫 작품이었던 tvN '부암동 복수자들'부터 좋은 선배님들을 많이 만났다. 그리고 시청자분들 중에 아직 수겸 학생으로 봐주는 분들도 꽤 있다. 2년이 지났는데도 그렇게 기억해주시니까 감사하더라. 그 작품이 기반이 되어 신인상까지 받았다고 생각한다. '이별이 떠났다'는 내게 그저 감사한 마음밖에 없는 작품이다. 아주 소중하다." >>한복인터뷰②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한복=모란나비한복 2019.02.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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