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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강재준♥이은형 子, 클수록 엄마 닮네... “오늘따라 말똥말똥”

개그맨 강재준이 붕어빵 아들을 공개했다.강재준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3시 새벽수유를 마쳤다. 오늘따라 더 말똥말똥하다”고 적었다.사진 속에는 아들 현조 군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하루가 멀다고 쑥쑥 성장하는 현조 군에 누리꾼들은 “귀엽다” “클수록 이은형 닮아가네” “육아 둥지 파이팅” 등 댓글을 남겼다.강재준은 “혹시 낮잠을 많이 자면 밤잠에 영향을 미치는 거냐. 현조가 어떨 때는 낮잠을 통잠에 가깝게 길게 자는데 혹시 낮잠 시간에 기준이 있는 건지도 궁금하다”고 육아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여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지난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07:41
스타

“복덩이 좋겠네” 출산 임박 이정현, 둘째 순산 기원 선물에 파묻힌 근황

배우 이정현이 둘째 순산을 기원하는 선물에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이정현은 14일 자신의 SNS에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순산 기원 메시지가 적힌 풍선과 함께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용품 선물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정현은 아기용품 선물 사진에 웃는 이모티콘과 함께 “복덩이 좋겠네”라고 적으며 뿌듯해하기도 했다. 복덩이는 둘째 아이의 태명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출산 예정이다.한편 이정현은 지난 2019년 3세 연하의 의사 남편과 결혼해 결혼 3년 만 첫째 서아를 품에 안았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4 20:18
스타

“집안일은 전부 여자 담당”… 소율, ♥문희준 저격? “재밌게 잘 살고 있어” 해명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남편 문희준을 저격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소율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한 네티즌은 “빨래 설거지 육아 왜 전부 여자 담당일까요. 같이 하다가도 어물쩡대면 아주 속이 부글부글”이라는 질문을 남겼다. 이에 소율은 “저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여자가 아이를 낳고 살림을 더 잘하게 태어난 게 아닐까”라며 “남자들도 잘 하시는 분들 많은데 확실한 건 집안일도 일이니까 하다 보면 잘하게 되는 것 같다. 집안일도 일단 마음에 안 들어도 같이 하다보면 잘할 거예요.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해당 답변이 퍼지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소율이 문희준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소율은 “오늘은 아침 7시부터 진짜 정신없이 보내고 잘 먹고 있는데도 군것질 당 충전보다 남편이 구워준 고기가 먹고 싶다”라며 문희준과의 불화를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또 소율은 “재밌게 잘 살고 있다. 진짜로. 다들 행복하세요”라며 자신의 셀카 한 장을 공개하기도 했다.한편 소율은 지난 2017년 문희준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22:08
스포츠일반

'글로벌 스타' 김예지, 임실군청에 사직서 제출...사격 선수 '쉼표'

'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사격 선수 김예지(312)가 임실군청과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예지의 소속사 플필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예지가 소속팀 임실군청과 계약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6일 소속팀이었던 임실군청에 제출한 사직서가 이튿날 수리됐다고 한다. 원래 계약은 12월까지지만, 내년 3월까지 사격 대회가 없어 김예지가 미리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지는 소홀했던 육아에 집중하고, 사격 선수로서도 재충전을 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와 같은 선택을 했다. 소속사는 "김예지는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이후 더 큰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며 사격을 알리기 위한 대외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예지도 소속사를 통해 "올림픽 메달리스트로서 여정을 잠시 멈추고, 당분간 아이와 시간을 보내며 엄마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휴식은 사격 선수로 더 발전하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복귀 시점은 미정이지만,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예지는 지난 1일 국내 최초로 테슬라코리아 앰배서더(홍보 대사)로 발탁됐다. 김예지의 소속사 플필은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의 언급으로 김예지와 테슬라가 인연을 맺게 됐다. 테슬라는 전 세계적으로도 앰배서더를 선정한 사례가 드문데, 김예지는 한국에서 최초로 앰배서더가 됐다”고 밝혔다.김예지는 지난 7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10m 공기권총)다. 대회에서의 성적보다 그가 앞서 나선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사격 월드컵에서 보여준 모습이 소셜미디어(SNS) 통해 화제를 모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25m 권총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도 무심하게 총을 내려 놓는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줬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머스크가 SNS에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라고 댓글을 달아 화제성이 증폭됐다. 김예지는 이후 올림픽이 낳은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하고 모델·연기·방송도 소화했다. 테슬라코리아 앰배서더에 오르며 다시 한번 스타성을 증명했다. 그사이 사격 대회에서는 부진했다. 지난달 13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에선 공기권총과 25m 권총 모두 입상하지 못했다. 김예지는 복귀 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사격 선수로더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예고했다. 안희수 기자 2024.11.06 17:12
스타

‘이병헌♥’ 이민정, 9살 아들 축구 트로피 자랑…남다른 운동신경

배우 이민정이 주말 육아 일상을 공유했다.이민정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이번엔 축구대회..ㅋㅋㅋㅋㅋ”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정은 아들의 축구 경기 응원 차 경기장을 찾은 모습이다. 또 이민정은 이날 경기에서 아들 준후 군이 탄 최우수선수상 트로피를 공개하며 뿌듯해했다.앞서 이민정의 아들은 농구대회에서 MVP를 수상했던 바, 농구에 이어 축구까지 섭렵하는 운동신경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07:10
스타

“세수는 못해도 산책은 한다” 김승현♥장정윤, 딸 라윤이 안고 나들이

배우 김승현과 방송작가 출신 장정윤 부부가 평화로운 주말 나들이를 즐겼다.장정윤은 27일 자신의 SNS에 “세수도 못했지만 산책은 한다”라며 “연트럴파크 우리 빼고 다 평화로워 보여”라는 글과 함께 가족 나들이 사진을 게시했다.사진 속 장정윤과 김승현은 회색 트레이닝 바지를 커플룩으로 맞춰 입고 마스크로 얼굴은 가린 편안한 차림이다. 아기띠를 멘 김승현의 품에는 딸 라윤이가 안겨있다. 서울 연남동에 산책을 나온 부부는 육아 전쟁터인 집을 떠나 카페에서 힐링을 갖고, 돌아와선 라면으로 하루를 마무리해 육아 공감을 자아냈다.한편 장정윤과 김승현은 MBN 예능 ‘알토란’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20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 4년 만에 임신, 출산에 성공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후 예정일보다 45일 빠른 지난 8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7 23:48
스타

‘아야네♥’이지훈 “일본 다녀와서 더 또렷해졌네” 완성형 딸 미모 자랑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딸바보 아빠다운 육아 근황을 전했다.이지훈은 18일 자신의 SNS에 “일본 다녀와서 얼굴이 더 또렷해졌네? 예뻐라”라며 딸 루희 양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이지훈과 아야네 딸의 똘망똘망한 비주얼이 담겨있다. 지난 7월 태어난 딸은 부모님을 닮은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어 흐뭇함을 자아냈다.이지훈은 “꽤 긴 시간 못 봐서 온가족 인사 나누고 미소로 화답하고 씻고 일어나서 기분 좋은 하루”라며 “우리 모두 웃음 가득한 하루 되기요. 비오니 쌀쌀해집니다. 따숩게 입고 다니세요”라고 덧붙였다.누리꾼들은 “루희 양 시크한 여자인줄 알았는데 잘웃네요 이쁘다”, “충만한 행복이다”, “정말 뻥튀기한 것 같다. 너무 잘자라고 하루가 다르게 예쁘다” 등 반응을 남겼다.한편 이지훈은 지난 2021년 일본인 아내 아야네와 결혼했으며, 난임과 유산을 극복하고 시험관 임신에 성공해 첫딸을 품에 안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8 19:44
예능

명세빈‧윤세아‧채림, 싱글 라이프 공개…'솔로라서’ 출연

배우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를 통해 뭉친다.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행복하고, 솔로라서 외로운, 매력 만점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MC로는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황정음이 호흡을 맞춘다. ‘솔로라서’에서는 ‘솔로 대표’로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출연을 확정 짓고 24시간이 모자란 ‘갓생 솔로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간 작품 외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솔로라서’에서 보여줄 라이프가 기대를 모은다. # 명세빈, ‘국민 첫사랑’의 반전 매력! 명세빈은 1996년 신승훈의 뮤직비디오 ‘내 방식대로의 사랑’으로 데뷔해, ‘무공해 자연미인’, ‘국민 첫사랑’으로 큰 인기를 모았으며, 최근까지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닥터 차정숙’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를 보여준 그야말로 ‘롱런’ 스타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청순하고 우아한 매력을 풍기고 있지만 사적인 명세빈의 일상은 제대로 알려진 바 없어서 궁금증을 드높인다. 이번 ‘솔로라서’를 통해 명세빈은 신비주의를 확 벗고 반전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며, 실제로 아침에 부어 있는 자연스런 현실 민낯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세련된 이미지와는 달리 집안 가구 대부분이 20년 넘게 손때 묻은 ‘골동품’임을 털어놓는 등 솔직 털털한 모습을 보여준다. 나아가 청순과 거리가 먼 ‘성난 등 근육’을 SNS에 올려놔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건강한 몸매와 ‘뱀파이어 미모’의 비밀, 노하우 등도 ‘솔로라서’에서 밝혀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윤세아, 새벽 5시에 하루를 여는 ‘극E 에너자이저’평소 러닝을 즐기는 등 ‘자기관리 끝판왕’으로 소문난 윤세아는 ‘솔로라서’에서 그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님을 직접 증명해 보인다. 윤세아는 그동안 각종 인터뷰를 통해 “난 군대 체질”이라며 “계획적인 것을 좋아하고,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한다”고 밝히는 등 ‘파워 J’임을 알려왔는데, 실제로 ‘솔로라서’에서도 새벽 5시에 기상해 ‘미라클 모닝’을 실천한다는 전언이다. 또한 운동 중 동네 주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는 ‘극E’ 성향을 보여줘, 24시간이 모자란 ‘에너자이저’ 면모를 한껏 과시한다. 여기에, 최근 새롭게 시작한 스포츠를 ‘솔로라서’를 통해 최초 공개해, 무엇을 예상하든 그 이상인 ‘열정 폭발’ 솔로 라이프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채림, 세상 ‘쿨’하지만 한없이 ‘따뜻한 열정맘’ ‘당당한 싱글맘’의 아이콘인 채림은 약 3년여 만에 훌쩍 큰 아들과 함께 ‘워킹맘’의 육아 일상을 공개한다. 드라마 ‘카이스트’를 통해 ‘하이틴 스타’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채림은 세상 쿨하고 당찬 매력으로도 유명한데, “엄마가 된 후, 화려한 것들은 다 의미가 없어졌다”고 고백할 정도로 ‘워킹맘’으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제주살이 2년 차’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고 있기도 한 채림은 최근 SNS에서 아들과의 소탈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처럼 아들을 위해서라면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한없이 따뜻한 채림이 ‘솔로라서’를 통해 보여줄 제주 라이프가 어떠할지에 궁금증이 커진다.제작진은 “워너비 스타이자 솔로라서 행복한 여배우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각기 다른 매력과 솔로 라이프를 솔직 당당하게 보여줄 것”이라며 “꾸며진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사람 냄새’ 나는 이들의 솔로 라이프가 많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어주는 것은 물론, 진한 공감대를 형성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솔로라서’는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8 09:50
예능

율희, 쌍둥이 딸과 보낸 근황…애정 가득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쌍둥이 딸과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율희는 112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사진에는 귀여운 안경을 쓰고 장난감을 갖고 놀고있는 쌍둥이 딸의 모습이 담겼다. 두 딸은 딸기 그림이 그려진 옷을 똑같이 입고 있어 귀여움을 과시하고 있다.율희는 2018년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1남 2녀를 뒀으나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양육권을 가진 최민환은 현재 육아 예능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율희도 최근 이혼 후 일상을 관찰하는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율희는 공개된 예고편에서 “우린 너무 행복한 가족이고 다 이겨냈어. 이런 위기는 한 번쯤 있는 거야. 이렇게 생각했었다”고 말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3 18:43
예능

태하, 뜨거운 인기…‘내 아이의 사생활’ ENA 대표 육아예능 되나

‘내 아이의 사생활’이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 부모가 직접 나와 육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닌 부모 없는 곳에서의 아이들의 생활을 엿보는 콘셉트로 신선한 육아 예능이 탄생했다는 평이다.지난달 7일 첫 방송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자식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보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육아 일상을 공개했던 도경완, 장윤정 부부가 MC를 맡았다. 두 사람의 자녀 연우와 하영을 비롯해 다양한 게스트의 자녀의 일상을 그린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로 가구 기준 1회 1.3%에서 최근 방송한 5회는 1.7%로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내 아이의 사생활’은 부모가 없는 상황에서 그려지는 아이의 모습과 이때 발생하는 돌발 상황 등이 재미 요인이다. 현재 방영 중인 ‘슈돌’, 과거 ‘아빠! 어디가?’ 등이 아빠의 육아 또는 아빠와 자녀의 여행을 보여주며 부모와 자녀의 직접적인 교감을 다뤘던 것과 달리 부모는 그저 지켜보기만 한다.연출을 맡은 강봉규 PD는 “과거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혼자서 등교하는 것이 당연했다. 그런데 요즘은 많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등교한다. 각 가정마다 아이가 많지 않다 보니 걱정이 크겠지만, 그러다 보면 혼자 등교하면서 친구와 만나 교감하고 새로운 사람, 주변 환경과 접촉하며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 측면도 있다”며 “아이들은 부모가 걱정하는 것만큼 연약하지 않고, 부모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훌쩍 성장할 수도 있음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서 기획했다”고 밝혔다. 1회 방송에서는 11살 연우와 6살 하영 단둘이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천공항에 도착할 때까진 도경완이 동행했지만 이후 미국으로 향하는 모든 과정은 연우와 하영 단둘이서 해야 했다. 둘은 공항에서 환전, 비행기 티켓 발권 등 어른에게도 복잡한 과정을 척척 해나가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 도착해서는 직접 택시를 잡아타고 숙소까지 이동하는 도전을 감행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장윤정은 “나는 연우가 되게 겁 많고 조심성이 많은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모험심이 있다”며 놀라워했다.시청자들은 이처럼 부모가 그동안 몰랐던 자녀의 모습을 알게되는 과정이 기존 육아 예능과는 다른 새로운 깨달음과 재미를 준다는 반응이다. 특히 SNS 아기 스타인 38개월 태하의 출연분은 뜨거운 화제성을 얻었다. 방송에서는 태하가 생애 첫 장보기 심부름을 하고 혼자 만두 배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자기 몸만큼이나 크고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고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또 팽이버섯을 사 오라고 주문했는데, 태하는 버섯을 사는 것까진 성공했지만 문구점에 들러 장난감 팽이까지 구매, 아이다운 순수함으로 웃음을 안겼다. ‘내 아이의 사생활’은 자녀의 연애 등 이성 친구와의 교류도 다룬다. 3회에서는 과거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5살 때부터 친구로 지냈던 문메이슨과 박민하가 어느덧 고등학생이 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함께 교복 데이트를 하며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문메이슨의 엄마 문미원은 “못 볼 것 같다”며 처음 보는 자녀의 모습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제작진은 앞으로도 자녀들이 각기 다른 사생활과 성장 과정을 담아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보여주겠다고 예고했다. 강 PD는 “유아뿐 아니라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생애 첫 도전, 첫 연애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며 “‘내 아이의 사생활’을 통해 많은 부모들이 몰랐던 내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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