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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박수현, 육아에 검정고시 준비까지..."이루고 싶은 꿈 있어" 오열

‘고딩엄빠’ 박수현, 정수지, 윤민채가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됐지만, 아이를 향한 애틋한 마음과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하며 시즌1을 마무리했다. 22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 12회에서는 ‘올빼미 가족’ 은우네의 낮밤이 뒤바뀐 일상과 돌상에 이어 삼신상까지 직접 준비한 ‘은하 엄마’ 정수지의 바쁜 하루, 그리고 10년 차 ‘고딩엄마’인 윤민채와 아들 윤성현의 남모를 갈등과 고민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13개월 된 아들 은우를 키우고 있는 박수현은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해 MC 박미선, 하하, 인교진과 인사를 나눴고,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되다 보니 주변 시선이 좋지 않았다. 잘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뒤이어, 새벽 1시에 훤히 불이 켜져 있는 ‘은우네 가족’의 일상이 VCR로 공개됐다. 박수현은 새벽임에도 잠들지 않은 은우를 돌보느라 정신없는 와중에도 거실 바닥에 신문지를 깔면서 남편의 밥상을 차렸다. 치킨 가게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남편을 위해 삼겹살을 구울 준비를 한 것. 잠시 후 남편 권영민이 귀가해 세 식구는 ‘새벽 삼겹살 먹방’을 선보였다. 낮밤이 뒤바뀐 생활에 대해 권영민은 “일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식구들의) 생활 패턴이 바뀌게 됐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박수현은 은우를 돌보며 틈틈이 검정고시 준비를 했다. 이를 지켜본 인교진은 “아이를 돌보면서 공부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며 감탄했다. 하하 역시 “절대 안돼. 시간이 없어”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대해 박수현은 “솔직히 지치는데, 이루고 싶은 꿈이 있어서…”라고 입을 떼다 갑자기 폭풍 눈물을 쏟았다. 고3에 엄마가 되기 전까지, 전교 10등 안에 들었던 박수현이지만 임신과 출산으로 학업을 중단해야만 했던 상황을 들은 3MC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으로, ‘은하네 가족’ 정수지X강인석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곧 첫 돌인 은하를 위해 돌상 스냅 사진을 셀프로 준비하기로 했다. 앞서 ‘주급’으로 생활하고 있음을 밝혔던 정수지는 “금전적으로 답이 나오지 않아서, 셀프로 돌상 촬영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한 뒤, 택배로 받은 돌상 소품을 열심히 세팅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돌상에다 은하를 앉힌 두 사람은 사진 촬영은 물론 ‘돌잡이’도 성공리에 치렀다. 그런데 정수지X강인석 부부는 새벽 4시에 또 다시 기상해 음식 준비에 돌입했다. 은하를 점지해준 삼신 할머니를 위한 ‘삼신상’ 차리기에 나선 것. 현재 ‘둘째’를 임신한 정수지는 “근래에 젊은 분들이 ‘삼신상’ 차리기를 많이 한다. 아기가 잘 안 생기다 보니 (삼신상이) 다시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성스레 차린 삼신상 앞에다 절을 하고 축문을 읊으며 은하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삼신상과 돌잔치를 모두 마친 정수지는 “이제 다 키운 것 같다. ‘돌끝맘’(돌잡이, 돌잔치를 다 끝낸 엄마를 이르는 신조어)이 되었다”며 시원해 했다. 마지막으로, ‘10년 차 고딩엄마’이자 싱글맘인 윤민채의 일상이 펼쳐졌다. 앞서 윤민채의 열 살 아들 윤성현은 학교 수업 도중 집으로 돌아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집에서 성현이와 마주한 윤민채는 대화를 시도했지만, 성현이는 이를 거부하고 창고에 들어가버렸다. 이를 지켜본 이시훈 성교육 강사는 “(윤민채의) 대처가 아쉬웠다. 집에 오자마자 아이의 방에 따라가지 않았나. 아이 입장에서는 내 공간을 침범당했다고 생각해 창고로 들어갔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만약 (윤민채가) 창고까지 들어갔으면 밖으로 겉돌게 될 것이다. 아이가 방에 혼자 있도록 놔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나자마자 ‘왜 그랬어, 무슨 일이야’라고 말하는 것보다 아이의 감정을 잘 살펴서 이야기해야 한다”는 솔루션을 건넸다. 잠시 후 방에서 나온 성현이는 힘들었던 학교 생활에 대해 엄마에게 이야기했고, 평화가 찾아왔다. 그러나 다시 성현이는 청개구리처럼 행동해 윤민채를 속상하게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심리상담센터를 함께 방문했다. 검사 후 전문가는 윤민채에게 “성현이가 가정의 안정감을 못 느끼는 상태다. 관계의 상호작용을 어려워하고, 감정 소통도 힘들어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윤민채는 “사실 사회생활 속의 저와, 집 안에서의 제 모습이 다르다”면서 이런 자신의 행동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아들을 떠올리다가 후회와 미안함에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윤민채는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고 혼자 키우다 보니, ‘더욱 잘 키워야지’라는 강박이 생긴 것 같다”며 꽁꽁 숨겨왔던 속내를 고백했다. 얼마 후, 윤민채는 친정엄마를 집으로 초대해, 자신의 생일상을 직접 차려 식사를 했다. 여기서 윤민채는 성현이와 심리 상담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윤민채의 친정엄마는 “성현이가 마음을 잘 드러내지 못해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 아픈 걸 건드리지 말고, 서로 대화를 잘 나눠야 한다”며 다독였다. ‘쓰리잡러’로 열심히 살며 “가장 성공한 ‘고딩엄마’ 아니냐”는 칭찬을 들은 윤민채였지만, ‘싱글맘’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맞서느라 남몰래 힘들어했던 모습이 그려지면서 많은 시사점과 화두를 던진 한 회였다. 한편 10대에 아이를 낳아 ‘청소년 부모’가 된 이들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재정비 후, 오는 6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시즌2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2022.05.23 07:44
연예일반

'고딩엄빠' 윤민채, 아들과 심리센터 방문..상담 중 오열 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의 싱글맘 윤민채가 심리 상담을 받던 도중 눈물을 펑펑 쏟는다. 22일(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고딩엄빠’ 12회에서는 ‘10년 차 고딩엄마’ 윤민채가 아들 윤성현(10세)과 함께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윤민채는 혼자서 뭐든 씩씩하게 잘하는 아들이 학교 수업 도중, 갑자기 집으로 돌아와 충격을 받았던 터. 더욱이 아들은 자신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창고로 들어가 문을 닫아버려 근심이 클 수밖에 없었다. 이에 윤민채는 “학교에서 아들 상태가 어떠한지 궁금해서 심리상담센터를 찾게 됐다”며, 아들과 센터를 방문한다. 먼저 아들이 미술치료를 받고, 검사 후 전문가는 윤민채에게 아들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에 대해 설명해준다. 뒤이어 윤민채의 심리 상담 결과도 알려주는데, 그의 일상 스트레스 지수는 무려 99점이라고. 충격적인 결과에 윤민채는 “사실 사회생활 속의 저와, 집 안에서의 제 모습이 다르다”면서, 이런 자신의 모습을 제일 먼저 보게 되는 아들을 떠올리다가 결국 눈물을 쏟는다. 이에 대해, 윤민채는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고 혼자 키우다 보니, ‘더욱 잘 키워야지’라는 강박이 생긴 것 같다”며 남모를 속내를 고백한다. 윤민채의 이야기를 듣던 박미선은 “너무 자신을 채찍질하며 사는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고 박재연 심리상담가와 이시훈 성교육강사는 윤민채 모자(母子)를 위한 조언을 들려준다. 제작진은 “혼자 육아를 도맡아 온 것은 물론, 열혈 ‘쓰리잡러’로 열심히 살아온 윤민채가 꽁꽁 숨겨 놓은 스트레스와 심적 부담감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용기 있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 윤민채의 목소리가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메시지와 울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10대 엄마, 아빠의 리얼한 일상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하여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22일(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2022.05.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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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윤민채, "싱글맘 쉬울 거라고 접근하는 사람들.." 분노

생후 113일 된 ‘시하’ 엄마인 진솔(19세)과, ‘10년 차 고딩엄마’인 윤민채(29세)가 똑부러진 생활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현실 육아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15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 11회에서는 180도 뒤바뀐 시하네 가족의 근황이 공개되는 한편, 열 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 윤민채가 처음으로 출연해 ‘고딩엄빠’가 된 사연과 일상을 보여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진솔 대신 ‘시하 아빠’ 곽수현이 처음으로 자리했으며, 19세에 엄마가 된 윤민채가 새롭게 합류해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3MC 및 전문가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민채는 “청소년 부모, 싱글맘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으며, 아들에게도 (출연) 허락을 맡았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잠시 후, ‘시하네 가족’의 새로운 일상이 VCR로 공개됐다. 앞서 ‘프로 살림꾼’ 솜씨를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던 진솔은 이날 새롭게 시작한 아르바이트에 대해 소개했다. 진솔은 “(현재) 남편이 재택근무 중이라 제가 일을 하기로 했고, 남편이 육아와 일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힌 뒤 출근 준비를 했다. 곽수현은 아내를 위해 아침상을 차려주고 소소한 심부름도 하는 등 부지런하면서도 스위트한 면모를 발산했다. 이에 하하는 “이번 주는 아내(가수 별)가 보면 안 되겠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진솔은 남편의 배웅을 받으며 치킨 가게로 향했다. 진솔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사는 집이 민간 지원단체에서 지원해주는 집인데, 오는 7월이 만기다. 그 전에 이사 자금을 마련하려고 일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곽수현은 “진솔이가 외향적인 성격이다 보니 집에서 육아만 하는 게 힘들었던 것 같다. 이런 문제로 산후우울증을 겪기도 했는데, 일을 하면서 많이 밝아졌다. 돈만이 이유였다면 반대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내의 출근 후 곽수현은 딸 시하를 열심히 돌보면서 재택 근무도 병행했다. 하지만, 육아 난이도 최상인 ‘시하 재우기’ 미션에서 멘붕을 겪었고, 이 모습을 지켜본 ‘다둥이 아빠’ 하하는 “엄마 뱃속처럼 꽉 끌어안고 끝까지 눕혀야 된다”며, 인교진과 함께 시범을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시하를 재운 곽수현은 진솔이 지시(?)한 집안일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했고, 퇴근 후 돌아온 아내에게 정성스레 샐러드를 만들어줬다. 또한 아내의 어깨 마사지해 주는 등, 고되지만 보람찬 하루를 마무리했다. 다음으로, ‘10년 차 고딩엄마’ 윤민채의 사연과 일상이 공개됐다. 우선 윤민채가 19세에 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펼쳐졌다. 고교 시절, 윤민채는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자퇴한 뒤 독립 생활을 시작했다고. 검정고시에 합격한 윤민채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곳에서 손님으로 만난 남성과 연애를 하게 됐다. 이후 임신을 했지만 남자친구는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내 헤어지게 됐다. 혼자 아이를 키우기로 결심한 윤민채는 출산 당일, 삼겹살을 구워 먹은 뒤 혼자 버스를 타고 병원에 가서 세 시간 만에 아들을 낳았다. 이에 대해 윤민채는 “퇴원 후 셀프로 산후조리를 했고, 미혼모센터에 입주했다. 그곳에서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병원 코디네이터 등의 자격증을 땄다”고, 치열하게 살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뒤이어, 윤민채와 열 살 아들 윤성현의 일상이 펼쳐졌다. 넓은 복층집에서 아침에 눈을 뜬 윤성현은 혼자 씻고 밥을 차려 먹은 뒤, 침대에서 자고 있는 엄마에게 인사하고 바로 등교했다. 박미선은 “세상에 저런 아들이 있어?”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윤민채는 아들이 등교한 뒤 일어나 옷을 차려입고 2층으로 향했다. 2층 방 컴퓨터 앞에 앉은 그는 곧바로 재택 업무를 시작했다. 윤민채는 “아들이 학교 끝나고 집에 왔을 때 제가 집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원격근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윤민채는 창업컨설팅 회사에서 고객을 관리하는 '학습 관리 멘토'로 일하고 있으며, 한부모 가정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사업을 계획 중인 '창업 준비생'이다. 또한 프리랜서로 웹디자인 업무까지 하는 열혈 ‘쓰리잡러’. 윤민채는 “어떤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더욱 열심히 일한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윤민채는 ‘한부모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미혼모의 상담 신청에 심각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 미혼모는 ‘싱글맘’임을 커밍아웃한 뒤, 직장 상사가 접근해 괴롭다고 털어놨고, 윤민채는 “아이를 혼자 키우는 사람들이 ‘쉬울 것이다’, ‘외로울 것이다’라고 생각해 접근하는 남자들이 있다”면서 싱글맘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꼬집은 뒤, 적절한 대응책을 알려줬다. 하지만 윤민채는 “성현이가 수업 중 집으로 돌아갔다”는 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걱정에 휩싸였다. 다행히 집으로 돌아온 성현이는 엄마의 질문에 묵묵부답했다. 급기야 성현이는 창고로 들어가 문을 닫아버렸다. 성현이가 학교에서 돌아온 이유가 무엇인지, 엄마와의 대화를 거부하는 속마음이 무엇인지는 다음주에 공개된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어린 나이에도 씩씩하게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진솔, 곽수현 부부 정말 대단하네요”, “고딩엄빠들의 힘든 현실과, 싱글맘의 애환을 접하게 돼 마음이 아팠습니다”, “비슷한 처지에 놓인 이들에게 사회적 도움이 더욱 많아지길 바라봅니다”, “진솔-곽수현 부부와 윤민채 님을 통해 많은 청소년 부모들이 용기를 냈으면 좋겠습니다” 등 열띤 피드백을 보냈다. 한편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10대 엄마, 아빠의 리얼한 일상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하여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오는 22일(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2022.05.16 07:29
연예일반

'고딩엄빠' 하하, "되게 무례하네" 녹화 도중 분노 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의 MC 하하가 ‘10년 차 고딩엄마’ 윤민채의 일상을 지켜보던 중 분노의 목소리를 높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15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고딩엄빠’ 11회에서는 29세 싱글맘 윤민채가 첫 출연해 ‘고딩엄마’가 된 사연은 물론, 현재 열 살인 아들 윤성현과 지내는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윤민채는 ‘고딩엄빠’ 사상 가장 넓은 집에서 아들과 둘이 사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초등학생인 성현이는 혼자서 계란밥을 만들어먹고 씩씩하게 등교한다. 아들이 등교를 마친 뒤, 여유롭게 일어난 윤민채는 멋지게 옷을 차려입고는 복층인 2층으로 올라가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이에 대해 윤민채는 “아들이 학교 끝나고 집에 왔을 때 제가 집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원격근무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윤민채는 창업컨설팅 회사에서 고객을 관리하는 '학습 관리 멘토'이며, 한부모 가정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사업을 계획 중인 '창업 준비생'이기도 하고, 그와 동시에 프리랜서로 웹디자인 업무까지 하는 ‘쓰리잡러’로 활동 중이다. 윤민채는 “어떤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더욱 열심히 일한다”고 밝힌다. 그러던 중 윤민채는 ‘한부모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미혼모의 고민을 들어주다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이 미혼모는 “직장 상사가 미혼모인 것을 알게 된 후, 밤마다 ‘단둘이 할 말이 있다’며 전화를 해서 괴롭다”고 토로하고, 이에 윤민채는 과거 비슷한 경험으로 힘들었던 사연을 밝히며 따뜻하게 조언을 해준다. 윤민채의 이야기를 듣던 하하는 “되게 무례하네”라며 잘못된 선입견을 가진 이들에 대해 분노한다. 제작진은 “19세에 엄마가 된 윤민채가 10년 차 ‘싱글맘’으로 살아온 인생 애환을 솔직하게 들려줘 3MC를 놀라게 한다. 세상의 잘못된 편견에 맞서 씩씩하게 아들을 키워온 윤민채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10대 엄마, 아빠의 리얼한 일상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하여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15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이지수 2022.05.15 09:10
연예일반

'고딩엄빠' 윤민채, "버스 타고 병원가서 세 시간만에 출산"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에 10년 차 고딩엄마 윤민채가 새롭게 출연한다. 오는 15일(일) 밤 9시 20분 방송 예정인 ‘고딩엄빠’ 11회에서는 10년 차 고딩엄마 윤민채가 출연해 ‘싱글맘’에 대한 세상의 편견을 깨고 싶다는 소신을 밝힌다. 이날 MC 박미선, 하하, 인교진은 윤민채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고딩엄빠’ 방송을 시청한 적이 있는지 조심스레 묻는다. 이에 유민채는 “(방송) 보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너무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라고 답한다. 이어 현재 초등학생인 10세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싱글맘’임을 용기 있게 고백해 모두의 박수를 받는다. 또한 윤민채는 “싱글맘을 향한 사회의 편견이 아직도 강한 것 같다. 피하고 숨길 게 아니라 다양한 가족 형태 중 하나인 걸 알리고 싶었다”는 소신을 드러낸다. 특히 “아들도 출연을 허락했다”고 덧붙여, 윤민채가 공개할 아들과의 일상에 관심이 쏠린다. 이에 앞서, 윤민채는 싱글맘이 된 사연을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공개한다. 고교 시절, 자퇴를 선택한 그는 검정고시를 합격한 뒤, 18세의 나이에 부모님에게 독립 허락을 맡았다. 공부와 함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윤민채는 이곳에 손님으로 온 남자와 사귀게 되고 이후 임신을 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연애 시절과 180도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이에 윤민채는 혼자 출산을 하기로 결심했다. 급기야 만삭의 몸으로 혼자 버스를 타고 병원에 가서 세 시간 만에 아들을 낳았다고. 윤민채의 사연을 지켜본 박미선은 “정말 대단하다, 우리 민채!”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제작진은 “윤민채가 그동안 출연했던 고딩엄마 출연자들과 연륜이 다른 ‘선배미’를 방출해 3MC와 전문가 선생님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열 살 아들을 당당히 홀로 키워낸 윤민채의 일상이 그의 바람대로 ‘고딩엄마’, ‘싱글맘’에 대한 선입견을 깨트릴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10대 엄마, 아빠의 리얼한 일상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하여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오는 15일(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2022.05.14 11:04
경제

[비즈톡]자동차등록 위임 온라인으로도 가능…번호판은 집으로 배송 外

자동차등록 위임 온라인으로도 가능…번호판은 집으로 배송 앞으로 카카오톡 등 온라인으로 자동차등록 대행 위임을 할 수 있고 차량 번호판도 집으로 배달받을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대리인도 자동차 온라인 등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세종시와 경상북도에서 시범 시행하고 9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차량 신규 등록의 90% 이상이 자동차 딜러·행정사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대리인은 차량 소유자에게 전달받은 위임장과 신분증 사본 등을 가지고 직접 등록 관청을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차량 소유자가 카카오톡이나 '자동차 365' 홈페이지를 통해 위임장을 작성하면 대리인은 등록 관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차량 등록과 공과금 납부 대행을 할 수 있게 된다. SKT, 건강식품 구매 시 통신비 할인 'T건강습관' 출시 SK텔레콤은 8개 건강 식품 제휴사와 함께 고객에게 건당 2000원에서 2만원까지 월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건강습관 X AIA 바이털리티(Vitality)'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기존 'T건강걷기' 앱을 새 단장한 T건강습관에 참여하는 제휴사는 아이허브·인테이크·다노샵·자연이랑·스포맥스·레이델·콜린스그린·오아시스마켓 등 8개 회사다. 비타민·영양제·간편 건강식·신선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식품 구매 시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제휴사별 조건에 맞는 금액의 상품을 구매하면 예상 통신비 할인 금액을 T건강습관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신비 혜택은 차차월에 적용된다.신규 가입자뿐 아니라, 현재 T건강걷기 이용자도 새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이용자들은 15일 이후 T건강걷기 앱을 업데이트한 뒤 바뀐 T건강습관 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샘, 제1회 한부모 가정 수기공모전 당선작 발표 한샘이 한부모가정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진행한 '제1회 한부모가정 수기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최우수상에는 '한부모가정도 꿈을 꾸고 이룰 수 있어요-19살 미혼모가 된 나의 이야기와 현재까지의 성장과정'을 제목으로 한 작품을 낸 윤민채씨가 당선됐다. 이번 한부모가정 수기공모전은 5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지난 4일 심사를 완료했다. 공모전 심사는 총 3차례에 걸쳐 최우수상 1편·우수상 2편·장려상 3편을 비롯해 입선 10편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한샘은 수상작을 대상으로 한부모가정에 응원과 격려를 하는 낭독회를 한샘 상암사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2019.07.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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