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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시윤 “‘술도녀2’ 출연? ‘하이킥’ 식구들이 부른다면 언제든”

배우 윤시윤이 티빙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2’ 출연 계기에 관해 이야기했다. 윤시윤은 최근 영화 ‘탄생’ 개봉을 기념해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9일 방송을 시작한 ‘술꾼도시여자들2’에 대해 간단히 언급했다. 윤시윤은 앞서 ‘친절한 종이씨’를 운영하는 유튜버 종이로 출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재출연 여론을 끌어낸 바 있다. 이번 시즌 다시 ‘술꾼도시여자들2’의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윤시윤은 “‘하이킥’ 제작진이 참여한 작품이다. ‘하이킥’ 식구들이 나오라고 하면 나는 100%”라고 이야기했다. 또 정은지의 연기적인 순발력과 대본 분석에 감탄을 했다면서 “정은지는 물론 ‘술꾼도시여자들’ 속 세 주역 분들의 캐릭터가 보통이 아니지 않느냐”며 “내가 맡은 캐릭터 역시 밀리지 않는다. 생각보다 진짜 이상한 사람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윤시윤이 출연하는 ‘술꾼도시여자들’은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드라마다. 티빙에서 볼 수 있다. 윤시윤이 한국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를 연기한 ‘탄생’은 지난달 30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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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탄생’ 윤시윤 “교황님 알현 영광… 내가 만나도 될까 부끄럽다”

“교황님을 만난다니 제가 부끄러운 존재 같아요.” 배우 윤시윤이 프란치스코 교황 알현을 앞두고 설렘과 떨림을 드러냈다. 윤시윤은 오는 16일(한국시간) 바티칸 시국 교황청을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과 직접 만난다. 이번 알현은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삶을 그린 영화 ‘탄생’의 교황청 특별시사와 맞물려 성사됐다. 김대건 신부를 연기한 윤시윤을 비롯해 윤경호, 이문식, 신정근, 김광규, 김강우, 송지연, 로빈 데이아나 등 배우들과 박흥식 감독이 현지로 날아간다. 이번처럼 한국 배우들이 교황과 가까이서 만나기는 매우 이례적이다. 지난 2014년 교황의 방한 당시 천주교 신자인 소프라노 조수미, 가수 인순이, 보아 등이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윤시윤은 9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간다”며 각오를 전했다. 그는 “배우로서 위대한 영적 인물을 뵙는 게 영광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부끄럽게 느껴진다”며 쑥스러워했다. 윤시윤은 교황청 시사회 일정을 받아본 뒤 나날이 무거워지는 책임감을 실감하고 있다. 약 닷새가량의 일정에는 영화 시사, 교황 알현 외에도 교황청 성직자들과의 만남, 만찬 등의 시간표가 빼곡하게 차 있다. 윤시윤은 “단순히 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만 하는 게 아니다. 교황청에서 우리 팀을 존중하며 귀한 손님으로 초대해주셨다. 일정을 보니 내가 함부로 갈 자리가 아니구나 싶다. (방문) 날짜가 다가올수록 부담이다”며 겸손해했다. 윤시윤은 ‘탄생’의 교황청 시사를 앞두고 김대건 신부에 대한 유럽 현지의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 김대건 신부는 한국인 최초의 로마가톨릭 사제로, 탄생 200주년을 맞은 지난해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교황청은 바티칸 뉴 시노드홀에서 한국 영화를 상영키로 한 것이다. 윤시윤은 “김대건 신부의 위대함과 존경하는 선배들이 K콘텐츠를 세계 곳곳에 잘 알려 나를 바티칸까지 가게 해주셨다”고 기뻐했다. 윤시윤은 교황 알현에서 바라는 점이 있는지 묻자 “‘탄생’은 종교영화가 아니라 보편적인 인류애를 담고 있다. 영화를 위해 축복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바티칸 방문 후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1.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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