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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장윤정♥도경완 “셋째 낳아도 되겠다”…도도남매 육아 실력에 감탄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도도남매 연우-하영이가 동생을 돌보는 모습에 장윤정과 도경완도 깜짝 놀란다.8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24회에서는 동생 ‘이로’를 돌보는 도도남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린 동생을 돌보는 연우, 하영이의 귀여운 순간들이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이날 연우와 하영이의 집에는 29개월 이로가 찾아온다. 이로는 팔로워만 무려 67만 명에 달하고, 누적 영상 조회수만 1억 뷰에 달하는 SNS 스타. 애니메이션 캐릭터같이 사랑스러운 이로의 등장에 연우와 하영이도 첫 만남부터 귀여워 어쩔 줄 몰라 한다.특히 하영이는 방송 최초로 이로를 자신의 방에 초대한다. 이를 보며 도경완은 “저기는 사실 나도 허락 맡고 들어가는 곳”이라며 놀라워한다. 이곳에서 하영이는 이로와 메이크업 놀이, 네일아트 놀이 등을 하며 연우와 놀 때는 볼 수 없었던 ‘자매 모멘트’를 보여준다.그런가 하면 연우는 쌀밥을 좋아한다는 이로를 위해 인생 처음으로 밥 짓기에 도전한다. 그러나 밥솥을 켜는 것부터 연우에겐 난관이었는데. 최근 코딩 발명 아이디어 및 에세이 경진 대회에서 금상을 타며 화제가 된 ‘똑연우’가 밥솥 앞에서 헤매는 모습에 장윤정이 “연우야 너 금상이라고”를 애타게 외쳤다는 후문. 과연 연우가 무사히 밥을 지을 수 있을지 호기심이 더해진다.아이들은 이로를 돌보며 밥 먹이기, 기저귀 갈기, 낮잠 재우기 등 보통의 엄마, 아빠가 하는 육아의 모든 과정을 경험한다. 특히 이로를 재우는 아이들의 모습이 과거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도도남매에게 해주던 모습과 똑 닮아, 두 사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한편 스튜디오 안 모두가 “셋째 가져도 되겠다”고 인정한 연우-하영이의 육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내 아이의 사생활’은 이날 오후 6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8 18:04
스타

정가은, 빨간 기둥+브이 포즈 해명 “하루종일 육아… 정치색이라니”

배우 정가은이 정치색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3일 정가은은 자신의 SNS에 “하루종일 육아하고 뉴스 봤더니 뭔일? 정치색이라니”라며 “그저 뒷 기둥이 빨갰을 뿐. 흑백으로 올릴 껄 그랬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앞서 정가은은 투표소 앞에서 브이를 하면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경에 나온 빨간색 기둥이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한편 최근 정가은은 택시 운전 자격을 취득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당시 정가은은 “완전히 방송 일을 접은 것이 아니”라며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불안하다 보니 인생에서 제 2의 방안을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가은은 지난 2023년 한 웹 예능에 출연해 “일이 계속 없다”며 “생활이 녹록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3 22:12
예능

사유리 “옛날엔 성형에 썼을 돈…그 돈 모아 난자 냉동” (라스)

사유리가 현실 육아 고충부터 이상민을 위한 결혼 축하 세레나데까지 공개한다.오늘(2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경실, 최여진, 이호선, 사유리가 출연하는 ‘노빠꾸(?) 언니들’ 특집으로 꾸며진다.사유리는 결혼하지 않고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 용기 있는 선택과 진정성 있는 육아 이야기를 전해왔다. 그는 “아이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경제적 부담도 스스로 감당해 왔다고 털어놓으며, “젠은 내 인생의 중심”이라고 말한다. 사유리는 ‘젠은 내 가슴으로 낳은 아들’이라는 말에 대해 “예전엔 가슴 성형을 하려고 돈을 모았지만, 그 돈으로 난자 보관을 선택했고 결국 아들 젠을 낳게 됐다”고 솔직히 밝힌다. 과거 ‘라스’ 출연 당시 가슴에 휴지를 넣었던 흑역사(?)까지 소환돼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사유리는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택시 대신 버스를 탄다며 “나는 외국산 고기를 먹어도 젠은 비싼 한우를 먹인다”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어 “요즘 일거리가 줄어 수입보다 지출이 많다”고 전한다.결혼을 앞둔 이상민을 위한 사유리의 세레나데는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을 예정이다. 사유리는 과거 이상민과 방송에 가상 부부로 출연해 특별한 케미를 자랑한 바 있다. 그는 이상민의 결혼 축가 퍼포먼스로 직접 밸런스 보드 위에서 균형을 잡고 악기를 연주해 MC들과 출연진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든다.이어, 사유리는 강남과의 손절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사유리의 예능 의남매인 강남의 교통사고로 7년 동안 연락이 끊겼다가 한 방송에서 만난 강남의 진심 어린 사과로 화해하게 됐다고. 더불어 최근에는 강남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히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한다.진솔한 육아 이야기와 4차원 예능감으로 존재감을 발산할 사유리의 모습은 오늘(28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8 15:59
스타

이경실, 子 손보승 혼전임신 고백 “앞이 캄캄…감당 안돼”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경실이 노련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사로잡는다. 손주의 탄생 소식을 처음 들었을 당시의 혼란부터, 며느리와의 관계 회복, 할머니로서의 새로운 삶까지 진솔하게 털어놓는다.오는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경실, 최여진, 이호선, 사유리가 출연하는 '노빠꾸(?) 언니들' 특집으로 꾸며진다.이경실은 "아들이 애를 가졌다고 처음 고백했을 때 앞이 캄캄했다"며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내가 겪었던 수많은 일들보다 더 감당이 되지 않았다"며 23세의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가지게 된 아들을 걱정했던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다.하지만 며느리의 육아 모습을 지켜보며 조금씩 신뢰가 생겼고, 아들과 절연한 지 1년여 만에 집으로 불러 며느리와 손자를 처음 만났다고. 이후 며느리를 만나자마자 해줬다는 이경실의 말에 모두가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 이후 MZ 며느리(?)를 대하는 이경실만의 꿀팁을 공개해 모두가 폭소했다고.요즘은 손주 영상 보는 낙으로 살고 있다는 이경실은 손주가 주방 놀이를 하며 이경실이 요리할 때처럼 흥얼거리는 모습을 따라 했다는 일화를 공개해 출연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그는 "그 영상을 계속 돌려보며 웃었다"며 '젊머니'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고.이경실은 과거 절친한 후배인 조혜련과의 주먹다짐(?) 썰도 공개한다. 그는 "정말 링 위에서 실제로 붙은 적이 있다"며 현장에서 당시 상황을 얘기해 웃음을 자아낸다. 더불어 17년 전 복싱 이후 아직도 몸에 후유증이 남아있다는 이야기로 웃음을 배가시켰다는 후문이다.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이경실의 과거 예능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그는 "이제는 나도 MZ 마음을 조금은 아는 것 같다"며 시대를 아우르는 입담을 자랑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20:48
예능

이름 내걸거나 투 트랙도...이민정→김남주, 유튜브에 뛰어드는 4050 여배우들

배우 김남주가 데뷔 31년 만에 처음으로 유튜브에 뛰어들었다. 김남주에 앞서 배우 한가인을 시작으로 고현정, 이민정, 고소영 등 톱스타인 4050 여성 배우들이 신비주의를 벗고 유튜브에 속속 도전해 눈길을 모은다. 김남주는 21일부터 유튜브 채널 ‘김남주’를 통해 평소 라이프 스타일 등을 대중과 공유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내용은 같은 날 SBS Life 새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으로도 방영된다. 김남주의 첫 유튜브 도전이자, 데뷔 후 예능프로그램 단독 출연도 처음이다. 김남주는 “TV 프로그램엔 ‘안목의 여왕’이 붙지만 유튜브와 메인 타이틀은 그냥 ‘김남주’”라며 자신의 일상 그대로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를 기억하고 좋아해 주셨던 분들과 만나는 일은 (평소) 너무 드물다”며 대중과 접촉면을 넓히려는 욕심에서 유튜브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배우 외에 김남주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모아진다. 4050 톱 여배우들의 유튜브 일상 공개가 한가인을 필두로 이민정, 고소영 등에 이어 김남주까지 합류하면서 MZ세대의 관심이 뜨겁다. 한가인과 이민정은 현실 엄마의 모습으로 공감을 사고 있으며, 고현정은 피부 관리법, 고소영은 털털한 일상 공개로 호응을 얻고 있다. 사실 4050 톱스타 여배우들의 유튜브 출연은 동년배 남성 배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기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직접 활로를 개척한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한가인이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에 출연한 뒤, 털털한 성격과 패션 등이 큰 화제를 모아 CF 출연으로 이어진 영향도 크다. 김남주뿐 아니라 이민정 또한 유튜브 채널은 물론, KBS2 예능프로그램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것도 이런 시너지를 겨냥한 것으로 여겨진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4050 여성 배우들의 경우 예전보다는 좋아졌지만 여전히 캐스팅 문이 좁다”며 “스타성이 높은 여성 배우들의 경우 인지도와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보다 쉬운 방법은 예능 콘텐츠에 출연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평소 잘 알려지지 않은 이들의 일상은 콘텐츠로서 가치가 높다”면서 “톱스타 여성 배우들의 유튜브는 초반 관심을 높일 수 있으나 그 주목도를 유지하기 위해선 스타성에만 기대지 않은 무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2 06:05
예능

6년 삼고초려 끝에 섭외… 이민정이 픽한 ‘가오정’, ♥이병헌도 돕는다 [종합]

“우리 프로그램은 세 글자로 설명할 수 있어요. ‘이민정’이죠.”배우 이민정을 섭외하기 위해 6년 동안 삼고초려한 황성훈 PD가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으로 그 결과물을 내보인다. 황성훈 PD는 이민정을 중심으로 그의 남편 이병헌도 도움을 주는, ‘정을 나누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16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황성훈 PD, 이민정,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참석했다.‘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황성훈 PD는 2019년 ‘편스토랑’을 연출할 당시 이민정을 섭외하기 위해 여러 번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황 PD는 “6년이 지난 올해 ‘가오정’을 통해 이민정과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저희 프로그램을 한 단어로 말하면 ‘이민정’이다. 여러 가지 기획안을 들고 이민정을 찾아갔는데 가장 몸이 고생하는 ‘가오정’ 기획을 골라주셨다”며 “주변에서 이민정이 요리를 잘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여러 사정이 있어서 ‘편스토랑’에는 출연하지 못하셨지만 ‘가오정’은 어르신들을 돕는다는 좋은 취지라는 이야기를 듣고 참여하셨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가오정’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름을 건 예능 프로그램이 나”며 “붐의 본명이 이민호다. 프로그램에서 ‘이민’은 붐이고 ‘정’만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민정은 ‘가오정’을 통해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났냐는 질문에 “1박 2일 여행을 간다는 것이 힐링이 될 수도 있겠다는 살짝의 기대도 있었다. 그런데 밖에 나왔더니 60인분 요리를 해야 하더라. 밖에 나와도 ‘밥은 뗄 수가 없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이민정은 야외 예능 기획을 고른 이유에 대해 “배우들은 촬영이 아닌 이상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 못한다. 우리나라 아름다운 숲, 산, 바다, 섬 등 너무 가고 싶은 마음이 개인적으로 있었다”며 “제 생각보다 야외 예능이 힘들기는 했다. 변수가 많아서 힘들었지만 집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것이 추억이 됐다”고 덧붙였다.이민정의 남편인 배우 이병헌이 ‘가오정’ 나래이션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민정은 “남편한테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니까 재능 기부를 좀 해라’라고 말하니까 선뜻 알겠다고 해서 참여했다. 재미를 위해서 ‘우리들의 블루스’ 당시 톤으로 녹음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1박 2일을 촬영을 가면 남편이 육아를 전담을 해주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현과 김재원은 ‘가오정’을 통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 김재원은 “제 실제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비교적 적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역할이 아니라 배우 김재원으로서 다가갈 수 있고 본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실제로 촬영을 할수록 카메라가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저로 임하고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현은 “감독님도 그렇고 이민정과 조금씩 인연이 닿아있다”며 “원래 제가 집 밖을 나가지 않는다. 운동 아니면 집에서 쉬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가오정’을 통해 좋은 사람들과 좋은 경치도 볼 수 있었다. 나갔다 오는 것만으로도 제 삶에 리프레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가오정’은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편성됐다. 이에 대해 황성훈 PD는 “어려운 시간대”라며 “‘가오정’에는 일상이 궁금하고 매력적인 출연자들이 등장한다. 시청자들도 비슷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같은 시간에서 경쟁하는 타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밝혔다. 이어 “‘가오정’은 기본적으로 정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채널이 KBS고 공영성을 지닌 채널이기 때문에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수도권 기준 3%, 2049 시청률 1%를 넘기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6 12:16
예능

‘가오정’ 이민정 “♥이병헌, 1박 2일 촬영가면 육아 도와”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도움에 대해 언급했다.16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KBS2 신규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황성훈PD, 이민정,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참석했다.‘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민정은 배우로서 작품이 아니라 예능으로 먼저 모습을 드러낸 이유에 대해 “배우로서 모습을 먼저 보여드리고 싶긴 했다. 촬영을 마쳤는데 공개되지 않은 작품이 2개가 있다. 빨리 세상에 공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민정의 남편인 배우 이병헌이 ‘가오정’ 나래이션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민정은 “남편한테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니까 재능 기부를 좀 해라’라고 말하니까 선뜻 알겠다고 해서 참여했다. 재미를 위해서 ‘우리들의 블루스’ 당시 톤으로 녹음을 해줬다”고 설명했다.이어 “1박 2일을 촬영을 가면 남편이 육아를 전담을 해주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6 11:51
예능

‘가오정’ 이민정 “육아에서 벗어났지만… 야외 예능 힐링이지만 힘들어”

배우 이민정이 야외 예능을 경험한 소감을 밝혔다.16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KBS2 신규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황성훈PD, 이민정,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참석했다.‘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민정은 ‘가오정’을 통해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났냐는 질문에 “1박 2일 여행을 간다는 것이 힐링이 될 수도 있겠다는 살짝의 기대도 있었다”며 “그런데 밖에 나왔더니 60인분 요리를 해야 하더라. 밖에 나와도 ‘밥은 뗄 수가 없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민정은 “밖에 나오는 예능을 하고 싶었던 이유는 배우들은 촬영이 아닌 이상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 못한다. 우리나라 아름다운 숲, 산, 바다, 섬 등 너무 가고 싶은 마음이 개인적으로 있었다”며 “밖에 나와서 생활하다보면 스튜디오보다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서 재미있게 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 생각보다 야외 예능이 힘들기는 했다. 변수가 많아서 힘들었지만 집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것이 추억이 됐다”고 덧붙였다.‘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6 11:46
예능

[TVis] 서장훈, 데이팅 앱 만남+몰래 출산 사연자에 호통…“왜 만났냐” (물어보살)

서장훈이 전 연인에게 출산 사실을 알리지 않은 사연자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1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미혼모인 사연자가 등장해 고민을 털어놨다.사연자는 “제가 지금 전 남친과 헤어졌는데 출산 사실을 알리지 않고 혼자 육아를 하고 있는데 경제적으로 힘들어져서 양육비 청구가 가능할지 궁금해서 왔다”고 이야기했다.그는 “(전 남친을)2022년 4월에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났다”고 털어놨고, 평소 데이팅 앱을 통한 만남을 반대해 온 서장훈은 고개를 내저었다. 서장훈은 “누군지도 모르고, 뭐 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왜 만났냐고”면서도 “계속 말해보라”고 물었다. 이에 사연자는 “한 달간 연락하다가 집 앞으로 찾아왔고 잘 맞는 것 같아서 그날 밤 연애를 하게 됐다”고 했고, 서장훈은 “데이팅 앱으로 만나든 아니든 더 알아보고, 뭐하는지 알아는 보고 사귀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사연자는 이어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전 남친과 2022년 7월 헤어진 후 약 9개월 만인 2023년 4월 4일 알게 됐다고 말해 서장훈과 이수근을 놀라게 했다. 사연자는 “출산 후 1년 정도 부모님과 같이 육아했지만 지금은 딸과 둘이 산다”며 “전 남친을 찾아보려고 노력했지만 연락했는데 답이 안 오더라. 더 찾아볼 수 있지만 안 좋은 대답을 들으면 조울증 증상이 심해질 것 같아 두렵다”고 토로했다.서장훈은 “애 아빠를 찾아도 석달동안 너네 집에 누워있었다는 말을 들었을 땐 모아둔 돈이 있을 것 같지 않다”며 “뭔가 제대로 하려면 양육을 도와주겠다는 부모님과 함께하면서 수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2 22:24
예능

[TVis] ‘32kg 감량’ 홍지민 “94세 母, 치매 앓아”…주현미도 울컥 (불후)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산 직후 32kg를 감량했던 경험과 친정엄마가 치매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10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은 데뷔 40주년을 맞은 주현미 특집 2부로 꾸며졌다. 홍지민을 비롯해 조째즈, 홍경민X은수형, 오아베, 에녹이 무대를 꾸몄다.이날 MC이찬원은 홍지민을 두고 “미모가 날이 갈수록 아름다워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에 홍지민은 “살을 32kg 뺐다. 출산 직후였다”며 “그때 살을 너무 많이 빼서 (당시 맞춘) 뮤지컬 의상에 제 옷을 몸을 맞춰야 한다. 그래서 지금보다 더 빼야 예쁘게 잘 맞는다”고 말했다. 홍지민은 둘째 출산과 육아로 인해 9년 만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이날 홍지민은 ‘여인의 눈물’을 선곡하며 “사실 현재 94세 치매를 앓고 계신 친정엄마가 있다. 엄마와 이별을 단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지만 어쩌면 곧 이별을 맞이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교차한다. 이곡을 듣는데 엄마 생각이 많이 났다”고 고백했다. 홍지민은 뮤지컬적 연출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엄청난 흡인력을 발산했다. 특히 ‘섬집 아기’를 부르는 홍지민 어머니의 목소리가 삽입되며 보는 이의 눈시울을 자극했다.함께 눈물을 흘린 주현미는 “홍지민의 ‘여인의 눈물’은 오롯이 엄마를 생각하게 하는 가사로 들렸다. 한 번도 이렇게 생각하면서 불러본 적이 없었는데 가슴이 먹먹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지민이 조째즈의 3승을 저지하고 승자석을 탈환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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