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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인 성인가요] 여가수들도 “오빠!”라고 환호하는 마이진의 매력

MBN ‘현역가왕’에서 준우승한 마이진은 경연에서 현진우의 ‘빈손’을 노래할 때 객석에서 관람하던 동료 출전 여가수들로부터 난데없이 “오빠!”라는 환호성을 들었다. 치마를 입지 않고 무대에 오르기로 유명한 이 가수의 무대에 동료 여가수들까지 반했기 때문인지 모른다.남자 가수의 공연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마이진의 무대는 ‘현역가왕’ 내내 이어졌다. 나훈아의 ‘대동강 편지’를 비롯해 선경의 ‘카사노바’, 진성의 ‘동전인생’, 조항조의 ‘옹이’에 이르기까지 모두 남자 가수들의 레퍼토리를 노래한 탓도 있었지만 시청자들이 가수의 성별을 착각할 만큼 시원스런 가창력을 선보인 것도 이유였을 게다.심지어 ‘여기서’라는 노래는 원곡가수가 여가수 서지오였는데 마이진은 남자 가수의 곡으로 오해할 만큼 남성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간주의 안무에서 태권도의 돌려차기 등이 가미된 씩씩한 춤을 선보이는 등 사이다처럼 청량감 넘치는 보컬을 뽐내기도 했다.또 진성의 ‘동전인생’을 노래한 다음에는 칭찬 없는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선배 가수 설운도가 “마이진씨 노래 들으면서 귀가 뚫렸다. 울림통이 작은 데도 파워풀한 노래가 나온다. 소리를 박박 지르는 것 같은데도 소리에 한이 담겼다”고 극찬을 했다.그러나 마이진의 팬들은 신곡 경연에서 선뵌 ‘몽당연필’(류선우 작사·곡)에 더 집중해야 할 듯싶다. 가수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느낌이 들 정도로 마음에 쏙 드는 노랫말 때문이었다고 본인은 설명했다.“닳아지고 부러지고 반 토막 남은 몽당연필 같은 내 인생/그래도 미련이 남아 아직도 흑심이 남아/내 이름 석 자는 써놓고 갈라요”라는 노래의 피날레가 압권이다. 특히 “아직도 흑심이 남아”라는 중의적인 표현이 재미있다.마이진은 흥겨운 리듬의 ‘몽당연필’을 예쁘게 부르려 하지 않고 허스키 보이스로 거칠게 노래했다. 자신의 개성대로 마음껏 큰소리로 부르는데 한스러운 느낌이 절로 전해온다.무명가수 11년차로 보이시한 매력을 지닌 여가수로만 알려졌던 마이진은 ‘현역가왕’에 나오면서 매주 방송이 진행될 때마다 팬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주인공으로 꼽힌다. 결승전이 열린 방송에서 실시간 문자 투표수에서도 수많은 팬들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여고생 스타이자 우승자인 전유진의 득표에도 별로 뒤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이 같은 영향으로 마이진은 최근 발표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트롯가수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톱10에 드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 1위를 한 임영웅을 비롯해 전유진 오유진 이찬원 박서진 김호중 박지현 린 장윤정 다음으로 마이진의 이름이 오르는 경사를 맞았다. ‘현역가왕’의 첫 무대에서 송판 격파를 선보인 마이진은 네 살에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해 중계중학 1학년 때부터 태권도 선수로 활동했다. 니트 스웨터 공장을 운영하던 부모가 어린 딸의 기관지에 좋지 않다면서 이웃의 태권도장에 맡겨 놓은 인연으로 태권소녀로 성장했다.이후 은광여고를 거쳐 천안 나사렛대학 태권도선교학과에 진학해 충남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4단까지 승단했으나 대학 1학년을 마치고 태권도를 포기하며 자퇴했다. 어릴 때부터 키워온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다.태권도를 그만둔다면서 대학을 중퇴해놓고 태권도 사범으로 일하는 한편으로 포차 알바로 돈벌이에 나서던 중 손님으로 온 이벤트 기획사 관계자에게 발탁돼 이벤트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김화진이란 본명을 갖고 있었지만 TV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윤은혜가 남장을 하고 나오며 쓴 이름 마이찬을 본떠 마이진을 예명으로 쓰기 시작했다.몇 년 후 마이진은 서울 수유리 카바레 무학성 무대에 오르며 밤무대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 영등포, 경기도 부천, 인천 등지로 무대가 늘어났다. 남진의 ‘둥지’,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 등이 밤무대의 주요 레퍼토리였다.2013년 ‘짝사랑 하나봐’(방일우 작사·이종배 작곡)로 데뷔한 이후 2019년 사이다처럼 시원한 창법의 세미트롯 ‘세월아 멈춰라’(똘배 이정훈 작사·이정훈 작곡)를 발표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2024년 마이진의 힘찬 도약이 기대된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2.28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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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쿡킹' 新왕좌 등극…7주만 왕좌 내려온 윤은혜 "행복했다"

'쿡킹'이 7주 만에 윤은혜에서 전진으로 왕권이 교체됐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쿡킹-요리왕의 탄생'(이하 '쿡킹')에는 오지호와 전진의 준결승전, 전진과 윤은혜의 불꽃같은 결승전이 진행된 가운데 전진이 새롭게 왕좌를 차지했다. 오지호와 전진은 요리 초보임에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기적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막강한 실력자 윤은혜에게 대적하기 위해 특급 트레이닝을 받은 것은 물론 복장까지 갖춰 입으며 의지를 다졌다. 전진은 "오랫동안 높은 곳에 앉아있는 윤은혜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라며 의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에 우승할 경우 4연속 왕좌의 자리에 앉게 되는 윤은혜는 장기 집권에 대한 목표 대신 "어떻게 아름답게 내려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라며 자신감 넘치던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조성했다. 신인과 같은 열정으로 준결승전에서 맞붙게 된 오지호와 전진은 즉석 도가니탕이라는 주제를 받고 각각 도가니 얼큰 칼국수&오이 탕탕이와 도가니아란치니&시크릿 메뉴를 준비했다. 인생 첫 면 뽑기 도전을 위해 홍두깨를 준비하는가 하면 중국식 오이무침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오지호와 "본 메뉴는 요리를 통해 보여주겠다"라며 기 싸움을 벌이던 전진의 승부욕은 더욱 대결을 흥미롭게 만들었다.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내기 쉽지 않은 도가니를 주제로 전진은 시작과 동시에 거침없이 요리를 이어가며 젤라틴으로 묵을 쑤는 창의적인 비밀 요리의 정체를 공개했다. 오지호 또한 연습을 많이 한 듯 순조롭게 요리를 시작, 다지기로 반죽을 섞는 신공을 선보였다. 그는 해설자들의 칭찬에 흥분해서 생각보다 이르게 면을 삶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확고하게 그대로 밀고 나가며 고수의 향기를 풍겼다. 심사 시간 오지호는 "면을 일찍 삶은 건 작전이라고 생각할 정도", "진득한 느낌이 나야 하는데 너무 깔끔한 느낌", "칼국수 관점으로는 불합격", "연습을 많이 한 게 보인다" 등 극과 극의 평가를 받았다. 전진 역시 "도가니 아란치니는 완벽했다", "묵의 완성도는 아쉬웠다"라는 상반된 심사평을 들었다. 박빙의 승부 끝에 전진이 결승에 진출, 오지호는 "요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길 것 같다. 요리하는 기쁨을 얻어 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떠오르는 요리 고수 전진과 이미 입증된 실력을 가진 윤은혜는 결승전에서 '방구석 세계 여행'을 주제로 각각 퍼스트 클래스 기내식(영국식 도미 감자 스테이크), 프랑스 가정식(코코뱅블랑&누가글라세&한국식 오렌지 김치)을 메뉴로 채택하며 각자의 기량을 끌어올렸다. 신화 멤버 김동완의 복수를 위해 칼을 간 전진과 평소보다 유독 긴장한 윤은혜의 매치는 심사위원들마저 그 결과를 예상할 수 없게 했다. 전진은 해설 위원들의 여러 말에 흔들림 없이 신중하게 완성도를 높여갔다. 중간에 생선이 쟁반에서 떨어지지 않아 당황했지만, 이내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윤은혜도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양의 여러 요리를 준비하는 가운데 바닥에 앉아 드라이아이스를 부수는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능보다 다큐멘터리에 가까울 정도로 진지하고 치열하게 접전을 펼친 전진과 윤은혜는 각각 "성공적", "익지 않은 부분이 있어 아쉬웠다"와 "현지에 있는 듯한 느낌", "겉절이계의 혁명", "프로의 느낌", "닭의 식감이 아쉽다"라는 평을 들었고, 3대 2로 전진이 승리했다. 7주 만에 왕권을 교체한 전진은 "더 진심을 다해서 더 열심히 요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 번의 왕좌를 지켰던 윤은혜는 "그동안 정말 행복했다. 요리로 마음을 전할 수 있고, 나를 더 사랑하게 된 순간이었다"라며 아름답게 마무리를 지었다. 스토리와 사랑을 담은 요리로 감동을 안겨준 '쿡킹'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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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無 요리왕' 3대 쿡킹 윤은혜, 치밀한 전략+노력 통했다

지치지 않는 노력으로 2연속 쿡킹 왕좌를 지킨 배우 윤은혜가 연예계의 숨은 요리 고수 이혜정과 영화 같은 접전을 벌인 끝에 3대 쿡킹 왕좌를 지켜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쿡킹-요리왕의 탄생'(이하 '쿡킹')에는 모델 이혜정과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의 준결승전 그리고 이혜정과 윤은혜의 뜨거운 결승전이 진행된 가운데, 윤은혜가 자신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며 쿡킹의 위엄을 뽐냈다. 윤은혜에게 대적하기 위해 나선 실력파 6인의 도전자 중 럭키와 이혜정이 막강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식당을 경영 중인 럭키와 한식 조리사 자격증이 있는 이혜정은 전문적인 실력을 갖춘 만큼, 윤은혜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정식 대결에 앞서 윤은혜는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는 럭키와 이혜정을 향해 "(3대 쿡킹)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경쟁을 예고했다. 본격적으로 준결승전에서 붙게 된 이혜정과 럭키는 '혼술 요리'라는 주제에 맞게 각각 돼껍세트(양장피+짜조)와 쌈두리(쌈 싸 먹는 탄두리 치킨)를 준비했다. 요리하기 쉽지 않은 재료지만, 남편 이희준 마저 "네 메뉴네"라고 인정할 정도로 애주가인 이혜정과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쌈과 치킨을 무기로 내세운 주량만 와인 6병인 럭키의 자신감은 더욱 흥미진진한 대결을 예상케 했다. 럭키는 다 읊기에도 벅찬 인도의 갖가지 재료와 연육기, 힙색까지 사용해 시선 강탈 요리를 했지만 토르티야 낙하 사고를 겪었고, 이혜정은 바쁘게 요리를 이어가던 도중 순서 실수를 하는가 하면 시간 부족으로 완성된 새우젓튀김을 내놓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심사 시간에 럭키는 "인도와 한국 요리의 정상회담"이라는 극찬을 받았지만 "먹어본 맛"이라는 아쉬움을 남겼고, 결국 "혼술 요리의 진술", "식감에 대한 욕심을 다 잡았다"라는 평가를 받은 이혜정이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럭키는 "존경하는 셰프님들의 칭찬 덕분에 생존 요리에서 벗어나 즐겁게 요리를 할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다"라고 긍정 멘탈을 뽐냈다. 한 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는 결승전에서는 '해장 요리'를 주제로 9년 째 금주 중인 윤은혜는 윤은혜장 세트(수란+매생이칼국수+홍시크렘브륄레)를, 애주가 이혜정은 혜장왕 수라상(복어껍칠무침+아귀신선로&수육+오미자배숙)을 메뉴로 채택하며 빅 매치를 시작했다. 두 사람의 대결을 놓고 심사위원들은 "술을 마시는 사람이 해장에 좋은 요리를 하게 됐다"라며 이혜정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런 상황에 윤은혜는 알찬 재료로 건강함과 감칠맛에 주력, 매생이 수타면에 이어 수타 홍시까지 만들며 역대 최다 쿡킹다운 면모를 발산했다. 이에 지지 않는 이혜정 또한 도끼 빗으로 콩나물 머리를 뜯는 주부 백 단 아이디어 내공과 함께 심사위원들이 놀라워하는 모습을 한 번 더 리플레이 하는 여유까지 발휘, 결승전을 위한 고군분투를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심사에서는 단 30분 안에 화려함의 절정인 고퀄리티 메뉴를 만들어 내며 멋진 경기로 실력을 자랑한 이혜정과 윤은혜는 각각 "프로의 냄새가 났지만, 해장보다 안주인 것 같다", "주제와 적합한 요리", "용왕님에게 새로운 간을 이식 받은 느낌"이라며 대체적으로 극찬을 받았고, 극강의 맛을 보여준 윤은혜가 승리하며 왕좌의 자리를 지켰다. 전날 생일이었던 윤은혜는 "미역국도 안 먹고 매생이 국만 먹었다. 하늘이 생일 선물을 준 느낌이다"라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고, 그의 투혼에 전용준 캐스터까지 눈물을 보여 감동을 안겼다.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쿡킹의 자리에 오르지 못한 이혜정은 연달아 "아쉽다"라고 외치며 혹시 모를 다음을 기대케 했다. 자신의 한계치에 도전하며 맛 황홀경을 안겨줄 '쿡킹'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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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쿡킹' 노리는 윤은혜, 결승전 주제에 '멘붕'

배우 윤은혜가 또 한번 쿡킹에 도전한다. 오늘(21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쿡킹-요리왕의 탄생'(이하 '쿡킹')에는 3대 쿡킹의 자리를 놓고 결승전이 펼쳐진다. 준결승전에 진출한 이혜정과 럭키의 대결, 그리고 대결의 승자와 윤은혜가 결승을 진행한다. 결승전 요리의 주제는 바로 해장 요리. 이혜정과 럭키는 "해장도 술을 먹어본 사람이 잘 하는 것"이라며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에 반해 윤은혜는 "금주 9년 차"라고 밝히며 '쿡킹' 출연 이후 처음으로 자신 없는 모습을 내비친다. 결승전에 진출할 도전자가 결정되자 윤은혜는 "원치 않는 상대가 결승에 올라왔다"라며 요리 대결에 앞서 기도를 하는 등 초조한 모습을 보인다. 윤은혜는 이번 3대 쿡킹 결정전에서는 기존에 선보인 코스 요리 대신 푸짐한 한상 차림 요리로 왕좌 방어에 나선다. 특히 쿡킹을 사수하기 위한 결승전 무대답게 손수 수타면까지 뽑는 초강수를 둔다. 하지만 반죽 도중 참기름 병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제 시간에 면을 삶지 못하는 등 연이은 실수를 범해 심사위원들마저 긴장하게 한다. MC 전용준은 윤은혜를 보며 갑작스러운 눈시울을 붉힌다. 과연 결승전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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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킹' 럭키-이혜정 2R 진출…요리 향한 진정성 묻어났다

2연속 쿡킹 왕좌를 지킨 윤은혜를 대적할 상대는 누구일까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실력으로 중무장한 도전자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하게 맞붙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쿡킹-요리왕의 탄생'(이하 '쿡킹')에는 3대 쿡킹을 노리는 6인의 도전자들이 단 한 명의 왕좌 자리를 두고 전투를 펼쳤다. 절대 왕좌에 앉기 위해 혼을 갈아 넣은 도전자들로 1인 가구 대표 지상렬, 한식 조리 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한 가수 이영현과 모델 겸 배우 이혜정, 장 담그는 트롯신 진성, 화끈한 손맛을 보여줄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 귓가를 울리는 음색 깡패에서 입가를 울리는 요리 깡패로 중무장한 KCM이 도전장을 던지며 치열한 요리 전쟁을 벌였다. 1라운드 대결의 주제는 즉석밥 요리로 이영현과 럭키, 그리고 KCM이 두 팔을 걷어 올렸다. 4가지 요리를 준비한 럭키는 예상과 달리 차분하고 신중하게 요리를 이어갔다. 그는 적 양파 볶기처럼 인도 요리의 핵심 재료를 정석대로 조리하는 팁을 전수하며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칼질 소리부터 경쾌한 이영현은 국가 인증 자격증 보유자답게 전문성으로 승부를 봤다. 오방색 재료부터 정량 레시피, 정확한 불 조절로 교과서 같은 실력을 자랑했다. 요리 중간에 긴장한 탓인지 튀김 순서를 놓치기도 했지만, 이내 정신을 가다듬으며 평정심을 유지했다. 감칠맛의 고수 KCM은 다년간의 캠핑 경험에서 취득한 라면 수프를 요리 대결에서 비장의 무기로 사용하는 여유로움과 특유의 위트를 뽐냈다. 특히 캠핑 요리의 대가인 그는 스피드하고 간단한 즉석밥 요리를 완성했다. 가장 먼저 완성된 KCM의 '내 안에 밥 있닭'을 맛본 심사위원들은 "많이 준비하진 않은 것 같다"라며 제한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은 아쉬움을 전했다. 이영현의 '마마볼아란치니'는 "누구나 좋아할 맛" "아이를 위한 최적의 요리"라는 찬사를 받았고 럭키의 '타시', '풀라오', '빠빠드'는 "요리사에게도 좋은 경험이 된 이색 요리"라고 극찬을 받은 동시에 '라이타'는 "짜다"라는 평을 받았다. 럭키가 1라운드 A조의 우승을 차지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두 번째로 대결에 나선 지상렬과 진성, 이혜정은 각각 '러시아식 소고기덮밥', '건강쌈밥', '라이스 코스 요리(라이스칩샐러드&라이스뇨키&라이스푸딩)'를 메뉴로 채택하며 비장한 각오로 참여했다. 직접 키운 머위로 요리를 시작한 진성은 레시피까지 준비하는 연륜과 철저함으로 중무장했다. 웃음기를 빼고 요리를 시작한 지상렬은 양송이를 볶지 않고 소스에 넣는 실수를 저질렀다. 하지만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 과감하게 리셋하는 결단을 했다. 칼질부터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혜정은 코스 요리를 준비하는 탓에 바쁘고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무사히 모든 메뉴를 완성했다. 정신이 혼미해지는 빠른 시간 안에 준비된 요리들이 모습을 갖췄고, 진성은 "건강함, 풍성함, 포만감까지 삼위일체 된 요리"라고, 지상렬은 "샐러드는 맛있지만, 스트로가노프는 하이라이스 같다"라는 평을 받았다. 이혜정은 "최고의 코스 요리"라는 극찬과 함께 팽팽한 접전 속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방송 말미에는 열정을 불태우고 승리한 럭키, 이혜정이 '쿡킹' 윤은혜와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예고된 가운데, 새로운 쿡킹이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막강한 요리 강자들이 단 하나의 왕자에 오르기 위한 승부를 펼치는 '쿡킹'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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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코스 요리" 윤은혜, '쿡킹' 자리 지킬까

2대 쿡킹의 자리를 놓고 결승전이 펼쳐진다. 오늘(7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쿡킹-요리왕의 탄생'에는 쿡킹 준결승전에 오른 배우 기은세와 가수 효민의 대결, 그리고 대결의 승자와 배우 윤은혜가 펼치는 2대 쿡킹 결정전이 그려진다. 도전에 앞서 기은세, 효민, 윤은혜는 모두 2대 쿡킹 등극에 넘치는 욕심을 드러낸다. 기은세는 "쿡킹 자리에 한번쯤은 앉아야 하지 않겠냐"라며 각오를 다지고, 효민 역시 조리대에서의 동선까지 짜오는 열정을 보여 심사위원들을 감탄하게 만든다. 1대 쿡킹 윤은혜는 "오늘은 꼭 1등을 하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힌다. 세 사람의 사전 준비도 만만치 않다. 효민은 지난 주에 이어 다량의 장비를 챙기고, 화려한 플레이팅으로 금손을 입증했던 윤은혜는 직접 남대문 시장을 방문해 그릇을 공수해왔다고 전한다. 이에 질세라 기은세는 "저희 집엔 원래 그릇이 많아요"라고 응수하며 재치있는 반격을 가한다. 승부욕과 살벌한 기싸움에 현장에 있던 MC들과 심사위원마저 모두 긴장한다. 1대 쿡킹 윤은혜는 왕좌를 연임하기 위해 어김없이 세가지 요리를 준비해 코스의 여왕다운 면모를 보인다. 게다가 윤은혜는 왕좌를 지켜내기 위한 승부수로 제빵까지 준비, 30분 안에 모든 요리를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은세, 효민, 윤은혜 모두 대결 전후 눈물을 보이며 녹화 현장을 눈물 바다로 만든다. 특히 윤은혜는 요리를 마친 후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며 오열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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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킹' 효민 "기은세에 알 수 없는 문자 받았다" 폭로

가수 효민과 배우 기은세가 '쿡킹' 도전자 결정전을 앞두고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인다. 내일(7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쿡킹-요리왕의 탄생'에는 치열한 예선전에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한 기은세와 효민의 대결, 대결의 승자와 배우 윤은혜가 벌이는 2대 '쿡킹' 결정전이 그려진다. 효민은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지난 대결 후 기은세로부터 의미를 알 수 없는 문자를 받았다"라고 폭로하며 불꽃 튀는 신경전의 시작을 알린다. 이에 기은세는 "별다른 의도가 없었다"라고 극구 부인했지만 MC 서장훈과 유세윤은 문자의 의미를 해석해 두 사람의 신경전에 불을 지핀다. 효민이 받은 문자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연습에 매진하던 기은세는 부상을 입어 응급실까지 간다. 이에 효민은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걱정이 되다가도 전날까지 연습을 했네"라며 걱정과 동시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기은세의 부상에 유세윤은 히든카드를 자처하지만, 셰프들은 "히든카드가 아니라 벌칙 아니냐"라며 짓궂은 리액션을 보인다. 효민도 "원래 라면만 끓여 먹지 않냐"라며 안도와 회심의 미소를 지어 요리 대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준결승전의 주제는 '냉동식품으로 만든 홈스토랑 요리'. 대결에 앞서 서로의 요리를 공개한 기은세와 효민은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한다. 이유는 바로 두 사람 모두 요리의 주 재료로 크루아상 생지와 냉동 치킨을 선택했기 때문. 대결이 시작되자 기은세의 히든카드를 자처한 유세윤은 기은세를 위해 할라페뇨 손질에 나선다. 하지만 할라페뇨만 10분간 손질하고, 정작 도움이 필요한 것들을 캐치하지 못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한다. 조리대에서 한참을 허둥대던 유세윤은 "여기 계신 분들 멘탈이 정말 대단하다. 중계석 정말 시끄럽다"라며 중계석에 일침을 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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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4’ 우승자 로이킴, ‘2012 MAMA’ 뮤지컬 같은 무대 꾸민다

'슈스케4' 우승자 로이킴이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 'MAMA' 무대에 오른다. 로이킴은 30일 홍콩 컨벤션&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 무대에 올라 자작곡 '스쳐간다'나 리쌍의 '누구를 위한 삶인가'를 부를 예정이다. 두 곡은 지난 지난 23일 케이블 채널 '슈퍼스타K4' 결승전에서 부른 곡이라 많은 이들로부터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Mnet 신형관 국장은 "로이킴은 뛰어난 작곡가·편곡자와 함께 'MAMA' 무대를 준비 하고 있다. UV의 '쿨하지 못해 미안해'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유일한 PD가 기획중"이라며 "로이킴의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싸이·빅뱅·슈퍼주니어·씨스타·송중기·정우성·윤은혜·이동건·정일우·한채영 등 국내 톱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Mnet이 1999년부터 13년간 개최한 'MAMA'는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로 자리잡았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Mnet 제공 2012.11.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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