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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깊은 상 감사해" 이은지,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개그우먼 이은지가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개그우먼 부문에 선정됐다. 7일 오전 개최된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이은지가 개그우먼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은지는 "팬분들께서 투표해서 받은 상이라 더 감사하고 뜻 깊은 것 같다. 투표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유쾌한 웃음 드릴 수 있는 개그우먼 이은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올해로 19년째,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올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다. 이은지는 지난 2014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숨겨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여자친구 '길은지'라는 캐릭터로 유튜브계에서 유명세를 얻으며 유재석에게 눈도장 찍어 '2021년 예능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와 유튜브 채널 '해장님'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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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팬덤 불문 다 웃긴다"…'고잉 세븐틴', K팝계 '무한도전'

그룹 세븐틴의 예능감이 자체 콘텐트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K팝계 '무한도전'이란 별칭을 얻은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이 유튜브계 인기 콘텐트로 떠올랐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고잉 세븐틴'은 세븐틴의 자체 콘텐트지만, 타 팬덤까지 사로잡으며 입소문을 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K팝 대표 아티스트 세븐틴의 몸 사리지 않는 예능감과 빵빵 터지는 입담에 모두가 빠져들고 있는 것.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 시즌 누적 조회 수 1억을 돌파한 후 새 시즌 역시 모든 에피소드 100만 뷰를 거뜬히 넘어섰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콘텐트로 자리매김, 국민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함께 언급될 정도로 손꼽히는 K팝 콘텐트가 됐다. 관계자는 "자체 콘텐트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매 회 완성도 높은 기획력을 바탕으로 획기적인 에피소드를 선보이고 있다. 그 안에 다양한 장르도 자신들만의 유머로 승화하는 세븐틴의 예능감이 시너지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표적인 예능돌 세븐틴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프로그램 안에서 아이디어를 직접 제시하고 호스트로 나서 개개인의 개성과 매력을 보여주며 쉴 틈없는 재미를 유발한다. "뭐든 상관 없다. 고생하는 것도 상관없다. 하지만 뻔한 건 싫다"라는 태도로 열정적으로 임하기 때문에 팬덤을 가리지 않는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고잉 세븐틴'은 콘텐트만의 팬덤 '큐빅'을 형성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고잉 세븐틴'의 재미 있는 에피소드를 추천하는 게시물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이렇듯 세븐틴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과 함께 시청층을 넓히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자체 콘텐츠의 행보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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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김계란→이근대위, 유튜브로 넘어온 예능 서열

유튜브에서 TV로 넘어오는 유튜브 스타들이 늘고 있다. 좋은 반응까지 얻으면서 예능 서열에 급격한 변화가 일고 있다. 현재 피지컬 갤러리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유튜버 김계란은 272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채널에서 '가짜사나이'라는 코너로 유명세를 탄 이근 대위 역시 심상치 않은 인기 몰이 중이다. 김계란은 가수 김종국이 '운동계 유재석'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운동을 대표하는 '유튜브계 국민 MC'다. 타고난 입담도 입담이고 운동에 있어 열정이나 애정도 남다르다. "근 손실이 가장 무섭다"고 표현할 정도다. 시원한 헤어스타일에 선글라스와 하얀 수염이 그를 상징해 밥을 먹을 때도 포기하지 않는다. 요즘 1020 세대는 TV보다 유튜브를 즐겨본다. 김계란은 그들에게 핫한 유튜브 스타고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언급될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에 힘입어 TV로도 활로를 넓혀 얼굴을 비추고 있다. 이근 대위는 유튜브계에서 'UDT 전설'로 불린다. 해군 예비역으로서 특수부대인 UDT에서 7년 정도 근무한 바 있다. 이 경력을 살려 '가짜사나이'에서 진땀을 흘리게 하고 있다. JTBC '장르만 코미디-장르만 연예인'에 이어 지난 1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도 지옥 캠프의 문을 열고 혹독한 훈련으로 긴장감을 조성했다. 팀워크를 강조한 극강의 훈련이었다. 멤버들의 정신을 번쩍 들게 했다. 이 같은 이근 대위의 지옥 훈련은 2049 타깃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지난 방송보다 1.1% 포인트가 상승한 4.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유튜브 시장이 확장되면서 TV로 넘어오는 유튜브 스타의 사례가 늘고 있다. 대도서관·도티·카피추·입 짧은 햇님이 등의 인기 유튜버가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고 각자의 포지션에서 활약 중이다. 이들의 기반은 유튜브고 이 기반을 넓혀 TV로 나선 것. 과거 유명 코미디 프로그램이나 토크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예능계 샛별'로 입지를 넓혀가던 시스템에서 이젠 유튜브라는 새로운 콘텐트 시장이 생겼다. 그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예능 프로그램에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 방송관계자는 "유튜브 자체가 TV보다 트렌드에 민감하다. TV 예능 프로그램이 1020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유튜브 스타를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스타의) TV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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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백상] '자이언트 펭TV'가 바꾼 교양의 패러다임

펭수가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한 종합예술시상식 ‘56회 백상예술대상’은 6월 5일 오후 4시 50분 경기도 킨텍스 7홀에서 진행되며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특별취재반 / 2020.06.05/ "'자이언트 펭TV'는 교양을 새롭게 풀어냈다."(윤석진 심사위원) EBS 이슬예나 PD, 박재영 PD가 펭수와 함께 56회 백상예술대상 교양작품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펭수는 2019년을 대표하는 핫 키워드다. 남극에서 온 펭귄이 우주 대스타를 꿈꾸며 EBS 연습생이 됐다는 설정. 다소 엉뚱해 보이는 이 콘셉트가 통했다. 교양의 틀을 바꿨다. 이에 힘입어 지난 5일 막을 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교양 작품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자이언트 펭TV'를 TV 부문 교양작품상 수상작으로 꼽았다. 김교석 심사위원은 "'자이언트 펭TV'의 경우 유튜브의 영향력이 TV로 넘어온 사례다. 그래서 더 특별하다"고 말했다. 플랫폼이 다양화 되면서 TV라는 범주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시대다. 그런 시대적인 상황 속 유튜브와 TV의 경계선을 허물었다는 점에서 '자이언트 펭TV'는 경쟁작들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송법적으로 따졌을 때 교육과 국민정서 함양을 포함하고 있어 '자이언트 펭TV'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교양이기도 하고 예능이기도 하다. 펭수의 장기를 활용해 예능적인 측면을 강조하다가도, 사회 교훈적인 메시지를 담은 교양 프로그램으로 변주한다. 양쪽을 포괄적으로 품고 있어 다소 경직되어 있던 교양의 패러다임에서 한 걸음 벗어났다는 평을 받았다.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청년 세대들의 감성을 대변한다는 점도 크게 어필이 됐다. 거침없는 10살 펭수의 행동은 10대는 물론 2030 세대 나아가서는 4050 세대까지 품었다. 뭘 해도 위풍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호감이다. 어른들을 위한 캐릭터, 유튜브계 조커 같은 느낌으로 입지를 굳혔다. 210cm의 자이언트 펭귄이라는 설정은 캐릭터적인 성격이 분명해 더욱 친근하게 다가온다. TV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을 캐릭터라는 매개체를 통해 영리하게 접근한 대표적인 사례로, 유튜브는 물론 TV까지 섭렵하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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