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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윤석철트리오, 첫 클럽 투어 개최... 16일 예매 오픈

‘국내 대표 재즈 트리오’ 윤석철트리오가 첫 클럽 투어를 진행한다. 윤석철트리오(윤석철, 정상이, 김영진)는 오는 2월 15일 대구 베리어스 재즈클럽을 시작으로 2월 16일 전주 더바인홀, 2월 21일 원주 드림아트홀, 2월 23일 대전 MG한밭새마을금고 아트홀까지 전국 4개 지역에서 ‘2025 윤석철트리오 클럽투어’를 개최한다.‘2025 윤석철트리오 클럽투어’는 윤석철트리오가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클럽 투어다. 클래식 재즈의 뿌리에 현대적 요소를 결합해 신선한 사운드를 전하고 있는 윤석철트리오의 독창적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한국형 재즈의 대표주자인 윤석철트리오는 지난해 정규 앨범 ‘나의 여름은 아직 안 끝났어’ 발매에 이어 싱어송라이터 이진아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재즈 성지 일본 도쿄 블루노트에 입성해 ‘K-재즈’의 매력을 알렸다. 지난해 연말에는 전석 매진 속 국내 단독 공연도 성료한 만큼, 풍성한 재즈 선율이 가득할 윤석철트리오의 첫 클럽 투어에도 이목이 쏠린다.‘2025 윤석철트리오 클럽투어’는 오는 16일 오후 6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진행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5 08:53
뮤직

윤석철트리오, 새 정규앨범 ‘나의 여름은 아직 안 끝났어’ 발표

‘국내 대표 재즈 트리오’ 윤석철트리오가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재즈 입문서 같은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윤석철트리오(윤석철, 정상이, 김영진)는 2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앨범 ‘나의 여름은 아직 안 끝났어’를 발매한다. 윤석철트리오가 새 앨범을 내놓는 것은 지난 2022년 2월 EP ‘익숙하고 일정한’ 발매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타이틀곡 ‘너와 나는 같은 걸 보고 있었어’는 연인 간의 생각이나 시선, 짧은 단어, 사소한 제스처 등 의식의 차이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불균형을 담은 곡이다. 시간이 지나 그 미묘함을 알게 됐을 땐 이미 손을 쓸 수 없게 된다. 풍부한 재즈 선율 위로 윤석철이 그린 스토리텔링이 자유롭게 펼쳐진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연인 간 동상이몽을 2D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그린 가운데, 윤석철트리오의 실사가 결합된 독특한 구성과 연출을 자랑한다. 뮤직비디오는 또한 사람의 움직임을 한 프레임씩 끊어 촬영한 후 연결한 픽실레이션 기법이 더해져 윤석철트리오만의 위트를 녹였다.이 외에도 정규 앨범에는 축구 선수 손흥민을 향한 헌정곡 ‘소니 네버 겟츠 블루’, 지치지 않는 도시의 밤거리를 표현한 ‘삼바 드 서울’, 정해진 루틴이 없는 게 루틴이라고 역설하는 ‘루틴 없는 게 루틴’, 비 내리는 방 안 홀로 깊은 상념에 잠긴 ‘말 없는 사람’, 어릴 적 시장의 풍경을 풀어낸 ‘오일장’이 담긴다. 이어 쇼츠 중독을 표현한 ‘쇼츠하이’, 가면무도회 같은 인간관계를 다룬 ‘위선자들의 왈츠’, 땅에 떨어지는 것이 숙명인 종이비행기에 나의 모습을 빗댄 ‘종이비행기’, 이번 여름을 좋은 추억으로 채울 것이라는 ‘나의 여름은 아직 안 끝났어’ 등 총 10개의 재즈 연주곡이 수록된다.‘나의 여름은 아직 안 끝났어’는 도전, 사랑, 열정, 추억 등 '여름'을 중심으로 펼쳐진 10가지의 주제가 재즈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된 앨범이다. 클래식 재즈와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신선한 사운드로 늘 과감한 시도를 이어 온 윤석철이 전곡을 프로듀싱해 그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현했다. 여러 리듬을 오가는 재치 있는 구성과 담백하고 편안한 멜로디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재즈 입문서를 완성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8 10:14
스타

윤석철트리오 ‘나의 여름은 아직 안 끝났어’ 발매… 2년 6개월만 신보

‘국내 대표 재즈 트리오’ 윤석철트리오가 여름 낭만 가득한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14일 공식 SNS에 윤석철트리오(윤석철, 정상이, 김영진)의 정규 앨범 '나의 여름은 아직 안 끝났어'의 커버 이미지를 게재하며,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윤석철트리오가 새 앨범을 선보이는 건 지난 2022년 2월 발매한 EP ‘익숙하고 일정한’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여름’을 주제로 누구든 편하게 즐기기 좋은 재즈 연주곡들이 수록돼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나의 여름은 아직 안 끝났어’ 커버 이미지도 공개됐다. 여름 낭만이 쏟아지는 화창한 어느 날, 누군가 피크닉 매트에 앉아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이 맞닿은 수평선 위로 넓게 펼쳐진 뭉게구름이 청량한 분위기를 더욱 배가해 눈길을 끈다.윤석철트리오는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 베이시스트 정상이, 드러머 김영진으로 구성된 국내 대표 재즈 트리오다. 윤석철트리오는 그간 ‘Love Is A Song’, ‘즐겁게, 음악.’, ‘4월의 D플랫’, ‘SONGBOOK’ 등의 웰메이드 앨범을 선보이며 재즈의 무한한 확장을 일궈온 바, '나의 여름은 아직 안 끝났어'에도 많은 기대가 모인다.한편, 윤석철트리오의 정규 앨범 ‘나의 여름은 아직 안 끝났어’는 오는 28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5 16:01
연예일반

데이식스, 서울재즈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합류

2024 서울재즈페스티벌의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잠실 올림픽공원 내 4개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제16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이하 서재페)’ 측이 DAY6(데이식스), 하현상 등 5팀의 라인업을 추가로 발표하며 59팀으로 구성된 최종 라인업을 확정했다. 5월 31일에는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음원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최근 3월에 발매한 미니 앨범 로 많은 사랑을 받는 DAY6가 6년 만에 서재페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R&B 소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싱어송라이터 겸 래퍼 키코도 추가됐다. 6월 1일은 특유의 음색과 유니크한 스타일로 힙합 씬의 주목을 받은 아티스트 원슈타인과 버클리 음대 출신의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 지민도로시, 마지막 날인 6월 2일에는 섬세한 미성으로 진실한 낭만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추가 됐다. 서재페에서 주목할 아티스트 중 하나는 라우브(Lauv)다. 그는 5월 31일, 6월 2일 이틀간 무대에 올라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금요일에는 그의 음악을 세상에 처음 알린 첫 번째 앨범 의 수록곡들로만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일요일에 펼쳐질 라우브의 두 번째 공연에는 음악적 교감을 나눈 스페셜 게스트들과 함께하며 5월 31일 공연과는 전혀 다른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처음 한국을 찾는 아티스트들도 주목해 볼 만하다. 그래미 8관왕 수상의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프랑스 월드 뮤직 그룹 집시킹스(Gipsy Kings), 복고풍 사운드에 현대적인 비트를 섞어 유쾌한 음악을 선사하는 카라반 팰리스(Caravan Palace), 2024 브릿 어워드 ‘베스트 그룹상’ 수상자이자 무대를 장악하는 탁월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을 정글(Jungle), 2024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트래디셔널 팝 보컬 앨범’ 부문 수상자이자 재즈계의 떠오르는 스타 레이베이(Laufey), 펑키한 연주로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기타리스트 코리 웡(Cory Wong)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한국 팬들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있다.국내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빠질 수 없다. 가장 보편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빈티지한 사운드의 챔버팝 그룹 잔나비, 뛰어난 음악성과 공감의 아이콘이자 독보적인 감성 듀오 멜로망스, 장르와 씬을 넘어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한 아티스트 선우정아, 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독보적인 아티스트 장기하 등이 무대에 오른다.또 국내 재즈의 대표주자 윤석철트리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트리오의 합동 무대,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이진아, 2024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 부문 수상자이자 재즈 보컬리스트 김유진, 화려한 음악성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색소포니스트 겸 프로듀서 제이슨 리 등 국내 재즈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기대할 만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7 18:04
연예

윤석철트리오,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새 앨범 오늘 발표

재즈 트리오 윤석철트리오(윤석철·정상이·김영진)가 2년 2개월 만에 신보를 발표한다. 윤석철트리오는 2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 새 EP '익숙하고 일정한'을 발매,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으로 돌아온다. 2019년 '송북(SONGBOOK)' 이후 2년 2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 '익숙하고 일정한'은 전작 이후의 시간들을 의미 있게 보낸 윤석철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한국전래동화'를 포함해 '사랑노래' '어쩌려고 그런 말을 해' '익숙하고 일정한' '도사님 펑크'까지 윤석철트리오만의 음악적 색깔이 묻어난 총 5트랙의 연주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한국전래동화'는 마치 하늘이 열리며 고귀하고 신적인 느낌의 존재가 땅으로 내려오고 있는 듯한 장면이 연상되는 연주곡으로 윤석철트리오의 독보적인 재즈 스타일에 국악풍의 오리엔탈 사운드가 가미됐다. 그간 윤석철트리오는 다양한 앨범을 통해 여러 음악적 요소를 재즈에 융화 시켜 실험적이면서도 신선한 음악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탄탄하게 구축해왔다. 나아가 이번 타이틀곡 '한국전래동화'에 재즈와 국악을 조화롭게 융화 시켰으며 다양한 사운드가 담긴 이번 앨범을 통해 이들의 음악을 기다려 온 리스너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윤석철트리오는 26~27일 양일간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2022 단독 공연 '익숙하고 일정한'을 개최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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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철트리오, 21일 새 앨범 공개… "재즈와 국악의 융화"

재즈 아티스트 윤석철트리오(윤석철·정상이·김영진)가 신선한 컨셉트 티저 영상으로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윤석철트리오 소속사 안테나는 18일 공식 SNS에 이들의 새 EP '익숙하고 일정한' 타이틀곡 '한국전래동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도인으로 변신한 윤석철트리오가 어딘가를 응시하며 시작되고 그 시선을 따라 영물이 지나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지팡이로 커다란 박을 내리치자 해치가 등장, 마치 한 편의 전래동화를 연상시키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윤석철트리오는 각각 키보드·베이스·드럼을 신명 나게 연주하고 재즈와 국악이 조화를 이룬 신곡 일부가 공개돼 이번 앨범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새 앨범 '익숙하고 일정한'은 2019년 발매한 '송북(SONGBOOK)' 이후 2년 2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으로 전작 이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윤석철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타이틀곡 '한국전래동화'를 비롯해 '사랑노래' '어쩌려고 그런 말을 해' '익숙하고 일정한' '도사님 펑크'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한국전래동화'는 윤석철트리오만의 독보적인 재즈 스타일에 국악을 융화 시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성을 선보이며 낯설지 않은 신선함으로 듣는 재미를 선물할 전망이다. 윤석철트리오는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베이시스트 정상이·드러머 김영진으로 구성된 재즈 트리오로 '러브 이즈 어 송(Love Is A Song)' '즐겁게, 음악.' '자유리듬' '4월의 D플랫' 등 에너지 넘치고 실험적인 재즈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새 앨범은 21일 정오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19 14:01
무비위크

윤석철, 다큐멘터리 '타다'로 첫 장편영화 음악감독 데뷔

재즈 뮤지션 윤석철이 장편 영화 음악감독으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윤석철은 10월 14일 개봉 예정인 영화 ‘타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감독 권명국)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이에 앞서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OST ‘GOOD BYE TADA BASIC’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영화 ‘타다’는 지난해 화제가 된 일명 ‘타다 금지법’ 사건 이후 타다 팀원들의 악전고투를 6개월간 관찰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작품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국내 최초의 다큐멘터리 필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윤석철은 이번 작품에서 총 19개 트랙으로 구성된 OST를 들려준다. 이미 발표된 자신의 곡을 그대로 삽입하거나 리메이크해 삽입한 곡을 제외하고, 무려 15곡에 달하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작곡, 특유의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했다. 피아노, 드럼, 베이스를 중심으로 한 트리오 편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자 사운드와 목관악기를 가미한 위트 있는 사운드로 환상적인 시너지를 펼쳤다. 윤석철은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 한국판 엔딩곡에 피아니스트로 참여하고,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OST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하는 등 영화음악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장편 영화 OST 총괄 음악감독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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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정재형→샘김·정승환, 안테나 첫 캐럴 MV '개성만점'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가 총출동한 첫 캐럴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안테나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0 크리스마스 캐럴 '겨울의 우리들'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안테나만의 특별한 패밀리십을 자랑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엘리베이터 등장 신을 시작으로 각 아티스트의 개성을 살린 캐릭터 연기가 유쾌한 매력을 전한다. 추위에 몸을 떠는 정재형과 활짝 웃으며 등장한 박새별을 시작으로, 악보를 보는 서동환과 귤 바구니를 품에 안은 루시드폴, 불이 꺼진 엘리베이터에서 리듬 타는 페퍼톤스 신재평과 조명을 수리하는 샘김, 트리오로 변신한 이장원, 적재, 윤석철과 다정히 얼굴을 맞대고 셀카를 촬영하는 권진아, 이진아, 이수정(CHAI), 눈사람을 어루만지는 정승환의 모습이 차례로 전해졌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안테나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패밀리십을 감각적으로 표현, 영상 말미에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단체 사진을 보며 따스히 미소 짓는 유희열의 모습도 공개돼 포근한 감성을 선사한다. 안테나의 첫 캐럴 '겨울의 우리들'은 모두가 힘들었을 올 한 해의 끝에 크리스마스만큼은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재즈가 강점인 두 아티스트 윤석철과 이진아를 필두로 적재적소에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것은 물론, 참여 아티스트들의 개성 있는 음색이 조화를 이룬 멜로디 라인과 코러스, 기타(적재), 피아노(윤석철), 트럼펫(이장원)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솔로 연주, 프로듀서 서동환의 감각적인 스트링 편곡이 더해져 다채롭고 풍성한 사운드의 안테나 표 캐럴이 완성됐다. 이처럼 안테나는 그간 '좋은 사람, 좋은 음악'을 모토로 진심이 담긴 음악을 선보여온 데 이어 첫 크리스마스 캐럴 '겨울의 우리들'을 통해 내일은 좋은 일들이 기다릴 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올겨울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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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더 블랭크 숍 "첫 정규 앨범..재즈 연주 외 하고 싶은 음악 많아"

다양한 뮤지션들의 지원사격을 받고 프로듀서 '더 블랭크 숍(The BLANK Shop)'이 첫 정규앨범 '테일러(Tailor)'를 발표한다.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은 더 블랭크 숍(The BLANK Shop) 이름으로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테일러(Tailor)'를 발매하고, 본격 프로듀서로서의 시작을 알린다. 윤석철은 전곡 프로듀싱은 물론 악기 연주와 가창까지 전체적인 앨범 작업을 진두지휘하며 첫 정규앨범부터 자신만의 음악적 스타일을 듬뿍 담아냈다. 여기에 원필, 백예린, 선우정아, 10cm, 하현진, 까데호, 이진아, 안녕하신가영 등 다양한 뮤지션이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더블 타이틀곡 '사랑노래'는 짝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의 마음을 담담하게 그린 곡으로, 유니크한 음색의 데이식스(DAY6) 원필이 가창자로 참여해 특별함을 더한 로맨틱한 트랙이다. 다른 타이틀곡 'We are all Muse'는 서로서로가 거울처럼 연결되어 있는 이 사회에서 어떤 마음 가짐으로 사람들을 대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노랫말에 담았으며, 독보적인 감성을 지닌 백예린이 힘을 보탰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LP 음반이 플레이되는 모습과 함께 원필과 백예린의 풍부한 감성과 목소리를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하 더 블랭크 숍의 일문일답. -윤석철이 아닌 프로듀서명 ‘더 블랭크 숍’을 새롭게 지은 특별한 이유와 프로듀서로서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소감은. "재즈 연주 음악 말고도 하고 싶은 음악들이 많습니다. 서로 구분을 지어서 활동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듣는 분들도 헷갈리지 않을 것 같고요. 트리오 앨범을 만드는 것과는 많이 달라서 작업 중에 꽤나 여러 가지 일이 있었는데 그만큼 굉장히 많이 배운 것 같아서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즐겁게 만들었는데요. 요즘 다들 힘드실 텐데 이 앨범으로 조금이나마 즐거워지셨으면좋겠습니다." -안테나에서 박새별 이후 11년 만에 K팝스타를 거치지 않고 영입한 가수다. 유희열 대표가 큰 결심으로 영입했을 것 같은데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고, 본인이 안테나에 기여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회사에 들어오기 전, 진로에 대한 고민 때문에 대표님을 뵌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런 앨범을 구상하고 있다. 고 말씀드렸었는데 굉장히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서 하면 되겠네’라고 하셨고 저는 처음에는 농담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어찌저찌 지금은 식구가 된 지 1년 6개월이 되었는데 벌써 두 장의 앨범을 여기서 발표했네요. 안테나에 기여를 한다.. 라는 것은 아직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제 할 일을 열심히 할 예정인데요. 그게 앞으로 안테나에 도움이 되는 일이길 바랍니다." -재단사를 뜻하는 앨범명 ‘Tailor’처럼 여러 아티스트에게 꼭 맞는 음악을 만들고 있는데, 곡 작업 시에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새롭지만 낯설지 않은 옷을 만들자.’ 라는 생각으로 이 앨범을 기획했습니다. 거의 모든 곡들은 처음부터 보컬 분들을 정하고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팬으로서 제가 바라보는 가수의 이미지, 그분들의 음악 스타일, 나의 색깔들을 계속 고민하다 보면 밸런스가 맞는 지점이 있었는데요. 컨셉트가 잡히면 나머지 작업은 꽤 수월했습니다." -재즈 장르로 유명하지만 K팝 아티스트와의 다양한 협업도 진행해오고 있는데, 장르적 결합을 시도하면서 어떤 매력을 느꼈는지, 또 눈여겨보는 K팝 아티스트가 있다면. "재즈가 아닌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접할 때 아슬아슬 외줄 타기 한다는 기분을 많이 갖습니다. 연주력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처음에는 뭔가 겉핥기식으로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다른 씬의 뮤지션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새로운 음악도 많이 듣고 특유의 문화도 알게 되면서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할 때의 쾌감은 말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요새는 최예근, 윤지영, 겨울에서 봄, 쿠인, 정원영밴드의 음악을 자주 듣고 있습니다." -첫 정규앨범 ‘테일러’ 작업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와 협업한 가수와의 호흡은 어땠는지. 그리고 만족도는 어떠한가. "8bit 게임 속에 진아 목소리가 나오면 너무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전부터 했었는데요. 진아의 가이드 녹음을 듣고서 만세를 불렀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프로듀서 ‘더 블랭크 숍’의 활동 계획과 목표는. "다음 앨범에 대한 계획이 있지만 아직은 상상만 하는 단계입니다. 상상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긴 합니다만, 천천히 필요한 것들을 공부한다든지, 필요한 장비를 구입 한다든지 새로운 사람들, 환경에서 또 열심히 연주하고 곡 쓰고 할 계획입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17 09:57
연예

프로듀서 '더 블랭크 숍', 17일 첫 정규앨범 '테일러' 발매..선우정아 등 지원사격

프로듀서 '더 블랭크 숍(The BLANK Shop)'이 첫 정규앨범 '테일러(Tailor)'를 발표한다. 더 블랭크 숍(The BLANK Shop)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테일러(Tailor)'를 발매하고, 본격 프로듀서로서의 시작을 알린다. 더블 타이틀곡 '사랑노래'는 짝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의 마음을 담담하게 그린 곡으로, 유니크한 음색의 데이식스(DAY6) 원필이 가창자로 참여해 특별함을 더한 로맨틱한 트랙이다. 다른 타이틀곡 'We are all Muse'는 서로서로가 거울처럼 연결되어 있는 이 사회에서 어떤 마음 가짐으로 사람들을 대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노랫말에 담았으며, 독보적인 감성을 지닌 백예린이 힘을 보탰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LP 음반이 플레이되는 모습과 함께 원필과 백예린의 풍부한 감성과 목소리를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외에도 더 블랭크 숍(The BLANK Shop)의 첫 정규앨범 '테일러(Tailor)'에는 피하고 싶은 상황에서 속으로 주문을 외는 '아모네대츠카포네 (Feat. 선우정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러서지 않는 사람을 응원하는 '물러설 곳 없는 사람 (Feat. 10CM)', 세계에는 진실한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랑 없이 어떻게 살아 (Feat. 하헌진)', 이 세상의 모든 늦잠꾸러기들을 위한 모닝콜 '게으른 아침들', 윤석철이 작·편곡과 함께 직접 피아노 등을 연주한 'Stay at home', 'Kick The Radio (Feat. 까데호)', '합주 중'이 순차적으로 수록됐다. 이어 랜선 속에서 재즈 트리오의 연주를 듣고 감동받은 데이터의 마음을 표현한 '랜선탈출 (Feat. 이진아)', 유쾌하고 개성 넘치는 '옷장에 곰팡', 나른한 분위기의 '하품하게 되는 노래', 숫자에 대한 의미를 고민하게 하는 '500,000', 감성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내가 할 수 없는 일 (Feat. 안녕하신가영)'까지 윤석철의 음악적 역량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총 14곡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처럼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은 '더 블랭크 숍(The BLANK Shop)'이라는 이름으로 본격 프로듀서로 변신한다. 재단사를 뜻하는 앨범명 '테일러(Tailor)'처럼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아티스트 맞춤형 음악과 프로듀싱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윤석철은 전곡 프로듀싱은 물론 악기 연주와 가창까지 전체적인 앨범 작업을 진두지휘하며 웰메이드 앨범을 탄생시키는 데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였다. 여기에 원필과 백예린을 필두로 선우정아, 10CM, 하헌진, 까데호, 이진아, 안녕하신가영 등 각기 다른 매력의 뮤지션들이 지원사격에 나서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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