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16건
스포츠일반

'강전구 7골' 두산, 핸드볼 10연패 시동…H리그 개막전서 하남시청 격파

두산이 하남시청을 꺾고 10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두산이 10일 오후 서울특별시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개막전에서 하남시청을 30-25로 꺾었다. 지난 시즌 두산은 하남시청 상대로 2승 2무 1패로 다소 고전했다. 윤경신 두산 감독이 복병으로 꼽으며 경계했는데 개막전에서도 팽팽한 승부로 눈길을 끌었다. 두산은 실업리그에서 8시즌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고, 지난 시즌 새로 출범한 H리그에서도 정상을 지키며 남자부 9연패를 달성한 종목 최강팀이다.전반은 두산의 흐름이었다. 김민규를 활용한 피벗 플레이로 하남시청의 중앙 수비를 공략, 5-3으로 앞서며 주도권을 쥐었다. 하남시청은 김지훈의 7m 페널티와 윙 공격으로 연속 골을 넣어 6-5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에이스 정의경(두산)과 박광순(하남시청)이 골을 주고받으며 11-10까지 1점 차 승부를 유지했다. 하지만 김지훈의 7m 페널티가 골키퍼 김신학에게 막혔고 그 사이 두산이 3골을 연속 집어넣어 15-1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이어 후반 초반 19-13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하남시청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 차혜성이 점프 후 양손을 사용, 김동욱 골키퍼를 뚫으며 기세를 올리더니, 유찬민의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으로 연속 골에 성공하며 23-20로 격차를 좁혔다. 두산은 상대 연속 실책을 틈타 김연빈과 정의경이 골망을 흔들었다. 두 팀은 경기 막판 골을 주고받으며 화력 싸움을 이어갔지만, 점수 차가 뒤집히진 않았다.이날 두산은 강전구가 7골, 정의경이 6골, 김민규와 이한솔이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골키퍼 김동욱은 후반에 9개의 세이브를 추가하는 등 12개의 세이브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하남시청은 박광순이 9골, 박시우가 5골을 넣었고, 골키퍼 박재용은 13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개막전을 승리로 이끈 윤경신 감독은 "후반에 정의경 선수가 퇴장당하면서 따라잡혀 분위기가 넘어가는 상태였는데, 주장인 강전구 선수가 잘 풀어줬다. 또 결정적인 골을 넣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시즌은 모든 팀의 실력이 팽팽해서 진흙탕 싸움이 될 것 같아 4월이 돼야 순위가 정해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강전구는 "시즌 첫 경기라 걱정도 되고 또 관중도 많고 해서 좀 경직되는 바람에 초반에 몸이 잘 풀리지 않았다"며 "후반에 의경이 형이 퇴장당하면서 책임감이 생기면서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다 보니 잘 된 거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한편 뒤이어 열린 경기에선 인천도시공사가 충남도청을 26-22로 제압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1.10 17:39
파리올림픽

정은순부터 김연경까지...한국 선수단 얼굴 맡은 역대 개막식 기수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 기수로 '육상 아이콘' 우상혁과 '베테랑 올림피언' 김서영이 선정됐다. 한국 선수단 얼굴로 나선 역대 기수들의 면모도 관심이 모인다. 대한체육회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퐁텐블로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한국 선수단 사전 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공개 행사에서 우상혁과 김서영이 개회식 기수를 맡는다"라고 전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은 이전 개회식과 달리 사상 최초로 야외에서 진행된다. 센강을 따라 참가국 선수단이 탑승한 배로 수상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기수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관심이다. 우상혁은 현재 한국 스포츠 대표 스타다. 불모지였던 높이뛰기 종목에서 세계 톱랭커로 자리했다. 김서영은 2012 런던 올림픽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4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 한국 수영 간판이다. 기수 선정은 기본적으로 각 종목 일정을 고려한다. 이 점을 고려해도 항상 상징성이 있는 선수가 선수단 선봉에 섰다. 바로 전 대회였던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배구 여제' 김연경과 '제2의 박태환'을 넘어 시대의 마린보이로 올라선 황선우가 맡았다. 당시 개막식은 코로나 시국 탓에 관중이 거의 없는 상태로 진행됐다. 김연경과 황선우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선 펜싱 간판이었던 구본길이 기수를 맡았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이끈 선수로 준수한 외모까지 더해 스타덤에 오른 선수였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유럽 무대를 평정한 핸드볼 스타 윤경신(현 두산 핸드볼팀 감독)이 맡았다. 그는 독일 리그에서 득점왕 7번을 차지했다. 닉 윤이라는 애칭으로 핸드볼 인기가 많은 유럽에서 한국을 빛냈다. 앞서 2010년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기수를 맡았던 그는 이후 "큰 키(2m3㎝) 덕분에 기수를 했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2008년 열린 베이징 올림픽에선 남자유도 100㎏ 간판이었던 장성호가 맡았다. 이전 올림픽에서 은메달, 2006년 열린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한국 유도를 빛낸 선수였다. 2000 시드니, 2004 아테네 올림픽은 남북 공동 입장으로 나섰다. 남한이 여자 기수, 북한이 남자 기수를 내세워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했다. 시드니 대회에선 농구 스타였던 정은순이 북한 유도대표팀 감독 박정철과 호흡했다. 키(1m85㎝)가 큰 정은순과 어깨 높이를 맞추기 위해 기수가 바뀌었다는 후문이다. 아테네 대회에선 배구 선수 구민정이 나섰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선 배구 선수였던 최천식이 기수를 맡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22 14:17
파리올림픽

우상혁·김서영, 파리 올림픽 개회식 태극기 공동 기수 낙점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과 수영 개인혼영 김서영(경북도청)이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낙점됐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날 프랑스 파리 외곽 퐁텐블로의 대한민국 선수단 사전 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공개 행사에서 “우상혁과 김서영이 개회식 기수를 맡는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오는 26일 파리 센강에서 열린다.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남자 핸드볼 윤경신이, 2016 리우 올림픽 때는 펜싱 남자 사브르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각각 기수를 맡았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김연경과 황선우가 공동 기수로 개회식에 나섰는데, 이번 파리 올림픽 역시 우상혁과 김서영이 나란히 태극기를 들게 됐다.선수단 주장으로는 펜싱 베테랑 구본길이 남자, 배드민턴 김소영(인천국제공항)이 여자 주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총감독 역할은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이 맡는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 21개 종목 260명(선수 143명·경기 임원 90명·본부 임원 2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남자축구 등 단체 구기종목의 부진 여파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래 48년 만에 가장 적은 선수단 규모다. 한국은 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5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두고 있다. 김명석 기자 2024.07.21 18:06
스포츠일반

‘올림픽 5회 연속 출전’ 요트 하지민 프랑스 출국…7위 넘어 역대 최고 성적 도전

요트 국가대표 하지민(35·해운대구청)이 다섯 번째 올림픽 출전을 위해 출국길에 올랐다.13일 대한요트협회에 따르면 하지민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마르세유로 출국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는 프랑스 남부 항구도시 마르세유에서 펼쳐진다.하지민이 올림픽에 나서는 건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시작으로 이번이 무려 5회 연속이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선수단 가운데 다섯 번째 올림픽 출전 선수는 하지민이 유일하다. 이번 파리 올림픽 출전으로 이은철, 진종오(이상 사격) 윤경신(남자 핸드볼) 오성옥(여자 핸드볼)과 함께 올림픽 5회 연속 출전 선수로도 역사에 남는다.엔진과 선실 없이 바람의 힘으로 항해하는 1인승 딩기요트를 타는 하지민은 아시아 최고의 요트 선수로 꼽힌다. 2010 광저우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까지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고,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한국 요트 또 다른 새 역사에 도전한다. 하지민은 지난 도쿄 올림픽 당시 7위에 올라 한국 요트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민이 출전하는 요트 남자 레이저급은 8월 1일부터 6일 간 11차례 레이스 성적을 종합해 순위를 가린다.하지민은 대한요트협회를 통해 “올림픽에 5회 연속 출전한다. 지난 대회 때 아쉽고 부족했던 부분들을 잘 채워서 이번에는 실력을 발휘해 조금 더 높은 곳에 서고 싶다”며 “20년 가까이 올림픽에 도전해 왔는데, 결과를 잘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면서 다음 세대에 영감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라고 했다.김명석 기자 2024.07.13 13:16
스포츠일반

"저 다크호스 맞아요" 펜싱 구본길 "파리 올림픽에선 꼭"

"네, 저 다크호스 맞아요."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의 맏형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자신감에 가득 찬 목소리로 파리 올림픽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구본길은 국제종합대회 단골 손님이다. 지금껏 세 차례의 올림픽과 네 차례의 아시안게임(AG)에 출전했다. 한국 스포츠 역사상 올림픽과 AG에서 모두 기수를 맡은 선수는 구본길과 '핸드볼 전설' 윤경신 둘 뿐이다. 올림픽과 AG의 종합대회 금메달만 8개,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까지 포함하면 금메달만 수십 개다. 구본길은 '펜싱 종주국'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통산 네 번째로 출전한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 두 종목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 특히 개인전 메달에 대한 동기부여가 크다. 구본길은 2012 런던과 2020 도쿄 올림픽 단체전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AG에선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이 외에도 각종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수집했다. 그러나 올림픽에서 개인전 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구본길은 "런던, 리우데자네이루(2016), 도쿄 대회까지 개인전은 색깔과 관계없이 메달 획득이 목표라고 밝혔는데 한 번도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35세인 그에게 올림픽은 이번이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다. 구본길의 현재 세계랭킹은 21위로 높지 않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원우영 코치는 "구본길이 다크호스"라고 꼽았다. 이유는 경험이다. 원 코치는 "워낙 경험이 많아서 확실히 안정적으로 개인전을 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림픽서 개인전 첫 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구본길은 원 코치의 이야기에 "저 다크호스 맞아요"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구본길은 "유럽 대회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프랑스가 펜싱 종주국이지만 올림픽은 어떤 변수가 나올지 무대"라며 "프랑스 올림픽을 잘 준비하면 개인전 메달 획득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구본길은 단체전에서도 책임감이 크다. 10년 넘게 함께 해온 김정환이 이번 시즌엔 단체전 멤버에서 빠지면서 구본길이 맏형으로 올림픽 도전을 이끌기 때문이다. 또한 김준호의 대표팀 은퇴로 '뉴 어펜져스(펜싱+어벤져스)'가 구성됐다. 신예 박상원과 도경동이 새롭게 합류했다. 단체전 세계랭킹 1위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런던과 도쿄 대회에 이어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주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는 대회 4연속 금메달을 따 올림픽 개막 전에 모의고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구본길은 "후배들과 나이 차가 많이 나지만 실제 그렇게 느끼지 않을 만큼 팀워크가 좋다. 모든 대회에서 단체전은 금메달이 목표"라고 했다. 이형석 기자 2024.06.29 08:03
스포츠일반

[IS 포커스] 강력하고 탄탄한 두산, H리그에서도 '어우두'?

남자 핸드볼 두산의 강세가 H리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올 시즌부터 남녀 핸드볼은 핸드볼코리아리그가 아닌 H리그로 이름을 바꿔 운영하고 있다. 실업리그에서 프로리그로 탈바꿈하는 게 목표인데 지방자치단체 소속 구단이 많은 리그 사정상 실업과 프로의 중간 성격인 '통합 리그'로 첫발을 내디뎠다.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경쟁한 남자부 6개, 여자부 8개 팀이 그대로 H리그로 이동, 지난 11일 정규시즌 대장정에 돌입했다.H리그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두산의 리그 9연패 달성 여부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핸드볼코리아리그 최강자였다. 대회가 처음 출범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2시즌 중 2014년(웰컴코로사 우승)을 제외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해는 인천도시공사를 꺾고 8연패 대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H리그 개막에 앞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선 집중 견제를 받았다. 백원철 하남시청 감독은 "이제는 '어우두((어차피 우승은 두산의 준말)'가 멈췄으면 좋겠다. 반전이 필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영신 상무 감독은 "이번 H리그에선 '어우두'가 어려울 것"이라면서 "다른 팀도 두산을 견제하며 준비를 많이 한 것으로 안다"고 자신했다. 두산은 정규시즌 레이스가 시작되자 앞으로 치고 나왔다. 첫 3경기에 모두 승리, 승점 6점(승리 2점, 무승부 1점, 패배 0점)으로 리그 선두다. 지난 25일 청주에서 열린 충남도청전에선 전반을 10-11로 밀렸지만, 후반을 15-6으로 압도, 3연승을 질주했다. 경기력이 이상적이다. 리그에서 득점(82점)이 가장 많고 실점(64점)이 가장 적다. 그뿐만 아니라 팀 어시스트와 블록슛도 모두 1위. 특히 김연빈과 정의경, 강전구가 이끄는 공격 삼각편대의 짜임새가 탄탄하다. 속공 득점, 돌파 득점, 어시스트를 비롯해 대부분의 개인 공격 지표에서 1위 선수가 없지만 톱니바퀴처럼 움직이며 서로의 부족함을 채운다. 충남도청전에선 이한솔이 100%의 공격 성공률로 김연빈(6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5점을 책임졌다.수비에선 국가대표 골키퍼 김동욱이 든든하게 골문을 지킨다. 김동욱의 방어율은 43.33%로 안준기(인천도시공사·44.26%)에 이은 2위. SK호크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선 무려 16개의 세이브를 기록,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뽑히기도 했다. 산뜻한 출발을 알린 두산은 오는 29일 상무피닉스전을 치른 뒤 12월 3일 인천도시공사를 상대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에서 만난 '난적'이다. 당시 1차전을 패한 두산은 2·3차전에 모두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었다. 만약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독주 체제를 더욱 굳힐 전망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1.26 12:01
연예일반

'강철볼' 14인, 현역 최강 핸드볼팀 선수들과 또다시 대결?

‘강철볼’ 선수들이 역대급 '멘붕'에 빠진다. 채널A 스포츠 예능 ‘강철볼-피구전쟁’(이하 ‘강철볼’)가 27일 방송에서 현역 최강 핸드볼팀 선수들과 ‘승부 던지기’ 깜짝 대결을 펼친 '강철국대' 14인의 모습을 공개한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편에서,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강철국대' 14인은 '피구 레전드’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 핸드볼팀 선수들과의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르는 모습을 공개했던 터. 특히 지난 방송에서 이들은 두산 핸드볼팀과의 ‘변형 피구’ 경기에서 ‘강철국대’ 14인이 아쉽게 패배해 국제대회 출전의 청신호를 켰던 바 있다. 이날 14인은 특별 훈련으로 ‘승부 던지기’에 임하는데, 코치 최현호는 “상대 피구팀의 공 속도에 쉽게 적응하기 위한 동체시력 향상이 목적”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여기에 MC 김성주도 “‘강철국대’ 선수들이 수비에만 성공하면 훈련이 즉시 종료된다”고 깜짝 제안하지만, 상대 핸드볼팀 선수들의 평균 구속은 시속 100km에 달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결국 선수들은 상대팀의 공격마다 눈을 감고 만다. 이에 코치 최현호는 “절대 눈을 감지 마, 자존심이야!”라며 ‘강철국대’의 기강을 잡는다. 이들이 살벌한 ‘승부 던지기’ 훈련에서 살아남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강철볼’은 ‘강철부대’ 시즌1&2에 출연한 부대원들이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후, ‘국제대회 출전’을 목표로 혹독한 훈련에 돌입하는 사상 첫 피구 스포츠 예능. 오는 27일 밤 9시 20분 6회를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26 19:21
연예일반

'강철볼' 강철국대 14인, 여고 피구부에 처참한 패배..."약 됐다"

'강철국대' 14인이 두 차례의 전쟁 같은 피구 평가전과 훈련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 뭉클함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채널A 스포츠 예능 ‘강철볼-피구전쟁’(이하 ‘강철볼’)에서 ‘강철국대’ 14인은 무학여고 피구부와의 경기에서 참패했지만 이후 대학 피구부와 2차 평가전을 치르는 초스피드 행보로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앞서 피 튀기는 서바이벌을 통해,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강철국대’ 14인은 구성회-김건-김승민-김정우-박도현-박준우-오상영-윤종진-이동규-이진봉-이주용-정해철-최성현-황충원이었다. 이들은 출정식 후 바로, 전국대회를 휩쓴 여고 최강 피구팀인 마산무학여고를 상대로 첫 번째 평가전을 치렀다. 초반 비등비등한 경기를 펼친 것도 잠시 무학여고의 에이스 윤수현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강철국대 선수들은 혼비백산했다. 여기에 외야수 이진봉과 황충원 등의 공격 실패와 범실로 인해 강철국대는 처참하게 패했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강철국대’를 제압한 마산무학여고 감독은 “이대로라면 ‘강철국대’의 국제대회 참가는 암울하다”라고 냉철하게 진단했다. 경기 후 암울한 분위기에서 합숙 장소에 모인 ‘강철국대’ 14인은 이동규와 박도현을 시작으로 자진해서 모두 훈련에 돌입했다. 이진봉 등 피곤한 상황에도 늦은 밤까지 연습에 매진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가슴 찡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다음 날 아침, MC 김성주는 “오늘 두 번째 평가전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이때 ‘핸드볼 레전드’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 핸드볼 팀이 등장해 강철국대 전원을 충격에 빠뜨렸다. 두산 팀과 ‘강철국대’ 팀은 이날 핸드볼 사이즈의 피구공을 쓰는 ‘변형 피구’ 경기를 하기로 했으며, 특히 ‘리그 7연패’의 기록을 가진 두산 실업팀이 7:13으로 경기에 임해, ‘강철국대’에게 '인원' 상으로 어드밴티지를 줬다. 그러나 핸드볼 팀은 경기 초반 공중볼을 모두 인터셉트하며 시속 100km/h의 ‘풀 파워’로 공을 던져 강철국대 팀을 맹공격했다. 결국 두산 핸드볼 팀은 전원 생존했지만, ‘강철국대’ 팀에서만 10명이 아웃되며 순식간에 7:3 상황을 맞았다. 다행히 박도현이 두산 핸드볼팀의 공을 인터셉트하며 반전이 시작됐다. 강철국대 팀은 전날 합숙 훈련의 효과가 빛나는 현란한 패스 연계 플레이로 상대팀의 첫 선수를 아웃시킨 뒤, 하체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순식간에 다섯 명을 아웃시켰다. 1:3으로 상대팀 선수를 단 한 명 남겨놓게 되자 ‘강철국대’ 팀은 “이제 갖고 놀자!”며 자신만만해 했다. 하지만 공격권을 가져온 현직 핸드볼 선수들의 속공이 연달아 성공하게 되면서 접전 끝에 경기가 1:0으로 끝났다. 경기 후, 윤경신 감독은 “조금만 더 보완하면 좋은 팀이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김병지 감독 또한 “경기를 하면서 좋은 그림들이 많이 나왔다. 선수들이 발전했다는 모습이 느껴져서 의미 있었던 경기”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2차 평가전 상대인 우석대 피구부와 경기장에서 만났고, 두 번째 평가전의 ‘점프볼’이 시작되면서 5회가 마무리됐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21 08:23
연예일반

'강철볼', 최강 핸드볼 팀과 맞붙은 '변형피구'에 "장난 아니다" 충격!

'강철국대' 13인이 '핸드볼팀' 8인과 '변형 피구'에 돌입해 또 한번 거대한 산을 넘는다. 채널A '강철볼-피구전쟁'측은 20일 네이버TV 등을 통해 "진짜 장난 아니다. 최강 핸드볼 팀과 함께 하는 13 대 8 '변형피구'!"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올려놔, '강철볼'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국내 최강 핸드볼 팀과 함께 하는 고강도 훈련! 핸드볼 크기의 피구공으로 하는 변형피구..강철국대 13명 vs 핸드볼 팀 8명, 핸드볼팀의 캐치하기에는 너무 빠른 공, 과연 대결 결과는?"이라는 설명을 덧붙여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해당 영상에는 국내 최강 실업 핸드볼팀과 ‘변형 피구’ 경기를 치르는 '강철국대' 13인의 비장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앞서 마산무학여고 피구부와 첫 번째 평가전을 치르며 현실적인 전력을 점검한 ‘강철국대’ 팀은 다음 훈련을 위해 경기장으로 이동하는데, 이들의 상대로는 대한민국 핸드볼계 ‘레전드’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실업팀이자 리그 ‘7연패’를 기록한 두산 핸드볼 선수들이 등장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특히 이날의 경기 방식은 핸드볼 공 크기의 피구공으로 진행하는 ‘변형 피구’였다. MC 김성주는 "전력의 차이를 고려해 13:8로 경기를 진행한다"라고 설명한 뒤 점프볼로 경기를 속행한다. ‘강철국대’가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가 시작되지만, 막상 게임이 시작되자 현역 핸드볼 선수들의 ‘풀 파워’ 던지기와 정신없는 속공으로 인해 시작부터 탈락자가 우수수 쏟아진다. 급기야 강철국대 13인은 “와, 이거 어떡해?”라며 ‘혼비백산’해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과연 강철국대가 무학여고와의 경기를 토대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두번째 평가전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강철볼’ 5회는 20일(오늘)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20 13:58
연예

"왼손은 거들뿐" 문경은-현주엽, 운동꽝 '마녀체력 농구부' 첫만남[종합]

문경은 감독, 현주엽 코치가 '뭉쳐야 쏜다' 시즌2가 아닌 '마녀체력 농구부'란 사실과 마주하고 절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을 꾸려가야 했기에 희망을 찾기 위해 애썼다. 15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마녀체력 농구부'에는 운동꽝 언니들의 농구 도전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기 전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경은 감독과 현주엽 코치는 윤경신 선수의 이름을 외치며 에이스 팀원의 등장을 꿈꿨다. 그러나 처음 등장한 멤버는 개그우먼 송은이였다. 송은이가 팀의 매니저인 줄 알았으나 "농구를 하러 왔다"라고 당당하게 말하자 문경은, 현주엽, 정형돈이 크게 당황했다. 신장 154cm인 송은이. 자신도 농구를 했었다며 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경은, 현주엽은 "농구는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거 다 거짓말이다. 농구는 무조건 신장이다. 피지컬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잔발로 커버하겠다는 송은이의 말에도 고개를 저었다. 뒤이어 개그우먼 장도연이 나타났다. 신장 174cm인 그는 농구하기 좋은 피지컬이란 평을 들으며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소문난 몸치란 사실이 드러나며 문경은, 현주엽의 고민을 증폭시켰다. 댄서 허니제이가 세 번째 멤버로 등장, 송은이와 장도연이 크게 환영했다. 누군지 몰라 당황한 문경은은 "누구냐?"라고 묻기 바빴다. 허니제이는 농구를 하기 위해 8년 동안 기른 손톱을 자르겠다고 선언했다. 배우 옥자연은 서울대 출신이란 말에 멋있다는 탄성을 받았고, "농구 프로그램인 줄 몰랐다"라고 고백한 임수향은 지병이 없다는 말로 문경은 감독, 현주엽 코치를 위로해줬다. 처음으로 문경은 감독을 방긋 웃게 만든 주인공이 나타났다. 바로 배우 고수희였다. 신장 172cm에 파워까지 갖추고 있었다. 문경은 감독은 "파워 포워드가 왔다"라고 주전 1순위로 지목하며 반겼다. 가수 별은 "아이 셋이나 낳아 키운 구력이 있다. 열정은 자신이 있다"라며 자신을 어필했고, 마지막 멤버 방송인 박선영은 "놀러 오지는 않았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멤버들 모두 만화 '슬램덩크'로 농구를 익혀 "왼손은 거들뿐"이라는 말을 되뇌고 또 되뇌었다. 문경은 감독과 현주엽 코치는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고 앞으로 이 팀을 어떻게 이끌어가야 할지 걱정스러운 눈초리를 보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5 22:0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