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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이탈자도, 이정은도 아니다?…한지민 정체 미스터리 (천국보다 아름다운)

‘천국보다 아름다운’ 한지민의 정체가 여전히 베일 속에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닮은 천국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공감을 유발하는 동시에, 아이러니하게도 죽음을 통해 삶을 반추하게 만들었다. 특히, 친모는 아니지만 부모처럼 자신을 키운 엄마 한경자(이아주)부터 60년 세월을 함께 하고도 죽어서 다시 만난 남편 고낙준(손석구)까지 “천륜보다 질긴 인연”을 자각한 이해숙(김혜자)의 모습은 인연의 소중함을 일깨웠다.천국에서 맺어진 새로운 인연도 있었다. 그중에서도 신원미상 정체불명의 솜이(한지민)는 첫 등장부터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는 ‘고낙준’의 이름 말고는 자신이 누구이고 어디서 왔는지,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아무런 예고 없이 나타나 부부의 천국 하우스를 발칵 뒤집었다. 이해숙이 오해와 질투로 분노하자, 고낙준은 저승행 열차에서 그를 만난 사실과 지옥역에서 그를 구해준 일화를 밝히며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에 회를 거듭할수록 솜이의 정체에 대한 다양한 추측들이 쏟아졌다. 먼저 고낙준은 천국지원센터 직원으로부터 지옥 이탈자가 발생했다는 소식과 함께, 강제로 천국에 오게 되면 기억의 혼선이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솜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런가 하면 이해숙은 솜이에게서 이영애(이정은)의 익숙한 흔적들을 발견하며 불안감에 휩싸였다. 그가 천국에 와있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하지만 천국 교회의 새로운 신도 박철진(정선철)이 지옥 이탈자임을 자백했고, 천국이 아닌 미지의 세계에서 이영애의 모습이 포착되며 반전을 맞았다. 이제 남은 단서를 토대로 주목할 점은 유기견 삼총사 짜장(신민철), 짬뽕(김충길), 만두(유현수)가 솜이에게서 천국의 인간들과 분명 다른 냄새를 맡았다는 것, 그리고 이해숙과 고낙준이 키우던 반려묘 쏘냐(최희진)가 솜이를 처음 보면서도 전혀 낯설지 않게 대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솜이의 정체 찾기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는 가운데, 또 다른 새로운 힌트가 숨겨져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30 15:39
드라마

“천륜보다 질긴 인연”…김혜자, 친엄마인 줄 알았던 20대 母와 재회 눈물 (천국보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가 천국에서 진정한 인연을 발견했다.지난 2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3회에서는 솜이(한지민)의 등장으로 발칵 뒤집힌 천국 하우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솜이를 집에서 내보내는 문제를 두고 이해숙(김혜자), 고낙준(손석구) 부부는 60년 결혼생활 중 역대급 위기를 맞았다. 이에 이해숙은 고낙준과 헤어질 결심을 하고, 엄마 한경자(이아주 분)를 만나러 먼 길을 떠났다.이날 지옥의 삼자대면은 2차전에 돌입했다. 이해숙은 이성의 끈을 겨우 붙잡고, 고낙준에게 이 ‘젊고 예쁜’ 낯선 여자와의 관계를 추궁했다. 그러자 고낙준은 이승에서 천국으로 돌아오는 퇴근길 저승 지하철에서의 만남을 떠올렸다. 자신도 모르게 자꾸 눈이 가고 신경이 쓰였다며, 지옥역 문밖으로 끌려갈 뻔한 그를 구해준 것뿐이라고 했다. 이해숙은 고낙준의 해명에 오히려 오해와 질투가 증폭됐고, 기억나는 건 ‘고낙준’ 이름뿐이라는 솜이의 말에 분노가 머리 꼭대기까지 치밀어 올랐다.고낙준은 솜이의 정체를 찾기 위해 그와 함께 천국지원센터로 향했다. 하지만 이름도 나이도 기억에 없으니 알아낼 방법은 없었고, 센터 직원으로부터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됐다. 지옥행을 심판 받았지만 강제로 천국에 온 ‘지옥 이탈자’가 발생했다는 것. 이에 갑자기 고낙준은 천국에서 찾고 있는 지옥 이탈자가 솜이일 수도, 어쩌면 지옥역에서 그를 붙잡은 자신의 책임일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밀려왔다.한편, 이해숙은 교화 수업 대상자 통보를 받았다. 천국에서는 나쁜 짓을 할 때마다 ‘포도알’을 받고 6개가 모이면 지옥에 가는데, 이해숙은 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벌써 4개나 모은 것이었다. 센터장(천호진)은 이해숙에게 교화소에 가는 대신, 종교 활동으로 교화 수업을 대신할 것을 제안했다. 마침 신도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천국교회 목사(류덕환)는 이해숙의 방문에 반색했다. 하지만 첫 예배부터 속을 뒤집는 ‘불량 신도’ 이해숙을 보며, 자신을 시험에 들게 한 신을 원망하는 그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이해숙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고낙준은 솜이를 여전히 내보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고, 이해숙은 고낙준에게 더 이상 자신에게 맞춰 살 필요 없다며 “난 나한테 맞는 삶을 찾으러 가겠다”라는 말만 남긴 채로 집을 나섰다. 그가 가장 먼저 떠올린 건 바로 엄마였다. 이해숙은 센터장의 도움을 받아 과거행 버스에 올라탔고, 1950년대 천국에서 20대 엄마와 80대 딸은 눈물의 상봉을 했다.이해숙은 엄마를 만나면 남편 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실컷 털어놓으려 했지만, “고서방이랑 싸웠어?”라는 말만으로도 이미 위로를 받은 기분이었다. 엄마가 직접 해준 밥을 나눠 먹고, 같은 이불을 덮고 잠에 들면서 이곳이 바로 천국이 아닐까 싶었다. 애초부터 엄마와 살 걸 그랬다며 ‘남편은 남’이라고 하자, 한경자는 어린 딸에게 말할 수 없었던 오래된 비밀을 꺼내 놓았다.신혼 초 남편이 본처를 두고 버젓이 다른 여자를 집에 들였고, 자신이 그들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제 자식처럼 키웠다는 것. 그 아이는 바로 이해숙이었다. 친부모가 한날한시 죽은 뒤, 한경자도 그를 두고 떠난 것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두고 온 이해숙이 그리워 몰래 보고 가곤 했다는 그는 “엄만 그때 알았어. 천륜보다 더 질긴 게, 더 무서운 게 인연이구나”라며,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방송 말미에는 고낙준이 이해숙을 데리러 왔다.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해숙은 고낙준의 내민 손을 붙잡으며 “그래, 이것도 천륜보다 질긴 인연이겠지”라고 가슴의 응어리를 풀었다. 하지만 부부의 아름답고 따뜻한 엔딩에 이어, 천국 하우스에서 두 사람을 기다리는 솜이 뒤로 어둠의 그림자가 덮치며 극의 분위기가 반전될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여전히 그의 정체가 베일에 가려진 가운데 ‘유기견 삼총사’ 짜장(신민철), 짬뽕(김충길), 만두(유현수)는 솜이 역시 주인에게 버려진 강아지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에게 천국 사람들에게 나는 냄새가 아닌 다른 냄새가 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솜이의 등장과 동시에 나타난 이탈자의 묘연한 행방도 의구심을 더하고 있다. 이해숙, 고낙준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게 된 솜이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천국보다 아름다운’ 4회는 오늘(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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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연적’ 한지민 바라보는 시선 달라져…‘화기애애’ 모습 포착 (천국보다 아름다운)

‘천국보다 아름다운’ 한지민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측은 4회 방송을 앞둔 27일, 이해숙(김혜자)과 솜이(한지민)의 달라진 분위기를 포착했다. 질투와 분노를 유발하던 연적이 아닌, 세상 애틋하고 소중한 사람을 대하는 듯한 이해숙의 변화가 궁금증을 유발한다.지난 방송에서는 이해숙, 고낙준(손석구) 부부가 솜이 문제로 부부싸움을 벌였다. 고낙준과 솜이의 첫 만남은 저승행 지하철이었다. 그에게 자꾸 눈이 가고 신경이 쓰여선지, 지옥역에서 솜이가 내리지 못하도록 구해준 것이었다. 당장 그를 내보내라고 했지만 남편은 꿈쩍하지 않았고, 이해숙은 “난 나한테 맞는 삶을 찾으러 가겠다”라며 엄마 한경자(이아주)를 만나기 위해 과거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그곳에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그와 천륜보다 질긴 인연을 자각했고, 남편과의 인연 또한 얼마나 귀하고 특별한지 깨달았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해숙과 솜이의 다정한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기억나는 건 ‘고낙준’의 이름 하나뿐이라며 이해숙의 속을 끓이던 솜이. 하지만 이제는 그런 그의 두 손을 부여잡고 안쓰럽게 바라보는 이해숙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그에게 안긴 솜이의 눈빛도 왠지 모르게 복잡미묘해 보인다. 마치 살아생전 이영애(이정은)가 그랬듯, 함께 밥을 먹고 같이 잠을 자는 두 사람의 모습은 영락없는 가족이다. 앞선 예고편에서 “이상하게 솜이를 보는데 영애가 보여”라며, 이해숙이 솜이에게서 이영애를 떠올린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인간에 대한 복수를 위해 ‘지옥 이탈자’를 찾겠다던 천국의 유기견 삼총사 짜장(신민재), 짬뽕(김충길), 만두(유현수)와 솜이의 3:1 대치 상황도 눈길을 끈다. 솜이를 자신과 같은 유기견이라고 여기는 ‘대장’ 만두가 비웃음을 날리지만, 솜이는 타격감이 전혀 없는 당당한 표정으로 그들을 대한다. 솜이의 정체를 밝혀낼 결정적 단서가 드러날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오늘(27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지옥 이탈자가 공개 수배되고, 천국 곳곳 그를 찾는 움직임이 분주해진다. 고낙준은 솜이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지만, 이해숙은 솜이가 이영애가 맞다고 확신한다.제작진은 “천국을 뒤흔드는 지옥 이탈자의 등장으로 극의 분위기가 또 한 번 반전된다. 이탈자, 유기견, 이영애 등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는 솜이의 정체가 밝혀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천국보다 아름다운’ 4회는 오늘(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7 13:47
드라마

한지민 등장에 발칵 뒤집힌 천국…김혜자-손석구, 부부싸움 ‘갈등 최고조’ (천국보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가 천국에서 진정한 인연을 발견했다.지난 2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3회에서는 솜이(한지민)의 등장으로 발칵 뒤집힌 천국 하우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솜이를 집에서 내보내는 문제를 두고 이해숙(김혜자), 고낙준(손석구) 부부는 60년 결혼생활 중 역대급 위기를 맞았다. 이에 이해숙은 고낙준과 헤어질 결심을 하고, 엄마 한경자(이아주)를 만나러 먼 길을 떠났다. 3회 시청률은 전국 6.0%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이날 지옥(?)의 삼자대면은 2차전에 돌입했다. 이해숙은 이성의 끈을 겨우 붙잡고, 고낙준에게 이 ‘젊고 예쁜’ 낯선 여자와의 관계를 추궁했다. 그러자 고낙준은 이승에서 천국으로 돌아오는 퇴근길 저승 지하철에서의 만남을 떠올렸다. 자신도 모르게 자꾸 눈이 가고 신경이 쓰였다며, 지옥역 문밖으로 끌려갈 뻔한 그를 구해준 것뿐이라고 했다. 이해숙은 고낙준의 해명에 오히려 오해와 질투가 증폭됐고, 기억나는 건 ‘고낙준’ 이름뿐이라는 솜이의 말에 분노가 머리 꼭대기까지 치밀어 올랐다.고낙준은 솜이의 정체를 찾기 위해 그와 함께 천국지원센터로 향했다. 하지만 이름도 나이도 기억에 없으니 알아낼 방법은 없었고, 센터 직원으로부터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됐다. 지옥행을 심판 받았지만 강제로 천국에 온 ‘지옥 이탈자’가 발생했다는 것이었다. 이에 갑자기 고낙준은 천국에서 찾고 있는 지옥 이탈자가 솜이일 수도, 어쩌면 지옥역에서 그를 붙잡은 자신의 책임일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밀려왔다.한편 이해숙은 교화 수업 대상자 통보를 받았다. 천국에서는 나쁜 짓을 할 때마다 ‘포도알’을 받고 6개가 모이면 지옥에 가는데, 이해숙은 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벌써 4개나 모은 것이었다. 센터장(천호진)은 이해숙에게 교화소에 가는 대신, 종교 활동으로 교화 수업을 대신할 것을 제안했다. 마침 신도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천국교회 목사(류덕환)는 이해숙의 방문에 반색했다. 하지만 첫 예배부터 속을 뒤집는 ‘불량 신도’ 이해숙을 보며, 자신을 시험에 들게 한 신을 원망하는 그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이해숙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고낙준은 솜이를 여전히 내보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고, 이해숙은 고낙준에게 더 이상 자신에게 맞춰 살 필요 없다며 “난 나한테 맞는 삶을 찾으러 가겠다”라는 말만 남긴 채로 집을 나섰다. 그가 가장 먼저 떠올린 건 바로 엄마였다. 이해숙은 센터장의 도움을 받아 과거행 버스에 올라탔고, 1950년대 천국에서 20대 엄마와 80대 딸은 눈물의 상봉을 했다.이해숙은 엄마를 만나면 남편 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실컷 털어놓으려 했지만 “고서방이랑 싸웠어?”라는 말만으로도 이미 위로를 받은 기분이었다. 엄마가 직접 해준 밥을 나눠 먹고, 같은 이불을 덮고 잠에 들면서 이곳이 바로 천국이 아닐까 싶었다. 애초부터 엄마와 살 걸 그랬다며 ‘남편은 남’이라고 하자, 한경자는 어린 딸에게 말할 수 없었던 오래된 비밀을 꺼내 놓았다.신혼 초 남편이 본처를 두고 버젓이 다른 여자를 집에 들였고, 자신이 그들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제 자식처럼 키웠다는 것. 그 아이는 바로 이해숙이었다. 친부모가 한날한시 죽은 뒤, 한경자도 그를 두고 떠난 것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두고 온 이해숙이 그리워 몰래 보고 가곤 했다는 그는 “엄만 그때 알았어. 천륜보다 더 질긴 게, 더 무서운 게 인연이구나”라며,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방송 말미에는 고낙준이 이해숙을 데리러 왔다.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해숙은 고낙준의 내민 손을 붙잡으며 “그래, 이것도 천륜보다 질긴 인연이겠지”라고 가슴의 응어리를 풀었다. 하지만 부부의 아름답고 따뜻한 엔딩에 이어, 천국 하우스에서 두 사람을 기다리는 솜이 뒤로 어둠의 그림자가 덮치며 극의 분위기가 반전될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여전히 그의 정체가 베일에 가려진 가운데 ‘유기견 삼총사’ 짜장(신민철), 짬뽕(김충길), 만두(유현수)는 솜이 역시 주인에게 버려진 강아지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에게 천국 사람들에게 나는 냄새가 아닌 다른 냄새가 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솜이의 등장과 동시에 나타난 이탈자의 묘연한 행방도 의구심을 더하고 있다. 이해숙, 고낙준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게 된 솜이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천국보다 아름다운’ 4회는 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7 08:46
드라마

이동욱, ♥이주빈에게 깜짝 동거 제안 (‘이혼보험’)

‘이혼보험’ 이동욱이 이주빈에게 깜짝 제안을 건넸다.지난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연출 이원석·최보경, 극본 이태윤, 기획 CJ ENM·스튜디오지니, 제작 몽작소·스튜디오몬도) 6화에서는 구미래(한선화)와 신현재(곽시양)의 이혼을 막기 위한 TF팀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진솔한 대화와 이은식을 통해 다시금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에 TF팀은 한 차례 위기를 넘겼다. 그런가 하면 TF팀은 설레는 변화를 이어갔다. 특히 강한들(이주빈)에게 “우리 집에서 살래요?”라며 깜짝 제안을 던지는 노기준(이동욱)의 엔딩은 심박수를 높였다.호랑이를 마주친 노기준과 강한들은 한 남자와 부리나케 도망치던 와중 그가 신현재임을 알아차렸다. 신현재는 구미래와 만나면 정말 이혼하게 될 것 같다며 만남을 회피했다. 노기준은 ‘슈뢰딩거의 고양이’ 이야기를 꺼내며 만나보기 전까진 알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깨달음을 얻은 신현재는 “두렵지만 미래를 만나볼게요”라며 용기를 냈다.겨우 돌아온 마을엔 안전만(이광수)과 전나래(이다희)가 기다리고 있었다. 둘씩 편이 나눠진 네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공기가 맴돌았다. 안전만은 노기준에게 고민 상담을 요청하며 전나래와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망설이고 있는 안전만의 마음을 느낀 노기준은 전남편이기에 앞서 친구로서 관계의 뚜껑을 열어볼 것을 응원했다. 강한들은 전나래와 마주 앉았다. 두 사람은 일부터 사랑의 속도까지 너무나도 달랐다. 강한들은 뜨개질이 자신과 맞지 않다는 전나래의 말에 “전 끝까지 뜰래요. 관두시는 걸로 알고 초록색은 제가 픽할게요”라며 은연중에 초록색을 좋아하는 노기준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마침내 마주한 구미래와 신현재는 나란히 앉아 속마음을 나눴다. 줄곧 구미래에게 자신을 증명하고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던 신현재는 외롭지 않게 같이 걷고 싶었다는 처음 듣는 구미래의 진심에 눈시울을 붉혔다. 노기준은 두 사람이 결혼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혼식이 아닌 이은식을 해주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이장 박웅식(유현수)과 마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이은식이 치러졌다. 구미래와 신현재는 사람들의 축하 속에 둘만의 기억을 떠올리며 앞으로 쌓아갈 새로운 기억을 약속했다.위기를 넘긴 노기준과 강한들은 긴장을 풀고 오래된 가게 앞에 자리를 잡았다. 가게에 놓인 고장 난 공중전화를 집어 든 강한들은 미래의 자신에게 인사를 남겼다. 이어서 수화기를 든 노기준은 “오늘을 기억해”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강한들을 두근거리게 했다. 노기준은 늘 크리스마스를 조용하게 보냈다는 강한들에게 이번 크리스마스는 반짝반짝하게 지내보라고 권유했다. 전남편의 흔적으로 휑한 집을 떠올리며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한 강한들이 못내 신경 쓰인 노기준.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 한참을 뜸 들이던 노기준의 “이건 어때요? 우리 집에서 살래요?”라는 말은 이웃 주민이던 두 사람이 한집살이를 시작하는 것인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한편 안전만과 전나래의 관계도 급물살을 탔다. 안전만은 전나래의 등장에 의문을 표하는 조아영(추소정)에게 “전무님도 우리 팀이니까”라고 감싸는가 하면, 이은식 피로연에서 답지 않게 흐트러진 모습으로 사람들과 어울린 그의 탈출을 돕기도 했다. 이런 노력에 화답하듯 호텔에 별점 5개를 매기며 떠나는 전나래를 보고 미소 짓는 안전만의 모습은 이후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07:55
연예일반

이동욱X이주빈, 눈앞 호랑이에 얼음... 예측 불가 전가 (이혼보험)

‘이혼보험’ 이동욱, 이주빈은 이혼 위험률 1위 부부의 이혼을 막을 수 있을까.지난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5화에서는 노기준(이동욱)과 강한들(이주빈)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구미래(한선화)의 남편 신현재(곽시양)를 찾기 위해 어느 시골 마을로 향한 노기준과 강한들. 어둑해진 산속에서 역대급 위기를 마주한 엔딩은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했다.이날 노기준과 강한들은 이혼보험 승인이 취소될 수 있다는 전화에 금융감독원에 출석했다. 10명에게 이혼식을 해준다는 홍보 전단 문구가 사은품 규정을 어겨 승인이 취소될 위기에 처한 것. 노기준은 아직 이혼식을 제공한 적이 없고, 선착순 10명에게 만기까지 이혼 관리를 제공해 앞으로도 이혼식을 해주지 않으면 되지 않냐는 폭탄 발언을 던졌다.간신히 1차 위기는 넘겼지만, 더 큰 고비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전문가들이 뽑은 이혼할 확률 1위를 석권한 부부가 선착순 10명에 들었다는 것. 6개월간 이혼율 0퍼센트 달성은 물론이고 이혼식을 제공하지 않겠다는 조건 모두를 지키지 못하는 상황. 당장 해결하라는 나대복(김원해)의 외침에 노기준과 강한들은 이혼 위험 1위 구미래의 집으로 향했다.구미래는 남편 신현재와 산티아고 순례길에서의 운명적인 첫 만남과 결혼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렇게 TF팀은 호랑이를 만나기 위해 전국을 누비고 있다는 신현재를 찾으러 고란개 마을로 향했다. 도착한 마을엔 또 하나의 우연이 기다리고 있었다. 조아영(추소정)의 소개팅남 박웅식(유현수)이 이장으로 있는 마을이었던 것.박웅식의 도움으로 신현재가 있을 만한 곳을 좁힌 이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움직였다. 하지만 산속에서 길을 잃은 노기준과 강한들은 휴대전화마저 꺼진 설상가상의 상황에 놓이게 됐다. 그때 어디선가 느껴지는 스산한 한기에 고개를 돌린 두 사람 앞에 호랑이가 나타났다. 섬뜩한 울음소리에 잔뜩 겁먹은 노기준과 강한들의 엔딩은 만만치 않은 미션 클리어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더했다.한편, 강한들의 옛 선배이자 베스트 화재 대표 이정신(신은정)의 검은 속내가 드러났다. 사은품 규정으로 이혼보험을 금감원에 신고한 것도 모자라 이혼보험 약관을 그대로 훔쳐 베스트 화재에서 정식 출시하고자 물밑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 여기에 전나래(이다희)와 한편인 줄 알았던 부사장의 수상한 기척까지 포착되며 이혼보험 정식 출시 향방에 위기감을 높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07:36
연예

'부상투혼' 기은세, 막강 라이벌 효민 꺾고 2대 '쿡킹' 결승행

배우 기은세가 막강한 라이벌 효민을 꺾고 2대 쿡킹 결정전에 진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쿡킹: 요리왕의 탄생' 3회에는 1라운드에서 승리한 기은세, 효민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냉동식품으로 만드는 홈스토랑 요리를 주제로 2라운드가 꾸려졌다. 기은세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2분 40초를 남기고 요리를 완성했다. 먹음직스러운 크로플 버거 세트가 탄생했다. 맛을 본 심사위원들은 "미쳤다" "팔아도 되겠다"라며 입을 모아 감탄했다. 황진선 셰프는 "요리들을 먹다가 살까지 씹어먹을 정도였다. 그 정도로 맛있었다"라고 칭찬했다. 유현수 셰프는 "맛의 홍수가 느껴졌다. 아는 맛인데 아는 맛 그 이상이다", 오세득 셰프는 "버거를 먹고 월드투어를 한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참신한 버거란 극찬이 쏟아지자 기은세는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효민은 주어진 시간 30분을 꽉 다 채웠다. 이것 역시 하나의 전략인 것. 이 모습을 본 심사위원들은 "매회 이렇게 발전하면 누가 도전하기 힘들겠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크로플 타코, 쌈장 닭튀김을 완성한 효민. 음식을 맛본 송훈 셰프는 "전체적으로 테크닉에 있어서 지금까지 본 셀럽 중에 최고인 것 같다. 프로에 가까운 능수능란함이 완벽했다. 쌈장 닭튀김은 또다른 음식의 장르를 개척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타코는 바삭함이 좀 아쉽다"라고 평했다. 오세득 셰프는 "요리는 셀럽 중 1등인 것 같다"라고 치켜세웠다. 1대 쿡킹 윤은혜는 "두 분의 요리를 보니 겸손함이 나오는 것 같다. 여러 기술적인 면에서도 뛰어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다. 이 대결의 숭자만 1대 쿡킹 윤은혜와 대결할 수 있는 상황. 기은세가 3 대 2로 승리했다. 기은세는 "우승을 못 해도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심사평 듣는데 울컥하더라. 이렇게까지 진심으로 참여할 줄 몰랐는데 하다 보니 너무 진심으로 하고 있더라. 칭찬 하나하나가 너무 감사했다. 남은 왕좌까지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쿡킹'을 통해 잊었던 열정을 되찾았다는 효민은 더는 요리 대결에 참여할 수 없다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7 21:46
연예

'밝히는가' 송훈-유현수, 미슐랭 스타 셰프 레스토랑 파헤치기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이하 '밝히는가')에 스타 셰프 송훈과 유현수가 등장해 남다른 맛의 세계를 선보인다. 오늘(26일) 오전 11시에 방송될 '밝히는가'에는 '상해기의 먹킷리스트' 코너를 통해 전세계 3대 요리학교 CIA 출신이자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셰프로도 활약했던 송훈의 돼지고기 식당을 찾는다. 송훈 셰프는 깔끔한 주방 공개는 물론 특별한 초벌 방법과 참나무를 훈연해 고기에 향이 잘 스며들 수 있게 만든 특별 박스까지 다양한 비밀병기를 소개한다. 근육 먹스타 상해기는 2020년, 2021년 2년 연속 미슐랭에 선정된 레스토랑을 향한다. 상해기는 손님으로 꽉 찬 레스토랑에 입장 대기를 하는 중 시간을 보내며 신개념 AR 게임 카드를 언급해 제작진들과 동심의 세계를 즐긴다. 두 번째 미슐랭 셰프 유현수가 등장한다. 유현수는 국내 최초 한식 미슐랭 스타이자 할리우드 배우 메간폭스도 인정한 셰프로 상해기에게 나물어탕수라는 생소한 요리를 직접 선보인다. 그 뿐 아니라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이며 MC들과 패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튜디오에는 강태현 셰프의 최고급 밥상 메뉴 레시피가 준비된다. 강태현 셰프는 한우 등심 스테이크와 안심 찹스테이크, 보양 전복찜까지 프리미엄 밥상 메뉴를 소개한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트에서 최상의 맛을 지닌 한우 등심과 안심, 전복 고르는 꿀팁을 전수한다. '밝히는가'는 SBS FiL과 라이프타임에서 매주 월, 화, 수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금, 토, 일요일 오전 11시, SBS Biz에서 토요일 오후 7시 55분에 전파를 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6 10:30
야구

김하성 4+1년, 최대 424억원에 샌디에이고와 계약

김하성(25)이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최종 계약에 합의했다. 4년 총액 3200만달러(약 348억원)에 1년 옵션이 발동될 경우 3900만달러(424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김하성의 에이전시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일 김하성이 4년 2800만 달러 보장, 성적에 따른 인센비트 포함 최대 3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계약기간 종료 후 상호옵션 실행시 1년 추가돼 최대 39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계약으로 김하성은 역대 KBO 타자 포스팅 최고액을 갱신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종전 최고액은 2013년 류현진이 LA 다저스에 입단할 당시 6년 3600만달러였고, 야수 중에서는 박병호가 4년 1200만달러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했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유현수 대표는 "선수와 구단, 에이전트 모두 만족할만한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2014년 히어로즈에 입단해 7시즌 활약하면 해외진출 자격을 갖췄다. 키움은 김하성의 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이적료를 받게 된다. 보장 계약 금액이 2500만달러 이상, 5000만달러 이하일 경우, MLB 구단은 계약금의 17.5%, 2500만달러 이하까지에 대한 20%를 원 소속 구단에 지급한다. 김하성의 보장금액은 2800만달러이기 때문에 샌디에이고는 키움에 최소 302만5000달러(33억원)를 지급해야 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1.01 09:00
연예

"잊지 못할 5년"..샘킴 셰프, '냉부해' 종영에 애틋 소감

샘킴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샘킴은 26일 자신의 SNS에 "정말로 잊지 못할 5년입니다. 셰프님들 통해 많은 요리를 배우고 또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많은 분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저에게 아주 많은 것들을 가져다 준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 촬영, 푸드팀, 그리고 우리 MC님, 셰프님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샘킴을 비롯해 정호영, 레이먼킴, 오세득, 이연복, 송훈, 유현수, 김풍 작가 등 8인의 셰프군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오랜 기간 녹화 및 요리 대결을 함께해온 이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종영은 아쉽지만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수고하셨어요 셰프님", "그동안 좋은 요리 보여주셔서 감사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지난 25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김풍 작가와 함께 1회부터 활약해온 샘킴은 최종회에 진행된 '냉부 어워즈'에서 요리뿐 아니라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반전의 반전의 반전 상'을 수상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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