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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강등 위기 몰렸던 이충복, 1부 극적 잔류…"숨 막히는 게임의 연속"

프로당구 1부에서 강등 위기까지 몰렸던 이충복이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이충복은 23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년도 PBA 큐스쿨(Q-School) 2라운드 최종일에서 3승을 거두며 큐스쿨 최종일 1부 투어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앞서 1, 2일차에서 고배를 마신 이충복은 단 한 게임도 놓쳐서는 안 되는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첫 경기에서 김대진을 19이닝 만에 40-14로 꺾은 이충복은 두 번째 경기에서는 전승래에 40-31(22이닝), 이영민과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31이닝 접전 끝에 하이런 6점 포함 40-30으로 승리했다. 최종 1부 투어 진출을 확정한 뒤에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정교한 스트로크로 3쿠션의 교과서로도 불리는 이충복은 지난 시즌 우선등록 선수로 PBA 1부 투어에 데뷔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부진을 거듭하며 9개 투어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자존심을 구겼다. 결국 최종 119위에 그쳐 큐스쿨로 떨어졌다.앞서 이틀간 치러진 큐스쿨 2라운드까지만 해도 이충복의 큐가 무뎠다. 2라운드 첫날엔 1승에 그쳤고, 2일 차에선 첫 판부터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3일차 최종일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를 잡아내며 극적으로 생존했다. 벼랑 끝까지 내몰렸던 이충복은 경기 직후 “큐스쿨 내내 정말 숨 막히는 게임의 연속이었다. 시즌 내내 부담을 버리려 해도 잘 안 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면서 “이번 큐스쿨에서도 나 다운 스트로크가 잘 안 됐다. 구력으로, 요령으로 경기했다. 살아남아 정말 다행이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이어 그는 “극적으로 생존한 만큼, 다음 시즌엔 팬들이 잘 아는 ‘이충복 다운’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우승을 위해서도 열심히 달리겠다”고 다음 시즌 각오를 다졌다.큐스쿨 최종일에는 이충복을 비롯해 김정섭과 박정훈, 박정후, 이승진, 박흥식(A), 박한기, 박성우 등 총 8명이 합격했다. 또 이해동과 배정두, 윤석현, 구자복, 우태하, 박남수, 김무순, 곽지훈, 8명이 추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PBA 큐스쿨을 통해 총 35명이 차기 시즌 1부 투어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오성욱 김남수 등은 2라운드를 뚫지 못하고 1부 진출에 실패했다. 큐스쿨을 마무리한 PBA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PBA 드림투어(2부) 신규 선수 선발전인 ‘PBA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김명석 기자 2024.04.24 09:12
연예일반

‘남남’ 최수영, 모니터 앞 진지한 표정=새로운 사건 암시?

최수영과 파출소 식구들의 케미가 빛난다.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이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김은미(전혜진)의 딸이자 남촌파출소 순찰팀장으로 근무 중인 김진희(최수영). 엄마도 동네도 함께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김진희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14일 ‘남남’ 제작진이 한데 모인 김진희와 남촌파출소 식구들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단 몇 장의 사진이지만 이들의 얼굴에서 희비의 교차가 드러나 호기심을 자극한다.공개된 사진 속 김진희는 수심에 싸여 찡그러진 눈썹을 하고는 컴퓨터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다. 그 옆으로 관리반장 장수진(안소요)이 자리를 지키며 우려가 깃든 표정으로 같은 곳을 바라본다. 과연 이들을 이토록 심각하게 만든 사건은 무엇일지, 남촌파출소에 불어올 새로운 위기에 궁금증이 모인다.그런가 하면 마지막 사진 속 급반전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로를 얼싸안고 기뻐하는 이들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뭉클하고 감동적이다. 첫 만남은 다소 삐걱거렸지만, 동고동락하며 의리와 신뢰를 다져온 남촌파출소 식구들의 서사를 엿볼 수 있어 흐뭇한 웃음을 자아낸다.이와 관련 ‘남남’ 제작진은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파출소 팀원을 지키기 위해 팀장인 김진희가 발 벗고 나선다. 제 식구를 위해서라면 식을 줄 모르는 김진희의 열정이 깊은 감동을 안길 것이다. 또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합심하는 남촌파출소 인물들의 케미스트리도 임팩트 있게 담길 예정이다. 이를 그리는 최수영, 김동수, 안소요, 윤석현, 유비 등 배우들도 찰떡같은 호흡과 연기를 펼쳐냈으니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귀띔했다.김진희와 남촌파출소 식구들의 눈부신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 9회는 14일 오후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채널 그리고 TVING에서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4 17:20
스포츠일반

산체스·최성원·초클루 첫 판부터 탈락…혹독했던 PBA 신고식

프로당구 데뷔전에 나선 ‘세계톱랭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와 최성원(휴온스) 무랏 나시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가 모두 대회 첫 판서 고배를 마셨다. 산체스는 13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1일차 경기에서 황득희(에스와이)에 세트스코어 1-3(3-15, 15-5, 8-15, 7-15)로 졌다.세계캐롬연맹(UMB) 월드컵 16회 우승에 빛나는 ‘스페인 3쿠션 전설’ 산체스의 프로 신고식은 혹독했다.출발부터 어려웠다. 황득희와의 경기 첫 세트 11이닝 동안 단 3점에 그치며 3-15로 내줬다. 2세트 5이닝과 8이닝서 각각 하이런 7점을 뽑아내며 15-5로 세트스코어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3세트를 8-15(8이닝) 4세트 7-15(8이닝)로 연이어 내주며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했다. 최성원도 박한기에 1-3(15-11, 13-15, 12-15, 3-15)으로, 초클루는 박동준과 승부치기 접전 끝에 1-2로 져 아쉬움을 삼켰다.최성원은 첫 세트 2이닝째 하이런 8점을 터트리며 빠르게 격차를 벌렸고, 7이닝만에 15-11로 따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2세트를 13-15로 패배한 이후 3세트와 4세트도 12-15(13이닝), 3-15(9이닝)로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튀르키예 강호’ 무랏 나시 초클루도 프로 데뷔전서 쓴 맛을 봤다. 초클루는 박동준과 경기서 1세트를 12:7로 따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2,3세트를 패한 뒤 4세트를 따내며 승부치기에 돌입, 승부치기 스코어 1-2로 져 탈락했다. ‘우승후보’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도 윤석현에 0-3으로 완패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쿠드롱은 챌린지투어(3부)에서 큐스쿨을 통해 1부 투어로 승격한 윤석현에 덜미를 잡혔다. 첫 세트를 10-15(11이닝)으로 내준 쿠드롱은 2세트서도 17이닝 장기전 끝에 12-15로, 3세트마저 14-15(12이닝) 1점차 패배하며 새 시즌 개막전서 고배를 마셨다.‘튀르키예 강호’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 찬 차팍(블루원리조트) 등 기존 PBA 강호들도 개막전 첫 판서 탈락, 일찌감치 짐을 쌌다.반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강동궁(SK렌터카) 마민캄(베트남∙NH농협카드) 김병호 신정주(이상 하나카드) 엄상필(블루원리조트) 등은 128강을 통과, 64강에 선착했다. 다비드 사파타는 이재홍과 세트스코어 2-2 상황서 돌입한 승부치기에서 6-1로 승리하며 첫 판을 통과했다. 강동궁도 이동녘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고 64강에 올랐다. 마민캄, 신정주, 엄상필, 김병호 등도 128강을 통과했다. 대회 4일차인 14일에는 PBA 128강 2일차 및 LPBA 32강 2일차가 진행된다. 오후 1시30분 PBA 128강 2일차 1턴을 시작으로 오후 4시, 오후 8시 30분, 오후 11시 4차례로 나뉘어 열린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LPBA 32강 2일차가 치러진다.PBA 128강 2일차에는 ‘미스터매직’ 세미 세이기너(휴온스)가 서현민,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이 아드난 육셀(튀르키예), 루피 체넷(튀르키예)이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와 프로 데뷔전에 나선다.김명석 기 2023.06.14 10:01
드라마

‘모범택시2’ 이제훈 ‘응징 장인’

배우 이제훈이 ‘응징 장인’으로 활약하며 시청자의 환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2’ 2회에서는 ‘해외 불법 도박사이트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사건 해결에 나선 김도기(이제훈 분)와 ‘무지개 운수’팀의 반가운 재회가 담겼다. 특히 이제훈은 무지개 운수 팀과 재회하며 가해자를 시원하게 응징하며 시청자의 응원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실종된 해외 취업 후 실종된 피해자 이동재를 찾기 위해 활약하는 도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국에서는 장대표(김의성)가 홀로 남아 통신 장비들과 고군분투하던 중 김도기 기사의 출국 소식을 알게 된 안고은(표예진)까지 본격적으로 ‘무지개 운수’로 복귀했다. 또 최주임(장혁진), 박주임(배유람) 역시 두 사람의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도기 몰래 베트남으로 합류, 완전체가 모여서 이룰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폭행을 당한 후 감금된 도기는 동재가 남긴 “살려주세요”라는 글씨를 발견하고 일당들의 눈을 피해 작전을 이어갔다. 가해자들의 범죄 수법을 파악한 후 추가 설계를 한 도기는 고은의 도움을 받아 상만(윤석현)의 눈길을 끈 불법 도박사이트를 선보인 후 동작이 안 되게 해 골탕을 먹였다. 이후 가해자들이 도기와 함께 간 피해자들을 해치려는 모습에 그들이 있어야 추가로 도박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는 거짓말과 함께 익살스러운 하트로 기지를 발휘했다.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동재를 찾으러 나선 도기는 부모님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식이 되고자 꿈을 안고 베트남으로 갔을 피해자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안타까워했다. 이후 도기는 범행의 시작을 돕는 여행 가이드부터 응징한 후에 가해자들을 처단하고자 했다. 목표 달성에 한 발 더 다가간 순간 베트남으로 간 최주임, 박주임과도 조우하게 되며 든든한 조력자들의 힘을 얻어 복수에 박차를 가했다. 또 지난 회에 이어 등장한 림여사와 찰나의 재회에서 선보인 화려한 장신구와 더불어 트레이드 마크인 잠자리 안경,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까지 갖춰 입은 도기는 ‘베트남 왕따오지’로 변신 후 등장했다. 이 장면은 시즌1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던 ‘왕따오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에 큰 웃음을 줬다. 복수의 마무리로 향해가던 도기는 가해자들의 우두머리인 회장을 만났고, 고은의 도움으로 그가 한국에서 피해자 이동재의 사건을 담당한 경찰 반장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후 본부에서 힘겹게 누워있던 피해자 이동재까지 발견, 처단을 위해 속도를 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제훈은 임팩트 있는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악당들을 제압해 역시 녹슬지 않은 ‘힘도기’의 파워를 실감케 했다. 극의 말미에는 추후 등장할 인물로 보이는 신원 미상의 남자가 도기를 조준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무지개 운수’의 재회 후 첫 사건을 마무리 한 이번 회에서 이제훈은 특유의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도기의 모습은 물론 거꾸로 매달려 악당들에게 고문을 받는 장면에서 열연을 펼치며 가해자들에게 더한 고통을 주는 정의로운 승리를 응원하게 했다. 고된 복수의 과정을 이겨낸 후 응징에 성공하는 마무리까지 리얼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첫 에피소드부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 본격적으로 시작할 모범택시의 다음 운행에 대한 기대감을 선물했다. 시즌 1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무지개 운수’ 완전체 재회에 시청자들은 “드디어 뭉쳤다! 앞으로의 복수들이 너무 기대돼요!!”, “’무지개 운수’팀 보기만 해도 체증이 내려가는 느낌. 얼른 사이다 터트려 주세요!!” “5283 운행 종료합니다. 이 목소리를 다시 듣다니 심쿵!!” 이라는 반응으로 ‘무지개 운수’의 모범택시 운행에 대한 반가움을 드러냈다.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 14% 돌파라는 폭발적 환영을 받은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9 09:39
연예일반

‘계묘년 1호 스타커플’ 윤석현-정인영, 부러움 부르는 웨딩 화보

2023년 계묘년의 첫 스타커플, 배우 윤석현과 스포츠 아나운서 정인영의 웨딩 화보가 추가로 공개됐다.윤석현의 소속사 디플랜 엔터테인먼트가 꿀 떨어지는 두 사람의 웨딩화보를 전했다.윤석현과 정인영은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 친지, 지인을 초대해 백년가약을 맺었다. 2022년 봄 모임에서 지인의 소개로 우연히 만나 1년여의 교제 끝에 부부가 됐다.‘새 신랑’ 윤석현은 지난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라이벌 강사 퍼펙트엠의 손준호로 깜짝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정인영은 2011년 KBSN에서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 후 야구, 농구,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에서 중계를 맡아 진행하는 전문 스포츠 아나운서. 이외에도 tvN ‘코미디빅리그, ‘소사이어티 게임2’ 등 예능 프로그램의 MC까지 도맡아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17 15:41
연예일반

[단독] 정인영-윤석현 결혼… 계묘년 1호 아나운서-배우 ‘스타 커플’ 탄생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 중인 정인영과 배우 윤석현이 최근 부부의 연을 맺었다.정인영 아나운서와 윤석현은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친지, 지인을 초대해 웨딩마치를 울렸다. 신부 정인영이 코로나19에 재확진돼 예식 일정에 차질을 빚을 뻔한 해프닝이 있었지만 무사히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하객을 최소화한 스몰웨딩 형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두 사람은 지난해 봄 한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1년 가까이 사랑을 키워오다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정인영 아나운서와 윤석현 커플의 결혼에는 배우 서지석이 ‘오작교’가 됐다. 양쪽을 잘 아는 서지석이 모임의 호스트로 나서 자연스럽게 둘을 소개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정인영과 윤석현은 예식을 마쳤으나 신혼여행은 오는 3월 말로 미룬 상태다. 윤석현이 현재 사전제작 드라마를 촬영 중이라 서울과 지방에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정인영 아나운서와 윤석현 부부는 모든 촬영을 마친 후 홀가분하게 허니문으로 떠날 예정이다.정인영 아나운서는 2011년 KBSN에서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 후 ‘야구 여신’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야구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 2019년 스페인 라리가 셀타비고 박주영 현지 취재,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진행 등 파견 근무까지 나선 전문 스포츠 아나운서다. 현재도 야구, 농구, 배구, 축구, 해외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에서 중계를 맡고 있다. 예능에도 진출해 ‘코미디빅리그’, ‘소사이어티 게임2’ 등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선보였고, 드라마 ‘운빨로맨스’의 OST ‘찌릿찌릿’, ‘그 누구보다’의 작사에 참여한 팔방미인이다. 정인영 아나운서는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봄 한 스포츠 행사에서 만나 서로 대화를 나누다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됐다”며 “인생을 대하는 자세가 닮았고 성품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정인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8년부터 한성대학교 한디원 디지털아트학 교수로도 재직하고 있다. 2023년 새해 들어 스포츠 심리상담사 서지예씨와 함께 스포츠심리학 유튜브 채널 ‘스취다’를 개설했다. 스포츠판 ‘힐링캠프’를 내걸고 스포츠심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윤석현은 뮤지컬 및 공연계에서 유명한 배우다. 2004년 뮤지컬 ‘소나기’로 데뷔해 ‘김종욱 찾기’, ‘형제는 용감했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몬테 크리스토’, ‘여신님이 보고 계셔’,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팬레터’ 등의 작품에서 공연을 했다. 2021년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두식(김선호 분)의 절친 최금철 역할로, 지난해 ‘빅마우스’의 차승태 역과 ‘소방서 옆 경찰서’의 연쇄살인범 조두칠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17 07:10
연예일반

[포토] 윤석현, 핸섬한 잘생김

배우 윤석현이 28일 오후 서울 청담동 워독쇼룸에서 열리는 워독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2.04.28 2022.04.28 18:55
연예일반

[포토] 다정한 미소로 여심저격하는 윤석현

배우 윤석현이 28일 오후 서울 청담동 워독쇼룸에서 열리는 워독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2.04.28 2022.04.28 18:53
연예

상승세 '갯마을 차차차', 수도권-전국-2049 시청률 자체 최고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김선호, 그리고 이상이가 한자리에서 만났다.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갯마을 차차차차'에 화력이 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주말극 '갯마을 차차차' 6회는 키스 사건 후 어색해진 신민아(혜진)와 김선호(두식)의 관계에 이상이(성현)가 등장하면서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로맨스 전개를 예고했다. 명절 특집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에피소드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평균 11%, 최고 12%, 전국 기준 평균 10.2%, 최고 11.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채널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4.7%, 최고 5.4%, 전국 기준 평균 5.2%, 최고 5.9%를 기록, 지상파 방송을 포함한 전 채널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전국 타깃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첫 방송 후 3주 연속 하락 없이 시청률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 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먼저 김선호와 키스했던 기억을 모두 떠올린 신민아는 그가 일부러 모른 척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섭섭함을 느꼈다. 앞으로 더는 김선호와 엮이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했고, 김선호는 이전과는 달라진 냉랭한 그녀의 태도에 생각이 복잡해졌다. 어색함을 풀기 위해 치과를 찾아간 김선호는 괜히 불편해질까 봐 일부러 모른 척 한 거라며 이런 위기의 순간을 잘 넘겨야 비로소 진짜 친구가 될 수 있는 거라고 말했지만 그 말은 오히려 신민아의 마음을 닫게 만들었다. '공진 프렌즈' 단체 채팅방은 김선호의 두 번째 열애설로 또 한 번 시끌벅적해졌다. 공진 곳곳에서 의문의 여성과 함께 웃고 있는 김선호를 본 마을 사람들은 속보를 전하는 특파원들처럼 단체 채팅방에 소식을 전했고, 이를 신민아까지 알게 되면서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특히 케미스트리가 1도 안 느껴진다고 했던 신민아와는 달리, 이번에는 '같이 서 있기만 해도 케미스트리랑 텐션이 장난 아님. 아무래도 윤 선생님은 새된 것 같음'이라는 차청화(남숙)의 메시지가 빵 터지는 웃음을 전달했다. 이후 공진 반상회에서 재회하게 된 신민아와 김선호의 관계는 더욱 냉랭해졌다. 서로 멀찍이 떨어져 앉은 것을 보고 두 사람이 끝난 사이라고 농담처럼 던진 말에 발끈한 신민아가 자리를 박차고 나온 것. 바로 뒤쫓아온 김선호에게 신민아는 "나 아무나하고 친구 안 해. 자꾸 소문나는 것도 싫고 이제 더는 얽히고 싶지 않아"라며 앞으로 선을 지켜달라고 차갑게 말했고, 이에 상처받은 김선호는 신민아가 두고 갔던 우산을 전해주고 자리를 떠났다. 그렇게 서로에게 등지고 돌아선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신민아와 김선호가 서로에게 한 걸음 멀어지고 있을 때, 공진은 등대 가요제로 축제의 열기가 가득했다.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무대와 화려한 조명 속에서 시작된 등대 가요제의 오프닝 무대는 조한철(오윤)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유일한 히트곡인 '달밤에 체조'를 기타 연주와 함께 부르기 시작한 조한철의 노래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쏟아졌고, 그 와중에 차청화는 가장 큰 목소리로 "오춘재"를 외치며 응원해 웃음을 유발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요제에는 윤석현(금철), 차청화, 이용이(맏이)와 신신애(숙자)의 포복절도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김영옥(감리)의 노래가 막 시작됐을 때 김선호는 1등 상금으로 덧니 교정을 하겠다는 꿈을 안고 참가한 김민서(주리)가 발목을 삐었다는 것을 알고 신민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홀로 무대에 오른 김민서가 춤도 제대로 추지 못하고 당황하자 신민아는 김선호와 함께 구세주처럼 등장했다. 3인조로 시작된 무대에는 신민아와 김선호의 어설픈 안무와 아이돌 버금가는 엔딩 포즈가 압권이었다. 격한 숨을 몰아쉬며 강렬한 눈빛을 쏘는 엔딩 요정 커플의 마무리에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등대 가요제가 성황리에 끝나고 다시 마주친 신민아와 김선호는 서로를 보고 웃었다. 이들의 화해를 축하하는 듯 절묘한 타이밍에 불꽃들이 터지며 장관을 이룬 것도 잠시, 지나가던 사람과 부딪힌 김선호가 바다에 빠질 뻔하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재빠르게 그를 잡아준 신민아와 이상이의 등장으로 김선호는 위기에서 탈출했다. 신민아와 이상이가 드디어 만났다. 이들의 만남으로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더욱 궁금해지는 엔딩이었다. '갯마을 차차차'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신민아와 김선호의 롤러코스터 같은 관계성과 공진 사람들의 출구 없는 매력 발산이 시작되면서 시청자들을 드라마 속에 흠뻑 빠지게 하고 있다. 여기에 이상이의 등장으로 본격적으로 그려질 이들의 삼각 로맨스는 '갯마을 차차차차' 파워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동시에 다음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3 10:11
경제

미래차 규제가 발목…업계 "정부 나서야"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장과 함께 급변하지만 우리나라 규제 환경 개선 속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해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국내 자동차 산업을 주제로 '제5차 미래산업포럼'을 열고, 정부에 과감한 정책 지원과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이날 포럼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윤석현 현대자동차 전무, 장석인 산업기술대 석좌교수 등 관련 기관 및 업계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진단하는 발표에서는 변화 노력은 일찍부터 시작됐지만, 급격한 기술변화에 대응하기는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장석인 산업기술대 석좌교수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지만, 기술 개발과 산업구조 전환을 제약하는 규제환경 개선은 느린 편"이라며 "글로벌 경쟁에서 도태되는 것 아닌지 두렵다"고 말했다. 장 석좌교수는 "국내 근로기준법이나 파견법 등 노동관계법이 지나치게 경직적으로 규정돼 있어 자동차산업의 구조 전환을 어렵게 한다"며 "자동차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법이 무엇인지 노사와 정부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본부장은 "자율주행은 완성차와 부품, 플랫폼 서비스, 통신 등 다양한 업종의 기술이 융합돼 완성되는 제품"이라며 "완성도 평가를 위해선 실증사업이 중요한데, 국내 실증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규제와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포럼에서 자동차 업계는 미래차 전환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비 지원과 금융지원,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노동시장 경직성 완화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자동차 산업은 지난 한 세기 넘게 대량생산과 효율 생산으로 경쟁력을 키웠지만, 이제는 기술혁신과 친환경이라는 새 패러다임에 직면했다"며 "정부가 과감한 규제개선과 정책지원으로 기업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6.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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