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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손담비, 출산 100일 차 맞아? 벌써 선명한 복근

가수 손담비가 출산 후 100일을 맞은 근황을 공개했다.26일 손담비는 자신의 SNS에 “일과 육아 사이 어디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담비가 어린 딸을 육아 중인 모습과 운동 가기 전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편안한 스포츠 웨어를 입은 손담비의 살짝 드러난 복부에 복근이 잡혀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 후 지난해 9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후 손담비는 지난 4월 11일 첫 딸 해이를 품에 안았다.이들 부부는 최근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를 통해 출산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6 13:41
예능

‘문원♥’ 신지, 육아설까지 등장… 김종민·빽가 휘어잡는다 (‘전참시’)

레전드 혼성그룹 코요태가 ‘전참시’에 첫 출격한다.오는 2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57회에서는 데뷔 28년 차를 맞은 레전드 혼성그룹 코요태의 유쾌한 하루가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는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의 에너지 넘치는 일상이 공개된다. ‘순정’, ‘파란’, ‘비몽’, '우리의 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것은 물론 예능에서도 맹활약 중인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한편 “옆에서 보면 (신지가) 육아 난이도 높은 아들 두 명을 키우는 느낌”이라는 매니저의 말처럼 김종민과 빽가를 휘어잡는 신지의 리더십이 이목을 끈다. 30년 가까이 함께 해온 세 사람의 찰떡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고.뿐만 아니라 90년대 감성을 한껏 자극하는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한 코요태의 신곡 ‘콜미’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최초 공개된다. 촬영에 앞서 렌즈를 스스로 끼지 못하는 김종민을 위해 신지와 빽가가 나선다. 마치 수술실을 방불케 하는 모습에 신인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도 크게 동의하며 세대를 초월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후문. 이어 본 촬영이 시작되자 멤버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본업 모멘트에 스튜디오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해 이들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어떤 모습이었을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코요태의 유쾌한 일상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08:55
산업

한세실업,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단독 발간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2025 한세실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외 고객사 및 이해관계자에게 ESG 전략 및 성과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첫 단독 발간이다.한세실업의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따라 작성됐으며, 전문 검증기관 BSI의 제3자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한세실업과 13개 해외 생산법인, 원단 전문 계열사 ‘칼라앤터치’의 ESG 성과가 포함됐다.한세실업은 환경 부문에서 2029 탄소배출 중장기 목표를 기반으로 ▲설비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도입 ▲전기차 전환 ▲REC 구매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 등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해 기후 리스크 최소화와 저탄소 전환을 위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 2월 글로벌 탄소중립 연합기구인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에 가입하고, 2029년까지 ▲온실가스 46.6% ▲화석연료 50% ▲에너지 사용량 10.5%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니카라과와 미얀마 등 주요 생산 거점에는 태양광 패널, 바이오매스 보일러, 빗물 재활용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를 도입했으며,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구매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법인은 REC 구매를 통해 총 4,710tCO₂eq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또한, 원단 전문 계열사인 칼라앤터치는 염색·세탁 등 주요 공정의 물 사용량 절감을 위해 폐수 전처리 및 역삼투압 시스템, 에코 염색기 등을 도입해 연도별 감축 목표 대비 실제 사용량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사회 부문에서는 글로벌 공급망의 ESG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023년부터 자체 공급망 시스템을 통해 13개 해외법인과 99개 협력사의 노동, 인권, 환경 이슈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주요 해외 생산법인 중심으로 인권·안전·환경 실사를 실시했다. 또, 재활용 폴리에스테르(Recycled Polyester), 유기농 코튼(Organic Cotton)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 개발과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칼라앤터치는 다양한 원산지 추적 시스템을 도입해 원재료의 원산지 투명성을 제고하고 글로벌 바이어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한세실업은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대여금 제도 ▲여성 휴게실 및 수유실 설치 ▲육아기 시차 출퇴근제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국내외 법인이 위치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주주 친화적 지배구조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한세실업은 이사회 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등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이사회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사회 평가제를 도입했다.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단독 발간은 ESG 경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검증해 글로벌 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세실업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진행한 ‘2025년 상반기 기업 ESG 평가’에서 4회 연속 최고 등급 ‘AA’를 획득하고, ‘ESG 베스트 기업(ESG Best Companies)’에 선정됐다. 2024년에도 동아일보 주관 ‘K-ESG 경영대상’에서 2년 연속 ‘종합 ESG 대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ESG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5 08:40
연예일반

감남주 “子, 야구선수 시킬 뻔... ♥김승우 꿈 무산”

배우 김남주가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24일 유튜브 채널 ‘김남주’에서는 ‘금쪽같은 내 남편, 제 점수는요 100점 만점에 8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이날 김남주는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인 남편 김승우를 따라 2025 세계리틀야구 개막식 현장을 찾았다. 그는 남편 김승우가 이끄는 선수들을 위해 손수 간식을 만들어 나눠주는 등 적극 내조했다.김남주는 “남편은 원래 우리 아들을 야구선수 시키고 싶어 했다. (남편이) ‘나도 아들 낳으면 아들이랑 캐치볼 해야지’ 했는데 딸이 태어났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 후에) 아들이 태어나서 ‘이제 진짜 아들이랑 야구할 수 있겠구나. 야구선수 시켜야지 했는데 안 좋아한다”면서 “역시 자식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라며 웃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4 19:18
예능

[TVis] 심형탁 “남자는 철들면 죽어”…‘머리숱 부자’ 子 안고 가차샵 방문 (슈돌)

배우 심형탁이 아들 하루와 가차샵을 방문했다.23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심형탁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하루를 육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손오공, 아이어맨 도라에몽 덕후로 유명한 심형탁은 하루를 데리고 가차샵을 방문했다. 심형탁은 “아빠가 사실 이런 데를 너랑 오는 게 꿈이었다”고 감격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심형탁은 “하루를 만나기 위해서 지금까지 내가 장난감을 모았나 싶다. 하루를 만나기 위한 취미였던 것 같다”며 “왜냐하면 제가 모은 장난감들은 이제 곧 전부 하루게 된다. 하루가 말 잘듣고 좋은 일하면 하나 씩 계속 줄 것”이라고 했다.이를 들은 안영미가 “저걸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되냐”고 묻자, 심형탁은 “제일 큰 거로 한 두 장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안영미는 “큰 거면 억 단위냐”라고 말하자, 심형탁은 “그렇다. 20년 동안 모았다”며 “남자가 무슨 철이 들어, 철들면 죽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21:25
예능

“모은 피규어 1억은 될 것”…‘덕후 아빠’ 심형탁, 육아하며 인형뽑기 (슈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새로운 슈퍼맨 심형탁이 뽑기 기계 앞에서 덕후 아빠의 본색을 드러낸다.오늘(23일) 방송에는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새로운 슈퍼맨 심형탁이 함께한다.아들 하루와 함께 당근을 사기 위해 마트로 향한 심형탁은 뽑기 기계에 시선을 빼앗긴다. 아직 옹알이 단계인 하루를 보며 “하루 이거 갖고 싶다고?”라고 말하는 심형탁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심형탁은 피규어를 뽑는데 몰두하며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는데, 정작 마트 방문의 본래 목적인 당근을 구매하는 것은 1초 컷으로 완료한다고. 세상 행복한 모습으로 장난감 코너에서 발길을 떼지 못하는 아빠 심형탁과 달리 하루는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빵 터지게 한다.그런가 하면, 심형탁은 “20년 동안 모은 피규어 돈으로 환산하면 1억은 될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하루를 위해 100만원짜리 장난감을 거침없이 꺼내 들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옵티머스 프라임 모양의 로봇 장난감을 본 MC 최지우는 “저 엄청 좋아하거든요. 저거!”라며 눈을 반짝이며 “아임 어 옵티머스 프라임”이라고 성대모사까지 선보여 반전 취향을 공개한다.심형탁은 “이거 다 나중에 하루 줄 거야”라며 애지중지 모은 피규어를 하루에게 물려주겠다고 밝힌다. 이처럼 태어나보니 ‘피규어 수저’인 하루와 ‘덕후 아빠’ 심형탁의 일상은 ‘슈돌’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19:52
연예일반

[TVis] 윤계상, 김요한에 나이 굴욕…“데뷔 때 태어나, 母=팬지오디” (틈만나면,)

배우 윤계상이 김요한에게 나이 굴욕을 당했다.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틈만나면,’에는 배우 윤계상, 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요한은 “1999년생”이란 유연석의 말에 “(윤계상) 형이 데뷔했을 때 태어났다”고 부연했다. 윤계상은 “김요한이 (‘god의 육아일기’에 출연한) 재민이랑 동갑”이라고 했고, 모두의 공감 속 김요한 홀로 재민이를 알아듣지 못해 어리둥절해했다.이에 유재석은 “지금으로 치면 BTS(방탄소년단)가 육아 예능을 한 거고, 거기 나온 아기가 재민이”라고 설명하며 “당시 god가 대한민국을 천하통일 했다. 전 국민이 윤계상을 좋아했다. 인기가 어마어마했다”고 치켜세웠다. 김요한은 “나도 알고 있다”며 “내가 처음으로 (윤계상에게) 사인을 받았다. 우리 어머니가 너무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윤계상은 “어머니라니”라며 발끈했고, 유재석은 김요한에게 “실제 그렇다고 해도 그런 이야기는 빼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2 21:40
연예일반

심형탁, 육아로 강제 1일 1식 돌입 “특식은 라면” (슈돌)

배우 심형탁이 1일 1식 모드에 돌입했다.23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하루하루 더 사랑해’ 편으로, 심형탁이 새로운 슈퍼맨으로 합류한다.앞선 녹화에서 심형탁은 처음으로 생후 164일 아들 하루를 혼자 돌보게 됐다. 그는 “하루를 육아하느라 본의 아니게 1일 1식 중”이라며 “하루가 평소 낮잠을 20분 정도밖에 자지 않아 밥 먹을 시간도 여의찮다”고 밝혔다.이후 심형탁은 자신의 ‘하루 한 끼’ 식사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하루 재우기’에 돌입했다. 심형탁은 “탱탱볼과 임재범의 ‘고해’만 있으면 하루를 재울 수 있다”고 자신하며 하루를 앉은 채 탱탱볼에 착석했다. 이어 중저음의 보이스로 임재범의 ‘고해’를 열창했고, 하루는 서서히 잠에 빠졌다.심형탁은 하루가 잠든 사이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였다. 냄비 두 개에 물을 올리고 한쪽에는 라면, 한쪽에서는 짜장라면을 끓이기 시작한 그는 “육아 중 라면은 특식이다. 보통 컵라면으로 때운다”고 식단을 공개했다. 심형탁은 라면을 끓이면서도 24시간 관찰 모드에 돌입했다. 그는 작은 소리에도 뒤척이는 하루를 신경 쓰며 우여곡절 끝에 라면 두 그릇을 올 클리어했지만, 설거지 과정에서 물소리를 냈고 결국 하루가 낮잠에서 깨 웃음을 안겼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2 20:43
예능

[TVis] 이수지 “싸이랑 같은 옷, 바지가 작더라… 생각보다 왜소” (‘미우새’)

방송인 이수지가 자신과 가수 싸이의 닮은꼴을 인정했다.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서장훈은 “이수지는 천의 얼굴이다. 뛰어난 연기력으로도 유명한데, 최근에는 싸이와의 만남으로도 화제가 됐다”며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 오프닝 영상을 언급했다.이수지는 “오프닝 무대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며칠간 연습실에서 춤 연습을 했다. 가까이서 보니까 저도 모르게 ‘정말 닮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이어 “제가 육아 중이라 싸이에게 걸려온 전화를 못 받았더니, 싸이가 ‘아이 아들이냐, 딸이냐’고 물었다. 아들이라고 하니까 ‘아들이 날 닮았겠구나’라고 하더라”며 웃픈(?) 에피소드를 전했다.또한 “싸이와 똑같은 의상을 입었는데 바지가 꽤 작더라. 생각보다 왜소하신 것 같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0 22:28
스포츠일반

‘아버지’ 유수영, 中 샤오롱 상대 UFC 2연승 도전…“가족 생각하면 절대 포기 못 해”

아버지가 된 ‘유짓수’ 유수영(29)이 중국 원정에서 UFC 2연승을 노린다. ROAD TO UFC 시즌 2 밴텀급(61.2kg) 우승자 유수영은 오는 8월 23일(이하 한국 시간) 중국 상하이시 상하이 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워커 vs 장밍양’ 대회에서 ROAD TO UFC 시즌 2 밴텀급 준우승자 샤오롱(27∙중국)과 맞붙는다. 지난 2월 AJ 커닝햄전 승리에 이은 UFC 정식 계약 후 두 번째 경기다. 아버지로서 처음 옥타곤에 오른다. 유수영(15승 3패 2무효)은 이제 갓 100일이 넘은 아들이 태어난 이후 육아와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책임감도 더 강해졌다. 이제 자신뿐만이 아니라 아내와 아들을 위해 싸운다. 그는 “이제 힘든 순간이 와도 가족들을 생각하면 절대 포기할 수 없단 의지가 생긴다”며 각오를 다졌다. 샤오롱(27승 9패)은 우슈 산타 타격가로 강력한 펀치력을 자랑한다. 27살로 UFC 기준으로 젊은 나이지만 벌써 36전을 치른 베테랑이다. 2024년 6월 ROAD TO UFC 시즌 2 밴텀급 결승에서 ‘K-머신’ 이창호에게 스플릿 판정패했지만 잠재력을 인정받아 UFC와 계약했다. 지난해 11월 UFC 데뷔전에선 쾅리에게 오른손 훅에 이은 해머피스트로 TKO승을 거두며 믿음에 보답했다. 강력한 피니시 능력을 자랑하면서 체력도 뛰어나다. 폭발력이 뛰어난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근력이 약하다. 하지만 샤오롱은 빈틈없이 육체를 단련했다. 비록 졌지만 체력 괴물로 유명한 그래플러 이창호와 3라운드 내내 격렬한 클린치 대결을 벌였다. 유수영은 “많이들 손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보는데 생각보다 까다로운 상대”라며 “절대 방심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1만 3000명의 중국 관중들이 지켜보는 적지에서 싸우지만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유수영은 지난해 중국 선수를 연파하며 자신감을 쌓았다. 그는 ROAD TO UFC 시즌 3에서 다얼미스 자우파스, 바얼겅 제러이스를 연파하고 우승했다. 특히 결승전은 중국 영토인 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 치러진 원정 경기였지만 손쉽게 이겼다. 그는 “경기 중에 나를 향한 야유도 나왔지만 그런 부분은 신경 쓰지 않는다”며 원정 승리를 자신했다. 이번엔 피니시를 노린다. 유수영은 UFC 데뷔전에서 커닝햄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따냈지만 피니시를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그는 데뷔전을 돌아보며 “준비도 잘 됐고, 더 확실하게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이번엔 반드시 피니시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짓수’ 별명에 걸맞은 서브미션 능력을 보여줄 걸로 기대된다. 승리 이후 계획도 정해뒀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엘 마타도르’ 일리아 토푸리아의 형 ‘정복자’ 알렉산드레 토푸리아다. 그는 알렉산드레가 “그만큼 실력이 뛰어난 게 아닌데 동생의 이름에 얹혀서 가고 있다”며 “그 신화를 깨고 싶다”며 다시 한번 콜아웃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유수영은 “갑자기 경기가 잡혔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절대 포기하지 않고,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김희웅 기자 2025.07.19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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