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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개편’ 피프티 피프티, 인급동 1위…뚜껑 열어보니 더 좋네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간절한 ‘SOS’가 통했다. 지난 20일 피프티 피프티 2기가 대중 앞에 첫 선을 보였다. 약 1년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기존 멤버 키나를 중심으로 총 5인조로 개편, 이후 앨범 준비와 컴백까지 마쳤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컴백했지만 미니 2집 ‘러브튠’ 타이틀 곡 ‘SOS’가 발매와 동시에 인기급상승동영상(인급동) 1위 및 주요 음원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러브’ 버전과 ‘튠’ 버전 2가지로 발매된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SOS’와 선공개 곡 ‘스타리 나잇’을 포함해 ‘푸시 유어 러브’, ‘그래비티’ 그리고 타이틀곡 및 선공개 곡의 영문 버전까지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이 중 타이틀 곡 ‘SOS’는 22일 기준 멜론 일간 차트 90위, 오전 10시 기준 멜론 ‘핫100’에서는 28위, 벅스 실시간 11위, 바이트 톱100차트에서는 43위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소속사를 향한 연민의 시선도 어느 정도 음원 차트에 영향력이 있었겠지만, 연민을 거두고 봐도 앨범의 전체적인 퀄리티가 높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누리꾼은 “손동작 안무 누가 뽑은 거지? 아이코닉하고 좋다”, “수록곡부터 타이틀곡까지 거를 타선이 없다”, “서정적이면서도 이지리스닝한 노래, 음원차트 장악하겠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5인조로 개편된 멤버들의 얼굴 합과 실력이 좋다는 의견도 많았다. 새롭게 합류한 네 멤버 중 문샤넬과 예원은 오디션 프로그램 ‘알유넥스트’를 통해 이미 얼굴을 알렸다. 이 중 예원은 독특한 음색으로, 피프티 피프티의 음악적 색깔을 확립시킬 주요 멤버다. 또 피프티 피프티로 데뷔하며 꿈을 이룬 하나, 아테나 역시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무반주 라이브 영상에서 다소 긴장한 듯 보였음에도 안정된 보컬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소속사와 갈등을 벌였다가 다시 돌아온 키나는 피트피 피프티의 중심을 묵직하게 잡아주는 듯했다. 그는 지난 20일 컴백 쇼케이스에서 “그 동안 참 많은 감정을 느끼고 여러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새 멤버들과 좋은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다행이다. 최선을 다하는 피프티 피프티가 되겠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하기도 했다. 전작 ‘큐피드’가 전설적인 신화를 써 내렸기 때문에 이번 컴백은 여러모로 부담이었겠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짧은 시간이지만 멤버들 인성교육부터 라이브 연습까지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어트랙트는 또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피프티 피프티의 전세계 유통계약을 체결, 글로벌 마케팅 계획을 촘촘하게 세워 다시 한번 ‘빌보드 핫 100’ 차트 재도전에 나선다.피프티 피프티는 당초 2022년 11월 4인조(키나, 아란, 새나, 시오)로 데뷔했지만 7개월 만인 지난해 6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며 내홍을 겪었다. 키나만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고 복귀했고, 아란 새나 시오는 전속계약 해지 및 탈퇴와 함께 130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전 멤버 새나, 시오, 아란은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신규레이블 메시브이엔씨에서 활동을 준비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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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2기 컴백 코앞인데... 前 멤버 3인 “어트랙트 상대로 민사소송” [종합]

그룹 피프티 피프티 2기가 컴백 예열에 한창인 가운데, 전 멤버 3명(새나, 시오, 아란)이 어트랙트 상대로 정산금 소송을 제기했다.27일 가요계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은 지난 23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3억 100만 원을 요구하는 정산금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어트랙트가 제기한 13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반소 개념으로, 제31민사부에 배당돼 앞선 소송과 병합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전 멤버 3명은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레이블 법인 메시브이엔씨에 새 둥지를 틀고, 올해 하반기를 복귀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반면 피프티 피프티 2기는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 곡 ‘스타리 나잇’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티저에서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물론 안무까지 살짝 공개됐다. 이들은 기존 멤버 키나를 중심으로 올 상반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하나, 예원, 문샤넬, 아테나까지 5인조로 팀을 정비, 오는 9월 20일 컴백을 확정했다. 소속사 어트랙트 역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피프티 피프티 앨범 글로벌 유통계약을 체결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2월 싱글 1집 타이틀 곡 ‘큐피드’를 발매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6개월 만에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법원은 이들이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 곧바로 피프티 피프티 측은 항고했으나 이 역시 기각됐다.이 가운데 멤버 키나만 항고를 취하하고 소속사 어트랙트로 복귀, 어트랙트는 키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3인에 대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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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소니뮤직엔터코리아와 유통계약 체결… “빌보드 재도전”

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전홍준 대표)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전 세계 유통계약을 체결했다.어트랙트 측은 22일 “지난 7월 30일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오는 9월 20일 컴백하는 피프티 피프티 앨범 글로벌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유통 계약으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피프티 피프티 음악의 전 세계 유통을 주도하는 동시에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과 사업 개발 이니셔티브도 지원하며, 소니뮤직 그룹 산하 아리스타 레코드는 미국 기반의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소니뮤직 그룹은 유니버셜, 워너뮤직과 함께 세계 3대 음반기업으로 불리고 있으며 산하 아리스타 레코드 등 4개의 메이저 레코드를 소유하고 있다.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주영찬 대표는 “피프티 피프티 및 어트랙트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소니 뮤직 K팝 전략에서 중요한 순간이며, 피프티 피프티의 엄청난 재능과 우리의 글로벌 영향력이 결합되어 음악 산업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세계 3대 음반기업인 소니뮤직 그룹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다”며 “오는 9월 20일 발매되는 피프피 피프티 앨범으로 아리스타 레코드와 체계적인 글로벌 마케팅 계획을 촘촘하게 세워 다시 한번 ‘빌보드 핫 100’ 등 글로벌 차트에 재도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테니 K팝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오는 9월 20일 미니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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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멤버 측, 소속사 대표 배임혐의로 고발...“계약 유지 불가 사유 명확” [전문]

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 측이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배임혐의로 고발했다.피프티 피프티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바른은 17일 오후 멤버들이 전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혐의로 형사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강남경찰서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바른은 “전 대표는 스타크루이엔티가 기존에 음반유통사로부터 지급받은 선급금을 사용처 불명의 비용으로 지출 후 이를 걸그룹 투자 비용 명목에 포함시켜 어트랙트로 하여금 그 선급금 채무까지도 부담하게 한 정황이 드러났다”면서 “이러한 채무 변제에 바로 피프피피프티의 음원, 음반 수익이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어트랙트가 피프티피프티의 앨범을 유통사에 입금시키고 받아야 할 선급금 20억 원을 어트랙트가 아닌 스타크루이엔티에 지급되게 한 사정도 확인됐다”고 꼬집었다. 바른은 전 대표의 행위를 두고 어트랙트에 재산상 손해를 입히는 업무상 배임행위에 해당하는 범죄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른은 “그 동안 소속사는 피프티피프티의 가처분 신청에 대해 정산불만이라는 경미한 사유로 평가절하 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로만 일관해 왔다”며 “이번 형사고발 제기는 피프티피프티의 이러한 절박한 입장을 대외적으로 밝히는 것으로 소속사와의 전속계약관계를 유지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의 구체적인 내용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알려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 법률대리 바른 측 입장 전문피프티피프티(키나, 새나, 시오, 아란)는 2023. 8. 17.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바른을 통해 소속기획사 어트랙트 주식회사의 대표이사 전홍준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혐의로 형사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강남경찰서에 접수했습니다.전홍준 대표는 스타크루이엔티가 기존에 음반유통사로부터 지급받은 선급금을 사용처 불명의 비용으로 지출 후 이를 걸그룹 투자 비용 명목에 포함시켜 어트랙트로 하여금 그 선급금 채무까지도 부담하게 한 정황이 드러났고, 이러한 채무 변제에 바로 피프피피프티의 음원, 음반 수익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3페이지 설명자료 참조또한 어트랙트가 피프티피프티의 앨범을 유통사에 입금시키고 받아야 할 선급금 20억 원을 어트랙트가 아닌 스타크루이엔티에 지급되게 한 사정도 확인되었습니다.이상의 행위는 어트랙트 회사에 재산상 손해를 입히는 업무상 배임행위에 해당하는 범죄입니다.그 동안 소속사는 피프티피프티의 가처분 신청에 대해 정산불만이라는 경미한 사유로 평가절하 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로만 일관해 왔습니다. 그러나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소속사의 정산자료 지연 제공, 수입 항목 누락 등 정산의무위반’에 대해 단순한 불만 정도의 수준을 넘어서서 횡령 배임의 범법행위 및 재무회계의 부정행위를 저질러 온 전홍준 대표이사가 어트랙트의 지배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이상, 소속사 어트랙트와는 계속해서 전속계약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번의 형사고발 제기는 피프티피프티의 이러한 절박한 입장을 대외적으로 밝히는 한편, 소속사와의 전속계약관계를 유지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의 구체적인 내용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알려드립니다.현재 인터넷, SNS, 유투브 등에서는 사실을 왜곡하고, 이를 기초로 한 과도한 비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부 내용은 수인한도를 넘는 상황입니다. 부디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 또는 억측에 근거한 비난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설명자료스타크루이엔티, 어트랙트, 인터파크 간 계약구조 및 선급금 계약스타크루이엔티 주식회사는 피프티피프티와 연습생 계약을 체결한 회사로, 전홍준대표가 사실상 소유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1년 6월 설립된 어트랙트 주식회사는 전홍준이 설립한 회사로 2022년 7월 12일부터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등기되어 있습니다.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2021년 7월12일경 스타크루이엔티로부터 신인 걸그룹 제작에 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고, 피프티피프티는 어트랙트와 사이에 전속계약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스타크루이엔티는 피프티피프티와 관련해 어떠한 권리도 없고, 고발인들이 속한 피프티피프티의 앨범을 기획 제작하고 음반유통사 등을 통해 유통시켜 수익을 얻는 귄리의무의 주체는 어트랙트가 된 것입니다.스타크루이엔티는 2020년 8월 18일 음반유통사인 인터파크와 총 90억 원 규모의 ‘컨텐츠 선급금 및 수익배분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선급금유통계약은 음반유통사가 기획사 등에게 선급금을 지급하고 해당 음원과 음반에 대해 독점유통권을 확보하는 계약방식. 대부분의 선급금 계약은 음원수익과 선급금을 상계처리하고(선급금이 완제될 때까지 음원 및 음반수입이 실제로 지급되지 않음), 해당 아티스트의 앨범발매를 횟수 및 시기 등을 조건으로 두게 됩니다. 현재 피프티피프티의 음반 음원 수익으로 스타크루이엔티의 선급금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중입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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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나조차 상상못해" 분통…3년간 활동 못한 충격 이유

가수 박효신이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5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박효신은 최근 인터넷 팬 카페 소울트리에 “지난 3년 간 음원 수익금, 전속 계약금도 받지 못했다”며 그간 공식활동이 뜸했던 이유를 직접 밝혔다.박효신은 “2019년 러버스 공연 이후로 지금까지 아무런 활동을 할 수 없을 거라는 건 저 역시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며 “전부터 조금씩 미뤄져 오던 정산금은 콘서트 정산금까지 더해져 받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박효신은 “최대한 상황을 원만하게 해결하고자 노력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며 “결국 지금의 소속사(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는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박효신과 소속사의 법적 분쟁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06년 닛시엔터테인먼트 그룹은 박효신이 전속계약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1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박효신이 받은 계약금 전액을 반환, 양측 모두 소를 취하하며 갈등이 봉합됐다. 2년 뒤인 2008년에는 인터스테이지가 박효신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박효신 측은 소속사가 부당한 일처리와 미흡한 지원, 박효신의 인감을 위조해 거액의 유통계약을 몰래 체결하고 지방공연 업자들에게 사기를 치는 등의 행각을 벌였다며 맞소를 제기했다. 당시 법원은 소속사의 소속사의 편을 들어줬고, 박효신에게 15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후 박효신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소속사의 도움을 받아 인터스테이지에 대한 채무를 모두 정리했다. 젤리피쉬와 원만하게 전속계약을 마친 뒤 글러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으나 다시 한 번 갈등을 빚게 됐다. 박효신은 이와 관련 팬카페에 “또 이런 일에 놓인 내 자신이 너무나도 밉고 원망스러웠기에 어쩌면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여러분 앞에 설 수 없을 수도 있겠다는 너무나도 철없고 바보 같은 생각에 온종일 갇혀 지내기도 했다”며 “아프고 미안했다”고 토로했다. 박효신은 8집 앨범 발매를 기다려 온 팬들에게 “기다림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나무(팬 애칭)들에게 반가운 앨범으로 먼저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아직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있어 뮤지컬에서 먼저 만나게 될 것 같다. 나무들과 마주하게 되는 그날 웃는 얼굴로 함께하길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효신은 오는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웃는 남자’에 출연한다. 4년 만의 뮤지컬 무대 복귀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2022.04.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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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만 본다' 박근태 작곡가, 히트곡 오리지널 악보 유통계약

히트메이커 박근태 작곡가가 ㈜마피아뮤직(대표이사 라수경)과 악보 제작∙유통계약을 독점 체결했다. SG워너비 ‘Timeless’, 브라운 아이드 소울 ‘정말 사랑했을까‘, 백지영 ‘사랑 안해’, 수지&백현 ‘Dream’ 등을 작곡한 박근태 작곡가는 오리지널 악보를 국내 악보 플랫폼 ‘마음만은 피아니스트’ 및 전 세계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근태 작곡가는 “이번 오리지널 악보의 제작은 K-pop을 언어의 제약이 없는 피아노 연주곡으로 편곡함으로써 K-pop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에게 또 하나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오리지널 악보에는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M.O.M ‘바라만 본다‘의 악보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화제다. MZ세대 최고의 피아노 유튜버 박지찬이 ‘바라만 본다’ 악보의 편곡으로 참여했으며, 박근태 작곡가는 “추억을 소환하는 그때의 감성을 MZ세대의 연주로 표현한다면 또 하나의 음악 선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오리지널 악보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마피아뮤직은 박근태 작곡가를 비롯한 국내 대중음악 작곡가, 프로듀서, 연주가와의 공식 악보 제작 ∙ 유통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오리지널/편곡 악보를 제작 ∙ 유통하여 양질의 악보 콘텐츠 제공과 연주 음악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6.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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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카카오M과 유통계약 체결…현금 확보

FNC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M과 음반 및 음원콘텐츠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19일 계약을 알린 FNC는 시가총액(970억원, 10월 16일 종가기준)의 87.7%에 해당하는 총 851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게 됐다.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바탕으로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하게 됐고 이로 인한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을 통해 최근 다방면으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카카오M과도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업하며 시너지를 키워간다는 설명이다. 안석준 FNC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엔터산업 전반이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충분한 현금 확보로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은 물론, 신인 및 기존 아티스트에 대한 장기적인 플랜을 바탕으로 한 성장 지원과 향후 미래사업 투자를 위한 충분한 여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사에는 밴드 FT아일랜드·씨엔블루·엔플라잉, 댄스그룹 AOA·SF9·체리블렛이 속해 있다. 28일 데뷔를 앞두고 빅히트 레이블 소속이 아님에도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입점한 신인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도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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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트와이스·아이유, 1억 스트리밍 시대의 의미

음원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스트리밍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해 2곡에 불과했던 1억 스트리밍 노래는 9곡으로 늘어났다(가온차트 발표). 2014년 1곡, 2015년 0곡, 2016년 2곡, 2017년 9곡 이상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가온차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지난해 '치어업'에 이어 '낙낙'으로 2년 연속 1억 스트리밍이라는 기록을 썼고, 아이유는 올해만 2곡(밤편지, 팔레트)을 1억 스트리밍 명단에 올렸다. 올해 가장 빨리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노래는 에일리가 부른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로 20주만에 1억 고지를 찍었다. 6월 발매된 윤종신의 '좋니'는 가파르게 스트리밍 이용자수를 끌어당기며 반년도 안 된 시간 동안 1억 스트리밍 기록을 냈다. 또 헤이즈 '비도 오고 그래서', 볼빨간사춘기 '좋다고 말해', 에드시런 '쉐입 오브 유', 크러쉬 '뷰티풀' 등이 현재기준 스트리밍 1억 고지에 올라 있다.전문가는 "올해 스트리밍 총량이 전년대비 17% 이상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다운로드 없이 음악을 쉽게 소비할 수 있어 볼빨간 사춘기·윤종신 등 새로운 음원강자도 탄생할 수 있었다. 스트리밍 위주로 음악 소비가 이뤄지면서 단시간 많은 이용자에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스트리밍 위주 가요시장은 국내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세계적인 퓨전·컨템포러리 음악 레이블 ECM은 그간의 음반을 사야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기조를 깼다. 48년만에 정책을 바꿔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난 11월부터 시작했다. 유니버설뮤직과 디지털 유통계약을 맺고 키스 자렛, 팻 메시니, 얀 가바렉 등 재즈와 클래식 음악을 스트리밍 서비스하고 있다.구글 유튜브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확장하는 새 서비스 '리믹스'를 론칭한다. 유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리믹스'는 스포티파티처럼 주문형 스트리밍도 가능하며 기존 동영상 요소도 포함한다. 워너뮤직과는 이미 계약을 맺었고 소니뮤직과 유니버설뮤직과는 협의를 하고 있다.관계자는 "소비 위주로 음악시장이 변해가고 있어 어떤 노래가 언제 조명받을지 알 수 없다. 빠르게 달아오르고 식는 구조 속에 소장 가치도 귀해졌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2.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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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완구업체 마텔, 국내 1위 업체 손오공과 손잡다

세계 1위 완구회사인 마텔의 한국법인 '마텔코리아'는 국내 1위 완구회사 '손오공'과 전략적인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마텔 완구 브랜드를 국내에 유통하는 계약을 오늘(10일) 체결했다. 이로써 한국에서 게임을 제외한 마텔 전체 브랜드를 손오공이 독점 유통하게 되며, 손오공은 마텔 제품의 영업과 마케팅, 유통 전반을 맡는다. 또한 이 계약의 일환으로 마텔은 손오공 주식 12%를 인수하기로 결정하였다. 마텔이 보유한 글로벌 완구 브랜드는 전 세계 No.1 영유아 브랜드 피셔프라이스(Fisher-Price)와 세계 미니카 매출 1위인 핫휠(Hot Wheels),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여아 인형 바비(Barbie), 그 외 토마스와 친구들(Thomas&Friends), 메가블럭 (Mega Bloks) 등이 있다. 마텔의 완구제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어, 이번 유통계약 체결을 계기로 손오공의 2016년 사업기반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사업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나가며 향후 다양한 제품군으로 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마텔아시아 총괄사장 피터 브로거는 "오늘 이 계약을 통해 마텔은 아시아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손오공 김종완 대표는 "현 경영진에 변화는 없으며,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소피루비등 손오공의 기존 완구사업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검증된 우수한 품질의 마텔 브랜드 제품들을 좋은 조건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마케팅 할 것"이라고 밝혔다.손오공 최신규 회장도 국내 완구산업의 선진화와 손오공 유통사업의 안정화를 위해 마텔사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1대 주주의 지위를 양보하고 2대 주주가 되었다고 손오공 관계자는 전했다. 권우근 기자 2016.10.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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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JINRO24'로 스리랑카 주류시장 진출

하이트진로가 지난 16일 ‘JINRO24’ 제품에 대해 스리랑카의 주류생산업체인 멘디스(MENDIS)사와 수출·유통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멘디스사는 스리랑카의 대표 전통술인 아락(Arrack)을 생산하는 메이저 주류제조업체로 브라운 포맨(Brown Forman), 바카디(Barcardi) 등 국제적 주류브랜드도 수입?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하이트진로는 스리랑카 주류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하이트진로의 ‘JINRO24’는 본 계약을 통해 스리랑카 현지에서 병입?판매되며, 멘디스사의 생산·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트진로는 완제품 수출 방식과 함께 원액을 수출해 현지 병입하는 방식으로 신시장 개척을 병행해왔으며, 지난해 첫 수출을 시작한 인도 시장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현지에 유통되었다. 이 같은 현지 병입을 통한 시장 진출은 지난해 첫 수출을 시작한 인도에 이어 두번째 진출이다.스리랑카의 초도수출물량은 ‘JINRO24’ 원액 2만1600리터 규모이며, 올해 12월 첫 선적을 기점으로 내년 상반기 중 스리랑카 현지인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내년 한 해에만 1만8000상자(1상자=375㎖x24병)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양인집 하이트진로 해외사업총괄 사장은 “부담 없는 도수와 향을 지닌 ‘JINRO24’는 고도주에 익숙한 스리랑카 현지인들에게도 잘 맞을 것”이라며 “24도의 증류주 카테고리를 새롭게 형성함으로써 대한민국 소주의 대중성과 제품력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하이트진로는 이번 멘디스사와의 제휴를 통해 맥주 수출 및 생산도 검토할 예정이며, 스리랑카 현지 판매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9.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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