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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더 웨일즈 "이렇게 끝낼 수 없다"

더 웨일즈가 '슈퍼밴드2' 파이널에 불타는 의지를 보였다. 4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2' 생방송 파이널에서는 제2대 슈퍼밴드를 선발하기 위한 무대가 펼쳐진다. 1억원, 안마의자, 투어콘서트, 앨범발매 특전을 걸고 CNEMA(시네마; 기탁, 김슬옹, 변정호, 임윤성) CRAXILVER(크랙실버; 윌리K, 대니리, 빈센트, 싸이언, 오은철) KARDI(카디; 황린, 김예지, 박다울, 전성배, 황인규) Poco a Poco(포코아포코; 제이유나, 김진산, 장하은, 정민혁) THE FIX(더 픽스; 린지, 은아경, 정나영, 황현조) The Whales(더 웨일즈; 양장세민, 김준서, 김한겸, 정석훈, 조기훈)가 대결한다. 네 번째 경연팀은 더 웨일즈. 카디, 포코아포코, 더 픽스에 이어 무대를 꾸미게 됐다. 더 웨일즈는 시즌2 최연소 멤버로 구성됐지만 막강한 실력자들이다. 앞선 무대에선 조기훈의 팔 부상으로 4인이 올라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멤버들은 "이렇게 끝낼 수는 없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조기훈은 "무대 뒤에서 연주를 해주는 사람이었다면 더 웨일즈는 첫 팀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노래는 존 레논의 '이매진'을 택했다. 더 웨일즈만의 감성을 담은 무대에 윤상은 "뭉클했다. 지난 1차 파이널 때 기훈 씨가 없는 상태에서 6위를 했는데 그때의 멤버들 기분이 어땠는지 와닿았다. 보란듯이 어떤 힘든 순간을 이 한 무대로 다 날려버린 것 같다"고 했다. 노래를 끝낸 고3 김한겸은 "아침에 학교가고 저녁엔 합주갔다. 고된 일상을 빨리 배웠다. 형들과 합주하면서 많은 성장을 하고 있다. 수시 준비도 해야 하는데 대학입시보다 '슈퍼밴드2' 우승이 간절한 사람이다"고 했다. 이에 윤상은 "입시 감독을 오래 했는데 김한겸 실력이면 어디든 합격"이라고 응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0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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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예측불가 본선 4R, 엑소 매시업→新 장르 개척

'슈퍼밴드2' 천재 뮤지션들의 폭발적인 무대가 '자유 조합' 미션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2' 10회에서 본선 4라운드 '자유 조합' 미션이 그려졌다. 양장세민 팀(양장세민, 김한겸, 정석훈, 조기훈)이 'Digital'(원곡 Imagine Dragons)로 '자유 조합' 미션의 첫 포문을 열었다. 하드록에 도전한 이 팀은 기타를 부수는 퍼포먼스부터 미래지향적인 콘셉트, 강렬한 편곡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윤상은 "소름 끼쳤다. 김한겸의 보컬은 장르를 타지 않는다", 유희열은 "이 곡에 칼을 갈았구나"라며 양장세민 팀의 단합력을 칭찬했다. 자작곡 '곱슬머리'로 무대에 오른 이동헌 팀(이동헌, 문성혁, 정나영, 쵸프라까야)은 빈티지한 리듬이 인상적인 블루스 곡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으나, 이상순으로부터 "보여주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 (음악이) 복잡했다"라는 다소 아쉬운 평을 받았다. 이어 '그대 나를 보면'(원곡 이문세)을 선곡한 녹두 팀은 신스팝 편곡으로 승부수를 던졌고, 80년대 레트로 감성을 제대로 자극하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불렀다. 발로 팀(발로, 문수진, 전성배, 황인규)은 'Redbone'(원곡 Childish Gambino)과 '으르렁'(원곡 EXO)을 매시업해 음악적 다양성을 보여줬다. "전성배의 드럼은 '찐' 표정이 나오게 만든다"는 씨엘과 "팀의 조화 부분에서 의문점이 든다"는 유희열의 극과 극 평가를 받았다. 지난 라운드의 팀원을 그대로 유지한 제이유나 팀(제이유나, 김진산, 장하은, 정민혁)은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원곡 Tears for Fears)를 재해석했다. 이상순은 이번 무대 역시 기타 4대만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낸 제이유나 팀에 "말도 안 되는 실력"이라며 극찬했고, 유희열은 "숨을 못 쉬게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윤종신은 다른 참가자들에게 "이 팀 멤버 빼가지 말아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끝으로 황현조 팀(황현조, 김예지, 박다울, 황린)이 'Legends Never Die'(원곡 Against the Current)로 엔딩을 장식했다. 멤버 전원이 프런트맨 출신인 이 팀은 개개인의 역량을 발산하며 프로듀서들과 참가자, 시청자들을 모두 압도했다. 이에 윤종신은 "바라던 팀이 나왔다"라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윤상 또한 "내가 가진 잣대로 비교할 수 없다"라며 평가가 아닌 새로운 장르를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으로 감상을 전했다. 이날 무대를 꾸민 5팀 중 제이유나 팀이 193점으로 최고·최저 합산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떤 팀이 본선 4라운드 최종 1위 자리를 차지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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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슈퍼밴드2' 결승전 가는 마지막 관문, 역대급 명무대 속출

'슈퍼밴드2'가 4라운드로 접어든 가운데, 화제의 중심에 있는 참가자들이 역대급 무대를 연달아 보여줬다. 6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에서는 결승전 직전의 마지막 관문인 '자유조합' 미션이 그려졌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황현조 팀을 비롯해 '포 기타'의 제이유나 팀, 이문세의 곡으로 80년대를 부활시킨 녹두 팀, 기타를 부순 퍼포먼스로 프로듀서들을 경악하게 만든 양장세민 팀 등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김예지, 황린, 박다울 팀은 게임 주제곡으로 유명한 '레전드스 네버 다이'(Legends Never Die) 무대를 강렬한 편곡으로 선보여 참가자들은 물론 프로듀서들까지 혼란에 빠트렸다. 황현조는 전략가로 인정받은 프로듀서답게 '인터내셔널 보컬' 김예지와 독보적인 거문고 연주가 박다울에 이어 거친 사운드가 매력적인 기타리스트 황린까지 팀으로 영입하며 참가자들의 경계 대상 1호가 됐다. 이후 '레전드스 네버 다이'를 신비로운 분위기의 감성으로 편곡, 프로듀서들을 혼란에 빠트릴 만큼 파워풀하고 강렬한 무대를 보여줬다. 무대가 끝나자 윤상은 "평가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 나도 이제 이 제너레이션을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무릎을 꿇듯 압도당하는 기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상순 역시 "중반까지는 걱정됐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흠뻑 빠져서 보게 된 무대였다"며 감탄을 표했다. 윤종신의 최고점 99점과 유희열의 최저점 92점을 받으며 중간 평가 2위에 등극했다. 중간 평가 1위는 '포 기타'의 제이유나 팀이 차지했다. 제이유나는 김진산, 장하은, 정민혁을 데리고 80년대 영국의 팝 록 밴드 티어스 포 피어스(Tears For Fears)의 '에브리바디 원츠 투 룰 더 월드'(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를 선곡했다. 화려한 신스팝의 노래를 어쿠스틱한 감성으로 편곡해 심사위원들을 감동에 빠트렸다. 무대가 끝나자 다섯 프로듀서들은 하나같이 극찬을 쏟아냈다. 특히 유희열은 "숨을 못 쉬겠다. 귀를 자꾸 기울이게 한다"며 크게 호평했다. 윤종신은 "다른 팀들에게 경고한다. 이 팀 멤버 빼가지 말라"며 제이유나 팀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최고점은 유희열이 99점, 최저점으로는 윤상이 94점을 주며 중간 평가 1위에 등극했다. 녹두 팀 역시 명무대를 보여줬다. 이문세의 '그대 나를 보면'을 선곡한 녹두는 건반에 김준서, 기타에 조혁진, 드럼에 장원영을 고른 후 신나는 신스팝 무대를 보여줬다. MC 전현무는 녹두를 가리키며 "요새 '슈퍼밴드2'에서 어머니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대가 끝나자 CL은 "어머니들의 마음을 노리신 게 아니냐"며 좋은 평가를 했고, 유희열은 "촌스러우면서 너무 좋았다"며 감탄했다. 윤종신은 "이문세의 무한궤도적 해석이다"라며 참신한 무대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나도 모르게 '으쌰라 으쌰' 할뻔 했다"며 유쾌한 멘트로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양장세민 팀의 김한겸은 공연 도중 기타를 바닥에 내리쳐 산산조각냈다. 양장세민 팀은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의 '디지털'(Digital)을 선곡한 후 강렬한 하드메탈록 사운드로 편곡했다. 이에 유희열은 "결국 인류가 승리한 느낌이 들었다"고 호평을 했다. 윤종신 역시 "속이 후련했다. 김한겸의 폭발적인 노래를 듣고 싶었는데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발로 팀은 엑소의 으르렁을 트렌디한 R&B 장르로 재해석했다. 발로의 현란한 디제잉에 전성배 특유의 그루비한 힙합 드럼과 문수진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얹어지며 '슈퍼밴드2'의 또 하나의 명무대를 탄생시켰다. 발로 팀이 공연하는 동안 참가자들 자리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무대가 끝내자 MC 전현무는 "흡사 록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CL 역시 "이 팀이 왜 10대들에게 인기가 있는지 알겠다. 만화에서 바로 튀어나온 것 같은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슈퍼밴드2'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0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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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제이유나팀 '포 기타'로 1위 탈환, 유희열 "숨을 못 쉬겠다"

'슈퍼밴드2'의 제이유나 팀이 이전 라운드의 멤버들을 그대로 데리고 '포 기타'의 매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6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에서는 결승전 직전의 마지막 라운드 '자유조합' 미션이 그려졌다. 보컬과 기타에 능한 제이유나는 김진산, 장하은, 정민혁을 데리고 네 대의 기타 무대를 펼쳤다. 이날 제이유나 팀은 80년대 영국의 팝 록 밴드 티어스 포 피어스(Tears For Fears)의 '에브리바디 원츠 투 룰 더 월드'(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를 선곡했다. 화려한 신스팝의 노래를 어쿠스틱한 감성으로 편곡해 심사위원들을 감동에 빠트렸다. 무대가 끝나자 다섯 프로듀서들은 하나같이 극찬을 쏟아냈다. 특히 유희열은 "숨을 못 쉬겠다. 귀를 자꾸 기울이게 만든다"며 크게 호평했다. 윤종신은 "다른 팀들에게 경고한다. 이 팀 멤버 빼가지 말라"며 제이유나 팀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최고점은 유희열이 99점, 최저점으로는 윤상이 94점을 주며 중간 평가 1위에 등극했다. '슈퍼밴드2'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0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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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제이유나 팀, 기타 4대의 파격 앙상블 통했다

기타만 4대, 파격적 도전을 감행한 제이유나 팀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제이유나 팀은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2'에서 스티비 원더의 'Higher Ground'를 편곡해 선보였다. 제이유나 팀으로 모인 멤버들은 처음엔 우려했다. 기타 4대만 모인 연주로 무엇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알 수 없었기 때문. 그러나 연습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반전됐다. 모두 웃고 즐기며, 긴장보다는 설렘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음악이 흐르고 제이유나 팀은 모두를 들썩이게 만드는 놀라운 무대를 꾸몄다. 윤상 "제이유나 속으로 멤버 이렇게 영입해놓고 '나 천잰가'라며 뿌듯했을 것 같다. 너무 멋있어서 욕 나올 뻔했다. 멤버들과 완벽히 소통하니까 보컬에서 겁이 하나도 안 느껴졌다. 조회 수 완전 폭발할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어 윤종신은 "제이유나는 풀 밴드 구성에서는 손해 보는 보컬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 장점을 다 살릴 수 있는 멤버로 팀을 구성한 것 같다. 전체적인 작전을 짤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평했다. 유희열은 "제이유나가 팀을 짰을 때 '저 사람이 미쳤나' 그랬을 거다. 근데 이건 성공적인 선택이었다"라며 "기타가 할 수 있는 모든 앙상블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제이유나 팀은 윤상으로부터 최고점 98점, 이상순으로부터 최저점 92점을 받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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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윤상, 환상적인 공연에 격한 칭찬 "멋있어서 욕 나올 뻔"

'슈퍼밴드2' 프로듀서 윤상의 찬사를 이끌어낸 팀이 B조 1위 자리를 노린다. 30일 방송되는 JTBC '슈퍼밴드2에서는 B조의 본선 3라운드 '조별 순위 쟁탈전'이 그려진다. 이날 대결을 펼칠 B조에는 기탁 팀(기탁, 김슬옹, 변정호, 임윤성)과 김예지 팀(김예지, 김성현, 싸이언, 장원영)이 포함되어 있다. 기탁 팀은 '윤상 픽' 기탁과 변정호의 만남이라는 것만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멤버 모두가 프런트맨 출신인 터라 더욱 흥미롭다. 김예지 팀은 밴드 크랙샷 멤버들을 갈라놓고 베이시스트 싸이언을 영입하며 어떤 시너지를 발산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세만큼은 어느 팀에게도 꿀리지 않을 자신 있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힌 김준서 팀(김준서, 데미안, 조기훈, 조혁진)과 기타 4대로 무대를 꾸미는 제이유나 팀(제이유나, 김진산, 장하은, 정민혁)의 활약에도 시선이 모인다. 신스팝의 대가 녹두와 비브라폰·바이올린·첼로까지 클래식 끝판왕들이 모인 녹두 팀(녹두, 김솔다니엘, 대니구, 윤현상)의 무대 또한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본선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승리를 이끈 프런트맨 녹두가 이번에도 화제를 모은 신스팝으로 승부를 볼지, 아니면 새로운 전략으로 또 한 번 프로듀서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윤상은 한 팀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멋있어서 욕 나올 뻔했다"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과연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받고 B조 1위를 거머쥘 팀은 어떤 팀일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본선 3라운드 '조별 순위 쟁탈전' B조 1위와 최종 탈락자 발표는 30일 오후 9시 JTBC '슈퍼밴드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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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슈퍼밴드2' 녹두·제이유나·박다울·황린 팀, 3라운드 진출

전원 통과 혹은 재심사의 기로에서 3라운드 진출자가 가려졌다. 2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에선 본선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여기서 이긴 팀은 3라운드로 넘어가지만 진 팀은 심사위원들의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 먼저 녹두 팀(녹두, 윤현상, 조혁진)과 기탁 팀(기탁, 쵸프라 까야, 문성혁)이 대결했다. 녹두 팀이 신스웨이브 버전의 '포레버 영'을 펼쳤고 기탁 팀은 이적의 '달팽이'로 무대를 선사했다. 결과는 녹두 팀 승리. 프로듀서 중 씨엘만 녹두 팀을 택하고 "너무 멋있었다.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뺐을 때 정말 파워풀하게 다가와서 집중하게 했다. 영감을 많이 얻은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제이유나 팀(제이유나, 문수진, 유병욱)을 만난 임윤성 팀(임윤성, 이다온, 유환주)은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다온은 일렉기타가 아닌 어쿠스틱 연주로 색다른 변신을 줬다. 제이유나 팀은 YB의 '박하사탕'을 남녀 듀엣으로 재해석했다. 윤상은 "원곡은 처절함이 있는데 코드체인지를 해서 로맨틱한 분위기가 들어간 게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결과는 제이유나 팀의 승리. 임윤성 팀을 택한 프로듀서는 이상순이 유일했다. 오디션에 자작곡을 들고 온 팀도 있었다. 음악천재라 불리는 박다울 팀의 도전이었다. 박다울은 다비, 장하은, 김솔다니엘과 자작곡 '청개구리'를 만들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참가자들이 따라부르기도 했다. 양장세민, 유빈, 김준서를 모은 김한겸은 장필순의 노래를 더욱 감성적으로 편곡했다. 김한겸 특유의 매력 보컬이 잘 묻어났으나 자작곡 면에서 박다울 팀이 유리했다. 메탈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는 빈센트 팀은 황린 팀을 만나 탈락 후보가 됐다. 대결에서 패배한 빈센트 팀은 "졌는데 마음 아프진 않아요. 상대 팀이 엄청 잘했어"라며 아쉬움 없는 무대라고 말했다. 밴드 크랙샷 멤버들로 구성된 빈센트 팀은 이번 대결 패배로 멤버를 잃게 됐다. 본선 2라운드 참가자 중 최종 탈락자는 다음주 가려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0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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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임윤성, 팀 패배에 울컥 "다들 열심히 했다"

임윤성이 팀 패배에 눈물을 보였다. 2일 방송한 JTBC '슈퍼밴드2'에서는 본선 2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이 펼쳐졌다. 녹두 팀(녹두, 윤현상, 조혁진)이 기탁 팀(기탁, 쵸프라 까야, 문성혁)을 누르고 첫 대결에서 승리한 가운데 제이유나 팀(제이유나, 문수진, 유병욱)와 임윤성 팀(임윤성, 이다온, 유환주)대결이 펼쳐졌다. 제이유나 팀은 YB의 '박하사탕'을 남녀 듀엣으로 재해석했다. 유병욱의 애창곡으로 선곡에 어려움을 겪다가 마지막에 찾은 맞춤 노래였던 것. 무대를 본 윤상은 "원곡은 처절함이 있는데 코드체인지를 해서 로맨틱한 분위기가 들어간 게 인상적이다. 문수진은 이번 노래에서 오디션인가 싶을 만큼 차분한 상태로 본인이 보여줄 수 있는 테크닉을 깨알같이 사용했다. 유병욱은 맨손으로 심벌을 타격감 있게 연주했다. 손바닥이 걱정될 만큼, 그만큼 탄탄한 리듬"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맞선 임윤성 팀은 'Human'을 불렀다. 이다온은 일렉기타가 아닌 어쿠스틱 연주로 색다른 변신을 줬다. 하지만 아쉬운 패배. 이상순 프로듀서만이 임윤성 손을 들었다. 임윤성은 "나만 열심히 한 게 아니다. 다온이가 탈락하고 '잘했어요 형' 하면서 손을 잡아주는데 너무 미안했다. 유환주는 새벽 6시에 출근해서 시간을 내서 연습을 했다"며 팀원들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다온은 "형들은 떨어지면 안 된다. 정말 멋있는 형들이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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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결부터 역대급"…'슈퍼밴드2' 본선 1라운드 빅매치

본선 1라운드 팀 미션에 돌입한 '슈퍼밴드2'가 첫 대결부터 역대급 무대를 선사했다. 12일 방송한 JTBC '슈퍼밴드2'에서는 프로듀서 오디션을 마무리 짓고 숨막히는 본선 1라운드 미션이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독보적인 리듬감과 남다른 스웨그를 자랑하는 실력파 드러머들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조기훈은 따라갈 수 없는 속주 테크닉을, 전성배는 부서질 듯한 리듬이 인상적인 브로큰 비트에 파워풀한 드러밍을 더하며 프로듀서들을 감탄케 했다. 'R&B 기타의 교본' 김성현과 '2021 록의 희망' 황린은 이번 시즌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로 유희열의 선택을 받았다. 씨엘은 "황린&채린으로 (같이) 무대를 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냈고, 윤종신 역시 "클래스가 다르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최고의 베이시스트' 자리는 윤상의 극찬을 이끌어낸 양장세민이 차지했다. 프로듀서 오디션을 거친 본선 진출자들의 팀 미션도 드디어 공개됐다. 본선 1라운드 대결은 1:1 장르전으로, 16개 팀의 1:1 데스매치를 알렸다. '글로벌 K-밴드'의 미래를 보여준 총 53명의 참가자들 가운데 파격적인 거문고 연주를 보여준 박다울, 안정적인 연주로 찬사를 받은 베이시스트 변정호, 훈훈한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등 15명이 프런트맨으로 나서 빅 매치를 예상하게 만들었다. 본선 1라운드의 첫 무대는 본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받은 기탁 팀(기탁·제이유나·조기훈·황인규)과 변정호 팀(변정호·김한겸·전성배)이 맞붙었다. 기탁 팀은 'Champagne Supernova'(원곡 Oasis), 변정호 팀은 'Tocar Você'(원곡 Duda Beat)를 선곡해 첫 대결부터 흠잡을 데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로부터 짜릿한 전율을 느끼게 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 결과, '슈퍼밴드2'의 위상을 높인 두 팀 중 기탁 팀이 프로듀서 만장일치를 받아 승기를 거머쥐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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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슈퍼밴드2', 천재들의 향연[종합]

'슈퍼밴드2'는 천재의 향연이었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에서 윤종신·윤상·유희열·이상순·씨엘 등 심사위원들 앞에서 천재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시즌 1에서 업그레이드된 실력자들이 연이어 나타났다. 먼저 김예지는 "작고 왜소한데 무대에서 폭발적인 모습에 빙의한 것 같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강렬하고 자극적으로 악마라는 별명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Bishop Briggs의 'River'를 열창하며 강렬한 눈빛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심사위원들을 압도했다. 이에 유희열은 "노래할 때 겁을 안 낸다. 자기 소리를 제어하면서 내는 게 아니고, '내가 낼 수 있는 소리를 다 내고야 말겠다' 그런 식으로 소리를 지른다. 저게 바로 밴드 보컬 아닌가? 그게 느껴져서 너무 속 시원했다"고 극찬했다. 13세부터 15세까지 참가한 기타 대회마다 모두 대상을 수상한 김진산이 이어 등장했다. 김진산은 어릴 때부터 자신이 작곡한 곡을 선보이던 준비된 뮤지션. "'Crow'라는 곡이다. 옛날 고구려 상징 중에 삼족오라는 까마귀가 있는데 그 용맹함을 곡에 담고 싶었다"며 자작곡을 연주했다. 김진산이 연주를 시작하자 이상순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연주가 끝난 뒤 "기타의 테크닉은 나무랄 데가 없고 지금 나보다 훨씬 잘 치는 테크닉을 가졌다. 게다가 곡이 정말 좋다. 보통 테크닉을 많이 쓰는 곡은 멜로디가 안 들어오는데 테마도 있고 전달력도 있다"며 극찬했다. 홍대 인디신 슈퍼루키 제이유나는 'Bad' 무대를 선보였다. 제이유나는 'Bad' 무대를 선보였고, 이에 심사위원 윤종신은 "유희열의 후배다. 유재하 음악대회 동상 출신"이라 전했다. 이어 그는 "리듬을 해주는 객원 연주자가 있었지만, 제이유나가 혼자서 자기할 것을 다 보여주는 무대였다. 목소리가 점점 펌핑되면서 펑키하면서 펑크한 느낌이 나와서 자유롭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또한 심사위원 이상순은 "굉장히 특이한 보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멤버들을 만나면 오히려 튈 수 있는 보컬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평했다. '첼로·가야금 듀오' 김솔다니엘과 윤다영, '군통령 드러머' 유빈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솔다니엘, 윤다영은 각각 첼로와 가야금 연주자였고, 두 사람은 동서양의 이색적인 어울림을 보여줬다. 보컬리스트 기탁은 윤종신의 칭찬을 받았다. 기탁은 "제가 기타 치는걸 좋아해서 K를 붙여서 기탁이라고 지었다. 중학교 3학년때 친구들에게 밴드를 만들어보자고 했었다. 그때 환호 소리에 되게 기분이 좋아지더라. 마냥 재밌었다. 기억이 아직도 난다. 그런 기억들이 계속 쌓여서 밴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기탁의 얼굴에 "화면으로 보니까 딱 밴드 보컬 얼굴이다. 난 내가 저렇게 생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기타를 하면서 보컬하는 참가자도 많았고 보컬 참가자도 많았는데 프로듀서 사이에서 한번도 안 나온 말이 있는거 같다. 느낌 좋다고 뮤지션한테 제일 기분 좋은 칭찬이라고 생각한다. 느낌 좋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JTBC '슈퍼밴드2'는 음악천재들의 밴드결성 프로젝트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0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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