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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 딸 남경민 결혼식서 폭풍 눈물...미혼부로 금지옥엽 기른 딸이라 더 '뭉클'

배우 윤다훈이 딸 남경민의 결혼식에서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지난 1일 방송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윤다훈의 딸 남경민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윤다훈은 김용건, 임하룡, 이수만, 김민종, 주영훈, 김수미 등 수많은 하객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주영훈은 윤다훈을 보자마자 "형님 울지 마시고요"라고 말해 눈물이 많은 윤다훈을 걱정했다.잠시 후 결혼식 축사를 맡은 김민종은 "경민이보다 윤다훈이 더 많이 울 거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에 윤다훈은 "애들이랑 내기를 하기는 했다. 내가 먼저 울지, 남경민이 먼저 울지"라고 언급했다. 또한 "너무 소중한 딸이고,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드디어 결혼식이 시작됐고, 윤다훈은 딸의 손을 잡고 웨딩로드를 걸을 때부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성혼 선언도 맡은 그는 성혼 선언 말미에 눈물을 쏟아 각별한 부성애를 드러냈다.한편 윤다훈은 과거 시트콤 '세친구'에서 바람둥이 미혼남 캐릭터로 인기를 얻던 시절 자신이 미혼부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군 복무 시절인 1987년 딸을 가졌었다는 것. 딸 남경민은 2010년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학교 2013', '남자가 사랑할 때' 등에 출연한 연기자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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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평균 시청률 8% 돌파…촬영 앞두고 윤다훈 폭풍 다이어트

'살림남2'의 인기가 식지 않는다. 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전주 대비 0.9%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철저한 자기 관리를 이어가는 배우 윤다훈의 하루가 그려졌다. 드라마 출연에 앞서 다이어트를 시작한 윤다훈은 식단 조절과 최대 3만보 걷기 운동 등을 통해 4kg 감량에 성공했다. 윤다훈은 대본 암기를 하면서 한강변을 걷고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해 운동을 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라면 반 개로 간단히 아침 식사를 끝내고 또다시 대본 연습을 이어가며 장면을 체크하던 윤다훈은 자신의 옷을 입고 드라마 촬영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자신의 드레스룸에서 옷을 골라 다양한 조합으로 입고 안경과 신발까지 착용해 가며 캐릭터에 맞는 패션을 선택했다. 나 홀로 거실 패션쇼를 끝내고 잠시 휴식을 취하던 윤다훈은 모발 관리약이 떨어진 것을 확인하자 곧바로 명동에 위치한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서 두피를 검사하고 관리를 받은 후 병원을 나선 윤다훈은 후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음식 냄새에 허기를 느꼈지만 배고픔을 참고 차에 탔다. 그는 이제까지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함께 식사할 사람을 고민하던 윤다훈은 절친 배우 김민종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그는 이미 선약이 있었고 딸 남경민에게도 전화를 걸었지만 결혼을 앞두고 식단 조절 중이라며 완곡히 거절했다. 윤다훈이 삼겹살이 먹고 싶었다며 아쉬워하자 남경민은 삼겹살은 혼밥의 최고 레벨이라며 "아빠가 딱 혼밥을 해 보는 거야"라 권유했다. 이에 도전을 결심한 윤다훈은 "인증샷도 찍어서 보낼 게"라 큰소리쳤지만 삼겹살집 앞에서 안을 들여다보며 한참을 고민하던 그는 결국 들어가지 못하고 "못 먹어, 못 먹어"라더니 발길을 돌려 안쓰러움을 불러왔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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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존] 박윤재 “신애라씨와 키스신, 40번 넘게 촬영했어요 ”

MBC가 KBS와의 일일극 대결에서 오랜만에 팽팽히 맞서고 있다. MBC는 지난해 11월 종영한 MBC 일일극 '황금물고기' 이후 방송된 '폭풍의 연인' '남자를 믿었네'가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줄줄이 조기종영 했다. 하지만 지난 6월 첫 방송된 '불굴의 며느리'가 MBC의 구원투수로 나서며 허둥거리는 MBC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박윤재(30)가 있다. 신선하면서도 친근한 외모와 낮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뷔 10년차 연기자답게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드라마가 인기 상승세에 올라타는데 한 몫했다. 박윤재는 인터뷰 내내 "부족한 점이 많은데 사랑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하면서도 표정에는 자신감이 배어 있었다.-'불굴의 며느리'가 전국 시청률 12~15%(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고 있다. MBC 일일극이 인기를 끈 건 오랜만이다."드라마 시청률이 잘 나와서 정말 행복하다. 시청률이 25%까지 쭉 올라갔으면 좋겠다. 하하. 드라마가 뜨니깐 알아보는 사람도 늘어났다. 길을 지나갈 때 "신애라의 남자다" "문신우(박윤재의 극중 이름)다"고 말하며 사람들이 알아봐줄 때 신기하더라. 얼마 전에 명동 롯데 백화점 행사에 간 적이 있는데 그 때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어서 깜짝 놀랐다."-데뷔 10년만에 첫 주연을 맡았다. 드라마에 캐스팅된 과정이 궁금하다."최근 종영한 SBS 주말극 '신기생뎐'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극 초반에 금라라 역의 한혜린씨 상대역으로 출연했는데 그 방송을 '불굴의 며느리' 감독님이 보시고 한 번 보고 싶다며 연락을 하셨다. 오디션 첫 날 감독님이 5시간 동안 대본 리딩만 시켰다. 외모와 대사톤 등 보안해야할 점을 지적하더니 다음 날 또 오라고 해서 갔더니 또 5시간 동안 대본 리딩만 시키더라. 그런 식으로 5일 동안 매일 오디션을 봤다. 5일째 되는 날 감독님이 '니가 (문신우 역) 해봐라'라고 하시더라. 갑작스럽게 잡힌 오디션을 위해서 100만원 정도 되는 맞춤 정장을 여러벌 맞춰입고 갔다. 그런 노력들을 감독님이 좋게 봐주신 것 같다."-상대역 신애라와의 호흡은 어떤가."나랑 띠동갑인데 자꾸 나한테 누나라고 부르라고 한다. 하하. 정말 귀엽고 친절하신 선배님이다. 항상 연기를 할 때는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서 '신애라 선배님은 내 여자다'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연기를 할 때 선배님이 사랑스러워보이신다."-최근 신애라와의 키스신도 화제였다."데뷔 이후 첫 키스신은 이소연씨와 했고 이번이 두번째였다. 그래서 그런지 NG를 엄청 많이 냈다. 30~40번 똑같은 키스신을 촬영했다. 감독님이 원하는 디렉션을 소화할 때까지 키스신을 찍었다."-이번 드라마에서 신애라의 전 남편 역으로 출연한 윤다훈과 묘한 인연이 있다고."2000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윤다훈씨 언더스터디를 맡았다. 그런데 공교롭게 이번 드라마에서 다훈 형님의 전 부인인 신애라씨와 사랑하는 역을 맡았다. 다훈형님한테 첫 대본 리딩 날 '제가 예전에 형님 언더스터디 했던 사람입니다'고 했더니 형님도 신기하다며 크게 웃으시더라."-누나가 배우 채림(본명 박채림)이다. 연기자로 데뷔하는데 누나의 도움이 컸을 것 같은데."누나의 영향을 받아서 연기자 쪽으로 진로를 결정한 것은 사실이지만 데뷔할 때 누나의 도움은 전혀 안받았다. 연극영화과에 진학한 후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 올라 연기 연습을 했다. 이후 전공 교수님의 추천으로 매니저를 소개를 받아서 2002년 영화 '해안선'이라는 영화로 데뷔할 수 있었다. '해안선' 이후 드라마 쪽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그때 영화 시장이 부흥할 때라서 영화를 계속 하고 싶다며 거절했는데 그게 잘 성사가 안되면서 공백기간이 길어졌다. 그 이후로 군대를 갔고, 제대한 후 다시 연기활동을 했다. 초심으로 돌아가 작은 역부터 다시 시작했다. 그런 결과 이번에 주연이라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누나가 방송 모니터링도 자주 해주나."거의 매일 해준다. 지금 누나랑 같이 산다. 내가 촬영때문에 늦게 집에 들어가면 그때까지 안자고 기다렸다가 그 날 방송분에 대해 아쉬웠던 점을 지적을 한다. 응원을 많이 해준다."-극중 캐릭터처럼 나이와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해본 적 있나."없다. 연상과 사귀어 본 적도 없다. 하지만 정말 사랑한다면 조건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마지막 연애는 언제인가."얼마 안됐다. '불굴의 며느리' 전에 헤어졌다. 더 이상은 노코멘트하고 싶다. (웃음)"-꼭 한 번 연기해보고 싶은 여배우가 있다면."수애씨랑 연기를 해보고 싶다. 예전에 드라마 '맹가네 전성시대'에서 수애씨를 좋아해서 따라다니는 역을 맡았다. 색다른 캐릭터로 함께 또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앞으로의 꿈은."일단 '불굴의 며느리'가 대박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계속 바쁘게 연기자로 활동했으면 좋겠다. 긴장감을 안놓치고 항상 열심히 배우가 되겠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2011.08.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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