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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냉부해’ 이재명 대통령 부부 출연… JTBC “6일로 편성 변경” [공식]

이재명 대통령이 출연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편성이 변경됐다.4일 JTBC 관계자는 “5일 방송 예정이던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은 6일 오후 10시로 편성 변경됐다”고 밝혔다.이날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편의 방영을 연기해 달라고 해당 방송사에 정중히 요청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일 JTBC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 - 추석 특집 특별 편성 (with. 이재명 대통령&김혜경 여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예고 영상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뒷모습과 함께 “역대급 게스트가 온다”는 자막이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 내외의 예능 출연은 약 8년 전, 대통령 당선 전 방송된 SBS ‘동상이몽2’ 이후 처음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4 16:30
예능

어딜 가도 윤활유… 이은지, ‘밥값’ 살린 케미스트리

내가 PD라면 캐스팅 1순위 예능인으로 이은지를 주저 없이 꼽을 것 같다. 어떤 조합 속에 투입해도 어색한 분위기를 단번에 풀어내며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믿고 쓰는 예능인’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 능력은 ENA·EBS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에서 한층 더 빛을 발하며 그의 존재감을 입증했다.‘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함께 여행을 떠나 ‘밥값’을 직접 벌기 위해 현지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세 사람이 해외에서 직접 돈을 벌어야 하는 포맷 자체도 흥미롭지만, 그보다 눈길을 끈 건 조합이었다. 어떤 예능에서도 본 적 없는 신박한 조합이었기에 ‘과연 이게 될까’ 하는 궁금증과 의문이 동시에 따라붙었다. 사실 초반에는 세 사람 모두 서로 어색해하는 기색이 화면을 통해서도 드러났다. 곽준빈은 “이은지는 몇 번 봤지만 추성훈은 처음 본다”며 긴장한 기색을 보였고, 심지어 낯선 만남에 다소 무서워하는 듯한 모습까지 드러내기도 했다.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아이스 브레이킹을 먼저 나선 건 이은지였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난 추성훈에게 “립밤을 바르셔야 할 것 같다”고 말을 건넸고, 이에 반항하지 않고 순순히 응하는 추성훈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이은지는 무뚝뚝하게 돌직구만 주고받는 두 남자 사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며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살렸다. 함께 숙소를 써야 하는 상황에서도 불편해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고, 점차 세 사람을 융화시키며 친밀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처음엔 추성훈을 무서워했던 곽튜브도 시간이 지나자 이동 중 좁은 기차 안에서 진지하게 결혼 이야기를 꺼내고 더 나아가 서로 농담을 주고받을 만큼 가까워졌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이은지가 있었다. 두 남자 사이에서 긴장을 풀어주고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 것. 덕분에 서먹하던 세 사람이 자연스레 하나의 팀으로 어우러질 수 있었다이은지가 밥값을 벌겠다며 홀로 나서 댄스 강사에 도전한 장면 역시 웃음을 자아내며 예능적 재미를 더했다. 이은지는 어디에 던져놔도 자신만의 색깔을 살리면서 동시에 현장을 환하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은지는 이미 ‘지구오락실’을 통해 예능인이 아닌 출연자 세 명을 이끌며 완벽하게 진행을 해낸 바 있다. 제작진이 어떤 필요에 의해 조합을 만들어내도, 그 안에서 최상의 케미스트리를 끌어내는 능력이 있기에 ‘믿고 쓰는 예능인’으로 자리매김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은지는 기본적으로 진행을 할 줄 아는 예능인”이라며 “추성훈과 곽튜브가 판을 흔드는 역할을 했다면, 이은지는 묵직하게 중심을 잡으며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줬다. 곽튜브가 초반에는 부딪힘이 있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자기 색을 찾아갔고, 결국 세 사람의 조합이 균형을 이루게 된 것도 이은지 덕분이었다”고 분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4 06:40
스타

‘보스’ 조우진 “’하얼빈’으로 피폐했는데 리프레시…’사마귀’와 몸무게 20kg 차이” [IS인터뷰]

“‘하얼빈’ 끝나고 피폐해졌는데 ‘보스’로 리프레시했죠.”배우 조우진이 올 추석 극장가에서 코미디 영화 ‘보스’로 자신이 받은 에너지를 관객에게 전한다. 그는 ‘보스’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출연 계기를 밝히며 “무엇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도전이었다”고 말했다.‘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자리를 서로에게 필사적으로 양보하려는 조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우진을 비롯해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등이 출연한다. 극중 조우진은 전국구 중식당 오너 셰프를 꿈꾸는 조직의 2인자 순태를 맡았다.그는 영화 ‘하얼빈’ 촬영 중 ‘보스’ 제안을 받았다. 지난해 개봉한 ‘하얼빈’에서 조우진은 독립운동가 우덕순을 맡아 열연했다. “‘하얼빈’ 당시 온갖 결핍에 둘러싸여 마음까지 망가졌어요. 마음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 의학의 도움을 빌리기도 했죠. ‘보스’ 대본을 보니 뻔하지 않고 반전이 있었고, 인물들이 모두 사랑스러웠어요. 지금까지 쏟아낸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죠.” 순태 캐릭터를 위해 실제 요리 훈련도 받았다. 그는 “여경래 셰프님께 면치기 등 중식 요리를 배웠다. 큰 도구를 쓰고 불과 물을 다루는 요리라 쉽지 않았지만, 셰프님들이 격려해주셨다”며 “촬영 당시 마스크를 쓰고 배웠는데, 나중에 보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박은영 셰프님이었다. 최근 예능에서 다시 만나 영광이었다”고 웃었다.다만 실생활에서는 실패도 있었다. 그는 “집에서 불을 쓰며 연습했는데 30분 요리에 4시간을 치웠다. 물을 많이 쓰는 요리는 엄두도 못 냈다”며 “대신 최근 안성재 셰프님 유튜브에 나가 배운 떡볶이는 자신 있다”고 말했다.무엇보다 함께 호흡을 맞춘 정경호, 박지환 등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정경호는 조직의 적통 후계자이지만 최고의 탱고 댄서를 꿈꾸는 자유로운 영혼 강표로, 박지환은 보스 자리를 노리는 조직의 넘버3 판호로 분했다. 조우진은 “제가 누구 사랑한다고 잘 이야기 안 하는데, 인간은 많이 바뀌는 것 같다”며 “그들이 정말 많은 자극도 되어주고, 위안의 에너지도 줬다”고 말했다.“의문점이 가득할 때도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이 작품뿐 아니라 개인적인 고민까지 나누며 해결해 나갔어요. 장면을 하나하나 만들다 보니 당연히 정이 들었죠. 홍보를 시작할 때 파이팅 하자고 문자를 주고받았는데, 제가 ‘사랑한다’고 고백했더니 ‘나도 사랑해’라고 답장이 왔어요. ‘ㅠㅠ’도 함께 있었고요. 같이 살지만 않을 뿐, 이제는 가족 같아요.”조우진은 ‘보스’ 홍보 활동 중 한 달 만에 8kg이 빠지기도 했다. 그는 “하루 한 끼로 버티며 각오로만 임했다”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는 안 먹으면 쓰러질 것 같아 억지로 먹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현재는 72kg 정도로 “지금이 가장 보기 좋은 상태”라고 했다. “그동안 예능을 안 했는데, 대중이 제게 친근함을 느껴야 영화에도 편하게 다가올 거라 생각했어요. 영화 첫 회의 때 ‘NO는 하지 않겠다, 뭐든지 하겠다’고 했어요. 영화 시장이 어려워서 후회 없이 미친 듯이 뛰었죠. 작품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어요.”조우진은 지난달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에서도 활약했다. 이 작품은 살인청부업계를 다룬 ‘길복순’ 스핀오프로, 그는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를 연기했다. 조우진은 “‘보스’는 코믹하고 스피디해야 했고, ‘사마귀’는 묵직하고 무거웠다. 체중도 59kg과 82kg로 큰 차이가 났다”며 “같은 시기에 공개돼 비교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보스’는 오는 3일 개봉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4 06:33
연예일반

박나래, 英실력 비결은 뉴욕 전남친?... 7살 연하 연애담 재소환 (나래식)

개그우먼 박나래가 뉴욕에 살았던 7살 연하 전 남자 친구를 언급하며 과거 연애담을 다시 꺼내 화제를 모았다.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 추석 특집 영상에는 곽범, 김재욱, 송가인, 샤이니 키, 그리고 프랑스 출신 댄서 카니가 게스트로 출연해 박나래와 함께 전을 부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이날 카니는 “‘나 혼자 산다’에서 많이 봤다”고 인사를 건넸고, 박나래는 “나도 재미있게 봤다. 카니 유튜브도 봤다. 남편이랑 같이 소주 마시는 콘텐츠도 봤다”고 화답했다. 이어 카니가 “나래 언니 영어 실력은 어떠냐”고 묻자, 박나래는 주저 없이 “마이 엑스 보이프렌드 뉴욕”이라고 답했다. 뉴욕에 살던 전 남자 친구와 영어로 소통하며 실력을 쌓았다는 설명이었다.현장에서 키는 “그래서 나래 누나가 영어를 잘한다. 영어로 말해도 다 알아들을 수 있다”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로 카니가 빠른 속도의 영어를 구사하자 박나래가 자연스럽게 알아듣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끌었다.박나래의 전 연애사는 과거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당시 그는 “구 남친이 뉴욕 맨해튼에서 공부를 하던 친구라 1년간 장거리 연애를 했다”며 “상대 집이 굉장히 부자였고, 내가 7살 연상이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19:26
예능

[TVis] 김원훈 “‘개콘’ 폐지 후 우울증…4개월간 집에만 있었다”(‘유퀴즈’)

‘대세’ 김원훈이 KBS2 ‘개그콘서트’ 폐지 후 겪은 우울증을 고백했다. 김원훈은 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 개그맨 생활 초반의 어려움을 돌아봤다. 김원훈은 ”2015년 데뷔해 3년간 코너를 두 개 밖에 못 했다. 통과되는 코너가 없으니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다. 차라리 다른 걸 깊게 했으면 성공했겠나 생각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15년부터 개그맨 생활하다가 코너도 잘 안돼서 레크리에이션을 했는데 프로그램이 폐지 되면서 할 게 없어졌다. 뭘 해야 할지 막막하니까 우울증이 심하게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김원훈은 ”집에만 있던 기간이 있다. 3~4개월 정도. 항상 블라인드를 어둡게 쳐놓고 게임을 하는 시절을 오래 보냈다“며 ”나중에 어머니가 해준 말인데 주차장에 투싼(김원훈의 차)이 있으면 집에 들어오기 두려웠다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원훈은 ”그 땐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는 여유도 없었다. 그런데 (조)진세가 나한테 유튜브 하자며 손을 내밀어줬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1 22:06
생활문화

황제성 “주식 계좌 -90%…인간 교보재죠” 첫 수업부터 폭탄 고백

개그맨 황제성의 “투자 계좌가 –90%까지 떨어졌다가 지금은 -89%로 회복했다”는 폭탄 고백이 9월 29일, RISE ETF 공식 유튜브 채널의 신개념 투자 예능 ‘오늘부터 RISE ETF’ 1화에서 공개됐다. ‘오늘부터 RISE ETF’는 개그맨 황제성, 가수 이장원, 오마이걸 멤버 승희, 방송인 이혜성이 ‘ETF 스터디그룹’으로 뭉쳐, ETF 투자 기초부터 실전까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는다. 1화에서는 네 사람이 처음 만나 유쾌한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각기 다른 투자 경험담을 나눠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한다.황제성은 “실전만 6년, 계좌는 –90%. 온몸이 화상 자국”이라며 스스로를 ‘인간 교보재’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이장원은 “CFA 1차 시험까진 합격했지만 실제 투자 경험은 없다”며 이론에만 강한 ‘뇌섹남 투자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투자 경험이 전무한 승희는 “이제는 도전해보고 싶다”는 풋풋한 투자 초보자의 모습으로 공감을 샀다. 여기에 이혜성은 멤버들의 토크를 깔끔하게 정리해 주며 반장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첫 화의 하이라이트는 전문가의 설명과 멤버들의 솔직한 반응이 어우러진 순간들이다. “ETF는 개별주를 일일이 사는 대신 필요한 걸 한 팩에 담은 밀키트”라는 설명에 멤버들은 단번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워런 버핏의 투자 편지’가 공개되자 현장은 금세 진지해지기도 했는데, “현금 10%는 단기 국채에, 나머지 90%는 저렴한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는 조언에 황제성은 “삶의 답안지 같다”고 감탄했다. 특히 이 편지에서 강조된 ‘매우 저렴한’ 인덱스펀드는 장기 투자자에게 수수료는 무시못할 비용이기 때문에 버핏은 투자 성과의 핵심으로 ‘낮은 보수’를 꼽은 것. 멤버들은 “ETF가 왜 초보자에게 유용한지 알겠다”며 입을 모았다. 방송을 보면 ETF의 기본 개념부터 장점까지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다. 주식처럼 장중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 자동으로 분산 투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 낮은 수수료와 매일 공개되는 포트폴리오로 투명성이 높다는 점 등 초보자 눈높이에 맞게 설명됐다.첫 공부를 마친 뒤 황제성은 “이렇게만 알고 시작했더라면 결과가 달랐을 것”이라며 뼈아픈 후회를 남기기도. 짧지만 솔직한 소감 속에 ‘제대로 배우고 투자하자’는 핵심 메시지가 드러났다. 첫 스터디 모임을 끝으로 멤버들은 “각자 ETF 한 주를 직접 매수해 오기”라는 숙제를 부여받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오늘부터 RISE ETF’는 ETF 투자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교육형 예능 콘텐츠다. 매주 월요일 RISE ETF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5회 동안 공개된다. 2025.10.01 18:02
산업

"톱레벨 연예인은 시급 2000만원?" 3040 톱스타들, 홈쇼핑 진출 늘어나는 이유

한예슬 채정안 유인나 소유진 성유리…. 3040 스타급 연예인들이 홈쇼핑으로 집결하고 있다. 홈쇼핑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은 ‘한물 갔다’는 편견이 사라졌고 쇼호스트로 전업해 ‘돈벼락’을 맞은 스타들이 심심치 볼 수 있다. TV를 넘어 모바일 앱과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채널까지 확장하고 있는 홈쇼핑 업계가 될성부른 연예인들을 찾아 다니며 뜨거운 구애전을 벌이고 있다. 톱스타 모으는 홈쇼핑 업계 CJ온스타일은 지난달 24일 배우 채정안이 스타일 디렉터로 참여한 여성 패션 브랜드 ‘채컬렉티브’를 론칭했다. 패셔니스타로 통하는 채정안이 자신의 패션 철학과 감각을 담아낸 브랜드다. 채정안은 모바일과 TV 채널에 직접 나서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한 제품부터 실용성을 갖춘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채컬렉티브는 도시적 세련미와 자유로운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클래식 디자인에 빈티지 소재를 도입해 유니크한 아이템이 많다”면서 “채컬렉티브를 통해 ‘패션은 역시 CJ온스타일’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CJ온스타일은 홈쇼핑 4사(롯데·현대·GS샵·CJ온스타일) 중 가장 열정적으로 연예인 쇼호스트를 기용하는 콘텐츠 커머스로 통한다. 이미 ‘간판’이 된 방송인 최화정의 ‘최화정쇼’를 비롯해 유인나의 ‘겟잇뷰티’,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브라이언의 ‘브티나는 생활’, 강주은의 ‘굿라이프’까지 다수의 연예인 쇼호스트들을 보유하고 있다. 다른 홈쇼핑도 연예인을 모시는데 주저함이 없다. GS샵은 소유진에 이어 전 핑클 멤버 성유리를 발탁해 재미를 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배우 이유리를 앞세운 ‘요즘쇼핑 유리네’를 진행 중이다. 하나같이 3040세대 인지도가 높은 스타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시청자층이 5060세대인 가운데 젊은 30~40대 연예인을 통해 시청률과 대중의 관심도를 한꺼번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누가 입고 샀는지’에 주목하는 ‘디토’ 소비 트렌드와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홈쇼핑서 시급 2000만원 받는 연예인들10년 전만 해도 홈쇼핑은 한물간 연예인들이나 물건 파는 곳의 이미지가 있었다. 그러나 홈쇼핑으로 큰 돈을 만진 연예인이 늘면서 이런 분위기도 완전히 변했다.실제로 오랜 기간 쇼호스트로 활동해 온 안선영은 “한 달에 20~30회 방송해 60분 기준 1500만원을 받았다”면서 건물주가 된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연예인 쇼호스트의 출연료는 세부 계약 내용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를 받거나 고정 출연료를 받는 등 차이가 있다. 현재 정상급 연예인들은 시간당 2000만원 이상 지급으로 알려진다. 앞으로 스타 쇼호스트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무엇보다 홈쇼핑의 한 축인 ‘고객사’가 스타 쇼호스트를 원하고 있다. 중소·중견업체는 비용 문제로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기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러나 홈쇼핑에서 스타가 물건을 팔아주면서 홍보까지 해주니 일석이조라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명 쇼호스트의 쇼츠 조회 수가 5만 정도 된다면, 연예인 쇼츠는 30만을 넘나든다”면서 “여러 면에서 연예인을 쓰는 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CJ온스타일은 연예인을 내세운 자사의 MLC 방송 IP(지식재산권)를 연내 50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예능이나 드라마 등 숏폼·미드폼 등의 다양한 방식을 SNS와 모바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팬덤을 보유한 프로그램을 독보적인 대형 IP로 진화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셀럽과 고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정례화하는 등 CJ온스타일의 시그니처 캠페인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01 07:00
스타

홍석천, 선구안 美쳤다…‘폭군’ 터진 이채민 소환 “역시 탑게이 픽”

홍석천이 일찍이 발견한 ‘보석’ 이채민을 언급했다.29일 홍석천은 자신의 SNS에 “내 픽 어때? 역시 탑게이 픽이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사진 속에는 배우 이채민이 1년 전 홍석천이 진행하는 웹예능 ‘보석함’을 찾은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이채민은 김재원과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 홍보 차 출연했다. 그런 그가 ‘폭군의 셰프’ 왕 이헌 역으로 변우석, 추영우를 이을 대세 배우로 떠오르면서 덩달아 홍석천의 선구안도 빛나게 됐다.한편 이채민이 출연한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조선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시청률 17.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리 종영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30 20:01
스타

나얼, 보컬 3대장 ‘김나박’ 순서 입 연다 “얘기 해도 되나” (살롱드립)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 웹 예능 나들이에 나서 팬들을 감격케 했다.30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23년째 팀플하는 중 브라운 아이드 소울 살롱드립’ 예고 영상이 게시됐다.영상에서 MC 장도연은 “진짜 많은 분들이 기다렸을 것 같다”며 브라운 아이드 소울 멤버 나얼과 정엽, 영준을 소개했다. 평소 무엇을 하고 노는지 질문에 나얼은 “가끔씩 애들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도 하고 그랬다”고 말해 종잡을 수 없는 토크를 기대케했다. 그런가 하면 불화설을 묻자 정엽은 “영준이 많이 먹어서 뭐라 한 적은 있다”고 말했다.신날 땐 어떻냐고 묻자 나얼은 “애드리브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삼겹살집에서 고기를 구우며 흥얼거리는 걸 직관한 정엽은 “쟤랑은 팀 못하겠다”라고 증언하기도 했다.장도연은 다소 민감한 질문을 던졌다. 바로 김범수, 나얼, 박효신으로 이뤄진 한국 보컬리스트 3대 ‘김나박’의 순서다. 장도연이 “‘나김박’이 좋지 않냐고 생각한 적 없냐”고 던지자 나얼은 “지금 얘기해도 되는건가?”라고 말해 본방송을 기대케했다.한편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 출연하는 ‘살롱드립’은 10월 14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30 19:44
스타

쯔양 “나중에 실명될 수 있어”…희귀질환 투병 고백

유튜버 쯔양이 실명 위험이 있는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사실을 고백했다.29일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에는 ‘135개 메뉴가 있는 PC방에서 XX만원치 시켜먹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쯔양은 “초등학생 때부터 시력이 이랬다. 컴퓨터를 해서 그런게 아니라 눈에 불치병이 있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왜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안 하냐고, 엄청 편하다고 하는데 난 할 수가 없다”며 “망막색소변성증이 있어서다. 나중에 실명될 수도 있다”고 털어놨다.망막색소변성증은 망막의 시세포가 퇴행하면서 시력을 잃게 되는 유전성 질환이다. 쯔양은 지난달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서 안경이 코 끝까지 내려간 모습을 보였는데, 이와 관련 “일부러가 아닌 평소 모습이다. 시력이 안 좋아 안경알이 두껍다보니 무거워서 내려간다”고 해명한 바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3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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