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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규현 오열하게 만든 슈가맨 등장

‘싱어게인2’에 심사위원 규현을 오열하게 만든 슈가맨이 출격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 2회에서는 43호 가수가 ‘나는 천국과 지옥을 오간 가수다’라는 한 줄 소개말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43호의 등장에 심사위원석과 참가자 대기실이 술렁인다고. 녹화 당시 43호의 히트곡 무대가 끝난 후 규현이 울음을 터뜨렸다. 한동안 눈물을 멈추지 못한 규현, 다른 심사위원들도 울컥해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43호 슈가맨이 어떤 무대를 보여줬기에 경연장이 눈물바다가 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실패한 가수로 기억되고 싶지 않다”라는 말을 남긴 43호가 그동안 왜 무대를 떠났는지, 어떤 마음으로 ‘싱어게인2’에 지원을 했는지도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재야의 고수 조에서는 인디신의 레전드 그룹의 보컬인 가수 12호도 깜짝 등장한다. 그가 무대에 오르자마자 깜짝 놀라는 심사위원들. 특히 평소 친분이 있는 유희열이 당황하며 안타까워하는 표정을 짓는다. 그가 왜 ‘싱어게인2’에 지원장을 냈는지, 유희열은 왜 그토록 안타까워 했는지도 공개된다. ‘싱어게인2’는 첫 방송부터 시즌 1을 뛰어넘는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독보적 오디션의 저력을 과시했다. 1회 시청률이 시즌 1의 첫 방송 수치를 크게 넘어선 6.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 비지상파 전 시간대 1위에 올랐다. 분당 최고시청률은 8.5%까지 치솟았다. 또한 포털사이트 네이버 시그널 실시간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싱어게인2’는 2회에서 더욱 강력하고 쟁쟁한 참가자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감동의 무대를 예고한 2회는 오는 1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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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전 남편 빚 떠안아 200억원 상환...재조명 사연 '씁쓸'

가수 혜은이가 전 남편 김동현으로 인해 떠안았던 200억 원의 빚을 갚아야 했던 사연이 재조명됐다.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연중라이브’에서는 ‘억소리 나는 빚더미 청산한 스타’ 순위가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이날 차트 순위에는 이은하, 신동엽, 김학래-임미숙 부부 등이 빚더미 청산 스타로 조명됐고 그 중 1위는 혜은이가 차지했다. 혜은이는 전 남편 김동현이 부동산 개발, 영화 제작 사업 등이 잇따라 사업을 실패하면서 큰 빚을 지게 됐고, 이 빚은 아내로서 보증을 선 혜은이에게도 돌아갔다.실제로 혜은이는 방송을 통해 “아파트 50평짜리 5채 없애고, 어머니 아파트, 작은 아버지 집까지 팔아 먹었다. 85년 말부터 정신업싱 살았다”고 고백했다. 혜은이는 밤무대와 행사를 다니며 약 30년 동안 무려 100억 원의 빚을 청산했다고. 현재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00억 원에 달하는 큰 액수다.한편 연중어워드 ‘2021년을 빛낸 스타들’에서는 각 부분 수상자가 공개되기도 했다. ‘드라마 흥행퀸’에는 드라마 ‘연모’에 박은빈이 선정됐으며, ‘베스트 댄서’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키가 올랐다. ‘충무로 대세 배우’ 부문에는 ‘킹덤: 아신전’, ‘D.P.’, ‘모가디슈’로 활약한 구교환이 이름을 올렸다.‘예능 대세 부문’은 최근 유희열과 유재석이 있는 안테나로 이적한 이미주가 차지했다. 이어 ‘신스틸러상’에는 ‘지옥’의 주역 김신록이 수상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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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톱10 결정전…기사회생한 30호 반전 쓸까

'싱어게인' 톱10 결정전이 시작된다. 내일(1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 8회에는 지옥의 라이벌전을 뚫고 올라온 15팀이 톱10의 자리를 놓고 4라운드에 돌입한다. 3라운드를 거쳐 살아남은 15팀이 각 5팀씩 3개 조로 나뉘어 경쟁을 펼친다. 각 조의 상위 3팀은 바로 톱10에 진출하지만 나머지 두 팀은 탈락 후보가 된다. 6팀의 탈락 후보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마지막 한 자리의 주인공을 놓고 승부를 겨룬다. 톱10 진출자에겐 갈라 콘서트의 참가 자격과 '번호가 아닌 본인의 이름'으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심사위원장 유희열은 "톱10 결정전은 오디션의 꽃"이라고 표현하고, 규현은 "제일 피 말리는 라운드"라고 언급한다. 이전 라운드에서 파격적인 'Chitty Chitty Bang Bang' 무대로 심사위원을 혼돈에 빠트리며 탈락 후보가 됐음에도 기사회생한 30호 가수의 무대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30호 가수는 "지난 라운드 때는 제가 해보고 싶은 무대를 강요하는 무대였다면, 이번엔 저의 색을 살리면서 더 많은 분들이 듣고 좋을 만한 무대를 꾸미겠다"라고 포부를 밝힌다. "무조건 톱10에 들어가겠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30호 가수의 포부는 이뤄질 수 있을까. 계속된 추가 합격의 설움을 털고 처음으로 승리하며 4라운드에 진출한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33호 가수는 최신곡을 선곡해 주목을 받는다. 33호 가수는 "요즘은 아무도 곡을 안 준다. 최신 발라드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는 각오를 다진다.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으로 톱10에서 노래를 하겠다"라는 간절한 바람을 전한다. '싱어게인'은 JTBC와 디스커버리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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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본선 3라운드 라이벌전…유희열 "지옥의 라운드"

오디션의 꽃이자 지옥의 라운드, 본선 3라운드 라이벌전이 시작된다. 내일(2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에는 심사위원들이 최고의 라이벌로 선정한 두 팀이 대결을 펼치는 라이벌전으로 꾸며진다. 심사위원장 유희열이 "오디션의 꽃, 지옥의 라운드"라고 표현하며 치열한 경쟁이 될 것을 예고한다. 참가자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에게도 3라운드는 '지옥의 라운드'. 무대 판정을 앞두고 단 한 팀만 선택해야하기에 단체로 두통을 호소한다. MC 이승기는 "야속하게도 동지에서 적으로 엇갈린 운명으로 만난 분도 있다"고 말해 3라운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라운드마다 재기발랄한 편곡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여보세요' 63호 가수가 3라운드에는 감성적인 무대를 준비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새로운 모습에 심사위원들은 "명치를 세게 때리는 듯 한 무대"라며 놀라움을 표한다. 레이디스코드 출신 11호 가수 역시 지난 라운드와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로 등장, "마지막일지 몰라 한껏 꾸미고 나왔다"며 각오를 다진다. 무명 가수들이 숨은 진가를 발휘하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싱어게인'의 더욱 치열해진 본선 3라운드는 내일 JTBC와 디스커버리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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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음악으로 맺어진 또 하나의 가족, '위드 안테나'

토이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 사단이 두 번째 레이블 콘서트를 열었다. 지난해엔 '헬로' 인사했다면 이번엔 함께 하는 음악여행이다. 유희열은 "명절을 맞아 멀리서 일하고 있었던 큰아버지, 큰고모 등을 다시 만난 기분이다. 함께 걸어가주실 분들이라 믿고 마음껏 까불겠다"며 1년 만에 마주한 관객들에 반가움을 표현했다. 음악으로 하나 된 11명의 아티스트와 관객들은 240여 분동안 교감했다.안테나의 토이,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즈(신재평 이장원), 박새별, 권진아, 차이, 정승환, 이진아, 샘김은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2, 3일 양일간 ‘위드, 안테나’를 열고 33여 곡을 함께 만들었다. 피아노, 기타, 코러스 등 저마다 역할을 부여받고 발라드, 알앤비, 재즈 등 장르를 총망라한 서로의 무대를 꾸몄다.유희열은 "우린 대본도 없고 첫곡부터 마지막까지 선후배가 합주하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게 말이 쉽지 죽을 것 같다. 8시간씩 지옥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페퍼톤즈는 "이 시기만 되면 안 해본 연주를 하느라 힘들다. 사실 발라드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공연 콘셉트는 '음악 국가대표'였다. 필드 위에서 뛰는 11명의 최정예 선수들이 등장했고, 19살 샘김부터 40대 후반의 정재형까지 무대를 꽉 채웠다. 유희열은 "축구 경기로 치자면 감독도 함께 뛰는 건데 음악만이 가능한 일인 것 같다"고 전했다.팬들 또한 연령 불문이었다. 혼자 온 남성 관객도 많았고 출산을 앞둔 임산부도 공연장을 찾았다. 워너원 팬인 13살 친구는 부모님 손에 이끌려 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유희열은 "무대를 준비하면서 과거 생각이 났다. 하나음악시절 그때 난 지금의 샘김 나이였다. 큰형님이 나보다 어리셨는데"라며 "그것 때문에 살짝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하나음악은 1992년 만들어진 음악공동체로, 당대 최고의 포크 발라드 음악들을 만들었다. 토이 1집 '내 마음속에'가 여기서 탄생했다. 하나음악을 만들고 이끌었던 '포크계 대부' 조동진은 내달 공연을 앞두고 갑작스레 별세했다. 유희열은 故조동진에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 음악과 사람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주시던 분'이라며 애도를 표했다.어느 덧 시간이 흘러 안테나 수장이 된 유희열. 그가 느끼는 무게와 책임을 잘 알고 있는 정재형은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들은 "우리가 아는 만큼, 걸을 수 있는 만큼 부끄럽지 않게 음악하겠다. 또 부끄럽지 않은 사람들 되겠다. 채찍질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안테나는 9일 부산 벡스코, 16일 대구 엑스코에 이어 26일과 29일에는 각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뉴욕까지 총 5개 도시를 방문한다.황지영기자 2017.09.0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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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태연·정준일·매드클라운과 함께하는 음원깡패데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태연 정준일 매드클라운이 출연해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무대를 선사했다.태연 정준일 매드클라운은 지난 14일 화이트데이에 녹화를 마쳤다. MC 유희열은 혹시 사탕을 못 받은 분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예상대로 수많은 방청객이 이에 답해 웃픈(?) 현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스케치북에서는 오늘 화이트데이 대신 특별하게 ‘음원깡패데이’를 준비해봤다"고 말했다.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출연자는 ‘믿고 듣는 음원 퀸’ 태연이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태연은 최근 발표한 솔로 정규 1집 'My Voice'를 소개하며 “드라이브 할 때 듣기 좋은 음악”이라고 설명했다. 태연은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을 음원이 아닌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CD Only’ 곡으로 수록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는데, 이 날 녹화에서 이 곡을 오직 스케치북에서만 공개하는 방송 최초 라이브 무대, ‘스케치북 Only’로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이어 무대에 오른 감성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은 최근 큰 사랑을 받은 '도깨비' OST ‘첫눈’에 대해 "내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해 거절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정준일은 "녹음 후 공유 씨와 김고은 씨가 눈 위를 걷는 장면에 내 노래가 나오는데 ‘됐다!’ 싶었다"고 털어놔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 날 녹화에서는 ‘여심을 사로잡은 정준일 노래 Best 3’로 ‘첫눈’에 이어 ‘고백’과 ‘안아줘’를 짧게 선보였다. 또 신곡 ‘바램’ 무대를 공개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매번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가 된 ‘힙합계의 손석희’ 매드클라운은 떠오르는 ‘고막 여친’ 볼빨간 사춘기의 안지영과 함께한 ’우리집을 못 찾겠군요’로 첫 무대를 열었다. 무대를 감상한 MC 유희열은 “이 노래에서 짚고 넘어갈 게 하나 있다”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바로 “김연우의 ‘이별 택시’와 가사가 비슷한데 따라한 것 아니냐”는 점. 이에 매드클라운은 “사실 이별택시를 오마주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안지영에 이어 수란도 등장해 분위기를 띄웠다. 매드클라운은 수란과 함께 신곡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의 작업 비화를 공개하는 한편 방송 최초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방송은 18일 토요일 밤 12시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3.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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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김장훈, 강인과 콜라보 성사 "'복면가왕' 무대 반했다"

김장훈과 강인이 싱글 '울지마 인마'를 발표한다.김장훈은 29일 정오 슈퍼주니어 강인과의 콜라보 신곡 '울지마 인마'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랫말과 멜로디, 리듬이 아주 즣은 노래입니다. 한 마디로 '고난을 겪은자의 희망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이어 '강인이나 저나 굴곡이 많았었죠. 지금은 각자 제자리로 돌아와서 잘살고 있으니 오히려 교훈이 되었고 단단해졌고 그래서 둘 다 이 노래를 부르면서 울컥했던 듯'이라며 ''울지마 인마'가 청량음료처럼 위안이 되고 용기를 주는 올해 최고의 힐링송이 될것이라 소망합니다. 꼭 들어보시고 간직하셔서 힘들 때 가끔씩 꺼내듣는 삶의 좋은친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강인과 최고의 무대에 서기 위한 지옥훈련도 다짐했다. 그는 ''복면가왕'에서 접한 강인의 노래는 '노래를 잘하는구나'의 놀라움을 넘어서 진짜 자기 얘기를 하는듯한 진솔함과 그것을 담는 그릇, 그런것들이 정말 좋았습니다'라며 '지옥훈련을 기대하라고 했거든요. 그리 한다네요. 경험해보면 깜짝 놀랄텐데. 예전에 유희열 군이 저 데뷔시절에 2인조로 활동했는데 지옥훈련 중에 강원도로 도망을 쳤었죠'라고 소개했다.마지막으로 '하루 20시간씩 연습. 단순히 이벤트성으로 그칠것은 아니고 이 노래를 시작으로 혼자서 공연을 해낼수 있는 가수가 될때까지 혹독하게 도와주고픈 형으로서 가수 선배로서의 마음입니다. 강인군도 언젠가 솔로앨범내고 솔로공연을 할날이 오리라 믿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엄동진 기자 2016.04.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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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꽃청춘’에서 유희견→희리더 변신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며 ‘유희견’으로 불렸던 유희열이 이번에는 폭발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며 ‘희리더’의 진면목을 드러낸다. 15일 오후 9시50분 방송예정인 tvN ‘꽃보다 청춘(연출 나영석, 신효정)’ 3화에서는 윤상-유희열-이적, ‘40대 꽃청춘’의 다이나믹한 페루 여행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림자처럼 함께 하던 VJ도, 제작진도 없는 3인방의 자유여행이 펼쳐지나 싶더니 쿠스코로 향하던 슬리핑 버스에서 고산병을 마주하며 지옥을 경험하게 되는 것. 기쁨과 고통이 교차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여행에서 유희열의 리더십도 절정에 이른다는 후문이다. 먼저, ‘세계 불가사의’ 중 하나인 ‘나스카 라인’을 보기 위한 경비행기 탑승에서 유희열의 설득과 리더십은 빛난다. 타는 순간 100%의 구토를 유발한다는 악명 높은 경비행기 앞에서 윤상이 망설이자, 유희열은 “우리가 함께 여행했는데, 형과 나의 추억이 다르면 안되지 않겠냐?”라는 명대사로 이들을 설득해, 잊지 못할 경이로운 추억을 공유한다.유희열의 리더십은 고난이 가중될수록 더욱 빛을 발한다. 고산지대 쿠스코로 향하는 16시간의 지옥같은 버스에서 꽃청춘 멤버는 물론 제작진 일부도 고산병에 속수무책으로 쓰러진다. 윤상은 동생들에게 누를 끼칠까봐 심각한 고산병에 시달리면서도 내색하지 않고 고통을 참아낸다. 뒤늦게 눈치챈 유희열은 특유의 리더십으로 쿠스코 여행도 이끌어간다. ‘청춘’도 피해가지 못한 고산병에서도 유희열의 리더십이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진짜 청춘들의 정통 하드코어 배낭여행기, ‘꽃보다 청춘’ 3화는 15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08.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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