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샵,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액 화상환자에 전액 기부
GS샵은 오는 23일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에서 ‘2017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 수익금 및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몸짱 소방관 달력’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제작했으며 사진작가 오중석 씨, 패션 미디어 ‘엘르’의 재능 기부가 더해졌다. GS샵은 몸짱 소방관 달력의 초기 제작비 지원 및 판매를 담당했다.모바일 GS샵과 인터넷쇼핑몰 GS샵에서 지난 11월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12월 21일 기준 총 1만610부가 판매됐다.이날 전달되는 기부금액은 1억128만1600원(12월 21일 오후 3시 판매량 기준)이다. GS샵에서 지원한 초기 달력제작 비용 2000만원 및 판매 수익금, 완구 제조업체인 단우실업 후원금 3000만원이 더해져 만들어 졌다.기부금 중 일부인 500만원은 열탕화상을 입은 장승호(2) 군의 피부이식수술, 재활치료를 위해 쓰여진다. 나머지 수익금 역시 화상을 입은 전국 기초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한림화상재단의 의료비 지원 규정에 따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전달식에는 몸짱 소방관 4명(동작소방서 정승수, 성북소방서 정재민, 구로소방서 박광식, 광진소방서 유홍상)과 GS샵 주운석 본부장,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권순경 본부장, 한강성심병원 전욱 원자, 사진작가 오중석 등이 참석한다.GS샵 주운석 본부장은 “좋은 취지에 공감한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신 덕에 예상보다 많은 수익금을 화상환자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긴 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상환우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12.22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